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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속셈 딴곳에… 한차례로 끝날듯/4자회담 설명회 어떻게 될까

    ◎북 억지부려 만든 절차… 별 의미 없어/북도 미와의 준고위회담에 더 큰 관심 남·북한,미국간에 개최될 4자회담 설명회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미국과 북한은 29일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한 직후부터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과 한성렬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간의 접촉을 통해 4자회담 설명회의 시기와 장소,참석자 범위와 수준,의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아직까지 완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새달 하순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차관보급이 참석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4자회담 설명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설명회의 성격이다.설명회는 당초 북한이 한·미 양국의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 제안에 대해 『도대체 뭘하자는 거냐』고 딴청을 부려 마지못해 만든 절차다.따라서 정부는 4자회담 제안의 이유를 밝히는 설명회는 단 한차례로 끝나야 한다고 미국측에 강조하고 있다.그리고 곧바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한 제반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4자회담의 예비회담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4자회담의 예비회담이라면 당연히 중국도 참여해야겠지만 북한의 반대를 우려해 이미 중국측의 양해를 얻었다고 당국자는 밝혔다.북한은 4자회담 자체는 수락하지 않은 상태이며 특히 중국측의 참여를 원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한·미 양국이 북한에 설명회에 참가하는데 대한 보상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당초 북한은 미국내 북한자산 동결해제,포괄적 금융제재 해제,미국기업의 대북투자 허용,식량원조 약속등을 요구했으나 미국은 『남북대화와 4자회담 과정에서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 거부했다. 설명회가 끝나면 미·북간의 준고위급 회담이라는 장애물이 등장하게 된다.준고위급회담 개최는 북한이 설명회 참석을 전제로 내세운 조건이다.북한은 설명회에는 건성으로 참가한 뒤 준고위급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양자관계 개선문제를 적극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정부는 그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설명회가 한차례이기 때문에 준고위급회담도 단 한차례만 열려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통보했다. 현재의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간에 양해된 사항은 준고위급회담까지이다.북한은 설명회 참석은 양해했지만 4자회담 참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북한이 정부의 뜻대로 4자회담 설명회에 이어 예비회담에까지 따라올지는 예측할 수 없다.일단 예비회담이 열리면 남북한간의 재래식·핵·생물·화학 무기 등의 감축과 휴전선에 전진배치된 대규모 군대의 재배치 등으로부터 주한미군의 위상변화,정전협정의 개편등 한반도의 안보와 관련한 모든 사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미 연합방위 더욱 확고히”

    ◎김 대통령,주한미군 간부 초청만찬서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저녁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와 한·미 연합군사령관 존 틸럴리 대장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성 등 18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성탄과 새해를 맞아 주한미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동거녀 살해 미군 징역 5년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황인행 판사)는 13일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주한미군 군속 헨리 매킨리 피고인(36)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징역 5년을 선고했다.
  • “미,주한군 감축 가능성”/WT지 보도

    ◎“북한군 전력 약화… 한국군 우위로 전환”/국방부 윈윈전략 등 동아시아 정책 재검토 자연재해와 심각한 경제난 등으로 인한 북한군의 상대적 전력 약화로 한반도에 초래된 한국군 우위의 세력균형 변화 분위기가 주한미군 감축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또 이같은 논의는 클린턴 2기행정부의 대외정책에 있어 동아시아 안보문제를 가장 첨예한 문제로 대두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날 한반도문제 특집에서 북한의 경제적 실패와 정치적 불확실성,외교적 고립 등은 북한군의 전력을 상당히 저하시키고 있다는 미정보당국의 평가를 소개하고 이때문에 미국방부가 내년 5월까지 의회에 제출키로 돼있는 미군병력감축및 재배치계획 수립에 있어 3만5천명 주한미군에 대한 감축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북한의 전력 약화가 전쟁위험 감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북한은 아직도 많은 지상군과 생물학무기,화학무기를 갖고 있고 핵무기 보유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성급한 주한미군 감축논의는 이 지역에 심각한 안보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최근 미국방부 내에서 예산절감 차원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한반도와 중동에서의 2개전쟁 동시수행전략 수정문제와 관련,다수당인 대부분의 공화당의원들은 미국이 이라크의 도발을 감시하면서 동시에 북한침공으로부터 한반도를 방어할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일회담 등 66년 외교문서/310건 새달 20일 공개

    정부는 12일 이기주 외무부차관 주재로 외교문서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일회담 관련 문서 일부를 포함한 66년도의 외교문서 310건을 다음달 20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주한미군 감축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국내입법 조치 ▲박정희대통령 월남 방문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 방한 ▲북한·캄보디아 관계 ▲주한 유엔군 에티오피아 연락장교단 철수 검토 ▲유엔에서의 중국대표권과 한국문제 ▲재일한인 북한 송환 등과 관련한 문서가 포함돼 있다.
  • 방위력 증강 100조8천억 투입/국방부 중기계획 확정

    ◎2002년까지… 조기경보기 등 구입 국방부는 10일 북한잠수함 침투사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주적 조기경보 및 정보수집전력강화 등을 골자로 한 100조8천억원 규모의 「국방중기계획」(98∼2002년)을 확정발표했다.이 규모는 지난해 87조원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국방중기계획」은 무기구매 등 전력정비분야와 인건비 등 운영유지분야를 포함한 5년간의 예상 국방비를 연도·사업·부대·기능별로 배분한 사업계획으로 이날 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확정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72조원 가량을 운영유지에,28조원을 전력정비(방위력개선사업)에 투입한다. 국방부는 전력정비분야의 경우 대잠수함초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P­3C ○대를 구매하고,해안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신형 레이더 200여대도 도입키로 했다.또 적의 후방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1백50㎞의 지대지미사일(ATACMS),다연장 로켓포(MLRS),적 후방에 우리 군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UH-60 헬기 등도 구매한다. 이밖에 주한미군에 의존하고 있는 정보수집능력을 강화하기위해 공중조기경보기와 먼바다와 악천후에서도 작전을 펼 수 있는 4천100t급 이상의 중형구축함,차세대전투기(KFP) 등도 구매계획에 들어있다.
  • 정부,「사정거리 확대」 요구할듯/한­미 「미사일 3차협상」 전망

    ◎북·일·중·러 등과 이해얽혀 입장신중/미 “각서개정 불필요” 소극적 자세 유지 한국과 미국간의 「미사일 양해각서」를 개정하는 문제는 양국뿐만 아니라 북한과 일본,중국,러시아,그리고 군축과 관련한 국제기구 등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안이다. 정부는 79년 주한미군이 보유하던 「나이키 허큘리스 1」 지대공 미사일을 이관받으며 미사일 기술 이전을 미국에 요청했다.미국은 나이키 허큘리스의 사정거리인 180㎞이상의 미사일은 개발하지 않겠다는 보장각서를 받아내고 기술을 줬다.정부는 90년대 초 지대지 미사일인 「나이키 허큘리스 2」를 개발하면서 역시 미국에 기술이전을 요청했다.지대지 미사일은 공격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미국은 다시 반대를 했다.정부는 기술을 받기 위해 또다시 미국에 미사일개발과정에서 미국의 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보장각서를 전달했다. 95년말 미국은 국제적인 미사일 비확산기구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로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처음 한국과 미사일양해각서 개정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양해각서를 사정거리 300㎞,탄두중량 500㎏인 MTCR수준에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당초 미국은 국제적인 비확산차원에서 한국의 미사일 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한미 양국의 첫 협상대표도 군축을 담당하는 유엔국장이 맡았다.미국은 그러나 노동1·2호,대포동 등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이 강화되면서 이를 통제하기 위한 미·북 미사일 회담의 필요성을 느꼈다.이에따라 한국의 미사일 개발을 다시 양해각서 수준으로 제약하려 하고 있다.미국은 이제 한미 미사일 문제를 국제적 군축차원이 아니라 계속 양자관계에서 제한하려 하고 있다.미국은 한미 연합방위체제가 억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독자적인 미사일 개발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말하면 정부가 미국과의 양해각서를 폐기하고 러시아 등 다른나라에서 미사일 기술을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한미연합방위 체제를 고려하면 이는 최악의 선택이다.정부는 또 장기적으로 통일과정까지 염두에 두면,한반도가 핵이나 화학무기,장거리미사일 등을 보유할 경우 일본,중국,러시아 등이 잠재적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군사적 목적을 배제하고,민간 기술용 로켓을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미사일 사정거리 확대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민간용 로켓과 군사용 미사일 기술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미국은 계속 보장각서 개정에 소극적이다.
  • 북,4자회담 거부/평양방송/“미군철수 논의 안하면 관심없다”

    북한은 28일 4자회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다만 회담의제가 주한미군 철수문제라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 논평을 통해 『우리는 4자회담 문제가 제기된 초기부터 회담에서 미국이 남조선 주둔 미군철수문제를 논의하자는 것인지,아니면 잠정협정을 체결하자는 것인지 분명치 않은데 대해 지적했다』면서 『만일 미국측이 회담에서 남조선 주둔 미군철수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없다면 그러한 형식의 회담은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는데 대해서 명백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 북 「잠수함」 매듭 희망… 곧 조치 있을듯

    ◎방북 미 의원 “고무적인 발언 들었다”/평양,의제 거론… 4자회담 참여 시사 지난 27일 북한에 억류됐던 에번 헌지커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이 방북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면서 잠수함사건 처리에 관한 북한측의 입장이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다. 리처드슨 의원은 평양에서 워싱턴으로 가기 전 기착한 일본 요코타공군기지와 시애틀공항 등에서 가진 회견에서 『북한은 잠수함사건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데 동의했고,헌지커 석방에는 사죄의 뜻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와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는 것같다』고 전했다.리처드슨 의원이 북한으로부터 조만간 잠수함사건 해결을 위한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시사를 받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리처드슨 의원은 이와 함께 방북중 미군 유해발굴단 20명의 다음달 북한방문,북·미 미사일협상 재개라는 「부수입」을 올렸고,식량지원재개를 요청하는등 미국과의 관계를 「잠수함사건 이전」으로 돌리고 싶어하는 북한의 강한 의지를 파악한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처드슨 의원은 북한 외교부 강석주 부부장 등으로부터 들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과 미국에 대한 고무적인 발언」은 공개하지 않았다.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리처드슨과 강석주의 협의내용을 미국으로부터 전달받고 세밀한 분석을 진행중이다. 정부당국자는 『24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납득할 만한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한대로 미국이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한이 28일 평양방송에서 『4자회담에서 주한미군철수문제를 논의하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점이다.북한은 지난 9월2일 외교부 대변인성명을 통해서도 4자회담에서 주한미군철수문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당시는 이미 북·미간의 막후협상을 통해 10월쯤 4자회담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시기였던 것이다. 정부가 4자회담성사를 전제로 마련한 회담자료에는 주한미군철수문제가 포함돼 있다.물론 정부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된 뒤에도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어쨌든 북한이 주한미군철수를 거론하는 것은 다시 4자회담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상황은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하고,잠수함사건에 대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쪽으로 가는 것같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마닐라 이모저모

    ◎한­미 정상 “현상황선 경수로 지원 어렵다”/한­미 공동발표문 회담직전까지 내용 조율/첨예한 현안없는 한­일 정상 시종 화기애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은 일요일인 24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졌다.김대통령은 이어 APEC경제자문위원회(ABAC)대회와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 주최 만찬,각국 정상과의 비공식 회의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미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두 정상의 숙소로부터 비슷한 거리에 있는 필리핀 중앙은행 5층 그린룸에서 진행. 김대통령이 먼저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선거 이전에 미리 알았다』고 말하자 클린턴 대통령은 웃으면서 『김대통령께서 선거 결과를 나보다 더 먼저 알았다』고 화답. ○클린턴 대통령도 공감 회담장에서 김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에게 유종하 외무장관,박건우 주미대사,윤용남 합참의장,반기문 외교안보수석,윤여준 공보수석,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 등 배석자들을 차례로 소개.클린턴대통령도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레이니 주한미대사,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버거 백악관 안보부보좌관,샌디 크리스토프 백악관 안보선임보좌관,로드 국무부차관보등 미국측 배석자들을 일일이 소개.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경수로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진과 장비를 보내려고 해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신변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국민감정도 격앙된 상태여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클린턴 대통령도 공감을 표시. 한편 한국과 미국의 관계자들은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시간 직전까지 조율을 계속한 끝에 3개항의 공동언론발표문을 내기로 합의. ▷한일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낮12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 하시모토 총리의 숙소인 다이아몬드호텔 프랑스식당 르 벨뷔에서열린 회담은 지난 3월 방콕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이후 세번째인데다 첨예한 현안이 없는 탓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 ○일 총리 “형님과 만난다” 하시모토 총리는 예정시간 4분전부터 오찬장 입구에 선채로 김대통령을 기다리면서 『형님과 만나는 것이라 어려움이 없다』고 기자들에게 인사. 오찬장에 들어선 김대통령은 『선거에서 이긴뒤 신수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해 잠시 웃음. 김대통령이 이어 하시모토 총리에게 『이케다외상은 체중이 많이나가 일을 더 많이 시켜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자 하시모토 총리는 『이케다외상의 위가 너무 튼튼해 알코올 소비량이 많아졌다』고 응수해 다시 폭소. 두 정상은 이어 훈제연어와 비프스테이크를 메뉴로 오찬을 나누며 남북관계 등 한반도문제와 양국현안을 논의. ▷한중 정상회담◁ ○…상오10시 강택민 주석의 숙소인 마닐라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서늘해진 마닐라 날씨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화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시작. ○강 주석 10분 먼저 도착회담 시작 10분전 회담장인 파크 볼룸에 먼저 도착한 강주석은 1분전쯤 입구에 나와 김대통령을 영접. 김대통령이 『언제 오셨느냐』고 인사를 건네자 강주석은 『대통령각하를 뵈니까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인상이 떠오른다』면서 『그때 따뜻한 환대를 받았으며 오늘 참석각료들도 낯이 익다』고 거듭 반가움을 표시. ▷경제자문회의◁ ○…연쇄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18개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APEC경제자문위원(ABAC)들과의 대화행사에 참석. 이날 대화에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현 동양그룹회장,배순훈 대우전자회장,이민화 메디슨사장이 위원으로 참석. ▷라모스대통령 초청 만찬·비공식 정상회의◁ ○…김대통령은 이어 국제회의센터 2층에 마련된 칵테일장으로 이동,APEC 회원국 정상들과 환담.18개 APEC 회원국 정상은 이어 1층에 마련된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 ○18개국 정성 만찬 참석 만찬에 앞서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환영연설을 통해 APEC의 발전과 회원국간 협력강화를기원. 만찬을 끝낸 각국 정상은 라모스대통령의 안내로 만찬장 옆 회의실로 이동해 25일 수비크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견례를 겸한 비공식정상회의를 갖고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
  • 한미의 대북정책 조율(사설)

    요즘 신문을 보면 한·미 관계가 다소 불편해져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2일 마닐라에서 열린 두 나라 외무회담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두 나라 관계가 왜 꼬이고 있는가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이유가 너무나 단순하다.잠수함공비침투사건과 관련해서 한국은 모든 것에 앞서 북한이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된다는 것이고 미국은 북·미 제네바핵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의 대북 강경자세수위를 낮춰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개의 명제는 상충되는 것인가.북·미제네바합의는 핵확산을 막으려는 미국의 이해에도 중요하지만 한국에는 더 치명적인 것이다.반대로 잠수함사건과 관련,한국이 사과를 받는 일이 미국의 이해와 상치되는 일인가다.그렇지 않다.미국은 지난 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때 당시 북한최고지도자인 김일성이름의 사과문을 받아낸 일이 있다.아무리 현존하는 이해가 국가관계를 지배하는 국제정치의 엄연한 현실이지만 외교에도 명분은 중요하다.외교도 정치의반영이다.한국내의 대북분위기를 「적절한 사과」의 절차 없이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마닐라에서 『지금이라도 북한이 무장공비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면 경수로건설과 대북경제협력지원을 재개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문제는 간단하다.미국은 한국민의 대북감정을 다스리려 할 게 아니라 북한에 사과하도록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는 최근에 쓴 글속에서 제네바핵합의는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주한미군의 군사력을 증강해가면서 북한에 보인 『단호함과 협상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레이니대사의 이 말은 이번 두 나라의 대북한관계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우리는 믿는다.
  • “김 대통령 레임덕현상 막게/한국,대북정책 강경책 구사”

    ◎◎NYT,한국 왜곡보도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국은 대북한 정책방향을 다시 바꿔 강경책을 구사하고 있으며 일부 미국 관리들은 한반도에서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한국정부라고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고 미 신문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이 신문은 「잠수함이 어떻게 북한의 희망을 가라앉혔는가」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많은 한국인들은 김영삼 대통령이 잠수함침입사건에 대해 강하게 반응하는 것은 국내에서의 자신의 인기를 만회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서울에 살고 있는 북한전문가인 마이클 브린씨의 말을 인용,『정치적으로 레임덕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긴장을 유지하는 것은 김대통령으로서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잠수함사건을 제외하고 최근 들어 미사일실험을 연기하고 외국비행기의 영공통과를 허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온건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 반면 한국은 일관성 없는 대북정책을 보이는데다 주한미군에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 등 사소한 문제를 갖고도 미국과 입씨름을 벌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 한반도 정책(클린턴 2기 출범:5)

    ◎“계속성 추구”… 진용 다소 바뀔듯/총괄책임역 로드 차관보 후임에 관심 클린턴 2기 행정부에서는 한반도정책 결정 라인에 어떤 인사들이 참여케 될 것이며 또 이들 새 인물에 의한 한반도정책의 변화는 어느 정도에 미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미행정부 내에 한반도 관련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부서는 주무부서인 국무부를 포함,국가안보위원회(NSC),국방부,CIA,국가정보위원회(NIC),DIA 등 6개부서.이들 부서의 담당자들은 긴밀한 협조 아래 한반도정책을 다뤄나가고 있다. 국무부에선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의 사임이 확정된 만큼 곧 후임 인선이 발표될 것이며 그에 따른 정무직의 인사도 예상되고 있다.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에는 장관 이외에 부장관 1명,차관 5명,차관보 18명 등 대사급을 제외하고 모두 24명의 정무직이 있다.이 가운데 한반도정책과 직접 관련된 사람은 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피터 타노프 정치담당 차관,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차관보 등이다.그 밑으로는 카트먼 부차관보,마크 민튼 한국과장,그리고 15명 정도의 남북한 각분야 담당관들이 있고 이외에도 존 메릴 정세분석관,케네스 퀴노네스 정보및 연구담당관 등이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한반도정책 총괄책임자는 중국대사를 역임한 로드 차관보로 특별한 경질 사유는 없으나 신임장관의 결심 여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현재 신임 국무장관 후보에는 조지 미첼 전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가 유력한 가운데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샘 넌 전상원외교위원장,콜린 파월 전합참의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또한 백악관 직속의 NSC는 레이크 보좌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샌디 버거 부위원장,스탠리 로스 아시아담당 수석디렉터 등이 한반도문제를 다루고 있다.국방부는 주한미군 등 군사문제를 다루는 합참(JCS)과는 별도로 DIA를 통해 한반도정보도 수집하고 있으며 윌리엄 페리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새 인물로의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국방부 부장관 역임중 CIA국장으로 발탁돼 국방부와의 인연이 깊은 존 도이치 CIA국장이 국방장관 후임에 유력시되고 있다.특히 CIA국장은 각국별 정보를 총괄하는 NIC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들 장관급들중 누구 하나가 바뀐다면 연쇄이동을 가져올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큰폭의 교체가 예상되며 기타 정무직은 새 장관이 임명된 후 교체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기 행정부의 계속성을 위해 상당수는 유임될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관련인사들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PX물품 불법유출 단속/관세청·주한미군 공조

    관세청과 주한미군은 미군 PX 등을 통한 맥주 등 주류와 전자제품의 불법유출을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은 최근 주한미군측과 실무간담회를 갖고 PX물품의 불법유통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미군측이 PX 등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의 명단과 구매내용을 관세청에 통보해주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 팀훈련 재개 연말께 결정/워싱턴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폐막

    ◎김 국방 러시아로 떠나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진 국방장관은 2일 상오(현지시간)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과 함께 프레더릭버그에 있는 미 남북전쟁 전적지를 방문한 뒤 이날 하오 러시아로 떠났다. 김장관은 4일 상오 러시아 국방부에서 로디오노프 국방장관과 한·러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러 군사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장관은 1일 상오 한·미 연례안보협의회를 마친 뒤 페리 장관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팀스피리트훈련 실시여부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94년과 95년 공동선언문에 미측의 반대로 포함시키지 않은 팀스피리트 관련내용을 올해에는 회의 직전 명문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 장관은 『북한이 한·미 양국 정상이 제안한 4자회담을 수락할 때까지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현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북 도발땐 한·미 군사대응”/워싱턴 연례안보협

    ◎유형별 구체방안 조속 수립/대잠훈련·공중감시활동 대폭 강화 한·미 양국은 대북 군사공조체제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잠수함 침투 사건과 같은 무력도발을 감행하면 한·미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대응키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미국이 개입하기 어려운 북한의 저강도 도발에 대비,합참과 한미연합사가 예상되는 도발 유형별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또 북한 위협의 강도에 따라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대 잠수함훈련 등 기존 한·미 연합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최신 소형정찰기의 배치 등 대북 공중감시기능을 증강하는 등 연합방위태세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김동진 국방장관과 페리 미 국방장관은 1일 워싱턴 국방부에서 제28차 한·미 안보연례협의회를 가진뒤 발표한 10개항의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경제난에도 불구,대남 도발의지나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으며 적화야욕을 포기하고 있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 장관은 지난 9월의 북한 잠수함 도발사건을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이며 대규모 군사도발로 규정,북한이 이를 시인·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도록 촉구키로 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우리측은 『북·미 기본합의는 계속 이행하되,경수로 공사에 참여하는 우리측 인원에 대한 확실한 신변보장이 있을 때까지 공사팀 방북을 보류하며 남북간 신뢰나 대화 없이 경수로 사업의 원만한 추진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미측도 이에 공감했다. 또 1천2백만평의 동두천 미군훈련장 등 주한미군의 미사용부지 가운데 6백만평을 한국에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미측도 한국군 훈련장의 공동사용을 전제로 긍정검토키로 했다. 양측은 이밖에 ▲한·미 행정협정(SOFA) ▲대한 미사일규제 폐기 ▲방위비 분담금의 세금면제 등 한·미 군사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 군사대응만이 북 도발 억지(사설)

    이번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와 군사위원회의(MCM)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얻어낸 유익한 회의였다. 무엇보다 무장공비침투사건 초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국과 미국간에 야기된 시각차를 제거했다는 점을 큰 성과로 평가한다.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남북이 모두 자제해줄 것』이란 발언으로 시작된 양국간 이견은 자칫하면 양국간 군사적 공조체제유지에 문제점을 일으키는 결과가 될지도 모를 일이었고,아울러 한·미 관계를 기본적으로 그르칠 소지마저 없지 않던 사안이었다.진단이 다르면 처방도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한·미 양국이 북한의 군사도발에 적든 크든 모두 그에 상응하는 군사적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커다란 변화다.군사적 대응에는 전면전에서부터 국지적도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발을 포함시키고 있다.이런 대응방식은 53년 정전협정 발효이후 일찍이 없었던 일로 주목할 만하다.협의회는 매우 강경한 용어를 동원,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힘이다.MCM이 주한미군전력을 대폭 현대화하고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키로 한 것은 매우 적절한 때에 이루어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주한미군은 그렇지 않아도 올해 M1A1탱크와 공격용 아파치헬기부대를 추가한 바 있다.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지역중 한반도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도 전투력에서나 장비면에서 타지역보다 뒤진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모든 한·미간의 합의와 조치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두고 싶다.우선 중요한 것은 북한으로부터 이번 잠수함공비침투사건과 관련,납득할 만한 사과를 받아내는 일이고 북한이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번 사태에서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 미 최신무기 한국 우선배치

    ◎한·미 군사위/대잠수함 연합훈련 강화 합의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무력도발 및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의 최신장비를 유럽이나 중동보다 주한미군에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한·미 연합 방위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한반도 유사시 신속전개군(FDO)과 시간별 전개전략(TIFDL),미 증원군의 한반도 수용 및 전개(RSOI)능력을 보강하는 한편 북한의 잠수함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대잠수함연합훈련을 강화키로 했다. 윤용남 합참의장과 존 샐리캐슈빌리 미 합참의장은 31일 상오(현지시간) 한·미 군사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합참의장실에서 제18차 한·미 군사위원회(MCM)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양국의 공동평가에서 북·미 제네바 합의 이후에도 북한이 무력도발 및 전력증강을 계속하는 등 한반도 여건이 계속 불안정하며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에 변함이 없다는데 공감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대북 공중감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시 조기경보기와 U­2기,RF4C기를 지원하는 외에도 최신 소형정찰기의 추가배치 등도 검토키로 했다. 양국은 최근의 북한 잠수함에 의한 무장공비 침투는 명배한 정전협정 위반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히 공동 대응하고 북한의 다양한 정전체제 무실화 책동에 대해 긴밀한 한·미 군사공조 체제를 유지,북한의 기도를 적극 차단하자는데 합의했다. 우리측 회의 참석자는 『주한미군에 대한 최신장비 우선배치는 한·미 연합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한미군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은 최신장비의 배치검토에는 올해 도입된 M1­A1 탱크와 공격형 아파치헬기 같은 신형장비 외에 최신 소형정찰기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대구대 총학생회장도 구속

    【대구=한찬규 기자】 경북경찰청은 30일 불법시위를 주도하고 연방제통일방안을 찬양한 대구대 총학생회장 김달성씨(23·경제과 3년)를 붙잡아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20일 경북대 강당앞에서 대구·경북총학생회연합(대경총련) 주최로 열린 청년학생 통일축전 행사에서 대경총련 조통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방안을 찬양하고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북한군 병력·장비 재배치/NYT 보도/주한미군,북 동향 예의주시

    【뉴욕=이건영 특파원】 북한은 최근 2주간 일련의 군병력과 장비를 이동,재배치를 단행함으로써 주한미군 등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발 기사에서 주한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북한이 최근 병력과 탱크,항공기 등을 재배치했으며 북한군의 이러한 이동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정부의 한 정보 분석가는 북한의 군 병력 및 장비 이동이 남침시 한국군 및 주한미군에 대한 (대응)경고시간을 단축하고 그들이 보유한 군사장비를 더욱 치명적인 무기로 삼으려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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