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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대사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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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재경부·정통부/‘사이버 행정’ 돋보이는 3개 부처

    ◎건교부­500여종 민원안내… 속도 빨라 쾌적/재경부­정책 홍보 탁월… 주한대사관에 인기/정통부­전자문서로 종이없는 사무실 선도 ‘인터넷을 열면 경제가 보인다’. 주요 경제부처들이 앞다퉈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경제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민간 정보제공업체(IP)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구내통신망(LAN)에 끌어들여 전세계의 금융·건설·산업·신기술 정보를 파악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경제부처 중에서는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의 ‘사이버 행정’이 단연 돋보인다. 건교부는 최근 과장급 이상 78명에게 인터넷 전자우편주소(E-메일 ID)를 부여한데 이어 인터넷 회선속도를 40배나 증속,문자와 함께 그래픽·동영상정보를 조회·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건교부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ct.go.kr)는 주택·도시·건축·토지·교통·건설업·수자원 등 9개 분야에 걸쳐 500여종의 행정민원을 안내해 준다.여기에는 각종 자격시험과 건축물 허가절차도 들어 있다. 재경부는 부처 내 586대의 PC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재경부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fe.go.kr)는 특히 각국의 주한대사관들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주요 경제정책을 망라해 한국의 경제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정보화를 주관하는 부서답게 ‘종이없는 사무실’을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7월 전자문서를 도입한 이후 1년 동안 전체 문서의 41%를 전자문서로 대체했다.이 기간의 전자문서 생산량은 모두 4만8,000여건이나 된다.홈페이지(http://www.mic.go.kr)는 정책소개나 민원·우편주문판매 안내는 물론 신문고 역할도 하고 있다.월 평균 접속건수는 6만1,000건이며 홈페이지에 올라 오는 여론은 하루 평균 10건이다.
  • 創軍(대한민국 50년:14)

    ◎해방 직후 좌우익 군사단체 60여개 난립/“치욕 되풀이 말자” 강력한 군사력 국민적 열망/미군정 견제속 육군·해군·해병대·공군 순 창설 대한민국 국군은,1948년 9월5일 남조선경비대가 육군으로 개편됨으로써 정식 출범했다.정부 수립 21일만이었다.해군도 곧이어 발족했고 해를 넘겨 49년에는 4월15일에 해병대가,10월1일 공군이 창설돼 초창기 4군체계를 확립했다. 나라를 세운 뒤 곧바로 창군(創軍)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그러나 대한민국 국군이 탄생하기까지에는 간단치 않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해방이 되자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것은 정치단체만이 아니었다.각종 사설·유사 군사단체가 곳곳에서 깃발을 올렸다.이에는 까닭이 있다. 먼저 35년만에 국권을 되찾은 한민족에게는 ‘다시는 치욕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다짐과 함께 강력한 군사조직을 갖추어야 한다는 열망이 불타올랐다.아울러 해방정국에는 독립군 출신을 비롯해 일본군·만군·학도병·공산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군을 경험한 인적 자원이 풍부했다.좌우 이념대립에따라 군을 선점하려는 양쪽의 경쟁이 작용한 것도 군사조직 난립에 큰영향을 미쳤다. ○사설 군사단체 끼리 충돌 해방 이틀 뒤인 45년 8월17일 서울 교동국민학교에서 귀환장병대(후에 국군준비대로 개편)가 발족한 것을 필두로 그달 말에는 일본 육사출신들이 주축이 된 조선임시군사위원회(위원장 李應俊)가,9월1일에는 좌익 성향의 학병동맹(위원장 王益權)이 잇따라 조직됐다.이밖에 학병단·학도대·광복군국내지대·보안대·한국혁명군·장병대·장총단·조선국군학교·대한민국 군사후원회·육해공군 출신 동지회·한국장교단 등 수많은 군사단체가 등장해 나름대로 활동을 벌였다. 45년 11월 현재 미군정청에 등록한 군사단체는 30곳을 넘어섰으며 비등록조직을 합하면 60여 단체가 존재했다. 이같은 군사조직의 난립에 당황한 미군정은 한국군 창설을 가시화하는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45년 11월13일 군정법령 제28호를 공포해 창군 기본계획 수립을 맡는 국방사령부를 설치한 데 이어 12월5일에는 군간부 양성을 목표로 군사영어학교를 세웠다. 그럼에도 군사단체들의 발호는 그치지 않았고 무력충돌도 적잖게 발생했다.46년 1월18일 학생동맹은 서울 도심에서 반탁전국학생총연맹 시위대를 습격했다.이에 따라 경기도경은 張澤相 부장의 지휘아래 다음날 새벽 학생동맹 본부를 기습해 해체시켰다.이날 金斗漢이 이끄는 우익단체 대한민청은 좌파그룹인 조선국군준비대(총사령관 李赫基)에 총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미군정은 결국 46년 1월20일 사설군사단체해체령을 내려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고 그에 따라 각종 군사조직은 점차 퇴색했다. 한편 창군작업은 남조선국방경비대와 조선해안경비대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진행됐다.국방경비대는 병력 600명으로 제1연대 제1대대를 편성,46년 1월15일 서울 태릉에서 입대식을 갖고 출범했다.2월7일에는 국방경비대 사령부를 구성했으며 그해 4월까지 병력을 8연대로 늘렸다. 국방경비대 사령부는 국방부를 거쳐 통위부로 이름을 바꾸었고 남조선국방경비대도 국방경비대­남조선경비대 순서로 개칭하면서 대한민국 육군의 모태로 자리잡았다.정부 수립 직전 남조선경비대의 규모는 5여단,15연대에 장교 1천403명,사병 4만9천87명이었다. 육군에 비해 해군 창설작업은 훨씬 순조로웠다.해방된지 며칠 지나지 않은 8월21일 孫元一을 중심으로 해사대가 조직됐다.孫元一은 중국 남경 중앙대농학원 항해과를 나와 외항선에서 선원생활을 한 인물로,뒤에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제5대 국방장관(53∼56년)을 역임한다. 해사대는 그해 11월11일 해방병단(海防兵團)으로 확대되면서 100t급 2척과 40t급 1척 등을 갖고 미약하나마 해안경비에 나섰다.46년 6월15일에 군정법령 제86호에 따라 조선해안경비대로 개편된 뒤 전국 주요항구에 기지를 건설하고 총사령부를 서울에 두는 등 위치를 확고히 했다. 해병대는,여순반란사건을 겪으면서 그필요성이 인정돼 49년 4월15일 해군에서 차출한 병력 400여명으로 경남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출범했다. ○공군 연락기 20대로 창설 공군은 가장 늦은 49년 10월1일 조직됐다.해방직후 국내외 항공계 인사들이 모여 한국항공건설협회로 출발했으며 48년 5월15일 육군항공부대로 탈바꿈했다.육군 예하 항공군으로서 기틀을 닦은 공군은 창설 당시 1천600여 병력과 연락기 20대를 보유했다. 창군을 전후한 시기에 군은 숱한 시련을 겪었다.근본적으로 한미간에 시각차가 있었다.정부수립에 앞장선 정치 지도자들은 내심 북진통일을 바래 강력한 군대를 원한 반면 전쟁을 원치 않은 미국은 일정수준 이상의 군사력 확보를 견제했다.군맥(軍脈)에 따른 내부갈등이 있었고,‘여순반란사건’‘대구 6연대 사건’ 등 군에 침투한 좌익세력에서 비롯된 상쟁도 여러차례 발생했다. 그러나 가장 큰 위기는 창군 2년이 채 안돼 발발한 6·25였다.소련의 강력한 지원아래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춘 북한 인민군의 공격에 국군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다.그럼에도 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대한민국 국군은 짧은 세월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됐다. ◎“美는 李承晩의 北侵을 경계했다”/초대 주한대사 무초의 진술서 첫 확인 대한민국이 처음 군을 조직할 때 한국과 미국 정부사이에는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다.한국은 당연하게 강력한 군대를 갖기를 원한반면 미국은 상당히 견제하는 태도를 보였다.이는 ‘한국이 강한 군대를 보유하면 38선을 넘어 북진하는 통일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미국의 이같은 의혹에는 당시 한국정부 고위인사들의 경솔한 언행도 크게 작용했다.李承晩 대통령이 1949년 9월30일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고문인 로버트 올리버에게 보낸 편지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李承晩은 이 편지에서 “나는 지금이 북한에 있는 우리의 충성스러운 지지자들과 합세해 평양에 있는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공격하는데 가장 좋은 기회라고 강하게 느끼고 있다.우리는 金日成의 부하들을 산악지역으로 몰아내 거기에서 굶어죽게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면 두만강과 압록강을 따라 우리방위선이 강해질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 6·25 발발 아홉달전쯤에 쓴 이 편지는,李承晩의 ‘남한 단독정부 극복’이라는 통일의지를 드러낸 동시에 미국이 한국군 전력강화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근거가 있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편지는 1950년 가을 유엔에서 공산측에 의해 ‘북침의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당시 미 정부는 편지가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후에 올리버는 진짜임을 확인해 주었다. 李承晩의 편지가 한국의 입장을 나타낸 것이라면 미국의 판단을 보여주는 자료로 무초의 진술이 있다.대한민국 주재 첫 미국대사인 무초는 1973년 12월 트루만 대통령도서관의 기록담당자에게 재임 때 경험을 토로했다. 현재 문서로 남아 있는 이 진술에서 무초는 “한국인들이 국토를 자체방위케 하는 한편 북한 진격이라는 그들의 열망을 억제해야 했다”고 회고했다.그는 “미국은 매우 어렵고 미묘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왜냐하면 우리가 李承晩과 한국군에게 원하는 것을 주었다면 그들은 북진을 개시했을 것이고,북한도 동일하게 남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오명은 우리몫이 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초 대사의 진술서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 외제 배격/양해영 논설위원(외언내언)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과 관련,다양한 소비자운동이 큰 도움이 되고있다.대표적인 것이 금모으기 운동이다.이미 두달여동안 200t이 넘는 금을 모아 20억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그러나 우리의 소비절약운동 방식이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 지난주 방한한 데일리 미상무장관은 우리 소비절약운동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돌아갔다.민간 소비절약운동이 지나쳐 수입품 차별로 보이며 미국상품 거부운동으로 비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유럽연합(EU)도 주한대사를 통해 우리정부에 수입차별적 소비자운동에 우려를 전달해 왔다.통상산업부는 소비자운동이 수입품차별로 비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공한을 소비자단체에 보냈다. 내코가 석자인데 이것 저것 가릴 것이 뭐가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IMF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소비자운동이 좀 지나쳤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을 야속하게도 생각할 수있다.그러나 그것은 단지 우리자신 생각일 뿐이다.과소비를 줄이자는 순수한 소비자운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 해외 시각이다.홧김에 자동차에 불을 질렀는데 그중 한대가 외제차였다면 외제차를 대상으로 불지른 것으로 오인될 수있다.더구나 외제승용차에 대해 주유를 거부했다면 외제를 죄악시하는 수준으로 인식될 것이다. 나카소네 전 일본총리는 재임 5년여동안 미국의 통상압력에 시달려야 했다.그는 일본 최고급 백화점에 나타나 넥타이 하나를 사면서 이제 일본국민들도 자신처럼 외국산 수입품을 사줘야 한다고 외쳤다.그럼에도 수입품판매가 증가하지는 않았다.논리는 간단하다.일본산이 품질면에서 수입품을 능가하기 때문이다.일본 소비자들이 외제배격운동을 벌였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가 이렇게 된 데는 국제화시대와 맞지않는 의식구조를 타파하지 못한데도 한 원인이 있다.맹목적 애국심이 문제해결의 열쇠는 결코 아닐 것이다.냉정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은 그 답을 말해줄지 모른다.
  • 모두 243명… 전 총리 이상 7명/외국사절 누가 왔나

    ◎스필버그 감독 등 80명 자비 부담 참석 25일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16개국에서 총 243명의 외빈이 참석한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외빈 가운데 전직총리급 이상은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 전일본총리,사마란치 IOC위원장,도이 다카코 일본 사민당당수,피에르 모로와 전프랑스 총리 등 7명이다.취임준비위측이 주요 외빈으로 분류한 인사는 이외에 미국의 제시 젝슨 목사 등 15명이다. 미국 정부는 토마스 맥라티 클린턴대통령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대사,토마스 하킨 상원의원,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대사 에드윈풀러 헤리티지재단회장 등 9명을 경축사절단으로 공식 파견했다.또 리처드 리오단 로스엔젤레스시장,조지 소로스 퀀덤펀드회장 등도 입국했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80명이 자비부담으로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총리급 인사 이외에도 고노 요헤이 전 외무장관,덴 히데오 참의원 등 대규모 의원단과 경제인사 등 70여명이 방한했다. 중국에서는 류수칭(유술경) 전 인민외교학회장,무 슈신 심양시장 등 6명,러시아에서는 사도브니크 모스크바대 총장,에브게니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부원장 등 7명이 참석한다. 대만에서는 리 피시엔 한·대만 의원친선협회장 등 8명,독일 프랑스 영국필리핀 스위스 호주 캐나다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5명 정도씩이 참석한다.
  • 김 당선자­미 홀브룩 특사 대화록 요지

    ◎김 당선자­경제개혁 순항… 투자여건 개선 확신/홀브룩­미,한국 간능성 평가… 경제회생 낙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5일 삼청동 임시숙소에서 미국의 리처드 홀브룩 보스니아·사이프러스담당특사와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대사를 접견했다.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차관보를 지낸 홀브룩 특사는 클린턴 미 대통령이 보낸 ‘비공식 특사’라고 할 수 있다.홀브룩 특사는 이날 상오 김포공항에 도착,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 당선자측대표와 함께 곧바로 김당선자를 찾아가 45분간 면담한뒤 임지인 유럽으로 떠났다.다음은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밝힌 대화록 요지. ▲홀브룩 특사=김당선자가 만델라 처럼 청와대에 들어가게 됐다.이제 루즈벨트 대통령 처럼 어려운 경제를 부흥시켜야 한다.당선자의 경제사절단이 워싱턴 정가에 좋은 인상을 심었다.당선자의 훌륭한 철학과 IMF의 정책이합쳐져 실질적인 개혁이 이뤄지리라고 믿는다.오는 화요일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에서 연두교서를 발표하면서 아시아의 금융위기에 대해 언급한다.미 정부는 한국이 분명히 다른 나라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보스워스 대사=그러한 차이는 미국 금융시장에서도 느끼고 있다. ▲홀브룩=그러나 새정부의 개혁추진이 늦어지거나 개혁의지가 덜 보이면 달라질 수 있다.해외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당선자의 발언이 미국에서 굉장히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당선자=국제수준에 맞는 개혁도 하고 있고,노동자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해외투자자들을 위해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확실히 말할 수있다.차입금 상환연장 등 협상이 잘 돼야 하지만 빚은 빚대로 남는다.이자는 계속 지출되는 만큼 외국투자 유치에 최우선 중점을 둘 생각이다.연이자 1백50억 달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증대가 필요하다.올해 수출흑자를 89억불로 예상하지만 이 정도로는 이자 갚기에도 어려운게 사실이다. ▲홀브룩=한국의 가장 큰 힘은 애국심이 강한 국민이라는 점이다.지난 86년 아키노 여사가 대통령에 당선돼 미국에서 한 연설이 인상적이었는데 당선자가 미국을 방문하면 그러한 일을 도와드리겠다. ▲김당선자=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301조 등을 들고 나오지 않는 것은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보스워스 대사의 노력에 감사한다.새정부가 원만하지 못한 한일관계를 풀어가겠다고 몇번씩 다짐했는데도 일본이 어업협정을 파기해 매우 난감한 상태다.이와는 다른 미국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한다.
  • “미 무역관련 요구는 부적절”/DJ,홀브룩 미 특사 접견

    ◎한국 위기 상황서 301조 거론 말아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5일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미국이 수퍼 301조를 들고나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면서 “미국이 무역정책과 관련한 요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삼청동 임시숙소에서 미국의 리처드 홀브룩 보스니아·사이프러스 담당 대통령특사와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대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미국이 어려울때 우리는 구매사절단을 파견해 미국을 도왔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대해 보스워스 대사는 “미국은 한국의 난국을 이용,이익을 취할 생각은 없다”면서 “수퍼 301조 등 무역문제는 남겨두고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토록 하는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또 이날 면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위해 노·사·정이 고통을 분담하고 국제수준에 맞는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투자교역 환경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좋은 나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나종일 인수위 행정실장(초점인물)

    ◎“중부­당선자 원활한 인수 지원”/지역등권론 이론적 기초 제공한 교수 출신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에 나종일 전 경희대 교수를 임명했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정부로부터 공문을 수발하고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의 실무지원 부서에 정책 브레인을 앉힌다는 것은 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나 자리는 누가 앉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다. 나실장은 30일 주요국의 주한대사관을 돌았다.각국에서 궁금해 할 인수위원회의 활동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나실장 스스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나실장은 “현정부와 당선자측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원활하게 인수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권 운영의 틀이 인수위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나실장은 인수 위활동과 관련,김당선자에게 별도의 보고채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나실장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정치학 박사로 92년부터 김대중 후보 진영에 본격 가담했다.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김당선자가 주창한 ‘지역등권론’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 왔으며 국민회의 지도위원 당무위원 총재외교안보특보 등을 맡으며 현실정치에 참여해 왔다.나실장으로서는 인수위 행정실장을 맡게 돼 간접적이지만 국정전반을 들여다 보는 기회까지 얻게 된 셈이다.
  • ‘IMF 재협상’ 논란 확산

    ◎한나라당­“DJ주장 경제 큰타격” 철회 촉구/국민회의­“지나친 부분 추가협상 하자는 것” ‘D­6’. 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하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세후보 진영은 12일 당을 총력체제로 재정비하고 종반득표전에 돌입했다.세후보 진영은 이날부터 실시된 부재자투표 흡수전략에 이어 막판 부동표 결집과 이를 위한 투표율 제고가 당락의 최대 관건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쟁점으로 급부상한 IMF재협상 여부를 고리로 막판 대세몰이를 위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IMF재협상 주장과 관련,숙소인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조순 총재와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김후보의 주장으로 안정을 찾던 경제가 다시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김후보는 국가파산위기를 몰고올 IMF재협상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후보는 “김후보가 재협상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에 대해 공개토론을 갖자”고 제의했다. 조총재는 이에 앞서 경제5단체장 및 IMF상임이사국 소속 15개국 주한대사들과 잇단 간담회를 가진뒤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환율 폭등 등 외환위기 가속은 국제사회의 경험부족과 경제위기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인기발언 및 정치권의 무지가 빚은 한심한 사태”라며 김영삼 대통령과 김후보를 동시에 공격했다. 이와 관련,한나라당은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오늘 조순총재와의 전화통화에서 ‘IMF재협상 요구는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이런 불신으 로자금지원이 안되는 사태를 빚을수 있으며,금융공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IMF협약중 지나친 부분에 대한 추가협상은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재협상은 원칙적으로 협약준수의 기조위에서 국가이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추가협상을 의미한다”고 반박했다.정대변인은 “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부총재도 재협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를 정쟁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신당 한이헌 정책위의장은 “재협상이라는 말로 왈가왈부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일단 우리쪽에서 위기수습에 최선을 다하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분기별 협의를 통해 조정해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북 내전·정권붕괴 경우 통일보다 민주화 추진/미 시뮬레이션 분석

    미 해군분석센터는 31일 북한이 내전 발생으로 붕괴했을때 동아시아 전략환경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테마로 한 안전보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통일보다도 북한의 민주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전했다. 이 시뮬레이션에는 슐레진저 전 미 국방장관,레이니 전 주한대사,솔로먼 전 국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시뮬레이션은 미 행정부가 북한에 내전이 발생해 김정일이 정권에서 이탈했다는 언론보도를 전제로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미국의 대응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다.
  • 한·일 역사공동위원회 오늘 서울서 2차회의

    한·일 역사공동위원회 제2차 운영위원회가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일 양측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제1차 전체회의 추진일정과 양국의 역사 및 양국 관계사의 공동연구촉진방안 등에 관해 협의하며 13일 상오 기자회견에서 협의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양국간 핵심위원들은 우리측에서 지명관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장(위원장),유영익 연세대 교수 및 유근일 조선일보 논설주간,일본측에서 스노베 료조(수지부 량삼) 전 주한대사(위원장),야마모또 타다시(산본 정)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및 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 정부) 게이오대 교수 등이다.
  • 대북 전쟁억지력 보강돼야/보스워스 주한대사 지명자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는 24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 참석,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대한 외교적 개입노력의 일환으로 전쟁 억지력을 계속 보강해왔다며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 주한 일 대사 오구라 내정

    일본 정부는 5일 임기가 끝난 야마시타 신타로 주한대사 후임에 오구라 가즈오(소창화부)전 외무심의관을 내정하고 주영국대사에 하야시 사다유키(임정행) 전 외무차관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오구라 신임 주한대사는 지난 94년부터 베트남대사를 역임한데 이어 올 8월까지 차관급인 외무성 경제심의관으로 봉직해 왔다.
  • 클린턴 2기 행정부는 ‘대행정부’

    ◎출범 8개월째 주한대사 등 206석 빈자리/차하급자 대행체제 운영… 행정공백 우려 메사추세츠에서 휴가중인 클린턴 대통령이 29일 부랴부랴 6명의 대사를 포함,19명의 차관보급에 대한 지명을 발표했지만 클린턴 2기행정부의 출범 8개월이 지나도록 각부서의 정무직 공무원들에 대한 신규임용이 늦어지고 있어 ‘대행(acting)정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백악관의 자료에 의하면 새 행정부 들어 사퇴 혹은 전보 등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새로 임용해야 할 각부서의 장관,부장관,차관,차관보 등 정무직 가운데 아직도 206석이 공석으로 있다.이는 전체의 36%에 달하고 있어 엄청난 행정공백 상태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우기 이 수치는 고위법관이나 군장성 등은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들 자리의 대부분은 차하급자의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가장 심한 부서는 노동부로 20개중 12개의 차관보급이 공석이며 상무부 9개,재무부 8개 등이고 중앙정보국(CIA)의 부국장 2명과 교육부·보건복지부·상무부의 부장관도 공석이다. 국무부에서도 중동·아프리카·정보·환경·마약·난민담당 등 5개 주요 차관보가 공석이고 한국·멕시코·인도·스페인·사우디 등 주요국을 포함한 29개국의 대사자리가 여전히 비어 있는 상태다. 이같이 고위직의 임용이 늦어지는 이유는 상원의 인준절차가 늦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의회가 행정부에 대한 압력수단의 하나로 인사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실제로 사우디대사의 경우 지난 2월 지명됐으나 상원 본회의를 아직도 통과 못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지명 자체가 늦어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CIA의 경우 공석으로 있는 6자리 모두가 아직 지명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대사들도 반수 이상이 지명조차 되지않았다.이같이 정무직 인선에 애를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자격있는 민간인들이 별 힘도 없고 보수도 적은데다 각종 규제에 얽매여야 하는 고위공직자 자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관심을 끌고 있다.
  • “4자회담 한반도 평화 기여”/한·미 합동회의 요약

    ◎“북 식량지원만이 해결책 아니다”/경수로지원 등 상반된 견해 주목 29일 한·미 우호협회가 미 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한·미 합동회의’에는 미국 정계 및 관계의 한국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토론을 벌였는데 특히 상당수 논자들간에 상반된 견해가 적극 피력돼 주목됐다. 한국계인 J.킴(한국명 김창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구호단체 요원 등 외부인들이 북한에 머무르는 기간이 며칠간에 그치는데다 지역이 서로 달라 세계에 알려진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은 피상적인 판단으로서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으며 “북한은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는 스스로 무너지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이에 반해 현 클린턴 행정부의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것만은 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는 “북한은 올해 ‘꽤 많은’ 50만t의 곡물을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고 지원이 더 이어질 전망이어서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고 말했다. 프랭크 머코스키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은 “클린턴은 경수로건설이 부진하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김정일한테 편지까지 보냈는데 의회가 어떤 입장을 보일까”라며 현 미 행정부 정책을 꼬집은 뒤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의 찰스 랍 상원의원(버지니아)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경수로지원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계속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정전협정 위반을 되풀이할 경우 지원을 재고해야 된다는 주장에 반대한다는 뜻을 확고히 하면서 “의회의 전반적 분위기도 이와 같다”고 말했다. 공화당 집권시 주한대사를 지낸 제임스 릴리 메릴랜드대 교수는 “일설에 북한 동북부 지역주민 4분의1이 굶어 죽었다고 하지만 중국으로부터 지원도 상당량에 달하고 1백만 군대는 잘 먹고 지내고 있으며 주민들의 조직화된 반란 징후도 없다”면서 “북한문제에 관한 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는 성공담이지만 인도적 식량지원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잭 프리처드 국가안보위원회 아시아담당 국장은 “4자회담이 그간 잠수함침투 사건,헌지커 간첩소동,황장엽 망명사건에도 불구하고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고 북한의 동의로 이제 발걸음을 떼게 된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 한·일 역사공동위 운영위 뭘 논의했나

    ◎‘운영위원 등 13명씩 참여’ 합의/연구문헌­교류현황 조사… 민간연구 촉진 한국과 일본의 역사공동연구를 위한 준비작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측에서 지명관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장,유영익 연세대 교수(국사편찬위원) 등이,일본측에서 스노베 료조(수지부량삼)교린대 객원교수(전주한대사),야마모토 다다시(산본정) 일본국제교류센터이사장,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게이오대 교수등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한일 역사연구추진 공동위원회’ 운영위원회 첫 회의가 15·16일 도쿄에서 열렸다. ▷합의사항◁ 양측은 이날 ▲양측 3명씩의 협의체를 운영위원회로 하며 ▲운영위원을 포함,양측 13명씩 참가하는 공동위원회를 설치한다 ▲2차 운영위는 10월초 서울에서 개최한다 ▲1차 공동위는 98년1월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양국 관계에 관한 역사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시키는 것이 양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불가결하며 ▲이를 위해 양국 역사연구·역사연구 문헌·역사를 둘러싼 양국간 교류 현황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차원의 역사 연구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망◁ 첫 회의는 열렸으며 양측은 장기적으로 사업을 지속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역사 공동연구 앞길에는 허다한 난제가 가로놓여 있다. 우선 일본측의 소극적인 자세다.도쿄대의 한국사 전공 M교수는 “도쿄대쪽으로는 공동연구와 관련 아무런 제의가 없었다.제의가 와도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를 피하려 할 것이다.참여에 따른 부담이 크다”고 말한다.보수화의 흐름이 거센 요즘 침략의 어두운 역사를 들춰내며 일본의 책임을 거론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교과서 반영문제도 잠복성 쟁점이다.한국측은 어느 정도 공감을 형성한 결과가 나오면 교과서에 반영시킬 것을 원하지만 일본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또 일본측이 얼마나 자료를 공개할 것인가,자금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숙제이며 한국측에 불리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연구결과가 나올때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 지도 문제다.
  • 한일 역사공동연 첫 회의

    한국과 일본의 역사공동연구를 위한 첫 회의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지명관 한림대 교수,유영익 연세대 교수,유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실장이 참석했으며 일본측에서는 스노베 료조(수지부량삼) 전 주한대사,야마모토 다다시(산본정) 일본국제교류센터이사장,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 한·일 역사공동위 첫회의/양측위원 오늘 도쿄서 연구일정 논의

    한국과 일본의 역사공동연구를 위한 첫 회의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지명관 한림대교수,유영익 연세대교수,유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실장이 참석하며 일본측에서는 스노베 료조(수지부량삼) 전 주한대사,야마모토 다다시(산본정) 일본 국제교류센터이사장,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양측은 두차례 회의를 통해 공동연구 추진방향,방법,연구대상,연구자 선정 범위와 방법,연구결과의 반영 방법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은 95년 ‘한일합방은 유효하다’,‘식민지시대 좋은 일도 했다’는 등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되풀이되면서 양국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11월 김영삼 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역사 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다.
  • 한국배제 미와 직접거래 속셈/북한 레이니·샘넌 초청 왜 했나

    ◎식량지원·경제제재 완화 등 교섭 예상/미,남북긴장 완화만이 해결책 전할듯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대사와 샘 넌 전 미 상원의원의 방북은 형식적으로 ‘사적방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미 한미 양국간 정부 고위급에서 사전양해가 이뤄져 실질적으로 ‘특사방문’의 성격을 띤다. 지난 2월 주한미대사를 그만둔 레이니는 한반도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한국정부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며 지난 1월 상원직에서 물러난 민주당출신 넌 전 의원도 상원 군사위원장을 지낸 군사안보분야 전문가로 클린턴 행정부의 핵심인사였다. 따라서 이들이 북한의 초청에 응해 방북하는 것이지만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을 충분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미국 인사들을 특별히 초청한 것은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접 대화창구를 마련,한국을 외교적으로 고립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이들에게 식량지원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한편,미국의 대북경제제재 완화,양국 수교교섭재개 등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레이니와 넌은 ‘구조적인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수 있는 곳은 한국뿐으로 이는 남북관계의 긴장완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미북관계도 이 속에서만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북측은 우선 4자회담 등 남북대화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 등 4자회담에 관한 입장만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번 방북에서 이들이 보다 폭넓은 미북간의 현안들을 논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레이니와 넌이 이번에 접촉할 북측 고위당국자 가운데 김정일도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순방여로/뉴욕 나흘째

    ◎아난 총장과 한·유엔 협력 논의/키신저·볼커 초청 관심사 의견교환/“대북경수로 잘 진행” 보스워스 치하 뉴욕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유엔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협회 만찬 연설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구환경 보존 논의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유엔본부에서 열린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에 참석.이날 오찬에는 김대통령과 곤츠 헝가리대통령 등 8개국 대표와 이스마일 라잘리 유엔총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 유종하 외무장관,박수길 주유엔대사가 배석. 김대통령은 2시간여동안 계속된 오찬에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한국의 유엔내 활동 강화방안,유엔개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유엔본부 사무총장 접견실에서 아난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 ○“한국 금융개혁 저지” ▷한국협회 연설◁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한국협회」(KOREA SOCIETY)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전통적인 한미우호관계를 거듭 강조. 이날 만찬에는 「한국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미국의 경제계,학계,정계,언론계에서 영향력이 큰 저명인사 40여명이 참석해 김대통령의 연설을 경청.김대통령은 연설에서 47년전 6·25 당시 미국의 지원을 되돌아본뒤 『한국의 성공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라는 한미 두나라 국민의 이상이 거둔 값진 열매』라고 지적. 이에 앞서 「한국협회」회장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의 금융개혁추진을 전폭 지지한다』고 강조해 눈길. 이날 만찬에는 그레그 전 주한대사를 비롯,머코우스키 상원의원,솔로몬 미 평화재단회장,겔브 대외관계협의회회장,클리블랜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보스워드 KEDO사무총장,레이니 전 주한대사,릴리 전 주한대사 등이 참석. ○저명인사 4인 초청 ▷저명인사 조찬◁ ○…김대통령은 이날 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차기 주한 미대사로 내정된 보스워드 KEDO 사무총장,록펠러 록펠러재단이사장,볼커 전 미 연방준비위위원장 등 미국내 저명인사 4사람을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로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며 한미간 각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특히 보스워드 총장에게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
  •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 아파나시예프 임명

    【모스크바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3일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에 예브게니 블라디미로비치 아파나시예프 외무부 아주 제1국장(50)을 임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아파나시예프 신임 주한대사는 주미대사관 참사관,아주 제1국 부국장을 거쳐지난 94년 11월부터 아주 제1국장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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