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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방위훈련 방송 라디오 주파수는? 민방공 훈련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훈련 방송 라디오 주파수는? 민방공 훈련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훈련 라디오’ ‘민방위훈련 주파수’ ‘민방위훈련 시간’ ‘민방위훈련 방송’ ‘민방공 훈련’ 민방위훈련 훈련 시간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민방위훈련 방송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별로 KBS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민방위훈련을 맞이한 20일 소방방재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이날 오후 2시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상황을 가정해 이날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면 신속히 건물에서는 이용자를 대피시키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또 소방방재청은 이번 민방위훈련이 재난에 대한 자기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민방위훈련 방송과 훈련은 매년 5회를 실시하며, 이날에는 2시부터 2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獨정보기관이 케리·힐러리 통화 도청

    이번엔 獨정보기관이 케리·힐러리 통화 도청

    미국 정보기관의 잇단 독일 정부 도청 사건으로 양국 관계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이번엔 독일 정보기관이 존 케리(왼쪽) 미 국무장관과 전임자 힐러리 클린턴(오른쪽)의 통화 내용을 도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연방정보부(BND)가 2013년 중동 지역의 통화 내용을 감시하던 중 케리 장관의 위성전화 통화 내용을 도청했고, 이보다 1년 전에는 클린턴 전 장관과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간의 통화 내용도 녹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BND가 이 세 명의 고위 공직자들을 직접적으로 도청의 표적으로 삼은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BND는 이들의 전화 통화 내용을 우연히 수집하게 됐고 녹음된 내용은 즉각 폐기했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의 경우 테러 혐의자와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전화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BND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통화에서 “독일은 동맹국의 전화를 도청하지 않으며 미국을 도청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과 미 국무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독일의 타블로이드지 빌트는 미국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미 국무장관의 전화는 대통령의 것과 마찬가지로 암호화되는데 BND가 이것을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당국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클린턴 전 장관의 통화 내용에 대한 도청 사실은 독일 방송 NDR, WDR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에도 보도됐다고 전했다. 만일 보도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미국의 간첩 활동을 둘러싸고 수개월간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독일 정부의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다고 BBC는 전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폴더 무게까지 느껴져…MS 新 ‘터치스크린’ 개발

    폴더 무게까지 느껴져…MS 新 ‘터치스크린’ 개발

    현재 터치스크린에서 한 차원 진화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클릭하면 실제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해주는 신개념 터치스크린 기술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에 의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최근 터치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장착돼 많은 이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수많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주기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이 직관성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기 위한 햅틱 기술(haptic) 역시 함께 발전해왔다. 이는 터치스크린에서 촉각을 통해 힘과 운동감까지 느껴지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햅틱 폰까지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신개념 햅틱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진화된 감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실제 컴퓨터 키보드를 누르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 들고 특정 항목을 클릭하면 실제 마우스를 조작할 때와 유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많은 파일이 들어있는 운영체제 폴더를 손으로 클릭해 움직이면 다른 폴더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은 느낌까지 재현해낸다. 마치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 햅틱 기술의 원리는 사람 감각 마다 각각 다른 진동 주파수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 해 터치스크린으로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유리 사이에 내장된 전기 전압 층에서 사용자가 손가락 감도를 인식해 각 상황에 맞는 초음파 진동수를 내보내는 것이다. 해당 기술 개발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연구소 홍탄 수석 연구원은 “이제 터치스크린 기술은 또 다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즉,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즐겁게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 기술은 사용자와 터치스크린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끈적임과 부드러움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다…MS ‘新햅틱 기술’ 화제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다…MS ‘新햅틱 기술’ 화제

    현재 터치스크린에서 한 차원 진화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클릭하면 실제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해주는 신개념 터치스크린 기술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에 의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최근 터치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장착돼 많은 이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수많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주기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이 직관성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기 위한 햅틱 기술(haptic) 역시 함께 발전해왔다. 이는 터치스크린에서 촉각을 통해 힘과 운동감까지 느껴지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햅틱 폰까지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신개념 햅틱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진화된 감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실제 컴퓨터 키보드를 누르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 들고 특정 항목을 클릭하면 실제 마우스를 조작할 때와 유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많은 파일이 들어있는 운영체제 폴더를 손으로 클릭해 움직이면 다른 폴더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은 느낌까지 재현해낸다. 마치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 햅틱 기술의 원리는 사람 감각 마다 각각 다른 진동 주파수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 해 터치스크린으로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유리 사이에 내장된 전기 전압 층에서 사용자가 손가락 감도를 인식해 각 상황에 맞는 초음파 진동수를 내보내는 것이다. 해당 기술 개발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연구소 홍탄 수석 연구원은 “이제 터치스크린 기술은 또 다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즉,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즐겁게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이 기술은 사용자와 터치스크린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끈적임과 부드러움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 속 물체를 안보이게…첨단 ‘수중 스텔스 기술’ 개발

    물 속 물체를 안보이게…첨단 ‘수중 스텔스 기술’ 개발

    음파를 왜곡시켜 특정물체를 음향탐지 레이더로부터 유령처럼 위장시키는 신기술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Phys.org)는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가 개발한 첨단 음파 은폐 기술을 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언뜻 보면, 우리가 물을 마시는 일반 병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이미지는 연구진이 개발한 최신 음파 은폐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다. 이 병은 일반 병이 아닌 고압 음파로 구성된 3차원 구조의 ‘음향 병’이기 때문이다. 이 음향 병은 미리 계획된 경로를 따라 전해지는 음파의 경로를 임의적으로 구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해당 원리는 곡면으로 굴절된 벽 형태와 직경 1.5㎝에 달하는 내장 스피커 때문에 발현 가능한데 이것이 수중으로 전해지는 음파를 반사, 굴절, 왜곡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정 소리가 끊임없이 흐르도록 구동되는 내장 스피커는 10㎑에 해당하는 주파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각 음파를 잡아끌고 당기며 왜곡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보통 수중 목표물을 탐지할 때 쓰는 방식은 소나(Sonar, sound navigation and ranging)라는 음향표정장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바다 속에 전달되는 소리가 특정 물체에 닿으면 반사돼 돌아온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크게 능동탐지(Active)와 수동탐지(Passive)로 나뉜다. 하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음향 병에 특정 물체를 넣으면 추적을 위해 쏘여진 음파가 왜곡되거나 분쇄되기에 다시 되돌아가 위치를 노출시키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치 유령처럼 수중 속 물체를 은폐시키는 것인데 일종의 수중 스텔스 기술로 볼 수도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음파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원리인 만큼 향후 물 속 미생물, 물방울, 미세입자 등을 공중부양 시키는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뉴스 플러스]

    기상청, 해수부와 기상 자료 공동 활용 기상청은 4일 해양수산부와 해양 및 기상 관측 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각자가 수집한 관측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상호 지원하는 한편 해양기상관측망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기상청이 운영하는 해양기상 부이 11기, 파고 부이 38기와 해수부의 해양기상 신호 표지 41곳 등을 활용해 태풍 등에 효율적인 해양기상관측망을 조밀하고도 경제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단지공단 공장 조명 LED로 교황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일 한국정책금융공사, SGI서울보증과 산업단지 78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이들 기업의 일반 조명 등 2만 5000여개를 LED 조명으로 바꾼다. 정책금융공사가 약 70억원의 비용을 지원하며 SGI서울보증은 여기에 필요한 보증을 선다. 방한 현장 긴급통신망 지원 소방방재청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현장에 동원되는 30여개 기관이 상황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파수공용통신(TRS)을 이용한 긴급통신체계를 지원한다. TRS 난청 지역인 충북과 세종에 임시 기지국 5대를 설치하고 서울, 대전, 충남의 기존 기지국을 보강할 예정이다.
  • 최 미래 “700㎒ 정책 안 바꾼다” 방통위, 원점 재검토 움직임에 쐐기

    최 미래 “700㎒ 정책 안 바꾼다” 방통위, 원점 재검토 움직임에 쐐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메가헤르츠(㎒) 대역 배정 문제와 관련, 통신사에 우선 배정하기로 한 지난 정부의 결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 장관은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정책이 갑자기 확 바뀌면 신뢰성에 흠이 생긴다”며 “전문가에게 연구하도록 하자는 발언을 전면 재검토로 이해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700㎒ 주파수 대역 가운데 통신사에 이미 배정된 40㎒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주파수 배정을 놓고 미래부와 방통위가 공동 연구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부처 사이에 미묘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전환으로 생긴 700㎒ 주파수 대역은 전파가 멀리 도달하는 데다, 구축 및 운영비용이 적게 들어 ‘황금 주파수’로 불린다. 당초 지난 정부는 700㎒ 대역을 통신사에 일부 배정했지만 최근 지상파 방송사가 권리를 주장하면서 재배정 논란이 불거졌다. 최 장관은 또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정책만 있고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올 연말이면 창조경제로 구축된 생태계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우주까지 광대역 통신!…‘공기 광섬유’ 개발 성공

    우주까지 광대역 통신!…‘공기 광섬유’ 개발 성공

    가까운 미래에 지구전역은 물론 약 5,600만㎞ 떨어지는 우주 공간 너머 화성까지 연결할 수 있는 첨단 광섬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메릴랜드 대학 전자물리·컴퓨터공학 연구진이 공기와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광섬유 제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광섬유(optical fiber)는 중심에 굴절률이 높은 유리, 바깥에 굴절률이 낮은 유리를 장착해 중심부 유리를 통과하는 빛이 전반사 되도록 제작된 광학적 섬유를 말한다. 이 광섬유는 외부 전자파에 대한 간섭을 덜 받고 도청되기 어려우며 소형화·경량화 돼 광섬유 한 개에 수많은 통신회선을 수용할 수 있다. 더불어 외부환경 변화에도 크게 영향 받지 않아 데이터 손실률도 매우 낮다. 이 광섬유 여러 가닥을 한데 묶어 케이블로 만든 것이 바로 광케이블인데 현재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광대역(broadband) 통신이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재료인 유리섬유의 풍부한 양과 유선 통신망은 물론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까지 같은 소재로 이뤄져있는 현 상황에서 광섬유는 1,000년은 너끈히 버틸 통신 매개체로 여겨왔지만 한계 역시 존재한다. 향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화성과 같은 타 행성 이주가 일상화 된다면 이 광섬유를 부설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지구처럼 땅을 파고 묻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측면에서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제안한 것은 도파관(waveguide, 마이크로파 이상 높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 또는 신호를 전송하는 통로)을 공기로 구성하는 방식의 새로운 광섬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신개념 광섬유 방식은 빛 레이저를 강하게 쬐어 공기 밀도를 변화시켜 도파관을 생성시킨 뒤 이를 통해 광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레이저를 공기 중에 순간적으로 발사시키면 주변 공기온도가 데워지면서 팽창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로 이뤄진 도파관이 만들어진다. 이 도파관 속으로 전자 신호를 발사시키면 해당 통로를 따라 초고속으로 정보가 전송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진은 레이저 방출기를 이용해 1m길이의 공기 광섬유 도파관을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구가 발전돼 해당 길이가 점점 늘어난다면 향후 지구 전역은 물론 우주 공간너머 타 행성까지 광대역 통신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 연구진은 다음 목표를 길이 50m 공기 도파관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정한 상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광학 저널(Journal Optica)’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University of Maryl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응답하라 화성…지구-우주 잇는 ‘공기 광섬유’ 개발

    응답하라 화성…지구-우주 잇는 ‘공기 광섬유’ 개발

    가까운 미래에 지구전역은 물론 약 5,600만㎞ 떨어지는 우주 공간 너머 화성까지 연결할 수 있는 첨단 광섬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메릴랜드 대학 전자물리·컴퓨터공학 연구진이 공기와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광섬유 제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광섬유(optical fiber)는 중심에 굴절률이 높은 유리, 바깥에 굴절률이 낮은 유리를 장착해 중심부 유리를 통과하는 빛이 전반사 되도록 제작된 광학적 섬유를 말한다. 이 광섬유는 외부 전자파에 대한 간섭을 덜 받고 도청되기 어려우며 소형화·경량화 돼 광섬유 한 개에 수많은 통신회선을 수용할 수 있다. 더불어 외부환경 변화에도 크게 영향 받지 않아 데이터 손실률도 매우 낮다. 이 광섬유 여러 가닥을 한데 묶어 케이블로 만든 것이 바로 광케이블인데 현재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광대역(broadband) 통신이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재료인 유리섬유의 풍부한 양과 유선 통신망은 물론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까지 같은 소재로 이뤄져있는 현 상황에서 광섬유는 1,000년은 너끈히 버틸 통신 매개체로 여겨왔지만 한계 역시 존재한다. 향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화성과 같은 타 행성 이주가 일상화 된다면 이 광섬유를 부설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지구처럼 땅을 파고 묻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측면에서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제안한 것은 도파관(waveguide, 마이크로파 이상 높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 또는 신호를 전송하는 통로)을 공기로 구성하는 방식의 새로운 광섬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신개념 광섬유 방식은 빛 레이저를 강하게 쬐어 공기 밀도를 변화시켜 도파관을 생성시킨 뒤 이를 통해 광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레이저를 공기 중에 순간적으로 발사시키면 주변 공기온도가 데워지면서 팽창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로 이뤄진 도파관이 만들어진다. 이 도파관 속으로 전자 신호를 발사시키면 해당 통로를 따라 초고속으로 정보가 전송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진은 레이저 방출기를 이용해 1m길이의 공기 광섬유 도파관을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구가 발전돼 해당 길이가 점점 늘어난다면 향후 지구 전역은 물론 우주 공간너머 타 행성까지 광대역 통신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 연구진은 다음 목표를 길이 50m 공기 도파관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정한 상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광학 저널(Journal Optica)’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University of Maryl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손만 대면 잠이 스르륵...숙면 유도 ‘스마트센서’ 화제

    손만 대면 잠이 스르륵...숙면 유도 ‘스마트센서’ 화제

    편안하거나 깊지 못한 얕은 잠으로 아침마다 피곤에 시달리는 학생·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면 유도 제품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정보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침실환경을 제어해 편안한 숙면이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수면 유도 스마트 센서 ‘센스(Sens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센스의 시스템은 크게 2가지 구성 요소로 이뤄져있는데 첫째는 메인 컨트롤을 담당하는 ‘구(Orb)’와 재생용 스피커, 둘째는 밤의 수면 중 움직임을 분석해 올바른 숙면습관을 유도하는 가젯이다. 먼저 메인 컨트롤인 ‘구’는 사용자가 수면을 취하는 공간인 침대 혹은 이부자리 바로 옆에 자리하면서 소음에서부터 빛에 이르기까지 숙면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모니터링 하는 첨단센서 기능을 수행한다. 재생용 스피커는 말 그대로 아침에 잠을 깨워주는 알람부터 수면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백색소음(거의 일정하면서 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는 신호)을 재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둘째, 수면습관 조절 가젯은 말 사용자가 밤 동안 어떤 행동습관을 지니는지, 코는 얼마나 고는지, 호흡 정도는 어떤지 분석해 수면점수를 매겨주고 올바른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수면점수는 0~100점까지 분포해 매일 아침 사용자의 수면성적이 어떤지 알려주고 이렇게 저렇게 개선돼야한다는 코멘트를 전해준다. 만일 올바른 수면이 이뤄졌으면 +10점, 수면 질이 불량 했으면 –10점 같은 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산점 혹은 벌점을 주는데 이는 수면습관 체크를 습관화시켜 자연히 잠의 질을 높이도록 유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센스의 성능은 빛의 수준은 물론 온도 및 습도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미립자 성분까지 감지 할 만큼 정밀하다. 해당 기기를 제작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기반 디자인제작팀 헬로(Hello) 측은 “센스는 당신이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담당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헬로(Hello) 측에 따르면, 센스는(Sense) 현재 상품화 전 공학 점검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동영상·사진=kickstarte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자처럼 ‘으르렁’…해마 울음소리 사상최초 포착

    사자처럼 ‘으르렁’…해마 울음소리 사상최초 포착

    말머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매력적인 바다동물 ‘해마’의 생각보다 터프한 울음소리가 사상최초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브라질 파라이바 주립 대학(Universidade Estadual da Paraíba) 연구진이 녹음해낸 해마의 울음소리를 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해마가 특정 상황에서 진동을 낸다는 것은 학계에 알려져 있는 사실이나 이것을 구체적인 소리형태로 포착해낸 경우는 없었다. 연구진은 이 진동음을 실제 소리로 포착해내기 위해 수족관 속 해마 무리 근처 수중 청음 마이크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고로 이 해마 무리의 종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부터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카리브 해 연안을 걸쳐 널리 분포하는 긴 주둥이 해마(Hippocampus reidi)였다. 놀랍게도 마이크에 녹음된 해마의 울음소리는 사자, 호랑이, 곰, 개에서나 들을 수 있는 낮은 울림의 ‘으르렁’ 소리였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해마는 이 으르렁거림을 총 3가지 상황에서 연출했는데 각각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 ‘포식자를 만났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였다. 특히 이채로운 것은 수컷 해마가 암컷 해마에게 구애를 할 때의 으르렁거림이 유독 강하다는 점인데 이는 수컷이 자신의 우월성을 암컷에게 과시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보통 바다 동물들 중 수컷이 암컷에게 으르렁거림을 내세우는 경우는 해마 이외에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포식자를 만났을 때는 신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으르렁거림을 연출했는데 이는 ‘경고성’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바다동물들은 자신의 부레를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울음소리를 표현하는데 그 주파수대가 매우 미약해 사람 귀로 감지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해마의 경우는 복부 속 소리주머니를 통해 으르렁거림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해당 해마 외에 다른 종들도 비슷한 으르렁거림을 낼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런던동물학회지(Journal of Zoology)’에 지난 달 26일 게재됐다. 동영상·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전화 오면 ‘반짝반짝’ 빛나는 첨단 ‘스마트 손톱’ 화제

    전화 오면 ‘반짝반짝’ 빛나는 첨단 ‘스마트 손톱’ 화제

    IT 테크놀로지 영역이 증강현실 안경, 스마트와치, 스마트 티셔츠를 넘어 이제 ‘손톱’까지 진출했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 영국 판은 일본 도쿄 기반 장난감 제조업체 타카라 토미가 개발한 스마트 손톱 ‘루미 데코 네일(Lumi Deco Nail)’을 30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알록달록한 꽃무늬가 인상적인 루미 데코 네일은 언뜻 보기에 일반적인 네일아트 종류로 보이지만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누군가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면 손톱에 붙여져 있는 LED가 반짝반짝 빛나기 때문이다. 루미 데코 네일에는 근거리 상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이는 무선태그(RFID) 기술 중 하나로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블루투스랑 유사하지만 기기 간 설정이 따로 필요 없고 보안성이 탁월하면서 가격도 저렴해 차세대 근거리 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루미 데코 네일은 손톱장식과 스마트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데 전화뿐 아니라 전자 화폐, 전철 플랫폼 통과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동작해 애플 사용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현재 이 제품은 LED가 부착된 네일 스티커 1개와 다른 무늬의 16개의 네일 스티커가 동봉된 박스 형태로 일본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200엔(약 1만 1,900원)이다. 타카라 토미 측에 따르면, 루미 데코 네일은 젊은 층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 시장 반응을 분석한 뒤 해외 마케팅도 고려할 예정이다. 동영상·사진=YOUTUBE/ⓒ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민방위훈련 방송,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

    민방위훈련 방송,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

    ‘민방위훈련 방송’ ‘민방위훈련 라디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 민방위훈련 방송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민방위훈련을 맞이한 20일 소방방재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이날 오후 2시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상황을 가정해 이날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면 신속히 건물에서는 이용자를 대피시키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또 소방방재청은 이번 민방위훈련이 재난에 대한 자기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민방위훈련 방송과 훈련은 매년 5회를 실시하며, 이날에는 2시부터 2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훈련 종류로는 민방공 대피훈련(1회), 재난 대비훈련(2회), 민방위 시범훈련(1회), 민방위 종합훈련(1회) 등 총 5회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방공 대피훈련 오후 2시 시작…민방위훈련 방송 라디오 주파수는 KBS1 라디오

    민방공 대피훈련 오후 2시 시작…민방위훈련 방송 라디오 주파수는 KBS1 라디오

    ’KBS1 라디오’ ‘민방공 대피훈련’ ‘민방위훈련 방송’ ‘민방위훈련 라디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시작됐다. 민방위훈련 방송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민방위훈련을 맞이한 20일 소방방재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이날 오후 2시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상황을 가정해 이날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면 신속히 건물에서는 이용자를 대피시키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또 소방방재청은 이번 민방위훈련이 재난에 대한 자기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민방위훈련 방송과 훈련은 매년 5회를 실시하며, 이날에는 2시부터 2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훈련 종류로는 민방공 대피훈련(1회), 재난 대비훈련(2회), 민방위 시범훈련(1회), 민방위 종합훈련(1회) 등 총 5회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대역 LTE-A’ 속도전쟁 본격화

    90분짜리 영화 한 편(800MB)을 28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광대역 LTE-A’ 시대가 열린다. 19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다음주 중 이동통신 3사 모두 해당 속도를 지원하는 단말기 판매를 예고하면서 이통사 간 불꽃 튀는 속도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광대역 LTE-A 상용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만 구입하면 고객들은 바로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첫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5프라임’으로 알려졌던 ‘갤럭시S5 광대역 LTE-A’다. 이통3사 중에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리 단말기를 선보이는 등 선두로 치고 나왔다. SK텔레콤은 19일 해당 서비스 출시와 함께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서비스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단말기만 기다리고 있다. KT도 예약 판매일을 앞당기는 등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신경전을 벌였다. KT는 다음주 중 광대역 LTE-A 단말기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르면 23일 해당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속도 전쟁과는 별개로 실속형 사용자라면 굳이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사용 횟수가 적은 고객이라면 광대역 LTE-A 단말을 신규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구매할 이유가 없다”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에 대한 출고가 인하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 주파수 대역에 추가로 10MHz 대역을 묶어 225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양자 역학으로 시계의 정확성 극한으로 올린다

    양자 역학으로 시계의 정확성 극한으로 올린다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시계는 바로 원자 시계다. 이는 원자 고유의 공명주파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 오차는 1천~수억년에 1초 차이밖에 안 날 정도로 정확하다. 하지만 지구 각지에 있는 이런 시계를 동기화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과학자들이 양자 역학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어떠한 단일 원자 시계보다 정확한 양자 네트워크 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물리학(Nature Physics) 15일 자로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각국의 표준시를 완벽하게 동기화하고 위성측위 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시공간의 물결’로 여겨지는 중력장의 파동인 중력파와 같은 물리학 개념을 탐구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하버드대학의 물리학자 에릭 케슬러 박사는 “양자 역학의 활용에 대한 약간의 상상을 시도했다”면서 “이에 대한 모든 기본 원칙은 이미 입증되고 있고 우리는 이 모든 분야를 융합시킨 다가올 미래를 상상해봤다”고 말했다. 하버드대학 미하일 루킨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최근 발표되고 있는 두 연구를 통해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중 첫번째는 하전 입자나 원자의 에너지 상태에 대한 초고속 변동을 측정하는 방법이 개선될 때마다 정확도가 상승하는 원자 시계에 대한 연구이며, 두 번째는 양자 얽힘에 대한 연구다. 양자 얽힘은 매우 멀리 떨어진 입자 중 한 입자의 상태가 다른 입자의 상태에 즉시 영향을 주는 연결된 상태를 나타낸다. 연구팀은 이런 원자 얽힘 상태를 이용해 많은 원자 시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케슬러 박사는 “지구를 공전하는 10대의 위성이 있고 각각에는 원자 시계가 있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이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한 위성은 처음에 자신이 가진 시계의 입자들이 양자 얽힘 상태가 되도록 만든다. 다음 그옆 위성과 통신해 얽힘 상태를 그곳까지 연장시킨다. 이런 연결은 궁극적으로 모든 계기로 퍼져 모든 위성을 하나의 양자 네트워크로 통합시킨다. 양자 얽힘은 측정되는 노이즈값을 줄임으로써 원자 시계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따라서 네트워크상에 있는 모든 시계는 각각의 시계로 있을 때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케슬러는 말했다. 그는 “이 시계들은 마치 단 하나의 거대한 진자를 가진 것처럼 정확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공유해 시계를 보다 안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릴랜드대학의 물리학자 크리스토퍼 먼로는 “네트워크상의 시계를 늘린다면 한층 더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시계의 정밀도가 상승하면 세계 금융 시장을 거의 완벽하게 동기화해 운용할 수 있으며, 전지구측위시스템(GPS) 위성의 성능 향상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상대성 이론의 효과를 탐구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화된 양자 시계는 공유 주파수를 기준으로 시공의 미묘한 변화까지도 감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F영화 현실화?…기억 지우는 실험 성공 (美연구)

    SF영화 현실화?…기억 지우는 실험 성공 (美연구)

    기억을 제거하는 기술은 오랫동안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이었지만, 미국의 과학자들이 특정 기억을 지우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확인되고 있으며, 강박 장애의 치료나 무서운 전장의 기억을 가진 군인 혹은 사고를 경험한 사람의 트라우마를 제거하는 것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바로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출연한 영화 ‘맨 인 블랙’에 등장하는 기억 소멸 장치 ‘뉴럴라이저’가 현실화가 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샌디에이고) 연​​구팀은 광학 레이저​​로 뇌의 신경을 자극해 특정 기억을 지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뇌의 시냅스 결합에 의한 기억의 형성, 유지, 회상에 관한 이론을 구축하고 시냅스 결합을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실험을 통해 기억을 없애거나 생각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팀의 로베르토 말리노 신경과학과 교수는 “신경의 자극에 의​​해 시냅스 연결을 강화하거나 약화해 기억을 없애거나 다시 상기시키는 것을 원하는 데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빛에 민감한 쥐의 일부 신경을 자극하는 특정 주파수의 광학 레이저​​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은 쥐에 레이저를 쬐는 것과 함께 다리에 전류를 흐르게 해 레이저에 의한 신경 자극과 다리 통증을 연관시켰고 레이저로 특정 신경이 자극됨으로써 두려움을 가질 때까지 학습시켰다. 그다음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발에는 전류를 가하지 않고 낮은 주파수의 광학 레이저를 수차례 쬐도록 하는 것으로, 먼저 형성된 ‘두려움’을 쥐의 기억에서 제거했다. 즉 학습으로 기억을 덧씌워 기존 두려움을 준 주파수의 레이저를 쏘아도 더는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쥐에 높은 전압 충격을 주는 것으로 두려움의 기억을 되살려냈다. 충격을 준 후에 쥐에 처음 주파수의 레이저를 주면 발밑에 전류를 흘리지 않아도 다시 ‘두려움’을 보이게 됐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사데흐 나바비 박사는 “신경을 자극해 시냅스 연결을 강화하거나 약화함으로써 우리는 동물에 두려움을 주고 그다음 그 두려움을 제거하고 다시 두려움을 연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말리노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해로운 생성물은 우리가 행한 실험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냅스 연결을 약화ㅘ고, 기억을 감퇴시키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구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막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토머스 인셀 소장은 “이 연구가 가져온 기억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지식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 등이 안고 있는 힘겨운 트라우마를 제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억 삭제에 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면역 억제제를 쥐에 투여한 결과 고통스러운 경험과 기억을 잊게 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진=영화 ‘맨 인 블랙’ 스틸컷(위), 쥐 실험 장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로밍 상태 ‘LTE 통화’ 세계 첫 성공

    로밍 상태 ‘LTE 통화’ 세계 첫 성공

    “옆에 있는 것처럼 잘 들리세요?” 12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엑스포 내 차이나모바일 전시장. 황창규 KT 회장이 한국에서 로밍해 온 갤럭시 S5로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시연 스마트폰 상단에 ‘VoLTE’(Voice over LTE·LTE음성통화) 로고가 떴다. 기존 로밍 휴대전화기보다 걸리는 속도가 눈으로 보기에도 훨씬 빨랐다. 로밍 전화에서 종종 나타나는 끊김 현상도 없었고 통화 음질과 화질도 좋았다. 화면 속의 시 회장은 “네, 아주 잘 들립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라고 화답했다. KT가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4’에서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KT 고객이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더 나은 품질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VoLTE는 4세대 LTE 인터넷망 위에서 이뤄지는 음성통화 서비스다. 목소리를 데이터로 압축해 ‘더 빠르게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게 핵심인데 과거 3세대(3G)망으로 통화할 때보다 평균 두 배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영상 통화를 할 때도 초고화질(HD급)을 선사한다. 이번 성공은 LTE 서비스 방식이 다른 중국과 한국 간에 로밍 상태에서 VoLT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국은 한 주파수 채널에서 시간차 방식(LTE TDD)으로 데이터를 올리고 내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를 올리고 내리는 주파수 채널이 분할(LTE FDD)돼 있어 VoLTE 기술 적용이 쉽지 않았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오는 11월 차이나모바일의 VoLTE 서비스망이 상용화되면 갤럭시S5, G3 등 VoLTE 단말기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U+, CA기술 상용망서 첫 시연

    LGU+, CA기술 상용망서 첫 시연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속도의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인 ‘3밴드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를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기지국 인근에서 2.6㎓, 2.1㎓, 800㎒ 3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내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파를 차단한 인공적 환경이 아닌 실제 고객이 사용 중인 네트워크에서 3밴드 CA를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연내 3밴드 CA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 최고 속도 기준으로 22초가 걸린다. 1차로 도로 3개를 묶어 도로 폭을 넓히면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3G에서는 같은 분량의 영화를 내려받는 데 7분 24초, LTE는 1분 25초, LTE-A는 43초가 걸린다. 최택진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은 “상용화까지는 1년 정도가 예상됐으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망 시연 시점을 6개월 앞당겼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목소리로 요리까지…‘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젯’ 등장

    목소리로 요리까지…‘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젯’ 등장

    문을 열고 집 거실에 들어왔을 때 스위치를 찾는 대신, “불”이라 외치면 거실이 환해진다. 조명이 어두우면 “더 밝게”, 음악이 듣고 싶으면 “뮤직”, 심지어 배가 고프거나 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그저 “부엌 불”이라 말하면 오븐이 작동된다.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볼 것 같았던 장면이지만 조금 있으면 우리 생활 속에 다가올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미국 IT전문 블로그 엔가젯(engadget)은 목소리만으로 스마트한 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첨단 음성인식 가젯 ‘호미(Homey)’의 자세한 사항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직경 11㎝로 예쁜 달걀을 연상시키는 원형의 ‘호미’는 귀엽고 세련된 겉모습처럼 스마트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장치는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Wi-Fi, 블루투스 4.0, NFC, 지그비, Z-웨이브 등 다양한 주파수와 프로토콜에서 작동된 8가지 무선 모듈에 연결되어 어떤 홈 어플라이언스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이 모두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호미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그 취향을 반영해 동작되는 인공지능적인 면이 있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고 싶은데 조명이 적당하지 않다면 음성명령으로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음향이 너무 크다면 이 또한 말로 조절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엌으로 직접가지 않고 침대에서 커피 물을 끓일 수 있고 커튼을 올려 밝은 햇빛을 볼 수도 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TV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골라주거나 날씨 정보를 미리 알려줄 수도 있다. 또한 호미와 공식으로 연결되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OS 앱을 이용하면 여행을 떠나거나 직장 등 밖에서 집안을 직접 관리할 수 도 있다. 호미는 네덜란드 동부 오버레이설주 엔스헤데 출신 에밀 넬슨이 설립한 벤처기업 앳홈(Athom)에서 개발됐다. 앳홈 측은 “호미는 사용자가 원하는 그 무엇에도 즉시 반응해 스마트한 홈 라이프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호미는 현재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초기 생산투자 비용을 모금 중이다. 출시 가격은 340달러(약 34만 6천원)로 계획 중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Athom/Kickstarte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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