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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조합 조합원 자격/설립인가일부터 보유/건설부

    ◎기산일 혼선없게 명문화 방침 건설부는 20일 현재 행정지침으로 규제하고 있는 조합주택의 조합원 자격보유시점을 주택의 공급에 관한 규칙에 반영,주택조합의 조합원은 조합설립 인가일로부터 자격을 보유토록 명문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현행 주택공급규칙에는 조합주택의 조합원자격을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간 무주택자로 규정하고 있으나 주택조합의 경우 분양주택과는 달리 입주자모집공고일이 별도로 없어 무주택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산일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최근 소송과정에서 조합원자격 발효시점을 조합설립 인가일로 규정하고 있는 건설부의 「주택조합의 설립및 운용에 관한 지침」이 행정기관 내부의 사무처리규칙일뿐 일반국민에 대해 구속력이 없어 무효라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최근 건설부의 이같은 지침으로 자격이 박탈된 조합원이 해당 조합장을 상대로 낸 분양권 확인소송및 일반분양가처분신청에서 조합원의 자격보유시점을 조합인가일보다 약 6개월∼2년정도 늦은 조합승인일을 기준으로 삼도록 판시한 바 있다. 조합주택은 조합원모집후 관할지방자치단체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주택건설부지·사업시행자등을 확정한 사업계획서등을 첨부,조합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 부동산 중개료/상한선 폐지/무허업자 광고행위 처벌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 정부는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소의 광고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등 부동산중개업법을 개정,부동산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투기요인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15일 거설부가 마련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무허가부동산중개업소가 중개업 행위를 한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개정,무허가업소가 매체나 유인물·벽보 등을 통해 주택이나 부동산의 거래를 광고했을 경우에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동산중개업소의 비정상적인 매매알선이나 탈세를 막기 위해 거래대장 또는 계약서 부본을 비치하지 않았을 때에도 형사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키로 하는 한편 불법행위로 폐업처분을 받은 중개인에게는 부동산중개업허가를 다시 내주지 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결정토록 돼 있는 부동산중개 수수료도 부동산중개업협회가 결정한 후 주무장관인 건설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최고 6백만원으로 돼있는 중개수수료 상한서도 폐지키로 했다.
  • 분당시범단지 1차아파트 미입주/4백26가구 투기여부 조사

    ◎건설부,세무조사도 병행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1차 입주대상 2천4백76가구 가운데 아직도 입주하지 않은 4백26가구에 대해 전매 등 투기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6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들 미입주 4백26가구중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미처분 등으로 입주를 못한 선의의 미입주자가 있는 반면 전매 등으로 입주를 하지 못한 투기행위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색출해 내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를위해 이들 미입주 가구에 대해 주택전산조회 등을 통해 현재의 주택소유 현황및 직업을 파악하고 제출된 입주계획서와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하는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전매 등 투기행위 여부를 가려내기로 했다. 건설부는 특히 필요할 경우 국세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자금출처조사 등 세무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 분당 쇼크/아파트 값 폭락사태

    ◎신도시아파트 프리미엄도 이례적 하락/입주자들 기존주택 내놔 매물 폭주/5월 가격보다 25%이상 하락/내년 3∼5월경엔 더 떨어질듯 분당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자들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주택을 처분하려고 한꺼번에 내놓아 주택가격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등 가뜩이나 침체된 부동산가에 「분당쇼크」가 일어나고 있다. 분당시범단지는 지난 9월말 2천4백76가구에 대한 첫입주가 시작된데 이어 11월말부터 2천5백50가구에 대한 2차입주가 계속되고 있다. 내년도로 계획돼 있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에 대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택경기가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1,2차 시범단지의 입주자들이 내놓은 급매물은 계속 쌓이고 있으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르는 가격도 5월초에 비해 25%이상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아파트의 프리미엄도 과거 입주와 동시에 치솟았던 전례를 깨고 분당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오히려 떨어져 42평형의 경우 한때 프리미엄이 1억8천만원까지 호가했으나 최근에는 6천만∼7천만원 선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그나마 정부의 합동단속반 80여명이 상주하면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투기성 여부에 대한 전례없는 추적조사가 계속되면서 당첨자와 매입자가 최소한 6개월내지 1년간 함께 거주한다는 조건아래 은밀히 미등기 전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가동된 주택전산망으로 가수요·투기의 개입여지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데다 합동지원반의 철저한 투기단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동지원반은 입주자들이 작성한 입주계획서와 입주통보서를 근거로 이삿짐규모,자녀들의 전학여부,주민등록이전상황및 전거주지에서 이전시 사용했던 도르레사용영수증,이삿짐센터등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처럼 공급계약서상에 명시된 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의 동일인여부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면서 입주자들은 어쩔수 없이 기존주택을 팔고 입주를 하려하기 때문에 최근의 매물폭주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시범단지입주자들이 아직까지는 떨어지는 집값때문에 매매를 꺼리고 있으나 1가구2주택 소유에 대한 6개월의 양도소득세 면제기간이 끝나는 내년 3∼5월경에는 양도소득세를 물지않기 위해 처분하지 않을수 없게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급매물이 쏟아져 아파트값이 일시적이나마 폭락하는 사태까지도 초래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1가구2주택 소유기간이 6개월이 넘거나 입주후 곧바로 전매·전대가 가능한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아파트를 처분하려면 양도소득세의 가장 무거운 세율인 75%의 세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영원히 1순위 자격이 박탈당하고 세무조사를 받는등 큰 불이익을 받게돼 있다. 이날 현재 시범단지의 입주율은 1차 입주대상자 가운데 1천8백93가구가 입주해 76.5%,2차대상자는 2백70가구가 입주,10.6%이며 3백50여가구가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합동단속반의 정밀조사를 받고 있다.
  • “궂은 일 내 차지” 동사무소 근무고집 21년(이런 공무원)

    검은색 계통의 양복에다 단정하게 넥타이를 맨 옷차림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키는 1백60㎝정도 였으나 다부진 체격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성품임을 금방 알수 있다.가슴에 단 「친절봉사 1백일운동」이라는 리본에서 그가 민원창구의 모범 공무원임도 알게한다.한 통의 주민등록초본을 떼는것부터 혼인 출생 전입 전출등 각종 신고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곳이 바로 일선 동사무소 민원창구다.그래서 「민원」이 「민원」이 되기가 쉬운 곳이기도 하지만 지금껏 동사무소 근무만을 고집해오고 있는 공무원이 대구시 남구 대명1동사무소 사무장 강신반씨(54)이다. ◎“친절봉사는 이렇게” 강신반씨(대구 대명1동 사무장)/“주민접촉이 즐거움” 「민원」 현장 찾아가 해결/청소부하다 시험합격… 「공부방」 열어 보답/“웃는 얼굴이 첫째” 아내 사별 썰렁한 집서 아침마다 거울보고 연습 올해로 공직생활은 만21년.이 기간을 모두 동사무소에서만 보낸 그였지만 오히려 그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그가 근무한 동은 대명3동 4동 9동5동 10동 1동등 6개동. ○우편처리도 주선 『20년이상 공무원생활을 해온 제가 상급관청에서의 근무가 승진등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모를리 있습니까? 다만 외길을 걷다보니 말단의 민원업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일선 동사무소를 떠날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는 여러동을 거치면서 호적·병무·새마을·회계·총무업무 등 동사무소내의 일은 안해본 것이 없다.주민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곳이어서 그만큼 주민들로부터 많은것을 배울수가 있었다고 했다. 강사무장의 고향은 경남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빈농의 셋째아들로 태어나 고향에서 중학교만를 마치고 고교에 입학원서까지 냈으나 가정사정으로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다. ○민원서류 대필도 그는 군대를 제대한지 3년뒤인 64년에 큰형수의 소개로 결혼을 했지만 막상 시골에서 살려고 하니 부쳐 먹을 밭뙈기도 변변찮아 68년에 대구로 왔다. 『고향을 떠나 낯선 대구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못배운 한을 자식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는 결심에서였습니다』 대구에 와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대명3동의 청소부로 들어갔다.이것이 그를 공무원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됐다. 70년 9월에 성실하고 근면한 그의 근무자세를 지켜본 동사무소 직원들이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보라고 해서 시험에 응시,무난히 합격해 그해 11월 공무원이 됐다. 그는 공무원이 되자 우선 민원인들의 어려움이 뭔가를 자세히 알려고 노력했다.70년대만 해도 문맹자들이 많았던 탓에 자신의 집번지도 모르고 간단한 신고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많았다고 했다.그래서 그는 이들의 대서업무를 도맡아 처리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혼인·출생·사망신고 등 본적지에 직접 가야 하는 민원은 해당지역 동과 면사무소에 우편으로 협조요청해 처리해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가 한 일은 많다.우범지역의 주민들을 설득해 자율민방위대를 조직했는가 하면 동사무소 회의실을 영세민학생 공부방으로 활용하게 했으며 자신이 직접 참가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영남대학 병원장에게 부탁해 관내 영세민들이 무료진료를 받게 주선했으며 지역유지들에게 호소해 관내경로당의 후원회를 조직,매년 노인들에게 경로잔치도 열어주었다.그는 「민원」이 「민원」이 안되도록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고했다.웃는 얼굴에 침 뱉으란 법 없다고 먼저 민원인이 오면 미소로 맞이하면 된다고 했다. ○이동 민원실 운영 『주민들이 찾아오면 우선 미소를 지어야지요.저는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 처음엔 아무리 웃어보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죠.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아무도 모르게 거울앞에서 「김치」하고 웃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곤 다른 동료들에게도 친절봉사는 먼저 웃는 낯으로 대하는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의 이같은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은 지난75년 6살된 셋째아들이 청소차에 치여 횡사한데 이어 이 충격으로 부인 이삼순씨마저 병을 얻어 10년이상 앓다 지난해 타계하는등 불운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하나도 흐트러짐없이 꿋꿋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자녀모두 장학생 『아내의 치료비를 대는데 월급이 거의 다들어가고도 모자라 천신만고끝에 장만했던 15평짜리 한옥을 처분해야 했었습니다.장학생으로 경북대 물리학과와 일문과에 다니던 큰아이 석립(27)이와 둘째아이 석대(23)의 학업도 차례로 잠시 중단해야만 했어요』 이런 불행속에서도 주민을 만나면 늘 웃는 낯으로 대해야 했고 그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는 자식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당시 국민학교에 다니던 막내딸 지혜양(16)은 어머니 대신 부엌일을 혼자 해냈다고 했다.그래서 그는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직분을 다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가 아들들에게 더욱 미안해하는데는 그만한 사유가 더 있다.석립군은 학력고사에서 3백10점을 받았고 석대군도 2백90점이 넘었으나 어려운 가정사정을 돕겠다면서 스스로 서울대를 포기하고 지방대에 지원했기 때문이다. 그가 주위사람들로부터 『자식농사 잘 지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것도 이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60여만원의 월급 가운데 절반이상을 부인 치료비를 대느라 진 빚을 갚고 주택부금도 부어야 하기때문에 빠듯한 생활을 하고있지만 출근하면 언제나 정겨운 민원인들이 있고 퇴근하면 사랑스런 자식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어 행복하다면서 활짝 웃는다.
  • 국회상위 통과/주요안건 내용

    ◎일반벼 7% 인상… 수매량은 8백50만섬/추곡수매/국고보조 허용… 국공유 시설도 무상사용/바르게살기/골프장·카지노등 관광업소 이용자에 모금/제주도개발/방송프로 제작·공급·전송노선 3분할 운영/유선방송 지난 25일 국회 문공위에서 종합유선방송법안이 민자당 단독으로 처리된데 이어 27일까지 제주도개발특별법·바르게 살기운동조직육성법안과 추곡수매동의안등 쟁점법안이 잇따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여당이 처리한 이들 안건은 그 중요성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주요 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곡수매 동의안◁ 정부동의안은 일반 벼의 경우 90년산 매입가격 대비,7%를 인상하고 통일벼는 예시한대로 90년산 매입가격으로 동결하며 수매량은 총 8백50만섬(통일벼 1백50만섬)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총 수매량 가운데 7백50만섬은 정부가 매입하되 일반벼 1백만섬은 농협이 매입케 하고 판매결손은 양곡관리기금에서 보진토록 하고 있다. 정부측은 당초 ▲쌀과잉재고 ▲시장가격을 훨씬 웃도는 수매가로 인한민간유통기능마비 ▲재정압박과 물가에의 악영향등을 이유로 농민에 대한 소득보장과 생산비 인상등을 앞세워 15%인상에 1천1백만섬 수매를 요구하는 야당측 주장을 일축했다.야당의 비현실적인 요구는 국민경제의 현실을 무시한채 차기 총선에서 농촌만 의식하는 극히 정략적 주장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다만 민자당측은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농촌경제의 어려운 여건등을 감안해 당정협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시안보다 수매량을 2백50만섬,수매가를 2% 더 인상시켰다.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안◁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설립된뒤 현재 회원이 전국적으로 12만명에 이르는 국민적 단체로 발전하고 있으나 그 설립역사가 짧아 회원의 회비·기부금만으로는 활동에 애로가 있었다.이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 조직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만드는 것이 입법취지이다. 이 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에 대해 그 기금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키 위한 출연금및보조금의 교부와 국유재산법 또는 지방재정법의 규정에도 불구,국·공유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측은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의 자발적 운동이므로 정부·지방자치단체·개인·법인등에 부담을 주는 출연보조금을 금지해야한다며 법안통과에 반대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현재도 이 조직에 대한 정부지원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그것과 관련한 지원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제주도개발 특별법◁ 제주도에 대한 국내외의 관광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를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도민의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하는 법이다.특히 제주도에 부족한 관광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제주도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향토문화를 적정하게 보존·관리하는 것을 입법취지로 하고 있다. 법안의 골자는 제주도지사로 하여금 자연자원의 보전과 개발을 위해 타계획에 우선하는 중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토록하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개발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그 조성재원은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출연금,타회계로부터의 전입금,공유재산 처분재원,개인·법인등의 출연금및 기부금,원수대금,개발부담금,지방채 발행자금,관광진흥기여금등으로 충당케 했다. 또 도지사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도의회의 의결을 얻어 특별회계 부담으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하고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골프장,관광사업소,카지노및 투전기시설 이용자에 대해 관광진흥기여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유선 방송법안◁ 종합유선방송국의 운영,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공급및 전송노선의 설치·운영을 각각 분리하는 3분할 운영제도를 채택하고 상호겸영을 금지토록 한다는 것이다.또 무선방송국·일간신문·통신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대기업과 그 계열기업은 종합유선방송국을 겸영할 수 없으며 1인이 종합유선방송국을 복수로 운영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종합유선방송의 채널구성및 편성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분야에 편중되거나 법정 편성기준에 위반되지 아니하도록 하고 국가가 공공목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채널을 두도록 했다. 개정안의 골자를 둘러싸고는 여야간 이견차가 크지 않았으나 법시행 일자를 둘러싼 대립으로 결국 민자당의 단독처리로 귀결됐다. ▷기타 처리안건◁ ◇경제과학위 ▲예산회계법개정안 ▲한국개발연구원법〃 ▲과학관육성법안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 ◇재무위 ▲증권거래법개정안 ▲은행법〃 ▲공공차관도입계획동의안 ▲92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 ▲공공용지보상채권발행〃 ▲농어촌발전채권발행〃 ▲국민주택〃 ▲산업금융채권발행및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농지채권발행〃 ▲비료계정의 한은차입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재무부예산안(일반회계세입) ▲한국조세연구원법안 ▲국세와 지방세조정등에 관한 법개정안 ▲인지세법〃 ▲조세감면규제법〃 ◇건설위 ▲토지수용법개정안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 「현대건설」 1조원 공사 치명타

    ◎추징세 안내면 어떤 불이익 받게되나/LNG선·전동차 대형입찰 불가/중도금 지급중단… 최우선 압류/사업승인 받은 아파트등 분양못해 정주영명예회장이 밝힌 대로 현대가 국세청에서 부과한 추징세금을 납부기한인 이달말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그 여파는 그룹 경영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나 국영기업등이 발주하는 대형 공사나 프로젝트의 입찰참여가 납세완납필증이 없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공사의 중도금도 지급이 중단되며 국세청의 최우선적인 압류대상이 된다. 또한 국세청이 법인세 체납기업의 소유토지등에 압류처분을 할 경우 신규 건축사업승인이 동결되며 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나 상가등도 분양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은 물론 사업이 중단 될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현재건설등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현대계열사에서는 『세금체납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법인에 부과된 법인세만이라도 납부기한내 내자』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다.○…정부발주공사의 입찰에 참여하려면 국세및 지방세의 완납필증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법인세 1백38억원이 부과된 현대중공업이 관여하고 있는 LNG(액화석유가스)선 2차분 2척과 법인세 95억원이 부과된 현재정공이 응찰한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입찰,경부고속전철 입찰을 위한 고속전철합작회사설립인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4천억원대의 LNG선 건조선사의 결정권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의 감독기관인 동자부가 쥐고 있으며 연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정공이 일본연합·스웨덴의 ABB사와,대우중공업이 독일 지멘스·영국의 GEC알스톰과 각각 제휴,응찰한 2천4백억원 상당이 걸린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는 12월중순이 사업시행자가 결정되며 서울시가 그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2월21일 울산지방해운항만청이 발주한 19억5천만원 규모의 울산항 동방파제축조 3차공사를 시작으로 8월27일 서울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남산1호터널「쌍굴」건설 3차공사 86억3천만원등 모두 11건 3백64억5천만원의 관급 토목·건축·준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들 공사는 모두 몇년에 걸친 계속공사로 전체 계약액은 약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가 현대건설에 부과된 2백61억원의 법인세를 체납하면 납부시한인 이달말 이전에 발급받은 세금완납증명서(한달간 유효)로 올연말까지는 공사중도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급공사는 계속공사의 경우 1년단위로 원시공업체에 수의예약형식으로 계약이 자동체결되지만 이경우에도 세금 완납필증이 없으면 정부는 현대가 담보한 보증금으로 다른 업체에 공사를 넘길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세금체납은 관급공사에서의 불이익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나 건축물의 사업승인동결 또는 분양보류의 조치도 받을 수 있다. 현행 주택건설촉진법과 주택공급규칙에는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위해 사업승인을 신청하거나 입주자를 모집할 때는 해당토지에 대한 저당권을 해소토록 규정하고 있어『현대건설 소유토지에 대한 국세청의 차압이 이뤄지면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토록한 법정신에 따라 사업승인 또는 분양승인을 유보시킬 수 있다』는게 건설부의 시각이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신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짓고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의 분양도 할수 없으며 이미 취득한 택지에 대한 건축사업승인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현대그룹이 추징세금을 내지 않고는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수 없게 된다.
  • 현대등 재벌 유휴지 과세 못해/서울 8만평

    ◎건설부의 「결정심의」 유보로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재벌 소유를 포함한 서울시내 유휴지 95건 8만1천2백47평에 대해 「유휴지결정안」을 제출했으나 건설부가 지금까지 심의를 유보,세금부과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서울시가 이날 국회건설위 김영도의원(민주)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종로구 평창동 177 일대에 지난 86년11월 2천47평의 땅을 사들여 놀리고 있는 것을 비롯,현대자동차서비스·한국화약·교보·통일교등 7개 재벌그룹이 모두 2만2천5백42평의 유휴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서비스의 경우 지난 86년1월 강동구 천호동 447 일대에 1천1백27평의 땅을 사들여 자동차부품 야적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라이프주택도 은평구 불광동 250 일대에 1천9백31평의 유휴지를 갖고 있다. 이진설건설부장관은 이날 건설위에서 『유휴지 제도보다 강한 토지공개념제도가 도입됐고 유휴지 지정후 개발및 처분계획을 실천하지 않을 경우 강제할 장치가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서울시의 유휴지 결정안의 심의를 유보했다』고 답변했다.
  • “기여입학제 여론 수렴… 면밀 검토”/15일 본회의(의정중계)

    ◎집시법 위반자 양심수 주장은 부당/방위비 대폭 삭감,교육투자 용의는/연변­오사카등에 「문화관」 건립 추진 ▷사회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음성불로소득계층의 불건전소비행태는 사회정화차원에서 강력제재 하겠으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공직자의 부동산투기나 2주택이상 보유자의 신규주택당첨등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조치를 펴나가겠다.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예방치안중심활동을 벌이겠다.전용면적 15평이하 근로자 주택용으로 공영개발용지를 우선 공급하겠으나 주택조합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의를 빚을 우려가 있다.국민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근대및 현대인물을 화폐도안에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개발제한 구역은 근본정신을 훼손않는 범위내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대전무역박람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미 초청했다.이번달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대전박람회참여를 강력 권고하겠다.지금 유보되어 있는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 실시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외대총리 폭행사건 관련 학생의 사법적 제재에있어 본인의 뉘우침과 당국의 관용을 총리로서 바라고 있다.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국방비의 적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연내무부장관=경찰인력의 69%가 민생치안부서에 근무하고 있다.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1일평균 6만명의 인원을 동원,집중단속을 편 결과 사회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인성환경제거의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매년 6%씩 증가추세에 있던 살인등 5대범죄가 2.7%로 감소했다.범죄신고율도 2.2배가 증가했으며 검거율도 4.4배가 증가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85%가 감소했으며 유흥업종사자도 27%가 감소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별로 전담반을 구성,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근안경감의 검거를 위해 경기도경에 수사전담반을 설치한이래 서울등 연고지에 45명의 수사관을 파견근무시키고 있고 친인척을 통해 자수권유작업도 벌이고 있다.출국정지조치와 함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기춘법무부장관=전국 38개 교정시설에 미결 2만5천여명,기결 2만9천여명등 5만5천9백10명이 수감중에 있다.마약사범은 91년 9월까지 총 2천4백35명을 검거,1천21명을 구속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우리나라는 9명,일본은 14명,영국은 29명,미국은 3백54명이다.외국인 불법취업 방지대칙과 관련,공항에서 입국거부한 내역은 필리핀인 1천1백80명등 1천7백66명이다.국내에 취업중 적발된 1천5백44명은 강제퇴거조치했다.6공들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등의 손질을 가해 법집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집시법·보안법·화염병처벌법·노동법 위반자를 무조건 양심수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은 옳지않다.신분이 대학생이면 폭력·방화를 했더라도 양심수라는 주장은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세계 어느나라도 이를 석방기준으로 삼고있지 않다.강경대군 부친이 징역1년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방안으로 86년부터 줄곧 논의돼 왔던 기여입학제 문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면밀한 검토는 하겠으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여입학제는 불가능하다.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사회 일각에서는 대학입시를 다시 국가관리체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대학자율 보장이란 측면에서 현행 입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 현행 초중등교육과정을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6차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관계기관의 검토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92년6월 이를 확정 고시하겠다. ◇이어령문화부장관=각종 문화행사가 주로 10월 문화의 달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만큼 이를 분산 조정,상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조치하겠다.또 연변·알마아타·오사카등 해외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는 해외문화관(한국의집) 건립을 추진중이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2년부터 향후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통일대비 국어대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교육 부흥을 위해선 조기교육과 전문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국립예술학교를 건립,천부적 재능을 살려야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ILO 1백72개 협약중 20개는 당장 비준해도 문제가 없다.참고로 미국은 11개,일본은 39개,싱가포르는 21개,말레이시아는 11개 항목만 비준했으며 일부 아프리카국가는 단 1건도 비준치않은 경우도 있다.노동관계법개정은 노사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므로 학계등으로 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노사관계 전체검증후 전반적 개정을 추진하겠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생산성 향상등을 위한 10여항목만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자라는 인력은 30만정도로 추산된다.외국노동력 수입이 손쉽지만 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제근무제 등을 도입,주부·고령자등 국내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용보험제도는 95년중 도입할 예정이다. 고임금은 억제하고 저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업형편대로 임금을 올려주게 해야한다.즉 2백만원대 근로자의 화폐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저임금 근로자 임금은 올려야되며 그것이 정확히 구획정리 되려면 총액임금이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권이혁환경처장관=환경평가실효성을 확보키위해 이행여부를 확인·촉구한뒤 이행이 안됐을 경우 사업의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금년에는 3개 골프장의 공사중지를 요청한바 있다.맑은 물 대책을 위해 90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조1천3백13억원이 투입됐다. 낙동강에 폐수를 흘려보내는 대구비산공단에 대한 조업정지처분문제는 비산공단이 차치하는 경제적 비중과 보건환경측면이라는 양면을 고려하되 법대로 처리하겠다. ◇최창윤공보처장관=북한측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어느 때고 방송개방에 응할 용의를 갖고 있으나 우리측의 수차례에 걸친 방송개방요구를 북측이 묵살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부터 일방적으로 개방하는것은 TV송출방식이 다르다는 기술적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이 실제 시청하고 있는 TV는 보지 못하고 오직 대남선전용 TV만 시청하게 돼 결과적으로 남북신뢰회복에 역효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안필준보사부장관=단순히 지하수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토록 하는 생수판매는 허용치 않을 것이다.그러나 건강증진 욕구증대와 순수한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암반층 밑에서 나오는 광천음료수의 경우 각종 규제기준을 면밀히 고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판매허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의원(민자)=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구현을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앞장서 고위당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고급공무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자진처분케 하는등 특별 조치를 강구할 용의는. ◇최상진의원(민자)=도덕적 공황현상의 극복 방안과 새로운 국민정신을 도출해 낼 대책은 없는가.대학의 구조적인 입시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과감히 축소시킬 계획은 없는가.민생치안의 획기적 대책은.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사치생활근절방안은 없는가. ◇이재황의원(민자)=쓰레기매립장·연탄공장·발전소등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만은 안된다는 극단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제정과 분쟁조정장치 설치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는 7차5개년 계획기간중 고용보험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할 용의는. ◇신순범의원(민주)=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시농촌간,소득계층간,특정지역간의 3대갈등이 존재하고 있다.정부가 30년동안 방치해 놓았던 농어촌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생활과 다를바 없는 농어촌활성화대책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총리의 견해를 밝히라. ◇김인곤의원(민주)=방위비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하고 사회복지비로 전환할 시기가 왔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호남지방은 교원적체현상이 막심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국립사범대학이 없어 임용시험으로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호남의 적체된 교사를 인천·경기지방으로 전보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전국에 건설중인 45개골프장 가운데 80%가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협의사항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경파괴 방지대책은.
  • 수서지구 토지매도/증여세 취소 청구소/한보철강

    주식회사 한보철강(대표 정보근)은 2일 개포세무서를 상대로 수서지구일대의 땅 1만5천여㎡를 주택조합에 넘긴 매매계약에 대해 27억4천여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 라이프주택그룹 여신 중단/「비업무땅 미처분」에 첫 조치

    5·8조치이후 비업무용부동산을 완전 처분하지 못한 라이프주택그룹 계열사에 대한 신규여신이 1일부터 전면중단된다. 30일 은행감독원및 금융계에 따르면 라이프주택그룹산하 라이프유통은 서울 신천동 상가부지등 비업무용부동산 12건 1만4천6백평(장부가격 94억2천만원)중 9건을 이날까지 처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라이프주택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은 당초 방침대로 이 그룹의 계열사인 라이프주택,경주조선호텔,라이프통상,한성공영 등 5개사에 대해 9월 30일자로 여신잔액을 동결시켰다. 비업무용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프유통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여신잔액이 전면동결됐다. 재벌그룹 계열사 전체에 대한 신규여신 중단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이프주택그룹의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호화별장 묵인 공무원 철저 수사/김 법무 지시

    ◎“비리 드러나면 전원 구속” 김기춘법무부장관은 4일 최근 경기도등 전국에서 불법으로 지은 저명인사들의 호화별장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과 관련,해당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관할행정공무원의 비리나 감독소홀이 있었는지도 아울러 가려낼 것을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김장관은 『최근 일부 몰지각한 사회지도층및 저명인사들이 불법으로 호화주택을 건축하고 자연을 훼손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해 국민화합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사결과 관련 공무원의 비리나 직무유기·금품수수사실등이 적발되면 모두 구속하고 구속사유가 되지 않더라도 직무태만·불성실·제도운영상의 허점 등이 드러나면 상급관청에 통보하라』고 시달했다. 김장관은 특히 해당관청으로부터 통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반드시 보고받아 행정기관 스스로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및 감독체제강화,제도개선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펼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사회지도층 저명인사가 불법으로 호화주택을 지은 것도 지탄받을 일이지만 이같은 불법행위가 대규모로 상당기간 자행될 때 행정관청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개탄스럽다』면서 『공무원의 비리나 감독태만·소홀·묵인이 없이는 이런일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게 국민들의 여론』이라고 덧붙였다.
  • 양도소득세 감면 대폭 축소/세법 개정안

    ◎전체 세액의 70%까지만 혜택/조세감면법 96년까지 연장/인지세 5백만원이하 거래땐 면제 내년부터 법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크게 축소돼 연간 양도세 감면액이 전체 산출세액의 70%를 넘을 수 없다. 또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액의 10%를 납부세액에서 공제해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도 폐지된다. 약속어음이나 수표장·위임장·주택임대차계약서등 13종의 문서에는 내년 7월부터 수입인지가 필요없으며 골프·콘도·헬스클럽회원권에는 5천원짜리 수입인지를 붙여야 한다.현재 15%인 주세의 지방양여율은 50∼55%로 크게 늘어난다. 또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각종 금융·동산·부동산 거래에 관한 증서에 대해서는 거래규모가 5백만원 이하인 경우 인지세를 모두 폐지하고 주권·채권·수익증권등에 대한 인지세는 현행 30∼50원에서 2백원으로 올리는등 인지 세액체계를 대폭 현실화했다. 재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감면규제법·인지세법·국세및 지방세 조정에 관한 법등 3개 세법개정안을 확정,올 정기국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목장이나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기존부지를 처분하는 경우 현재 목장은 5년이상,공장은 2년이상 경영하거나 가동해야 양도세를 전액 감면 해주었으나 앞으로는 목장은 8년이상,공장은 5년이상 경영 또는 가동해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년말이 시한인 조세감면규제법은 내용을 부분개정해 오는 96년까지 5년간 연장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개인이나 법인이 5년이상 소유한 토지를 공공용지로 양도하는 경우 내년까지는 양도세를 전액 면제하고 오는 93년부터는 현금보상인 경우 70%,채권으로 보상받는 경우는 1백% 감면토록 했다. 한편 이날열린 금리자유화계획과 세법개정안에 대한 당정회의에서 민자당은 정부측의 금리자유화 추진방향에 대해 『국제수지와 물가등 여건이 좋았던 지난 88년11월에도 실시에 실패한 만큼 우리 금융권의 수용태세미비를 감안해 은행부실화를 초래치 않도록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당정은 이날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과 관련,올 연말까지로되어있는 농축협예탁금 이자와 출자배당금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도 향후 5년동안 연장키로 합의했다. ◎세금 92·93년에 2천억 더 걷힌다/세법개정 내용과 여파/복지시설건립자금 10% 세액공제/인지대금 내년 7월부터 크게 올라 재무부가 27일 발표한 올해 세법개정대상은 조세감면규제법·인지세법·국세및 지방세 조정에 관한 법등 3개 법이다. 조세감면규제법의 경우 당초 재무부는 복지재정 수요의 확대에 부응하고 조세형평의 원칙을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각종 조세감면 제도를 대폭 축소정비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실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법인에 대한 일부 감면제도를 축소하는 선에서 소폭 손질하는데 그쳤다. 인지세법을 개정한 것은 지난76년 개정된 이래 지금까지 보완이 없어 그동안의 경제거래의 다양화및 규모확대 등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국민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주어왔기 때문이다. 국세및 지방세 조정에 관한 법의 개정은 올해부터 지방자치제가 실시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양여재원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3개세법 개정에 따라 세수에 미치는 예상 효과를 보면 ▲조감법 개정으로 92년에 5백억원,93년에 1천5백억원 등 향후 2년간 약2천억원의 세수가 증대되고 ▲인지세법 개정에 따른 인지세의 상향조정으로 내년에 약40억원의 세수증대가 기대된다. 이처럼 올해 세법개정 내용이 소폭에 그친 것은 지난해 대폭적인 세제개편이 이루어진데다 균형발전과 안정성장을 목표로 하는 조세정책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세감면규제법◁ ▲95년부터 특정기간(82년5월∼83년6월)중에 취득한 신축주택(25.7평이하)에 대한 양도세 별도세율(5%)적용혜택을 폐지 ▲95년부터 공유수면을 매립,취득한 매립지를 5년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만 양도세를 50% 감면 ▲법인이 국민주택 규모의 종업원용 주택을 신축,임대 또는 분양하기 위해 비업무용 토지를 처분하는 경우 양도세 감면혜택을 폐지.업무용 토지의 감면요건도 5년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한 경우로 강화 ▲세율우대 대상인 공공법인이 수익사업용 자산을 재평가하는 경우 비과세혜택 폐지 ▲주택건설사업자가 아닌 기업에 종업원용 주택건설용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양도세 50% 감면혜택 ▲기업이 종업원을 위해 탁아소용 건물을 취득하는 경우 소요자금의 10%를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 ▲사내복지기금에 대한 기부금은 전액 기업의 손비로 인정.중소기업의 접대비 손비인정 한도를 1천2백만원(현행 6백만원)으로 인상 ▲주차전용시설중 건물식 주차시설은 연간 감가상각 규모를 일반상각의 2배까지,기계식 주차시설은 일반상각의 1.5배까지 특별상각 허용 ▷인지세법◁ ▲유가증권 양도에 관한 증서,약속어음,환어음,수표장,위임장,사용대차 및 고용에 관한 증서,질권·저당권에 관한 증서,입금장·수금장,수출입 대행계약서,주택임대차계약서는 비과세 ▲소유권 이전시 법률에 의해 등록을 요하는 자산(자동차·중기·선박)외에 모든 동산양도에 관한 증서는 비과세 ▲상품권 2백원(현행 50원),저금증서·상호신용부금증서·신탁증서·임치에 관한 증서 1백원(〃 50원),부동산 임대차증서 1만원(〃 50원),전세권 증서 1만원(〃 10∼10만원),정관·조합계약서 3만원(〃 5천원),광업권·저작권·특허권 등의 양도증서 3천원(〃 10∼15만원),어업권·출판권·저작인접권·상호권 양도증서 3천원(〃 50원),은행지급보증서·회사채 지급보증서 1만원(〃 50원)으로 인상
  • 신도시아파트 이상없다/건설부,건자재 품질검사 결과 밝혀

    ◎레미콘,기준강도 2백10㎏ 넘어/바다모래 염도 기준치에 적합/콘크리트·철근도 “합격”… 실험실 없는 10개업체 고발 건설부는 14일 수도권 신도시에 건설중인 아파트의 콘크리트및 철근의 강도와 바다모래의 염도 등을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그러나 건설현장에 시험실을 설치하지 않고 시험실적이 없는 동성(주)·라이프주택개발 등 10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고 공사감리자를 현장에 두지않은 무영종합건축사 등 3개 건축사 사무소에 대해 업무정지처분을 내리도록 서울시에 요청했다.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종합점검은 지난 6월25일부터 7월6일까지 실시됐다.건설부는 이 점검에서 콘크리트의 기준강도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난 6개업체 12개동에 대한 정밀진단결과 분당의 금강·태영,평촌의 벽산·광주고속 등 4개업체 8개동은 아파트구조의 안전상 이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돼 안양시와 성남시에 공사재개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불량레미콘을 사용해 문제가 됐던 평촌의 선경,산본의 우성등 2개업체 4개동은 자진철거하고 이미 재시공을 했거나 재시공중이다. 또 레미콘을 반입한 49개 건설현장에서 채취한 콘크리트 공시체(시험용샘플)를 국립건설시험소와 대한주택공사연구소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모두 ㎠당 2백10㎏의 기준강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0개 현장에서 채취한 비KS수입철근에 대한 강도시험에서도 수입철근의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45개 현장에서 채취한 모래염도에 대한 측정결과 0.004∼0.019%로 염도기준치인 0.04%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현장에 시험실을 설치하지 않아 서울지검에 고발된 업체는 ▲분당의 동성 라이프주택개발 ▲일산의 영남건설 미도파 삼호 한신공영 ▲평촌의 동성 한양 광주고속 신라개발 벽산개발 ▲산본의 동성등 10개업체다. 또 공사감리자를 현장에 상주시키지 않은 건축사 사무소는 무영종합건축사·종합건축사무소하나그룹·대흥건축사사무소 등 3개이다.건설부는 이밖에 시험실기준이 미달한 67개업체와 감리업무를 소홀히 한 1백28개 건축사사무소에 대해 각각 시정및 경고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 부동산 상습투기 295명 적발

    ◎양도세등 3백6억원 추징/국세청/미등기전매자등 7명은 고발 상습적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병원장·회사사장·건설업자 및 이들과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증여세와 양도세등을 탈루한 가족및 거래대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13일 투기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1백58명과 부동산을 매입하고도 자녀나 제3자 명의로 등기,사전상속을 한 33명,도심지 상가등에서 미등기전매를 한 1백4명 등 2백95명을 적발해 거래에 관련된 부동산업자·가족 등 모두 6백7명에게 양도소득세 1백41억원,상속·증여세 73억원,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92억원 등 3백6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국토이용관리법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23명 가운데 토지거래신고 및 미등기 전매자 7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16명은 관할 시군에 통보,행정처리를 의뢰했다. 국세청 조사결과 이모씨(74·제재소주인·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는 공장부지 3백평을 사들이면서 소유권이전을 두아들 명의로 등기,사전상속을 해 증여세 등 34억원을 추징당했다. 병원원장인 이모씨(47·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는 아파트 2채와 단독주택 1채를 갖고 있으면서 지난 4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35평)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28평)를 사들여 대학생인 두딸에게 한채씩 나누어 주었다가 증여세 5천2백만원을 물었다. 회사사장인 김모씨(62·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는 지난 87년 11월 영등포구 영등포4가에 대지 92평과 건물10평을 2억7천만원에 매입하고 이를 두아들 명의로 등기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또 89년2월 이 부동산을 모백화점에 18억원을 받고 팔면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14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지난5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투기수법 지능화… 유형별 분석/임야·전답등 제3자에게 분할 양도/아파트등 매입뒤 자녀에 사전 상속/조합택지 사서 과세 기간전에 처분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정부의 계속적인 단속으로 투기현상이 눈에 띄게 수그러들고 있다. 그러나 상습투기꾼들은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날로 지능화된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이 지난 5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땅값이 폭등한 양평·남양주등 수도권지역과 개발예정지역인 당진·서천·영종도 지역에서 아직도 투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투기꾼들의 탈세수법을 유형별로 보면 투기지역의 임야와 전답등을 제3자에게 분할양도하거나 세금을 피하기 위해 과세기간전에 파는 경우(단기전매)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아파트나 상가·공장용지를 매입한 뒤 이를 자녀등 제3자 명의로 등기하는 사전상속 ▲주택조합용 부지를 사두었다가 다른 주택조합에 과세기간전에 팔아 양도차익을 챙기는 경우 ▲분양받은 택지등 부동산을 다른 사람에게 권리를 넘겨주는 경우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모씨(67·전회사사장·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의 경우 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인 영종도에 지난해 4월 평당 2만∼3만원씩에 2만평을 매입한 뒤 이를 회사원및 현지주민 40여명에게 분할 양도해 8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또 문모씨(52·전남 화순군 도곡면)는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가 이곳이 온천개발로 휴양지및 관광지로 지정되자 주변 임야 3천평을 사들여 외지인에게 되팔아 양도차익을 챙겼다. 최근 5년간 추징세액은 임야·전답부문이 96억원이었고 상가 66억원,나대지 58억원으로 나타나 주요 투기거래대상이 주택(17억원)보다는 임야및 상가·나대지였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89년에 추징세액이 24억원이었던 나대지와 41억원이던 임야는 올들어 각각 1억원으로 줄었으나 89년 21억원이던 상가는 90년에 29억원으로 늘어 최근 주요 투기대상이 임야·나대지에서 상가쪽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투기 뽑아야 경제가 산다/장정행 경제부장(데스크시각)

    자유경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가장 큰 죄악은 놀고 먹는 것이다.자본가든 근로자든 사회구성원 모두가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사회발전에 최대한 쏟아붓고 그 결실을 고루 누리는 것이 이 체제의 요체이자 최대 장점이기 때문이다. ○불로소득의 주범 우리나라의 경우 놀고 먹는 불로소득의 주범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동산투기다.우리사회에서의 부동산투기는 단순한 불로소득의 차원을 넘어서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가로막고 국민정신까지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병폐가 심각하다.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며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는 숱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좀먹게 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기이다. 당국의 부동산전산자료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의 6대 도시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1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6백4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사람이 1천8백채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먹을 것 입을 것 아껴가며 한푼 두푼 모아 내집을 마련해 보려는 서민들의 어려움 따위는 아예 이들의 안중에는 없다.철거민의 딱지든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 짓는 신도시 아파트건 가리지 않고 사모아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그저 나만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는 생각 뿐이다. 주택만이 아니다.부동산투기꾼들은 논밭이든 임야든 공장부지든 닥치는대로 사들이는 현대판 「불가사리」다.그래서 주택이나 땅값만 한껏 올려놓아 정작 생산공장을 짓기위해 부지가 필요한 사람이나 내집을 가지려는 서민들을 울린다. 부동산투기는 제한된 땅을 생산활동이나 국민복지를 위해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경제적 폐해못지않게 사회적 문제도 크다.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햇동안 땅과 주택등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3백27조원의 천문학적 이득이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그해 우리나라 총GNP의 1·9배에 이르는 금액이다.이 돈의 적지않은부분이 투기꾼들에게 돌아가 호화사치다,행락이다,과소비다 하는 온갖사회문제들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힘들이지 않고 쉽게 번돈이라 쓰는 것도 자연히 흥청망청일 수밖에 없어 민주사회의 건전한 가치관을 흔들리게 하고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식의 온갖 부조리와 탈법·탈세등 부정을 낳고 있다. ○가치관 혼란을 초래 망국병으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는 부동산투기를 더이상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정부의 의지로 그동안 계속된 단속과 지난해 제정된 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환수·택지소유상한제등 토지공개념관련 3개법의 시행으로 올들어 부동산투기가 상당히 가라앉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의 주택값이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전국의 땅값도 거래가 뜸한 가운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부동산투기가 완전히 뿌리뽑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부동산투기의 속성으로보나 공급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동산의 특성상 정부의 단속이나 국민들의 감시가 조금이라도 뜸해지면 언제든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올 연말에 부과될 토지초과이득세만 보더라도 부동산투기를 막는데 대단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 첫해부터 말이 너무 많다.토지를 처분해서 생긴 소득이 아니라 보유토지의 가치상승에 의한 소위 「말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이기 때문에 과세원칙에 위배된다든지 다른 나라에서도 시도해 봤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는둥 반발이 적지 않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부동산투기문제가 다른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사회·경제적 병폐가 크며 따라서 다른나라와는 다른 특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대만의 경우만 하더라도 결국 이 제도가 유야무야되는 바람에 우리 못지않는 부동산투기열풍을 겪고 있으며 경제모범국인 일본도 부동산정책만은 실패한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다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모두가 너나할것 없이 가진 능력을 다해 열심히 땀을 흘렸고 그래서 얻은 결실을 아끼고 절약하여 소중하게 가꾸어왔기 때문이다.세계가 기적이라고 부르며 놀라워 하고있는 오늘을 이룬 원동력은 바로 우리의 근면성과 억척이었던 것이다.부동산투기로 인해 열심히 일하는 값진 미덕이 점차 사라져 누구나 보다 편하고 쉬운 일만 하려하고 있는자나 없는자나 즐기려고만 하면 우리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아 후퇴할 수밖에 없다. ○일하는 미덕 사라져 결론적으로 말해 부동산투기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땅에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 부동산투기만 근절되면 불로소득도 거의 없어져 현재 우리사회와 경제가 안고 있는 과소비·국제수지적자·물가불안 등의 문제들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그리고 정치민주화와 함께 6공화국의 주요한 과제의 하나인 경제정의를 실현하는 첩경이기도 하다.
  • 특혜 시비털고 경영정상화 모색/정 회장 사임이후의 한보행로

    ◎「철강」 공전의 호황… 그룹회생에 활력 정태수 한보그룹회장이 8일 경영일선에서 퇴진함으로써 한보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정회장의 퇴진으로 한보그룹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고있다. 정회장은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수서파문과 잇따른 금융특혜시비로 물의를 빚은데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던 기업인으로서 더이상 경영에 나서는 것이 회사를 정상화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회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난뒤 한달여간 휴식을 취해오면서 퇴진할 뜻이 없음을 여러차례 밝혀왔었다. 그러나 수서사건을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식하는 세간의 시각이 전혀 누그러들지 않은데다 최근 잇따른 금융특혜시비로 더이상 버텨봤자 전혀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정부 당국자와 금융당국·채권은행단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정회장의 퇴진불가피논을 정회장이 더이상 거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한보철강은 철강업의 호황으로 경영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최근 대지급금의 일반대출 전환 등의 금융특혜 시비로 한보주택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는 듯하다. 특히 정회장이 계열사의 주식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셋째아들인 정보근부회장을 그대로 둔 것은 2선에서 계속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회장의 이날 사임으로 한보는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의 길로 접어들 전망이다. 지난 6월말현재 한보그룹에 대한 금융권의 총여신규모는 3천8백17억원으로 약 3천5백19억원의 담보액을 다소 웃돌고 있다. 여기에는 법정관리신청중인 한보주택의 빚 9백76억원과 최근 은행권이 대지급금을 일반대출로 바꿔준 4백82억원 등이 포함된다. 한보는 현재 철강의 월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2백억원 규모로 미리 돈을 받고도 물량이 없어 못팔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향후 2∼3년간 이같은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만큼 한보의 회생가능성은 높고 또 정회장의 부동산처분액 2천5백억원을 쏟아 부으면 은행 빚상환은 물론 자금조달도 훨씬 용이해져 한보왕국의 재건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중 법원이 내릴 한보주택의 법정관리여부가 한보그룹의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나 정회장의 퇴진이 재판부의 부담을 상당히 덜어줄 전망이다. 후임회장에 당초 거론된 유근창주택사업협회장 등을 제쳐두고 전혀 건설 및 철강업무에 경험이 없는 박승규전환경청장을 선임한 것은 상당히 의외의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박회장은 지난 71∼79년 청와대비서실의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근무당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정회장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개정된 주택공급규칙 요지

    ◎개발지역 주민 우선공급 비율 50%로/10층이하 15개월등 공사기간을 연장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비율 하향조정=주택청약예금제도가 실시되지 않는 경기도의 군급지역의 경우 지금까지 민영주택공급분중 70%이상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했던것을 50%이상으로 하향조정. ▲노부모부양자및 장기근속자 우선 공급=국민주택의 우선공급순위가 같고 무주택기간,납입횟수및 저축총액등 우선공급순차가 동일한 경우 60세이상된 부모를 부양하거나 10년이상 동일직장에 근무한 근로자에게 우선권 부여. ▲공사기간연장=아파트공사기간을 10층이하의 경우 현행 10개월에서 15개월로,11층이상은 매1층에 2개월씩으로 공사기간을 연장,공사기간내 겨울철이 두번 이상 겹치는 경우 3개월까지 추가로 공사기간을 연장해주던 제도는 폐지. ▲세대주기간연장=세대주자격이 상실됐다가 회복된 경우 지금까지는 회복된 날로부터 세대주기간을 산정했으나 3개월이내에 회복된 경우에는 세대주상실기간만 제하고 상실전 세대주기간도 인정. ▲공유지분규제완화=상속공유지분으로 주택을 소유한 경우 지금까지 주택소유자로 간주됐으나 취득 사실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3개월이내에 그 지분을 처분하면 당초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 ▲청약저축명의변경규제완화=사망·결혼·국외이전 등으로 세대주가 변경됨에 따라 청약저축의 명의도 바뀌게 된 경우 지금까지는 청약저축의 명의가 변경된 날부터 세대주기간이 산정됐으나 앞으로는 변경되기전의 세대주기간도 합산.
  • 신도시아파트/부정당첨 169명 또 적발/건설부

    ◎164명은 형사고발/회사대표등 지도층 인사 포함/상환사채 매입자도 주택자료 조사 수도권 5개 신도시아파트의 부정담청자 1백69명이 추가 적발됐다. 기업체대표 사회지도층인사등이 포함된 이들 부정담청자는 모두 당첨권이 취소됐으며 이가운데 복합건물소유자로서 건물을 처분한 5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백64명은 재당첨제한조치와 함께 주택공급질서교란 혐의로 사직당국에 형사고발됐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분당·일산·산본·평촌·중동등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된 총 8만8천3백99가구의 아파트중 민영주택당첨자 5만6천8백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백69명의 부정당첨자를 추가적발했다. 이로써 지난해말까지 분양된 신도시아파트의 부정당첨자수는 이미 명단공개와 함께 고발조치된 51명을 포함,모두 2백20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적발된 부정당첨자는 한국주택은행이 전산자료를 검색,부정당첨혐의자를 가려낸후 본인의 소명절차를 거쳐 최종 확인됐다. 이들중 1가구2주택이상 소유자로서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위장,부정당첨된 사람이 90명이며 유주택자로서 국민주택규모의 장기무주택 우선공급아파트에 부정당첨된 사람이 79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부는 지난해말까지 신도시아파트를 대상으로 발행된 주택상환사채 매입자를 포함,올들어 분양된 아파트의 당첨자에 대해서도 전산검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한일·라이프그룹/비업무용 땅 매각/처분률 93·2%로

    한일그룹의 연합물산과 라이프주택계열의 라이프주택등 2개사가 비업무용부동산 3천1백65평을 추가로 처분,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실적이 93·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한일그룹이 서울 충무로에 있는 연합물산의 임대용부동산 2천20평의 매각과 관련,연합물산지분 55%를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하는 방법으로 처분했으며 라이프주택계열의 라이프통상도 경기도 부천의 임대공장 1천1백45평을 지난달 28일 자체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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