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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기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긴급자금 만들어

    서울시, 기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긴급자금 만들어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등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오세훈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뜻을 함께하신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험한 세상의 높은 파고를 굳건히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SOS자금’을 6억 1000만원 규모로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자립지원 기간은 보호종료 후 5년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보호종료 후 3∼5년 차가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서적 불안도가 높아 적절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은 취업교육과 일자리 연계에 힘을 보탠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과정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기업 계열사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민사·노무 등 법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민관협력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에 따른 결과다. 올해는 총 181억원을 투입해 4대 과제 2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시설 아동에게 흥미적성 검사와 월 30만원의 레슨비를 지원한다. 민간 주택이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청년에게는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의 월세도 지원한다. 정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서울아동힐링센터’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 ‘대권 잠룡’ 유정복 인천시장, 책 내고 대권 행보 가시화?

    ‘대권 잠룡’ 유정복 인천시장, 책 내고 대권 행보 가시화?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개혁 메시지를 담은 책을 출간하고 대중과 만난다. 지역 정가는 여권 내 대권 잠룡인 유 시장이 책 출간을 통해 대권 행보를 가시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유 시장은 최근 지방분권형 개헌 등 정치개혁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유 시장은 이 책에서 개헌과 정치개혁을 통한 국가 발전을 강조했다. 정치적 역동성을 가진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자살률, 빈곤율 등 우울한 지표를 극복하려면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시장은 또 주거·출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천원주택’, ‘아이플러스 1억드림’ 등 그가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펼쳐온 정책을 중요하게 다뤘다. 유 시장은 책 출간에 그치지 않고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대중 앞에 선다. 저자와의 대화는 15일엔 인천시청 앞 샤펠드미앙에서, 16일엔 서울 강남구 갤러리 카페 G아르체에서 각각 열린다. 정가는 최근 개헌안을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는 유 시장이 책 출간을 통해 대권 도전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장은 지난 4일 지방분권 강화, 대통령 불소추 특권 범위 명확화, 선거관리위원회의 행정부 편입 등을 담은 개헌안을 발표하고 지난 7일 국회에서 대토론회를 여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 ‘검찰총장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나라를 찢어놓고 있다”고 직격했다. 책 제목을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이라고 뽑은 이유도 민주당·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동시에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정가의 한 인사는 “유 시장이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최근 그의 행보는 누가 봐도 대권을 의식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끝나면 유 시장의 대권 도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GH-안양도시공사,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협약 체결

    안양시-GH-안양도시공사,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협약 체결

    지분 - 안양시 20%, GH 60%, 안양도시공사 20% 안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가 14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20%, 경기주택도시공사 60%, 안양도시공사 20%의 지분율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개발사업 인허가 및 실무협의체 운영을 맡아 공공주도의 사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사업계획수립・보상・공사 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수행하며, 안양도시공사는 갈현천 유로변경, 훼손지 복구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인덕원역 주변 약 15만987제곱미터(㎡) 부지를 인재, 기업, 청년이 모이는 창조적 중심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덕원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양한 철도망이 연결되는 ‘4중 역세권’ 의 장점을 살려 직장, 주거, 문화시설 등에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모두의 기대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집값 뛴 강남 보유세 급등… 반포 원베일리, 480만원 더 낸다

    서초·강남·송파 10%대로 상승 주도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금리 인하똘똘한 한 채 선호에 집값 상승 영향종부세 대상자도 5만여가구 증가‘마래푸’도 보유세 46만원 더 내야‘노도강’은 소폭 오르거나 작년 수준“시세 상승 반영에 공시가 양극화” 집값 고공 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보유세 급등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약 25평)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내에서도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까닭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올라 지난해(1.52%)보다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집값 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서울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35.9%(480만원) 급등한 건 공시가격이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에는 공시가격이 없어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했다. 과세 표준 근거인 시가 표준액은 원가에 기준하기 때문에 시세 반영률이 낮은 편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아파트 111㎡(33.5평)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7억 6000만원에서 올해 34억 7600만원으로 오른다. 보유세 부담도 1328만원에서 1848만원으로 39.2%(520만원) 늘어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 60%·재산세 45%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지난해 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한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도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한다. 강북권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은 늘어난다. ‘강북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114.70㎡(약 34평)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뛴다. 집값 과열 흐름이 번지지 않은 ‘노도강’은 보유세가 소폭 오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4억 9800만원에서 올해 5억 200만원으로 0.8%(400만원)만 오르면서 보유세도 62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을 전망이다. 우병탁 전문위원은 “공시가격의 양극화가 두드러진 건 시세 상승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뛰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도 늘었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수는 31만 8308가구(2.04%)로 지난해 26만 6780가구(1.75%)보다 5만 1528가구 증가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만 해도 지난해엔 공시가격이 11억 4500만원이어서 종부세가 0원(재산세 244만원)이었으나, 올해 공시가격은 13억 1600만원으로 올라 종부세 27만원을 포함해 보유세 287만원을 내게 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30일 결정·공시된다. 결정·공시 이후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 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시 “과도한 상승 땐 토허제 재지정”

    지난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강남 3구가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 지역으로 손꼽히는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전주 대비 0.72% 상승했다. 2018년 2월 첫째 주(0.76% 상승) 이후 7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강남구도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도 2018년 1월 다섯째 주(0.69%) 이후 가장 높은 0.62%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토허제 해제 이후 대상 지역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3㎡도 올해 초보다 4억원가량 오른 45억원에 지난달 거래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동산 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 시장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안산시, ‘내 집안 주차장’ 만들면 보조금 지원···1면 최대 200만 원

    안산시, ‘내 집안 주차장’ 만들면 보조금 지원···1면 최대 200만 원

    안산시는 단독주택 또는 다가구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 집안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보유자다. 대문이나 담장, 화단 등을 철거하고 본인 소유의 토지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설치 비용의 범위 내에서 1면 기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면을 더 설치하면 최대 8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대지(마당) 등이 관련 법령에 따른 철거나 변경이 불가능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직각주차 때 대지(마당) 내 2.5m×5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평행주차 때 대지(마당) 내 2.0m×6m 이상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돼 주차장을 설치하면 향후 5년간 주차장을 유지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택가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공유 개방 정책 등에 더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형 공공 택시앱 ‘타보소’ 6개월…회원 2만명 돌파

    포항형 공공 택시앱 ‘타보소’ 6개월…회원 2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가 출시한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가 운영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회원 2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타보소 택시는 이용 회원 2만명, 운행 택시 1100대를 돌파했다. 택시 호출에 따른 수수료를 없애고 요금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타보소는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카드로 자동 결제를 하면 7~10% 할인된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서비스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항역과 죽도시장, 주요 관광지 등 택시 이용객과 택시 기사가 몰리는 곳에서 타보소 앱 가입과 함께 가맹 기사 모집에 나선다. 특히 포항역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서비스 안내 및 앱 설치를 돕는다. 오는 5월까지는 회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포인트 적립 이벤트, 포항사랑카드 자동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월까지 운영 후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연내 5만명을 목표로 이용 회원 유치를 강화하고, 가맹 택시 수를 늘려 배차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타보소 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택시업계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위주로 올해 보유세 폭탄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함께 한강벨트로 묶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시세가 뛴 만큼 보유세 부담이 가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상승하며 지난해(1.52%)보다 두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시세 상승 폭이 지난해보다 컸다는 의미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내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 폭이 돋보인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보유세가 1820만원으로 지난해 1340만원보다 35.9%(480만원) 급등한다. 신고가 행진이 계속된 올해 공시가격은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가 2023년 8월이어서 지난해 공시가격은 없고 보유세 부담을 위한 시가표준만 계산됐는데, 해당 가격이 올해 공시가격을 크게 밑돌아 보유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올해(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했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반포 일대를 대표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했다. 강남권과 함께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 마용성의 아파트 집주인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강북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70㎡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오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오는 14일 0시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사업성 낮은 역세권 ‘준주거’로 종상향…서울, 재개발·재건축 규제철폐 속도전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은 역세권 정비구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하는 등 규제철폐안을 반영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12일 발표했다. 건설산업과 주택공급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철폐로, 강북 역세권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월 정비사업 관련 규제철폐안으로 ▲도시규제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 추가 완화 ▲정비사업 입체공원 조성 시 용적률 완화 ▲사업성 낮은 지역 역세권 준주거 적극 종상향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 등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역세권 정비구역 종상향의 경우 서울시는 새 기본계획에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은 해당구역 평균 공시지가가 시 재개발·재건축 평균 공시지가 이하인 정비사업에 적용하고, 면적은 지하철역 경계로부터 250m 이내로 한다는 원칙을 담았다. 이에 역세권이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낮았던 강북권 지역은 용적률 확대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도시규제지역 공공기여 비율 추가 완화는 고도·경관지구나 문화재·학교 주변 지역 등이 대상이다. 의무 공공기여 비율을 10%로 일괄 적용하지 않고 실제 추가 확보한 용적률에 따라 비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입체공원 조성시 용적률 인센티브는 신통기획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입체공원을 조성·제공할 경우 시설조성 비용 및 구분지상권 설정에 따른 주민 토지이용 제한을 고려해 용적률을 완화하도록 한다. 입체공원은 공원면적이 대지로 인정돼 사업시행자가 분양할 수 있는 총주택 수가 늘어난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비계획 입안 때 주민동의율 확보 시점을 심의 신청 전에서 고시 요청 전으로 변경하는 ‘재개발 선(先)심의제’를 실시한다. ‘재개발 처리기한제’도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정비구역 지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27일까지 공람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에 변경 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 골목형상점가 2029년까지 600곳 늘린다… 복지관·청소년센터 이용 시간도 확대

    서울시가 올해 초 본격화한 ‘규제철폐 100일 대장정’에는 일상의 사소한 불편함도 바꾸는 생활밀착형 규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달 4일 발표된 11호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전통시장법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를 대대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담았다. 할인율이 적용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을 넓혀 사용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기존 100곳에서 올해 100곳을 추가하고, 2029년까지 600곳을 더한다. ‘전입신고 서류 일원화’(9호)는 하숙집, 셰어하우스 등 공유주택 전입 신고 시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는 서류가 자치구, 동별로 달라 불편했던 것에 주목했다.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제출서류와 관련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립노인종합복지관 등 일부 생활밀착 공공시설 이용 시간도 연장된다(22호). 시립노인종합복지관 19곳의 토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늘린다. 평일에만 문을 열던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도 토요일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시민대학 등 공공기관의 공간도 개방된다. 교육생 전용으로 운영되던 20개 청년취업사관학교 공간을 관계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72호). 영등포, 금천, 용산, 동대문, 강동 등 5개 캠퍼스의 유휴공간부터 무상 개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대학 개방공간도 기존 도서공간에서 운동장, 우리동네 미팅룸 등 11개로 확대한다. 지난달 서울시 산하 투출기관 규제철폐 보고회에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이용기준을 완화하는 안도 나왔다. 13세 미만일 때 따릉이를 탈 수 없었지만 보호자 동반 시 13세 미만 어린이도 따릉이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일상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규제철폐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시도와 노력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청 인근에 은퇴 과학자 마을 만든다

    경북도청 인근에 은퇴 과학자 마을 만든다

    경북도청 인근에 은퇴 과학자의 연구와 후학 양성 등을 지원하는 ‘K과학자 마을’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10일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 마을 조성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 일대 2만 8000㎡의 터에 총 480억원을 들여 주택 45가구와 공유 오피스, 다목적홀, 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을 짓는다. 은퇴 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다. 특히 과학자 마을을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가치가 변치 않는 ‘천년 건축’ 1호 모델로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곳에 거주하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과학자를 하반기에 우선 15명을 선발하고 이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또 경북연구원에 지원 조직을 신설해 과학자 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저출생, 고령화 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생존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은퇴 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 마을 조성사업을 기획했다. 이 지사는 “K과학자 마을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재가 모인 곳에 기업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잠재력 높은 은퇴 과학자를 모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 공공임대 품질개선 첫 단지 ‘홍제 유원하나’ 재입주

    서울 공공임대 품질개선 첫 단지 ‘홍제 유원하나’ 재입주

    노후 공공임대주택인 서울 홍제동 유원하나아파트가 고급 자재를 사용한 내외부 개선 공사를 거쳐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 첫 단지인 유원하나아파트는 10일 기존 입주자의 재입주가 시작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재입주 시민들을 환영했다. 120세대가 다음달까지 재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후보시절 취약계층 주거개선을 위한 서울형 임대주택 공약을 이곳에서 발표한 바 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품질개선 사업은 서울시 내 준공 후 20∼27년 돼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낙후한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994년 준공된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2022년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홍제 유원하나아파트는 임대주택 1개 동 150세대가 입주민이 거주하는 전용공간, 공용시설, 커뮤니티 시설이 전면 개선됐다. 거주공간에는 단열 현관문과 고품질 창호를 설치하고 보일러를 교체해 단열 기능을 높이면서 외부 소음을 차단했다. 분리수거장과 자전거 보관소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와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도 이뤄졌다. 아파트 내외부는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채색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던 기존 지하 주차장의 벽과 바닥을 밝은 회색 톤으로 도장하고 내부 전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 경로당, 놀이터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도 개선했다.
  • ‘28년 방치’ 성남 옛 하수처리장, 휴식공간 탈바꿈 6월 시민품으로

    30년 가까이 방치 중인 경기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성남시는 6월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구미동 195 일대 전체 부지 2만 9041㎡ 중 약 51%에 해당한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시 수지지구 하수처리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1994년 착공해 1997년 2월 준공했다. 그러나, 시험 가동 중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근 성남시민들의 반대로 운영을 중단했고, 주민 기피시설로 방치돼 왔다. 시는 하수처리장 시설과 부지를 2007년 9월 LH로부터 인수 후 이곳에 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2만 9000여㎡에 고등학교(1만 8000여㎡)와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8년 4월 ‘학교시설’ 용도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설립이 불필요하다는 견해를 고수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현 신상진 성남시장은 문화예술 및 휴게공간으로의 변경을 공약했다. 이어 문화예술 중심의 랜드마크로 실제 용도변경해 지난해 11월부터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뮤직센터와 카페 건립을 위한 공사는 지난 4일 착수했다.
  • 월 임대료 3만원, 인천의 실험… ‘천원주택’ 신청 경쟁 뜨겁다

    월 임대료 3만원, 인천의 실험… ‘천원주택’ 신청 경쟁 뜨겁다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의 임차료만 내면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는 인천시 ‘천원주택’이 인기몰이다. 6년간 50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다. 인천시는 지난 6일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 10일 오후 1시 기준 136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날 600여명에 이어 꾸준히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오는 14일 마감까지 500가구 모집에 3000여명이 신청해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자이고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대상이다.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3순위다.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라도 신청할 수 있다. 천원주택은 인천도시공사(iH)가 매입한 주택(빌라)을 임대하는 매입임대형과 희망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시가 전세계약을 맺고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전세임대형 등 두 가지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면적은 85㎡ 이하, 임대료는 하루 1000원(월 3만원)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만 놓고 보면 인천지역 평균 월세 76만원의 약 4%에 불과하다. 매입임대 보증금은 1000여만원, 전세임대 보증금은 2억 4000만원 한도 내에서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처럼 보증금·임대료가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은 확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지역 평균 월세(76만원)와 비교하면 매월 73만원, 72개월(6년) 동안 5256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샘플 천원주택(매입임대)을 보러온 한 예비부부는 “매달 70만~130만원 들어가는 주택비용(월세)을 3만원 정도로 줄인다는 것은 큰 매력”이라며 “6년간 살면서 모은 돈 등으로 집을 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천원주택을 내놓은 시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주택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를 공공기관이 저렴한 가격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수요자들에게 큰 혜택과 희망을 준다는 측면에서 다른 어떤 정책보다 체감도가 높다”고 자평했다. 문제는 공급량이다. 시는 매년 1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인데,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인천만 9만여쌍, 전국적으로는 100만쌍에 가깝다. 결국 천원주택은 인기가 높아질수록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시는 천원주택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직급여 신청·지급 ‘최대’… 건설업 고용보험 19개월째 줄었다

    구직급여 신청·지급 ‘최대’… 건설업 고용보험 19개월째 줄었다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신청자가 1년 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 3000명(25.1%)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7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09억원(11.5%) 늘었다. 신청자와 지급액 모두 2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고용부는 특히 건설업 불황으로 고용시장이 불안정해져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6000명(43.5%) 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뒤이어 사업서비스업(3700명), 제조업(3400명) 등에서 신청이 늘었다. 지난달 건설업에서만 전체 구직급여 지급액의 14.3%인 1529억원이 빠져나갔다. 건설업은 끝 모를 불황을 겪는 중이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75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000명 줄었다. 19개월 연속 감소세면서 1997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최다 규모다. 문제는 당분간 건설 경기가 살아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누적된 고금리·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기성액과 공사실적액 모두 감소하고 있어 단기간 반등이 어렵다”고 밝혔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 공공주택 등 공공부문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인·구직 불균형도 심해졌다. 지난달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직은 43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 6000명(28.5%) 늘었지만, 신규 구인은 17만 3000명으로 1만 2000명(6.3%) 감소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였다. 천 과장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기업은 채용문을 닫고 있다. 구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영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해,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의 서면심의 도입 및 건축선 후퇴부분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 규정에서는 건축허가 시 의제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 사전에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를 개최하여 관계 공무원이 참석·검토하도록 하고 있는데, 다양한 기관 공무원이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김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를 서면심의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안 제15조의1)해,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축선 후퇴부분에 공작물 등이 설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현행 건축 조례에서는 이를 관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건축선 지정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장 또는 구청장이 건축선 후퇴부분의 관리 노력을 기울일 의무를 명시하는 규정을 신설(안 제27조의2)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미관유지, 통풍 및 채광확보 등의 건축선 지정목적의 효과적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본 건축조례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건축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행정과 체계적인 도시관리로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등 중점 사업 차질없이 진행 촉구

    박승진 서울시의원,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등 중점 사업 차질없이 진행 촉구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등 중점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아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고용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랑구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상하반기 모두 활동하며, 서울시-중랑구-SH공사가 참여하는 합동희외 및 TF회의를 수차례 개최하고, 박홍근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SH공사 사장의 간담회 등 관련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SH공사 황상하 신임 사장 취임 후에도 중랑구청과 SH공사 사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홍근 국회의원, 중랑구청장과 황상하 사장의 SH공사 본사 이전 간담회를 개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 회의에서는 서울시 주택실과 중랑구청, SH공사 실무진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TF)을 다시 구성하여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존에 SH공사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사업과 골드시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제대로 점검하여, 향후 사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토지임대부인 반값아파트 시범사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확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골드시티도 강원도 삼척시, 충청도 보령시와의 MOU 이후 실질적인 협의나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SH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방향성을 뚜렷하게 확립해야,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다”라며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사업은 남은 시의원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서상열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조례 본회의 통과...“준공업지역 용적률 최대 400%”

    과도한 규제에 묶여 비교적 개발이 더뎠던 서울 준공업지역의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준공업지역 내 용적률을 상향하고 ‘직·주·락’(직장·주거·여가)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작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 계획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과거부터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낙후한 준공업지역의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산업생태계 보전 및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서울시는 구로, 영등포, 금천 등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남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준공업지역 내 융·복합시설과 공동주택 건립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내용의 준공업지역 제도 혁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상한용적률은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진다. 시장, SH(서울주택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건설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의 경우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또한 매입임대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용적률을 300%로 완화하고, 증가하는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시 400%까지 적용될 수 있다. 산업생태계 보전 및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건립도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장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산업생태계를 보호, 육성하면서도 공동주택 건립을 허용하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공장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 부지의 조건에 따라 유연한 기준을 적용해 공동주택 등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산업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거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 계획적인 도시 정비를 유도할 수 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과거부터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분류되어 개발이 비교적 제한된 구로구와 같은 서울 서남권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 첨단산업공간과 직주근접형의 쾌적한 주거지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다양화된 도심 변화를 반영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초 오름폭 커진 서울 아파트값… 서초 1·2월 10개 중 7개 ‘상승 거래’

    연초 오름폭 커진 서울 아파트값… 서초 1·2월 10개 중 7개 ‘상승 거래’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상승 거래 비중도 확대됐다. 상승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초구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계약돼 이달 7일까지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55%가 지난해 11~12월보다 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11월 대비 11~12월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였던 것과 비교해 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지난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억제로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내려갔지만, 올해 들어 시중은행이 대출을 재개한 데 이어 서울시가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방침을 밝히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에 이어 타 지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초구는 1~2월 거래의 71%가 직전 두 달 치의 거래가와 비교해 높은 금액에 팔린 상승 거래였다. 서초구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추진 단지 외에 일반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있어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등 한강변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서초구에 이어 관악구(69%), 광진구(68%), 마포구(65%), 중구(64%), 송파구(63%), 강남구(58%) 등의 순으로 상승 거래 비중이 높았다. 반면 노원구(40%), 성북·금천구(43%), 은평구(45%), 도봉구(48%) 등은 상승 거래 비중이 낮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호재로 강남 3구와 ‘마용성’ 등 인기 지역은 높은 가격에 팔린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해 말 대출 규제로 급매물이 적체됐던 ‘노도강’ 등 강북 지역은 올해 싼 매물부터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승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평가했다.
  • 5대 시중은행 주담대 한 달 새 34.3% 급증

    지난 한 달 동안 시중은행에서 새로 집행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가 7조원 넘게 늘어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 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담대는 7조 4878억원으로 지난 1월 5조 5765억원보다 34.3% 급증했다. 전월 대비 증가 기준 지난해 4월(34.8%) 이후 가장 높다. 반면 디딤돌 등 정책 대출 비중은 감소세다. 5대 은행의 신규 주담대 가운데 정책 대출 비중은 지난해 12월 54.6%에서 지난 1월 44%로 감소한 뒤 2월 다시 36.6%로 줄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들이 속속 대출 금리를 내리는 가운데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부동산 시장 거래도 회복세여서 대출 수요는 커질 전망이다.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도 앞두고 있어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금융채 5년·10년물 지표금리 상품 한정) 금리를 0.10% 포인트씩 낮춘다. 하나은행도 10일부터 대면 주담대 상품(혼합형 금리)의 가산금리를 0.15% 포인트 내린다. 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 6일 비대면 주담대와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0% 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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