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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예비비 29억원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 가구 긴급 지원

    용인시, 예비비 29억원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 가구 긴급 지원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손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고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예비비 29억원을 긴급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의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구계획 확정과 재난지원금 지급까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려는 취지에서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비비 가운데 13억6000만원은 주택 침수, 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 훼손 등의 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 541가구에 우선 지원된다. 또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비와 실시설계비 등에도 15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역에서 124건의 피해(60억원 상당)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는데 121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키로 결정했다”며 “공공시설 등의 복구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남 개발이익금 강북에 쓰일 수 있다는데… 쓰일 수 있는 분야는?

    강남 개발이익금 강북에 쓰일 수 있다는데… 쓰일 수 있는 분야는?

    서울 강남권을 개발해서 생긴 이익금(공공기여금)을 강북권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 되면서, 서울시가 강북에서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에 속도가 빨라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서울시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여금 사용 범위 광역화를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개정을 연내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여금은 지자체가 개발 사업 시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을 허가하는 대신 개발이익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것으로 기부채납 방식 중 하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는 개발구역(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있는 자치구 안에서만 공공기여금을 쓸 수 있다”면서 “박원순 전 시장시절부터 공공기여금 사용 범위를 광역지자체 단위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박 전 시장과 가까웠던 천준호, 기동민, 민병덕, 박홍근 등 의원들이 지난 9일 발의했다. 법안이 개정되면 현재 강남에 집중된 공공기여금 집행 상황이 개선 될 전망이다. 2020~2021년 서울에서 거둘 공공기여금은 모두 2조 9558억원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발생분이 2조 4000억원으로 81%에 이른다. 지난 5월 착공한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경우에도 공공기여금 1조 7000억원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강남권에 사용됐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 사용범위를 넓힌 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공임대주택, 기반시설 등 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 공공기여금을 강북 밀집 주택단지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짓는 데 쓰는 등 서울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공공기여금 사용범위를 좁게 설정할 경우 공공기여금 배분을 통한 남북 균형발전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강북과 강남 인프라 차이 중 가장 큰 것이 교통환경인데, 공공기여금 사용처를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한정하면 결국 강북에 임대주택을 더 짓겠다는 것”이라면서 “도로와 지하철 등 강북의 교통환경 개선 작업에 공공기여금을 활용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거리두기에 쌓여만가는 재활용품…추석 땐 또 어쩌나

    거리두기에 쌓여만가는 재활용품…추석 땐 또 어쩌나

    추석 명절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플라스틱 등 포장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비상이 걸렸다.환경부는 11일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라 가정 등에서 배출하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15.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생원료 가격이 떨어졌지만 비대면 소비 활동 증가로 제품 포장 등에 쓰이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선물 등 포장재 사용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적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전국 공동주택 1만 9000개 단지 중 38.3%에서 가격연동제를 적용, 수거 비용 인하에 따른 수거 차질을 최소화했다. 다만 폐비닐은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시설의 연료 전환으로 재활용 수요가 줄고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로 수요산업 가동률 단축 가능성이 제기돼 적체량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폐플라스틱 등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가정에서 폐플라스틱이나 폐비닐을 내놓는 단계에서부터 적정한 분리배출이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활동을 시작한 자원관리도우미를 활용해 음식물·스티커 등 이물질이 묻었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선별키로 했다. 폐플라스틱은 선별 품질 제고를 위해 생산자재활용제도 선별지원금을 6개월간 추가 지급(㎏당 20원)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플라스틱 중 판페트류에 대한 선별지원금을 2021년 상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폐비닐은 수요 감소에 의한 적제 방지를 위해 재생원료인 ‘팰릿’으로 가공해 9월 말부터 1만t 규모의 공공비축을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선별업체를 대상으로 품목별 적체 현황을 조사해 추석 연휴 등에 앞서 대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은마 4건, 화곡푸르지오 1건뿐… ‘전세 패닉’ 여전했다

    은마 4건, 화곡푸르지오 1건뿐… ‘전세 패닉’ 여전했다

    1만 3533가구 중 전세 매물은 22가구뿐강동구 삼익그린 한달 새 2억 넘게 올라“전셋값 오름세 둔화” 정부와 온도차 커 정부의 8·4 부동산 공급 대책에도 서울 전세 시장은 여전히 ‘패닉’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3기 신도시 등 정부 공급을 기다리며 매수 타이밍을 미루고 있고, 개정된 임대차보호법 영향까지 맞물려서다. 서울신문이 10일 서울 시내 2000가구 이상 주요 아파트 단지 5곳을 대상으로 전세 매물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 매물과 중개업소에 나온 전셋집은 전체 1만 3533가구 가운데 22가구로 0.15%에 불과했다. 한 달 전인 8월 6일 같은 단지를 조사했을 때도 17가구(0.12%)였다. 전세 품귀 현상은 그대로인 셈이다.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전세는 지난달과 똑같이 단 4건뿐이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는 2176가구나 되지만 이날 기준 전세 매물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 전체 3885가구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도 전세 물건 찾기가 어렵다. 이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주간 상승률은 0.09%로 63주 연속 상승하며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나와 있는 전세의 가격은 이미 ‘억’ 소리 나게 올랐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면적 107㎡는 지난달 8억 95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지난 7월 같은 조건 전세 계약(6억 5000만원)보다 2억 4500만원 올랐다. 마포구 중동 울트라월드컵 전용 85㎡는 8월 5억 8000만원에 전세가 거래돼 7월 최고가와 비교해 1억 3000만원 뛰었다.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8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발표하며 “전세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말한 것과 현장 온도차는 확연히 다르다. 특히 하남, 남양주, 고양 등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도 수도권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감정원의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을 보면 올 1월 대비 8월 말 기준 7개월간 전셋값 상승률은 하남 12.5%, 남양주 3.9%, 고양 4.7%로 조사됐다. 서울은 같은 기간 1.9%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집값 추가 상승 내비친 한은 “부동산 자금 유입 이어질 것”

    집값 추가 상승 내비친 한은 “부동산 자금 유입 이어질 것”

    저금리·전세품귀·분양 물량 확대 맞물려자금 쏠림 완화되겠지만 상승 요인 여전거리두기 풀어도 숙박·식당 회복 어려워 한국은행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부동산 시장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전세 품귀로 인한 전세가 고공행진, 하반기 분양·입주 물량 확대 등이 맞물려 앞으로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친 것이다. 한국은행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일단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집값 상승 기대가 줄고, 부동산 시장 자금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주택 거래 증가, 전세가 상승, 하반기 분양·입주 물량 확대 등 부동산 자금 유입 요인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어 지난 6월과 7월 ‘패닉 바잉’(공황 구매) 때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계속 흘러들어 갈 것으로 봤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 최근 둔화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부동산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자금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공급은 부족한데 주택을 구입하려는 유효 수효는 많다”면서 “정부 규제가 있어도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많은 한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무주택자들은 대출을 받지 않으면 내 집 마련이 어려워 신규 대출자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늘어난 자금의 주택시장 유입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급격히 늘어난 시중 통화량도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상반기 시중 유동성은 164조 9000억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언제든지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갈 단기자금이 80.7%에 달한다. 한은은 “단기자금이 수익 추구를 위해 자산시장 등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숙박과 식당 등 대면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 경제활동 제약이 완화돼도 백신과 치료제의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진 회복이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안전성 확보 전까진 대면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는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 등 대표적인 대면서비스 업종의 고용과 소득 여건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다. 한은은 “대면 접촉 최소화,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자동화·무인화가 가속화되면 기존 일자리가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또… 4차 추경 발표 전 자료 샜다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담은 정부 대외비 문건이 공식 발표 전에 또다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6·17 부동산 대책 자료 유출로 질타를 받은 지 3개월도 안 돼 ‘같은 일’이 또 벌어진 것이다. 정부가 여전히 ‘자료 보안에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후 발표한 4차 추경안 관련 자료는 이미 오전부터 유출돼 국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임시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은 당정 협의용 자료였던 만큼 실제 발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지도 않는 자료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료가 직접적으로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게재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17일에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부동산 대책) 자료가 공식 발표 전에 외부로 유출돼 최종본이 SNS 등에 그대로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특히 언론 배포 자료와 달리 ‘대외 비공개’라는 문구가 명시돼 정부에서 새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출 경위를 조사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정부는 예산안이나 부동산 대책처럼 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대책의 경우 보안을 위해 발표 직전까지 보도를 금지하는 ‘엠바고’를 설정한다. 특히 부동산 대책은 사전에 새나가면 투기에 활용될 수 있어 각별한 보안이 요구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초등학생 자녀의 학습능력 저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열린 ‘더 라이브 1탄’은 1500여명의 동시 시청과 1만여건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1탄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한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강사가 2탄에도 출연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14일 오전 1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못 한 경우 유튜브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강북, 비대면 평생교육강좌 14일 접수 강북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비대면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 화상 프로그램인 줌 등을 이용해 진행한다. 강좌는 ▲나를 들여다보는 글과 그림 ▲강북 스마트폰 사진작가 ▲핸드메이드 손뜨개 인테리어 ▲배워서 남 주는 우쿨렐레 아카데미 등 총 4개다. 다음달 27일부터 순차적 개강하며 12월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주간 운영된다. 강좌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개별 통보된다. 마포, 성산1동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마포구 성산1동주민센터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포장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한다. 썩지도 타지도 녹지도 않는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상인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다. 이달 초 성산1동주민센터와 마포중앙도서관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연일 아이스팩이 모이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9일까지 856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인근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에 전달했다. 도봉, 소상공인-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예술로 행복한 도봉구-예술로가게’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점포 등을 예술인에게 빌려주면 대관료를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대상은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줄 점포 8곳, 각 점포에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은 문화예술인 8명이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점포는 대관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고, 문화예술인의 경우 50만~15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대문, 車부품상가 재개발 본격 추진 동대문구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전략 거점인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답십리동 약 1만 7914㎡ 부지에 최고높이 105m, 상한용적률 840%를 적용받은 7개 동, 최고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603가구와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982년 조성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40여년간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활약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산업 쇠퇴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 秋 엎친 데 이상직·김홍걸 덮쳤다… 민주 ‘곤혹’

    秋 엎친 데 이상직·김홍걸 덮쳤다… 민주 ‘곤혹’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횡령·배임 의혹과 김홍걸 의원의 미신고 재산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복무’ 논란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새로운 리스크들이 더해지며 여당의 부담이 점점 가중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이상직-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특위’는 10일 이 의원을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2014년 횡령·배임으로 유죄를 받은 형 이상일씨와 이 의원 간 공모 여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서의 횡령·배임 가능성, 이 의원 자녀의 상속세 포탈 여부 등을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총 60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9일 전북도청 앞에서 이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도 비판에 가세했다. 대한항공에서 ‘땅콩 갑질’을 겪었던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이상직 일가에 대한 전면적인 국정조사를 국회와 민주당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종민 부대표도 통화에서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당장 사재 출연을 통한 사태 수습 및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 재산 문제도 민주당엔 고민이다.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신고한 3주택 외에 아파트 분양권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재산신고 누락’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모임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총선 때 의도적으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이유에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재가 쏟아지자 민주당 지도부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이스타항공에 대한 우려도 주변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지도부 단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과천시,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 압박

    경기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위해 다양한 수단으로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시는 정부 주택공급 계획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전면 거부하고, 시민 30% 정도가 서명한 탄원서를 국토부에 전달해 시와 시민의 반대 뜻을 알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종천 시장은 최근 국토부를 방문해 해당 부지에 주택 4000가구가 들어서면 도심인구 과밀, 초·중학교 수용 능력 초과, 교통 혼잡 등 심각한 도시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공급계획 철회를 요청했다. 정부가 주택공급을 강해하면 모든 행정지원을 거부하겠다는 강력한 반대 입장도 전했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 시민 80%가 정부 과천청사 앞 잔디광장 개발 계획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는 1만 6000여명 시민의 서명부와 청사 유휴지 추억을 담은 그림 160여점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또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성명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에 전문을 공문으로 보냈다. 과천시민에게 과천청사 앞 유휴지는 지역의 상징이며 안식처라는 인식이 강하다. 과천시민들은 지난 8월 4일 정부가 과천청사 부지 일대 주택 공급계획 발표하자 곧바로 ‘과천시민광장 사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과 서명운동, 반대집회를 여는 등 유휴지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계획은 과천의 발전을 위한 것 아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일방적인 결정과 추진으로 인한 과천시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전 청약 세일즈’ 나선 김현미… “특별공급 소득요건 더 완화”

    ‘사전 청약 세일즈’ 나선 김현미… “특별공급 소득요건 더 완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젊은층의 ‘패닉 바잉’(공포 구매)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대상자들에 대한 소득 요건을 추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집값 상승세도 거의 멈췄다”며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의 절반가량이 신고가를 기록해 여전히 시장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장관은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년 7월부터 사전 청약을 받는 수도권 6만 가구 중 55%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라는 점을 들어 “앞서 7·10 대책에서 신혼부부·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소득 요건을 완화했듯 추가로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도움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신혼부부 특공 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맞벌이 130%) 이하지만, 분양가 6억~9억원 주택에 한해 이를 130%(맞벌이 140%)로 10% 포인트 올려 줬다. 올해 3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722만원(맞벌이 777만원), 4인 가구 809만원(맞벌이 871만원)이 된다. 그럼에도 연소득 1억원이 넘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은 여전히 청약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이 구간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또 한국감정원 통계를 인용해 “7·10 대책 이후 서울의 집값 변화율은 0.01% 수준이 4~5주 지속되는 등 상승세가 거의 멈췄다”며 “시장이 안정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부 특수 사례를 들어 “8·4 공급대책 효과로 상당한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가 역풍을 맞자 직접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잡기엔 역부족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0.01~0.04%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전국 9400여개 표본에 대한 단순 평균치를 낸 것이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개별 단지의 현황을 파악하기엔 불충분하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부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건수는 258건이며, 이 중 119건(46.1%)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정부의 수도권 사전 청약 발표에 따라 청약 대기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 ‘전세 대란’이 심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신혼부부 특공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 그만큼 신청 대상자가 늘어 ‘로또 분양’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끌’에 전세자금까지… 가계대출 최대 증가

    지난달 가계대출이 12조원 가까이 늘며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수요가 몰린 데다 전세 매물 품귀로 전세 대출이 급증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자금 수요까지 겹친 결과다. 9일 한국은행의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48조 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 7000억원 늘었다. 월별 증가액으론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가계대출은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대출로 구분된다. 주담대는 695조 9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 1000억원 불었다. 지난 3월(6조 3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기타대출은 251조 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 6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가계대출과 마찬가지로 역대 월간 최대 증가액이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6월과 7월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가 많이 늘었는데, 관련 자금 수요가 시차를 두고 8월에 대출이 실행돼 주담대가 늘었다”며 “전세자금 대출도 7월 2조 7000억원에서 8월 3조 4000억원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신용대출 증가와 관련해 “아파트 분양 계약금과 최근 오른 전셋값 등 주택자금 수요와 공모주 청약 증거금 납입, 주식투자 자금 수요,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늘어난 생활자금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끌 말고 분양받으라는데...서울선 3개월 만에 또 청약 만점

    정부의 이같은 주택공급 신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울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줄을 잇고 있다. 치솟는 청약 경쟁률 탓에 서울에선 석달만에 또 청약 가점 만점자가 등장했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2동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신목동 파라곤’ 전용면적 84㎡A의 당첨자 가운데 최고 가점이 만점인 8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의 청약 최저 가점은 67점, 평균 가점은 70점이다.  서울 청약에서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말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후 4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세 번째 만점이 등장한 것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로 점차 공급이 줄어드는 서울 지역 분양인 데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3.3㎡당 2060만원) 경쟁력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현미 장관이 최근 30대가 ‘영끌’해 주택을 추격매수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청약을 하라고 강조한 바 있지만 정작 30대들은 젊은층이 쌓을 수 있는 가점이나 소득요건으로는 경쟁률이 너무 높은데 정부가 현실을 모른다고 반발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부의 3기신도시 사전청약 발표에 따라 청약대기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물러 ‘전세대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미 하남, 남양주, 고양 등의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을 보면 올 1월 대비 8월말 기준으로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이 2.6%인 가운데 하남 12.5%, 남양주 3.9%, 고양 4.7%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같은 기간 1.9% 상승했다.  민간조사업체 조사에서도 하남은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도 꼽혔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3㎡당 하남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8월 1126만원에서 올해 8월 1474만원으로 1년간 30.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실제로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7월만 해도 전세보증금이 5∼6억원대였다가 지난달 7억원에 계약됐다. 같은 기간 월세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155만원 수준에서 보증금 1억원 월세 160만원으로 뛰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천공항 연결하는 3번째 교량 ‘제3연륙교’ 마침내 착공…2025년 개통

    인천공항 연결하는 3번째 교량 ‘제3연륙교’ 마침내 착공…2025년 개통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큰 다리가 2025년 까지 하나 더 개통한다. 인천시는 9일 청라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지역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는 대교는 공항 건설 당시 놓인 영종대교와 송도국제신도시에서 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등 2곳 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제3연륙교 착공을 위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입찰을 통해 오는 11월 건설사를 선정하고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제3연륙교는 2025년 12월 개통이 가능하다. 전체 공사구간 중 3공구는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우선 준공하며,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구간인 1·2공구는 내년 9월 착공해 2025년 12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길이 4.65㎞, 폭 27m의 제3연륙교는 왕복6차로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미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400억원, 인천도시공사가 6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국토부가 2000년 12월과 2005년 5월 영종·인천대교 사업자와 각각 맺은 ‘경쟁방지조항’ 때문이다. 경쟁방지조항에는 먼저 개통한 영종 및 인천대교 통행료 수입(통행량)이 2030년까지 ‘현저히 감소할 경우’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전하도록 규정돼 있다. 손실보전금 부담주체를 놓고 인천시·국토부·민자도로 사업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2017년 11월 인천시가 손실보전금을 부담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됐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통행료 수입으로 손실보전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통행료는 영종·청라주민은 무료, 나머지 이용객은 4000원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제3연륙교가 드디어 첫 삽을 뜬다”며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함께 설치되는 ‘시민중심’ 다리,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과 청라를 잇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진정시켜 달랬더니…13세 자폐아동에 총 쏜 美경찰

    진정시켜 달랬더니…13세 자폐아동에 총 쏜 美경찰

    미국에서 불안 증세로 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13세 자폐아에 대해 부모가 진정을 시켜달라며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이 총격을 가해 해당 아동이 중상을 입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은 자폐증 환자인 13살 소년 린든 캐머런이 경찰관들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밤 솔트레이크시티의 글렌데일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그날 엄마 골다 바턴은 자폐증을 앓던 아들 캐머런이 집에서 소란을 피우자 911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진정시켜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바턴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관 2명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는 캐머런을 향해 바닥에 엎드리라고 명령하며 제압하려 했다. 그러나 분리불안 증상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캐머런이 명령에 불응하자 경찰관들은 총을 꺼내 수차례 실탄을 발사했다. 캐머런은 어깨와 발목, 배, 방광 등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바턴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가 무장하지 않았다고 경찰관들이 집에 오기 전에 이미 알렸다”면서 “아이는 단지 화가 나서 비명을 질렀을 뿐”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자신이 1년여 만에 직장을 구해 최근 출근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아이의 분리불안 증상이 심해졌던 것이라며 경찰이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현지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경찰이 침착하게 행동하지 않아 아이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고 비판했다. 에린 멘든홀 솔트레이크시티 시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김현미 “서울 부동산 상승세 0.01%로 멈춰, 실거래가도 하락”

    [속보]김현미 “서울 부동산 상승세 0.01%로 멈춰, 실거래가도 하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7·10대책 이후 서울의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7·10대책 발표 이후 감정원 통계로 서울 상승세가 0.01%로 상승세가 멈춘 채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심리 지수도 많이 떨어졌고 실거래가도 고점대비 하락하는 등 시장이 안정되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과 다주택자의 경우 팔려는 경우가 늘고 살려는 경우가 줄고 있는 등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8일 발표한 사전청약과 관련해 김현미 장관은 “공공주택 127만가구 중 33만가구를 2022년까지 공급하는데 그 중 6만가구를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한다”며 “사전청약 물량은 인천계양, 성남복정 지구 등 주거복지 로드맵, 8·4공급대책 등을 통해 발표한 지역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전청약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0~40% 가격이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골프장 부지와 과천청사 유휴지가 이번 사전청약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태릉골프장이 83만㎡인데 50만㎡ 이상이면 광역교통대책을 확정해야 하고 과천엔 현재 청사에 입주한 행정기관이 있는데 이전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이 부분을 해결하면 내년 초라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용산 캠프킴은 반환절차가 이르면 내년 초엔 끝날 것이라며 어제 서울 사전청약 발표 물량은 5000가구고 나머지 5000가구는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다. 태릉과 과천 등 지역민 반발과 관련해선 “3기 신도시를 발표했을 때도 많은 반대가 있었고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우선 내년 초엔 태릉과 캠프킴을 사전청약에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거래분석원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의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5%라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 투명성이 개인 자산 관리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연내 법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내년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심수요 여전, 집값 잡기엔 역부족”

    “서울 도심수요 여전, 집값 잡기엔 역부족”

    정부가 8일 내놓은 ‘사전 청약 시간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수도권 물량이 나온 것은 다행이지만 당장 서울에 필요한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수도권 물량이라도 입주까지 4~5년 걸린다는 점에서 집값을 잡기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서울 거주 수요를 완전히 흡수하기 어렵고 수도권이라도 교통, 학군 등 주요 인프라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서울 외곽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려던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들의 불안심리를 다소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직주근접, 학군 등을 고려한 서울 도심 거주 수요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당분간 서울지역 청약 경쟁률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광역교통망과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개발된 2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완성되지 못한 상태다. 지역민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핵심입지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등은 해당 지역의 반발이 거세다. 실제로 지난 3일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과천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하는 시민 2만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용산구도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만들려던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본청약까지 의무 거주기간을 채워야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되는 만큼 3기 신도시 입주를 위해 의무 거주기간을 채우고자 전세를 찾는 주민이 늘어날 수 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단기간 급등한 상황에서 (공급 물량이 완공될 때까지) 3기 신도시 수분양자들까지 4~5년간 전세 수요로 남게 된다. 전세 불안이 상당 기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혼·최초 특별공급에 55%… 30대 패닉바잉 막아 집값 잡는다

    신혼·최초 특별공급에 55%… 30대 패닉바잉 막아 집값 잡는다

    용산정비창 등 서울 5000가구 우선 공급관심 끌었던 태릉골프장 부지 일단 빠져교통대책 세워 내년 2000가구 공급할 듯 분양가 상한 적용돼 시세보다 30% 저렴실수요자 요구에 중형 물량 최대 50%로“기성세대와 기존 주택 처분자엔 역차별”정부는 사전 청약 대상인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 중 55%(3만 3000가구)를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으로 내놓는다. 청약시장에서 불리해 ‘패닉 바잉’(공포 구매)에 나선 30대의 내 집 마련을 돕고, 매매시장으로 진입할 수요를 묶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 청약 가구의 30%(1만 8000가구)는 신혼부부 특공, 25%(1만 5000가구)는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애최초 특공으로 구성된다. 신혼부부 특공은 자녀가 많은 사람이 유리한 가점제를 기본으로 하되 동점일 땐 추첨제를 적용한다. 생애최초 특공은 추첨이 기본이다. 사전 청약은 내년 하반기와 2022년에 각각 3만 가구씩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3기 신도시(18만 가구 중 분양물량 12만 가구)의 사전 청약 물량은 2만 2200가구다. 서울 송파구와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하남 교산지구는 공급물량 3만 2000가구 중 3600가구가 사전 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서울 용산정비창 공급물량 1만 가구 중 3000가구를 포함해 서울의 사전 청약 물량은 5000가구 수준이다. 정부는 사전 청약 물량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평균 30%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사전 청약 일정을 보면 내년 7∼8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110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지구 1400가구가 나온다. 내년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500가구와 성남 낙생 800가구, 11∼12월에는 하남 교산 1100가구와 고양 창릉 1600가구, 남양주 왕숙 1지구 2400가구 등이 사전 청약 대상이다. 2022년 상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1지구 4000가구와 고양 창릉 2500가구 등이 나오고, 하반기엔 용산정비창 3000가구가 사전 청약으로 진행된다. 관심을 모았으나 이번 발표에서 빠진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의 경우 교통 대책을 수립한 뒤 내년 하반기쯤 2000가구가 사전 청약 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과천청사 부지나 서울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등에서도 각각 1500가구가 내년 사전 청약 물량으로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를 포함하면 서울의 사전 청약 물량이 당초 5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공공분양 단지는 30평형대 중형 아파트를 지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 국토부가 이번에 전용면적 60~85㎡(25~32평형) 주택 비중을 현행 15%에서 30~50%로 확대하는 것은 청약 신청자 12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가 “60~85㎡를 선호한다”는 답변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등이 적기에 교통 인프라를 완비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끝내기로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혼부부보다 연령이 높은 기성 세대와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기존 주택을 판 사람들에겐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도권 6만가구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수도권 6만가구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3기 신도시와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등에서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형급(전용면적 60~85㎡·25~32평) 아파트 공급 물량이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8일 부동산시장점검회의에서 내년 7월부터 실시될 공공분양 주택 6만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청약은 본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에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 후 본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내년 7~12월엔 경기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2지구,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성남, 과천 등을 대상으로 3만 가구, 2022년엔 남양주 왕숙 1지구(3기 신도시), 서울 용산정비창·고덕 강일지구, 안산 장상 등에서 3만 가구를 모집한다. 현재 법규상 공공분양 단지에서 전용면적 60~85㎡의 중형급 주택 비중은 전체의 15%를 넘지 못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를 30~50%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2023년 초부터 시작되고 입주는 202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호영, 현 정부에 “삼권분립·법치주의 파괴…권력, 진실 덮을 수 없어”

    주호영, 현 정부에 “삼권분립·법치주의 파괴…권력, 진실 덮을 수 없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정부·여당을 향해 진정한 협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부터 부동산 정책, 재정 건전성 악화, 법치주의 파괴 등 현안 전반에 걸쳐 정부·여당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먼저 “코로나 진단 검사 방식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 우리의 자가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해당 키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가격이 PCR 방식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검사 시간은 15분 정도다. 자가진단키트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선제적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의료계 파업에 대해 “정부 여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료계 파업이 잠정적으로나마 해결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가고시 거부 등 여전히 그 불씨를 남겨 두고 있다.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불요불급한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다가 자초한 평지풍파다. 국회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적정 수준의 의료 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현 정부의 가장 큰 잘못으로는 ‘삼권분립’과 ‘법치주의’ 파괴를 꼽았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독립된 사법부의 존재로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된다는 국민의 믿음”이라며 “그러나 국민은 이제 중요 정치 사건 판결 결과를 다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대법원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 파기환송이나 은수미 성남시장 사건 파기환송,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 장기 지연 등이 한 마디로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라는 신호를 사법부가 주고 있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아들 군 복무 특혜 및 휴가 미복귀 의혹 등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행태를 두고는 “기가 막히다”면서 “중립성이 엄격히 요구되는 법무부 장관에 여당의 당적을 가진 전 대표를 임명한 것부터가 대단히 잘못됐다. 추 장관 아들 사건은 그의 말대로 간단한데 왜 서울동부지검은 8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는지, 당사자가 인사와 수사 지휘 라인의 정점에 있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윤미향 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횡령 의혹 사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박원순·오거돈 전 지자체장의 성범죄 사건 조사에 검찰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는 없다”며 “권력의 힘으로 덮는다면 진실은 사라지지 않고 그사이 진실은 점점 더 힘을 키워 더 큰 힘으로 세상에 나올 텐데 두 사람은 이를 어떻게 감당하려느냐”고 지탄했다. 이어 “추 장관의 인사권자는 문 대통령이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검찰 인사를 시정하라고 지시하고 제대로 수사하라고 명령하라”며 “어떤 경우에도 공정하고 공평무사해야 할 사법체계가 권력에 사유화되고 시스템이 허물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추진과 적자로 돌아선 건강보험, 수십년 후 고갈이 예상되는 국민연금 등 국가와 공공기관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는 “대한민국은 하루살이 국가가 아니다”라며 인기 영합주의에서 벗어나 확실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주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임기는 불과 20개월 뒤면 끝이지만 대한민국은 그 이후에도 영속돼야 한다”며 “먹튀할 생각이 아니라면 막대한 나랏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이라도 국민에게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시장원리와 거시경제 상황에 따른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하겠다. 국민이 살고자 하는 곳에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금융규제를 완화해 누구나 노력하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며 “재건축 규제도 완화해 수요가 많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외교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하지만 한미동맹은 냉전동맹이라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한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해명에 나설 정도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무능과 무원칙한 외교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했다”며 “달콤한 구두 평화로 국민을 현혹했지만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더욱 더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은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말씀에 책임지고 그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주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 정치권은 국민을 통합하고 협치해야 한다. 이제는 남 탓과 국민 편 가르기를 중지해야 한다”면서 “상생과 협치는 힘 있는 자의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된다. 말로만 끝나지 말고 진정한 협치, 진정한 상생의 정치가 있기를 기대한다. 국민의 힘은 위대하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살기 좋은 3기 신도시 미리 청약하세요”…3기 신도시 사전청약(종합)

    “살기 좋은 3기 신도시 미리 청약하세요”…3기 신도시 사전청약(종합)

    “3기 신도시 내년 7월부터 3만호 사전청약”태릉CC·과천청사 부지·캠프킴, 포함안돼“8.4 대책으로 시장 진정세, 매물 계속 나올 것”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내년 7월 인천계양부터 시작된다. 2021~2022년에 수도권 6만 가구가 사전분양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집값이 하락한 사례도 발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부동산 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체감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호의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3만 가구 사전청약 계획 관련해 “인천계양 일부(1100가구)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500가구)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400가구), 부천대장 일부(2000가구), 고양창릉 일부(1600가구), 하남교산 일부(1100가구)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이란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본청약 때까지 자격을 유지하면 100% 당첨된다. 앞서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3기신도시 9000가구에서 기존 공급택지를 보탠 6만 가구(2021년 3만 가구, 2022년 3만 가구)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도시기본구상을 마련하는 등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3기 신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교통을 꼽은 만큼, 적기에 교통 인프라가 완비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4 대책’에 포함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에, 과천정부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에,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미군 반환 후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서울, 수도권의 매수 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관련해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 수도권의 매수 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8.4 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월5주차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의 경우 2주 연속 0.01%, 강남 4구는 4주 연속 오름세가 멈췄다”며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는 등 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많이 완화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서초구 반포자이(84.94㎡)는 7월초 28억5000만원(25층)에서 8월에 24억4000만원(18층)으로, 송파구 리센츠(27.68㎡)는 7월초 11억5000만원(5층)에서 8월에 8억9500만원(19층)으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59.92㎡)는 7월에 14억원(4층)에서 8월초 11억원(7층)으로, 노원구 불암현대(84.9㎡)는 7월초 6억8000만원(19층)에서 8월초 5억9000만원(17층)으로 하락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법인 부동산 과세 강화 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등록임대주택 160만7000가구(6월말 기준) 중 연말까지 46만8000가구가 자동말소될 예정이며 이중 상당수는 시장에 매물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의지는 확고하다. 정책에 대한 신뢰는 확실한 실행에서 나오는 만큼,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금번 수급 대책이 현장에서 확실히 실행되도록 하겠다”며 “투기 및 불법행위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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