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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옮기고 아파트 짓자” 윤희숙에 민주 “예술의전당 헐고 짓지!”(종합)

    “국회 옮기고 아파트 짓자” 윤희숙에 민주 “예술의전당 헐고 짓지!”(종합)

    민주 “윤희숙, 근시안적 한탕주의”“서초 ‘예술의 전당’ 옮기고 아파트 지어라”장경태 “개발주의 환상, 낡은 사고방식”더불어민주당이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를 짓자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공급 대책에 대해 “근시안적인 한탕주의”라며 비판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윤 의원 지역구를 겨냥해 “서초구 예술의 전당을 옮기고 아파트를 짓는 것을 고려해보라”고 맞불을 놨다. 尹 “국회 10만평, 공원·아파트 공급”與 “토건 포퓰리즘 설파할 때 아냐” 민주당 행정수도완성 추진단은 이날 윤 의원의 제안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국회 이전 부지에 대한 정책선점 욕구를 모르는 바 아니나 예산안 통과에 편승해 무분별한 토건 포퓰리즘을 설파할 때가 아니다”라며 “급하게 마시면 냉수에도 체하는 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국회를) 전부 옮기고 10만평은 서울의 주택 수급 괴리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아파트와 공원을 공급하는 안을 냈다. 윤 의원은 “국회를 (세종으로) 보내기로 했으면 의사당을 뭐하러 남기느냐”면서 “국회가 10만평인데, 공원과 아파트가 결합한 좋은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학 박사인 윤 의원은 정부가 시장과 반대편으로 가려는 신호를 보내 부동산 문제를 부채질 하고 있다며 해결책 중 하나로 ‘보다 많은 곳에 질좋은 공급’을 제시했다.장경태, 윤희숙 지역구 콕 집어 “대검 비롯해 법조단지 옮기는 건 어때” 장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머릿속엔 재개발밖에 없나 보다. 개발주의 환상에 젖어 있다. 낡은 사고방식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는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아파트 단지를 만들자’고 제안한 윤 의원과 ‘강변로를 넢도 아파트’를 주장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장 의원은 특히 윤 의원을 향해 “서초구 예술의 전당을 옮기고 아파트 짓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제안한다”면서 “거기에 대검찰청을 비롯한 법조단지도 옮기는 것은 어떠신가”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예술의전당과 법조단지가 있는 서울 서초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즉 윤 의원 지역구를 상징하는 예술의 전당을 헐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한번 지어보라는 조소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을 밀고 아파트를 지어보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진다. 장 의원은 윤 의원에게 “국회를 옮기면 그 공간은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공간 모델로 의 재구상,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도 꿈꿔 봐야 한다”면서 그런데 “‘국회를 다 헐고 아파트를 짓자’는 식의 개발주의 환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트리플 역세권과 1,042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을 품은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이 서울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가 70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세 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주에 비해 0.01%상승하였으며 그 중 관악구, 중랑구가 0.03% 상승폭을 기록했다.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오랫동안 주거지로 형성돼 온 만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다. 다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있었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재조명을 받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되고,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진행되는 만큼 실거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서울대역 편백숲2차 지역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에 많은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조성될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선호도가 높은 59㎡, 8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14개동 총 1,042세대를 모집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우수한 대중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여건을 고루 갖춘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조건에 강남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쾌적한 광역교통망으로 타지역 이동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아울렛과 영화관, 관악구청, 샤로수길,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관악산, 까치산공원, 낙성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에도 적합한 입지로 안전한 통학 환경과 명문대 학군을 자랑한다. 주변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서울 영어캠프 등이 소재하여 자녀의 통학이 쉽고 교육환경이 우수해 학군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관악구의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은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지여건,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이 뛰어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주변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아파트 선호 현상에 공급 가뭄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 ‘인기’

    새 아파트 선호 현상에 공급 가뭄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 ‘인기’

    최근 주택시장에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데,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정비사업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각종 규제에 막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분양 시장에서는 공급 가뭄 지역에서 선보인 새 아파트들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공급 가뭄 지역에 ‘분양 단비’를 뿌릴 알짜 단지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충남 아산시 신창 일대에 공급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바로 그것.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이 조성되는 아산 신창 일대는 우수한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풍부한 지역이다. 실제 아산 신창 일대 입주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82%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공급된 새 아파트는 1,440가구에 불과해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특히 아산 신창을 중심으로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아산하이테크밸리), 선장일반산업단지, 염창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까지 잇따르고 있어 인구 유입에 따른 새 아파트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달 분양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등이 이미 잘 갖춰진 신창의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랜드마크 대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과 온천대로, 45번 국도, 온양순환로 등을 통해 아산 구도심 및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도심에 위치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치학산과 신정호수공원, 곡교천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치학산의 사계절까지 집 안에서 조망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앞 아산남성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도보권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지도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아산시에 위치한 다양한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득산농공단지, 신창농공단지, 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 등 중소 산업단지가 여럿 있으며, 아산현대모터스밸리일반산업단지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차량으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지상에는 공원과 수변쉼터, 운동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지하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 시스템과 한 뼘 더 넓어진 주차공간(2.3m→2.5m)과 광폭주차장(2.6mX5.1m),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계획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 그 외 게스트하우스와 주민회의실,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내부 평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으며, 3면 발코니와 펜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도 크게 넓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이번엔 “국회 자리에 아파트”(종합)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이번엔 “국회 자리에 아파트”(종합)

    윤희숙 “여의도 국회 자리, 아파트 짓자” 제안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세종시 이전 계획을 언급하며 “국회 세종 보내고 10만평 아파트 짓자”고 주장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국회 이전을 서울의 심각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의도 국회 부지는 약 10만평에 달한다. 국민의힘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여당이 정치적인 이유로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가겠다고 얘기했지만, 국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은 훨씬 더 넓은 차원의 문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카드로만 활용하는 것은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를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국회를 보내기로 했으면 의사당을 뭐하러 남기나”며 “전부 다 (세종으로) 옮기고, (국회 부지) 10만평은 지금 서울에 주택수급 괴리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강남 같은 (아파트) 단지가 서울에 여러 개, 또 전국에 여러 개 있다면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오를 것이란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24번(부동산대책)에 걸쳐 (부동산) 시장을 망가뜨렸다면, 24번에 준하는 점진적 믿음을 주는 조치로 이것을 되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공임대 1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자력으로 주거를 마련하는 분들의 시장을 망가뜨린 정부가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도 제대로 못하면서 중산층한테도 공공임대로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주거약자를 위해 공공임대를 짓는 것은 모든 정부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주인 없는 주택들이기 때문에 질 좋은 주택으로 관리하기는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며 “지금 너무 급하니까 몇 만개라도 공급하겠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시장에 신뢰를 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이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는 “투기세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일부의 투기자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며 “기본적으로 시장 안에서 계속적인 수급 괴리가 있다고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정부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피하려다보니 투기세력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 초저금리 문제로 부동산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동성의 문제는 쭉 있는 문제로, 그것이 부동산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7월까지 잠잠하던 전세시장이 8월에 갑자기 혼란이 생긴 것은 7월말 임대차법이 통과된 것 때문으로, 정책의 실패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짚었다. 내년 봄에는 전세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말씀하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가 전체 시장의 수급 괴리가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임차인을 보호하겠다는 명분만 내세워 ‘임차인-새로 들어올 임차인’의 정부가 붙여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전세난 대책에 윤희숙 “해괴하다, 임대차 3법 고쳐야” 앞서 정부가 전세난 대책을 위해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임대 11만 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되어 보급된다고 하자 윤희숙 의원은 “정부의 전세난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류층만을 제외하고 중위소득 150%인 중산층까지 공공임대주택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주택정책 역사상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 세계 사례에서 나타나듯 공공임대주택은 건축과 관리에 어마어마한 재정이 투입되지 않으면 슬럼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자력으로 주거안정을 꾀할 수 없는 사회 약자들에게 한정해 소형으로 공급하고, 중산층들은 주택시장과 임대시장의 작동 속에서 스스로 주거사다리를 오르게 하되 곳곳의 장애를 넘도록 돕는다는 것이 이제까지 우리 정부가 유지한 정책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심대한 방향 전환이 왜 갑자기 나타났냐는 것”이라며 “그동안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바도 없다”고 지적했다. 오로지 정부 여당의 ‘임대차 3법’ 날림 입법으로 초래된 전세난의 수습과정에서 돌연 나타났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해괴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행태”라며 “멀쩡한 전세 시장을 들쑤셔 사달을 냈으면 잘못한 것부터 되돌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 모든 난리의 밑바탕에는 정부가 시장을 대체하고 국민의 삶을 통제하겠다는 큰 그림이 존재한 게 아니었나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5분 연설’로 화제 윤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 5분 연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윤희숙’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임대차 3법 처리를 앞둔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 단상에 올라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며 연설을 했다. 그는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았는가. 그렇지 않다.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이라며 “임대 시장은 매우 복잡해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상생하면서 유지될 수밖에 없다. 임차인을 편들려고 임대인을 불리하게 하면 임대인으로서는 가격을 올리거나 시장을 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을 반대하느냐. 절대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부가 부담을 해야 한다. 임대인에게 집을 세놓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순간 시장은 붕괴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임대차 3법’에 대해 “저라면 임대인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줘서 두려워하지 않게 할 것인가, 임대소득만으로 살아가는 고령 임대인에게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그리고 수십억짜리 전세 사는 부자 임차인도 이렇게 같은 방식으로 보호할 것인가, 이런 점들을 점검했을 것”이라며 “이 축조 심의 없이 프로세스를 가져간 민주당은 오래도록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세 역사와 부동산 정책의 역사와 민생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당 비상대책위원회 경제혁신위원장을 맡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개월간 30~40대가 서울 아파트 60% 구매”

    “20개월간 30~40대가 서울 아파트 60% 구매”

    집값 상승에 대한 압박감으로 30∼40대가 서울 아파트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역시 최근 신용대출 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주택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3일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연령대별 매수자 특성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건산연은 30∼40대가 최근 주택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택 매매시장 참여자 평균 연령이 젊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건산연이 인용한 한국감정원 연령별 주택 매매량 통계를 보면 201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30∼40대의 매수 비율은 60.8%로, 50대 이상(30.6%)의 2배에 육박한다.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서 생애최초주택 마련 연령은 평균 39.1세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낮아졌고, 최근 4년 동안 주택 구매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2.8세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 KCB 주택 매수자 자료에서도 주택 구매자 연령은 올해 1분기 46.6세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낮았다. 건산연은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소비자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KCB 통계에 따르면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한 소비자의 평균 연령은 2016년 1분기 46.4세에서 올해 2분기 43.0세로, 4년 3개월 만에 약 3.4세가 내려가 지난해 주거실태조사 결과인 42.8세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건산연은 최근 주택구매자금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계층이 주택 구매에 신용대출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8월 5대 시중은행 기준 신용대출 증가액이 역대 최대치인 4조1000억여원에 달한다고 제시하면서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성격상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일으킬 수 있다면 신용대출을 받을 유인이 낮다”고 설명했다. 건산연은 “최근 견조한 주택 매수세가 나타난 것은 비교적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30∼40대가 신용대출을 통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한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라며 “그마저도 부족하면 전세 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에 나선 것을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부연했다. 20대 역시 주택 구매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건산연은 분석했다. KCB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6개월 동안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 등을 활용해 서울의 주택을 구매한 비율은 1주택자의 경우 20대 이하가 23.4%로 가장 많았고, 30대(20.8%), 40대(18.9%), 50대(17.3%), 60대 이상(15.7%) 순이었다. 다주택자 경우에도 이 비율은 20대 이하가 3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32.1%), 40대(31.5%), 50대(30.4%), 60대 이상(25.4%) 순이었다. 20대는 비교적 오래된 소형 주택을 매입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건산연은 분석했다. KCB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32.9%였던 20대의 노후 주택 매입 비중은 올해 2분기 56.0%까지 치솟았다. 건산연은 “과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던 노후 소형주택이 현재는 20대의 주요 매입 상품으로 부상했다”며 “20대가 자금 부족으로 신축보다 비교적 저렴한 노후 주택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을 수 있지만, 재건축 연한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오르는 서울 주택시장의 특성상 투자수요에 더 가깝다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서울시의 대표 노후 주택단지로 거론되던 신길동이 최근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신길동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1만 600가구가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여의도 및 강남 일원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인기 주거지로 신길동이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다.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 훈풍을 탄 신길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길 블리썸’이다. 이 단지는 총 707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급부상 중인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이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풍부한 교통인프라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오는 2024년 단지 바로 앞에 개통을 예정한 상황이다. 1호선, 2호선, 7호선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 6분대,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자리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갖춰지는 영등포 생활체육시설의 완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품격 높은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도 경쟁력을 더한다. 용마산, 도림천 등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그 일대에 문화와 예술이 담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더욱 쾌적한 삶이 예고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가까이 특성화 도서관의 건립도 예정돼 지역 교육 질의 향상이 예상된다. 주거 편의를 더하는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선사해 중소형이지만 중형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도 풍부하다.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며, 쾌적한 수변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의 프리미엄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희숙 “여의도 국회 자리, 아파트 짓자” 파격 제안

    윤희숙 “여의도 국회 자리, 아파트 짓자” 파격 제안

    “행정수도 완성한다면 의사당 뭐하러 남기나”“전세난·집값 상승, 투기 탓 아닌 정책실패 탓”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세종시 이전 계획을 언급하며 “국회 세종 보내고 10만평 아파트 짓자”고 주장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국회 이전을 서울의 심각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의도 국회 부지는 약 10만평에 달한다. 국민의힘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여당이 정치적인 이유로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가겠다고 얘기했지만, 국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은 훨씬 더 넓은 차원의 문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카드로만 활용하는 것은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를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국회를 보내기로 했으면 의사당을 뭐하러 남기나”며 “전부 다 (세종으로) 옮기고, (국회 부지) 10만평은 지금 서울에 주택수급 괴리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강남 같은 (아파트) 단지가 서울에 여러 개, 또 전국에 여러 개 있다면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오를 것이란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24번(부동산대책)에 걸쳐 (부동산) 시장을 망가뜨렸다면, 24번에 준하는 점진적 믿음을 주는 조치로 이것을 되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공임대 1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자력으로 주거를 마련하는 분들의 시장을 망가뜨린 정부가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도 제대로 못하면서 중산층한테도 공공임대로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주거약자를 위해 공공임대를 짓는 것은 모든 정부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주인 없는 주택들이기 때문에 질 좋은 주택으로 관리하기는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며 “지금 너무 급하니까 몇 만개라도 공급하겠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시장에 신뢰를 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이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는 “투기세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일부의 투기자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며 “기본적으로 시장 안에서 계속적인 수급 괴리가 있다고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정부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피하려다보니 투기세력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 초저금리 문제로 부동산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동성의 문제는 쭉 있는 문제로, 그것이 부동산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7월까지 잠잠하던 전세시장이 8월에 갑자기 혼란이 생긴 것은 7월말 임대차법이 통과된 것 때문으로, 정책의 실패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짚었다. 내년 봄에는 전세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말씀하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가 전체 시장의 수급 괴리가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임차인을 보호하겠다는 명분만 내세워 ‘임차인-새로 들어올 임차인’의 정부가 붙여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내 1호 광산촌아파트 42년만에 뒤안길로...도시재생 ‘탄탄마을’로 재생

    국내 1호 광산촌아파트 42년만에 뒤안길로...도시재생 ‘탄탄마을’로 재생

    강원 태백 국내 1호 광산촌 아파트가 42년만에 사라지고 ‘탄탄마을’로 새롭게 도시재생 된다. 태백시는 3일 전국 광산촌 최초의 아파트인 장성동 화광아파트가 4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492억원을 들여 새로운 도시로 재생된다고 밝혔다. 장성동 화광아파트는 광산업이 번창하던 1978년 6월 대한석탄공사에서 광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내 첫 광산촌 아파트로 지어졌다. 당시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어지던 아파트를 산골마을 광산촌에 지어 화제가 되기고 했다. 지상 3층, 25개동 규모로 지어진 아파트에는 320세대가 입주해 42년 동안 살아왔다. 이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조치로 광원들이 줄고 아파트도 낡고 슬럼화돼 오다 올 2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이달초 마지막 아파트 동까지 모두 철거됐다. 지난 10월에는 화광아파트 철거를 알리는 아파트 장례축제도 열었다. 아파트 철거 자리에는 492억원을 들여 탄탄마을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상 9층, 3개동, 189세대 규모의 LH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임대아파트는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탄탄마을 주변에는 2022년 8월 조성을 목표로 문화플랫폼 조성사업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복합화 사업이 줄줄이 펼쳐진다. 문화플랫폼에는 생활역사전시관과 게스트하우스,탄탄문화마당 등이 들어선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1·2층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는 작은영화관이 조성 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주거와 문화,건강 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원스톱 기반 마련으로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 된다”며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장성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미래 설계할 서울시장 후보 내야… 부동산 해결, 재건축이 가장 확실”

    “미래 설계할 서울시장 후보 내야… 부동산 해결, 재건축이 가장 확실”

    대선 전초전 격인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신임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성중(서울 서초을·재선) 의원은 2일 “서울시민을 위해서라도 여야 공히 정치가 아닌 미래를 설계할 시장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5위권 도시 서울, 최근 10년 발전 없어” 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서울은 경제면에서는 세계 5위권에 들어가는 대도시인데 최근 10년 정도를 보면 발전이 전혀 없다”며 “이번 보궐선거가 당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서울을 동북아 거점도시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마 제국의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수로를 건설했는데 집권 당시에는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1000년 제국 로마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반면 네로 황제는 선심성 돈을 뿌리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역사에는 폭군으로 남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정은 국민의힘을 위한 것이 돼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것이 돼서도 안 된다”며 “새로 선출될 서울시장은 내편만이 아닌 서울 구성원 모두를 위한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행시 출신으로 서울시 공보관, 서울 서초구청장을 거쳐 서초을 재선 의원까지 오른 박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대표적인 ‘서울통’으로 불린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가를 최대 현안으로 ‘부동산’을 꼽으며 지금의 전세 대란을 해결하려면 결국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 정부는 공급은 하지 않고 수요만 억제하고 있다. 실제 공급할 마음이 있다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아파트 재건축”이라며 “현 여당이 서울시정을 맡은 뒤 도시재생 등을 앞세워 재개발을 다 막아 버렸는데, 여기에 신규 공급도 안 하고 대출까지 규제하니 전체가 다 엉망이 돼 버렸다”고 했다. ●“주택 공급한다고 하면 누가 서둘러 집 사나” 그러면서 “경제 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서울 외곽으로 베드타운만 늘릴 게 아니라 도심에도 고층 빌딩을 늘리고 자체적으로 교육, 교통, 복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택이 공급된다고 하면 누가 서둘러 집을 사겠나. 젊은이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희망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이후 서울시장 선거에서 줄곧 고배만 들었던 국민의힘은 내년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었다.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중책을 맡은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재도약특위’를 가동하며 보궐선거 공약 작업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1차 발표를 할 예정이고, 당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더 구체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공실 임대 3만 9000호 입주 연내 모집… 부동산 펀드엔 세제 혜택”

    “공실 임대 3만 9000호 입주 연내 모집… 부동산 펀드엔 세제 혜택”

    정부가 이달 빈집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3만 9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모형 리츠, 부동산펀드에 세제 혜택을 줘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열린 제11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전세대책 후속 실행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공실 물량을 전세형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 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 대로 연말에 통합해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실 공공임대는 수도권 1만 6000가구(서울 5000가구 포함)를 비롯해 전국에 총 3만 9000가구가 공급된다. 공실 물량은 보증금 비율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잔여 물량에 대해선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통합 모집하되, 신청자가 많아질 땐 소득 기준으로 선정한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내 매입 약정 공고를 추진하고, 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된 공공전세 주택은 내년부터 2년간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전세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사들여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전세는 모두 무주택 가구에만 돌아가고, 경쟁이 발생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입주자를 뽑는다. 입주자는 보증금의 90% 이하 수준으로 최대 6년간 살 수 있다. 가구당 평균 매입 단가는 서울 6억원, 경기·인천 4억원, 지방 3억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LH는 신속하게 공공전세를 공급하도록 이달 지역별로 경기는 10일, 서울 11일, 인천은 14일에 사업설명회를 연다. 나아가 정부는 임대주택에 투자하는 공모형 리츠와 부동산 펀드에 대한 세제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질 좋은 중산층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에겐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임대시장 안정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중순 발표될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총 70곳이 공공재개발을 신청함에 따라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달 중에 낙후도와 정비 시급성, 지역활성화 필요성 등을 검토해 사업 후보지를 선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hani@seoul.co.kr
  • 주거부담↓생활품격↑…포항 협동조합 ‘중앙하이츠 용흥’

    주거부담↓생활품격↑…포항 협동조합 ‘중앙하이츠 용흥’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주거부담을 낮추고 생활의 품격은 올린 포항협동조합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된다.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 등 총 57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곳은 포항협동조합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의 유무와 주택소유의 여부, 소득수준 등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1가구 2주택과도 무관하며 거주지역 및 거주기간, 주택소유여부, 소득수준 등 각종 제약조건에서 자유롭고 법인은 복수계약도 가능하다. 만약 분양을 받게 되면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이후 임대계약 연장이 가능하고 시세감정평가 80% 수준으로 분양전환할 수도 있다. 임대 형태라 세금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전매제한, 재임대, 양도 등에서도 자유로워 거주와 투자가 동시에 가능하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가입으로 사고걱정에서 자유롭고, 보증금과 월세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적다. 입지환경도 탄탄하다. 단지 앞 새마을로와 새천년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외로 빠르게 닿을 수 있다. KTX포항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중앙 중심상권,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선린병원 등을 통해 단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학군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대흥초·중, 용흥초·중, 경북과학고 등이 인접해 자녀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자연환경 또한 쾌적하다. 수도권 덕수공원 및 양학산 편백나무숲 산책로 등이 인접해 건강하고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부 역시 입주민의 주거여건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도서관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돼 부족함 없는 생활을 보낼 수 있다. 서비스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호텔식으로 제공된다.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조식서비스’, ▲차량 예약에서 반납까지 앱을 통해 간단하게 이용 가능한 ‘카셰어링’, ▲슬기로운 세탁생활을 위한 ‘코인세탁실’,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최첨단 홈IoT’(3년 무상), ▲입주민 전용으로 무상 제공되는 ‘셔틀버스’ 등이 준비됐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시공, 교보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포항 협동조합의 공식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평지 아파트 인기…KCC건설, 부산 동래구에 ‘안락 스위첸’ 분양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공급하는 ‘안락 스위첸’이 부산에서 희소성을 갖춘 평지 지형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 안락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평지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매매 시장 뿐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평지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 3월 북구 덕천동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평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무려 1만 4920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평균 88.2 대 1, 최고 207.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후 단지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세대가 빠르게 완판됐다. 한편 KCC건설의 안락 스위첸 역시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된다. 실제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와 센텀시티의 중심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온천천과 충렬사의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도 위치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락 스위첸은 부산 동래구가 추가 조정대상지역 지정됐지만 오히려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돼 실수요자들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 주목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정책과제로 출발한 민선7기 경기 광명시가 다양한 민·관 협력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8년 9월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으며 올해 5월 중간 지원 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를 설치했다. 또 광명시 기후의병 양성을 위해 민간단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해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비롯해 에너지카페와 기후의병·기후동아리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 가고 있다. 결과 지난달 25일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단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역균형뉴딜 수도권 포럼에서 광명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광명시 첫 햇빛발전소 가동…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설치 확대 시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햇빛발전소 1호기를 설치해 지난 7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 전력을 20~25년간 생산해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 42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나무 1만 43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도서관에 이어 하안도서관 옥상에도 81.9㎾규모 햇빛발전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시민체육관 주차장을 비롯해 모든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 6곳 개소 또 지난 7월 말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넷-제로에너지카페가 문을 열었다. 마을 속 에너지 감축 거점 공간인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는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광명사거리점과 새마을시장점(광명권역), 자연드림카페(철산권역), 까치카페(하안권역), 크리에이터 봄과 광남새마을금고북카페 소하점(소하권역) 등 권역별로 조성돼 있다. 에너지카페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 위해 다야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기후위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에너지전환 수용가를 발굴·조사하고 에너지 전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에너지 소외계층을 모니터링하고 소등행사 참여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으로 ‘광명 쿨루프사업’ 추진 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인 ‘2020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사업’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공공시설과 도시재생 시범지역 내 취약계층 주택 8000㎡ 규모로 모두 32곳에 쿨루프를 시공했다. 쿨루프는 지난해 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옥상 지붕에 밝은 색 도료를 시공해 햇빛 반사율을 높이는 시공방법이다. 햇빛이 반사되면 건물 내 침투하는 태양열이 시공 전보다 줄어들어 실내온도가 3~10도가량 저감되는 효과가 있어 냉방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광명시의 쿨루프사업 현장을 방문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차열페인트를 함께 칠하고 기후행동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 진행한 광명쿨루프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새터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민협의체와 함께 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그린뉴딜 TF팀 구성…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제로’ 시는 각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뉴딜 TF를 구성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29건,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4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22건 등 총 3개 분야 55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 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각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행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마을 축제, 광명 별빛지기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이끌어 민·관 협력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에너지센터와 기후관련 동아리 등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시민과 함께 기후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말처럼 미래세대가 살기 좋게 기후 위기 해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동근 “윤희숙, ‘김현미 빵’ 언급하며 뻥 쳐”

    신동근 “윤희숙, ‘김현미 빵’ 언급하며 뻥 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빵에 빗댄 주택시장 언급은 궤변”이라며 “뻥을 쳤다”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시장 맹종주의자’로 표현하며 “비판을 하더라도 상식에 부합하게 비판하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 만들겠다’는 발언에 대해 “설사 아파트가 빵이라 하더라도 시장원리는 비슷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지금의 정부 방향이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최고위원은 “윤 의원은 주택시장의 선호에 맞게 다양한 공급이 이뤄지면 만사형통이라는 식”이라며 “시장 맹종주의자들의 가장 나쁜 거짓말은 시장이 언제나 완전자유경쟁 상태에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지만 시장은 완전자유경쟁 상태에 놓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빵집이 빵 가격을 올려 초과이득을 얻는다면, 빵을 매점매석해 투기 이익을 얻으려는 현상이 만연하다면 빵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리가 만무하다”며 “윤 의원은 이런 사실을 가리고 소비자 선호에 부응하는 주택 공급이면 된다는 식으로 현실을 심하게 비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갖고 있는 빵도 다 내놓으라고 빵 세금을 높게 물리는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세금을 마치 정부가 삥뜯는 수단 정도로 여기고 있구나 생각 들어 입안이 씁쓸하다”며 “빵을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뻥을 치면서 삥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역 대표 부촌에 새 아파트 공급 주목…대구 수성 ‘범어 마크써밋’ 조합원 모집

    지역 대표 부촌에 새 아파트 공급 주목…대구 수성 ‘범어 마크써밋’ 조합원 모집

    지역 대표 부촌(富村) 내 아파트 공급 소식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부촌으로 인지도가 높은 곳 증 하나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이다. 범어동은 명문학군 이점을 기반으로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그룹들이 대거 터전을 잡고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대구를 가로지르는 10차로의 달구벌대로와 12차선의 동대구로가 교차하는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금융, 법조타운, 방송국, 학원가, 오피스 타운이 밀집돼 있다. 또한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10분 이내로 연결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면서, 범어공원과 축구장‧테니스장‧국궁장을 갖춘 수성구민 운동장, 어린이대공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대구 교육 1번지이자 부촌 입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범어동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선 아파트에 이목이 쏠린다. 바로 범어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범어 마크써밋’이 그 주인공이다.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예정인 ‘범어 마크써밋’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 전용 74㎡·84㎡ 아파트 807세대와 전용 50㎡~63㎡ 오피스텔 160실 총 967세대(예정)로 구성된다. 단지는 범어동에서도 핵심입지에 조성된다. ‘범어 마크써밋’은 도보 5분이면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및 범어사거리에 닿을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반경 100m 내 지역 곳곳으로 향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동대구역과 동대구 버스터미널도 약 2km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대구-광주선 달빛내륙철도 등 교통호재도 품고 있어 대내외적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범어동 입지에 기반한 우수한 학군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대구여고, 대구중앙중·고, 청구중·고 등 명문 학교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맞춤형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도보권인 동천초등학교의 경우 안심 통학길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 학원가 역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 입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가까이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하나로마트, 시네마M, 대구시립수성도서관, 경북대학교 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대구고등법원, 수성구청, 대구시청, 동대구세무서 등 관공서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 여건이 조성돼있다. 또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여러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범어 마크써밋’은 공간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구조를 기반으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채광 및 통풍성의 극대화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와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무상)과 소비자의 선택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사항도 제공한다. 최고 45층 높이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주거 가치 향상에 한몫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홍남기 “12월까지 3만9000호 공실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속보] 홍남기 “12월까지 3만9000호 공실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까지 3만9000호의 공실 공공임대에 대해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1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3만9000호 공실 공공임대 중 수도권은 1만6000호, 서울은 5000호가 포함된다. 홍 부총리는 “공실 물량을 보증금 비율 80%의 전세형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 대로 연말 통합해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신청자가 물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소득 기준으로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 기준 3000호의 공공전세와 신축 매입약정 7000호 물량에 대해서도 공급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 중순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내 매입약정 공고를 추진하고 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완공 이전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하겠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공공전세형 주택에 대해서는 오늘 중 입주대상과 요건을 포함한 상세 설명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1월 전셋값 7년 만에 최대폭 상승… 내년도 ‘전세 보릿고개’

    11월 전셋값 7년 만에 최대폭 상승… 내년도 ‘전세 보릿고개’

    매물 부족·거주요건 강화·저금리 원인건설산업硏 등 내년 4~5%대 인상 전망경기도 입주 물량 줄어 전세난 더 심화11월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이 7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14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썼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개정 임대차 보호법 시행, 투기과열지구 재건축 실거주 의무 규제 등 각종 정책으로 전세가 씨가 마른 가운데 향후 공급 물량도 많지 않아 전세난은 3기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인 오는 2024년까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66% 올라 전월(0.47%)보다 상승 폭을 벌렸다. 이는 2013년 10월(0.68%)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수치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 확대와 거주요건 강화, 매물 부족 등이 전셋값 상승의 복합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막을 길을 없어 보인다. 이날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내년 전세 시장에 대해 상반기 수요 강세가 지속하면서 전셋값이 각각 5%와 4%씩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3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질의에서 전세 시장 안정 시기를 ‘내년 봄’으로 내다봤지만 ‘아파트 공급’ 없이는 내년 봄에도 ‘전세 보릿고개’는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 전세 수요의 일정 부분을 해소해 온 경기도 입주 물량이 매년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의 내년 분양 물량은 10만 3754가구로 올해 물량(12만 4126가구)보다 2만 가구 이상 적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8887가구로 올해(3만 9821가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인허가에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정부 규제로 당분간 공급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없다.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정책으로 꼽히는 건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등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3기 신도시’다. 다만, 공급이 정부 계획대로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정부는 오는 2025년 입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사전 청약(3만호 이상)을 추진 중이지만, 당장 들어가 살 집이 생기는 건 아니어서 급한 불을 끄기에는 역부족이다. 한편 전세 매물 실종이 매수 심리를 자극해 집값 상승이 재발하고 있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54%를 기록했다. 올 들어 지난 7월(0.61%) 정점을 찍은 뒤 8∼10월(0.47%, 0.42%, 0.32%)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줄였다가 지난달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석가산·생태 연못 등 7가지 테마로 특화 정원 조성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석가산·생태 연못 등 7가지 테마로 특화 정원 조성

    부영주택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조경대상을 받았다. 부영주택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이노시티 애시앙’을 통해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텃밭, 어린이 물놀이터 등 주변의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 등과 생태적으로 연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영은 1983년 그룹의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후 임대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10년 뒤인 1993년 사명을 부영으로 바꾸고 임대주택 개발에 힘을 쏟았다. 저소득층의 주거지라는 편견과 초기 투자에 비해 곧바로 자본 회수가 어렵고 사업성이 낮아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기피했던 임대아파트 사업을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시공하는 등 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다는 평이다.그렇게 부영은 민간 기업으로서 임대주택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90년대 후반에는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주택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산층들이 등장했다. 임대아파트 27만여 가구를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대한민국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부영은 남양주 도농의 ‘e그린타운’ 등 수도권 분양에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GS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녹색 부문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외부 공간의 생태적 복원, 친환경 건축 자재 적용,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GS건설의 ‘자이’는 친환경 브랜드를 표방한다. 2007년부터 아파트 조경에 ‘숲’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4단지에 설치된 입체산책로 ‘스카이워크’는 2008년 서울시 환경상에서 전체 조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양주자이에서는 단지 내로 유입되는 실개천을 생태 복원했다. 양주자이뿐만 아니라 일산자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조경 부문 상을 휩쓸었다. GS건설은 해외에서도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올해 초에는 폴란드 목조 단독주택 전문 모듈러 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고층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모듈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듈러 시장은 건설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건설 인력 고령화와 인력난, 환경 요건 강화 등으로 모듈러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사고 유형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 환경수칙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여성가산점 안 받고 실력으로 승부”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시장 출마 “여성가산점 안 받고 실력으로 승부”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희망 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플러스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1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을 거쳐 재선 서초구청장으로서 서울시의 각종 행정을 10년 넘게 책임지고 있는 정치인이며 행정 전문가다. 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했다”며 “제일 먼저 (국민의힘) 당의 어른이신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께 보고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정양석 사무총장님을 잇달아 공식적으로 찾아뵙고 출마 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께서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셨고, 주 대표님은 ‘서울시 부시장, 서초구청장으로서 성공한 경험을 서울시민에게 잘 알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가산점에 대해 반대하는 뜻을 밝힌 조 구청장은 “여성가산점에 대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는 필요 없다는 점을 말씀드렸다”면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장 자리는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나비코치 아카데미, 공유형 어린이집 등 여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조 구청장은 “앞으로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등 제가 꿈꾸는 서울시의 비전에 대해 차근차근 밝히겠다”면서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희망 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플러스 시장이 되도록 한 걸음씩 걸어가겠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3일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주택과 세금 문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의 공천 룰이 공정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할 수 있었다”면서 “제가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 조직 기반이 약한데 ‘8대2 룰’을 적용해 시민들께 정책과 실력으로 경쟁하는 구조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여성을 위한 시장이나 남성을 위한 시장이 아니라 서울시민을 바라보는 일 잘하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에 100% 국민경선, 최종 후보 선출에 국민경선 80%와 당원투표 20%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북 청송 출신인 조 구청장은 2014년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2018년 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야당 구청장이 됐다. 오세훈 전 시장 당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을 거쳐 2014년부터 서초구청장을 지냈다. 서리풀 원두막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서초구에서 시작한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일부 환급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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