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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주공 1·4단지 역사유산(흔적) 남기기는 재건축 발목 잡는 실패한 정책”

    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주공 1·4단지 역사유산(흔적) 남기기는 재건축 발목 잡는 실패한 정책”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역사유산(흔적)남기기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28일 서울시청에서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관련 주민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주시의원과 이석주, 전석기 시의원, 김형대 강남구의원, 개포주공1·4단지 조합장, 서울시 공동주택과장,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공동주택운용팀장, 강남구 재건축사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주공 1·4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시의원 및 구의원의 의견을 듣고 향후 재건축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주 시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의 오찬 자리(‘21.5.27)에서 개포주공 1·4단지가 역사유산 남기기 정책으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음을 밝히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른 방식으로 공공기여 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의원은 조합측에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제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개포4단지 조합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주민청원서를 제출했으며, 1단지 조합장도 3천 명 정도의 서명을 받고 있으며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역사유산(흔적)남기기는 전면 철거 위주의 정비사업으로 인해 역사성 있는 건축물이 철거되고 주민들의 삶과 애환, 희로애락이 담긴 흔적이 소멸되는 한계가 있어, 지역 내 역사 유산과 흔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실제 개포1·4단지에 남겨진 동(역사유산)을 직접 가서 보면 유산보다는 흉물에 가깝다. 개포1·4단지 조합장들은 주민 및 조합원 모두가 흉물이라고 생각하는 건물을 남기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공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변경 심의가 없으면 재건축에 차질이 생긴다고 밝히며, 강남구청 및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영주 의원은 역사(연탄, 아궁이)가 보존되어 있지도 않은 건축물을 남겨 인위적으로 당시의 역사를 재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건물은 안전진단 D등급을 받고도 10년이 경과된 건물로 리모델링을 한다 하더라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주민 및 시민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언급하며, 빠른시일 내에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5대 은행장 “내년까지 경기회복… 하반기 증시, 핫한 종목은 I·C·E”

    5대 은행장 “내년까지 경기회복… 하반기 증시, 핫한 종목은 I·C·E”

    올 성장률 3.7~4.3% “백신 확대땐 웃돌 듯”집값엔 “저금리 여전, 상승폭은 둔화될 것”DSR 확대 등 가계대출 규제는 지속 예상 5명 모두 “실적 개선, 하반기 증시도 호조”인플레·연준 테이퍼링·금리인상 변수 꼽아 “분산 투자하되, 주식 등 위험자산 유지를”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뒷걸음질쳤던 우리 경제가 빠르게 다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내년까지 경기회복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기업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증시가 호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봤다. 집값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은행장들은 향후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플랫폼’을 꼽았다. 28일 서울신문이 5대 시중은행장과 서면 인터뷰를 한 결과 이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7~4.3%로, 내년 성장률은 2%대 중후반~3.3%로 전망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올해 성장률은 4.1%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이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백신 접종 비중이 높아지면서 민간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는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하반기 수출·투자 호조가 정보기술(IT) 산업에서 비IT산업으로 확산되고, 백신 보급 확대와 재정지출에 힘입어 내수 회복세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각국의 경제활동 정상화로 자본재 수출과 투자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가 크게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식시장에 대해선 은행장 모두가 하반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국내 금리 인상을 변수로 꼽았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단기적으로 테이퍼링을 포함해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일시적인 지수 조정을 예상할 수 있지만, 완화적 정책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기업 이익이 주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도 “기업 이익 전망치, 산업구조 변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가격을 두고는 은행장 모두 하반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다만 상승 폭은 상반기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유동성과 세금(양도세 중과) 부담에 따른 매물 잠김 현상이 맞물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면서도 “집값 급등으로 인한 매수세 감소, 기준금리 인상,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공급 신호 강화를 감안하면 하방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권광석 행장은 “집값 오름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택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상황이 앞으로 상당한 기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금융 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른 부동산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규제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성호 행장은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단계적 확대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 당국의 현 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 투자 전략을 짤 때는 자산 배분을 통한 분산투자 원칙을 강조했다. 다만 주식 등 위험자산은 전망이 좋은 만큼 비율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방안도 추천했다. 권광석 행장은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 완화, 경기 회복,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주식 같은 위험자산 전망이 밝다”고 조언했다. 진옥동 행장도 “하반기에도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하반기 기대 종목으로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 해운, 조선, 소비재, 정유, 철강 등을 언급했다. 특히 자동차는 모든 은행장들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꼽았다. 권준학 행장은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예상된다”며 “업종별·종목별 실적 분석에 근거한 선택적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박성호 행장은 하반기 투자는 내년을 겨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하는 만큼 주식은 성장주 위주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거리도 소통도 ‘탁 트인 영등포’… 문화로 채운다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1970~19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도시지만, 우리 사회의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30여년 침체기를 걸었다. 민선 7기 3년 동안 채현일 구청장이 ‘도시 침체’의 늪에 빠진 영등포를 변화로 이끌고 있다. 낡고 쇠락했던 중소형 공장지대에 각종 문화시설과 카페, 갤러리 등을 접목하면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이끌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영등포를 제2의 스페인 ‘빌바오’라고 부른다. 철강과 조선업 등으로 한때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인 빌바오시는 해당 산업의 쇠퇴로 인해 몰락하는 도시로 전락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라는 역발상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났다. 이는 중소형 공장지대에 문화를 접목시킨 채 구청장의 역발상과도 맥이 통한다. 채 구청장은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과 대선제분 문화발전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마을마다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금융지구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메디컬 특구의 활성화에 올인 중이다. 역발상을 통해 영등포의 제2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는 채 구청장을 28일 만났다.-3년 전 취임과 동시에 모토로 들고 나왔던 ‘탁 트인 영등포’가 처음엔 생경했지만, 이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그동안 어떤 문제들이 탁 트였나. “‘탁 트인’은 막힘 없이 열렸다는 뜻인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모토였다. 하지만 ‘탁 트인 영등포’라는 비전을 제시했을 때 이미 영등포는 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답답한 것, 낡은 것, 얽힌 것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영중로 노점 정비가 ‘탁 트인’에 가장 걸맞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영등포신문고의 첫 번째 청원이기도 했다. 영등포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영등포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70여개 노점이 도로를 절반 이상 장악하고 있어 안전 문제는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해치는 상황이었다. 또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영업을 하는 상인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였다. 이에 2019년 9월 영중로 노점정비 완료,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했다. 그 사이 70개 노점이 26개의 거리가게로 탈바꿈했다. 노점 정비가 단 두 시간 만에 아무 충돌 없이 진행된 것에 모두가 놀랐다. 분쟁 없이 해결했던 이유는 노점상, 주변 상인, 주민, 구가 함께 협의체를 만들고 소통했기 때문이다. ‘노점은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해야 한다’는 점은 협의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부부합산 자산 3억 5000만원을 기준으로 삼고 그보다 자산이 없는 사람들만 거리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곧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2차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 역시 소통으로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쪽방촌과 성매매 집결지 주변은 어떻게 탁 트여 가고 있는가. “영중로 노점 정비라는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처럼 영등포 역사 건너편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순항 중이다. 영등포역 건너편 2만 3094㎡가 개발된다.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올 예정이다. 취임 초기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적극 중재하고 개입했다.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성매매 종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 인근 쪽방촌 개발도 속도감을 더해 가고 있다. 쪽방촌 1만㎡에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11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쪽방 주민의 거주권을 포용한 새로운 공공주거개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고 설계 시 쪽방 거주민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맞춤형 표준평면 주거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주민에게는 영업보상을 진행한다.”-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주민 누구나 집에서 5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대림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든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탁 트인 도서관’을 늘려 갈 방침이다. 2개 구립도서관부터 탈바꿈을 시작한다. 선유도서관은 2023년, 문래도서관은 내년 중 새 모습을 선보인다. 신길동에는 수영장까지 갖춘 문화체육도서관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여의도 옛 MBC 부지 도서관은 곧 설계공모를 한다. 당산동 물류센터 부지에도 대형 도서관을 짓고 있다. 이 외에 18개 동에는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 -문화도시로서 기틀이 마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구는 올해 1년 동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사업을 시행한 결과에 따라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는 5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영등포구는 안양천, 도림천, 여의도 샛강 등 수변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개발 추진,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미래융복합 문화가치 창출 등 영등포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지역특화형 문화도시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여의도 지역 노후화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가. “1970년대 고층 아파트의 시작이 바로 여의도였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은 지은 지 50년이 됐다. 오 시장에게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비사업은 ‘집값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는 걸 강조했다. 조만간 가시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과 선유고교 목동선 지하철 정거장 신설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 선유고가 조기 철거,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에 대림권역 경제·일자리 전략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도입, 제2 세종문화회관 조기 착공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가지 않았던 길이 1년 반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직 큰 피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구는 지역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까지 힘내시길 바란다. 또 그동안 소통과 협치를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보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영등포구는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이다.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으로 민선 7기가 미래 영등포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갖춘 영등포구를 구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도시,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가는 도시로 만들겠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더 이상의 고독사는 없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공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된 상임위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경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입주민에게 보다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22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민간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설치가 일반화되어 있는 반면, 서울시와 SH공사가 건설한 공공임대주택 중에 홈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된 임대주택의 수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8700여 세대에 불과하다”라며,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를 제도화하여 홈네트워크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된다면, 입주민의 주거편의 및 복지향상, 응급상황대응 등의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한국전력공사와 수도사업소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을 측정하고 동작감지센서 기능을 활용하여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홀로 사는 노인 같은 주거약자들이 일정 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는 경우,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웨어러블 기기를 같이 연계하여 자동으로 관리사무소 또는 119 안전신고센터로 신고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동주택 중에 분양 전용단지와 혼합단지에는 홈네트워크 설비가 들어가는 반면 임대 전용단지에는 기능이 제한적이고 설치단가가 3분의 1인 홈오토(비디오폰)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라며,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에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이러한 차이가 있으면 안된다”라며 서울시에 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주택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임대주택 공급량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주택의 질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라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은 물론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7월2일에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신도시 등 조성… 광명시, 첨단스마트도시 도약한다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은 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바꿀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잇단 대형 개발사업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도약한다. 1981년 인구 15만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KTX역세권과 광명동굴 등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다. 최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신도시·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제도시로 발돋움 수도권 서남부의 경제지도를 바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조 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대 245만㎡(74만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유통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역경제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했다. 중앙정부·경기도 및 경기주택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유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 25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명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 수도권 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녹지와 전체 면적에서 40% 이상의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갖춘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선다. 광명시흥신도시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과 KTX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신안선선, 건설 계획 중인 월곶판교선, GTX-B,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경인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도시 내 도시철도까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또 도시 전체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의료·방역·안전기능과 교육·문화시설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일자리 있는 자족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주민 이주와 생활대책 수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광명시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광명동굴 주변 56만㎡ 자연·문화·관광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가학동 10번지) 56만㎡에 자연과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하반기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2023년 보상에 착수,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문화시설·상업·주거·기반시설용지를 균형 있게 계획하고, 근린공원에 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 등 공공 기여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를 KTX광명역세권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 시는 낙후지역인 가리대·설월리·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77만㎡에 5059가구의 주거단지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한다. 2015년 11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3차례의 환지계획(안)공람을 실시한 후 올해 3월 환지계획을 수립했다. 시행자인 광명시는 지장물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지장물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이주 및 철거, 토목공사 등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재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지만 큰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며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자족·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대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과천시장 주민소환 이틀간 사전투표율 12.53%… 본투표서 3분의1 “불투명”

    과천시장 주민소환 이틀간 사전투표율 12.53%… 본투표서 3분의1 “불투명”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이 12.53%를 기록해 전국단위 선거였던 지난해 21대 총선 투표율 33.95%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쳤다. 본투표가 평일인 30일 치러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표 가능 기준인 33.33%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중앙동·부림동·별양동·문원동 주민센터와 갈현동 문화교육센터·과천동회관 등 6곳에서 진행돼 모두 7180명이 참여했다. 학생부터 유모차 부대까지 주로 젊은층들이 투표소에 많이 나왔다. 사전투표 결과 25일 4,14%, 26일 8.39%로 총 12.53%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일간 사전투표자는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8308명에도 이르지 못했다. 이번 주민소환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 선거였던 지난해 21대 총선 33.95%,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4.11%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30.3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과천시장 투표대책본부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예상보다 좀 저조하게 나왔다. 들끓는 여론이라는 게 SNS상에서 여론이지 실제 밑바닥 민심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선거는 새로 이사온 젊은층들이 주도해 사전투표에서 이들은 대부분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일인 25일 4%대로 나온 걸 감안하면 30일 본투표에서도 투표 참가율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전했다. ” 주민소환투표시 개표가 가능하려면 전체 투표인의 3분의 1(33.33%)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과천시의 경우 1만 9096명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30일 본투표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고 개표 결과 찬성이 과반 이상이면 김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한다. 반면 투표율이 33.3%에 미치지 못하면 개표 없이 바로 부결된다. 본투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과천지역 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김동진 소환청구권자 대표는 “이번 소환투표는 선거규제가 심했으며 선관위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악조건 속에도 젊은층이 많이 참여했다”면서 “30일 본투표에서는 21% 이상 참여해서 역전되길 바라고 있다. 결코 실패한 게 아니라 기대 이상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시장주민소환추진위는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짓겠다는 정부의 8·4 주택공급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했다. 과천시는 앞서 2011년 11월 과천지역 보금자리지구 지정 수용 문제로 여인국 당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추진했으나 실제 투표율이 개표 기준에 못 미치는 17.8%에 그쳐 무산된 바 있다. 2007∼2011년 제주지사를 비롯해 경기 하남시장, 강원 삼척시장, 전남 구례군수 등 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가 있었지만 모두 투표수가 미달해 개표가 이뤄진 경우는 없었다.
  • [In&Out] 등록임대사업 규제 철회해야/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

    [In&Out] 등록임대사업 규제 철회해야/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

    등록임대사업자들이 마녀사냥식 공격을 당하고 있다. 집값·전셋값 상승의 주범인 양 매도되고 부도덕한 파렴치범으로까지 내몰렸다. 주택정책의 실패가 등록임대사업자의 과도한 특혜 탓이라는 여당의 주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팩트가 틀렸다. 여당은 임대소득세와 근로소득세를 비교하면서 등록임대사업자들을 탈세의 주범으로 선동하고 있다. 사업자들은 정부가 민간임대사업을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도입한 제도를 믿고 성실히 따랐을 뿐이다. 세무 전문가들의 팩트체크 결과 과도한 특혜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넘어 제도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다. 둘째, 전월세 가격의 급등은 정책 실패에서 원인을 찾아야지 등록임대사업자의 잘못이 아니다. 협회 조사에 따르면 등록임대주택과 비등록임대주택의 임대료 차이가 지역에 따라 많게는 40%까지 차이가 난다. 등록임대사업자 주택은 각종 의무를 지고,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다.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거주 중인 임차인들의 임대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이사 수요가 증가하면 전월세 가격은 더 올라 등록임대주택과 비등록임대주택 간 임대료 격차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입임대 신규 등록 폐지를 포함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추가 규제를 강행하면 신규 등록임대주택은 사라질 것이다. 기존 매입임대주택들도 임대의무기간의 종료 또는 선택에 따라 자동·자진 말소해 임대료를 시세와 맞춰 증액해 임대차시장을 불안에 빠뜨릴 수 있다. 넷째, 전월세 가격의 상승은 곧 주택가격의 상승을 불러온다. 공급 정책들을 쏟아내며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가까스로 달래고 있는 상황에서 당정은 스스로 주택시장 안정을 무너뜨리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결국 등록임대사업자 규제는 임대사업자뿐 아니라 임차인들도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매입임대제도의 신규 등록이 폐지되면 기존의 매입임대사업자들도 임대의무기간 종료에 따라 등록이 말소되고 임차인들에겐 시세와 큰 차이가 나는 추가적인 임대료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당정이 주택 정책의 신뢰성 추락을 자초하고 있다. 등록주택임대사업자 제도에 관한 정책을 명확한 근거도 없이 주택 매매의 관점으로만 수립하려고 한다. 임대사업자는 필연적으로 임차인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고, 임대사업자 제도나 정책의 변경은 임차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등록임대사업 규제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당정은 민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책의 결과를 단기간에 내놓으려다 오히려 큰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임대차 시장의 당사자인 임대인, 임차인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모두에게 피해가 아닌 이로움을 주는 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 재건축 목매느니 리모델링… ‘대단지 변신’ 신축 안 부럽네

    재건축 목매느니 리모델링… ‘대단지 변신’ 신축 안 부럽네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 낡거나 좁아 살기 불편한 아파트에 대해 입주민들이 내 땅에 내 돈을 들여 다시 짓겠다고 하지만 정부가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9단지’(1320가구·1985년 준공)가 2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유지보수 판정)을 받으면서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2018년 3월 구조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붕괴 위험이 없으면 재건축을 사실상 막고 있기 때문이다. 양천구 목동 9단지(2030가구·1987년)와 11단지(1595가구·1988년)도 안전진단에 걸려 재건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준공이 40년 가까이 되면서 배관이 녹슬고 주거환경이 나빠도 무너질 정도가 아니면 재건축을 하지 말란 말이냐”는 불만을 터트린다. 하지만 정부는 “재건축을 허용하면 주위 집값 불안을 자극한다”며 요지부동이다. 잇따른 재건축 불허에 놀란 노원구 상계주공 6단지(2646가구·1988년)는 최근 2차 안전진단 신청을 보류했다.사실, 입주민 입장에서 재건축 매력도 떨어지고 있다. 준공 30년이 넘어도 안전진단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와 용적률 규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으로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태다. 이에 일부 아파트는 재건축 대안으로 리모델링으로 돌아서고 있다.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이면 수직으로 2~3개층 증축이 가능하고, C등급 이상을 받으면 수평 증축도 할 수 있다. 지하에 주차장도 만들어 넣을 수 있다. 사업 추진 기간이 재건축보다 짧아 현실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으로 꼽힌다. 이동훈 한국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27일 “리모델링은 신축과 거의 같은 구조의 안전성과 내진 설계, 친환경에너지 절감 능력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2064가구·1997년) 단지가 리모델링을 위한 1차 안전진단 용역에 들어갔다. 공사비가 8000억원에 달해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힌다. 가락금호(915가구·1997년), 가락상아2차(750가구·1988년), 문정 래미안(1696가구·2004년)도 리모델링추진 조합 설립을 추진하거나 주민 동의를 받고 있다.소규모 아파트들도 인근 아파트들끼리 힘을 모아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하면 여유 공간이 생겨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위한 건물 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신타워(250가구·1996년), 블루힐하우스(125가구·1999년), 잠원중앙하이츠 B동(126가구·1998년), 킴스빌리지(160가구·1996년) 등 1~2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단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동작구 사당동에서는 우성 2·3차, 극동아파트, 신동아아파트 등 이른바 ‘우극신’이 통합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834가구·1999년)와 강촌아파트(1001가구·1998년)는 통합 리모델링 협약을 체결하고 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이러다 보니 리모델링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조 3000억원에서 2025년 37조원, 2030년 44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보통 리모델링을 통해 수평증축을 하면 전용면적 84㎡가 105㎡로 커진다”며 “리모델링을 마치면 가격이 신축 아파트의 90% 수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신축에 비해 난도가 월등하게 높아 주택 건설에 고도의 경험이 없는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공사에 쌍용건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인 2007년 7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누적 실적이 15개 단지 1만 3000여 가구(2조 5000억원 상당)에 이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초격차 1위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리모델링에서 선전하고 있다. 2014년 진출해 지금까지 17개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을 수주해 업계 최다를 자랑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든든한 재무구조와 브랜드 파워, 수많은 사업수행 경험이 포스코건설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DL이앤씨의 수주도 매섭다. 리모델링 시장 복귀 두 달 만에 3건의 사업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수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이 건설사들의 수주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율 12.53%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의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투표율 12.53%로 마감됐다. 이는 대선이나 지방선거 등에 못미치는 결과로, 김 시장의 주민소환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주민소환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3분의1이 투표하지 않으면 자동 부결된다. 27일 과천시와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26일 실시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7180명이 투표해 12.53%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본투표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 기준이 지역 내 인구 3분의 1 기준을 넘어야 하는 만큼 과천지역 총 인구 5만7286명 가운데 1만9096명이 투표를 해야 개표를 할 수 있다. 1만9096명이 투표를 해 과반이 찬성하면 과천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투표율이 3분의 1 미만이면 개표 없이 주민소환투표는 부결된다.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시민으로 구성된 시장주민소환추진위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짓겠다는 정부의 8·4 주택공급정책에 대해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면서 치러지게 됐다.
  •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최근 열흘 새 전세 호가가 2억~3억원 뛰었지만 물건은 없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는 27일 “전세가 어쩌다 나오면 대기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물려가 집을 볼 정도”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서초구는 반포 주공아파트와 신반포18차·21차 등의 재건축 수요로 5000가구, 동작구는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수요로 4000가구 이상의 이주 수요가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전셋값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10억 5000만원(4층)에 계약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92㎡의 전셋값은 지난 2일 2억 5000만원 오른 1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119.73㎡ 전세도 지난 2월 9억원(14층)에서 지난달 5일 12억원(9층)에 신고가를 썼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는 지난달 14일 20억원(2층)에, 래미안 아이파크 84.88㎡는 이달 3일 16억원(15층)에 각각 신고가 전세 계약서가 작성됐다. 전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84.49㎡ 전세는 지난달 25일 6억 5000만원(15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달 4일 이뤄진 거래(5억 5000만원)보다 1억원 높은 가격이다. 전세 이주 수요는 많고 물건이 부족하다 보니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 이후 올 6월 셋째주인 지난 21일까지 104주 연속 오름세다.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0.6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초구가 4.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1.95%), 양천구(1.81%), 용산구(1.54%), 강남구(1.3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셋값은 오르는 데 비해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2만 388건)은 1년 전(4만 3388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6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110선 아래를 유지하던 3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가뭄 현상은 전세의 반전세·월세 전환에 따른 영향이 크다. 저금리 시대에 월세 선호가 높아진 데다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보유세 강화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있다. 전셋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감소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 아파트는 1만 3023가구다. 2019년 하반기(2만 3989가구), 2020년 하반기(2만 2786가구)보다 1만가구가량 줄었다. 사당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그나마 신규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은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를 줄 수 없기에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5%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때문에 신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까지 겹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최근 열흘 새 전세 호가가 2억~3억원 뛰었지만 물건은 없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는 27일 “전세가 어쩌다 나오면 대기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물려가 집을 볼 정도”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서초구는 반포 주공아파트와 신반포18차·21차 등의 재건축 수요로 5000가구, 동작구는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수요로 4000가구 이상의 이주 수요가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전셋값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10억 5000만원(4층)에 계약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92㎡의 전셋값은 지난 2일 2억 5000만원 오른 1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119.73㎡ 전세도 지난 2월 9억원(14층)에서 지난달 5일 12억원(9층)에 신고가를 썼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는 지난달 14일 20억원(2층)에, 래미안 아이파크 84.88㎡는 이달 3일 16억원(15층)에 각각 신고가 전세 계약서가 작성됐다. 전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84.49㎡ 전세는 지난달 25일 6억 5000만원(15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달 4일 이뤄진 거래(5억 5000만원)보다 1억원 높은 가격이다. 전세 이주 수요는 많고 물건이 부족하다 보니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 이후 올 6월 셋째주인 지난 21일까지 104주 연속 오름세다.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0.6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초구가 4.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1.95%), 양천구(1.81%), 용산구(1.54%), 강남구(1.3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셋값은 오르는 데 비해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2만 388건)은 1년 전(4만 3388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6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110선 아래를 유지하던 3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가뭄 현상은 전세의 반전세·월세 전환에 따른 영향이 크다. 저금리 시대에 월세 선호가 높아진 데다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보유세 강화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있다. 전셋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감소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 아파트는 1만 3023가구다. 2019년 하반기(2만 3989가구), 2020년 하반기(2만 2786가구)보다 1만가구가량 줄었다. 사당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그나마 신규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은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를 줄 수 없기에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5%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때문에 신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까지 겹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부부공동이면 왜 1주택자 아닌가요?”…종부세 혜택 감소 논란[이슈픽]

    “부부공동이면 왜 1주택자 아닌가요?”…종부세 혜택 감소 논란[이슈픽]

    與 “부부 공동명의면 1가구 1주택자 아냐”부부 공동명의자, 공제범위 확대 해당 없어與 “2% 기준선 공동명의 공제보다 낮아”네티즌 “부부 공동명의가 사회에 해악이냐”“함께 노력해 마련한 집, 부부갈등 유발 말라”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완화 대상인 1세대 1주택자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 전망이다. 공동 명의자는 단독 명의 방식으로 세금을 매겨 달라고 변경 신청을 해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부가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집 명의를 단독 명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혜택에서 배제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은 정부가 마련한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단독 명의로 바꾸는 과정에서 집안 싸움을 유발시키는 정책을 만들었다고 꼬집기도 했다. “부부 50% 지분으로 집 1채 소유시각자 한 주택 보유로 간주해 세금 매겨”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하는 경우는 1세대 1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1세대 1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뜻하기 때문이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같은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단위인데, 이 가운데 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 거주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묶인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의 지분 또는 부속 토지만 소유한 경우에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고 세율을 적용하므로, 부부가 각각 50% 지분으로 주택 1채를 공동 소유한다면 이들은 한 세대 안에서 각자 주택을 1채씩 보유한 것으로 간주해 세금을 매긴다. 부부가 주택 2채를 공동으로 소유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들은 주택을 각각 2채씩 보유한 다주택자가 된다. 이에 따라 부부 공동명의 1주택 보유자는 현재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할 때 1세대 1주택자 대상 기본 공제금액(9억원)이 아닌 일반 공제금액(6억원)을 각각 적용받아 부부 합산 12억원의 공제를 받고 있다.부부 공동명의는고령자·장기보유 공제도 적용 안돼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부부 공동명의자는 1세대 1주택자가 아니므로 여당이 추진하는 종부세 완화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1세대 1주택자 공제 범위 확대에 맞춰 부부 합산 공제 금액도 같이 올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재로서는 부부 공동명의자에게 추가로 혜택을 줄 근거 자체가 없는 셈이다. 앞서 여당은 최근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과 기준선을 공시가 상위 2% 수준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 공시가 합계액으로 0∼100%까지 순위를 매긴 뒤 상위 2% 기준선을 정하고, 그 아래 구간의 1주택자는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올해 기준으로 전체 주택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가격대는 공시가격 기준 11억 1000만∼11억 2000만원 선이라 아직은 부부 공동명의 공제액(12억원)보다 낮다. 그러나 여당 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준선은 공시가에 따라 매년 변동하게 되므로, 향후 가격 상승과 함께 기준선은 점점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향후 1세대 1주택자의 공시가 기준선이 12억원을 넘어서면 부부 공동명의를 유지할 유인도 사라진다.공제혜택 보려면 공동명의, 단독명의 중 선택해 종부세 매겨 달라 신청해야 다만 현행 제도상으로도 공동 명의자들은 공동명의와 단독 명의 중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종부세를 매겨달라고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만일 공동 명의자가 단독 명의 방식으로 변경 신청을 할 경우 1세대 1주택에 적용되는 상위 2% 기준선을 적용받고,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세무업계 관계자는 “부부 공동명의자는 현행 12억(공제 금액)으로 가도 유리하고, 상위 2%가 12억을 넘으면 단독 명의로 넘어가면 되니까 그래도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더구나 현재로서는 1인당 6억원씩 총 12억원인 부부 합산 공제 금액을 늘려주려면 결국 종부세 기본 공제금액 자체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다주택자까지 혜택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부부 공동명의에 대한 특별공제를 도입하는 방식의 접근이 가능하다. 여당은 종부세 관련 당론을 확정하면서 1주택 부부 공동명의자에 대해선 추가적인 적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었다. 다만 2% 기준선이 올해 기준으로 부부공동명의 공제액인 12억원보다 낮아 당장은 보완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네티즌 “부부가 힘 모아 집 샀는데 왜 한 사람 명의로 해야 혜택 받나” 반발“세금 걷으려고 환장했느냐”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부가 힘을 모아 아파트 등 부동산을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했는데 한 사람의 명의가 아닌 공동명의로 했다는 이유로 혜택을 볼 수 없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부부 공동명의가 정부가 장려했던 정책이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부부 공동명의로 1세대 보유하는 게, 부부 중 한 사람 명의로 1주택을 소유한 것에 비해서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에 부담 주는 게 있느냐”면서 “가령 결혼하면서 미리 가지고 있던 돈을 7억원씩 내서 14억원짜리 집을 산다고 한다면 한 사람 명의로 하려면 누구의 명의로 할 지에 대한 갈등이 일 수 있고, 7억원을 그 명의자에게 증여해야 한다. 부부 간 6억 증여까지 면세니까 1억원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다른 네티즌도 “부부가 힘을 모아 주택을 샀는데 왜 한 사람 명의로 집을 해야 하느냐”면서 “정부가 정책을 잘못해서 본의 아니게 집값은 상승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세금을 낼만큼 수입이 넉넉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네티즌은 “오래 살았고 오래 보유했다”면서 “이사가 힘들어 푼돈 모아 겨우 마련한 집에서 노년에 생활비가 부족해도 내 집에서 살고자 했는데 공동명의로 세금 낼 생활비가 부족해서 또 이사를 가야 하느냐. 서민의 삶을 알기는 하느냐”고 반박했다. 네티즌들은 “공동명의는 애초에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부분을 인정해서 단독명의보다 혜택을 많이줘서 권장해왔다”면서 “그런데 이제와서 공동명의 혜택을 없애서 이혼을 조장하고 부부 간 재산다툼을 유발하느냐”, “1주택을 부부가 50%씩 지분 나눠 소유한게 어떻게 2주택자라는 거냐. 한때 부부 공동명의로 장려했던 정책인데 집값이 오르니 별 것이 다 문제가 된다. 누가 집값을 이렇게 올려버렸느냐”고 비판했다. 또 “공동명의든 단독명의든, 집이 비싸든 말든 그게 뭐가 중요하느냐”면서 “집 한 채 보유 가구에는 세금 줄여 달라. 말년에 직장도 없는데, 안정적인 집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 세금을 걷으려고 환장한 것 같다”고 격한 표현을 쏟아냈다.與, 종부세 9억→12억 완화 당론 확정“상위 2%면 자긍심 내고 종부세 낼 것” 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완화에 나서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종부세·양도세 완화안에 따르면 종부세 부과기준은 현행 공시가격 ‘9억원’에서 ‘상위 2%’(현 11억원선)로 바뀌고,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당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방안을 온라인 표결을 거쳐 추인한 것으로, 곧바로 법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종부세 기준이 바뀌게 되면, 앞으로는 공시가격 ‘상위 2%’ 주택에 대해서만 부과된다. 현재 기준으로는 약 11억원에 해당하는 주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부동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2일 “집값이 상위 2% 내에 들어가는 정도라면 자긍심을 가지고 종부세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정부가 도로도 닦고, 지하철도 놓고, 학교도 짓고 이러는 과정에서 주거의 편의성이 높아져 집값이 오르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했다.국힘 “조세평등주의·평등권 위반”정의 “조세법률주의 정면 위반”홍남기 “조세법률주의 위반 아냐”“1주택자 부담 조정 여지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일제히 비판을 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학자 출신이자 통계청장을 지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조세평등주의 위반이 맞다.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길 바란다”면서 “다른 나라에서 상위 1~2%라는 식으로 세금 관련 법을 정하는 국가가 있냐”고 질책했다. 같은 당 류성걸 의원 역시 “상위 2%를 정해놓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권에 명백히 위반된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조건을 붙이는 것 외에 (이런 식으로 법을 추진하는) 해외 사례가 있는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민주당의 상위 2% 종부세 부과안은 조세법률주의 정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SNS 글에서 “촛불의 명령이 어디 집값 폭등해서 이득 본 사람들 종부세 깎아주라는 명령이었냐. 좌측 깜빡이 넣고 드리프트 우회전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비판했다. 이어 “갈팡질팡 종부세법 개악안은 문재인 정권 개혁실패의 상징”이라면서 “(정부 여당이) 잘못된 표 계산 하나 믿고서 정치를 통째로 부동산 불패 신화의 제물로 바쳤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조세법률주의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 소득세법을 보면 1세대 1주택 비과세 기준이 9억원인데 그 기준도 시행령에 위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부세 완화와 관련해 “부과 대상은 5% 미만이지만 대상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종부세 부과 대상과 관련해) 1주택자 등에 대한 부담 완화 부분은 조정 여지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내수 부진으로 고민이 깊어지는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내수 부진으로 고민이 깊어지는 중국

    중국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출우대금리LPR)를 1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1년·5년만기(물) LPR을 전달과 같은 각각 3.85%, 4.65%로 지난 21일 고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4월 1년물 LPR을 역대 최대 폭인 0.2%포인트 인하한 이후 14개월째 같은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가계 및 신용 대출 대부분이 1년물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LPR은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까닭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경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한 이유가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중국 경제의 큰 축인 내수 활성화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를 경제 성장의 중심 축으로 삼은 중국 정부의 ‘쌍순환(雙循環) 정책‘에도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가 증가한 3조 5945억 위안(약 630조원)에 이른다. 그렇지만 소비판매는 4월 증가율(17.7%)보다 크게 둔화됐고 시장 전망치(13.6%)에도 밑돌았다. 올 1~2월(33.8%)과 3월(34.2%)에 비해서는 반토막난 상태다. 더군다나 중국의 올해 단오 연휴(12~14일) 소비가 정부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크게 못 미쳤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단오 연휴 동안 중국 국내 여행 매출액은 29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40%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 비하면 25% 줄었다. 국내 관광객도 8914만 명으로 2019년의 98% 수준에 그쳤다. 관광과 함께 대표적 여가활동 지표로 꼽히는 영화산업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단오 연휴 동안 영화 매출은 4억 6600만 위안으로 2019년(7억 8500만 위안), 2018년(9억 1200만 위안)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극장이 문을 닫았던 지난해를 빼면 2015년 이후 6년 만의 최저치다. 차이신은 중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들이 느끼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중국 정부가 소비지출을 장려하고 단오 연휴가 있었음에도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노동절 연휴(5월 1~5일)기간 실적도 중국 국내 관광 붐과 함께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대 이하였다. 노동절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2019년보다 3.2%가 늘어난 2억 3000만 건에 이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관광업 매출액은 1130억 위안에 그쳐 2019년 매출액의 77%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1년 이상 여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중국 내 관광 수요와 소비가 가장 뜨거운 노동절 연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글로벌 은행인 씨티그룹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중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값비싼 여가 활동에 돈을 쓸 여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상품이나 단거리 관광으로 눈을 돌린 것이 관광업 매출이 크게 회복하지 못한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도부가 내수와 수출로 경제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쌍순환 정책을 제시했지만 미래를 불확실하게 여긴 중국인들이 돈 쓰기를 꺼리는 바람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중국의 소비는 코로나19 사태로 과장된 측면까지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여행수지에서 만성적 적자를 냈다. 중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이 중국에서 소비하는 것보다 중국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그 돈의 일부는 국내 소비에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 돈이 내수를 떠받치는 현상은 계속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만큼 줄리안 에반스 프리처드 캐피털 이코노믹스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 모습엔 두 가지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곤 하지만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는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온 점을 고려하면 수출의 둔화 조짐은 중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분양 계약금 지불액은 올들어 5월까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2% 가까이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계약자들은 중국의 취약한 부동산 산업의 주요 채권자”라며 “혹시라도 모를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금융시장과 심각한 사회적 충격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행인 점은 다른 거시경제 지표는 선방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고용 안정을 최우선 경제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5월 도시 실업률은 5.0%로 4월의 5.1%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하는 등 올들어 5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정자산 투자와 부동산 토자도 각각 8.5%, 17.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세는 눈부시지만 구조적 단점들이 복합화돼 해결이 더욱 어려워졌을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 경제가 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경기회복을 확실히 안심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며 상품가격 급등,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등이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젠광(沈建光) 징둥디지털테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명보(明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보면 개선되고 있고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레데릭 뉴먼 HSBC 아시아 경제담당 이코노미스트도 “중국 가계 소비가 계속 부진하다면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풀거나 투자를 늘려 경제성장 감속을 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위안화 강세, 남부 지방 가뭄에 따른 부분적인 전력난, 광둥(廣東)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에 따른 광둥성 선전(深?) 항만 운영 차질 등의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은 올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8.3%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3분기, 4분기에는 성장률이 각각 8%, 6.2%, 5%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8.5%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오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성장률은 2분기 8% 선으로 떨어지고, 하반기에는 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6% 이상’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 삼부토건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 완판

    삼부토건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 완판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체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상업시설들이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지난해 12월, 울산 동구에서 분양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단지 내 상가인 지웰시티몰은 152실이 단기간 완판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분양한 아파트가 평균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에 성공하고, 이어 계약도 100%를 달성하며 흥행 열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 역시 분양을 시작한 지 2일 만에 모든 점포 계약이 완료한 바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 투자에서도 주택 시장처럼 ‘똘똘한 한채’가 중요해졌다”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수한 입지환경 ▲탄탄한 배후수요 ▲시공 안정성 등을 갖춘 상업시설이 ‘똘똘한 상가’로 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상업시설이 있어 눈길을 끈다.삼부토건이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서 공급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단지 내 상가가 바로 그 주인공. 아산 신창지구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이 상가는 탄탄한 고정 수요와 대한민국 건설면허 1호 삼부토건 시공이 부각되며 ‘똘똘한 한채’ 상가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는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계약에서 17호실 모두 주인을 찾으며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총 1,016가구의 대단지 배후 수요를 갖춘 점은 물론 일대 낮은 상업시설 비율로 희소성 높은 신규 상가라는 점에서 인기를 모았다”라며 “삼부르네상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는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40번지 일원에 총 1,016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와 함께 조성된다. 지상 1층, 총 17개 호실로 구성되며,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총 1,016가구 규모의 대단지 입주민 수요를 고정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주변으로 약 1만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어, 이들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단지 내 상가가 위치한 신창지구는 상업시설 비율이 낮아 경쟁력과 희소성을 갖는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등하교를 위한 학생 수요는 물론, 자녀를 마중나오는 학부모 등 교육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유동인구 흡수를 위한 특화 설계와 MD도 적용한다. 대로변과 접한 지상 1층에 상가를 배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으며, 입주민들이 자주 찾는 카페, 베이커리,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MD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상업시설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형 개발 호재도 갖추고 있다. 신창면 오목리와 궁화리 일대에 64만2,000㎡ 규모의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가 조성(2024년 예정) 될 예정이며 인주면에서는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2024년 예정)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그에 따른 유동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채로운 여가·문화 한자리에서 즐긴다...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 오픈

    다채로운 여가·문화 한자리에서 즐긴다...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 오픈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올인홈’이 주거공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다양화에서 그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헬스장, 독서실 등의 일반적인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지만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문화, 여가, 업무 등 생활 전반과 관련된 거의 모든 기능들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전에 러닝머신 등의 기구들만을 모아두었던 헬스장을 더욱 세분화한 복합 피트니스 센터가 많아졌다. GX룸, 전문적인 기구를 갖춘 필라테스룸, 수영장, 대규모 스크린 골프 시설, 심지어 농구 코트가 있는 실내 체육관 등이 이러한 복합 피트니스 센터에 들어서는 추세다. 규모 면에서 외부 시설 못지 않은데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입주민들이 애용한다. 그밖에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방 체험 클래스, 캠핑이 취미인 사람들을 위한 캠핑 사이트, 취미나 업무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유 주방 및 사무실, 키즈 카페나 시니어 센터 등도 있다.이러한 가운데 고급화된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초곡’이 25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 일원에 총 1,866세대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002세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1,866세대 초곡 최대 규모 단지답게 다양한 기능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조깅트랙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1인 PT실, 요가나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 GX룸을 갖춰 피트니스센터를 고급 짐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그 외에도 6타석의 스윙연습장과 퍼팅그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 냉온탕까지 마련된 대형 사우나를 설치해 입주민의 건강과 휴식, 레저생활을 지원한다. 입주민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어린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설치해 이웃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입주민은 물론 자녀들의 독서 및 학습을 위한 도서관과 북카페, 독서실, 스터디룸이 마련되고 코로나시대에 맞춘 재택근무를 위한 개인 사무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여가, 문화, 휴식시설을 단지내에서 즐기면서 입주민의 생활만족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포항 북구에서 각광받는 신주거지로 향후 8,000여 세대 주거지로 완성될 초곡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식자재마트와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 다양한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초곡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 소하천과 자연녹지와 다수의 공원이 배치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 교통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위치한 KTX 포항역을 통해 동대구역 약 35분, 서울역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포항IC와 7번 국도, 28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포항 도심은 물론 전국 어디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초곡지구는 성곡지구, 이인지구를 잇는 포항 북부의 주거 중심으로 포항KTX신도시지구, 펜타시티 등으로 연결되어 이 일대는 1만 8천여세대의 주거타운으로 형성된다. 여기에 환동해 시대를 이끄는 포항 영일신항만이 인접해 있으며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확정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와 영일만산업단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초곡’는 1,866세대의 대단지 스케일에서 뿐만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동서로 길게 배치된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단지 출입구에서 통경축을 확보해서 시야가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경계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한숲길과 하천변 따라 바람길을 조성하고 바람길 따라,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정원, 자연형 연못, 수변데크 등으로 이루어진 패밀리파크, 배드민턴장과 옥외 체력단련시설, 쉼터가 어우러진 복합운동공간 등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59㎡A타입에 흔하게 볼 수 없는 4베이 혁신평면을 선보이고 침실과 복도에 수납장, 워크인 드레스룸을 구성하여 수납까지 신경썼다. 75㎡A와 84㎡A타입은 4베이 평면에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하고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사업지 현장에 마련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예약 신청을 받는다.
  • ‘조합원 양도 제한’ 소급 적용 안 해…일괄 아닌 투기 우려 지역만 규제

    ‘조합원 양도 제한’ 소급 적용 안 해…일괄 아닌 투기 우려 지역만 규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자격의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겨도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또 모든 지역에 적용하지 않고 투기 우려 지역에만 적용하되, 적용 시기도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정비구역지정(재개발) 이후 시도지사가 별도로 기준일을 정하기로 했다. 궁금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조합원 자격의 양도 제한 구역과 시기는. “모든 재개발·재건축에 적용하지 않는다. 시도지사가 투기 우려 지역을 선별해 투기 세력 유입이 우려되는 곳에 한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투기 우려가 없고 정상 거래가 이뤄지는 단지에는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적용 시기도 기준일을 정해 그 이전의 정상 거래는 조합원의 지위 양도를 인정한다.” -기준일은 어떻게 정하나. “조합원 지위의 양도 금지 기준일이 지구마다 일률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조합설립인가 기간,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관리처분 인가 기간에 시장 상황을 보고 시도지사가 별도 고시한다. 안전진단이 통과됐다고 당장 그날부터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법령이 개정됐다고 무조건 조합원 지위 취득 제한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 아니라 시도지사가 기준일을 정하고 나서 그때부터 적용된다.” -예외 사유는 없는가. “1주택자로서 장기 소유자(5년 거주, 10년 소유), 상속·이혼에 따른 양도·양수, 근무·생업·취업·해외이주, 공매·경매 등은 예외로 조합원 지위의 양도를 허용한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곳도 예외를 인정한다. 재건축사업은 2년, 재개발사업은 3년 이상 사업 진척이 이뤄지지 않는 구역은 예외로 지위 양도를 허용해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막도록 했다.” -공공재개발·재건축에도 적용하는지. “공공재개발·재건축에도 민간 재개발·재건축처럼 동일하게 기준일 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2·4 부동산 대책’ 관련 법률 개정 이후 사업구역 내 기존 부동산을 신규 매입한 경우 우선 공급권을 부여하지 않으므로 조합원 지위 취득 제한은 별도로 적용할 필요가 없다.”
  • 가계빚·물가 상승 압력… 내년 1분기까지 2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빚·물가 상승 압력… 내년 1분기까지 2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이주열 “자금 쏠림 뚜렷·가계 부채 급증금융 불균형 지속 땐 경기·물가에 부정적”연내 언급 관련 “내가 처음 썼나” 되물어정부 추경과 엇박자 논란엔 “상호보완적”올 10월·내년 초에 0.25%P씩 인상 전망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내에 한 차례 인상한 뒤 내년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3월 31일) 전에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와 가계부채 증가세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이 총재가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처음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했지만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계획은 이미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처음 표현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번 창립 기념사를 하면서 연내(금리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표현했는 줄 알았는데 (내가) 처음 썼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최근 며칠 새 (입장이) 바뀐 건 아니고 창립 기념사를 쓸 때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은이 빠른 시점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배경에는 ‘금융 불균형’(미래소득에 비해 금융부채가 너무 많은 상황)과 물가 상승이 있다. 이 총재는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융 불균형 대응에 소홀하면 중기적으로 경기와 물가에 대단히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최근 과도하게 대출받아 주택, 주식 등을 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투자가 흔해졌는데 향후 대내외적 충격이 발생하면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투자 심리 위축 탓에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출 때 담보로 걸어 뒀던 주택 등이 급매로 나와 가격이 추가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회복 과정에서 들썩이고 있는 물가도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변수다. 한은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을 넘을 가능성도 열어 뒀다. 이 총재는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가고 있고 국제유가도 한 달 전 전망 때 예상한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유가 상승세가 더 지속된다면 당초 물가 전망치에서 상방 위험(오를 가능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5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언급했다”면서 “분기마다 연달아 올리기보다는 시차를 두고 올리려는 인상이었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올 10월과 내년 1월 혹은 2월에 각각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각에선 이르면 오는 8월 조기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총재는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는데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다면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기에 통화정책은 저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을 제거하고, 재정정책은 취약 부문에 지원을 집중하는 건 상호 보완적이어서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청년주거지원 진정성 의문”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청년주거지원 진정성 의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제301회 정례회 주택건축본부 추가경정예산 안건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점과, 민간임대분 청년주택의 가격결정을 역세권 주변 신규 아파트 임대료 기준으로 책정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김 경 의원은 “지난해 12월 본 위원이 발의하여 개정된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에서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60%까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인데도 기존 비율인 50% 맞춰 175억 원의 추가경정예산 증액요청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도적‧법적 뒷받침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산확보의 당위성이 있음에도 60%가 아닌 50% 비율에 맞춰 추경예산 증액요청 한 것을 보면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청년주거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상향조정된 60%에 맞춰 추경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김 경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작년 12월 역세권청년주택 보증금의 지원 비율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조례를 발의하는 등 청년주거 문제의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이어 김 의원은 역세권청년주택 민간임대분 특별공급의 경우 시세의 85%, 일반공급의 경우 시세의 95%로 가격결정 할 시 주변의 신축 오피스텔이나 신축 아파트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민간임대분 청년주택의 가격결정을 주변 신규 오피스텔과 신규 아파트를 기준으로 책정하는 문제를 지적했었고,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청년주택의 체감 시세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 청년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있는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동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적극 지원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문화본부 결산심사에서 풍납동 토성 내부 지역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삼표레미콘 이전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풍납동 토성 복원사업은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풍납동 토성 내부 지역의 사적지로 지정된 부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매년 협의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집행잔액이 2018년도 130억 원, 2019년도 110억 원, 2020년도 41억 원 등 매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020년도의 경우는 두 차례의 추경을 통해 각각 236억 원과 90억 원을 과감히 감액한 것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367억 원에 달한다. 노 의원은 문화본부장에게 이처럼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이유를 묻고, 이는 턱없이 저평가된 토지보상가와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못함에 있다고 지적하고, 풍납토성 복원을 위한 2권역 주민들의 원활한 토지보상을 위해서는 3권역에 공동주택 건립으로 2권역 주민들의 이주공간 확보가 필수요건임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도 3권역에 소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여 2·3권역 주민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문화본부장에게 시의원 의정활동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풍납동 토성관련 주민대책을 촉구했음에도 진전이 안돼 풍납동 주민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질타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반드시 결과물을 도출하라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또한 삼표레미콘과 관련해 부지 소유권이 서울시로 넘어와 있는 일부토지에 대해 송파구청에서 철거공사를 하고 있음에 주민들은 이를 환영하며 서울시와 송파구의 의지에 감사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잔여 부지도 조속히 이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 25∼26일·본투표 30일 실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 25∼26일·본투표 30일 실시

    경기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25∼26일 치러진다. 본 투표는 오는 30일 실시된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투표소는 중앙동·별양동·부림동·문원동 주민센터와 과천동회관·갈현동 문화교육센터 등 6곳에 마련됐다. 투표인은 누구나 신고없이 원하는 투표소에 가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는 30일 투표소 20곳에서 실시된다. 시선관위가 확정한 투표인수는 19세 이상 남성 2만 7817명, 여성 2만 9469명으로 총 5만 7286명에 이른다. 투표인의 3분의 1 이상인 1만 9096명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과천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고, 투표율이 3분의 1 미만이면 개표없이 주민소환투표는 즉시 부결된다.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시장주민소환추진위는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주택 4천호를 짓겠다는 정부의 8·4 주택공급정책에 대해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벌여왔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기존 과천지구의 자족용지 등에 4300가구를 건설하자는 과천시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여 청사유휴부지 개발계획을 철회했으나, 추진위는 과천시에 대한 어떤 주택공급 계획도 수용하기 어렵다며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계속해 왔다. 앞서 과천시에서는 2011년 11월 보금자리지구 지정 수용 등으로 인해 여인국 시장에 대해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됐으나, 개표기준에 못 미친 투표율 17.8%로 소환이 무산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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