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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 떨어져…14년 만에 첫 하락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5.95% 떨어져…14년 만에 첫 하락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5.95% 내린다. 표준지 공시가는 5.92% 하락한다.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 하락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14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표준지는 전국 3502만필지 중 56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1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이다.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시가 산정의 기준으로 삼은 ‘샘플’이다. 이 가격이 확정되면, 지자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정한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5.95%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하락은 2009년(-1.98%) 이후 14년 만이다. 앞서 2020년에는 4.47%, 2021년엔 6.80%, 올해는 7.34% 오른 바 있다. ● 서울 단독주택은 8.55% 떨어져…강남·서초 등 크게 하락 서울(-8.55%)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경기(-5.41%), 제주(-5.13%), 울산(-4.98%)에서도 하락 폭이 컸다. 전국 평균보다 공시가격 하락률이 작은 지역은 전남(-2.98%), 강원(-3.10%), 부산(-3.43%) 등이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53.5%로, 올해(57.9%)보다 4.4%포인트(p) 낮아졌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경우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빈번해질 수 있다고 보고, 정부가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문재인 정부가 현실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 데 따른 것이다. 2020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은 올해보다 0.01%포인트 높은 53.6%였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구(-10.68%), 서초구(-10.58%), 송파구(-9.89%)와 용산구(-9.84%), 마포구(-9.64%) 공시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고가 단독주택 현실화율을 더 빠른 속도로 올렸는데, 이를 환원하다 보니 공시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공시가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 67개 행정제도 기준으로 사용된다. 공시가 하락으로 보유세 부담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표준지 공시지가도 5.92% 하락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으로 5.92% 내렸다. 역시 2009년(-1.42%) 이후 14년 만의 하락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2021년엔 10.35%, 올해는 10.17% 오르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시도별로는 경남(-7.12%), 제주(-7.09%), 경북(-6.85%), 충남(-6.7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용도별로는 임야(-6.61%), 농경지(-6.13%), 주거(-5.90%), 공업(-5.89%) 순으로 하락률이 크게 나타났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71.4%)보다 6%포인트 낮아졌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 것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7.5%, 표준지는 8.4% 떨어뜨리는 효과를 불러왔다. 그러나 시세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정되면서 실제 공시가 하락률은 이보다 낮은 5%대로 축소됐다. 현실화율을 낮추지 않았다면 부동산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토지·단독주택 공시가가 오를 수 있었다는 얘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집값 하락 폭이 가파른 것은 공동주택”이라며 “단독주택과 토지는 연간으로 마이너스 시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 동향을 보면, 서울 단독주택의 올해 1∼10월 누계 상승률은 2.51%다. 10월 들어 0.07%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전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10월 1.86% 올랐다. 토지 역시 전국과 서울에서 1∼10월 누계로 각각 2.5%, 2.7% 오르고 10월 들어 하락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의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5일 공시된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된다.
  • 청년층 내집 마련 기회 늘린다…규제지역 85㎡ 이하 추첨제 신설

    청년층 내집 마련 기회 늘린다…규제지역 85㎡ 이하 추첨제 신설

    정부가 청년층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규제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의 추첨제 비율을 최대 60%까지 신설한다. 대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대형 아파트는 가점제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100% 가점제였다. 조정대상지역의 가점제 비율은 75%였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청년 가구 수요가 높지만, 청년층은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아 당첨이 힘들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자 추첨제 비율을 늘려 규제지역 내 전용 60㎡ 이하 주택은 가점 40%·추첨 60%로, 전용 60㎡ 초과~85㎡ 이하 주택은 가점 70%·추첨 30%로 바꾼다. 대신 청년층의 당첨기회 확대를 감안해 청년층 관련 특별공급(특공) 물량은 소폭 줄여 일반공급 물량을 3%포인트 확보하기로 했다. 생애최초 공공택지(20%→19%), 민간택지(10%→9%), 신혼부부(20%→18%) 모두 특공 물량을 축소한다.3~4인 가구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가점제를 확대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가점 50%·추첨 50%인 비율을 앞으로는 가점 80%·추첨 20%로 조정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점 30%·추첨 70%이던 것을 가점 50%·추첨 20%로 변경한다. 다만 비규제지역에서의 가점제 및 추첨제 비율은 이전과 동일하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지자체가 가점제 40% 이하 비율로 결정하고, 전용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다. 또한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 시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해 타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청약대기자의 당첨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라 무순위 청약이 속출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예비입주자 비율은 당초 4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늘리고, 예비입주자 명단 공개 기간은 60일에서 180일로 연장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연령별 실수요에 맞는 주택 마련 기회를 늘리고 예상되는 주택시장 침체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실수요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특파원 칼럼] 일본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김진아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일본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김진아 도쿄 특파원

    평일 대낮에 전시회장에 가서 두 시간 동안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천천히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연차를 내야 하는데 그게 과연 쉬울까.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찾아가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2020년 6월 문을 연 이곳은 일본이 군함도(하시마)를 포함해 근대 산업시설 23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했고, 한국이 반대하면서 만들어진 합의물이다. 한국은 군함도에서 강제동원이 이뤄진 데다 가혹한 환경에서 조선인들이 노동 착취를 당됐다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반대했고, 일본은 강제동원 사실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개선 방침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밝혔고, 일본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는 내용으로 지난 1일 보고서를 제출했다. 도대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할까 싶어 지난 8일 이곳을 찾아가 봤다. 이미 관련 기사를 출고해 기사로 담기 애매했지만,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 이를 칼럼이라는 기회를 살려 정리해 봤다. 일본이 처음부터 군함도에 대해 제대로 알리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는 것은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운영 방식에서부터 드러났다. 한적한 주택가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한 이 센터는 주말 빼고 평일만 관람이 가능하며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이드 없는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예약 가능 인원은 3명에 불과하다. 가이드를 포함한 관람은 오전 10시 15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낮 12시 45분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세 번밖에 없다. 그것도 각 인원은 10명으로 한정됐다. 다시 말해 이 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은 하루 최대 33명밖에 안 된다. 이처럼 적은 인원 때문에 예약이 어려울까 싶어 서둘렀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평일 낮에 두 시간 동안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적극 알리고 싶지 않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주목해야 할 곳은 이 센터가 만들어진 배경인 군함도를 설명하는 3관이었다. 가이드의 설명은 친절하고 자세했지만, “모두가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는 말의 되풀이였다. 전시장 마지막 부분에 보이는 군함도 출신인 재일 한국인 2세의 “군함도에서 살기 좋았다”는 증언에 대해 가이드는 “단 한 사람뿐이지만 귀중한 조선인 출신의 증언”이라고 가장 열심히 홍보했다. 사진 촬영과 녹음 모두 불가다. 플래시 때문에 손상될 만한 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안 되는지 설명조차 없었다. 내부가 공개돼 비판받는 일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관람 시간 내내 수첩에 빼곡하게 가이드의 설명과 전시 내용을 적느라 진이 빠질 정도였다. 군함도에서 끝나지 않는 이 역사 왜곡은 또 다른 강제동원의 장소였던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네스코는 자료 미흡을 이유로 사도광산의 추천서를 자문기관에 송부하지 않았다. 다만 역사 누락이 아니라 광산 내 일부 시설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었다는 점이 지적됐을 뿐이었다. 일본 정부는 해당 부분을 보완해 다시 제출했는데, 제2의 군함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도광산 등재 심사 때도 2015년처럼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어떻게 하면 바로잡거나 막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 꿈쩍 않는 부동산 빙하기… “금융·세금·정비사업 과감한 규제 완화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꿈쩍 않는 부동산 빙하기… “금융·세금·정비사업 과감한 규제 완화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올 들어 본격화한 집값 급락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5년간 도입됐던 부동산 규제들이 속속 풀리고 있다. 풀기 기능이 고장난 시계 태엽처럼 감고 조이기만 하던 부동산 정책기조가 마침내 규제 완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하고 일부 대출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이달엔 부동산 규제의 핵심인 재건축 안전진단 비중을 크게 낮췄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이후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선 온기가 돌 기미조차 없다. 불과 1년 만에 최고가 대비 반토막 난 아파트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올 들어 누적 하락률이 10%를 넘긴 지역도 확산하고 있다. 시장에선 고금리의 위력이 워낙 강력해 지금 정도의 규제 완화로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금리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웬만한 규제 완화로는 현재의 집값 하락세를 진정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락 자체보다 거래가 얼어붙어 부동산 시장은 물론 건설업계 전반이 침체되면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다. 금리 인하 전이라도 선제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거래에 숨통을 틔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5년간 꽁꽁 묶인 규제 실태와 규제 완화 상황, 향후 풀어야 할 규제 등을 짚어 본다.●文정부 5년은 부동산 규제 백화점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간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값 폭등의 원인을 투기에만 두다 보니 5년간 내놓은 대책은 온통 규제 강화에 맞춰져 있었다.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30여 차례 내놨고, 이 가운데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대책만 10개가 넘는다.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6·19대책과 8·2대책을 내놨고 2018년 9·13대책, 2019년 12·16대책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외려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2020년엔 2·20대책을 시작으로 12·17대책까지 7차례나 무더기로 합동대책을 쏟아냈다. 대책의 핵심은 규제지역 확대와 세금 중과에 맞춰졌다. 대책이 나올 때마다 조정대상·투기·투기과열지역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대부분과 전국 주요 도시가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양도세와 취득세, 종부세도 여러 차례에 걸쳐 부과 대상을 확대하고 세율을 높이는 등의 강화 조치를 취했다. 그래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2020년 이후엔 아예 돈줄을 끊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 강남·송파 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버렸다. 부동산 실거주 의무 강화,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3법 도입 등을 통해 다주택자와 실수요자를 막론하고 이동 자체를 매우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돈줄이 막히고 이동마저 어려워진 데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 시장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급속히 식었다. ●尹정부, 규제 완화 미동도 안 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윤석열 정부는 지난 6개월간 적지 않은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서울과 서울 인접지역(과천, 광명, 성남 분당·수정구, 하남)을 제외한 지역의 규제를 전부 해제했다. 이전 정부가 여러 차례에 걸쳐 100곳 넘게 지정했던 걸 한꺼번에 풀었다. 해제 지역에선 주택 구입 대출한도 상향, 실거주 및 주택 처분 의무(다주택자)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규제지역 완화에도 시장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정부는 지난 8일 재건축 규제의 핵심인 안전진단 규제 완화 카드를 뽑았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에서 평가항목 중 가장 충족하기 어려운 ‘구조 안전성’ 가중치를 현행 50%에서 30%로 낮추고, 삶의 질과 직결된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가중치를 각각 30%로 높였다.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없어도 단지가 노후화돼 살기가 불편하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가 안전성 비중을 50%로 강화한 이후 안전진단 통과 건수가 급감하면서 사실상 재건축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2015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전국의 안전진단 통과 건수는 139건에 달했으나, 그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통과 건수는 21건으로 줄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서울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일원, 1기 신도시 등 대규모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 “지금 수준 완화로는 미흡” 하지만 부동산업계에선 이 정도 수준의 규제 완화로는 거래에 온기를 불어넣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얼마 전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한국주택협회가 개최한 ‘위기의 주택시장-진단과 대응’ 세미나에서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 속도를 고려하면 일부 대출 규제 등을 풀어 주는 것만으론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LTV와 DSR 등 금융규제의 대폭 완화, 각종 세금 중과 완화,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건축 등 상당수 정비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직된 규제만 풀어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안전진단만 해도 30%로 낮춘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인 20%까지 낮춰야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 또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를 대폭 완화하지 않으면 현재의 고금리 환경에서 재건축 활성화가 어렵다고 본다. 서울 강남과 송파 지역에 적용 중인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 지역에선 토지거래허가제가 아파트 거래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주택 매수자는 반드시 실거주해야 해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다. 자금 사정상 집값이 싼 다른 구에 전세를 살면서 강남구에 집을 마련하는 게 불가능해서다. 이는 타 지역 사람의 강남 지역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지난 10월 한 달간 공인중개사 1곳이 중개한 아파트 매매 건수는 평균 0.01건에 불과했다. 사실상 개점 휴업인 셈이다.●부동산 시장 마비, 복합위기 막아야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은 단지 집값 문제를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허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이 복합 위기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복합 위기는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 리스크에 대비할 여유 없이 실물경제 전반이 타격받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건산연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위기로 40개의 건설업체 사업장 233곳 가운데 31곳(13.3%)의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 9월 충남 지역 종합건설업체 우석건설과 경남 지역 중견업체인 동원건설산업이 도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업계엔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내년 상반기 건설업체들이 연쇄 도산할 것이란 공포감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9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내년 한국 경제 상장률을 1%대로 낮춰 잡으면서 그 이유를 주택가격 하락, 소비 감소, 반도체 부진을 꼽았다. 하지만 정부의 상황 인식은 다소 안이한 감이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금리 앞에 장사는 없다. 규제를 해제한다고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규제를 풀고 있는데도 집값 급락세가 진정되지 않는 점을 들어 기자들이 추가적인 규제 완화 의사를 묻자 이처럼 답변했다. 부동산 시장이 몇 개월째 사실상 마비 상태에 있는데 주무장관이 위기의식 없이 금리 탓만 하는 것으로 비친다. 부동산 시장 위기가 우리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밀어넣지 않도록 정부는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규제 완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
  • 물가냐 경기침체냐… ‘베이비스텝’ 밟은 한은의 고심

    물가냐 경기침체냐… ‘베이비스텝’ 밟은 한은의 고심

    사상 첫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물가와 경기침체 사이에서 한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단기 자금시장의 경색과 주택시장의 충격, 가계부채 급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긴축의 고삐를 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제22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11월 25일 개최)에 따르면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는 단기 자금시장의 경색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 물가 상승에 대응한 긴축 기조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이 금융 시스템 전반의 취약성을 자극할 수 있다”, “긴축 기조의 강화가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당시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하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췄다. 이날 회의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이 최종 금리로 3.5%를 지지한 점과 증권가의 전망 등을 종합하면 한은은 내년 1월 13일 열리는 2023년 첫 금통위 회의에서 또 한 차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아 기준금리를 3.50%로 올린 뒤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통위는 향후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정하고, 부동산 가격의 연착륙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은이 경기 둔화 우려와 이에 대한 대응을 시사하고 있어 3.50%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여력은 많지 않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향방에는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과 이날 공개될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 주는 도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내년 1월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밟을지, ‘베이비스텝’으로 속도 조절을 할지에 따라 기류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한은이 내년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하고 연준이 이달에 이어 내년 1월에도 빅스텝을 단행해 최종 기준금리 상단을 5.00%으로 끌어올리면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 격차는 1.50% 포인트로 벌어진다. 이는 2000년 5~10월 사이 기록했던 최대 격차로, 환율 급등과 외국 자본 유출을 초래하기 때문에 한은 입장에서는 최종 기준금리 3.5% 고수가 어려울 수에 없다.
  • 다주택·무주택자 자산 격차 20배… 행복지수, 美·日보다 낮은 59위

    다주택·무주택자 자산 격차 20배… 행복지수, 美·日보다 낮은 59위

    지난 5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집이 없는 사람과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 사이 자산 격차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졌다. 가구 자산의 9할이 부동산 자산이었다. 행복지수는 세계 59위로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녀를 독립시켰거나 낳지 않고 단둘이 사는 노인 부부의 삶의 만족도가 자녀와 함께 살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보다 문과생의 취업난이 더 심해진 것도 코로나19가 낳은 고용 시장의 한 단면이 됐다. 통계청은 13일 인구·가족·교육·노동·자산·여가 등 우리 사회 12개 영역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간했다. 지난해 다주택 가구의 순자산은 2018년 이후 3년 새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주택 임차 가구의 자산은 18.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주택 가구와 무주택 가구의 순자산 격차는 2018년 15.6배에서 지난해 19배로 더 벌어졌다. 같은 기간 1주택 가구와 무주택 가구의 순자산 격차는 6.2배에서 6.6배로 확대됐다. 상위 10%의 소득(1억 5465만원)과 하위 10%의 소득(681만원) 간 격차는 22.7배에 달했다. 노인 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노인 부부가구가 52.9%, 자녀 동거가구가 47.3%, 노인 독거가구가 42.6%로 집계됐다. 노인 부부의 삶의 질이 높은 이유는 황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늦은 나이까지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인 부부가구 중 ‘노후 생활비를 자녀에게 의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1년 10.2%에서 2020년 4.2%로 9년 새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10점 만점)는 최근 3년 평균 5.94점으로 세계 59위에 불과했다. 핀란드가 1위(7.82점)였고 미국이 16위(6.98점), 일본이 54위(6.04점)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학생의 휴학률이 급증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휴학생 비율은 2019년 대비 최대 2.6% 포인트 올라갔다. 대학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바에 휴학한 뒤 재수하겠다는 대학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의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졸업(학사 학위 취득)을 미룬 대학생도 43.6% 늘었다. 특히 이공계열 졸업생은 취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인문·사회계열 졸업생의 고용률은 2020년 6.1% 포인트 급락했고,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 ‘부동산 홀릭’ 대한민국… 무주택자 vs 유주택자 자산 격차 최대 20배

    ‘부동산 홀릭’ 대한민국… 무주택자 vs 유주택자 자산 격차 최대 20배

    지난 5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집이 없는 사람과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 사이 자산 격차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졌다. 가구 자산의 9할이 부동산 자산이었다. 행복지수는 세계 59위로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녀를 독립시켰거나 낳지 않고 단둘이 사는 노인 부부의 삶의 만족도가 자녀와 함께 살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보다 문과생의 취업난이 더 심해진 것도 코로나19가 낳은 고용 시장의 한 단면이 됐다. 통계청은 13일 인구·가족·교육·노동·자산·여가 등 우리 사회 12개 영역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간했다. 지난해 다주택 가구의 순자산은 2018년 이후 3년 새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주택 임차 가구의 자산은 18.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주택 가구와 무주택 가구의 순자산 격차는 2018년 15.6배에서 지난해 19배로 더 벌어졌다. 같은 기간 1주택 가구와 무주택 가구의 순자산 격차는 6.2배에서 6.6배로 확대됐다. 상위 10%의 소득(1억 5465만원)과 하위 10%의 소득(681만원) 간 격차는 22.7배에 달했다.노인 가구에 대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노인 부부가구가 52.9%, 자녀 동거가구가 47.3%, 노인 독거가구가 42.6%로 집계됐다. 노인 부부의 삶의 질이 높은 이유는 황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늦은 나이까지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인 부부가구 중 ‘노후 생활비를 자녀에게 의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1년 10.2%에서 2020년 4.2%로 9년 새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10점 만점)는 최근 3년 평균 5.94점으로 세계 59위에 불과했다. 핀란드가 1위(7.82점)였고 미국이 16위(6.98점), 일본이 54위(6.04점)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학생의 휴학률이 급증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휴학생 비율은 2019년 대비 최대 2.6% 포인트 올라갔다. 대학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바에 휴학한 뒤 재수하겠다는 대학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의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졸업(학사 학위 취득)을 미룬 대학생도 43.6% 늘었다. 특히 이공계열 졸업생은 취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인문·사회계열 졸업생의 고용률은 2020년 6.1% 포인트 급락했고,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 ‘4%’ 내년 서울 아파트값 더 떨어진다 이만큼

    ‘4%’ 내년 서울 아파트값 더 떨어진다 이만큼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보다 4%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 절벽은 내년 하반기에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9.5% ↓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2일 발표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을 통해 연이은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격 예측 결과 내년 주택가격은 서울 2.5%, 수도권 3.0%, 지방 4.0%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아파트값은 서울 4.0%, 수도권 4.5%, 지방 5.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와 내년 2년 연속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거래가 기준으로 전망했을 때 내년 아파트값은 서울 9.5%, 수도권 13.0%, 지방 4.0% 떨어져 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실거래가 기준 전망은 전체 단지의 집값을 대표하지는 못하지만 가격 변화를 잘 포착해 체감도와 유의성이 크다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 다만 주산연은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내년 4월 이후부터 집값 하락 폭이 둔화돼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집값 하락세에 따라 나타난 거래 절벽은 내년까지 계속되지만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봤다. 올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54만호로 2006년 조사 이래 최소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내년 하반기부터 집값 급락세가 꺾이고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택 거래량이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월세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빠른 월세 전환으로 전국에서 전세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 줄어든 38만호 수준으로 예상되며, 착공과 분양 물량은 이보다 더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주산연은 고금리와 집값 급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 등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부세 다주택 3주택으로 검토 이처럼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가 이어지면서 금융 규제 및 세제 완화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여야는 종합부동산세제상 다주택자 범위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제외하고 ‘3주택 이상 보유자’로만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 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3 부동산시장 대전망’ 특강

    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3 부동산시장 대전망’ 특강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마토집통 부동산 콘서트에서 ‘2023 부동산시장 대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주택가격 급락을 막고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선 투기지역 해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과거에도 신규 분양주택에 대해 5년간 양도세 면제 등 다양한 부양정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 2024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금리는 우하향이므로 금리 하락 변곡점이 좋은 매수 신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1986년부터 2022년까지 36년간 전국 주택가격이 매월 0.13% 상승하고 91% 확률로 올랐다”면서 “무주택자는 대출금리가 다시 7%로 낮아지는 시점이 내 집 마련 시기”라고 전했다.
  • “내년 서울 아파트값 4% 하락…거래 절벽은 하반기 회복”

    “내년 서울 아파트값 4% 하락…거래 절벽은 하반기 회복”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내년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보다 4%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 절벽은 내년 하반기에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2일 발표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을 통해 연이은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격 예측 결과 내년 주택가격은 서울 2.5%, 수도권 3.0%, 지방 4.0%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아파트값은 서울 4.0%, 수도권 4.5%, 지방 5.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와 내년 2년 연속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거래가 기준으로 전망했을 때 내년 아파트값은 서울 9.5%, 수도권 13.0%, 지방 4.0% 떨어져 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실거래가 기준 전망은 전체 단지의 집값을 대표하지는 못하지만 가격 변화를 잘 포착해 체감도와 유의성이 크다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 다만 주산연은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내년 4월 이후부터 집값 하락 폭이 둔화돼,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집값 하락세에 따라 나타난 거래 절벽은 내년까지 계속되지만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봤다. 올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54만호로 2006년 조사 이래 최소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내년 하반기부터 집값 급락세가 꺾이고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택 거래량이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세 선호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월세 전환으로 전국에서 전세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 줄어든 38만호 수준으로 예상되며, 착공과 분양 물량은 이보다 더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주산연은 고금리와 집값 급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 등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여야는 종합부동산세제 상 다주택자 범위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제외하고, ‘3주택 이상 보유자’로만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접근에 이뤘다.
  • 동서고속철 속초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받는다

    강원 속초시가 국토교통부의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 승격 60주년을 속초시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2027년 준공 예정인 동해북부선 철도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발맞춰 추진된다. 노학동과 조양동 일대 72만㎥ 부지에 2030년까지 모두 50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속초시 개청 이래 최대 지역개발사업이다. 속초시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도하게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KR(국가철도공단)등의 국영공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와 7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인·허가 의제 등 규제특례를 받게 돼 사전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이 단축된다. 투자선도지구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들은 각종 세제·부담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어 속초시의 직접 투자가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민간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마이스(MICE)·관광·해양관련 산업 등에 지역 청년과 주민 고용이 대폭 확대되고, 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정부의 각종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에 나서겠다”며 “철도라는 새로운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한단계 높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 등 동해안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경제·교육·문화의 50만 도시로”… 경기북부 중심 양주 되살린다

    교외선 서부연결 등 교통망 확충 100만평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 교육지원청 신설·교육예산 3%로 100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장흥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활 옥정중앙공원 관광 명소화 추진 경기 양주시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다. 고려시대 때 지방 12목 중 하나인 ‘양주목’으로 불리다 1395년 조선 건국 후 태조 4년 ‘양주군’이 됐다. 1960~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동북부 4개 자치구(도봉·노원·강북·중랑)와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가 행정구역상 모두 양주에 속했었다. 그러나 1963년 1월 의정부시가, 1980년 4월엔 남양주시가, 1986년 1월엔 구리시가 양주군에서 분리돼 떨어져 나가면서 시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그래도 서울을 비롯해 6개 시군(의정부·고양·파주·동두천·연천·포천)과 연접해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꼽힌다. 1980~90년 사이 자가용 보급이 일반화돼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양주시를 떠받치던 일영·장흥·송추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고 급기야 교외선 열차가 2004년 운행을 중단하면서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 25만명의 양주시민들은 경기북부의 중소도시로 전락한 양주의 옛 명성을 되찾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양주시가 강수현 시장 취임 후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강 시장으로부터 인구 50만 광역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현안을 11일 들어 봤다.● 10년 후 인구 50만 광역 거점 도시 목표 현재 양주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지하철 추가 건설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여러 택지가 개발돼 인구가 순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인구 50만 경기북부 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해 자치행정 자율권을 확보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갖추기 위해 향후 10년 청사진을 담은 6대 키워드를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로 설정했다. 대중교통 중심의 경기북부 대도시권 수위도시를 건설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 10여년 전부터 고읍택지지구와 옥정·회천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동서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부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외선의 양주서부 연결,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건설, 국지도 39호선과 녹양~어둔 도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광석지구 개발과 GS건설의 백석지구 개발을 포함한 100만평 이상 규모의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백년대계’ 교육기반 다지기 현재 동두천시에 있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분리해 독자적인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이며 2035년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과밀학급 지역의 학교 증축 및 신설을 추진하고 제한적 공동학구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 전체 예산 중 1.42%인 교육경비를 3% 이상으로 늘리고, 양주희망장학재단 기금을 확대해 미래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 ●일자리와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듯 삶과 희망이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체 재원이 부족해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국비 예산 확보, 정책정보 수집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시를 대표할 100대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앞당긴다. 전철 7호선이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고양 지축과 양주 백석을 철도로 연결하는 양주 서부권 교외선 개설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도 앞당길 방침이다. ●“교외선 2024년 재개통 차질 없어야” 2024년 1월 경기북부를 동서(고양~양주~의정부)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재개는 상대적으로 교통망이 부족한 일영·장흥·송추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후 일영·장흥·송추 지역경제는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교외선 재개통은 경기도·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 등 4자가 합심해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외풍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게 강 시장의 판단이다. 트램 또는 수소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은 아직 현행화되지 않아 추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외선은 경원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으로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복원이 시급하며 향후 전철화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일영·장흥·송추 부활 꿈꾼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일영·장흥·송추는 수도권 시민들이 교외선 열차를 타고 즐겨 찾는 대표적 휴양지였다. 양주시는 교외선 재개통을 대비해 장흥국민관광지 등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활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경험이 많은 내국인 관광객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장흥삼하지구를 비롯해 미래형 친환경 복합도시 건설도 잇따라 추진한다. 이 밖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를 유치하고 지난달 양주별산대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맞춰 양주민속마을 조성과 옥정중앙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와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는 양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과천시, 불법주차 차량 인근 주차장 안내시스템 내년부터 운영

    과천시, 불법주차 차량 인근 주차장 안내시스템 내년부터 운영

    경기 과천시가 불법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인근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 등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별양동과 중앙동 등 상업시설 및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은 소화전 앞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발생하면 단속에 앞서 운전자에게 인근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와 주차장까지의 이동 경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동 주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의 소유주와 소유주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는 과천시가 시민 편의와 소통을 위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과천마당’이나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수집한다. 과천마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차량 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거나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이 시스템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시는 시스템 운영을 위해 버스장착형 불법주차 무인단속 장비 9대, 스마트소화전 14개소, 이동식 실시간 불법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24개소,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 수집 시스템 808면 등을 구축했다. 신계용 시장은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으로 불법 주정차 상황이 개선되면 화재 등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재개발·재건축조합 총회서 전자투표 가능… 규제특례 승인

    재개발·재건축조합 총회서 전자투표 가능… 규제특례 승인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대면·서면 의결 대신 전자 의결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규제 특례를 받아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25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거정비 총회 전자적 의결 서비스 등 6건의 규제 특례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레디포스트가 개발한 주거정비 총회 전자적 의결 서비스는 플랫폼을 통해 조합의 의사 결정을 위한 총회를 전자적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주거정비법 및 주택법상 정비사업 총회의 전자적 의결 방식은 재난 발생 등의 경우에만 한정됐었다. 이번 규제 특례로 총회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문서 분실 및 위변조가 방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서면으로 진행된 24차 심의위에서는 펫스니즈의 비문리더기를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에 대해 규제 특례를 승인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동물보호법상 비문 인식을 통한 동물등록은 불가능했었다. 비문 인식 장비를 통해 반려견의 비문을 인식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이 서비스가 규제 특례를 받으면서 동물등록 과정이 간소화되고 등록률이 제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테브의 이동형 가상현실(VR) 체험 버스도 실증 특례를 받았다. 메디컬에이아이와 엔케이글로벌홀딩스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신한카드 컨소시엄의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의 모바일 전자 고지는 임시 허가를 받았다. 다만 플랫폼 기반 심야 시간 리스택시 운영과 세이프 스쿨버스 플랫폼 과제는 논의 결과 추가 검토가 필요해 보류됐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2019년 1월 시행된 이후 약 4년간 총 424건의 과제가 접수돼 393건이 처리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실증 특례, 임시 허가 지정 기업들은 1100억원의 매출, 1778억원의 투자 유치, 3776명의 고용 창출을 이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제도 운영 4년여간 여러 부처에서 규제샌드박스를 운영하며, 약 760여건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시장에 출시돼 국민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조속한 규제 개선을 통해 많은 규제샌드박스 졸업생을 배출할 시점이며, 규제샌드박스 없이도 사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병주 위원장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민병주 위원장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선정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가 2008년부터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 부문의 경쟁력을 평가·점검해 건전한 정치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조례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대시민봉사 등 지방자치 발전의 공적에 기초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수상을 한 민병주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서 주택공간위원회를 이끌며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고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  ‘모아주택사업’ 세입자보호 대책인  ‘주거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 촉구 등 지역주민의 현안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실한 공약이행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민 위원장은 “급변하는 주택시장의 여건속에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와 함께 주택시장 안정화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한 제도개선과 지역현안 해결에 의정할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수출 줄고 가계빚 부담… 한은 “물가에 중점 둔 긴축 계속”

    반도체 수출 줄고 가계빚 부담… 한은 “물가에 중점 둔 긴축 계속”

    IT 수요 둔화로 반도체 하강주택경기 하락세… 소비 제약“당분간 물가상승률 5%대 예상2% 수준으로 수렴 때까지 긴축”나스닥 침체 공포에 연일 하락세한국은행이 내년 반도체 수출의 감소와 금리인상에 따른 높은 가계부채, 주택시장 침체 등이 경제성장을 억누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내년 한국 경제가 1%대 ‘초저성장’ 시대 진입을 앞둔 가운데 나온 경보음이다. 그럼에도 한은은 5%대의 물가상승률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긴축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국은행은 8일 발표한 ‘12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반도체 경기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둔화로 하강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국내 반도체 수출(통관 기준)이 단가 하락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생산 조정 등으로 내년 중 반도체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 역시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 부담은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한은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상환 부담 증가, 주택경기 하락세로 인한 ‘역자산 효과’에 따라 소비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역자산 효과는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소득이 그대로임에도 소비를 줄이는 현상을 뜻한다. 경기침체 위기에도 한은은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기조를 이어 가겠다고 재차 밝혔다. 한은은 “그간 원달러 환율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 시차를 두고 (공급 측면 물가에) 반영돼 물가상승률 둔화폭이 제한될 것”이라면서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5% 수준을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 등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물가가 한은이 목표로 하는 수준(2%)으로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현재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 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 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13일)를 앞두고 S&P300과 나스닥은 7일까지 각각 5거래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 연준이 12월에 이어 내년 2월에도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금리를 5% 이상으로 높게 가져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 추진… 두 동강 난 군포 ‘공간 개혁’ 역점”

    “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 추진… 두 동강 난 군포 ‘공간 개혁’ 역점”

    “군포시민이 왜 군포시에 산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군포시정을 책임지는 하은호(61) 시장은 1992년 경기 군포에 자리잡은 뒤 벌써 30년째 군포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는 군포시민으로 살면서 침체된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정치에 도전했고,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군포시의 책임자로 당선됐다. 하 시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화두로 연일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하 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시작이었고, 30년이 지난 산본을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군포가 품은 구조적인 문제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를 반으로 갈라 놓은 경부선철도와 47번 국도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가장 큰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에 미쳤고, 공간 개혁이라는 큰 의제에 매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 시장과의 일문일답.-현안 중에서 지하화가 첫째인 이유는.  “당정역에서 서울역까지 국철을 지하화하겠다는 약속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지금 군포 금정역에서는 이미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두 ‘지상’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국철 지하화 로드맵이 제시돼야 혼란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군포의 변화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군포를 반토막 낸 도로가 지하로 들어가면 새 땅이 생긴다.” -47번 국도 지하화까지 요구하고 있지 않나.  “1호선 전철과 나란히 놓인 47번 국도도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국철이 지하화되는 것과 동시에 이 도로도 지하화돼야 한다. 도로 끝단에 있는 대야미, 송정지구에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지금이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도로체증을 피할 수 없다. 현재 군포역 앞 3㎞를 지나가는데 40~50분이 걸린다. 47번 국도 위에 멈춰 서 있는 차량들의 60~70%는 안산과 안양, 서울을 잇는 통과 차량들이다. 우회도로를 만들 땅도 없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할 것 같다.  “예산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다. 이미 여당에서는 공사비가 21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군포시 면적에서 국철과 47번 국도가 차지하는 도로만 33만㎡ 10만평이 넘는다. 분절된 도시를 회복할 수 있게 되면 그 위에 10만평 이상의 땅이 새롭게 생긴다. 이 땅을 개발해서 얻는 수익으로 공사비를 충당하고도 남는다.”-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특별법제정 추진위원장을 맡았었다. 윤석열 정부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국토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대여섯 차례 만나 군포시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도움을 청해 왔다. 지난 9월 8일 국토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국토부는 내년 2월까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마스터플랜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총괄할 총괄기획가(MP)를 위촉했고 군포시에서는 지원팀을 구성했으며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기구도 구성했다. 11월 7일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안 용역을 하고 있는데 우리 시민들 의견을 듣겠다고 찾아와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재정비특별법에 꼭 반영돼야 하는 점은.  “산본신도시는 5대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열악하게 만들어졌다.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도 쉽지 않고 도로, 공원 등의 기반시설도 부족하다. 자족시설 없이 주거지역만 있는, 말 그대로 베드타운이다. 여기에 영구임대단지 비율이 다른 신도시보다 월등히 높아 사회복지 분야에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서 재정비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거다. 여기에 더해 기존 도시의 사정을 감안한 법적 정비 기본 방침을 만들어야 한다.”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포시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자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직원을 채용해 군포역 앞에 10월 25일 개소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위한 맞춤형 자료 제공이라든지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군포시의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시장이 꿈꾸는 군포의 미래 모습은.  “도시를 반으로 갈라 버린 국철과 국도가 지하화되면 그 위로 넓은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화가 추진되면 한때 수도권 산업단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던 당정동 공업지역도 되살려 낼 수 있다. 일자리가 넉넉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을 갖춘 미래의 군포를 꿈꾼다.” -시민들에게 남길 한마디는.  “군포는 천혜의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다. 그러나 내가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것처럼 시민들이 군포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군포시도 별 볼일 없는 시가 된다. 가치 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군포에 산다‘는 말이 누구든 부러워하는 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고, 함께 참여해 군포시의 미래를 같이 결정해 달라.”
  • “광명·시흥 신도시도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가능”…국토부,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원주민 차별 개선 광명시의 요구 반영

    “광명·시흥 신도시도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가능”…국토부,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원주민 차별 개선 광명시의 요구 반영

    광명·시흥 신도시도 다른 3기 신도시와 같이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토지 협의양도인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6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했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민선 7기때부터 특별관리지역 차별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취소하며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다가 다시 신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특별관리지역은 개발제한구역과 동일하게 강도높은 행위제한이 수반되는 지역이지만 단순히 개발제한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3기 신도시와 달리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양도세 감면이 배제되는 역차별을 받아왔다. 이에 광명시에서는 원주민 피해 구제를 위하여 경기도, 시흥시와 공조하여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광명·시흥시 공동기자회견에서 “특별관리지역 차별 제도 개선, 원주민을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환지방식에 준하는 원주민 지원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 신도시 개발이 아닌 자치분권 시대에 맞게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지역맞춤형 신도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과 소통하며 양도세 감면 등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주민 차별 제도 개선과 함께 민관공 협의체(주민대표, 국토교통부,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LH)를 통해 신도시 사업으로 중단된 환지방식 취락정비사업의 대안으로 이주자 택지와 공동주택용지를 연계하여 원주민 주도 주택건설사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포격해 민간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도네츠크주 쿠라코베 지역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라코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독립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관할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다. 최전방에서는 서쪽으로 십여 ㎞ 떨어져 있다. 해당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일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 포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되고 있다.피해 지역은 에너지 시설이 아닌 민간인 거주 지역이다. 앞서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텔레그램에 피해 건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적들(러시아)이 다연장 로켓포로 정착지를 포격했다. 시장과 버스 정류장, 주유소, 주택 등이 공격 받았다”고 비난했다. 티모셴코 부실장은 또 북쪽에 있는 얌필에서 점령자들이 집속탄을 사용했다며 중앙광장과 행정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집속탄은 큰 폭탄 속에 100~400개의 작은 폭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큰 폭탄에는 시한장치가 달려 있어 몇 m 고도에서 작은 폭탄들을 뿌릴지 미리 정할 수 있다. 수많은 작은 폭탄들이 떨어지는 모습에 ‘강철비’라고도 불리는 데 대량 살상이 우려돼 국제인권단체의 비판을 받는다. 국제앰네스티는 “집속탄은 민간인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사용금지조약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에 대해 “매우 잔인하고 완전 고의적이었다”면서 “희생자들은 그저 평화롭고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전력망 복구 작업에 참여하던 경찰관 4명이 러시아제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발한 지뢰는 러시아군이 최근 헤르손에서 드니프로강 동안으로 퇴각하기 전 대량 매설한 것 중 하나다. 사망자 중에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카시주에서 지원을 나온 미하일로 쿠라첸코 경찰청장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국이 전력망 복구에 애쓰고 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러시아의 에너지 테러가 시작되기 전처럼 전력망을 100%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대부분 도시와 지역에서 예정된 정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상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러시아는 통틀어 돈바스 지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바흐무트와 아우디우카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관할 영토인 포크롭스크와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스크 방향으로 진격할 수 있어 현재 점령 최우선 순위로 꼽힌다. 또 차선책인 아우디우카는 인근 루한스크주와 인접해 두 곳을 모두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 탈환이 용이해진다.
  •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역대 최고가로 아파트를 매수했다가 7억원 손해를 보고 매도한 중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가에 산 사람이 1년 4개월 만에 7억원 손해를 감내하고 매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 106.78㎡(39층)가 9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15억9500만원보다 6억9500만원이 하락한 금액이다. 같은 평형의 호가는 11억∼17억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최저 호가와 비교해도 2억원이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집을 매도한 A씨는 30대 초반의 중국인으로 주소지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리인을 통해 15억9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올해 4월 보증금 1억원, 월 280만원의 월세 계약을 맺었으나 6개월 만에 매도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매도자가 손해를 보고 판 것이 맞으며 불법 거래가 아닌 정상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을 감안하면 한동안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는 2015년에 지어진 최고 60층 2개동 99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거주해 주목받았다. 바다 전망이 가능하며 송도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인천은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9억∼10원대 거래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송도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1.11%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6으로 2013년 9월 9일 66.1 이후 약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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