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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반도체 산단 부지 보상 가속화… ‘이전론 암초’ 정면 돌파

    삼성, 반도체 산단 부지 보상 가속화… ‘이전론 암초’ 정면 돌파

    보상 협의 닷새 만에 14.4% 진행내년 말 착공해 2030년 가동 목표김성환 장관 “전기 소모돼 고민”업계 “인천공항 멀어지면 손실”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용인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며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여당에서 전기용량 부족에 따른 클러스터 이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산업계는 이미 사용 전력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2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LH와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산단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산단 예정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토지 및 건물, 공작물 등에 대한 손실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LH가 보상 협의에 돌입한 지 닷새 만인 지난 26일 보상 절차 진행률은 14.4%를 기록했다. 향후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삼성전자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내년 말에 ‘시스템반도체 생산설비 6기’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8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에 600조원을 들여 건설하기로 한 4개 팹 중 첫 번째 팹의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클러스터 이전론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26일 CBS라디오에서 “두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기 분량이어서 꼭 거기에 있어야 할 지(고민된다)”며 “지금이라도 지역으로,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력부족 상황에 대해 삼성전자는 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9기가와트(GW) 중 6GW를, SK하이닉스는 6GW 중 3GW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남은 전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망(HVDC)과 2030년 이후 완공될 예정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략 수출 산업인 반도체는 항온·항습 등 특수 조건을 갖춘 물류로 운송해야 하는데, 관련 인프라가 인천공항에 몰려 있다”며 “소부장 기업들도 용인, 평택, 이천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근에 거점을 두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추가 이전이 합리적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사는 “신제품 출시 속도전인 반도체 시장에서 클러스터 조성 타이밍을 놓치면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이 뒤처져 완전히 낙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급등하며 고정형 금리 상단이 이미 6%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총량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 꺾이자, 은행들이 대출 수요 쏠림을 우려해 문턱을 급격히 높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주담대 금리가 이제 6% 시대를 지나 ‘7%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4~6.24%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말(3.78~6.08%)과 비교해 상·하단이 각각 0.16% 포인트씩 뛰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전월 말 대비 상·하단이 모두 올라 이날 기준 3.77~5.87%로 상단이 6%에 근접했다. 내년까지 이런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뚫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당국이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예고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금리 범위뿐 아니라 실제 취급한 평균금리도 오름세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담대 금리는 연 4.40~4.52%로 집계됐다. 10월(4.12~4.47%)과 비교해 하단이 0.28% 포인트 급등했고, 상단도 0.05% 포인트 올랐다. 이는 정부가 6월부터 집값 안정을 목표로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은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주담대 금리는 8월 4.00~4.11%, 9월 4.02~4.30%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대출 문턱은 금리뿐 아니라 신용점수 기준에서도 높아졌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분할상환식 주담대 은행별 평균 신용점수는 지난 10월 937~953점이었으나, 지난달 945~956점으로 국민·하나은행을 뺀 3개 은행이 모두 올랐다. 고신용·현금 여력이 있는 차주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도 이런 시장 상황과 궤를 같이 한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10월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4.17%) 금리가 0.19%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이 집계하는 주담대 금리가 4%대로 올라선 건 올해 3월(4.17%) 이후 8개월 만이다.
  •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영남권 전체 발전을 도모하는 ‘2+2 포트 전략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2025년 여정과 2026년 도정 방향 설명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부산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하는 등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연합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영일만항과 부산항을 북극항로 기반 해양물류와 글로벌 크루즈 관광의 복합 축으로 삼고 영남권 추가 고속도로(경산∼울산 고속도로), 영남권(TK∼PK) 초광역 전철망 구축을 통해 영남 내륙과 해양권을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가 에너지산업 연합벨트, 미래 차·이차전지 등 차세대 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이 지사는 내년 지역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5대 첨단산업을 연합도시 형태로 연계해 키우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과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인공지능·반도체(포항·안동·예천·구미) ▲미래 모빌리티(경주·김천·영주·영천·경산·칠곡) ▲바이오(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에너지(포항·경주·영덕·울진) ▲방위산업(포항·경주·김천·구미·영주·의성)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그러면서 기존 행정구역 중심의 분산, 분절, 중복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권 전체 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도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체계적 정책 펀드 관리,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의 금융투자 권한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주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증명된 경쟁력을 포스트 APEC 사업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확보와 백두대간·낙동강·청정 동해 등 권역별 특화 관광전략 추진,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리조트 등 유치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1시군-1특화 푸드를 브랜드화하고 미식 로드, 미식 축제 등 경북 푸드를 활용해 식품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동영농 확산을 위해 청년 영농법인을 결합한 1마을-1특화 모델을 개발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생산성 3배, 농업소득 2배 증대로 증명된 농업 대전환의 성과는 산림과 해양수산 분야로 확산한다. 산림경영 특구 5곳을 시범 조성하고 고소득 수종 식재와 공동경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팜, 스마트 과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 만들고, 즐기는 구조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정부의 자금을 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도록 해 내년을 신공항 건설의 해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때 김해공항이 있어 각국 정상 등이 그곳을 통해 경주로 왔는데 공항이 없으면 세계와 통하는 길이 없어진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빠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가 농협에 보증을 서 기업에 1조원을 빌려주고 대구시도 같은 방법으로 1조원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은 정부에서 지원을 조금 받아 용지 매입부터 시작하자고 대구시장 권한대행에 오늘을 포함해 몇차례 제안했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 의원에게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업 시행 칼자루를 대구시가 쥐고 있는데 국가에서 사업을 하도록 하면 칼자루를 국방부에 넘겨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언제 공사를 하게 될지 모른다”며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자체 자금으로 사업에 참여할 건설회사를 모으고 모자라는 돈은 정부 지원을 받아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이 될 영일만항은 2배로 확장해 LNG, 수소 등 미래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크루즈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로 역대 최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의 글로벌 위상 입증, 산불 피해 극복과 혁신적 재창조, 3대 대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첨단산업 육성, 철강산업 위기 극복 노력과 민간투자 유치, 공동영농 모델 등 농업 대전환의 전국 확산과 국가 모델화, 도와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등 지방정부 협력체계 제도화 등을 꼽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살맛 나는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또 오른 금리에 대출족 한숨… “내년 7%까지 뛴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급등하며 고정형 금리 상단이 이미 6%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총량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 꺾이자, 은행들이 대출 수요 쏠림을 우려해 문턱을 급격히 높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주담대 금리가 이제 6% 시대를 지나 ‘7%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4~6.24%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말(3.78~6.08%)과 비교해 상·하단이 각각 0.16% 포인트씩 뛰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전월 말 대비 상·하단이 모두 올라 이날 기준 3.77~5.87%로 상단이 6%에 근접했다. 내년까지 이런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뚫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당국이 엄격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예고한 만큼 당분간 금리를 낮추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금리 범위뿐 아니라 실제 취급한 평균금리도 오름세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담대 금리는 연 4.40~4.52%로 집계됐다. 10월(4.12~4.47%)과 비교해 하단이 0.28% 포인트 급등했고, 상단도 0.05% 포인트 올랐다. 이는 정부가 6월부터 집값 안정을 목표로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은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주담대 금리는 8월 4.00~4.11%, 9월 4.02~4.30%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대출 문턱은 금리뿐 아니라 신용점수 기준에서도 높아졌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분할상환식 주담대 은행별 평균 신용점수는 지난 10월 937~953점이었으나, 지난달 945~956점으로 국민·하나은행을 뺀 3개 은행이 모두 올랐다. 고신용·현금 여력이 있는 차주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도 이런 시장 상황과 궤를 같이 한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10월보다 0.08%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4.17%) 금리가 0.19%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이 집계하는 주담대 금리가 4%대로 올라선 건 올해 3월(4.17%) 이후 8개월 만이다.
  • LH-삼성전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분양계약 체결 완료

    LH-삼성전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분양계약 체결 완료

    이상일 “계약 완료되고 보상도 시작, 정치적 논리로 흔들어서는 안 돼” 용인특례시는 29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반도체) 분양 계약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 간에 지난 19일 체결됐으며, 국가산단 조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 계약은 2023년 6월 체결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협약서’에 따른 후속 절차다. 분양 계약 체결로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난 10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발주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초 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고 이후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PQ)를 거쳐 입찰서와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H는 올해 6월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감정 평가를 거쳐, 지난 12월 22일부터 국가산단 부지 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보상 개시 닷새 만인 26일 현재 전체 대상 대비 보상 절차 진행률은 14.4%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정부 승인을 거쳐 분양과 보상, 조성 공사 발주 단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계속 속도를 내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무엇보다 속도가 생명인 만큼, 이미 구축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 기반과 인프라, 그리고 인재 생태계를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의식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지방 이전 등과 같은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국가의 프로젝트를 정치적 논리로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중구 황학동에 안전보행로…주민 74% “불안감 줄었다”

    중구 황학동에 안전보행로…주민 74% “불안감 줄었다”

    서울 중구가 황학동 일대의 안전 강화를 위한 ‘황학동 범죄예방디자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환경 진단뿐만 아니라 시설물 설치와 사후 만족도 조사까지 진행해 효과를 검증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역 인근이다. 유동인구가 많지만, 좁고 복잡한 골목 구조와 상가·주택이 혼재돼 있어 야간에 범죄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중구는 주민·상인·경찰 등이 참여한 주민 워크숍, 현장조사,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대상지의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야간 조도 부족이나 틈새·빈 공간으로 침입 우려, 안전시설물의 낮은 인지성, 역세권 특성상 복잡한 보행환경 등이 주요 문제로 도출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는 지난 10월과 11월 두달간 총 15종의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설치했다. 시설물은 폐쇄회로(CC)TV, 상시순찰구역, 틈새침입 차단문, 안심반사경, 소화기 보관함, 주거구역 안내, 쓰레기 배출 안내사인, 안전보행로 등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불안감이 감소했다”, 87%는 “범죄예방디자인 시설물에 만족한다”도 답했다. 중구는 이번 사업 결과를 종합해 향후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골목 곳곳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자금 전략’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자금 전략’

    호텔 재벌 힐튼 가문의 상속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패리스 힐튼(44)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매입한 6,300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의 저택을 두고 현금 매입 이후 대출을 설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튼은 해당 저택을 먼저 매입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8일(현지시간) 힐튼이 베벌리힐스의 해당 저택을 매입한 뒤 주택을 담보로 4,375만 달러(약 620억 원)의 모기지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이전 거주지다. 이런 방식은 초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라는 평가다. 현금을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 모기지를 활용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에 운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이런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미국 하와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에번 할로우는 포천에 “초고액 자산가들은 현금을 전액 지불할 수 있어도 자금을 묶어두기보다 계속 운용하기 위해 모기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기지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고급 주택 거래를 담당해온 컴퍼스의 럭셔리 세일즈 디렉터 밀티아디스 카스타니스도 “초고액 자산가들은 모기지를 부담이 아닌 자산 전략의 하나로 본다”며 “부동산·사업·투자 전반에서 자금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대출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 왜 주목받나, 한국에서도 통할까 이런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면 거래가 단순해지고 협상력이 높아진다. 이후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설정하면 자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현금을 다시 운용할 수 있어 유동성이 커진다.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대출은 부채라기보다 자산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평가다.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규제와 금리 구조가 미국과 달라 같은 방식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부채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금리 수준과 상환 부담, 현금 흐름을 함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전략을 일반 소비자도 그대로 따라 해도 될까. 전문가들은 자산 규모와 소득 안정성이 전혀 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초고액 자산가와 달리 일반 가계는 시장 변동성이나 금리 상승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어 모기지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무조건 부채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금리·수익률·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대출을 쓰느냐 마느냐보다, 자신의 재무 구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힐튼 상속인의 선택은 ‘부채를 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산 규모에 따라 부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패리스 힐튼은 2000년대 초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이후 방송 활동을 발판으로 패션·향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 김도읍 “한국 경제, 5대 복합 위기…李정권 방향 전환해야”

    김도읍 “한국 경제, 5대 복합 위기…李정권 방향 전환해야”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9일 이재명 정부의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중고, 부동산 불안, 일자리 부족의 5대 복합 경제 위기”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 경제에는 여러 개의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다. 단일 위기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이 한꺼번에 겹친 복합 위기”라며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지금이라도 2026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1480원을 넘나들며 15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비상 상황도 아닌데 나타난 고환율 상황은 외환시장이 현 정부의 경제운용을 얼마나 불안하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환율 급등이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휘발유·식료품·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렸고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설명이다. 고물가·고금리 문제에 대해서도 “13조원이 넘는 소비쿠폰을 풀었지만 내수는 살아나지 않았고 체질 개선 없는 현금 살포는 물가만 자극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출 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고 가계와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했다. 부동산 불안 문제에 대해서는 “대출과 거래를 옥죄는 초강력 규제를 쏟아냈지만 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은 문재인 정권 시절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다”며 “수요 통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규제 일변도 정책이 결국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을 비싼 월세시장으로 내몰았다”고 했고,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반기업·규제 중심 정책으로 민간의 채용 여력이 급격히 위축된 결과”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경제 위기 현상을 설명하며 “이재명 정권의 돈만 풀면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그리고 기업을 살리는데 정책의 중심을 두지 못한 반기업적 정책 기조 때문”이라며 “노란봉투법, 과도한 중대재해처벌법, 법인세 인상 등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키는 정책만 누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경제정책 방향과 철학은 이미 한계를 드러냈다. 돈풀기 정책, 기업 옥죄기 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기업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늘어야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성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때 비로소 환율도, 물가도, 청년의 미래도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결정이 현명한 이유 [월드&머니]

    900억 저택 현금 매입 뒤 대출?…힐튼 상속인의 결정이 현명한 이유 [월드&머니]

    호텔 재벌 힐튼 가문의 상속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패리스 힐튼(44)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매입한 6,300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의 저택을 두고 현금 매입 이후 대출을 설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튼은 해당 저택을 먼저 매입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8일(현지시간) 힐튼이 베벌리힐스의 해당 저택을 매입한 뒤 주택을 담보로 4,375만 달러(약 620억 원)의 모기지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이전 거주지다. 이런 방식은 초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라는 평가다. 현금을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 모기지를 활용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에 운용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이런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미국 하와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에번 할로우는 포천에 “초고액 자산가들은 현금을 전액 지불할 수 있어도 자금을 묶어두기보다 계속 운용하기 위해 모기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기지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고급 주택 거래를 담당해온 컴퍼스의 럭셔리 세일즈 디렉터 밀티아디스 카스타니스도 “초고액 자산가들은 모기지를 부담이 아닌 자산 전략의 하나로 본다”며 “부동산·사업·투자 전반에서 자금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대출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 왜 주목받나, 한국에서도 통할까 이런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면 거래가 단순해지고 협상력이 높아진다. 이후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설정하면 자산을 확보한 상태에서 현금을 다시 운용할 수 있어 유동성이 커진다.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대출은 부채라기보다 자산 운용의 선택지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평가다.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규제와 금리 구조가 미국과 달라 같은 방식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부채를 무조건 피하기보다 금리 수준과 상환 부담, 현금 흐름을 함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전략을 일반 소비자도 그대로 따라 해도 될까. 전문가들은 자산 규모와 소득 안정성이 전혀 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초고액 자산가와 달리 일반 가계는 시장 변동성이나 금리 상승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어 모기지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무조건 부채를 줄이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금리·수익률·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대출을 쓰느냐 마느냐보다, 자신의 재무 구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힐튼 상속인의 선택은 ‘부채를 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산 규모에 따라 부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패리스 힐튼은 2000년대 초 리얼리티 쇼 심플 라이프(The Simple Life)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인물이다. 이후 방송 활동을 발판으로 패션·향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 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공영주차장 조성’ 국·도비 80억 원 확보

    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공영주차장 조성’ 국·도비 80억 원 확보

    경기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 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8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지상 1~2층), 주민커뮤니티 시설(지상 3~4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4동은 주택,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부지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주민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을 복합화하여 조성하게 된다.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는 안양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중장년층과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생활 편의와 지역 공동체 기능 측면에서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 청년 우대 ‘착한 중개사무소’ 운영…중개보수 최대 20% 할인

    안산시, 청년 우대 ‘착한 중개사무소’ 운영…중개보수 최대 20% 할인

    이민근 시장 “안전하게 부동산 계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경기 안산시는 내년 1월부터 관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5곳과 ‘청년 우대 착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임대차 거래를 체결할 시 중개보수를 최대 20% 이상 깎아준다. ‘청년 우대 착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학업, 직장 등으로 주거 이동이 잦고 경제력 기반이 약한 사회 초년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 회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마련된 민·관 협력사업이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19세~29세 무주택 청년이 주거 목적으로 1억 원 이하의 임대차 거래를 진행할 경우, 중개보수비의 20%(최대 6만 원)까지 공인중개사무소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고잔동 대우마이빌(대표 윤인숙) ▲중앙동 센터하임(대표 윤추민) ▲백운동 팔구사(대표 송석분) ▲초지동 신여성(대표 박영미) ▲선부1동 OK(대표 김강숙) 등 5개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부동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매년 3~4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매년 8~9월) 등 청년의 주거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제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15억 돌파[KB부동산 발표]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15억 돌파[KB부동산 발표]

    평균 매매가 15억 원·중위 가격 11억 원 동반 돌파 월 500만 원 벌어 한 푼도 안 쓰면 ‘25년 1개월’ 걸려 12월 매매가 1.06% 상승… 19개월 연속 오름세 지속서울 아파트값이 파죽지세로 오르며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넘어섰다. 계속되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 근로 소득만으로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 8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4억 원(14억 572만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15억 원 선마저 뚫어낸 것이다. 숨만 쉬고 모아도 25년… 높아진 진입 장벽평균 매매가 15억 810만 원을 기준으로 도시 근로자 가구(3인 이하)의 월평균 소득을 약 500만 원으로 가정해 단순 계산할 경우,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하는 기간은 약 301개월에 달한다. 연수로 환산하면 약 25년 1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생활비와 세금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저축 가능액을 대입하면 이 기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중위 가격도 8개월 만에 11억 원 재진입아파트 가격의 중간값인 중위 매매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11억 556만 원을 기록하며 11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는 지난 2021년 6월 처음 10억 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9억 원대에서 횡보했다. 그러나 올해 4월 10억 원대로 재진입한 뒤, 8개월 만에 다시 11억 원 선을 돌파하며 전고점에 다가서고 있다. 송파·용산·서초 2%대 급등… 상승세 주도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6% 오르며 19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달(1.72%)보다 상승 폭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월간 1%가 넘는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송파구 (2.65%), 용산구 (2.37%), 서초구 (2.04%), 중구 (2.03%) 위 4개 구는 2% 넘게 급등했으며, 영등포구(1.59%), 강남구(1.41%), 동작구(1.24%), 광진구(1.21%), 성동구(1.18%) 등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수 심리 다시 꿈틀… 전망지수 반등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7.1로 지난달(107.8) 대비 9.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지수가 하락하며 주춤했던 매수 심리가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을 보여준다. 한편, 전세 시장 불안도 여전하다. 1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64% 오르며 수도권(0.50%) 및 전국 평균(0.42%) 상승률을 웃돌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3.00%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 노후주택… 반지하 거주 비율 뚝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 노후주택… 반지하 거주 비율 뚝

    서울 가구 네 집 중 한 집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봉과 노원, 양천, 강북 등 1980~90년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지역에 노후주택이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000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000가구)을 추가해 총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준공 30년을 초과한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2021년 18.5%에서 지난해 26.9%로 8.4%포인트나 뛰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가 49.2%로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구(46.3%), 노원구(43.2%), 양천구(38.0%), 강북구(35.9%) 순이었다. 앞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 서초구(18.7%)와 강동구(18.9%), 강남구(19.9%) 등은 상대적으로 노후주택 비율이 낮았다. 시 관계자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주택공급 200만호’ 정책으로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이 준공 30년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준공 20~30년 사이 주택이 전체의 약 30% 수준이라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거주 형태는 자가가 44.1%로 가장 많았고, 전세는 25.4%, 월세는 28%를 차지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3년으로 2021년(6.2년)보다 1.1년 늘었다. 평균 거주 기간은 자기 집인 경우 2021년 9.7년에서 지난해 11.6년으로 1.9년, 빌려 사는 경우 2021년 3.1년에서 2024년 3.7년으로 0.6년 길어졌다. 이는 주택 시장 규제로 인한 거래 감소와 임대차 3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거주기간이 가장 긴 자치구는 노원구(9.3년), 구로구(8.7년), 도봉구(8.3년) 순으로 서울시 전체 평균(7.3년)을 웃돌았다. 주거환경은 대체로 개선됐다. 국토부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6.2%에서 5.3%로, 반지하 거주 가구 비율은 4.7%에서 2.5%로 낮아졌다. 가구당 주거 면적은 2021년 평균 주거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01점으로 2년 전(2.96점)보다 올랐고, 주거환경 만족도(3.06점) 역시 직전 조사(3.01점) 대비 상승했다. 청년 가구 비율은 관악구(45.2%)와 광진구(33.2%)가 높았다. 신혼부부 비율은 강동구(10.6%)와 성동구(9.8%), 고령가구 비율은 도봉구가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23일 4년 연속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시민 중심 책임 의정상’을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이 제 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의정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의미에서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송재혁의원과 3회 우수 등급을 받은 박수빈 의원(강북4)등 4명에게만 수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 모집한 시민 150명이 약 2개월에 걸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민 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4개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의원 활동을 직접 모니터링 했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확대 지정하는 정책 혼선으로 주택 가격과 부동산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한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의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창동교 인근 주민들이 18년째 공사 현장에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은 주민 고통을 잘 대변한 사례이며 그 밖에 과밀부담금 징수 예측 실패를 구체적 수치로 지적하며 행정 비효율을 꼬집은 점과 남산 곤돌라 소송과 관련해서 재판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무료 셔틀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한 점도 인상적이었다는 시민의정감시단의 평가가 나왔다. 송 의원은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성실하게 하느냐는 선출직 의원들의 개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유권자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의정 대상도 받고 사회복지 대상도 받았지만 시민의정감시단이 직접 모니터링하여 분석하고 평가한 결과여서 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제하고 평가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방음벽 공사 편의 대가로 돈 챙긴 이정문 전 용인시장 ‘징역 2년’

    방음벽 공사 편의 대가로 돈 챙긴 이정문 전 용인시장 ‘징역 2년’

    방음벽 공사 사업의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1억6천만 원을 챙긴 이정문 전 용인시장(78)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송병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시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94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조합원 분담금이 가중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조합원들은 실제로 공사비가 늘어난 원인이 피고인의 범죄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 회복 여부, 해당 업체 대표의 고소로 이렇게 된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22년부터 약 3년간 건설업체 대표 A 씨로부터 용인 보평역 지역주택조합 주택사업 및 방음벽 공사 사업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1억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시장은 4대(2002∼2006년) 용인시장을 지냈다. 또 이 전 시장에게 부정 청탁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구속기소 된 건설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9억7천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우제창 전 국회의원도 관련 사건으로 지난 11월 1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약 300억 원 규모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공사를 진행해 온 A 업체가 우 전 의원 등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 서울 ‘신통기획’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총 0.44㎢)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투기성 토지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6차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은 6㎡(약 1.8평), 상업지역은 15㎡(약 4.5평)를 초과하는 토지 지분에 대한 소유권이나 지상권 이전·설정 계약을 체결하기 전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신규 지정 대상은 성동·성북·강북·은평·마포·영등포구 각 1곳, 금천구 2곳 등 총 8개 구역이다. 성동구 행당동 300-1 일대를 포함한 8곳의 면적은 총 43만 5846㎡(약 13만 1843평)이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다. 만료 기간은 효율적 구역 관리를 위해 기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선정 구역과 같게 설정했다. 기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 1곳(구로구 개봉동 120-1)과 공공재개발 선정지 1곳(오류동 4)은 사업구역 변경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 허가 면적과 지정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지정사유가 소멸된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1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 효력은 공고일인 다음달 2일에 발생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속 개발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 투기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 조치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20분·역세권… ‘하남 스타포레’ 본궤도

    강남 20분·역세권… ‘하남 스타포레’ 본궤도

    하남 원도심 재편 신호탄1·2차 1972가구 내년 승인 신청3차 포함 총 2525가구 ‘매머드급’3·9호선 연장 호재… 교통 편의↑중소형 위주… 청약통장 불필요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경기 하남시 덕풍동 원도심에서 추진 중인 ‘하남 스타포레’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사업계획승인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하남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서우디벨로퍼가 업무대행을 맡은 하남 스타포레는 덕풍동 안터골 일대를 중심으로 1~3차에 걸쳐 추진되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하남시청에서 수백m 거리에 있는 원도심 핵심지역으로,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하남은 최근 신축 주거단지 공급과 교통망 확충 기대가 맞물리며 새로운 주거 대안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재편을 축으로 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하남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현재 스타포레 1차와 2차 사업은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한창 준비 중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특성상 토지 확보, 민원 조정,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속도가 더딘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타포레는 단계별 인허가 절차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밟아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남시 내에서 추진 중인 다수의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사업계획승인 단계에 가장 근접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369의1 일대 약 5만 759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52㎡, 59㎡, 74㎡,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덕풍동 376의9 일대 안터골 2지구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2차는 애초 897가구에서 991가구로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 재건축 사업장이었던 조합과 장기 미준공 아파트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공급 가구 수가 늘었고, 이에 따라 1·2차를 합한 공급 물량은 1972가구에 이른다. 3차 사업 역시 속도가 빠르다. 덕풍동 348의95 일대에서 추진 중인 스타포레 3차는 약 1년 6개월 만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행정 절차를 비교적 단기간에 마무리하며 향후 인허가 과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우디벨로퍼 측은 “스타포레 1,2차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될 경우 스타포레 3차 사업지 역시 사업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실시한 지반조사 결과, S2 등급을 받는 등 기반암이 얕고 지반 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초 공사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체 공사비 절감 효과와 함께 사업성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 스타포레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특히 강점이다.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5호선 하남시청역과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계획도 인근을 아우르고 있어 중장기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장전통시장, 덕풍공원 등 대형 상업·문화·자연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서우디벨로퍼는 하남 스타포레를 포함해 서울 동작구, 강동구, 인천 송도 등에서 지역주택조합과 일반 공동주택 사업을 수행해 온 ‘디벨로퍼’(종합 부동산 개발사)다.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자금조달·법무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조직과 협력 체계를 갖춘 점이 빠른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용주 서우디벨로퍼 대표는 “하남 스타포레는 주민 제안 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1~3차 모두 안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현재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 중인 단계로, 하남시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가장 빠른 진행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3차 총 2525가구가 완성되면 하남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4차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주택조합은 임대주택 의무 비율도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된다. 업무 대행사를 중심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방식이다. 홍보 비용 및 건설업체가 가져갈 이익 등이 절감돼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총 0.44㎢)을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투기성 토지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6차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은 6㎡(약 1.8평), 상업지역은 15㎡(약 4.5평)를 초과하는 토지 지분에 대한 소유권이나 지상권 이전·설정 계약을 체결하기 전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신규 지정 대상은 성동·성북·강북·은평·마포·영등포구 각 1곳, 금천구 2곳 등 총 8개 구역이다. 성동구 행당동 300-1 일대를 포함한 8곳의 면적은 총 43만 5846㎡(약 13만 1843평)이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다. 만료 기간은 효율적 구역 관리를 위해 기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선정 구역과 같게 설정했다. 기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 1곳(구로구 개봉동 120-1)과 공공재개발 선정지 1곳(오류동 4)은 사업구역 변경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 허가 면적과 지정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지정 사유가 소멸된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1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 효력은 공고일인 다음 달 2일에 발생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속 개발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 투기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투기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 조치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공급 절벽’ 쇼크… 민간 분양 15년 만에 최저 찍었다

    ‘공급 절벽’ 쇼크… 민간 분양 15년 만에 최저 찍었다

    고환율로 자재·인건비 상승 겹쳐민간 분양 지난해보다 23% 줄어아크로 드 서초·오티에르 반포 등서울 주요 단지 줄줄이 분양 연기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건설사의 자금 부담 증가 때문으로, 새해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R114랩스의 분양 물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 분양 예정 포함)은 12만 1120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물량이 6만 8396가구에 불과했던 2010년 이후 15년만에 최저치다. 지난해(15만 6898가구)보다 22.8% 줄었고, 공급 물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35만 8712가구)과 비교하면 66.2%나 감소했다. 분양 물량 감소는 환율 급등으로 철근, 시멘트 등 주요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인건비 상승 등 건설사의 자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잠정치) 건설공사비지수는 131.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올해 6월 1360원대 초중반에서 최근 1470원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하반기 동안에 10%나 올랐다. 신규 분양 시장도 위축돼 내년에도 입주 물량 감소세는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주택산업연구원은 새해 주택시장 전망에서 “내년에는 시장 분위기가 개선돼 착공과 분양 물량은 다소 늘겠지만 2~3년 전 아파트 착공 물량 감소로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며 공급 보완책을 촉구했다. 통상 연말이면 대규모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잇따라 내년으로 미루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공사비 상승 등의 시장 흐름 속에서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분양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연말로 분양 시점을 늦췄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신동아 1·2차 재건축)는 다시 내년으로 연기했다.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신반포21차 재건축)도 분양 일정을 이번달에서 내년 2월로 미뤘다. 2054가구의 대단지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도 내년에 분양키로 했다.
  • ‘고환율·고물가’에 지갑 닫는다… 소비심리, 계엄 후 최대폭 하락

    ‘고환율·고물가’에 지갑 닫는다… 소비심리, 계엄 후 최대폭 하락

    고환율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 심리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11월(112.4)보다 2.5포인트 떨어졌다.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 12월(-12.3% 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수는 관세 협상 타결과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11월 2.6 포인트 뛰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100을 웃돌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달 소비심리 둔화는 경기 관련 지수의 영향이 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 경기상황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89로 지난달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도 96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103), 생활형편전망(100), 현재생활형편(95)도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110)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 상승 폭 확대 여파로 7포인트 떨어졌다”며 “향후경기전망 지수의 경우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인공지능(AI) 산업이 재평가되는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 관련 우려가 늘면서 6 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121)는 2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가 규제지역으로 묶인 ‘10·15 대책’ 등으로 11월(119) 3포인트 내린 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 가운데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지난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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