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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거문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여수 거문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전남 여수시 거문도의 ‘거문마을’ 일원이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 예고됐다. 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4필지 (26,610㎡)로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또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과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근현대기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와 문화, 건축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당시 거문도에서 중국 상해까지 연결한 통신케이블인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과 1959년 준공돼 현재 삼산면 의회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은 초창기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록 예고된 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5월 중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최종 등록 후 문화재 보수 정비와 교육․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리 일원이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역사·문화·관광이 함께하는 명소로 조성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문화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위해 베이징·상하이 공식 방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위해 베이징·상하이 공식 방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중국 방문이다. 서울시의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022년 9월 19일 화상으로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 양국 수도가 직면한 공동 문제에 관해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서울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베이징시와는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왔다”라며 “서울과 베이징은 양 국가의 수도로서 교통, 주택, 관광,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12일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15일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공동 관심사를 나누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대표단은 798예술구, 서우강위안, 기층입법연락소, 메이퇀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798예술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예술중심 22곳 중 1곳이다. 50년간 군수공장으로 이용되다가 2002년부터 저렴한 임대료로 예술가들이 정착하면서 예술지구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서우강위안은 중국 최초 철강공업 문화유산을 특색으로 한 테마문화단지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공장지대를 개조해 2020년 서우강 공업유적공원으로 개방했다. 공업 유적 위에 자연경관, 관광경관을 구축해 베이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 기층입법연락소는 주민입법 참여를 촉진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됐다. 대표단은 주민 입법 참여 현황을 청취, 현장을 둘러본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메이퇀도 방문한다. 메이퇀은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및 규제 대응 정책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귀국 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도 방문해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린다. 김 의장은 “지금은 세계 주요 도시들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시대로 서울시도 글로벌 TOP5 도시를 목표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중국의 현재를 보려면 베이징을, 미래를 보려면 상하이를 가라는 말이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시 간 우호적인 관계 발전은 물론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황성기 칼럼] 선거가 혼탁해도, 국민은 늘 현명했다

    [황성기 칼럼] 선거가 혼탁해도, 국민은 늘 현명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 등 숱한 선거를 겪었다. 보궐까지 합치면 30차례는 투표했을까. 그 많은 선거 중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최악의 저질 총선이다. 권력을 다투는 총칼 없는 전쟁이 선거다. 후보들이 총칼 대신 흑색선전, 마타도어에 거짓말까지, 뒷감당이야 어떻든 지르고 본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일탈은 대한민국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일이다. ‘대파 헬멧’은 총선 막판에 등장한 정치 저질화의 상징이다. 야당 정치인들이 대파를 들고 낄낄대는 모습은 엽기적이다. ‘대파 혁명’을 하자고도 한다. 민주화를 이뤘다는 이들의 부끄러운 ‘우민’(愚民)의 민낯이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은 법카로 산 일제 샴푸로 맞불을 놨다. 손해득실로 따지면 대파보다는 일제 샴푸의 타격이 컸다. 여야의 당대표들까지 선거에 혼탁함을 더하는 풍경 또한 첫 경험이다. 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는 여성단체의 거센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국 완주했다. 역사학자로 대학 강단에도 선다는 그는 실체도, 근거도 없는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을 유포했다. 내키지 않는 사과 한 번 하고 어물쩍 끝냈다. 민주당 내 이화여대 출신 정치인들은 논평 한마디 없다. 김준혁과 그런 김준혁에 눈감는 광경이 낯설다. 이번 선거에도 전과자들이 많다. 후보자 952명 중 전과자는 305명(32%), 전과 3범 이상만 68명이다. 선거 후 수사 대상에 오를 사람도 보인다. 과연 오늘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전과자와 수사 대상자들이 국회에 입성할지 눈을 뜨고 지켜볼 일이다. 이들은 과거 김대중·김영삼과 달리 정치범과 거리가 멀다. 입시 비리로 2심 징역 2년형을 받은 조국, 울산시장 선거 개입으로 1심 징역 3년형을 받은 황운하,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소나무당 대표 송영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1번 황보승희 등 그 수도 손에 꼽히지 않을 정도다. 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도 결국 총선까지 왔다. 그는 “허물을 잠시 덮어 주고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고액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해 딸을 사업자로 만들고 그 명의로 새마을금고 대출을 받아 강남 아파트 구입에 썼다. 선거 막판 선관위로부터는 재산신고를 허위로 했다며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런 허물을 어떻게 덮어 달라는 건가. 유권자를 금배지 달아 주는 도구 정도로만 아는 발상이 아닌가. 국회가 ‘소도’가 돼서는 안 될 일이다. 자신의 비리를 정치력으로 덮는 이들의 방탄 국회가 이어져선 안 된다. 정의기억연대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무소속 의원 윤미향은 결국 4년의 국회의원 임기를 다 누렸다. 국회의원들이 정의와 공정, 사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반칙을 일삼는 일이 횡행하지 않도록 유권자들이 엄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사전투표의 나머지 68.72%를 채울 총선의 날이 밝았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팽팽하다. 선거 결과가 어떠하든 여야의 자기 성찰과 반성이 앞서야 한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독단과 무능’을 비판하기 전에 지난 4년 제1당으로서 어떤 정치를 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국민의힘 또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소임을 과연 다했는지 되짚어 보길 바란다. 거야를 핑계 삼아 소통 노력을 게을리한 게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그것이 22대 국회를 시작하는 여야가 취해야 할 자세다. 세계는 반도체 대전 중이다. 이웃 나라 일본은 총리가 나서 규슈에 건설한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제1공장을 찾았다. 제2공장을 짓는 데도 정부가 수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구촌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 마당에 우리 정치가 손가락질만 해댄다면 내일은 없다. 총선이 끝나면 미래 세대의 밝은 내일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 건설사 47곳, “TK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싶다”… 대형회사 10곳도

    건설사 47곳, “TK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싶다”… 대형회사 10곳도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공항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에 다수의 민간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47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국내 20위권 이내 건설사 10곳, 100위권 이내 6곳, 중소 건설사 31곳이다. 회사 소재지별로는 대구 20개사, 경북 11개사, 서울 6개사, 경기 4개사, 인천과 광주 각 2개사, 대전과 전남 각 1개사다. 정장수 부시장은 “아직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며 “사업 참여 의향서를 낸 기업이 1개사 이상 컨소시엄에 포함되면 의향서를 내지 않은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총 10개년이다. 신공항 건설과 함께 기존 공항이 떠난 부지에 대한 개발도 포함된다. SPC지분은 SPC 공공이 50.1%, 민간이 49.9%다. 대구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과 각각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SPC 참여 업체에게 향후 10년 동안 시가 발주하는 모든 관급공사에 우선 참여를 보장하고 입찰에서도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시는 신공항 특별법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해 초과사업비 보전과 SPC 참여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은 대구에 있는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군위·의성 일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 건설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관건”이라며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의 마지막 관문인 공모를 통한 민간 참여자 구성에도 총력을 다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공급한다

    광주시,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공급한다

    광주시가 공동육아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현장대화는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중 하나로,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대화에서 강 시장과 도시공사 직원들은 협업사업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차 국가산단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와 협업사업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공주택 중 하나인 ‘육아중심 특화형 사회주택’을 선보인다.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사회주택은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육아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시설을 갖춘다. 오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어등산관광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을 다진다. 어등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을 포함한 휴양레저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주거복지사업으로 에너지밸리 ‘누구나 집’ 건립사업 등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며,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자립준비청년·탈시설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는 시와 도시공사가 육아 중심의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주택공급·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 어등산관광단지 사업협약 체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 건설업계 ‘4월 위기설’… 줄도산 가능성 낮지만 악성 미분양 ‘몸살’

    건설업계 ‘4월 위기설’… 줄도산 가능성 낮지만 악성 미분양 ‘몸살’

    건설업계에서 확산하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을 놓고 건설업계와 당국, 금융권의 이견이 분분하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지만,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총선(10일)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져 ‘5월 위기설’, ‘6월 위기설’이 등장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런 위기설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한다. 다만 시스템 리스크를 일으킬 수 있는 고름(위험요소)이 있다면 터트려 치료하는 것이 불가피한 순서라는 지적도 뒤따른다. 8일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건설업계를 둘러싼 각종 지표는 올해 들어서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총 9곳이다. 2019년 3분기(13곳) 이후 분기별 부도 건설업체 수는 줄곧 한 자릿수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4분기(10곳) 이후 증가세가 뚜렷하다. GS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등 올해 들어 주요 건설사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락한 것도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3755가구로 1년 전(7만 5359가구) 대비 소폭 줄어드는 데 그치는 등 미분양 적체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이 중 85%가량이 비수도권에 몰려 있다. 한 중견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장 숫자가 많지 않은 건설사들은 총선 이후 지방 미분양으로 타격을 입고 줄도산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다”고 말했다. 악화된 지표들이 ‘4월 위기설’에 힘을 싣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건설업계의 도미노 붕괴나 금융권의 위기로 번진다는 시나리오는 “실체가 없다”는 게 정부와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135조 6000억원)과 연체율(2.70%)에 대한 금융권의 손실 흡수 능력이 충분하다는 게 근거다. 증권사(13.73%)와 저축은행(6.94%)의 연체율은 은행(0.35%)을 크게 뛰어넘지만, 이들 업권도 연체율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4월 위기설’이 고조되는 데에는 총선이라는 정치 이벤트 외에 시기적인 변수도 있다. 매년 3~4월은 연초 증시와 채권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유동성 랠리가 끝나는 시기여서 자금 조달의 보릿고개로 여겨진다고 증권가는 말한다. 이런 상황에 건설사들의 악화된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것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과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자금 수혈을 해 왔고 시공사들도 회사채 발행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둔 상황”이라면서 “4월에 극단적인 상황이 한꺼번에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금융당국은 PF 보증 한도를 종전 25조원에서 34조원으로 늘려 PF 총대출 잔액의 25%를 막을 수 있게 했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사업장에도 4조원 규모의 공적 보증을 신설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기업구조조정(CR)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한 PF 지원 방안도 꺼내 들었다. ‘질서 있는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낸다. 금융당국은 현행 3단계(양호·보통·요주의)로 나뉘는 부동산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4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회수의문)로 세분화하고 ‘보통·악화우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실한 사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임이 시공사에까지 넘어가는 과정이 일부 있겠지만, 옥석을 가리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진통”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방의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미분양 물량에 대한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을 통해 수요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양시 일산 덕이동 데이터센터 ‘직권취소’ 전망

    고양시 일산 덕이동 데이터센터 ‘직권취소’ 전망

    경기 고양시가 일산서구 덕이동 ‘데이터센터’ 신축허가에 대해 직권취소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8일 덕이동 데이터센터 인근 아파트단지 비상대책위 등 주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직권취소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직권취소가 부지 이전을 유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사업자가 요청한다면 데이터센터 부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도록 하고, 해당 부지에는 공원이나 상업·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건축물이 들어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업체들 대부분도 대체부지로의 이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사업부지 인근 주민 일부는 경기도에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접수했다. 이들은 해당 사업에 대해 국토계획법 법령 위반, 주민의견 미청취, 건축허가서에 주소가 다른 점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시의 직권취소 검토와 별도로 경기도의 행정심판에 대해서도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곧바로 직권취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덕이동 공동주택 인접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내줬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올해 초부터 사업부지 인근 탄현큰마을 등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여야 총선후보들도 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尹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

    주택공급 점검회의서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저소득층 심각한 피해, 청년은 절망에 내몰려”“뉴빌사업 등에 패스트트랙 도입…문제는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난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 문제로만 보고 징벌적 보유세 등 수요억제에만 집중했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 주택공급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피해도 컸지만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이 더 심각한 피해를 당했고 청년들은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현 정부가 “공급·세제·금융 3대 부문에 대해 주택정책 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그간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최근 주택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은 건설기간 등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지금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과 서울 등의 원도심 재생사업인 ‘뉴빌리지사업’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를 착수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 재편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겠다”며 “인허가는 대폭 단축하고 사업 인센티브는 확실하게 제공해서 수요자인 국민이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문제는 속도”라며 “정부는 이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도심소형주택 세제감면 등 주요법안 개정안을 발의해놨다. 우리 정치가 주거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도 주문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태릉골프장 부지 전면 생태공원화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태릉골프장 부지 전면 생태공원화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후보)과 함께 태릉골프장 전면 공원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태릉골프장 부지는 지난 2020년 8월, 정부가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 가구 주택개발 계획이 발표됐으나 ▲그린벨트 ▲태릉·강릉 등 세계문화유산 인근 위치 등의 이유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개발 반대가 있는 곳이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2020년 당시에도 우원식 의원의 보좌관으로서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계획 검토하는 정부에 반대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라며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태릉골프장 부지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전면 생태공원화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태릉골프장 주택개발 계획 발표 당시에 노원구를 지역으로 뒀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세 명 모두 대규모 개발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호수공원을 포함한 노원의 대표적 생태공원, 저밀도 개발, 근본적 교통대책, 자족기능 강화, 주민 친화적 개발이 전제되지 않는 계획 추진은 노원구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다는 의견을 당시 정부에 전달했었다. 이들 세 명의 국회의원은 부동산 폭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개발을 꼭 추진해야 한다면 ‘태릉호수공원’ 조성과 환경보존을 전제로 한 저밀도의 도시개발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었지만 부동산은 하락기로 접어들었고, 주택공급 정책은 대규모 택지개발에서 노후아파트 재건축과 재개발로 전환됐다. 이러한 여건 변화 속에서 노원구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이 시민녹지공원이나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수년 전부터 공언해 왔다. 그러나 현 정부에서 진척이 답보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하면서 태릉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을 예고했다. 또한 국회 우원식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여건 변화와 토지 소유주인 국방부, 주민들의 반대에도 여전히 개발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노원의 주택공급은 부동산 시장변화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관내 재건축, 재개발 사업으로도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 노원구와 협의해 윤석열 정부에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변경을 명확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 역시 말로만 공원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것이 아니라, 정부 여당으로써 전면 생태공원화 사업 실시를 위해 정부를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 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금감원 “양문석 대출 위법 발견”… 딸 허위 증빙 등 혐의 수사 의뢰

    “양문석 딸 거래업체, 사업자번호 확인 안 되거나 대출 전 폐업”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위법행위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학생 신분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사실상 양 후보 부부의 주택 구매에 쓴 양 후보의 장녀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없는 금감원이 ‘속전속결’로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야당의 반발도 거세다. 야당은 “대통령 측근을 이용한 부당한 선거 개입이자 관권선거”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중앙회와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공동 검사에 대한 중간 결과 브리핑을 열고 양 후보 장녀의 새마을금고 대출과 관련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금감원이 3일부터 검사 인력을 투입해 공동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양 후보의 장녀는 2021년 4월 양 후보 부부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로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기업운전자금대출로 11억원을 받았다. 양 후보의 아내는 해당 아파트를 사면서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장녀는 대출이 실행된 당일에 해당 대출금 중 5억 8100만원을 상환했다. 나머지 5억 1100만원은 모친의 계좌로 입금했으며, 대출이자는 모친이 ‘지속적으로 대납’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중도금을 내며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과 어긋나는 대목이다. 대학생으로 경제활동이 없었던 장녀가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 증빙이 있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장녀는 대출을 용도에 맞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빙하기 위해 총 5개 업체로부터 6억 5200만원어치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샀다는 ‘제품거래명세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대출 실행 2년여 전에 폐업하는 등 대부분이 허위였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양 후보 장녀에게 대출을 해 준 수성새마을금고도 장녀의 사업 이력 등을 충분히 살펴보지 않는 등 여신심사를 소홀히 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은 “과거 저축은행 작업대출 사례처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우회하기 위한 위법적이고 부당한 대출”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양 후보 장녀와 해당 대출을 알선한 대출 모집인, 대출을 심사한 금고 직원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호진 금감원 중소금융검사2국장은 “사문서 위조 혐의가 명확하게 나온 것이 아니어서 사건 내용을 수사기관에 통보하면 수사기관이 혐의자별 혐의를 특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 장녀의 11억원 대출은 전액 회수된다. 다만 대구에 연고가 없는 양 후보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게 된 경위와 “새마을금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양 후보의 해명에 대해 이 국장은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부당한 선거 개입을 멈춰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나”라면서 “(금감원처럼)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봐도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주공5단지,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 통과…신속한 사업추진 지원할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 3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 등) 등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장기간 추진이 지체됐던 사업이 드디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라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준공된 이래 올해로 47년 차를 맞이했으며, 2003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하였지만 박원순 전임시장 시절부터 50층 재건축 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거부 및 국제공모설계 논란 등으로 사업이 20년 넘게 지체되고 있었다. 특히 지난 2022년 6월에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고시를 한 바 있지만, 학교 이전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는 잠실주공5단지 내 위치한 신천초등학교 부지가 국가 소유의 땅으로 부지교환이 불가능해 발생한 문제로,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국가는 행정재산으로 관리하는 경우에만 국유재산을 사유재산과 교환할 수 있는데, 학교의 경우 국가 행정재산에 해당하지 않아 교환할 수 없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학교 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지난 1년 8개월 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울시 및 교육청과 수차례 미팅을 가지면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논의사항들이 반영된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은 신천초등학교는 존치하고, 학교신설여부가 불분명한 중학교는 공공공지로 전환해 중학교 설치 가능 여부도 열어놓아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국유지 점유 학교 문제는 1960년대 공립학교 소유권이 정부에서 지자체로 이전할 때 학교부지가 누락되어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이러한 곳이 172곳에 달한다”라며 “이번에는 국회, 서울시, 교육청과의 다방면의 협의로 일단락 지을 수 있었지만, 다른 사업지에서도 충분히 발생가능한 문제인 만큼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울시에도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라는 큰 산을 넘은 지금 앞으로 남은 통합심의 등 주요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하여 잠실주공5단지가 서울시 내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원으로 완화

    정부는 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부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한편 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800만원 이하에서 44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전날 자로 ‘청년주거정책과’가 신설됐다. 정부는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3월 재개발, 소규모 정비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신축 소형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시장 여건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으며,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단기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혼잡도가 심한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220% 수준에서 190%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토지 이용 규제 완화를 위한 그린벨트 규제개선 절차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가덕도 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방권 신공항 건설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 경제활력 제고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17일과 2월 8일 열린 서민·소상공인 지원 관련 민생토론회 이후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확대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방안으로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또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을 확대, 지난달 25일부터는 군 장병 및 전역한 청년들도 군 장병소득을 근거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밖에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총 91개의 부담금 중 32개의 부담금을 폐지·감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해 주기별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와 협업 사례 등을 관계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 순천 청년들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다”···청년 정책 5개항 요구

    순천 청년들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다”···청년 정책 5개항 요구

    “우리도 고향을 떠나기 싫습니다.” 전남 최다 인구도시인 순천지역 청년들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지적하고,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의 아픔과 지역 미래를 살리기 위한 청년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 청년단체 연합회’는 3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들은 고향을 살리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이곳에 섰다”며 “매력적인 일자리를 지역에 유치해 주시고, 지역인재 고용에 대한 혜택을 부여해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로 순천을 떠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읍소했다. 이들은 “얼마 전 친한 친구 한 명이 창업을 하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할 수가 없어 순천을 떠나 서울로 터를 옮겼다”며 “전남도의 낙후와 침체는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라는 말과 함께 우리 청년들의 유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청년단체는 전남도 인구는 2018년 188만 2970명에서 2023년 181만 1554명으로 5년간 7만 1416명이 줄었지만 전남 청년인구는 2018년 45만 8623명에서 2023년 37만 8220명으로 5년간 8만 403명이 감소해 전남 총 인구수 보다 청년세대 인구수가 더 줄어든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택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장은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는 당연히 일자리 부족과 낮은 임금, 동네 창업은 하고 싶어도 기업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며 “전남에서 청년이 가장 많은 순천도 청년 인구가 2018년 7만 9247명에서 2023년 7만 1273명으로 약 8000명인 10%가 줄었다”고 말했다.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인 만큼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청년들은 “청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펀드를 만들어 투자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해 청년 기업가를 위한 교육과 코칭, 투자를 확대해 지역에서 페이스북과 애플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는 의미다. 청년들은 또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만들고, 아이를 마음 놓고 낳을 수 있도록 사회가 비용을 분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 기본권이 보장된 지역에 살고 싶다”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심정지·뇌졸중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족의 생명이 위협받고 싶지 않고, 암과 같은 큰 병에 걸렸을 때 서울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청년들은 “젊은 친구들이 사회에 잘 정착해서 세금을 많이 내게 해 주고, 저녁만 되면 동네 술집에 사람이 붐비게 해 주라”며 “누군가 어디 사냐고 물어봤을 때 순천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 하는 곳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단체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순천시 청년협의체, 새순천 청년회, 순천 보컬크루, 라별 등이다. 이들은 제안한 정책을 순천시장과 국회의원 입후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 “하수악취 잡는다” 종로구, 빗물받이 준설하고 저감시설 설치

    “하수악취 잡는다” 종로구, 빗물받이 준설하고 저감시설 설치

    서울 종로구가 수해와 악취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하수도·빗물받이 준설 및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관내 총 340km의 하수관로와 약 1만 6000개 빗물받이를 연 4회 이상 반복 준설해 배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원활한 빗물 배출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또 악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식당가, 전통시장, 주택가 등은 매월 1회 이상 고압 물세정작업을 실시한다. 민원이 잦은 지역은 관로 조사를 통해 경사 불량, 기름때 퇴적 여부 등 악취와 침수의 원인을 찾은 뒤 관로 개량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빗물받이와 하수관로를 연결하는 ‘빗물받이 연결관’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종로구는 연결관 세정 공종을 도입하고 내부 폐쇄회로(CC)TV 조사까지 병행해 파손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지난달부터 사직공원 서측지역 일대에서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해 방지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상 종로 전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두고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과 악취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박상우 국토 “4월 위기설 과장… 총선 후 인위적 조정 없다”

    박상우 국토 “4월 위기설 과장… 총선 후 인위적 조정 없다”

    4월 총선이 지나고 억눌렸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뇌관이 돼 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4월 위기설’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간의 위기 상황을 과장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총선 이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관련 질의에 “정부 내에서 총선이 지나면 어떻게 하자는 식으로의 논의는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연착륙시켜야 한다는 의견 일치로 조용히 질서 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PF 문제 해결을 위해 미분양 주택을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사들이고 건설사 보유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는 등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놨다. 금융권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PF 사업장 보증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하고 시공사와 시행사의 연대 보증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시장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으며 4월 위기설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위기설이 시장에 있었다”면서 “(PF 부실을) 해결할 수 있는 회사는 해결하고 못 하는 회사는 부도나는 것인데, 정부가 모든 회사가 부도가 안 나게 막을 수는 없다. 자기자본을 강화하는 쪽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시장에서 시급한 과제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3법’(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분양가상한제·안전진단 시기 조정) 통과를 꼽았다. 박 장관은 해당 3법을 집값이 너무 오르며 지난 정부에서 막아놓은 규제로 표현하며 “아플 때는 약을 먹지만 몸이 정상이 되면 약을 계속먹지 않는다”면서 “약을 끊을 때는 끊어줘야 한다”고 빗대었다. 최근 전월세값 상승세에 대해선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45주 상승세이며, 월세도 동반해서 가팔라지고 있다. 그러나 박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 현상은 있지만 도시경제 구조가 흔들릴 정도로 위험선 수준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지방보다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 모든 회사가 아파트를 분양하면 전부 분양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수도권 미분양 부분은 특별한 대책을 강구 안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 미분양은 물량도 많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정부에서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 성남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

    성남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

    경기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2일 오전 10시에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중원구 갈마치로 241) 2층에서 열렸다. 총 507㎡ 규모로 마련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하여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해당 센터는 성남시와 LH가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신상진 시장은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시작되어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곳”이라며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17년 정자동 킨스타워에 입주한 성남창업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센터까지 8개의 성남창업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260여 개 관내 기술 창업기업이 입주했고 누적 매출액은 약 600억원에 이른다.
  •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수원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수원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으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 14만 22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것이다. AI, 반도체, 헬스·바이오, 에너지 분야 관련 벤처,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 혁신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기숙사,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도 공급한다. 공청회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말에 건축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인덕원-동탄 철도 준공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7만㎡ 부지에 첨단 기업 중심의 첨단연구산업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연구개발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을 유치하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조성되면 고용창출 730여명,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해서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6월 말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4월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한 후 7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주변은 주거 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다. 반경 6㎞ 내에 당수 1·2지구, 이목지구, 봉담2·효행지구, 진안지구 등이 신규 개발돼 2030년까지 신규주택 12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철도는 경부철도와 국철 1호선·신분당선·수원분당선, 개통 예정인 GTX-C노선·신수원선 등이 있고, 과천·봉담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가 가깝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R&D 사이언스파크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 기업·연구소가 들어서는 첨단연구개발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반도체 교육·허브를 구축하고,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 또 에너지 산업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에너지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 분야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24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함께 서수원 지역 스마트산업의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지역 일원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해 3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대학,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생명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협의체 참여 기관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 기존 생태계를 활용해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생명과학과·의학과·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 경기대학교(바이오융합학부), 성균관대학교(생명물리학과·의학과·신소재공학부)에서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 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새롭게 조성되는 6만㎡ 규모의 ‘우만 바이오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매탄·원천 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은 영통구의 노후화된 공업지역 67만㎡를 재정비해 연구·산업시설과 주거·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월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민간 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연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모든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홈 개편 마치고 분양 재개 청약홈 개편으로 멈췄던 분양 시장이 개장하면서 이달엔 4만 가구 가까이가 분양에 나선다.●부부 중복 신청 등 문턱 낮아져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42개 단지, 3만 8868가구(임대 포함)다. 임대 가구를 제외하더라도 3만 7165가구에 이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176가구(임대 포함)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이 1만 4275가구, 지방이 2만 4593가구다. 청약 문턱이 기존보다 낮아진 만큼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치솟은 분양가가 여전히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중복 신청해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게 하고 결혼 전 배우자가 청약 당첨이나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 특별공급 청약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장기 가입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작년보다 14% 뛴 고분양가는 부담 청약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에도 고분양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77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품성, 분양가 등에 따라 지역별로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청약제도 개편 효과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혜택 대상이 제한적인 만큼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며 “단지나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개편안이 이미 고분양가로 인해 시장을 떠난 수요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이나 미래 가치가 있는 단지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강 뷰’ 강동 그란츠리버파크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가 선을 보인다. ‘한강 뷰’를 내건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성내5구역 재개발을 통해 최고 42층 407가구(일반 분양 3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애초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등의 이름으로 시공을 맡은 DL이앤씨의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브랜드 고급화 논의 과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이엔드’를 표방해 커튼월(통유리벽) 외관과 문주, 마감 특화, 4베이 3룸 판상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9개 라인은 한강 조망, 4개 라인은 시내 조망으로 구성된다.인천 계양구에서는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이 지날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있다. ●‘1200가구’ 김포 우미린파크리브 경기에서는 1200가구에 달하는 김포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와 1509가구의 광명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미린파크리브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재개발지역에 속해 미래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북변4구역, 북변5구역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총 64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캐슬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GTX D 노선 호재를 안은 강원 원주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중구 문화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1746가구 규모의 ‘문화자이SKVIEW’를 선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으며 대전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과도 가까운 편이다.
  •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정부가 파나마와 폐기물 관리 등 자원순환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키로 했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녹색산업 협력단(해외 환경 난제 현지진단팀)이 1~3일 파나마를 방문해 파나마 환경부와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나마는 수도 파나마시티 인근 세로 파타콘 매립장에서 화재가 반복 발생해 지난해 4월 환경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폐기물 관리·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6월 파나마 한국대사관을 통한 초청을 받아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문가들이 파나마 현지를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복토 및 매립가스 포집정 불량, 매립 사면 급경사와 폐기물 노출, 침출수 도로 유출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환경부는 파나마의 폐기물 관리·재활용,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감축 등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2일에는 파나마 도시·주택위생청(AAUD) 등과 협력 회의를 갖고 현지 매립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로 파타콘 매립장 관리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매립 시설 마련 및 기존 매립 환경 안정화 등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국은 발굴 과제를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파나마와의 환경 분야 협력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파나마 진출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환경사업 수주·수출 20조원을 돌파한 환경부는 올해 22조원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 간 협력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진출 가능한 환경 난제 기반의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파나마는 중남미 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민주 양부남, 20대 두 아들에 한남동 주택 증여…“부모 찬스 지적 수용”

    민주 양부남, 20대 두 아들에 한남동 주택 증여…“부모 찬스 지적 수용”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을 양부남 후보가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 구역 내 단독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31일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후보의 두 아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내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단독주택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양 후보는 선관위에 해당 주택이 9억 3600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신고했으나 재개발 호재로 인해 실제 가치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2019년 양 후보자의 배우자가 두 아들에게 증여했다. 당시 장남은 25세, 차남은 23세였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났고 증여는 8개월 후인 11월에 이뤄졌다. 양 후보는 당시 소득이 없던 두 아들을 대신해 증여세를 냈다. 양 후보 측은 세금을 모두 납부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증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양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모 찬스’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두 아들에게 물려준 주택은 편법 대출도 없었으며 ‘꼼수 증여’도 아닌 적법한 절차에 따른 정상적인 증여”라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 본인의 서울 발령 시 거주하고, 두 아들이 서울로 대학을 진학할 경우 함께 거주할 목적으로 구매했다”며 “재개발 호재를 노린 부동산 투자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둘째 아들은 해당 주택에 지난 2월 14일까지 거주했고, 이주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이주했다”며 “현재도 조카와 조카 지인이 실제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증여세 대납에 대해서는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큰아들과 취업 준비를 하는 둘째 아들의 수입이 변변치 못해 증여세를 대신 내준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두 아들이 수입이 발생하면 증여 금액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에서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대표적인 친명 인사로 꼽힌다. 부산고검장을 지낸 양 후보는 광주 서을 경선에서 비례 김경만 의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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