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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로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실종…아내는 숨진 채 발견

    산사태로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실종…아내는 숨진 채 발견

    산사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된 경북 예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은 종합편성 채널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씨의 아내였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수색 당국이 매몰됐던 A(66)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집터에서 약 20m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다. 장씨와 A씨 부부는 15일 오전 5시 16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실종됐다.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산사태로 통째로 쓸려 내려가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실종 첫날에는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16일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진흙을 곳곳마다 뒤집으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었고, 이날 오후 장씨의 아내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 사망 소식에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장씨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씨의 아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수색 속도가 느려지며 시신조차 못 찾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며 “혹시 생존해 계실 수도 있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신도 韓 ‘극한 호우’ 동아시아 기후위기 조명 “작년에 당하고 또”

    외신도 韓 ‘극한 호우’ 동아시아 기후위기 조명 “작년에 당하고 또”

    주요 외신들이 한국을 강타한 폭우 피해와 수습 상황을 중점 보도하면서 동아시아에서의 기상이변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분명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기상 이상을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부의 대응이나 당국의 예방 조치에 아쉬움을 갖는 것도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한국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전국을 휩쓴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한다고 전했다. 주택이 매몰되고 항공편과 기차 운행이 취소됐으며 수만명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도 전했다. NYT는 “한국은 여름철에 비가 자주 내리고 산악 지형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하다”면서도 “이번에는 지금까지 보고된 사상자 수가 예년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한국의 폭우 피해 현황을 전하면서 “한국은 매년 여름 폭풍과 폭우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최소 14명이 숨졌고, 2020년에는 몇 주간에 걸쳐 간헐적인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48명이 사망했다는 점도 짚었다. 한국 정부가 시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주말 사이 사상자가 늘어나 긴장감은 더 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짙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서울이 115년 만에 가장 큰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뒤 폭우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재난이 발생했다”고 짚었다. 오송 지하차도에서 구조된 사람은 “정부가 침수가 예상될 때 지하차도 접근을 막았어야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는 내용도 전했다. 영국 BBC는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올라 실종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9명의 시신을 찾을 때까지 상황을 계속 중계하듯 했고, 37명 이상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일년 강수량 1000~1800㎜의 5분의 1 내지 3분의 1이 단 며칠 사이에 집중되는 바람에 피해 규모가 컸다고 분석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정태성 기후영향분석팀장은 NYT에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이 온난화함에 따라 비가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내리는 게 아니라 격렬하게 쏟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그 결과 홍수 대비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최근 몇 년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에 강우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내린 비는 충청도와 전라도 등 시골 지역에 집중됐다”며 “이들 지역은 모니터링과 접근이 어려워 (비 피해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BBC도 경상북도의 산사태 피해가 집중된 것을 부각시켰다. 미국 CNN 방송도 전날 한국 폭우 피해 소식을 전하며 “과학자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 위기로 기상이변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아시아 전역에서 폭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웃 일본에서도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25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이달 초에는 중국 남서부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충칭시에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구 온난화로 고온다습한 기운이 더 많은 비를 특정 시간 좁은 지역에 쏟아부어 한쪽은 폭염, 다른 쪽은 폭우와 홍수로 이어지는 이상 기상 양상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고 BBC는 전망했다.
  • [르포]산사태 덮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주민 6명 사망, 1명 실종

    [르포]산사태 덮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주민 6명 사망, 1명 실종

    “마을이 생긴 지 수백년 만에 이런 처참한 물난리는 처음이랍니다.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모습이었다. 마을 주택 13채 가운데 5채가 한꺼번에 쓸려나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세탁기와 냉장고, 트랙터 등 대형 가전제품과 농기계가 휴지 조각처럼 구져진 채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마을 진입로와 안길은 진창과 돌무더기, 빗물이 폭포처럼 흘러 넘쳤다. 경찰과 119 소방대원들은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 빗물과 토사에 휩쓸려 내려간 실종자의 집 인근에서 철제 탐지봉으로 곳곳을 찌르고, 잔해를 손으로 일일이 들춰 가며 수색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한 대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발이 진흙에 푹푹 빠져 작업이 더디다”고 했다. 수색 당국은 정밀 수색을 위해 인명 구조견을 동원했지만 연일 내린 비로 냄새 맡기가 어려져워 정작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 이 마을은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50~70대 주민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수색 현장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마을 주민 박진녀(70·여)씨는 “마을이 한순간에 이렇게 돼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하다. 특히 많은 이웃이 목숨을 잃어 매우 슬퍼다. 내 집은 큰 피해가 없지만 계속 비가 내려 혹시나 하는 무서운 생각에 들어 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백석경로당에서 만난 마을 주민 김춘자(64)씨는 사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했다. “어제 오전 4시 30분쯤 무렵 새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깬 뒤 얼마되지 않아 아랫 집들이 순식간에 확 엎어지는 것을 봤다”면서 “남편과 119에 바로 신고하고는 정신없이 마을을 돌며 사람들을 찾아 다녔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직도 끔찍하고 몸서리가 처진다”며 심정을 밝혔다. 다른 주민 정성화(62)씨는 “여태껏 산사태가 일어난 적이 없었고, 비가 이 정도로 온 적도 없어서 대피 방송을 계속해도 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효자면 백석리는 예천군이 2017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산사태 취약 지구로 지정한 네 지점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산사태 취약 지점 4곳이 1.5㎞ 반경의 꼭짓점 4개로 백석 마을을 감싸고 있다. 한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이날 낮 12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실종 9명, 부상 17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토사에 매몰된 경우이고 나머지 3명은 급류에 휩쓸렸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폭우로 1043가구 156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한 명이라도 더”…수해현장 누비는 수색견 [포토多이슈]

    “한 명이라도 더”…수해현장 누비는 수색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13일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망 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며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장마로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총 3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인명피해의 상당수는 산사태로 산비탈 토사가 주택과 마을을 덮쳐 주민이 매몰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사태로 예천 7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등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에서는 수색견 10마리를 동원해 정밀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수색견은 사고의 발생 시점과 위치가 막연한 실종자 수색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인력과 작업시간을 줄이는 큰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상청은 예보 브리핑에서 오는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산지에 비가 100∼250㎜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많으면 30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 60년 만에 최고 강수량 군산시…인명피해는 0명

    60년 만에 최고 강수량 군산시…인명피해는 0명

    “하늘이 구멍 난 것처럼 물줄기가 퍼부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60년 만에 최고 많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공공시설이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13∼15일 사흘간 군산 어청도에는 712.4㎜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군산시내에도 평균도 498.3㎜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최고치다.이번 폭우로 군산에서는 총 45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 130건, 주택·상가 침수 88건, 토사 유실 84건, 기타(도로파손 등) 148건 등이었다. 농작물도 3450ha가 침수됐다. 이 중 192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258건을 임시 조치하는 등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구암동과 나운3동 피해지역은 군부대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복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 이후 대대적으로 하수도를 정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폭우 당시 군산에는 이번 집중호우의 절반가량인 256㎜의 비가 내려 상가 침수 등 14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노면의 물이 불어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주력했다. 14일부터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관내 산사태·급경사지, 유실·하천 및 유수지 범람 등 취약지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 것도 한몫했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지체 없이 긴급 사전대피를 권고했다. 이재민은 51세대 92명이 발생했으나 임시대피소(경로당 26명, 여관 5명, 주민센터 23명, 친인척 38명)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 [단독·영상]‘쓰레기 집’서 살던 조씨는 어떻게 희망을 찾았나[비수급 빈곤리포트-4회]

    [단독·영상]‘쓰레기 집’서 살던 조씨는 어떻게 희망을 찾았나[비수급 빈곤리포트-4회]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지난 2월 2일. 서울 노원구 ‘대문 살피미’ 단원인 통장 임정희씨는 집 앞에 쌓인 쓰레기 탓에 사람이 사는 곳인지, 버려진 집인지 알 수 없는 상계동 한 무허가 주택을 찾았다. 노원구 19개 행정복지센터의 통장 717명, 반장 1710명으로 이뤄진 대문 살피미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내 모든 가구의 집을 살핀다. 임 통장은 집 앞 수북한 쓰레기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각종 체납 고지서를 ‘위험 신호’로 보고 현관문을 두드렸다. 한참이 지나서야 지팡이를 짚고도 중심을 잡지 못해 비틀거리는 한 남성이 걸어 나왔다. 벌어진 문틈 사이로 16.5㎡(5평) 남짓한 방을 가득 채운 쓰레기 더미가 보였다. 음식물 썩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쓰레기 더미에 고립돼 있었던 조원호(57·가명)씨는 “청소하지 않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거부했다. 하지만 임 통장이 몇 시간을 붙들고 설득한 끝에 조씨는 방을 치우기로 했다. 이튿날 상계동 행정복지센터 이형호 복지팀장과 이경아 주무관, 임 통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조씨 집을 다시 찾았다. 거실만 치웠는데도 50ℓ짜리 쓰레기봉투 10개가 동이 났다. 3시간 넘게 청소하는 동안 악취와 함께 정체불명의 벌레들도 쏟아져 나왔다. 이날 청소를 함께한 대문 살피미 단원은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 달간 항생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홀로 살던 조씨는 지난해 5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수술 대신 약물치료를 받던 조씨는 평소에도 술에 취한 것처럼 말이 어눌해졌다. 또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고 손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졌다. 몸의 한쪽 근력이 저하되는 편마비와 뇌 기능 저하까지 생겨 씻지도, 쓰레기를 치우지도 못한 채 6개월을 보냈다. 노원구는 청소 당일 조씨를 설득해 그의 거처를 인근 고시원으로 옮겼다. 안정된 주거지를 찾기 전까지 이곳에 거주하는 조씨는 “너무 좋다.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구는 생계비 62만원과 긴급주거비(고시원비)를 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도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장애 등록 신청도 바로 연계했다. 임 통장이 조씨를 발견한 지 석 달 만인 지난 5월 조씨는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가 됐다. 쓰레기 집에 고립돼 절망을 마주해야 했던 조씨가 희망을 갖게 된 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한목소리로 강조한 ‘민관 협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마을 구석구석을 알고 있는 통·반장, 신속하게 행정 처리에 나선 지방자치단체, 쓰레기 집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려 했던 조씨의 회복 의지가 더해지면서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한 한 인생을 붙잡은 것이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우크라 재건에 韓기업 참여 ‘시동’…정부,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우크라 재건에 韓기업 참여 ‘시동’…정부,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우크라이나의 스마트시티 구축 및 공항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들이 우크라이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재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협력 ‘원팀코리아’를 가동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정례회의를 통해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간담회’ 이후 국내 기업과 우크라이나 및 터키·폴란드 기업 간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우크라이나 최서단에 위치한 리비우시(市), 터키 건설사 오누르(Onur)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오누르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시공 규모 1위인 터키 건설사로 약 20년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재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키이우시 인근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이다. 한국해외건설협회(ICAK)와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간 MOU를 통한 협력관계도 구축해 기업 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단순한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국가 재설계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한국 성장의 모든 결과물을 우크라이나에 전수함과 동시에 하드웨어인 인프라 조성에 그치지 않고 노하우 공유, 인재 양성 등 소프트웨어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선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역량을 모으는 원팀코리아를 조속히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원팀코리아를 통해 교통 인프라, 원전, 에너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를 타진하고 터키·폴란드 등 다른 나라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와 우만 등 주요 도시에 우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병원이나 모듈러 주택 건설 등 인도적 지원은 조속히 추진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의 정례화상회의를 통해 현지 정보나 네트워크 등 기업이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 지원하고, 양국 정부 간의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리이우시 시장 및 보리스필 공항공사 사장, 터키 오누르사 회장과 만나 스마트시티 및 공항 재건 사업 지원을 위한 방안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의 경험을 우크라이나에 공유해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폴란드 방문 일정 동안 폴란드 인프라부와 교통 인프라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와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 등 남부권도 도로·주택 침수, 석축 붕괴

    부산과 전남 등 남부지역도 연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6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65㎜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12분쯤 부산 남구에서는 담벼락이 넘어지면서 가스 배관이 파손돼 소방당국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9시 27분쯤에는 부산 동구에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부산에서는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로 전날 19가구, 27명이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시는 해운대구 춘천 산책로,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 등을 비롯해 하천변 28개소와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등 도로 8곳을 통제했다. 북구, 강서구, 사상구에 있는 둔치 주차장 25개소도 통제한 상태다. 경남에서도 폭우로 석축 유실과 차량 침수 등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안리에서 교량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침수돼 30대 운전자가 차 위에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7시 15분쯤 함양군 백전면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가 통제되는 등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밖에 하동에서 외양간이 침수되는 등 16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에서는 총 2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3개 시·군의 177가구 총 236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광주·전남소방안전본부에서는 총 85건(광주 34건·전남 5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남구 월산동 한 빈 주택 담장이 무너져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48분쯤 전남 순천시 대대동 한 산자락 주택에서는 토사가 일부 밀려들어 왔다. 이밖에 여수·함평·무안·신안에 거주하는 8가구 주민 22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국립공원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소방당국은 최근 폭우가 이어지면서 장마철 강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비가 오거나 호우특보 등으로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올라갈 우려가 있으면 산책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혹시 불어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뒤 물에 빠진 사람이 잡고 버틸 수 있는 것을 던져주되, 절대 직접 구하려고 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13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침수로 버스 등 차량이 고립됐던 오송의 지하차도에서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이곳에서만 모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송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나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다량의 물이 유입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15대가 잠긴 채로 고립됐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했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사고 당일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16일 버스 탑승객 등 7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의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배수·수색 작업에는 군인·경찰·소방·관계공무원 등 399명의 인력과 장비 65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배수 작업을 완료하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사망자 18명…1563명 대피 중 경북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져 주민 1563명이 대피 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실종자는 예천 9명으로 전날과 같다. 예천에서는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실종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영주 풍기읍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부녀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는 4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8명 중 최소 12명이 산사태로 숨졌다. 예천에서 수색이 진행 중인 실종자 9명 중 4명도 산사태 피해자로 분류됐다.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주택 1만 46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대부분 복구됐다. 농작물은 1562.8㏊(영주 138㏊ 상주 88.9㏊, 문경 532㏊, 청송 12.3㏊, 예천 441.6㏊, 봉화 350㏊)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대전·세종·충남 사망 5명, 실종 1명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사망자 5명, 실종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14~15일 논산과 청양, 세종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4명이 숨졌고, 공주에서 1명이 호우에 휩쓸려 사망했다. 아산에서는 낚시 중에 물살에 휩쓸린 70대가 사흘째 실종 상태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던 공주 옥룡동 주민 107명은 공주대 옥룡캠퍼스나 지인 집 등으로 대피했다.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를 본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주민 203명도 청남초등학교와 마을회관, 청어람센터 등에서 지내고 있다. 충남도는 전날 공주시 요양원 3곳에서 구조된 입소자 150명을 다른 요양시설에 이송하기로 했다. 충남도 내 유실 또는 매몰된 농경지 피해 면적은 총 3283.8㏊다. 산사태는 총 147곳, 8.79㏊에서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주민 126명이 침수나 산사태 위험으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대전에서도 17세대 주민 34명이 지인 집 등으로 사전대피했다. 전남도 여객선 53항로 83척 운항 통제 광주·전남 주민과 군인 등 174명도 산사태 우려에 대비해 사전대피했다. 구례군 산동면 주민 3명과 육군부대 대원 39명을 비롯해 여수·나주·광양·곡성·보성·무안·함평·영광·신안 등 10개 시군 166명, 광주 북구와 광산구 주민 8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토사 유출, 주택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해남 현산면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으며, 곡성 고달면에서는 배수펌프장 처리 용량 초과로 농경지 3ha가 침수됐다가 배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여객선 53항로 83척의 운항을 통제 중이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전면중단…KTX도 일부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까지 무궁화호·새마을호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만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에서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와 충청·호남·영남·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제주 산지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69.5㎜를 최고로 충남 공주 510.5㎜, 전북 익산 498.5㎜, 세종 485.3㎜, 경북 문경 483㎜, 충북 청주 472㎜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전국에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주택 침수 15건…주민 38명 대피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주택 침수 15건…주민 38명 대피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건, 사유시설 19건의 재산 피해가 나고 1명이 부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피해현황을 보면 사유시설은 이천·화성·고양·부천·안산·광주시에서 주택 침수 15건, 파주시에서 지붕 파손 1건, 남양주, 양주, 하남시에서 옹벽·석축 붕괴 3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가평, 양평군에서 토사 유출 2건, 가평군에서 사면 붕괴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침수나 산사태 우려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27세대 38명이며 지역별로는 안성 12세대 17명, 여주 10세대 15명, 이천 5세대 6명이다. 지난 14일 화성~광주고속도로 용인 구간에서는 흘러내린 토사가 차량을 덮치며 운전자 1명이 부상해 입원 치료 중이다. 도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 지시에 따라 행정1·2부지사가 이천 급경사지와 남양주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아울러 31개 시군과 함께 70개 점검단을 구성해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을 1019곳을 점검 중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비가 일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관련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에는 33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안성 300㎜, 이천 261.5㎜, 용인 248.5㎜, 평택 244.5㎜ 등이다. 경기소방은 비가 잦아들면서 비상체제를 해제했다. 다만, 아직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비는 다음 날 오전 다시 일부 지역에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가량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호우 경보 내려진 광주·전남 피해 85건

    호우 경보 내려진 광주·전남 피해 85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최대 200㎜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해남 땅끝 207.5㎜, 구례 성삼재 138㎜, 여수 122㎜, 장흥 97.7㎜, 장성 95.5㎜, 진도 93㎜, 보성 88.5㎜, 강진 80.9㎜, 광주 과기원 66.5㎜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57㎜, 해남 땅끝 55㎜, 곡성 45㎜, 담양 봉산 43.5㎜, 광주 37.5㎜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최대 200㎜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전남소방안전본부는 이날 7시 기준 호우 피해 건수(소방 신고)는 총 85건(광주 34건·전남 51건)으로 집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곳곳에서 도로 침수, 토사 낙석, 담장 붕괴 신고가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15일 오후 8시 32분 서구 유촌동에서 폭우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가 파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관할 구청에 해당 신고에 따른 조치를 요구했다. 15일 오후 6시께는 남구 월산동 한 빈 주택 담장이 무너져 유실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 전남에서는 15일 오후 9시 48분 순천시 대대동 한 산자락 주택에서는 토사가 일부 밀려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산사태에 준하는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추가 토사 유입을 막는 조치를 했다. 이밖에 여수·함평·무안·신안에 거주하는 8가구 주민 22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국립공원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가 폐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하천 하류지역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저수지 붕괴와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고 당부했다.
  • 인천 최고 176.5mm 내려 … 큰 피해 없어

    인천 최고 176.5mm 내려 … 큰 피해 없어

    인천에서는 16일 오전 7시 현재 지난 나흘 동안 35.8~176.5mm의 비가 내려 빈집이 일부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부평구 십정동 한 빈집 외벽 일부가 탈락해 지지대를 설치했으며, 14일 오전 10시20분쯤에는 남동구 구월동에 한 빌라 담장이 무너져 안전시설을 긴급 보강했다. 13일 오후 2시30분쯤에는 중구에 있는 한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 내 빈집이 일부 무너져 부근 출입이 통제됐다. 이밖에 주택 6곳과 상가 4곳, 공장 1곳, 도로 2곳이 물에 잠기는 등 53건의 피해가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와 소방본부는 산사태 및 비탈면 등 위험지역 352개소를 긴급점검, 중구 운남동 예담빌라 부근과 남동구 간석로 동신빌라 부근 절개지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13일 부터 이날 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연수구 동춘동이 176.5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옹진군 백령도가 35.8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 폭우 피해에 GS리테일·BGF리테일, 긴급 구호물품 지원

    폭우 피해에 GS리테일·BGF리테일, 긴급 구호물품 지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BGF리테일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지역은 충남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이다. 해당 지역은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며 주택 및 시설 파괴로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이온음료, 초코바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식음료들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이날 구호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향후 호우 상황에 따른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GS리테일은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호요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다. 총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3000개가 지급됐다. 해당 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000여 명의 이재민들과 100여 명의 구호요원들에게 나눠진다. GS리테일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장마와 폭우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 HD현대,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구호장비와 인력도 지원

    HD현대,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구호장비와 인력도 지원

    HD현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 돕기에 적극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장비 지원은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폭우 휩쓸린 아버지 구하려다…괴산서 父子 숨져

    폭우 휩쓸린 아버지 구하려다…괴산서 父子 숨져

    충북 괴산에서 폭우에 휩쓸린 아버지와 그를 구하려던 아들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6분쯤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의 한 주택 인근 수로에서 6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집 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 자택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숨진 부자를 발견했다. 자택 인근에서 염소를 키우는 A씨는 출산이 임박한 가축을 확인하러 외출했다가 폭우에 휩쓸려 수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발견한 A씨의 아들이 아버지를 구하려고 나섰다가 자신도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 전국 ‘물 폭탄’ 사망·실종 30명 넘어…오송지하차도 인명피해 우려(전국 종합)

    전국 ‘물 폭탄’ 사망·실종 30명 넘어…오송지하차도 인명피해 우려(전국 종합)

    집중호우로 사망자 24명으로 집계돼토사에 매몰 등 실종자 10명으로 파악 13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에서 집중호우에 의한 사망자는 24명을 넘어섰으며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하차도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최소 17명이 현재까지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14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6명·충남 3명·충북 충주 2명·강원 원주 1명·전북 익산 1명·세종 1명 등 24명으로 집계됐다. 토사에 매몰되거나 저수지에 빠지는 등의 실종자도 10명으로 파악됐다. 경북, 사망 16명·실종 9명 등 인명피해충남·세종에선 산사태로 4명 사망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실종 9명이다. 사망자는 예천군 효자면 4명·은풍면 1명·용문면 2명, 영주시 풍기읍 2명·장수면 2명, 문경시 1명, 봉화군에서 4명이다. 실종자 9명은 예천에서 8명과 문경에서 1명이다. 인명피해 상당수는 산비탈 토사가 집으로 밀려들어 주택이 매몰되면서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46대와 인원 410여명을 동원해 구조를 벌이고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충남과 세종에서는 산사태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논산에서는 14일 오후 4시 2분경 비탈면 토사 붕괴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해 방문객 4명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다. 하지만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 세종에서는 15일 오전 4시 50분께 연동면 한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7시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도 폭우에 유실된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치며 6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 60대 주민이 줄과 연결된 벨트를 착용하고 폭우로 물이 넘친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선 오전 7시 27분 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송 지하차도 “최소 17명 고립”괴산댐 넘쳐 충…1000여명 긴급대피 15일 오전 8시 40분경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에는 차량 19대가 물에 잠겼으며, 최소 17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하차도 배수 작업에도 하천의 물과 빗물이 계속 지하차도로 유입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이날 6시 30분경부터 만수위가 135m 65㎝인 괴산댐에서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주민들은 대부분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한 상태다. 농작물 피해 9309㏊…전북 강타시간당 최고 60㎜ 이상 강한 비 지속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도 9030㏊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기준 △농작물 침수 9271.8㏊ △낙과 25.3㏊ △농경지 유실·매몰 12.2㏊ △시설 파손 0.2㏊ 등 9309.5㏊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농작물 피해 면적이 7457.5㏊로 가장 컸다. 충남(1218.2㏊), 전남(548.0㏊), 광주(43.7㏊), 경북(37.3㏊), 경기(2.9㏊), 경남(1.9㏊)이 뒤를 이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당분간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 경기지역 ‘주택 침수·차량 고립’ 등 호우 피해 52건 접수

    경기지역 ‘주택 침수·차량 고립’ 등 호우 피해 52건 접수

    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기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 차량 고립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양주 79.5㎜,용인 25㎜,안성 19.5㎜,이천 13.5㎜,화성 12㎜,여주 11.5㎜ 등이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에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52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이천시 장호원읍에서는 양수장이 역류하면서 10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쯤 안성시 양성면의 한 공장에서는 불어난 물에 담벼락이 무너져 직원 13명이 옥상에 대피했다.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22분쯤 평택시 고덕면 한 도로에서 차량 침수로 고립된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등 5개 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15일 오후 예천, 봉화, 영주, 문경에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 했다. 현재 장마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서 13~15일 사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산사태와 주택 붕괴에 따른 매몰 사고가 잇따르며 사망·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 배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가 입힌 침수와 산사태, 하천범람 등의 자연재해가 수많은 도민들에게 인명과 재산적 피해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다”며 “상심에 빠진 피해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집행부에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 및 조속한 지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상북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예비비 등을 우선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장 긴급복구 및 집중호우 추가 피해 방지 위해 모든 행정력을 선제적으로 동원 해 달라”고 요청했다.
  • 대전·세종·충남 4명 사망, 1명 실종… 물폭탄 피해 속출

    대전·세종·충남 4명 사망, 1명 실종… 물폭탄 피해 속출

    세종·논산·청양서 산사태로 4명 사망천안서 옹벽무너지고 제방 유실, 침수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13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모두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논산에서는 14일 오후 4시 2분경 비탈면 토사 붕괴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해 방문객 4명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다. 하지만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세종에서는 15일 오전 4시 50분께 연동면 송용리 한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쏟아져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7시께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도 폭우에 유실된 토사가 인근 주택을 덮치며 6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아산에서는 14일 오후 5시 34분경 둔포면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아산시와 소방 당국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까지 지역 내 최대 530㎜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우려로 지역 주민들의 대피가 잇따르고 도로유실 등의 시설 피해 등도 속출하고 있다. 청양군 정상면 한 주택에서는 15일 오전 4시 18분경 토사가 덮치고 오전 4시 33분경 토사가 밀려든 청양군 목면 주택에서 고립돼 있던 주민 2명이 구조됐다. 천안에서도 이날 오전 4시경 목천읍에서 한 주택의 옹벽이 무너져 거주민과 인근 주민 4가구 10명이 대피했다. 천안 수신면 장산지구에서는 하우스 20여동과 논이 침수된 가운데 비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충남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물 34건과 축대·옹벽 등 사유 시설 30건의 파손·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가 큰 금산군 주민 55명을 비롯해 집중호우가 쏟아진 논산시에서는 10개 읍면동 주민 271명이 임시거주시설로 대피 중이다. 논산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벼, 콩, 시설채소 재배 농가 등 모두 41.8ha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호우경보 속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추가 피해 신고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15일 오후 3시까지 충남권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정산(청양) 561.5㎜, 공주 496.5㎜, 세종 469㎜, 계룡 437㎜ 등이다.
  • 경북, 폭우로 사망 12명·실종 10명·부상 2명…대응 2단계

    경북, 폭우로 사망 12명·실종 10명·부상 2명…대응 2단계

    경북 북부 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 기준 경북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15일 오전 5시 16분쯤 예천 효자면 백석리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들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명은 구조에 성공했다. 봉화군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양면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숨졌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봉화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남성 1명 등 모두 2명이 숨졌다. 같은 날 영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8시 43분쯤 하반신이 매몰돼 있는 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오전 9시 35분쯤 심정지 상태인 2명을 발견했다. 영주시 장수면에서도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산사태로 집이 묻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7시 14분에는 문경 동로면에서 하천이 범람해 집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8명을 구조했지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46대와 인원 409명을 동원해 구조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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