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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가 뇌물’ 與 정찬민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인허가 뇌물’ 與 정찬민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인 2014~2018년 용인 보라동 내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로부터 3억 5000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의원은 B씨로부터 인·허가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동산중개업자 A씨를 통해 매매조건 등을 전달했다. A씨를 통해 B씨는 정 의원의 친형과 친구, 지인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하라는 말을 듣고, 시세보다 2억 9600만원 상당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했다. 또 해당 부동산 매도에 따른 취·등록세를 B씨가 대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해 B씨의 개발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내주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정 의원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같은 형량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몰수 명령을 추가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항소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정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6.3억원 지원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6.3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6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침샘암으로 투병중인 윤미선(가명·50)씨와 갑작스런 뇌출혈로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김민수(가명·62세)씨의 배우자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김씨는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식물인간 상태로 장기간 입원해왔다”면서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하느라 주택도 처분했는데 기업은행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71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400여명에게 치료비 149억원을 지원했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 1200여명에게 장학금 200억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소녀때 부터 펜팔하던 두 할머니 68년 만에 처음 만났다

    소녀때 부터 펜팔하던 두 할머니 68년 만에 처음 만났다

    무려 68년 간 각각 400여 통의 펜팔을 주고 받았던 소녀들이 80대 할머니가 되어 첫 만남을 가졌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올해 80세의 동년배 친구인 팻시 그레고리와 캐롤 앤 크라우스 할머니 두 사람이 편지로 이어온 애틋한 우정을 집중 보도해 관심이 쏠렸다. 무려 68년 동안 펜팔로 손편지만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눠오던 두 사람은 최근에서야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펜팔을 처음 주고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2세에 불과했던 소녀들은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각각 미국의 뉴욕시와 영국의 초리에 거주했다. 처음 편지를 쓰기 시작했던 당시 크라우스는 미국 뉴욕에, 그레고리는 잉글랜드 촐리에 살았다. 현지언론에 공개된 편지들을 보면 초창기 두 사람은 잉크로 글을 쓰다 이후 연필로 쓰며 오랜 감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두 사람의 만남이 68년 만에 극적으로 성사된 데에는 할머니들의 세 딸과 손녀들의 공이 컸다. 줄곧 영국에 거주해왔던 그레고리 할머니가 올해 80세 생일을 기념해 오랜 친구인 크라우스 할머니와의 만남을 소원했고, 이를 위해 두 사람의 딸과 손녀들이 만남을 추진하면서 소원이 이뤄졌던 것. 그레고리 할머니의 딸 스테프 칼람이 얼마 전 할머니와 동행해 그의 80번째 생일만큼은 미국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접한 사람은 역시나 크라우스 할머니였다. 크라우스 할머니와 그의 가족들 역시 그레고리 할머니와 그의 가족들의 미국 여행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특히 얼마 전부터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주택에서 거주 중인 크라우스 할머니는 그레고리 할머니 가족들을 미국으로 초대했고, 지난 7월 그레고리 할머니와 딸 두 사람은 약 10일간의 짧은 미국행 여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 이미 주고받았던 사진 덕분에 서로를 한눈에 알아봤다. 크라우스 할머니는 그레고리 할머니가 미국에 도착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미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기에 마치 어제 본 사이처럼 친근했다”면서 “어제 보고 또 만난 사이처럼 팔짱을 다정하게 끼고 서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도심 곳곳을 걷고 여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이 68년간 펜팔로 이어온 끈끈한 우정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네티즌들도 크게 감동하며 “소녀에서 할머니가 된 두 사람의 우정이 그들의 딸과 손녀들에게도 대대로 이어지면 좋겠다”면서 “나이가 같은 동년배 친구라서 더 끈끈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을 것 같다”, “격동의 시기에 서로의 버팀목이 되었을 두 사람의 사연이 책으로 묶여서 출간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면목·종암동 일대,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면목·종암동 일대,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서울시는 17일 3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중랑구 면목동 5동 일대 및 성북구 종암동 일대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면목동 172-1일대(4만 7798㎡) 및 종암동 125-35일대(3만1295㎡)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 됐다. 시는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 7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심의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평가 시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건축허가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23년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로 적용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의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선정이 올해부터 수시신청 및 선정으로 바뀐 만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민간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쿠란 찢었다” 성당과 신도 집 방화·약탈한 파키스탄인 120여명 체포

    “쿠란 찢었다” 성당과 신도 집 방화·약탈한 파키스탄인 120여명 체포

    파키스탄 당국이 가톨릭 신자 둘이 이슬람 경전 쿠란을 모독했다는 주장에 가톨릭 신자 등의 주택과 성당을 방화하는 등 폭동을 일으킨 1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파키스탄 중동부 펀자브주 파이잘라바드 지역 자란왈라시(市)에 사는 일부 무슬림이 가톨릭 신자 라자 아미르와 그의 친구가 쿠란이 적힌 종이들을 땅에 던지고 종이 위에 모욕적인 글을 쓰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폭력행위가 시작됐다. 이에 분노한 무슬림들이 성당과 가톨릭 신자 집을 공격하며 가재도구를 불태웠다. 일부 개신교 교회도 피해를 봤다. 이 과정에 약탈행위도 일어났고 많은 이들이 피신해야 했다. 결국 경찰이 공포탄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며 폭도 해산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군 병력까지 투입했다. 경찰은 밤새워 수색에 나서 용의자 129명을 체포하고 하루 만에 상황을 통제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자란왈라시는 물론 파이잘라바드 지역 전체에 일주일 동안 대중집회가 금지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성당과 교회, 가톨릭 신도의 집 등 주변에 철조망이 둘러쳐지고, 거리에는 긴장감이 흐른다고 전했다. 유적지인 구세군 성당에 남겨진 불씨도 여전히 타오르더라고 했다. 경찰은 또 폭도를 피해 달아난 아미르도 찾고 있다. 그가 실제로 쿠란을 모독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둘은 신성모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됐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과 사진들에는 성난 무슬림들이 성당 건물에서 내려오며 벽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일부 동영상에는 경찰이 약탈행위를 방관하는 모습도 잡혀 있다. 칼리드 묵타르 신부는 해당 지역에 사는 신자 대부분이 대피했고 자택도 불에 탔다고 말했다. 또 자란왈라의 성당 17곳 대부분이 공격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AP는 폭동 다음날인 17일 집을 떠나 대피한 이들이 서서히 귀가하고 있다면서 최소한 성당 한 곳이 불에 탔고, 성당 네 곳이 훼손됐으며, 수십 채의 주택이 불에 탔거나 심하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경찰의 사태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가톨릭 교계 지도자들은 경찰이 신자 가족들이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데도 방관하다가 이들이 피신한 뒤에야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폭동과 관련해 전국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안와르울하크 카카르 신임 과도정부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법을 어기고 소수자들을 겨냥한 자들을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쿠란 모독 주장이 자주 나온다. 19세기 영국의 법을 본떠 만들어 1980년대 손질한 이 나라의 신성모독에 관한 법에 따르면 이슬람과 이슬람 성직자를 모욕한 죄가 인정되면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 아직 한 명도 이 법에 따라 사형이 선고된 적은 없다. 하지만 사법부가 선고하기 전에 소문이 퍼지면서 폭동이나 집단 폭행, 살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2년 전에도 스리랑카 남성이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한 남성에게 살해된 뒤 불태워지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2009년에는 이슬람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펀자브주 고르자 지구에서 한 무리가 60채의 주택을 불태우고 6명을 살해한 일이 있다. 인구 2억 5000만명인 파키스탄에서는 96%가 무슬림이며, 힌두교 신도는 2.1%,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쳐 1.2%이다. 파키스탄에서 종교가 불을 지르는 폭력이 빈발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관한 법률에서 사형까지 선고되도록 형량을 강화한 탓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아시아 정치와 종교 폭력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RSIS 연구원인 이프텍하룰 바샤르는 그 법률이 “과격한 행동을 부추긴다”고 단언한 뒤 “파키스탄 사회는 경제적 불평등이 만연됨에 따라 점점 파편화되고 있어 소수 종교집단을 정조준한 폭력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극단주의의 등장과 과격한 분파 중 일부가 상당한 금융적 지원까지 등에 업어 이런 혼란을 부채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종교의 자유를 거론하며 파키스탄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포착] 콘크리트 유토피아?…하와이 화마 피한 유일한 주택

    [포착] 콘크리트 유토피아?…하와이 화마 피한 유일한 주택

    하와이 마우이섬의 화재로 무려 11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한 한 주택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이번 화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 마우이의 주택 단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주택을 소개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화마로 초토화된 주택들 사이에서 한 2층집만 멀쩡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특히 하얀 벽과 빨간 지붕의 집이 새까맣게 타버린 주위 주택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극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에는 이 집을 '레드 하우스‘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가장 놀랍고 슬픈 사진'이라는 평이 줄을 이었다.다만 왜 이 주택만 화마에서 멀쩡한 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에서는 건축방식에 비밀이 있을 것으로 입을 모았다. 실제로 도시 전역이 잿더미가 된 라하이나에서 화마를 피해간 주택 중 한 채를 소유한 패티 타무라(67)는 "지역 내 집들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졌지만 우리 집은 불에 타지 않는 두꺼운 콘크리트 벽 덕분에 멀쩡했다"면서 "1950년 대 할아버지가 무엇이든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지은 선견지명 덕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 라하이나 지역으로 산불이 덮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만 110명을 넘어섰으며 이재민 수는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조쉬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여전히 1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연락두절”이라고 밝혀 사망자가 지금보다 2~3배 더 늘어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반려견 품에 안은 채… 3代 4명 같은 차 안에… 노인들 대피 못하고

    반려견 품에 안은 채… 3代 4명 같은 차 안에… 노인들 대피 못하고

    ●110명 숨졌지만 신원확인 단 5명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희생자가 110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당국이 화재 발생 여드레 만인 1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사망자 두 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버디 잔톡(79)과 로버트 딕먼(74)이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명에 불과하며, 가족 통보까지 마친 두 사람만 공개했다. 잔톡은 서부 해안 라하이나의 노인 주거 단지인 ‘할레 마하올루 에오노’에 살다가 화를 당했다. 단지 안에는 34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화마를 피한 샌퍼드 힐(72)은 NBC뉴스 인터뷰를 통해 “탈출한 사람은 3명뿐으로 알고 있으며, 전해 들은 소식까지 합해도 행방이 확인된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녀 케샤 알라카이는 잔톡이 기타와 드럼을 연주했으며, 유명 록밴드 산타나와 공연하기도 했다고 전하면서 “연세가 많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할아버지를 빼앗기는 일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언론들은 자체 취재한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풀어놓았다.라하이나 마을에 살던 프랭클린 트레조스(68)는 골든리트리버 반려견 ‘샘’을 구하려다 함께 스러졌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그는 지난 8일 화마가 덮치자 사람들을 먼저 대피시킨 뒤 자동차로 탈출하려 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 화를 입었다. 유해는 12일 차 안에서 발견됐다. 프랭크보다 샘의 유해가 더 많이 남아 있는 점에 비춰 트레조스가 끝까지 샘을 끌어안아 보호하려다 숨을 거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와이뉴스 나우 등에 따르면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숨진 사례도 있다. 이들의 유해도 지난 10일 불에 탄 차 안에서 발견됐다. 가족은 성명에서 “부모님인 파소와 말루이 포누아 톤과 여동생 살로테 타카푸아, 그녀 아들 토니 타카푸아에게 ‘알로하’(하와이어로 ‘안녕’)를 전한다”며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으며, 그들의 기억은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마우이섬에서 36년간 거주했던 캐럴 하틀리(60)의 사연도 언니 도나 가드너의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전해졌다. 캐럴과 함께 살던 남자친구 찰스는 8일 화염을 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왔지만 검은 연기에 뒤덮이면서 헤어졌다. 찰스는 “뛰어. 캐럴”이라고 외쳤지만 더이상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겨우 탈출한 찰스가 다음날부터 지인들과 수색 그룹을 조직해 하틀리를 찾아다니다 결국 지난 12일 집터에서 유해를 발견했다. 그녀가 차던 시계와 치열교정 틀이 남아 있었다. ●“1년 뒤 은퇴하려고 했는데…” 도나는 “동생 생일이 오는 28일로 곧 61세를 맞을 참이었다”며 “동생은 최근까지도 한 살만 더 먹으면 은퇴할 것이라고 계속 말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그는 앨라배마주 그랜드베이 자택에서 캐럴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항상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고 남들을 도왔다”며 “밝은 성격과 미소, 모험심을 가진 그녀를 모든 사람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오전 5시 30분쯤 업데이트합니다. 당국은 희생자 수를 111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면 제약 때문에 빠진 조 실링에 관한 내용을 더하고, 영국 BBC가 보도한 멜바 벤자민 등 3명에 관한 정보를 보완합니다.조 실링(67)의 유해는 아직도 못 찾았다. 8일 화마가 덮쳤을 때 불길을 헤쳐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은 유전자(DNA) 샘플을 당국에 제출하고 기다리고 있다. 노인주택단지 ‘할레 마하올루 에오노’에 살던 그는 그 날 오후 친구 코리 블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바로 건너편 오른쪽 집 몇 채가 불타고 있다. 떠날 수도, 볼 수도 없다. 우리는 갇혀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숨을 내쉬면 폐가 불타는 것 같다. 해서 젖은 수건으로 겨우 숨쉬고 있다. 우리 여섯 명이 한 방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실링은 근처 집이 화염에 휩싸이고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을 전송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는데 “도로에 주차한 자동차들이 지금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5년을 마우이섬에서 산 실링은 ‘조 삼촌’으로 통했다. 블러는 ABC 뉴스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몇년 전에 함께 일한 실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이 정신질환을 앓았는데 실링이 찾아와 부모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자신들의 다섯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했다. “그의 작업장 이름 택이 조 삼촌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모두에게 늘 그곳에 있는 딱 그 남자였기 때문이다.” 실링의 동생 댄은 “조는 옆의 사람들을 혼자 죽게 내버려둘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그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위대한 제스처를 보낸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당국이 라하이나 주민 멜바 벤저민(72)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기 전에 친구들과 가족들은 소셜미디어에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사진을 올렸다. 며느리 자넬 벤자민은 시어머니가 손주들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누군가 나를 이 악몽에서 제발 깨어나게 해줄 수 있겠나…여전히 희망의 끈을 잡고 있다”고 적었다. 멜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집에서 피신하는 모습이었다. 손녀 투팔레이 마쿠아는 지난 15일 오후 당국으로부터 사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친구인 버나데트 가르체스 카이는 “추억들과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라고 적었다.알프레도 갈리나토(79)는 지난 9일 실종 신고됐다. 역시 화마가 라하이나 역사마을을 덮친 다음날이었다. 아들 조슈아 갈리나토는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갈구하며 온라인에 사진들을 올렸다. “우리는 여전히 아버지를 찾고 있으며 그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 아들에 따르면 그의 마지막 위치는 집이었다. 근처에 탈것도 있었는데 화염에 타버렸다. 가족이 만든 고펀드미 페이지에는 “아버지의 유해에 대해 듣게 돼 감사드리지만 우리와 안전한 곳에 함께 하지 못해 슬프다”고 적혀 있다. 다른 아들 존 갈리나토는 17일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영감을 선사한 가족을 위해 했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역시 라하이나 주민 버지니아 도파(90)도 희생됐다. 지난 10일 조나 아라파일스는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해 버지니아 도파 할머니를 본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달라고 사람들에게 청했다. 마우이 카운티와 경찰서는 산불 희생자 중 한 명이라고 확인했다.
  • 땡볕에 버스정류장아스팔트보다 덥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도 공원이 주택가보다 기온이 4도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중앙 버스정류장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아스팔트 도로보다 기온이 더 높았다. 기상청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변 8개 지점에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위치인 1.5m 지점 기온과 지면 온도, 송파대로 주변 건물 표면 온도 등을 측정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지난 4일 기록을 보면 주택가는 오후 2시 40분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았지만, 공원 녹지는 오후 5시 25분 33.6도가 최고치였다. 4도 이상 차이가 난 셈이다. 주택가는 건물이 밀집했고 바닥이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으로 포장된 데다 종일 햇볕이 내리쫴 기온이 높고, 공원은 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기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팔트 도로의 경우 평균 지면 온도가 평균 기온보다 10.9 ~13.4도 높았던 반면 도로 중앙 버스정류장은 햇볕이 덜 들어 지면 온도가 기온을 밑돌았는데도 지상 1.5m 지점에서 측정한 기온은 평균적으로 정류장 쪽이 높았다. 공기 순환이 원활한 도로와 달리 정류장은 노선도 등이 부착된 구조물이 한쪽 면을 막은 반폐쇄형 구조라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아스팔트로 포장된 송파대로와 보도블록으로 덮인 보도, 나무가 있는 녹지를 비교해 보니 도로와 보도는 오후 2~3시 표면 온도가 50도 안팎으로 뛰었지만 녹지는 최고 36.9도까지만 올랐으며 종일 30~35도 수준을 유지했다. 기상청은 “지면 온도는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게, 최고 45 ~50도까지 상승하므로 오후에 지면 가까이 앉아서 작업할 경우 햇볕을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같은 폭염에도 공원-주택 4도 기온 차…버스정류장, 아스팔트 도로보다 기온 높아

    같은 폭염에도 공원-주택 4도 기온 차…버스정류장, 아스팔트 도로보다 기온 높아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도 공원이 주택가보다 기온이 4도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중앙 버스정류장은 공기 순환이 원활치 않아 아스팔트 도로보다 기온이 더 높았다. 기상청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주변 8개 지점에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위치인 1.5m 지점 기온과 지면 온도, 송파대로 주변 건물 표면온도 등을 측정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지난 4일 기록을 보면 주택가는 오후 2시 40분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았지만 공원 녹지는 오후 5시 25분 33.6도가 최고치였다. 4도 이상 차이가 난 셈이다. 주택가는 건물이 밀집했고 바닥이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으로 포장된 데다 종일 햇볕이 내리쫴 기온이 높고, 공원은 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기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팔트 도로의 경우 평균 지면 온도가 평균 기온보다 10.9~13.4도 높았던 반면 도로 중앙 버스정류장은 햇볕이 덜 들어서 지면 온도가 기온을 밑돌았는데도 지상 1.5m 지점에서 측정한 기온은 평균적으로 정류장 쪽이 높았다. 도로는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만, 정류장은 노선도 등이 부착된 구조물이 한쪽 면을 막은 반폐쇄형 구조라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아스팔트로 포장된 송파대로와 보도블록으로 덮인 보도, 나무가 심어진 녹지를 비교해보니 도로와 보도는 오후 2~3시 표면온도가 50도 안팎까지 뛰었지만 녹지는 최고 36.9도까지만 올랐으며 종일 30~35도 수준을 유지했다. 기상청은 “지면 온도는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게, 최고 45~50도까지 상승하므로 오후에 지면 가까이 앉아서 작업할 경우 햇볕을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전세제도 수명 다했나…“인위적 폐지보단 월세 인센티브 필요”

    전세제도 수명 다했나…“인위적 폐지보단 월세 인센티브 필요”

    오랜 시간 서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온 전세제도를 인위적으로 폐지하기보단 현재 전세제도에 치중된 지원과 규제를 해소해 월세제도와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김경환 서강대 연구석학교수는 17일 국토연구원과 한국주택학회가 공동 주최한 ‘주택시장에서의 전세의 의미와 역할’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최근 집값 상승에 감춰졌던 전세사기가 곳곳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깡통전세가 속출하자 ‘전세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전세 보증금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100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전세가 여전히 순기능을 내포하고 있어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다. 김 교수는 “전세는 임차인이 정보 비대칭하에서 임대인에게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데 따른 내재적 위험이 있다”면서 “전세사기와 관계없이 전세보증금이 하락하거나 임대인이 보증금을 잘못 운용할 경우 반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세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전세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로 시중 대출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전세대출, 전세자금 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전세보증금 반환대출 등 금융제도를 꼽았다. 김 교수는 “전세를 지탱하는 제도가 있어 전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세제도가 수명을 다했다고 없앨 수 없고 없어지지도 않는다”면서 “전세를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전세제도를 위주로 기울어진 지원과 규제를 평평하게 만들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두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주제 발표에서 월세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전세금 회수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전세사기가 최근에만 나타난 신종 범행 수법이 아님을 짚었다. 1930년대에도 전세금 편취 사건이 있었고 1980년대엔 대항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를 이용한 전세사기도 등장했다. 김 교수는 “전세제도는 우리 사회의 오랜 관행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제도를 폐지할 수 없다”면서 “주택시장에서 대출을 규제하는 취지에 맞게 전세자금담보대출 또는 전세금반환대출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매수를 위한 대출은 규제하면서 세입자가 돈을 빌려 다시 소유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현상은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면서 “세입자 입장에서 전세제도보다 월세제도를 이용하는 게 이익이 되도록 제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박진백 박사는 “주택 매입자 상당수에게 전세는 주택 매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한다”면서 전세를 금융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보증금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갚아야 할 채무라는 점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필요성을 제언했다. 나아가 상환 능력이 있는 사람 중심의 시장이 되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강서구, 전세사기 예방·피해자 보호 종합대책 수립

    강서구, 전세사기 예방·피해자 보호 종합대책 수립

    서울 강서구가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제정된 ‘서울시 강서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라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3개 부서가 협력하는 ‘강서구 전세피해지원단’이 부구청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지원단은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하던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전세사기 대응 조례를 구체화할 시행규칙을 다음 달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등 지원사업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전월세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구 청사 1층에 전세계약 및 중개분쟁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상담도 실시한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한다.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도 위반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전세사기 예방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피해주택 취득 시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하는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법률 및 심리 상담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찬양 강서구의회 의원이 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인정받은 사례는 259건이었다. 이 가운데 179건(69%)이 화곡동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이어 등촌동(48건, 19%), 공항동 및 방화동 각각 13건(5%)이 뒤를 이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내놓은 종합대책이 전세사기를 뿌리 뽑고 피해자를 구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시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세사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군위군 종합상황실 운영…특별재난지역 지정 후속조치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군위군 종합상황실 운영…특별재난지역 지정 후속조치

    대구 군위군이 태풍 카눈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보면서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피해 복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피해 접수와 조사, 인력과 장비 지원, 복구 계획 수립 등에 나선다. 이찬균 부군수가 실장을 맡았고 주택지원반·농기계수리반·공공시설조사반·농정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이 부군수는 “피해를 본 군민들은 종합상황실로 문의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조사를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 월송·홍문2지구 개발사업 국토부 심의 통과

    여주 월송·홍문2지구 개발사업 국토부 심의 통과

    경기 여주시는 월송지구와 홍문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월송지구는 여주소방서 인근 월송동 일원 3만9877㎡에 공동주택 499세대와 단독주택 9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홍문2지구는 홍문동 대형마트 인접 지역 5만9459㎡에 공동주택 725세대와 단독주택 15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위 사업은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도심과 신도심의 연결축으로서 향후 신규주택 공급을 통하여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기반시설 확보를 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제2역세권 도시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압력이 높은 인근의 주변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가지 확장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제1종일반주거지역 요양병원 설치 가능해져”

    박석 서울시의원 “제1종일반주거지역 요양병원 설치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발의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종류에 ‘요양병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요양병원은 노유자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에 포함되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할 수 있었으나, 2011년 ‘노인복지법’과 ‘의료법’ 개정으로 서울시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할 수 없는 ‘의료시설’로 변경됐다. 박 의원은 “도시계획 차원의 결정이 아닌 타법 개정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운영 중인 요양병원의 증축과 신축을 막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며 “고령화 및 가구원 수 감소로 의료적 치료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요양병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요양병원 관련 입지 규제 완화되는 만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인권침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박 의원은 “직장운동경기부 내 폭력적 통제 및 사생활 자유 침해 방지, 휴식 보장, 모성보호 조치 등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라며 “조례 개정을 계기로 직장운동경기부 내 인권침해를 조장·묵인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서울시가 직장운동경기부 내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위 2건 외에도 서울시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안’,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발의된 조례안들은 오는 28일 시작하는 제320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몸값 ‘8억원’ 요구한 아동 유괴범, 잡고 보니 전직 경찰 [여기는 베트남]

    몸값 ‘8억원’ 요구한 아동 유괴범, 잡고 보니 전직 경찰 [여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7세 남아를 납치해 몸값 150억동(약 8억4000만원)을 요구한 유괴범이 전직 경찰로 밝혀졌다. 16일 탄니엔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응웬 탄 쯩 하노이 경찰청 부국장의 16일 오후 수사 발표에 따르면 유괴범 쭝(31,남)은 빈푹성의 전직 교통경찰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저녁 7시경 하노이 롱비엔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7세 남아가 유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택가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이는 바짝 붙은 흰색 차량 운전석의 차 문이 열려 자전거를 멈춰 세웠다. 그 순간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는 순식간에 아이를 낚아채 차 안으로 밀어 넣고 도주했다. 이후 납치범은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150억동을 준비하지 않으면 아이를 영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가족은 “현재 수중에 70억동 밖에 없다”고 하자, 납치범은 “아이보다 돈이 더 소중하냐? 반드시 150억동을 준비하라”고 위협했다. 가족은 이곳저곳에서 돈을 빌려 150억동을 마련했다. 납치범은 “아이의 엄마만 돈을 가지고 지시하는 장소로 오라”면서 “미행하는 사람이 붙으면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새벽 2시경 납치범은 아이의 엄마에게 만날 장소를 알린 뒤 전화를 끊지 말 것을 요구했다. 납치범은 장소를 여러 번 변경해 경찰 수사를 따돌렸다. 15일 새벽 5시경 범인은 하남성 북봉 교차로 길가에 주차할 것을 지시했다. 불빛도 인적도 없는 길가에 용의자의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의 엄마가 돈이 든 가방을 열어 보이자, 용의자는 돈 가방만 가로챈 뒤 차를 몰았다. 아이의 엄마는 몸으로 차량을 막으며 아이를 돌려달라고 애원했고, 천천히 차를 몰던 유괴범은 마침내 아이를 풀어줬다. 그 순간 잠복해 있던 경찰이 유괴범을 쫓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은 유괴범이 쏜 고무 총탄에 부상을 입었다. 납치된 지 10시간 만에 아이는 무사히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찰 조사 결과, 납치범 쭝은 전직 교통경찰로 유괴한 아이의 가족과는 아무 연고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직 상태였던 범인은 많은 빚은 갚기 위해 강도짓을 벌일 생각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중 자전거를 탄 아이를 보고 유괴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250%→400%로 풀린다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250%→400%로 풀린다

    앞으로 서울 준공업지역에서 임대주택이 포함된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국민의힘·영등포2)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는 준공업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등 공공기여와 상관없이 용적률 250%를 적용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정비사업 용적률 특례 적용 범위를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하는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후속 입법 조치로 발의된 김 의원의 개정안은 임대주택 제공 등 공공기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규정을 제시한 것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서울의 준공업지역은 8개 자치구에 총 19.97㎢로 서울시 전체면적(605.59㎢)의 약 3.3%를 차지하며, 영등포구(5.02㎢, 25.2%)가 가장 넓고, 구로구(4.16㎢, 21.0%) 금천구(4.12㎢, 20.6%) 강서구(2.92㎢, 14.6%) 성동구(2.05㎢, 10.3%) 도봉구(1.49㎢, 7.5%) 양천구(0.09㎢, 0.5%) 강동구(0.07㎢, 0.4%) 순이다.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인 영등포구는 그간 공업기능이 쇠퇴하며 비교적 큰 규모의 공장부지는 지식산업센터나 업무시설로, 소규모 공장부지는 오피스텔, 고시원 등 준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됐고, 소규모 공장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이 대거 축소됐고 기반시설 추가 확보 없이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고밀화가 진행되어 교통정체, 주차공간 부족, 보행환경 악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영등포구의 오피스텔 공급 비율은 높은 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매우 높으며, 대부분의 노후건물은 500㎡ 미만 소규모 부지로 1980년대부터 형성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의 노후화도 빠르게 진행 중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임대주택 등 공공기여에 따른 새로운 공동주택 용적률 체계는 준공업지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미 구축된 일자리 기능과 함께 효율적인 토지이용으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디자인하겠다”라고 말하며 “그간 준공업지역 총량 유지 원칙에 의해 도시가 경직적으로 관리되며 다양한 부작용이 드러난 만큼, 향후 준공업지역 조정에 관한 조례안 마련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162억 대출해 매입”…이정현, 남편 병원 건물주였다

    “162억 대출해 매입”…이정현, 남편 병원 건물주였다

    배우 이정현(43)이 남편인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40)의 병원 개원을 위해 194억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6월 5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병원 건물을 194억 4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8층, 지하 1층~지상 5층 2개동으로 1800평 규모다. 162억원 가량의 대출이 잡혀있으며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 박씨가 1%로 이정현이 실소유쥬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3월 성수동1가에 위치한 한 건물을 43억6000만원에 사들여 3년 뒤인 2021년 5월 70억원에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박유정씨는 새롭게 매입한 건물에 병원을 개업했다.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병원 이름에 포함시켰고,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부동산 재테크에 빠진 스타들 이정현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부동산 재테크로 수십억의 재산을 벌어들이고 있다.손예진은 2008년 3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라를 지난 4월 48억원에 팔아 18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현빈은 2013년 청담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상가 건물을 신축, 현 시세는 100억원 이상으로 전해졌다. 손예진 역시 2020년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도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지하 2층·지상 5층에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인 서울 청담동의 한 빌딩을 145억원에 매입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0억은 넘게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도 건물 재테크의 달인이다. 한수민은 2011년 10월 서울 동선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해 2014년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다.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이다. 한수민은 2014년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한수민은 이곳에 있던 노후 건물을 허물고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은 뒤 다시 유명 커피점을 입점시켜 건물의 시세를 끌어올렸다. 한수민은 똑같은 재테크 방식으로 5년 만인 2020년 방배동 건물을 173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시세 차익은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
  • 경기도, 분야별 상황실 추가 운영 ‘풍수해 대책’ 전면개편

    경기도, 분야별 상황실 추가 운영 ‘풍수해 대책’ 전면개편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재난상황실 위주의 기존 재난대응 시스템에다 산림, 농업주택 등 분야별 상황실 운영을 추가하는 등 실시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월 26일~7월 26일 경기지역 강수량은 650.2㎜로, 평년 강수량 412.7㎜보다 157% 많았다. 강수일의 평균 강수량도 31.7mm로, 역대 최장의 장마였던 2020년 26.2mm를 넘어섰다. 이런 이상기후 심화에 따라 과거 기상데이터를 기준으로 수립한 재난대응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근본적인 재난대응방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재난상황 관리체계 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 등 3개 분야에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즉시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시설별 사전 점검은 소관 부서에서 수행하고,비상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난상황실에서 대처했다. 그러나 돌발적인 재난 상황에는 신속한 현황 파악이 어려워 적시 통제 및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도로·하천·건설현장·산림·농업·주택 등 분야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재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관련 부서 자체 상황실을 추가 편성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상근무기준(상시대비~3단계)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계도 보완했다. 통제·대피 등 현장 대응을 위해 비상 1단계부터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편성하는 한편 지방경찰청·경찰서·파출소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강화를 추진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이란 시군이 집중호우 시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시설을 특별히 지정, 관리하는 지역이다. 다만 지정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시군에서 소극적 또는 임의로 우려 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강화 특별조직(TF)’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군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만들고, 위험지역으로 관리되지 않은 곳도 우려 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도는 기존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사업 중심 재난예방사업에서 탈피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재난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속되는 기후 이상으로 앞으로 발생할 집중호우·태풍을 과거 기준으로 대응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며 “비록 천재지변일지라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한다면 도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택청약 금리 2.8%로 인상…소득공제 납입한도 상향

    주택청약 금리 2.8%로 인상…소득공제 납입한도 상향

    청약저축 금리가 2.1%에서 2.8%로 오른다. 소득공제 연간 납입한도는 내년부터 3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청약저축 금리가 2.1%로 시중 금리에 비해 과도하게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해 2.8%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청약저축 금리는 지난해 11월 0.3%포인트 오른 데 더해 이번에 0.7%포인트 인상되며 이번 정부에서 총 1.0%포인트 올랐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약 2600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청약저축 대비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동일하게 0.7%포인트 올라 3.6%에서 4.3%로 인상된다. 다만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소폭 상향 조정된다. 디딤돌 대출은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은 1.8~2.4%에서 2.1~2.7%로 각각 0.3%포인트 오른다. 뉴:홈 모기지와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 금리는 동결된다. 금융·세제 혜택도 늘어난다. 청약통장 장기 보유자에 대한 기금 구입자금 대출 우대금리는 최고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확대된다. 우대금리 상향은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며, 청약통장 해지 시엔 우대금리 적용에서 제외된다. 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 연간 납입한도는 기존에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해 내년 1월 1일 이후 납입분부터 적용된다. 청년 우대형 저축 이자소득의 비과세 혜택은 애초 올해 말까지였지만 2025년 말까지로 2년 연장된다. 청약 시에 통장 기능도 강화된다. 청약저축 가입기간 점수를 산정할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절반을 합산 점수로 인정한다. 가령 청약저축 가입기간 점수가 본인 7점(5년), 배우자 6점(4년)일 때, 배우자 점수의 2분의 1이 더해져 총 10점이 인정된다. 동점자를 선정할 때는 추첨 방식이 아닌 통장 장기가입자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미성년자 청약통장 납입 인정기간은 현행 2년에서 5년, 인정 총액은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 동대문 ‘국평 11억’ 통했다…‘래미안 라그란데’ 3만 7천개 통장 몰려

    동대문 ‘국평 11억’ 통했다…‘래미안 라그란데’ 3만 7천개 통장 몰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에 청약통장 3만 7000여개가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468가구 모집에 3만 7024명이 신청해 7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국민평형(국평)인 84㎡A 타입도 14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는 특별공급 452가구 모집에도 1만 650명(23.6대 1)이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59㎡A 생애 최초 특공 물량에는 24가구에 3849명이 신청해 무려 160.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 원으로 앞서 지난 3월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평당 분양가(2980만 원)보다 300만원 이상 높지만, 최근 서울 청약에서 흥행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대기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사실상 가격을 풀어줬고, 원자잿값 상승으로 앞으로 나올 분양 단지도 분양가가 더 높아질 일만 남았다는 인식이 시장에 팽배한 상황”이라면서 “이제 서울에서 국민평형 기준 10억원대면 무난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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