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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총 4건의 약정 및 의정서를 체결하고 교역·공급망·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 지질광업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광물 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을 고도화하고 한국도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난방 관련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를 우루노프 WTO 협상 특별대표와 함께 체결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핵심 절차 중 하나인 양자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역내 한국 기업의 경영활동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날 타슈켄트에서 WTO 가입 협력을 위한 공동자문위원회 및 세미나도 열고 양국 정부 간 포괄적 협력 채널인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 공동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약정도 맺었다. 이에 따라 교역, 공급망 등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규 협력 사안들에 관해서도 양국 간 활발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안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다져진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자원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고도화하겠다”며 “또 제조업, 문화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LH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253억원 납부”…촉구 결의안 채택

    하남시의회 “LH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253억원 납부”…촉구 결의안 채택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일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서 발생한 사업비 증가분 253억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LH에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14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사업비 증가분 감일지구 원인자부담금 납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의원 10명이 공동발의해 채택된 결의안은 하남시와 LH가 체결한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협약’과 관련해 LH의 사업비 증가분(253억원) 납부 거부로 하남시 재정에 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증가분 납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남시는 2018년 6월 감일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감일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1만 2382t/일)와 같은 용량의 대체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비용 부담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해당 사업은 ‘하수도법’ 제61조 제2항에 의거 개발주체인 LH의 100% 원인자 부담 방식의 사업으로, 본(실시)설계 및 물가 변동에 따라 부담금은 협약 당시 341억원에서 현재 594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LH는 협약서를 근거로 증가분 253억원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LH가 납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그간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감일지구 등 아파트 공급에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하남시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LH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입주민과 지역 원주민의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과 원인자부담금(사업비 증가분)에 대해 하남시와 즉시 협의하고 준공 전에 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하남시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남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1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33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한 서울시의 지원 촉구”

    서준오 서울시의원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한 서울시의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에 서울시의 충분한 지원과 세심한 이주대책을 주문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2년 8월, 싱가포르 50층 고급 임대주택인 피나클을 방문해 피나클이 하계5단지의 미래라 하며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정부와 서울시 모두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품질 임대주택’이란 말이 무색하게 정부가 국비 지원을 철회하자, 서울시도 덩달아 시비 지원을 철회했다. 다행히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등의 노력으로 정부는 올해 2월, 국비 463억 지원을 결정했으나, 서울시는 지금까지도 요지부동이다.시비 지원 중단으로 생활SOC 면적은 최초 5504㎡에서 2500㎡로 줄었으나, 국비가 지원되며 3300㎡로 일부 늘었다. 하지만 계획 대비 대부분 시설의 면적은 감소하고, 어르신청춘카페와 취약청년지원센터, 공공 보건소 등 취약층을 위한 시설은 아예 사라지게 됐다. 건설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평당 공사비도 2021년 6월 대비 55%나 올라 시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 의원은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던 오 시장의 약속은 말뿐”이라며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오 시장은 의지가 있다면 시비를 지원해서 생활SOC를 최초 계획대로 확보하고 부실공사도 예방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오 시장은 “조금만 기다리면 더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서 의원의 요구에 화답했다. 하계5단지 원주민의 배려가 빠진 이주대책도 지적했다. 애초 이주단지를 지어 이주하려 했으나, 신속함을 내세운 오 시장의 지시에 따라 원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 의원은 “30년 이상 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원주민들을 뿔뿔이 흩어놓으면 공동체 붕괴, 고독사 등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업의 신속함도 중요하지만, 이주를 결정하는 과정에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세심한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하계5단지를 오 시장이 약속했던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고 이주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 공영주차장 건립 약속 지켜야”

    임만균 서울시의원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 공영주차장 건립 약속 지켜야”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에 건립될 관악문화플라자(시립도서관)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의 지하층에 공영주차장 확충을 요청했다.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는 총 11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날 금천경찰서가 이전한 부지에 공공주택 276세대, 시립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존 건물(舊 금천경찰서)을 해체하고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생활SOC 건립을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자치구 부담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정질문에 나선 임 의원은 “생활SOC 건립은 원래 시비로 계획했던 만큼 서울시가 계획한 공영주차장 70면을 조성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으며, 사업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임 의원은 “2022년에도 이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는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런데 또 내년 하반기로 착공이 미뤄졌다”며 서울시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을 지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많은 주민이 기대하는 사업”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 의회·주민들과 충분히 설명하고 상의해주시기를 바라며, 서울시가 행정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 장마가 온다... 영등포구, 집집 돌며 배수설비 확인

    장마가 온다... 영등포구, 집집 돌며 배수설비 확인

    서울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설비 점검 지원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배수설비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하수와 우수 등을 공공 하수관로까지 연결하는 가정 하수시설이다. 개인 배수설비의 유지관리가 안 되면 각종 이물질이 쌓여 큰비가 왔을 때 하수가 역류하는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선제 대응으로 침수 이력이 있거나 예상이 되는 지역 내 반지하 주택 124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설비 점검을 지원한다. 영등포구가 위탁한 전문 업체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내시경 카메라로 배수설비 내부의 이물질 퇴적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준설 및 세척작업을 해 물이 통할 공간을 확보한다. 시설물 파손으로 개량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수도법에 따라 유지관리 주체인 건물주에게 알려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등포구는 이외에도 집중호우 시 ‘동행파트너 및 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풍수해 발생 시 자력 탈출이 어려운 침수 취약 124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피 지원 및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담당 지휘관 및 부서를 편성해 순찰 체계를 강화했다. 또 침수 취약지역 내 연속형 빗물받이를 확충했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분들이 수해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해 수해 취약시설과 수방시설 등의 안전 점검을 이어가겠다. 특히 지속적인 순찰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 “산사태 막자”… 사방공사 6곳에서 추진

    구로 “산사태 막자”… 사방공사 6곳에서 추진

    서울 구로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으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산사태 예방 사방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흙, 나뭇가지, 돌덩이가 쓸려 내려와 주택,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낙석방지책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거나 황폐지에 나무를 심는 중요한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궁동 산11-22 일대, 궁동 산 1-12 일대, 오류동 333-4 일대, 개봉동 산2-45 일대, 오류동 산16-18 일대, 항동 산34-1 일대 등 연초 지정한 산사태취약지역 6곳이다. 구는 해빙기가 끝난 지난 3월부터 예산 8억 15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 낙석방지책, 수로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곳 중 4곳(궁동 산1-12 일대, 오류동 산16-18 일대, 개봉동 산2-45 일대, 항동 산34-1 일대)의 공사를 마쳤으며, 남은 2곳(궁동 산11-22 일대, 오류동 333-4 일대)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구민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5억 7800만원을 투입해 5곳의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방공사를 통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취약지역은 더욱 철저히 점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가 발생하는 순간에는 적절한 판단이 어려운 만큼 구민께서도 평소에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시군·도시공사 담당자 대상 ‘보상 실무 워크숍’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 시군·도시공사 담당자 대상 ‘보상 실무 워크숍’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보상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도시공사 보상담당자 100여 명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2023년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개최 전 사전질의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공익사업 보상에 대한 참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했다. 4개 분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보상 절차 중심의 토지보상법 해설’부터 ‘협의 보상 실무 및 수용재결 실무 등’까지 보상 전반에 걸쳐 경기주택도시공사 내부 직원과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경기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보상 전문기관인 GH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 추진을 통하여 “경기도 지자체 및 도시개발공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상 분야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원순표’ 시민청 연내 역사 속으로… 건립 계획도 모두 철회

    ‘박원순표’ 시민청 연내 역사 속으로… 건립 계획도 모두 철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시민청이 올해 안에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청 지하의 시민청은 물론 권역별 시민청 건립 계획도 변경돼, 다른 시설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말 시청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청을 철거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서울갤러리’를 개장한다. 서울갤러리에는 관람객이 미래의 서울, 한강 모습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미래서울도시관이 들어선다. 시청 지하 시민청은 박원순 전 시장 시기였던 2013년 1월 12일 시민을 위한 전시, 공연, 휴식 공간으로 시작됐다. 간소한 결혼식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콘텐츠 부족으로 시민이나 관광객의 발길을 더는 끌지 못해 이제는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조성됐던 삼각산 시민청은 지난해 문을 닫았다. 이 공간은 청년 취업 지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 공사 중이며 6∼7월 중 청년 취업사관학교가 개장한다. 2019년 시청 지하와 삼각산 시민청에 더해 강서구 마곡지구·송파구 문정동·성북구 하월곡동·금천구 독산동에 권역별 시민청을 짓기로 했었지만 시민청 대신 다른 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마곡지구 시민청 부지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분양과 임대 비율이 절반인 공공주택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민 편의시설을 짓거나 아예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 부지에는 스포츠 시설을 넣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성북구와 금천구에 추진하려던 권역별 시민청 사업도 멈췄다. 올해 말에 시청 지하 시민청이 철거되기 시작하면 사실상 이 사업은 완전히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시민청을 지으려고 했던 부지를 무한정 비워둘 순 없어 주변 여건과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부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기에도 아찔…칠레 아파트 바로 앞 ‘대형 땅꺼짐’ 발생[여기는 남미]

    보기에도 아찔…칠레 아파트 바로 앞 ‘대형 땅꺼짐’ 발생[여기는 남미]

    칠레에서 땅꺼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큰비가 더 내릴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옴에 따라 비냐 델 마르에서 발생한 땅꺼짐이 확대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져 사태 현장 주변 주민들이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땅꺼짐은 큰비가 내린 지난 9일 칠레 비냐 델 마르의 레냐카 지역에서 발생했다. 고급 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서 있는 곳에서 땅이 꺼져 내려앉았다. 땅꺼짐으로 주저앉은 곳의 길이는 약 15m, 깊이는 30m에 이른다. 한 주민은 “계속해서 사태가 발생하지만 당국이 예방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불안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태가 발생한 곳은 아파트 바로 앞이라 마치 절벽 끝에 아파트가 서 있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아파트 1층 난간 등 일부 시설은 파손됐다. 비냐 델 마르 당국은 아파트 주민 87세대를 긴급 대피시켰다.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알 수 있겠지만 아파트가 붕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안전을 위해 대피령을 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발파라이소 가톨릭대학의 알바로 페냐 건축학교수는 “지반이 이미 취약해질 대로 취약해졌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면서 “임시로 보강공사를 하거나 당장 비가 내릴 때 빗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대비하지 않는다면 땅꺼짐이 확대돼 건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냐 델 마르에선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아파트 단지 옆과 앞에서 연이어 땅꺼짐이 발생해 아파트가 절벽에 걸려 있는 듯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었다. 이번에 땅꺼짐이 발생한 곳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사태가 발생한 직후 당국의 명령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이 복구 후 아파트로 돌아가는 데는 장장 7개월이 걸렸다. 당시에도 사태를 유발한 건 집중호우였다. 한 주민은 “애초에 지반이 약한 곳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허가를 내준 당국의 책임이 크다”면서 “현장은 복구가 됐지만 땅꺼짐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져 집값은 곤두박질쳤다”고 말했다. 칠레에선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강이 범람하고 주택 600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집주호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아라우카니아와 비오비오 등 2개 지방에선 학교가 휴업했다. 특히 비오비오 지방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현지 언론은 “기후변화로 칠레에서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땅꺼짐과 같은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진천군 18년 연속 인구증가 하나..5월기준 전년보다 487명 증가

    진천군 18년 연속 인구증가 하나..5월기준 전년보다 487명 증가

    충북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달성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주춤하던 인구 증가세가 최근 회복되고 있어서다. 진천군 인구 증가는 200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이어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만 6741명으로 지난해 말 8만 6254명보다 487명 증가했다. 충북 도내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곳은 진천군과 청주시 등 두곳에 불과하다. 청주시는 같은 기간 383명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진천군의 증가 폭이 더 크다. 공동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더디던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다시 활발해진 것은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 1000세대, 이월면 약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두 단지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3000여 세대 신규 공동주택 준공도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생아 수가 선전하는 것도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달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올해 5월 말 기준 진천군 출생아 수는 213명으로 청주시(1971명), 충주시(365명)에 이어 도내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4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군은 출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군은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 128건을 기록,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군은 올해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전 군민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정주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확충 노력이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적 성장과 질정 성장을 병행해 지역민들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만져달라”… 귀갓길 여성 따라가 추행한 30대 남성

    “만져달라”… 귀갓길 여성 따라가 추행한 30대 남성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을 따라가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3일 MBN은 경찰이 12일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색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실제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을 따라 빌라로 들어간 1분 뒤 다급하게 나온 A씨는 다시 빌라 안을 돌아보고는 태연히 왔던 길을 돌아갔다. 남성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진 않았으나 우발적으로 따라갔다”며 “후회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청약저축 월 인정액, 41년 만에 25만원까지 올린다

    청약저축 월 인정액, 41년 만에 25만원까지 올린다

    주택청약저축통장에 넣는 납입금의 인정 한도가 25만원까지 상향된다. 현재는 월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하고 있다. 월 납입액이 늘어나는 건 1983년 이후 41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를 포함해 32개 규제 개선 사항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는 월 10만원까지다. 공공주택 청약 당첨선이 평균 15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는 매달 10만원씩 10년 넘게 넣어야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그간 가구소득이 늘어난 점 등을 고려해 인정 한도를 월 25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청약 가점제에서 납입금액을 높일 수 있어 청약점수를 더 빨리 채울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연간 300만원) 적용 범위도 커져 연말정산 시 이득이 된다. 공공주택이나 민영주택 하나만 청약할 수 있었던 기존의 입주자저축(청약예·부금)은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을 넣을 수 있는 만능통장에 해당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을 허용한다. 전환 시에는 기존 통장의 납입 실적을 그대로 인정하고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은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이 잡힌다. 정부는 빌라 전세보증 가입 기준은 감정가도 활용해 선택지를 넓히기로 했다. 무리한 갭투자나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리는 ‘업감정’ 등으로 전세사기가 빈발하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공시가격의 150%에서 126%(공시가격 적용 비율 140%, 전세가율 90%)로 강화했다. 공시가격 1억원인 빌라는 전세를 1억 2600만원보다 낮게 내놔야 보증 가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 보증 기준이 사실상 전세가로 취급되면서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로부터 받는 전세금으로 기존 보증금을 주지 못하는 역전세와 세입자가 빌라 전세 자체를 꺼리는 ‘빌라 포비아’ 문제가 대두됐다.
  • 54년 된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54년 된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서울 남산 백범광장 옆 준공 54년 된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지하 2층~지상 2층 공간은 대형버스 주차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그동안 백범광장 옆 소파로 한 차선을 막고 서 있었던 관광버스들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13일 회현동 147-23에 위치한 회현제2시민아파트를 도시계획 시설로 결정하기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다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이날부터 14일간 공람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후 내년 실시계획 인가, 2026년 상반기 토지 등 수용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2026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1970년 1세대 토지임대부주택으로 지어진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당시로선 고층인 10층 총 352가구 1개 동 규모로 지어졌다. 2015년 금호시민아파트가 철거되면서 서울시에 마지막 남은 시민아파트다. 도심 속 낡은 아파트라는 독특한 이미지 덕분에 드라마나 예능 등의 촬영 배경으로 많이 활용되기도 했다. 남산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상부(4층)는 전망공원과 테라스 등을 조성한다. 전망공원은 야외공연과 이벤트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상 3층은 북카페, 키즈카페, 휴게라운지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인 ‘남산라운지’가 조성된다. 지하 2층~시장 2층에 조성될 주차장은 주변에 한 차로를 막고 주차했던 관광버스 주차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200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위험시설로 분류돼 철거논의가 본격화됐다. 2006년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시가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는 주민동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리모델링으로 다시 검토했었다. 하지만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2021년 다시 정리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뒤 352가구 중 325가구의 보상·이주를 완료했다. 남은 27가구는 정리사업을 대행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의·보상 후 이주 방안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 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안 수립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도심 및 남산 일대의 관광버스 주차 문제 해결과 새로운 조망명소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의 총 14.4㎢에 달하는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아파트 위주로 (집값)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강남 3구의 회복률이 높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재지정 사유를 밝혔다.시는 허가받아야 하는 토지 면적을 작년과 같이 법령상 기준면적의 10%(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초과)를 유지하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삼성·청담·대치·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당초 오는 22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연장되면서 내년 6월 22일까지 유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SH로부터 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확답받아”

    박칠성 서울시의원 “SH로부터 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확답받아”

    가리봉동 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주차공간까지 확보한다는 내용의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주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일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 추진 지연과 예산 증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먼저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공공주택통합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과정이 3년가량 소요되면서 서울시가 인허가권한을 무기로 내세워 설계 및 사업계획 변경을 수시로 주문했기 때문에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되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과도한 행정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사업비가 323억원이 증가하였음에도 서울시에서는 아무런 책임과 의무도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내부적으로 추가 지원이 가능한 예산을 검토해 달라는 대안을 제시했고,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측에는 사업비 협상이 타결되고 사업 착공이 이루어지기 직전까지 사업부지에 설치되어 있는 펜스를 철거해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주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고, 증가된 사업비를 면밀하게 검토해 적극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고, SH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기 조성된 사업예산을 활용하여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겠다”고 확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서울시 행정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만큼 정보공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례화된 연석회의가 주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울시·SH·자치구·지역주민·상인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또다시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인 대청잠삼, 언제까지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강행한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속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요청했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일대(5.2㎢)는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1, 22, 23년까지 총 세 차례 연장되었으며, 금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통해 구역 연장이 결정됐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청·잠·삼(대치동, 청담동, 잠실동, 삼성동)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라며, “특히 잠실동 엘리트레(엘스, 리센츠, 트레지움, 레이크펠리스)는 재건축사업 추진단지도 아니고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단지로 이곳에 투기우려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최근 6개월 동안 아파트 매매가가 거의 변동이 없음에도 서울시는 어떠한 근거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는 대청잠삼을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으로 묶은 사유를 GBC, 잠실 스포츠·MICE 개발로 인한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현재 해당 사업은 1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라며, “오히려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혼잡, 기존시설 이용불편으로 민원이 폭증할 것인데, 이를 투기유발요소라고 하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서울시의 구역지정사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근래 민주당에서는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 논의로 강남권을 비롯한 부동산 표심잡기 중인데 정작 자당은 실효성에 논란이 많은 정책을 매년 답습하여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오게 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심히 걱정스럽다”라며, “토지거래허가제도는 들고 있을수록 부담이 되는 시한폭탄 같은 정책으로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이 내려놓기에 적기이다”라며 구역해제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오세훈 시장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라며, “서울시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당선된 만큼 토지거래허가제와 근거없는 일괄적인 구역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관련 “2차 간담회, 큰 진전 보이지 않아 아쉬워”

    정병용 하남시의원,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관련 “2차 간담회, 큰 진전 보이지 않아 아쉬워”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지난 11일 하남시의회 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망월동 1150-1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건립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간담회를 주최한 정병용 의원을 비롯한 강성삼 의장, ㈜우아한청년들 관계자,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이요성 부회장, 미사중앙초, 미사중, 미사고 학부모 및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교육생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 ▲교육생 외부 흡연으로 인한 피해 대책 강구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라이더 교육 시간 조정 ▲배민라이더스쿨 안전지키미 운영 ▲배민라이더스쿨 주변 도로 과속 방지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이다. 정 의원은 “오늘 2차 간담회는 지난 4월 개최한 제1차 간담회 시 언급된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개최하였으나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서 큰 진전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지난해 1월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 전역을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라며, “지난해 6월 건축허가 당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시 관계부서에 질타했다. 그러면서, “기업에서 소음방지·안전대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을 관계부서와 사측에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제시한 ‘교육생의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 등 시민 안전대책 방안이 과연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하며, “이를 위한 철저한 확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이요성 부회장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있는 곳에 배민라이더스쿨이 들어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미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의 입주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셔틀버스(3개 노선 지정) 이용 의무화, 전기바이크 활용 실내 교육, 실내 흡연구역 설치, 기부채납 형태의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지금까지 마련한 대책에 대해 주민분들이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병용 의원은 ㈜우아한청년들에서 추진 중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이 제시한 대안들의 공개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낙엽 처리 66만원→0원’…일 잘하는 아파트 새로 알려진 근황

    ‘낙엽 처리 66만원→0원’…일 잘하는 아파트 새로 알려진 근황

    입주자 대표의 각종 아이디어로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모범이 됐던 한 아파트가 최근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 아파트 입주민 대표의 일하는 방식이 화제가 됐다. 당시 사연을 전했던 글쓴이는 “내가 사는 아파트 대표자, 진짜 아파트 운영에 인생 걸었나 봄”이라며 입주민 대표를 칭찬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엔 해당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마대 포대 100개 분량의 낙엽을 폐기물 처리업체에 의뢰해 처리했다. 당시엔 5t 차량 1대가 동원돼 총 66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2023년에는 새 입주민 대표가 중고거래 앱을 통해 한 농장에 무상으로 낙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처리 비용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공지문을 통해 “농장에서는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잡풀이 없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면서 “폐기물로 소각할 경우엔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환경 오염과 기온 상승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낙엽 처리 이전에는 단지 내 도로 선을 긋는 데 업체에 의뢰하는 대신 페인트만 구입해 직접 선을 그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페인트 비용 66만원만 들여 업체에 의뢰할 때 드는 공사비 660만원 중 90%를 절감했다는 것이다. 이 글쓴이는 최근 이 아파트가 ‘2024년 공동주택 정부지원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돼 3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아파트 측은 “정부지원사업은 서민주택단지 위주로 지원하기 때문에 선정되기 어려운데도 2년 연속 구청 주관 자원순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점, 언론에서 아파트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보도된 점 등으로 심사에서 가점을 받아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금액은 옥상방수공사에 보태는 것으로 아파트 측은 전했다.
  • 일제 강점기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일제 강점기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합숙 공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13일 인천시 부평구에 남아 있는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1939년 건립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본 육군이 관리하는 군수물자 공장이었던 미쓰비시 제강에 동원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합숙 생활을 했던 곳이다. 연립주택과 같이 여러 호의 집들이 줄지어 있어 속칭 ‘줄사택’으로 불렸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범위는 약 1329㎡에 해당하는 34필지다. 광복 후에도 도시 노동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공간으로서 삶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와 주거사적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전북 부안군의 유생 기행현이 23세였던 1866년부터 1911년까지 45년간 작성한 일기인 ‘홍재일기’(총 7권)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대규모 군중집회 ‘백산대회’가 1894년 음력 3월 26일에 열렸다는 기록과 1866년부터 약 30년간의 물가 변동, 가뭄, 세금 등에 관한 내용 등이 적혀 있다. 국가유산청은 “부안을 중심으로 당시 지역사회의 변화상과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과 ‘홍재일기’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 여부를 확정한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구리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93명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구리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93명 모집

    무주택 서민 대상 주변 시세 80% 이하 장기전세주택 공급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무주택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산과 구리에 있는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할 93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임대 기간 2년씩, 최대 9회까지 재계약 가능) 살 수 있으며,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상 주택은 안산시에 있는 안산한신더휴(11호, 전용59㎡), 안산중흥S클래스더퍼스트(47호, 전용59㎡)와 구리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구리역(35호, 전용59㎡)이다. 신청 대상은 우선 공급(장애인 일반공급 대상자로 구분되며,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10일) 현재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 등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인터넷 청약(https://apply.gh.or.kr/)을 통해 접수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방문 예약 접수 신청자만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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