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처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충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폭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772
  •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가’ 등급 0·경상원, 도자재단 기관장 ‘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가’ 등급 0·경상원, 도자재단 기관장 ‘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및 기관장에 대한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기관장은 없고, 경기도상권진흥원과 한국도자재단 기관장은 ‘라’등급으로 경고를 받았다. 경기도가 25일 발표한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18개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마 5개 등급 중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다. 나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이다. 전년과 비교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오른 반면,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고 다른 기관들은 변화가 없었다. 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기관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산하기관의 임직원에게는 세부 평가점수에 따라 보수월액의 105~140%를, 다등급은 55~9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기관장의 경우 나등급은 연봉 월액의 215~270%를, 다등급은 110~170%를 각각 받는다. 라등급은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도는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조치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 24만명 은둔형 외톨이 돕는 ‘움직이는 섬’

    24만명 은둔형 외톨이 돕는 ‘움직이는 섬’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사는 ‘은둔형 외톨이’를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나섰다. 사회 변화에 적응 못 한 은둔형 외톨이는 최근 강력범죄에 자주 등장하며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은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약 2.4%(24만 4000명)가 은둔형 외톨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LH는 지난해 10월부터 은둔형 외톨이를 돕는 ‘움직이는 섬’ 사업을 시작했다. ‘움직이는 섬’은 섬처럼 고립된 은둔형 청년을 세상 밖으로 불러낸다는 의미다. LH 사업은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고 심리 상담, 예술치료 및 직업교육까지 사회에 복귀해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현재 청년 30명을 발굴해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과정을 마친 A씨는 “상처받기 쉬운 성격 탓에 항상 주눅 들어 있었지만 ‘움직이는 섬’에서 존중과 이해를 받으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멘토들이 청년들의 변화 상황을 관찰해 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가는 것을 예방한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움직이는 섬은 은둔형 외톨이로 어두운 시간을 견뎌야 했던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LH는 미래 세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데스크 시각] 중국의 길이 이상하다

    [데스크 시각] 중국의 길이 이상하다

    얼마 전 중국을 다녀왔다. 때마침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 특파원 시절 거주한 한인 밀집지역 왕징의 대형 쇼핑몰을 방문했다. 2020~2022년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시기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푸드코트는 식당이 줄폐업한 상태였다. 스무 곳 가까이 경쟁하던 이곳에서 살아남은 업소는 겨우 3~4곳뿐이었다. 기자가 즐겨 찾던 한식당 두 곳도 모두 사라져 더 씁쓸했다. 고급 의류를 판매하던 자리에는 ‘임박 쇼핑몰’이 들어섰다. 임박 쇼핑몰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모아 떨이로 판매하는 곳이다. 요즘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세를 키우는 업종이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대로변 상가에도 비어 있는 공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 전역이 다 이런 건 아니었다. 서울의 홍대입구와 이태원을 합쳐 놓은 듯한 싼리툰 쇼핑가는 여전히 빠르게 세를 불려 가고 있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거대 규모 명품 매장도 속속 들어섰다. 인근 지역 상가도 하나둘 쇼핑몰로 탈바꿈해 젊은이들을 불러 모았다. 도심과 외곽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베이징에서는 최고가 대비 50~60% 수준의 아파트 급매물이 나와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아마도 집주인이 ‘영끌’해서 샀다가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해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베이징 아파트를 팔아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었다. 한국인에게도 부담스럽던 아파트 월세도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내려갔다. 이 지역 경제를 사람에 비유하자면 중병에서 막 벗어났지만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 같았다. 중국에서 정치 관련 언급은 금기시돼 있다. 그러나 사석에서 ‘지금 문제가 많다’라고 토로하는 목소리가 종종 새어 나왔다. 작년까지도 보지 못한 현상이다. 바닥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 라오바이싱(老百姓·일반서민)의 불만이 커진 가장 큰 이유는 경제 문제 때문일 것이다. 근본 원인은 바로 부동산 시장 추락에 있다.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산업이 책임지는 ‘콘크리트 경제’다. 지방정부가 신규 택지를 개발하면 부동산 업체가 이를 공급받아 최신 주거 단지로 개발한다. 주민들이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가전제품과 가구, 자동차를 바꾼다. 이를 통해 제조업 경기도 살아나 경제를 선순환시킨다. 그런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빈부 격차를 키워 사회주의 이상과 멀어지게 만든다는 판단에 따라 2020년부터 시장 규제에 나섰다. “주택은 거주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워 ‘공동부유’(같이 잘살자) 기조를 강화했다. 취지는 좋았지만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한 부작용이 상당했다. 헝다와 비구이위안 등 대형 부동산 개발사들이 하나둘 나가떨어지자 중국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저축에만 매달렸다. 이런 상황이 국내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를 악순환시키고 있다. 지난 15~18일 열린 3중전회의 최대 관전 요소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어느 정도 규모로 제시될 것인가’였다. 원래 3중전회가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는 자리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 중국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 ‘긴급 처방전’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아직 기운을 차리지 못한 병자에게 수액주사 정도는 놔줄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3중전회 폐막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300개 이상 개혁 조치가 제안됐다”고 자평했지만, 부동산 침체와 소비 둔화 관련 구체안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 심화에 맞춰 기술 자립 등 거대담론에만 매달릴 뿐 주민들의 고통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중국이 ‘잘못된 길로 간다’고 할 수는 없으나 분명 ‘이상한 길로 들어섰다’는 불안감은 지울 수 없다. 류지영 국제부 차장
  • 쌍문동에 아파트 1400가구 들어선다

    서울 도봉구 지하철 쌍문역 서쪽의 쌍문동 138-1 일대에 아파트 1400가구가 들어선다. 중랑구 신내동에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5차 공공주택 통합 심의 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및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이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추진되는 쌍문동 138-1에는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 동 규모의 공공주택 1404가구(공공 분양주택 884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81가구, 공공 임대주택 239가구)가 공급된다. 중랑구 신내동 195-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41가구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까지 공급된다.
  • 초등생 보며 음란행위 ‘바바리맨’…80대 할아버지도 있었다

    초등생 보며 음란행위 ‘바바리맨’…80대 할아버지도 있었다

    서울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54분쯤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혼자 있는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공원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하고 임의동행 조치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음주 또는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란행위는 지난달에도 있었다. 20대 남성이 인천시 중구 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생 2명을 바라보며 음란 행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가하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A(84)씨는 가족과 함께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아이들이 있는데 ‘바바리맨’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확인과 주변 탐문수사 끝에 거주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 피의자의 지병 등을 감안해 구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맞춤형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거리에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를 하는 것은 노출증 환자의 전형적인 행동이다. 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등의 성 도착증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 성도착증 환자의 목적은 행위 그 자체보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깜짝 놀라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락을 느끼는 것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노출증은 타인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위험하다. 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폭우속 수해 현장 긴급 점검으로 빠른 조치 이뤄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폭우속 수해 현장 긴급 점검으로 빠른 조치 이뤄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7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강동구 고덕천, 망월천 및 주택가 주변과 가래여울 마을의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고덕천과 망월천, 그리고 한강과 인접해 위치하는 가래여울 마을 일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침수된 가옥과 도로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박 의원은 현장 점검 후, 피해 지역 주민들과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일선에서 현장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구청 공무원들과 경찰관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으며, “조속한 지역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덧붙여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주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 의원의 이번 수해 현장 방문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에 주민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 ‘덕선이 살던 쌍문동’에 아파트 1400가구 들어선다

    ‘덕선이 살던 쌍문동’에 아파트 1400가구 들어선다

    서울 도봉구 지하철 쌍문역 서쪽의 쌍문동 138-1번지 일대에 아파트 1400가구가 들어선다. 중랑구 신내동에는 일자리 연계형 주택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5차 공공주택 통합 심의 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및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이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추진되는 쌍문동 138-1번지에는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 동 규모의 공공주택 1404가구(공공 분양주택 884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81가구, 공공 임대주택 239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평형은 1∼2인 가구(전용면적 31·46㎡)와 3인 가구(59·61㎡), 4인 이상(84·105㎡)으로 다양하다. 중랑구 신내동 195-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41가구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까지 공급된다. 이곳 지상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SOC 시설이 조성된다. 창업 지원센터는 공동 업무공간, 회의실,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화상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 장녀 ‘아빠 찬스’ 63배 차익…이숙연 “기부하겠다”

    장녀 ‘아빠 찬스’ 63배 차익…이숙연 “기부하겠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로 비상장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가족 간 문제를 좀 더 살펴보고 대처했어야 하는데 미리 챙기지 못한 불찰임을 인정한다”며 “여러 문제가 제기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문제가 불거진 뒤 가족회의를 거쳐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지적받은 배우자와 장녀 보유의 비상장주식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기부 대상은 문제가 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전체로 장녀 보유 400주, 배우자 보유 3465주다. 장녀가 시세 차익을 거뒀을 당시 기준으로는 약 37억원 상당이다. 기부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아버지가 추천한 A사 비상장주식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2017년 매입한 뒤, 이중 절반을 작년 5월 아버지에게 되팔아 원금 63배에 달하는 3억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논란이 됐다. 매입자금 1200만원 중 아버지가 900만원을 내줬고, 시세차익에 붙은 양도소득세 7800만원도 아버지가 증여해줬다. 이렇게 번 돈은 서울 재개발구역의 빌라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 데 썼다. 이 후보자는 “다세대주택 매입 과정이나 비상장주식 취득 및 양도 과정에서 탈법이나 위법이 없었고 관련 세금도 모두 성실히 납부했다”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아울러 “후보자의 공직 수행에 오해나 장애가 없도록 배우자가 현재 맡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제주반도체와 동행복권에서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후보자 배우자는 2021년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1000’ 발권 오류로 복권 20만장이 회수된 사건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입찰 분쟁에서 말미암은 일로 불법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5일 열린다. 이 후보자는 “(논란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문회에서 공직 후보자로서의 소신과 식견에 관한 검증에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황수정 칼럼] ‘강남 우파’만 계속 할 건가

    [황수정 칼럼] ‘강남 우파’만 계속 할 건가

    미국을 보면서 ‘썩어도 준치’라는 생각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된 JD 밴스를 보면 그런 생각이 깊어진다. 39세 흙수저. ‘문제적 트럼프’도 다시 보게 된다. 정확히 아들뻘(39살 차이)인 초선 상원의원을 어떻게 부통령 후보로 낙점했을까. 둘의 조합이 내 눈에도 흥미로운데 미국인들은 오죽할까. 트럼프의 정치적 셈법이 무엇이었든 밴스는 개천의 용이다. 해마다 수십 명이 헤로인 중독으로 죽는 쇠락한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아빠는 언제나 집에 없었고 엄마는 약물 중독자였다. 밴스의 자전 에세이 ‘힐빌리의 노래’가 국내 출간된 것이 7년 전. 일자리도 희망도 없는 러스트벨트(몰락한 공업지대) 출신인 무명의 ‘촌놈’이 몇 년 뒤 미국 부통령 후보가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미국의 개천 용이 쏟아내는 말에 유권자도 아닌 나는 지금 귀를 기울인다. “변두리 지역의 모든 이들에게 약속한다.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절대 잊지 않는 부통령이 될 것이다.” 미국이 그려 낸 개천 용의 서사는 부럽다. ‘리틀 트럼프’가 된 밴스가 미국 우선주의 트럼피즘으로 세계 질서를 골치 아프게 흔들 위험성은 물론 있다. 그럼에도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용이 될 생각은 접고 가재, 붕어, 개구리로 개천에서 행복하게 살라던 위선의 좌파 정권을 벗어난 지 2년. 그래서 무엇이 달라져 있는지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보수 정치는 개천을 바꿔 놓고 있는가. 문재인 정권이 이념으로 교란시킨 민생 질서가 바로잡히길 기다린 사람들은 의심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동산 정책이 안갯속이다. 전 정권에서 뒤틀린 주거 사다리를 서민 편에서 복원해 줄 절실함은 없어 보인다. 부동산 경착륙을 막겠다며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30조, 40조원씩 풀었다. 최저금리 연 1%대의 신생아특례대출은 5개월 만에 6조원의 신청이 몰렸다. 대출 요건을 더 완화하겠다고 했다. 서민 지원이라는 명분은 과연 진심일까. 나같이 의심 많은 사람은 의심이 커진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값이 12억원. 초저금리로 빌려줄 테니 거품 잔뜩 낀 집값을 평생 노심초사 갚으며 살라, 그 얘기는 아닌가. 진심으로 서민 편이라면 거품을 먼저 걷어내 줘야 한다. 거품이 합리적으로 정리된 집을 저금리로 사게 해 줘야 한다. 그래야 앞뒤가 맞는다. 정부가 청년 영끌족의 편의를 봐주는 것처럼 포장됐지만 이 자금은 집 없는 서민들 돈이다. 무주택자들이 청약저축으로 모은 주택도시기금이 특례대출의 재원이다. 반복된 정책 지원금으로 기금이 헐렁해지자 정부는 다급했다. 공공분양주택 청약통장의 납입 한도액을 지난달 25만원으로 급등시켰다. 월 10만원에서 느닷없이 25만원이라니. 공적기금을 뒷감당 못 하게 헐어 쓰다 사달이 났다. 사람들은 이 불편한 진실을 아직 잘 모른다. 아들딸 등골이 휘는 ‘영끌 빚투’를 부추기면서까지 부동산은 연착륙해야 하나. 누구와 무엇을 위한 연착륙인가. 그게 무엇이든 서민의 주거권보다 급한가. 행여 집값이 떨어질세라 정책자금을 계속 투입하는 모양새다. 집 없는 사람들의 돈(기금)으로 집값 거품을 떠받치는 모순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이런 근원적 궁금증은 나만 들고 있는 걸까. 서울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는 “2029년까지 크게 저렴한 23만 가구를 분양하겠다”고 했다. ‘크게 저렴’의 뜻은 각자 알아서 해석할 몫. 10개월 만에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한 뒤 내놓은 대책이었다. 은행이 내려 준다는 영끌들의 대출금리를 정부가 올리라고 팔을 비튼다. 그로테스크한 장면이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폐지하겠다는 종합부동산세도 그렇다.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41만 2000여명이다. 야당도 폐지하자는 제도를 손보더라도 기억할 것이 있다. 수혜 국민은 전체 국민 중 겨우 한줌이라는 사실이다. 중산층 이상 기득권을 위한 정책에만 몰두한다는 말이 나온다. 좌우 방향만 바꾼 기득권 정책. 강남 좌파의 위선이나 강남 우파의 모순이나 다를 게 뭐냐는 쓴소리가 왜 커지는지 흘려 듣지 않아야 한다. 소외된 다수 국민 눈에 그렇게 비치고 느껴진다면 그것이 진실이다. 지금의 정권이 어디서 왜 왔는지 출발선을 돌아볼 시점이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강서 “말라리아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서울 강서구가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시는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강서구는 안전문자를 발송해 말라리아 경보 발령을 알리고 구민들의 모기물림 주의를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환자 거주지 500m 이내에 잔류분무와 다면적 공간 살포를 실시했다. 화학 방제는 3주간 주 2회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24일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 환경,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와 합동으로 말라리아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선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 여부 확인과 환자 조기 발견에 나선다.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보건소에서 신속진단검사가 가능하다. 또 소셜미디어(SNS),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강서구의사회 등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는 폐교·청사 부지 적극 발굴… 노인 거주시설, 도심에 짓는다

    노는 폐교·청사 부지 적극 발굴… 노인 거주시설, 도심에 짓는다

    서비스 제공 전문 사업자 육성·지원인구감소지 새 실버타운 89개 분양집 보유한 60세도 임대주택 입주 부산 동명대와 광주 조선대가 학교 부지 안에 교육·의료 시스템을 접목한 시니어 레지던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 도산한 ‘그랜드 호텔 텐쿠’를 고령자를 위한 주거·커뮤니티 시설로 전환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문턱에 들어섰다. 자존감을 지키고 싶어 하는 노인들이 몸담을 시설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은 한참 못 미친다. 그나마 노인 거주 시설 대부분은 도심을 벗어난 시 외곽에 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인 거주 시설이 도심에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실버타운에 사는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를 만나러 교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줄고 가족 간 유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지·건물을 소유한 사람만 노인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규제도 함께 풀린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인 상황과 맞물려 고령자 친화적 사회로 ‘리셋’하자는 취지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니어 레지던스란 주거·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노인 주거 시설로 ‘실버타운’(민간 노인복지주택), ‘실버스테이’(중산층 민간 임대주택), ‘고령자 복지주택’(저소득층 공공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실버타운은 9006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3956가구가 공급됐다. 실버스테이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도심에 시니어 레지던스 부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과 숙박시설, 오피스텔 등에서 쓰임새가 없는 공간과 군부대 이전 부지, 노후 공공청사, 폐교 등 유휴 국공유지를 발굴해 민간 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토지·건물 소유권이 없고 사용권만 있어도 노인 시설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이 개정된다. 사용권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와 요건도 마련된다. 이는 일본의 시니어 서비스 전문 사업자 ‘솜포케어’가 시니어 레지던스 2만 8500개 가운데 90%를 토지·건물 사용권 확보만으로 공급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인구감소 지역에는 새로운 분양형 실버타운 89개가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의 운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형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형태다. 투기 수요와 불법 전용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주택과 같은 건축 인허가·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관리체계도 갖춰진다. 60세 이상 주택보유자도 공공·민간 임대주택 입주가 허용된다. 지금까지는 무주택자만 입주가 가능했다. 단지 내 고령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일반형 주택을 혼합해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입주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니어 레지던스의 인력·시설 현황과 이용료,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장기요양보험 3~5등급 판정을 받아 요양 서비스가 필요해진 노인이 실버타운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 유지 기준도 마련된다. 다만 다른 입주자의 생활권과 사업자의 운영권을 침해하지 않고 타인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매년 3000호씩 공급될 예정이다.
  • 호우 피해 쌓여도… 복구는 ‘거북이걸음’

    호우 피해 쌓여도… 복구는 ‘거북이걸음’

    전국에 쏟아진 막바지 장맛비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과거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은 더뎌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산사태 취약지역 등은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산림청의 ‘산사태 취약지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2만 8988곳이다. 2021년 2만 6923곳, 2022년 2만 7400곳에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도별 산사태 취약지역은 경북이 5283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3022곳, 전북 2411곳, 경남 2349곳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런데도 피해 복구는 더디기만 하다. 환경부가 발표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지방하천 홍수피해 복구율은 지난달 기준 48.6%에 그쳤다.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1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경북 예천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예천군은 돌이나 흙이 쓸려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크고 작은 계곡에 사방댐 9개를 건설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를 막기 위해서다. 이 중 5개는 완공됐고, 4개는 이달 말쯤 준공된다. 하지만, 전체 복구율은 47.2%에 머물렀다. 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한 데다 대규모 복구 공사는 오랜 시간이 걸려서다. 전남 광양 진상면 탄치마을에선 2021년 7월 355㎜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4채를 덮치고, 1명이 숨졌으나 피해 현장은 방치돼 있다. 피해 부지 소유주와 광양시가 보상 범위를 놓고 합의하지 못해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장마철이 오기 전 선제 대응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매년 되풀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는 지반이 약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삼림 벌채 등 다양한 요인이 있는 만큼 수시로 취약지역을 점검해 현황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호우 피해 지역 복구도 5월까지는 완료돼야 하는데 통상적인 예산 편성 방식으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이므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인력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 운정A단지 “폐기물 100t 지하에 수년간 방치”

    운정A단지 “폐기물 100t 지하에 수년간 방치”

    대형 건설업체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각종 건설폐기물을 난방 배관, 하수도 등을 설치하거나 지나갈 수 있게 만든 지하 피트 공간에 수년째 방치해 입주민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운정 A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B건설사·파주시 등 3자를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135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LH가 시행하고 B사가 시공해 2011년 준공됐다.입주민들은 고소장에서 “19개 동 모든 지하 1~2층 피트 공간에 각종 건축폐기물 100여t 이상(추정)이 쌓여 있다”면서 “파주시에 확인한 결과 B사가 건설공사 및 보수공사 당시 배출자 신고를 했으면서도 건설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내용을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에 허위로 입력하고, 폐기물을 수년째 불법 적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파주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묵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LH와 B사는 폐기물을 치우려고 하는데 입주민들과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H는 최근 A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파주시) 조치명령에 따라 피트층에 적치된 건설폐기물을 입주민들이 지정하는 날짜까지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면 B사는 지난달 5일 입주자대표회의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A단지에 폐기한 자재는 없으나 하자보수용 자재가 일부 확인돼 반출코자 관리소 등에 수차례 협조 요청했으나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사기꾼”… 전직 검사 vs 범죄자 프레임 만드는 해리스

    “트럼프는 사기꾼”… 전직 검사 vs 범죄자 프레임 만드는 해리스

    검사 경력 앞세워 사법리스크 부각낙태권·법치주의·공격 무기 금지 등진보 진영 결집할 이슈로 정면 승부 20살가량 어린 나이로 역공 가능성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이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첫 대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식자’, ‘사기꾼’에 비유하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성별과 인종, 나이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그는 검사 경력을 앞세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고 낙태권·법치주의 강조 등 진보 진영을 결집시킬 이슈를 띄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민주당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가진 유세에서 과거 캘리포니아주 검사로 활동한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검찰에 몸담은 시절에) 온갖 종류의 가해자를 경험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의 유형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내 경력을 트럼프를 잡는 데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을 학대하는 약탈자와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무시하는 이들”을 거론하며 검사 시절 성추행 사건을 전담했고 영리 목적 사업 사건도 다뤘다고 했다.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 있는 사안들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고 과거 ‘트럼프대’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거액의 수강료를 받았다가 집단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던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서 각각 벌어진 일로 당시 트럼프대는 부실 수업과 사기성 홍보를 인정하며 학생들에게 합의금으로 2500만 달러(약 345억원)를 지급했다. 이어 “총기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살 자유를 믿는다”며 모든 총기 거래에 대한 신원조회와 붉은깃발법(필요시 개인의 총기를 국가가 일시적으로 압수하는 규정), 공격무기 금지법을 시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기 규제를 무조건 거부하는 공화당을 겨냥한 언급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에 나선 해리스 부통령이 낙태권과 법치주의 등 미국 사회의 핵심 의제를 정면 돌파하는 전략으로 대선에서 승기를 잡으려 한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은 대선 초기부터 낙태권과 민주주의 원칙 수호, 경제적 공정성 강화 등 트럼프 캠프에 불리한 사안을 집중 부각해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인지력 논란으로 이슈가 옮겨 가면서 이를 공론화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 대신 검사 출신 여성이자 흑인·아시아계인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반대 이미지로 등판하면서 지금의 선거 구도를 뒤흔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민주당은 판단한다. 우선 해리스 부통령은 검사 출신으로 날카로운 언변과 치밀한 논리가 강점이다. TV 토론에서도 ‘법치주의자 대 중범죄자’ 구도로 판을 짤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택장관을 지낸 마샤 퍼지는 NYT에 “유권자들이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두 후보의 과거 이력만 봐도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해리스 부통령은 진보 진영을 결집할 핵심 이슈인 낙태 문제에서도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이 선호하는 낙태권 문제에 소극적이었다. 낙태를 큰 죄로 여기는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다르다. 2022년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낙태권 인정 판례)을 뒤집자 100차례 가까이 반대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 나이 문제로도 공수 교대가 가능해졌다. 1964년생인 해리스 부통령은 1946년생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20살 가까이 어리다. 에린 윌슨 미 부통령 비서실 부실장은 “(해리스의 등장으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불과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공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해리스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대세론에 편승해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당내 경선 등 공식 절차를 밟으라’는 압박의 의미라고 정치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원구성 원만히 합의 “서울시민 위한 의정활동 매진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원구성 원만히 합의 “서울시민 위한 의정활동 매진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과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23일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남은 2년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은 운영위원회를 비롯하여 행정자치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다. 정책위원회의 3년차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3·4년차 예산정책위원회와 4년차 정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이 끌어나가기로 했다. 한때 양당간 입장차이로 결렬 위기에 놓였던 협상은 신속한 원구성을 통해 ‘일하는 의회 실천과 시민 신뢰회복’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시민을 위한 일하는 서울시의회를 지향하는 것에는 여·야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양당 대표는 “갈등과 이견을 좁혀 상호 존중과 협치의 정신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 [인사] 경기도

    ■ 4급 승진 ▲감사총괄담당관 김상팔 ▲인구정책담당관 호미자 ▲자치행정과장 박병우 ▲건강증진과장 오명숙 ▲예술정책과장 한유경 ▲아동돌봄과장 이은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총괄기획과장 천성수 ▲이민사회지원과장 이문환 ▲버스정책과장 배순형 ▲버스관리과장 이우정 ▲국제통상과장 문두식 ▲산림환경연구소장 유충호 ▲자산관리과장 이철규 ▲친환경농업과장 정인웅 ▲축산정책과장 신종광 ▲동물복지과장 이연숙 ▲축산진흥센터소장 남영희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 김용진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임규원 ▲도로정책과장 김영섭 ▲하천과장 이용원 ▲철도운영과장 한태우 ▲바이오산업과장 김성범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 문수경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김동기 ▲도서관정책과장 박민경 ▲DMZ정책과장 박미정 ■ 4급 전보 ▲감사담당관 성현숙 ▲기획담당관 임보미 ▲기회전략담당관 김성원 ▲공공기관담당관 김도형 ▲특별사법경찰단장 기이도 ▲복지정책과장 김해련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정일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강희중 ▲회계담당관 홍성덕 ▲비상기획담당관 엄기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특례정책과장 권정현 ▲노동정책과장 김동욱 ▲노동안전과장 원진희 ▲이민사회정책과장 허영길 ▲광역교통정책과장 윤태완 ▲교통정보과장 유병석 ▲물류항만과장 이민우 ▲일자리경제정책과장 배진기 ▲기업육성과장 설종진 ▲AI프런티어사업과장 김선화 ▲AI데이터인프라과장 원금동 ▲투자진흥과장 유소정 ▲반도체산업과장 홍성호 ▲사회혁신기획과장 최정석 ▲공동체지원과장 정영호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조태훈 ▲건설본부 관리과장 장우일 ▲남부자치경찰위원회 남부기획조정과장 민주식 ▲안전특별점검단장 김영길 ▲공간전략과장 차경환 ▲도시정책과장 박현석 ▲주택정책과장 이은선 ▲건축디자인과장 박종근 ▲공동주택과장 박종일 ▲농업정책과장 황인순 ▲농식품유통과장 배소영 ▲반려동물과장 이은경 ▲동물위생시험소장 신병호 ▲북부도로과장 방대혁 ▲종자관리소장 진학훈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박명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홍순모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 황찬원 ▲계약심사담당관 유용철 ▲콘텐츠산업과장 강지숙
  • 종로구민 최애 정책은 ‘문화’…문화벨트·탑골공원 정상화 호평

    종로구민 최애 정책은 ‘문화’…문화벨트·탑골공원 정상화 호평

    서울시 종로구민 10명 중 8명이 민선8기 종로구 정책 가운데 문화 분야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달 18세 이상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 분야 만족도가 78.9%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대비 전 분야에 걸쳐 만족도가 고루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5% 포인트다. 분야별 정책 평가는 문화분야에 이어 ‘생활안전·혁신’(77.9%), ‘주차·도시기반’(77.3%)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에서 37%의 낮은 성적을 거둔 주차·도시기반 분야가 올해 77.3%로 급상승했다”며 “청와대 주차장 및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공영주차장 확충, 보행로와 공원 정비에 이르기까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온 점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자평했다.민선8기 핵심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문화관광벨트 조성(82.9%), 탑골공원 정상화 사업(80.9%), 종로복지재단 설립(78.8%)이 호평을 얻었다. 개선할 점에 대해선 구민들은 정책 홍보 강화(19.3%)와 신속한 정책 추진(18.6%)을 요청했다. 종로구는 매월 25일 구정 소식지 ‘종로사랑’을 발간하고 일일 보도자료 배포, 공식 누리소통망 계정을 활용해 구 주요 사업과 각종 행사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지역 어르신, 반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갖는 중이다. 올해는 관내 시설 안전 점검 시 현장에서 주민 간담회를 병행하고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사동 화장실과 율곡로 점자블록 점검 후 혜화어린이집 학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폭염·폭우에 대비해 반지하주택과 쪽방 거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을 만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2년 구민 행복을 위해 뚝심 있게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라며 “민선8기 후반부에도 구민들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이 원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H,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최초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GH,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최초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41개 사 선정, GH 발주부서와 1 대 1 매칭 상담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가 주관해 공공구매 상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14개 중소기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GH 수요품목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41개 사를 선정해, GH 13개 발주부서와 1대1 매칭 상담을 제공했다. GH 13개 부서가 사전에 각 부서의 수요품목(관심 품목 포함)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발주 담당자가 공공구매 상담자로 참여해 공공구매의 실효성을 높였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제품, 신제품, 혁신제품, 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중증 장애인생산품, 녹색제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관련 중소 회사이며, 공공 구매 분야 제품의 신규 판로 확보와 정보 교류를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형식적인 공공구매 상담회가 아닌 계약으로 이어지는 구매상담회가 되어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