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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건설경기 지원”… LH, 지방 미분양 3000가구 사들인다

    최상목 “건설경기 지원”… LH, 지방 미분양 3000가구 사들인다

    ‘악성’ 2만 1480가구 중 80% 지방에매입 후 ‘든든전세주택’으로 활용건협 “시의적절… 가뭄 끝의 단비”4~5월쯤 DSR 한시적 완화 결정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 시동 지방의 미분양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준공되고도 분양되지 않은 ‘악성 미분양’ 300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기로 했다. LH가 지방 미분양 매입에 나선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놨다. 최 대행은 “준공 후 미분양이 느는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의 일환으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경제성장률과 지역경제,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미분양 적체가 이어져 지방 건설사들이 줄도산하자 급한 불을 끄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악성 미분양은 2만 1480가구로 10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 중 80%가 지방에 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5만 가구를 넘어서자 LH가 7058가구를 매입해 국민임대로 활용하거나 분양전환 임대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도 LH가 분양가보다 낮게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게 된다. 사들인 미분양 주택은 ‘든든전세주택’으로 활용한다. 든든전세주택은 시세의 90% 수준으로 최소 6년 임대를 살다가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운영하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는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모기지 보증 한도를 감정가의 60%에서 70%로 상향해 CR리츠가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기로 했다. 미분양 물량 5000가구를 CR리츠를 통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치권에서 요구하고 있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시적 완화는 시장 상황을 보고 4~5월쯤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가뭄 끝의 단비 같은 조치’이자 ‘시의적절한 대책’이라면서도 “고사 직전 지방부동산을 살리기 위해서는 DSR 대출 규제의 한시적 적용 완화가 절실한데 제외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양도세 5년 감면 조세 특별법, 취득세 완화 등 시장이 생각하는 그 이상을 내놓아야 반응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도 “악성 미분양에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대출 규제를 완화해 매입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의 건설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부산·대전·경기 안산에 4조 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부산(부산진역~부산역), 대전(대전조차장), 안산(초지역~중앙역) 등 3개 사업이 대상이다.
  • 곡성군, 청년 가구 월세 매달 10만원 지원···12개월간

    곡성군, 청년 가구 월세 매달 10만원 지원···12개월간

    전남 곡성군이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혼자 거주하며 살아가는 청년에게 주거비를 최대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5년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월세 거주 1인 가구 청년이다. 곡성군 관내 주택을 본인 명의로 임차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가능하다. 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기수혜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8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자가 더 많을 경우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소득 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선정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시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기구로, 지난해에는 151명의 시민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하여 총 2개의 우수위원회와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공공임대주택 불법전대 문제, 임대·분양 혼합 공동주택단지 관리 실태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관련 기관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불법전대 문제에 대해서는 실태 조사를 요구하며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공유숙박사이트와의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임대·분양 혼합 공동주택단지에서의 주택관리업체 선정 및 관리실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임대사업자인 SH공사가 임차인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정 과정에서 임차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행정 감시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GH,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 모집···시세 80%로 공급

    GH,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 모집···시세 80%로 공급

    공급 대상 - 의정부·안양·광명·안산 GH 장기전세주택 5개 단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GH가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준공된 단지 중 일부를 사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80% 이하로, 최저 1억5570만5천 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전용49㎡), 안양시 석수동 석수두산위브(전용59㎡),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이연(전용59㎡), 안산시 선부동 한신더휴(전용59㎡), 중흥s클래스(전용59㎡) 등 5개 단지다. 신청인은 모집 공고일 현재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10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갖춰야 한다. 입주 자격 및 신청 방법 등 입주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임대공고와 GH 주택청약센터 청약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는데 20㎏ 콘크리트가 ‘쿵’…용산 아파트 천장 무너졌다

    자는데 20㎏ 콘크리트가 ‘쿵’…용산 아파트 천장 무너졌다

    1970년 준공된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천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 17분쯤 용산구에 있는 한 아파트 3층 가정집 거실에서 찬장이 내려앉아 콘크리트 덩어리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의 크기는 가로 60㎝, 세로 30㎝, 무게는 2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130세대가 사는 소형 아파트로, 1970년 준공돼 올해로 55년 된 건물이다. 이 아파트는 앞서 시설물 안전 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D등급은 시설물안전법상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에 해당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대해 “지난해 9월 22일 해당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마쳤고 건축물 위험 우려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의 ‘공동주택 안전 등급 현황’을 보면, 2024년 6월 기준 안전진단 하위 등급인 D등급(미흡)과 E등급(불량)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은 301곳이다. D등급은 272곳이었고, ‘주요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를 뜻하는 E등급도 29곳에 달했다.
  • 방콕서 알몸 상태로 붙잡힌 ‘금목걸이’ 중국인… 스캠 범죄조직 간부였다

    방콕서 알몸 상태로 붙잡힌 ‘금목걸이’ 중국인… 스캠 범죄조직 간부였다

    태국 경찰, 스캠 조직원들 잇따라 체포‘자금 세탁’ 담당 한국인도 5명 파악돼 태국 경찰이 자국과 중국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스캠(사기) 조직의 간부급 조직원 등을 체포했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태국 경찰청은 확률형 상품(Lucky Draw) 구매를 유도한 뒤 돈이 도난당했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약 8만 8000명의 개인 정보를 빼내고 금전적 피해를 입힌 조직의 중국인 조직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방콕 경찰은 지난 4일 방콕 짜뚜짝 지구의 한 주택에서 29세 이완유와 30세 리웨이지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팬티만 입은 알몸에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급습한 경찰에 붙잡혔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간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40만밧(약 1700만원) 이상의 현금과 400만밧(약 1억 7000만원) 상당의 사치품, 벤츠 승용차, 휴대전화 5대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휴대전화에서는 콜센터 사기 관련 정보가 발견됐다. 3번째 중국인 조직원 장홍샹은 방콕 후웨이꽝 지역 이 회사 본사가 위치한 빌딩에서 추가로 체포됐다. 이들은 사기를 칠 목적으로 가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팔로워를 구매해 믿을 만한 업체로 보이도록 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압수된 자산을 추적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기도 했다. 이들 조직은 3단계에 걸쳐 피해자를 속였다. 첫 번째 조직원이 피해자와 통화하며 개인 정보를 공유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믿게 했다. 그런 다음 경찰 사칭을 하는 두 번째 조직원에게 연결해 안심시키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조직원이 돈 이체 방법을 알려주며 돈을 빼냈다. 태국 경찰은 또 다른 스캠 조직 구성원인 태국인 6명과 중국인 4명도 태국 각지에서 벌인 작전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당국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뮬 계좌’를 보유한 태국인 10명, 전화 사기를 담당한 중국인 2명,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20명으로 구성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자금 세탁 혐의의 20명 중에는 한국인도 5명 포함됐다. 나머지는 중국인 14명, 태국인 1명이었다. 이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투자하면 30~50%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 뒤 초반에만 잠시 수익금을 돌려주는 척하다 이후로 연락을 끊는 방법으로 사기를 쳤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10명이 보유한 1400만밧(약 5억 9800만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해 조사하고 있다. 핵심 용의자들은 사기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불법 사업을 벌이는 중국인들을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으로 교환해 준 것은 인정했다. 27세 여성 아차라가 속한 그룹은 환전 서비스를 위해 65억밧(약 2776억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받았고, 이 중 29억밧(약 1238억 5900만원) 어치를 인출해 부동산 매수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부동산 사업을 위해 조직은 10여개의 위장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 “보석에 고급 시계까지 다 털어가”…‘7억’ 잃었다는 ‘축구 스타’ 무슨 일

    “보석에 고급 시계까지 다 털어가”…‘7억’ 잃었다는 ‘축구 스타’ 무슨 일

    최근 프로 운동선수들의 집에 도둑이 침입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38·LAFC)도 집에 도둑이 들어 약 7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지루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이 주거침입 절도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은 지난 5일(현지시간) LA 서부의 한 주택 위층 침실 창문이 깨졌으며 이곳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루의 소속팀 LAFC는 지루의 집과 관련해 절도 신고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당시 지루의 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으며, 외출 후 귀가한 아내가 깨진 창문과 없어진 물건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중지인 TMZ스포츠는 “지루가 이번 절도로 보석과 고급 시계 등을 잃었으며, 피해액은 총 50만 달러(약 7억 20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통산 716경기에서 285골을 넣었으며, 첼시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프로 무대에서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더 빛나는 활약을 펼친 지루는 A매치 137경기에서 57골을 넣어 프랑스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루는 지난해 5월 LAFC와 계약했으며, 이어 7월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하고 LA에서 현역 생활의 황혼기를 즐기고 있다. 한편 최근 프로 운동선수의 집에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FL 스타인 조 버로우, 미식 축구선수 패트릭 마홈스·트래비스 켈시 또한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전남 어민 감소와 고령화에 대책 마련 나서

    전남 어민 감소와 고령화에 대책 마련 나서

    전남지역 어민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가 인구도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2024년 말 기준 전남의 어가 인구는 15816 어가에 3만 3272명으로 2021년 1만 5635어가 3만 5534만 명에 비해 3년만에 6.8% 2262명이 줄었다. 연령별 어가 인구는 전체 어가 인구 3만 3272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78%인 2만 6010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61.7% 2만 0515명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부터 젊은 어업인 유입과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촌에 젊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민에게는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은 전남 어촌으로 귀어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위해 전남 어촌에 정주할 의향이 있는 단계부터 이주 준비, 실행, 정착 등 4단계로 지원을 진행한다. 먼저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어·귀촌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어민들과 직접 만나 어촌계 가입 조건과 빈집, 일자리 등 정착 가능성과 귀어·귀촌을 상담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주 실행 단계에서는 도시민이 자신이 거주하게 될 전남 어촌마을을 찾아 실제 어업 활동과 마을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는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이주 정착 단계에서는 장기 정착 및 생활 지원을 위해 ‘2주간의 어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정착 준비와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마련 협의 등과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동 등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300명 이상의 귀어 희망자를 상담해 도시민들의 귀어·귀촌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 “감히 전 여친이랑 연락해?” 1170㎞ 내달려 ‘썸남’ 집 불 지른 20대 美남성

    “감히 전 여친이랑 연락해?” 1170㎞ 내달려 ‘썸남’ 집 불 지른 20대 美남성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반려견 두 마리가 죽고 일가족 6명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가운데 멀리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방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이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벤살렘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지역 소방당국은 지난 10일 오전 5시 22분 필라델피아 북쪽에 접한 벤살렘의 한 주택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에서 빠져나온 일가족 6명이 집 밖에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2층에서 황급히 뛰어내리던 중 부상을 당했고, 가족 모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트레이와 제트라는 이름의 개 두 마리는 불에 타 죽었다. 피해 가족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우리 가족은 인생에서 끔찍한 시기를 겪고 있다. 동물을 키운다면 알 것이다. 그들도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이라며 “불타는 집에 들어가 목숨을 걸고 개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의식을 잃는 것이 느껴져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 등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가족들이 모두 잠들어 있을 때 부부 중 아내인 스테이시 잘렌스키는 1층에서 나는 의심스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는 경찰에 “어두운색 후드 스웨트셔츠를 입은 남자를 봤는데 처음엔 아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방과 거실에서 불길이 이는 것을 본 스테이시는 남편과 두 자녀, 자신의 부모를 모두 깨워 대피시켰다. 현지 경찰은 주변 카메라를 확인해 이날 사건 발생 직전인 오전 5시 1분쯤 인근 네거리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정차했고, 차에서 내린 사람이 어떤 물체를 들고 주택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약 15분 후 자신의 차량에 다시 탑승했고 현장을 떠났다. 이후 주택의 뒷마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고, 30초 후 대형 폭발이 일어나며 집이 불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경찰은 시내로 통하는 길목의 차량들을 확인해 추적한 끝에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이 차량이 미시간주 록퍼드에 거주하는 21세 남성 해리슨 존스 소유라는 것을 알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존스는 피해 주택 가족 중 아들이 현재 연락하고 있는 장거리 연애 상대인 여성의 전 남자친구였다. 존스는 고등학교 시절 사귀었다 지금은 친구 사이로 지내는 전 여자친구가 조만간 새로운 연애 상대를 직접 만나기 위해 벤살렘에 방문하기로 한 것을 알고, 자신의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그러나 존스는 이에 앞서 해당 남성이 살고 있는 주택을 홀로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벤살렘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미시간주 켄트 카운티 보안당국은 존스의 자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범행에 사용된 2021년식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 잠금장치,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수색 당시 존스의 팔에는 화상 자국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존스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살인미수와 방화 등 모두 6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존스가 미시간에서 벤살렘까지 차를 몰고 온 유일한 목적은 집에 불을 지르는 것”이었다며 “조사 결과 존스는 11시간 동안 730마일(약 1170㎞)을 운전해서 그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흉기 난동 일당 9명 검거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흉기 난동 일당 9명 검거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동남아 출신 일당들이 경북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주시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동천동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경주시 건설과 소속 김준현(42) 주무관은 블랙박스에 사건이 녹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특정해 차량 번호를 경찰에 알렸다. 김 주무관이 알린 정보는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됐고, 수사를 통해 경찰은 지난달 9일 동남아 국적 남성 9명을 검거했다. 이 중 4명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됐고, 5명은 강제추방 조치됐다. 경북경찰청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 주무관에게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사건 발생 장소에서 유력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경찰에 차량 번호를 알렸다”며 “범인들이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최대 2천만원

    광명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최대 2천만원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사고 위험이 크지만 세대 수가 적어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많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 15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어야 한다. 건물의 외벽·담장·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옥외시설물 안전조치, 옥상 방수·지붕 마감재 교체 등 공사 비용 중 80%, 최대 2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신청이 마감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적정성을 검토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통보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 구로구,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단지별 최대 2000만원

    구로구,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단지별 최대 2000만원

    서울 구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을 유지·관리하거나 안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구가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지원 대상은 233개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이다.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구는 올해 구비 4억원을 들여 단지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에는 사업비의 50%를, 비의무 관리 대상에는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반사업(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 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등 회의 공개시설 장비, 상황관찰기(CCTV) 설치·유지,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일반사업(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실외 운동시설 보수,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이전 및 충전 구역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설치·개선, 공동현관 자동 개문 장치 설치 등도 포함된다.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 사업 분야는 지상층 조성 및 에어컨 설치를 포함한 경비 노동자를 위한 기본 시설 설치, 안전시설의 설치·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4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주택과(02-860-293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포용 인턴십’, 베이비부머·장애인 34명 채용

    경기주택도시공사 ‘포용 인턴십’, 베이비부머·장애인 34명 채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 경험을 제공하는 ‘포용 인턴십’을 도입해 28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34명(베이비부머 30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늘었다. 베이비부머 응시연령은 공고일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일반 부문(17명)과 사옥 미화·구내식당 지원 부문(13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일반 부문은 주거복지 상담, 도서 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보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장애인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물품 분류 및 배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선열들의 헌신 기억할 것”

    김영철 서울시의원,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선열들의 헌신 기억할 것”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및 서울시의원 20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2025년 첫 임시회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한편 새해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과 최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들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 의원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서울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집행부의 시정질문 후속조치 미흡 지적·적극적인 후속조치 이행 촉구

    김영철 서울시의원, 집행부의 시정질문 후속조치 미흡 지적·적극적인 후속조치 이행 촉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동안 발언했던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은 단순한 질의가 아니라, 집행부에 정책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자 의회의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라며,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22년 제31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둔촌주공아파트 분쟁 해결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적극적인 조치로 공사가 재개되고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이후 제319회 정례회, 제322회 임시회,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언한 시정질문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한강변 개발에 있어 강동구의 차별 해소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 ‘암사동 쌍상여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의 보호 및 계승발전 관련 시정질문에 대해, 집행부가 이후 진행 상황 공유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던 점을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시장님께서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집행부의 진행 사항이 전혀 공유되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는 것은 시민을 대표하여 질문하는 것이므로, 집행부는 시정질문을 한 의원들에게 책임감 있는 답변을 제공하고 진행 사항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공유해달라”고 재차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주차금지 물통 치우다가… 자신의 차에 깔린 50대

    주차금지 물통 치우다가… 자신의 차에 깔린 50대

    제주시내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주차하던 중 자신의 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쯤 제주시내 주택가에서 50대 A씨가 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경사로에 정차한 자신 소유의 승용차가 흘러 바퀴에 복부 부위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주차금지 물통을 치우기 위해 차에서 잠시 내린 상태에서 차량이 흘러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씨는 흉부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 완화 추진… 강서 ‘교통허브도시’ 채비”[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 완화 추진… 강서 ‘교통허브도시’ 채비”[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포공항을 ‘미운 오리’서 ‘백조’로2033년까지 ‘혁신지구’ 개발 추진S-BRT·UAM 복합환승시설 설치고도제한 완화 2028년 시행 예정적용 시기 앞당겨 경제 거점 마련강서구민 위해 존재하는 ‘참 목민관’최우선 목표는 서민경제 살리기강서사랑상품권 확대·조기 발행전세사기 피해자 소송비용 지원피해자 집수리 지원 사업도 진행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을 사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사유화하면 결국 불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을 맡은 지 1년 반이 조금 안 됐는데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이유도 결국 공직과 공직자가 가지는 권한이 개인적인 게 아니라 공동체와 공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33년 동안 경찰로 일하며 경찰청 차장을 맡을 때도,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강서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항상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라고 한다. 진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일을 하다 보면 내가 마치 그 권한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아니다. 그것은 오롯이 국민의 것”이라면서 “나도 항상 스스로 경계하려고 한다. 가끔 혼자 있을 때도 나를 근신하듯이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이 큰 시대에 현장에서 시민과 강서구민을 챙기고 있는 ‘참 목민관’ 진 구청장으로부터 18일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2025년 강서구 행정의 가장 큰 방향은 무엇인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도 설 명절이 얼마 전이었으니 아직 늦지 않은 것 같기는 하다. 하하. 올해는 무엇보다 공직자의 기본 자세인 책임과 봉사를 되새기며 행정을 펼치겠다. 공직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구민을 위한 도구여야 한다. 강서구는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책임과 정직을 바탕으로 구민께 봉사하겠다. 또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은 징후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 -올해 강서구가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사업이나 분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서민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지켜야 한다. 현장에서 골목을 다녀 보면 빈 상가가 늘어났고,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지난해 12월 탄핵 사태로 경제는 더 불안해졌다.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고, 지역 경제는 침체를 넘어 무너질 위기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6%로 전망했다. 지역 경제를 지키는 게 올해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이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강서구 차원에서 강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할인율 상향,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규모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고용 안정 등 여러 부분에서 지역 경제를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자치구 단위에서 모든 것을 하기는 어렵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 -강서사랑상품권을 확대·조기 발행한 것도 그런 이유에선가. “맞다. 올해 총 450억원어치의 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데 연초 경제 상황이 나빠서 60억원어치를 조기 발행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율을 좀더 높여서 내수에 도움을 주고 싶은데 기초자치단체 재정만으로는 어렵다. 지원이 필요하다.” -다른 주요 사업도 소개해 달라. “내부적으로는 강서구 통합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말까지 신청사 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기존 유휴 청사를 활용해 문화, 교육, 복지 공간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김포공항은 강서구의 중요 자산임과 동시에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 김포공항 개발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달라. “맞다. 김포공항은 강서구의 중요한 자산이면서도 공항 소음, 건축물 높이 규제 등으로 인해 주변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했다. 도심 공항의 필요성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는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빼내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그 주변 지역을 단순한 교통 중심지가 아닌 미래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김포공항 혁신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공항동 1373 일대에서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와 도심항공교통(UAM)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항공업무시설, 첨단산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 규모도 지하 4층, 지상 8층, 면적 35만 4567㎡ 규모나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제까지 미운 오리 새끼 취급받던 김포공항이 진짜 강서구의 ‘백조’이자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김포공항 혁신지구는 3개 주요 블록으로 개발된다. 1블록은 2030년에 준공될 예정인데 복합환승시설과 UAM 이착륙장이 들어선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 연계되는 환승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5층부터 7층은 UAM 이착륙장으로 쓰인다. 이렇게 되면 김포공항은 단순한 도심공항에서 미래 교통의 핵심 거점이 된다. 2033년 준공 예정인 2블록에는 항공 관련 업무시설과 상업,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개발하는 3블록에는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시설과 오피스텔, 공공시설 등이 들어온다. 완료되고 나면 3만개의 새 일자리와 함께 4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이나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처럼 공항을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는 어떻게 돼 가고 있나.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해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에 묶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그런데 2023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 고도제한 국제기준을 전면 개정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ICAO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완화가 2025년 발효·2028년 전면시행으로 예정돼 있다. 강서구는 2028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 방안 용역’을 실시했고 세미나도 개최했다. 강서구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에는 기존 45m의 높이 제한을 80m까지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강서구의 노후 주거지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하나인데 최근에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을 한다고 들었다. “2023년 취임 후 가장 먼저 신경을 썼던 분야다. 덕분에 법 공부도 좀 많이 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피해 실태 전수 조사도 했다. 그 결과 피해자 지원대책으로 ‘소송수행경비 지원 제도’ 등을 만들어 냈고, 지난해 8월에는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이 통과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피해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세입자들이 시설이 고장 나면 자기 돈으로 고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하는 사업이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거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주거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2320세대 통합재건축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2320세대 통합재건축

    양재천 연결하는 입체보행교 조성구로·도봉 재개발 정비계획도 통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통해 2320세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1차아파트는 2017년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효율적 계획 수립을 위해 인근 우성3차아파트, 경남아파트 주민들과 하나의 단지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다. 정비계획 변경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23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된다. 공공주택은 365세대다.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를 조성하고,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과 공공보행통로를 낼 예정이다. 양재천과 청룡근린공원과 연접한 입지를 살려 수변과 녹지가 함께 어우러진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장기간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택단지가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변모한다”며 “서울시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날 회의에서는 구로구 855 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35층 이하 1026세대의 열린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임대주택은 158세대다. 또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단지 내 공원 지하에 1만 5000t 규모의 저류조도 포함한다. 도봉구 방학동 68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1층, 13개동, 1650세대가 된다. 임대주택은 229세대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이 상향되면서 분양 가능한 세대수도 증가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더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더 늘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감소하고 15억이 넘는 고가 아파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 8033건으로, 이 중 23.8%가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였다고 밝혔다.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2022년 하반기(13.7%) 대비 10.1%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20.4%로, 2022년 하반기(46.3%)에 견줘 반토막 났다. 이밖에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거래(25.3%),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18.8%),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11.8%) 등이다.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지난해 하반기 거래(9만 9634건) 중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의 비중은 7.8%로 2022년 하반기(2.5%)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78.5%에서 56.3%로 축소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2022~23년 주택경기 침체로 수도권 집값 약세 흐름으로 중저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졌다면 지난해에는 서울 강남 등에서 15억원이 넘는 똘똘한 한 채로 거래가 집중된 양상이 뚜렷했다”며 “특히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대형 단지들의 거래 제한이 풀리면서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매매 비중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 비수도권 ‘악성 미분양’ 아파트 LH가 직접 인수한다

    비수도권 ‘악성 미분양’ 아파트 LH가 직접 인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수도권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를 직접 사들이기로 했다. 침체한 지방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건설회사가 준공 기한을 넘기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채무를 떠안는 ‘책임준공’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9일 건설업계와 만나 이런 내용의 지방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지방 악성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건설 경기를 부진에 빠트린 원인 중 하나로 보고 공기업인 LH가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해결에 나선다. 앞서 국토부는 연초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추이에 따라 LH 매입과 임대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다 지었는데도 팔리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0채 중 8채(80%)가 지방에 쏠려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 1480가구로 2014년 1월 2만 566가구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정부는 건설업계의 줄도산 위기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온 ‘책임준공 확약’을 손질하고 공공 공사비 현실화를 앞당기는 방안도 내놓는다. 책임준공은 신용도가 낮은 영세 시행사가 PF 대출에 제약이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시공사(건설사가) 기한 내 준공할 것을 보증하는 제도다. 다만 하루라도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시공사가 PF 대출 전액을 인수해야 해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치권이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으로 요구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시 완화안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회 의결이 필요한 세제 완화 조치도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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