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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신영(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본부 처장)씨 모친상, 박승기(서울신문 충청본부장) 소재권(주택관리공단 대전 판암4관리소장)씨 장모상 = 30일 건양대장례식장, 발인 2일. (042)600-6660 ●양화종씨 별세, 양태진(코델씨스템즈 팀장)·세진(보니스팍스 매니저)씨 부친상, 이경숙(한국신문협회 경영사업부 차장)씨 시부상, 이상민(고양일산소방공사 부장)씨 장인상 = 30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발인 2일. (031)961-9400
  • ‘자주 근대화’ 열망 흐르던 길… 그 몰락도 돌담은 보았으리라 [서울 로드]

    ‘자주 근대화’ 열망 흐르던 길… 그 몰락도 돌담은 보았으리라 [서울 로드]

    정동 걷기, 조선의 황혼을 걷는 일구한말 외교현장이던 손탁호텔 자리아관파천 고종의 길 끝엔 러 공관탑발굴 중 뒤늦게 발견한 비밀통로도근대 1번지이자 민주화 향한 길목벧엘예배당에선 독립선언서 인쇄성공회회관, 민주항쟁 인사의 거점중정 분실은 사랑의열매 회관 변신시대의 꿈들 피어나던 돌담 아래더이상 나라 설움 없는 사람들이여유 즐기며 무심하게 흘러간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이영훈 작사·작곡 ‘광화문 연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정동전망대에 오르면 덕수궁의 날렵한 지붕과 석조전, 빌딩 숲과 어우러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1980년대 이문세의 명곡이자 이후 뮤지컬로도 유명해진 정동길은 점심때는 직장인들로, 밤이면 연인들로 붐비지만, 곳곳에 굴곡진 근현대사의 흔적이 묻어 있다. 정동(貞洞)이라는 이름은 태조 이성계의 사랑에서 비롯됐다. 1396년 둘째 부인이자 정치적 조언자였던 신덕왕후가 숨지자 태조는 경복궁 서쪽, 현재 영국대사관 자리에 정릉을 조성했다. 사대문 안에 묘지를 둘 수 없지만, 애틋한 마음에 궁 가까이 두려 한 것이다. 하지만 태조의 정실부인인 신의왕후의 소생 태종은 왕자의 난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정종의 양위로 보위에 오른 뒤 신덕왕후를 후궁으로 강등하고 묘를 경기도 양주(현재의 성북구 정릉동)로 옮겼다. 뒤끝이 남은 태종은 명나라 사신의 객관을 수리할 자재를 충당한다는 이유로 정릉의 정자각을 헐고, 봉분을 깎아 무덤의 흔적을 없앴다. 조선 중기 고위 관리와 왕족이 거주하던 고급 주택지 정동은 19세기 말 ‘양인(洋人)촌’으로 바뀌었다. 1883년 미국 공사가 땅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 러시아, 프랑스 공관이 속속 들어섰다. 인천항으로 이어지는 마포나루와 가까운데다 도성 접근성이 탁월해서다. 서양식 건물이 속속 들어섰고 외국인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이때는 이미 조선의 앞날에 먹구름이 몰려오던 때였다. 소설가 김훈이 무크지 ‘정동이야기’에서 “정동을 걷는 일은 조선의 낙일(落日) 속을 걷는 일”이라 했듯 정동길은 근대화를 향한 열망이 폭발하는 공간인 동시에 왕조의 국운이 낙조처럼 빠르게 저물어간 현장이었다. 일본과 친일 내각을 견제하려던 고종과 명성황후는 러시아 공사의 인척으로 입국한 앙트와네트 손탁을 신임했다. 백척간두에 섰던 조선 왕실은 대외 교섭을 위해 외국어에 능통하고 교양을 갖춘 인물이 필요했는데 프랑스어·독일어·영어에 능통한 그가 적임자였다. ‘외교가의 꽃’이 된 손탁은 고종에게 하사받은 정동 가옥을 리모델링해 사교장으로 만들었고 배일 운동 근거지로 활용했다. 이때만 해도 친러파였던 이완용과 서재필, 윤치호, 이상재 등 정동구락부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일본에 의해 경복궁에 감금당한 고종은 명성황후처럼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1896년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에 성공했다. 손탁의 공이 컸다. 아관파천 1년 뒤인 1897년 고종은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해 대한제국, 즉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선포했다. 이듬해 고종은 감사의 뜻으로 서양식 벽돌 건물을 지어줬고 손탁은 이를 ‘빈관(호텔)’으로 만들었다. 손탁빈관은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중요 공간인 글로리호텔의 모티브로 알려져 있다. 러일전쟁 패배로 한반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1909년 손탁이 강제 추방당하면서 호텔도 기울었다. 1917년 이화학당이 사들여 기숙사로 쓰다가 철거했고1922년 새로 지은 프라이홀마저 6·25전쟁 때 폭격을 당했다. 전후 재건됐지만 결국 1975년 화재로 전소됐다. 이곳에 2004년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이 들어섰고, 손탁호텔의 흔적은 표지석으로만 남았다. 1886년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이 정동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신식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은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요람이다. 정동길 로터리를 지나 언덕 끝 정동공원에 있는 옛 러시아공사관은 6·25전쟁으로 훼손돼 탑과 지하 일부만 남은 채 방치됐다. 1973년 탑이 복구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고 1977년 사적으로 승격됐다. 1981년 공사관 발굴 과정에서 지하 비밀통로와 밀실이 발견돼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덕수궁 선원전에서 러시아공사관까지 이어지는 120m 길이의 ‘고종의 길’은 아관파천 때 피신 동선이다. 오랫동안 미국 공사관 이면도로로 쓰이다가 2011년 토지 교환으로 복원·개방됐다. 토지 교환은 고종의 길과 맞닿아 있는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과도 맞물려 있다. 1938년 덕수궁 선원전 터를 훼손하고 지어진 사택은 광복 후 주한미국대사관 소유로 넘어갔다. 2003년 대사관 기숙사 건립을 위해 문화재 조사를 하던 중 선원전 유구가 확인되자 양국 정부가 교환에 합의했다. 정동은 ‘근대화 1번지’다. 1885년 북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당은 교가, 교복 등을 도입한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이었다. 고종은 1887년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배재(培材)학당이란 이름을 내렸다. 1916년 준공된 역사박물관에는 배재학당 출신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초판본, 유길준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서유견문’, 독일 블뤼트너사가 1911년 제작한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연주회용 피아노가 있다. 같은 해 아펜젤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는 최초의 민간 병원 정동병원이 옮긴 자리에 들어섰다. 교회의 역사기념관 역할을 하는 벧엘예배당 내 파이프오르간 안쪽 송풍실은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곳이다. 1918년 설치된 한국 최초의 파이프오르간으로 1951년 폭격에 소실됐다가 2003년 원형 복원됐다. 1905년에 지어진 성공회 서울대성당 옆 한옥은 대한제국 당시 귀족 자녀들의 교육공간으로 쓰인 경운궁 양이재다. 현재 성공회 서울교구장 공관으로 사용 중이다. 정동길은 한국 민주화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영국대사관을 향하는 오솔길 초입에서 보이는 베이지색 타일 건물은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이 설계한 성공회회관이다. 1980년대 재야인사들은 세실레스토랑에서 시국을 논의했고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했다. 가까운 곳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은 한때 악명 높은 중앙정보부 분실이었지만 현재 사랑의열매 회관으로 탈바꿈했다. 김중업이 박정희 정권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다가 1971년 프랑스로 추방된 것과 달리 라이벌 김수근은 이 건물과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화운동기념관)을 설계했다. 열강 침탈의 아픔이 서린 정동길은 서울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산책로가 됐다. 과거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덕수궁 돌담길 속설은 1989년 가정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며 시나브로 잊혔다. 한때 정동 일대는 법조타운이었다. 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옛 대법원청사다. 한국 최초의 법원인 한성재판소 자리에 일제가 1928년 경성재판소를 지었다. 볼거리로 가득해 어디서 시작할지 고민된다면 서울시가 조성한 5가지 테마의 ‘정동 근대역사길’을 추천한다. 평소 보기 힘든 역사·문화 시설을 개방하는 ‘정동야행(貞洞夜行)’은 10월에 찾아온다. 정동야행은 2015년 중구가 시작한 국내 최초 문화재 야행으로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 서울 임대차 70% 월세… 무너지는 ‘주거 사다리’

    서울 임대차 70% 월세… 무너지는 ‘주거 사다리’

    봄 이사철인 지난 3월,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7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나는 ‘전세의 월세화’가 가팔라지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마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27만 9688건)은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엄중하다. 전세 계약(8만 6775건)이 전년 대비 11% 감소하는 동안, 월세(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 계약은 19만 2913건으로 36.3%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변화가 매섭다. 서울 전체 주택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0.5%에 달했다. 전세를 선호하던 아파트 시장조차 월세 비중이 50.8%를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2024년 42.5%, 2025년 42.6%로 완만했던 상승 곡선이 올해 들어 가파른 수직 상승으로 돌아선 모양새다. 월세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 평균 월세는 123만 4000원으로, 1년 만에 10만 원 이상 오르며 120만 원 선을 돌파했다. 전세 비중이 줄어든 데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한 ‘전세의 월세화’ 심화와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 주택 공급 부진도 전세 품귀 현상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46.4% 줄었고, 1분기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물 귀한 전셋값마저 치솟으며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6억 8147만 원을 기록했다. 가파른 주거비 상승은 국가적 재앙인 저출산 문제로 직결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전세가격이 1% 오르면 무주택자의 출산율이 최대 4.5%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파월 연준 의장 “일자리 못구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주장 진실은

    파월 연준 의장 “일자리 못구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주장 진실은

    “제롬 ‘너무 늦은’ 파월은 다른 곳에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에 남고 싶어 한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 8년간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었던 제롬 파월 의장이 전례 없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정부의 사법 리스크로부터 연준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취임 이후에도 연준 이사직을 이어가겠다고 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독설을 쏟아냈다. 평소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다며 ‘제롬 투 레이트(Too Late) 파월’이라고 불렀던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일자리를 못 구해서 이사로 남는다고 비난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연준이 전통적인 합의 기관이 될 때까지만 이사로 재임할 것이며 주장이 센 반대론자가 아니라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지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파월 의장이 이사로 남는다면 해고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 역사상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한 사례는 없으며,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한 해고도 현재 대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쿡 이사를 잘랐지만, 해임 효력을 정지시키는 가처분이 승소해 그는 현재 정상적으로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파월 의장을 임명했으나 이후 금리 인하를 놓고 줄곧 대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출된 정치인은 선거 승리를 위해 항상 낮은 금리를 원하고,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안에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연준 역사상 최초로 전임 의장이 이사로 남겠다고 결정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연준 건물 수리 현장을 찾아 공사비가 과도하다며 압박했고 검찰은 수사까지 벌였다. 파월 의장은 법무부의 수사 종결 선언에도 “검찰이 수사 재개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건물 공사비 관련) 수사가 확실히 종결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전성수 “오세훈 당선돼야 서초도 발전”

    전성수 “오세훈 당선돼야 서초도 발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전성수 후보는 30일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와 주시고 주변 100명에게 투표하자고 말씀해 주시면 서초구와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필승결의대회에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돼야 서초구도 함께 발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민주당이 승리하면 보유세 폭탄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가 불 보듯 뻔하다”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조은희(서초갑) 의원은 “박원순 시장 재임 10년 동안 재건축과 재개발이 묶여서 주택 공급이 끊겼고, 청년들은 집을 사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당선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서초을) 의원은 “최근 대구와 부산 분위기를 들으면 점차 분위기가 국민의힘 쪽으로 오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 기운을 받아 서초에서 서울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천 과정에서 전 후보와 경쟁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전 후보는 전날 최 의장을 만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가계대출 막고 서민대출은 늘려라?…당국 ‘엇박자 규제’에 상호금융 ‘당황’ [경제 블로그]

    가계대출 막고 서민대출은 늘려라?…당국 ‘엇박자 규제’에 상호금융 ‘당황’ [경제 블로그]

    요즘 상호금융권에서는 고개가 갸웃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은 늘리지 말라고 하면서 동시에 서민대출은 더 하라는 주문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대출인데 한쪽은 막고 한쪽은 늘리라는 셈이라 현장에서는 ‘정책 엇박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새마을금고·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묶여 있습니다. 대출을 일정 수준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상한이 걸린 상태입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0%로 묶었고 집단대출을 중단했습니다. 비조합원 주택담보대출도 중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협 역시 집단대출을 멈췄고 농협도 기준을 넘은 조합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출 영업이 멈춘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상호금융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비수도권과 중·저신용자 등에 대한 대출을 늘리면 규제를 일부 완화해 주겠다는 인센티브 구조입니다. 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나 비조합원 대출 비율을 계산할 때 서민대출을 더 유리하게 반영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현장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미 대출 자체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추가 대출을 늘리라는 주문은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호금융은 예금을 받아 대출을 내주고 이자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대출이 막히면 수익이 줄고 예금 금리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예금 이탈로 이어지고 결국 대출 여력까지 줄어드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용금융 확대를 요구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단 지적입니다. 금융당국은 포용금융 실적이 우수한 조합에 대해 중앙회가 수익이나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조합의 영업 기반이 제한된 상태에서 외부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당국도 이런 상황을 모르는 건 아닐 터입니다. 총량 규제로 인한 문제점은 TF가 논의해야 하는 안건 테이블엔 올라 있으나, 규제 완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하네요. 결국 대출은 묶여 있고 역할은 늘어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정책을 두고 ‘할 수 없는 일을 요구받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 임대차 70% 월세…무너지는 주거사다리

    서울 임대차 70% 월세…무너지는 주거사다리

    봄 이사철인 지난 3월,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7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나는 ‘전세의 월세화’가 가팔라지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마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27만 9688건)은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엄중하다. 전세 계약(8만 6775건)이 전년 대비 11% 감소하는 동안, 월세(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 계약은 19만 2913건으로 36.3%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의 변화가 매섭다. 서울 전체 주택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0.5%에 달했다. 전세를 선호하던 아파트 시장조차 월세 비중이 50.8%를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2024년 42.5%, 2025년 42.6%로 완만했던 상승 곡선이 올해 들어 가파른 수직 상승으로 돌아선 모양새다. 월세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 평균 월세는 123만 4000원으로, 1년 만에 10만 원 이상 오르며 120만 원 선을 돌파했다. 전세 비중이 줄어든 데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한 ‘전세의 월세화’ 심화와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 주택 공급 부진도 전세 품귀 현상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46.4% 줄었고, 1분기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물 귀한 전셋값마저 치솟으며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6억 8147만 원을 기록했다. 가파른 주거비 상승은 국가적 재앙인 저출산 문제로 직결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전세가격이 1% 오르면 무주택자의 출산율이 최대 4.5%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정부 규제·선심성 공약, 서울 주거안정 위협”

    홍국표 서울시의원 “정부 규제·선심성 공약, 서울 주거안정 위협”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 실패와 민주당 후보의 주거 공약을 비판하고, 서울시 공급 대책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먼저 서울시민이 마주한 주거 현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3년 사이 서울의 전세 매물은 3분의 1 토막이 났고,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과 분양가격 모두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다음 달 청약을 앞둔 강북 장위뉴타운에서는 84㎡ 분양가가 17억원을 넘을 전망으로, 2년 전보다 5억원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주거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으로 진단했다. 반면 지난 3월 31일 서울이 발표한 ‘무주택 시민 주거 안정 종합대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책은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 가구를 공급하고 3조 86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세 절반 수준인 토지임대부 주택과 할부형 주택을 결합한 ‘바로내집’ 사업, 중장년층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 홍 의원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두 가지 주거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시세의 70%로 민간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지자체가 제공하겠다는 ‘실속형 아파트’ 공약에 대해 그는 “민간 분양 아파트의 도로와 상하수도를 시민 세금으로 깔아 주고 혜택은 분양 당첨자에게만 돌아가는 구조가 과연 공정한 정책이냐”고 지적했다. 재개발·재건축에 용적률을 추가 부여해 기부채납받은 아파트를 시민이 10만 원 단위로 투자하는 리츠로 공급하겠다는 ‘시민리츠’ 공약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리츠는 원금 손실이 가능한 투자 상품으로, 손실이 날 경우 결국 서울시 세금으로 메우거나 서민 투자자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며 “시작은 재개발 조합원이 손해를 보고, 중간에서는 서민 투자자가 위험을 떠안으며, 끝에서는 다시 시민 세금이 들어가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재건축이 멈춰선 상황에서 기부채납까지 확대하면 사업은 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주거 안정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서울 공급 대책이 온전히 추진되도록 정부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혼란스러운 정책으로 기존 서울 주택 정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올해도 안전하게! 은평구, ‘2026년 집중안전점검’ 본격 추진

    올해도 안전하게! 은평구, ‘2026년 집중안전점검’ 본격 추진

    서울 은평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안형준 부구청장 주재로 대형공사장 등 재난·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살폈다.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구청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안전활동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총 83곳으로 어린이집, 건설공사장, 주택, 교량, 숙박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구는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년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2억원…男 육아휴직 사용자 39% 급증

    작년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2억원…男 육아휴직 사용자 39% 급증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4.5% 증가해 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규모는 5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2만 7000명을 기록했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으로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도 급증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342개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알리오를 통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 평균 보수는 7376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3.0%(213만 1000원) 상승했다. 공공기관장의 평균 보수는 1억 9944만원으로 전년 대비 4.5%(857만 7000원) 올랐다. 상임이사 평균 보수는 1억 6669만원, 상임감사는 1억 7543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5.2% 늘어났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은 2만 7434명으로 전년 대비 34.5%(7040명) 늘었다. 2020년 3만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2021년 2만 6356명, 2022년 2만 4803명, 2023년 2만 499명, 2024년 2만 394명 등으로 감소 추세였다. 공공기관 부채 규모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768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증가폭은 4조 7000억원 줄었고 부채 비율도 6.4%포인트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임대주택공급 등 사업비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7조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3조 6000억원의 부채가 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부채는 보금자리론 지원을 위한 채권발행 확대 등 차입부채 증가로 총 3조 7000억원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건설을 위한 차입 2조 7000억원 증가 등 총 3조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취약계층 채무조정 및 기업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한 공사채 1조 9000억원 증가 등 총 2조 7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9278명으로 전년(6690명) 대비 38.7% 급증했고, 남성 출산휴가 사용자도 6642명에서 8276명으로 24.6% 늘었다. 복리후생비 총액은 8648억원으로 5.6% 증가했으며, 1인당 금액은 196만 원으로 4.4% 늘었다.
  • 경기도 3기 신도시 학교난 ‘숨통’…7개 학교 신·증설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경기도 3기 신도시 학교난 ‘숨통’…7개 학교 신·증설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한 3기 신도시 개발 지구 등에 7개 학교 신·증설 사업이 30일 통과했다. 심사를 통과한 학생 배치시설 사업은 ▲(가칭)이천과학고 신설 ▲고양 창릉6초 ▲고양 창릉3중 ▲부천 대장1초 ▲평택 도일중 ▲시흥 장현1고 ▲광명 광명남초 증개축 총 7건이다. 이천과학고 신설 사업을 마지막으로 시흥·성남·부천·이천 지역 ‘경기 미래형 과학고’ 4교가 모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천과학고는 SK하이닉스 등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첨단 과학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경기 동부권 교육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개발사업 지역인 평택·시흥 지역의 5개 학교가 신설 승인됐고 광명 지역 재개발에 따른 초등학교 증·개축 사업도 통과됐다. 이로써 대규모 주택 개발에 따른 적기 학생 배치 기반을 마련하고, 평택·시흥지역 중·고등학생 원거리 통학 문제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 과학기술원으로”…인재 양성 공약

    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 과학기술원으로”…인재 양성 공약

    6·3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국립창원대학교를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는 인재 양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30일 “대부분 광역자치단체가 연구 중심 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남에는 상응하는 기관이 없다”며 “인재 양성 백년대계를 위해 과학기술원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 중심인 경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 중심 대학이 필요하다”며 “민선 9기 취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국립창원대를 소형모듈원전(SMR)과 방산, 피지컬 인공지능(AI) 특화 연구 허브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경남 과학기술원 설립·운영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대학과 지자체, 산업계가 참여하는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화 분야로 방산과 SMR, 피지컬 AI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남 제조업의 뿌리이자 국가 미래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수 연구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성과 중심의 누적형 연봉제를 도입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유치에도 나선다. 정부와 대학,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산학 협력도 대폭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AI 전환 전략을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제조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기업 수요에 맞춘 산학 공동 연구와 연구비 매칭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도 내놨다. 특화 분야 기업 채용과 연계한 교육 트랙을 신설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 일체형 인증제를 도입한다. 스마트 캠퍼스 타운과 AI 특화 창업지원센터, 청년 문화 공간인 ‘AI 밸리’ 등 혁신 생태계 조성 계획도 포함했다. 재원은 특별법에 따른 특별지원금을 확보하고 교육부의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유치할 예정이다. 혁신 투자 펀드와 기업 출연금, 캠퍼스 수익 사업을 활용한 자립형 재원 구조도 마련한다. 박 후보는 “경남 과학기술원을 연구·개발 중심의 최고 기관으로 키우겠다”며 “기업과 대학의 협력 모델이 확산하면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1호 공약으로 복지를 내걸었다. 교통·의료·문화 혜택 담은 도민 멤버십 카드 도입, 4050 포인트·여성건강·아동급식 확대 등이다. 공공개발 이익 활용해 연 1000억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호 공약은 직장주택조합 활성화 지원, 1000원의 아침식사 확대, 노동자 쉼터 연 50개소 확대,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경남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육아휴직 참여 기업 세제 우대 등 노동 분야였다.
  • 광주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1.7% 상승

    광주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1.7% 상승

    올해 광주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광주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 대상은 총 37만여 필지로, 국토교통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마쳤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도 상승률인 1.94% 및 전국 평균 상승률 2.93%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2.27%), 남구(2.04%), 광산구(1.94%), 동구(1.25%), 북구(0.80%) 순이다. 광주 지역내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105만원(전년대비 122만원 감소)이며,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904원(전년대비 20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 자치구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온라인 제출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개별공시지가는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날 2026년 1월 1일 기준 지역 개별주택 7만4839호에 대한 가격도 5개 자치구별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검증을 거쳐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올해 광주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60% 상승했지만 이는 전국 평균인 2.3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69%, 서구 1.49%, 남구 1.67%, 북구 1.54%, 광산구 1.66% 상승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5570호(87.61%),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423호(9.92%), 6억원 초과 주택이 1846호(2.47%)다. 국토교통부가 함께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 49만1965호 가격은 전년 대비 1.27%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41%, 서구 2.37%, 남구 1.77%, 북구 0.49%, 광산구 0.75% 하락했다. 공동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43만4946호(88.41%),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5만3003호(10.77%), 6억원 초과 주택이 4016호(0.82%)다. 개별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해당 주택 소재지 자치구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주택 특성과 인근 주택 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주택시장의 월세와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임차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도심 접근성을 유지하며 비용 부담을 절감하려는 수요자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150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우상향 곡선을 유지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에서도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차 시장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임차 유지 대신 주택 매수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러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 편의성이 증대됐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완료 시 서울 주요 도심과의 거리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와 114㎡로 구성되며 총 960가구다. 단지는 세대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와 바다,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 또한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영종구청 및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조성도 예정돼 있다.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서울아산청라병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인근 신도시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결과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용 84㎡ 타입을 중심으로 공급 가격이 형성돼 있다.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조건을 완화했으며, 1차 계약금 납입 후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발생을 최소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임대료 상승에 따라 실거주 목적의 주거 전략 수정이 늘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과 공급 조건이 부합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동거남 바꿔가며 수면제 먹인 20대女… 4명한테 4900만원 뺏더니 결국 검찰행

    동거남 바꿔가며 수면제 먹인 20대女… 4명한테 4900만원 뺏더니 결국 검찰행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이 사용했던 약물과 같은 계열의 수면제를 동거남들에게 사용해 수천만원을 뺏은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4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결혼정보업체나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지인 소개 등으로 알게 된 남성들과 한 달가량 동거하며 관계를 쌓은 뒤 우유 등 음료에 수면제를 타 먹이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잠든 피해자들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인 30대 남성 B씨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잠에서 깬 뒤 피해 사실을 알아채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와 관련해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용산구에서도 비슷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B씨의 소변에서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로 추정되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황장애 증상으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피해자들이 스스로 먹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이 추궁하자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피해자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범행 수법이 알려지기 전부터 피해자들을 만난 정황 등을 토대로 모방 범행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 GH, 하남교산 A-3블록 1100세대 건설 ‘본궤도’…고령자복지주택 100호 공급

    GH, 하남교산 A-3블록 1100세대 건설 ‘본궤도’…고령자복지주택 100호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주택공급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하남시 천현동 3만 5722㎡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총 1100세대로 건설된다. 전용 면적은 31~59㎡로 다양하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세대 중 100세대는 고령자복지주택으로 공급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한 일자리 공간은 물론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세대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하남교산 A-3블록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GH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세대 간 통합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임업진흥원 2년 앞당겨 대전 완전 이전

    한국임업진흥원 2년 앞당겨 대전 완전 이전

    전 조직 이전으로 조직 이원화 해소 기대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이전 ‘긍정적’ 대전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애초 2028년에서 올해 연말까지 유성구로 완전 이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진흥원은 이사회를 통해 서울 본사의 대전 이전을 위한 청사 임차 계약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진흥원은 2023년 6월 1차로 63명이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이전했다. 이번 의결로 2028년 이전 예정이었던 서울 본사 잔여 인력 137명도 올해 연말까지 조기 이전하게 된다. 그동안 진흥원은 서울과 대전으로 조직이 이원화돼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안정적 정착을 위해 1차 이전 직원과 기관에 △이주정착 지원금 △자녀 전·입학 장려금 △주택 특별공급 △공공 문화시설 이용 감면 △청사 신축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진흥원 이전은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다른 개별 이전 기관들의 완전 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진흥원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부고]박승기(서울신문 충청본부장)씨 장모상

    ●김을중씨 별세, 박신영(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본부 처장)씨 모친상·소재권(주택관리공단 대전 판암4관리소장)·박승기(서울신문 충청본부장)씨 장모상 = 30일 건양대장례식장 특 102호, 발인 5월 2일. (042)600-6660
  • [마강래의 도시 톡] 용산, 이대로 가면 ‘국내’ 업무지구도 어렵다

    [마강래의 도시 톡] 용산, 이대로 가면 ‘국내’ 업무지구도 어렵다

    용산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한복판, 무려 14만평에 이르는 빈 땅이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산은 조선시대부터 한강과 도성을 잇는 서울의 관문이었다. 그러나 이 황금 입지는 슬픈 역사도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대륙침략 거점으로 강제 수용됐고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로 남아 오랫동안 시민에게 돌아오지 못했다. 용산이 서울의 중심에서 다시 깨어나려는 그 순간, 주택공급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6000호 수준이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공급 계획이 1만호로 확대되면서 학교 용지 확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를 두고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마치 용산 개발 전체가 멈춰 설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홍콩의 글로벌 기능이 싱가포르와 일본으로 이동하고, 도쿄 아자부다이힐스가 글로벌 기업을 빨아들이는데 우리는 사업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어떤가. 지금 계획대로라면 ‘국제업무지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글로벌 기업과 헤드쿼터가 들어올 수 있을까. 나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이를 따져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즐겨 언급하는 아자부다이힐스와 비교해 보자. 이곳은 약 35년에 걸쳐 해외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조건을 설계한 국제거점이다.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아자부다이힐스는 쪼개진 땅을 하나로 묶은 ‘통합적 개발’을 했다. 토지소유자는 300명이 넘었고 필지도 잘게 나뉘어 있었지만, 재개발조합 방식으로 토지소유자들의 권리를 조율했다. 땅을 팔고 떠나는 대신 개발 후 새 건물의 일부와 토지 공유지분을 갖도록 했다. 흩어진 땅을 하나로 개발했고, 전체 단지가 하나의 도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용산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땅을 통합적으로 개발하기보다 다시 쪼개 블록별로 민간 사업자에게 넘기는 구조다. 둘째, 모리빌딩이라는 장기적 ‘도시 운영자’가 있었다. 모리빌딩은 미나토구 일대의 오피스와 복합시설을 운영하며 기업 유치, 임대관리, 공공공간, 도시 브랜드를 다뤄 온 도시운영 회사다. 물론 민간기업 중심의 개발은 나름의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아자부다이힐스는 ‘무슨 건물을 지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도시환경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를 더 중요시했다. 지금의 용산에는 건물 계획만 있지 누가 어떤 철학으로 운영할 것인지는 보이지 않는다. 셋째, ‘산업생태계 구상’이 있었다. 이곳에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허브가 들어섰다. 벤처캐피털과 대기업 투자조직을 한곳에 모아 새로운 기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반면 용산은 국제회의장, 공연장, 미술관 같은 건물 계획만 있지 그것이 어떤 산업전략으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글로벌 투자회사, 해외 연구소, 기업 본사, 서울의 기존 산업거점을 어떻게 엮을지에 대한 그림도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용산은 국제업무지구가 아니라 ‘국내업무지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니, 최근의 환경 변화를 보면 국내업무지구로 성공하기도 쉽지 않다. 전쟁으로 유가는 오르고, 건설단가는 치솟았으며, 금리도 쉽게 내려가기 어렵다. 민간이 달라붙기 힘든 구조다. 이 어려움을 뚫고 국내 기업 유치에 성공한다 해도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 곳곳에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용산까지 대규모 업무지구로 들어서면 종로와 을지로, 여의도 시장은 크게 침체될 수 있다. 해외기업 유치 없이 서울 안의 기존 기업을 옮겨 앉히는 방식이라면, 용산 개발은 결국 제로섬 게임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 제기를 두고 용산 개발의 발목을 잡는 주장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하자. 용산은 국가백년지대계를 보고 다루어야 할 공간이다. 해외기업을 유치해 한국 경제의 심장부로 키우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지금 계획이 정말 ‘국제’업무지구를 만드는 것인지부터 물어야 한다. 내 눈에는 국내업무지구로 성공하기도 쉽지 않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보인다. 용산은 절대로 그런 허술한 수준의 구상으로 다뤄질 땅이 아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편법 증여’ 경고 날린 국세청장

    ‘편법 증여’ 경고 날린 국세청장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종료를 앞두고 시장에 번지는 ‘양도 대신 증여’ 흐름에 임광현 국세청장이 “검증하겠다”며 경고를 날렸다. 임 청장은 2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혹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 증여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면서 “국세청이 철저히 전부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다음달 9일 다주택자의 양도 중과 면제를 종료하되 토지거래허가 절차에 시일이 드는 점을 고려해 이날까지 허가 신청을 마친 경우까지 중과 적용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다주택자 사이에서 “급매할 바엔 자식한테 물려주자”는 흐름이 생겨났다. 임 청장은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전후로 주택을 증여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주택자가 10년 전 10억원에 사들여 30억원으로 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E아파트를 예로 들며 증여의 비합리성을 꼬집었다. 그는 “다음 달 9일 전 양도하면 6억 5000만원의 세금이 나오는 데 반해 증여하는 경우 13억 8000만원으로 2배 넘게 급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내는 경우 양도가 증여보다 세 부담이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증여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임 청장은 편법 증여의 예시로 대출 낀 주택을 증여한 후 부모가 대신 상환하는 사례, 고가 아파트를 시가보다 낮게 평가해 증여하는 사례 등을 들었다. 그는 “곧 전부 검증할 계획이며 자칫 원래 납부할 세액에 추가로 40%에 이르는 가산세도 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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