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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뿌리내리는 ‘든든한 내 편’ 중구

    청년 뿌리내리는 ‘든든한 내 편’ 중구

    서울 중구가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흩어져 있던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9일 ‘내편청년정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주안정반, 생활안심지원반, 성장지원반 등 총 3개 추진반으로 운영된다. TF는 매월 회의를 열어 사업별 로드맵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이 필요한 과제의 해법을 찾는다. 중구에는 인구의 약 32%인 3만 7600여명의 청년(19~39세)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청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 왔다. ▲미취업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교통비 지원 등으로 일상을 지원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청정넷’ ▲올해 문을 연 ‘서울청년센터 중구’로 청년정책 체계도 강화했다. 민선 9기에는 주거·자립·일자리·일상을 아우르는 정주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구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내편중구 소공스테이’를 조성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일상도 다채롭게 채운다. ‘서울청년센터 중구’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중구 라이프업 패스’도 도입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체감되고 힘이 되는 든든한 정책으로 중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서울 집값을 서울시장 입 막아서 어떻게 잡을 수 있나

    정부가 예고했던 부동산 정책 공개토론회가 어제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공급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오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을, 내일은 재정경제부가 세제를 각각 다룬다. 오는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급·금융·세제 등 3개 분야 21개 주요 쟁점을 공개했다. 공급 분야 주요 쟁점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비아파트 신축 공급을 위한 다주택자 금융·세제 규제 완화, 민간 임대주택 공급 주체 등 7개다. 어제 국무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한 자리였다.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 토론에서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그러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국민 대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서류로 받겠다고 했다. 회의 말미에 이 대통령은 발언권을 줬지만 부동산 정책 관련 언급이 시작되자 “나중에 하라”며 만류했다. 오 시장은 “보고서에 불편한 내용도 들어있지만 꼭 일독해서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채택됐으면 좋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이러고서 고삐 풀린 서울 집값을 잡겠다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서울시는 민간정비사업, 민간임대, 세제 등 3개 분야 8대 과제 건의안을 제출했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은 대출규제 강화로 담보인정비율(LTV)이 40%(1주택자)·0%(다주택자)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주비 대출은 주택공급을 위한 투자 성격이라며 LTV를 기존 70%로 올리자고 제안한다. 매입형 임대사업자 LTV 완화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적용,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재산세·종부세 과세표준 조정 등도 담겼다. 올해 5월까지 서울에 준공(입주)된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다. 아파트만 보면 감소폭(48.4%)이 더 커진다. 그러니 아파트 매매가격은 3.81%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1.95%)의 두 배에 육박한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3.58%나 올랐다. 공공의 주택공급도 필요하지만 민간에 비해 속도가 너무 늦고 규모도 태부족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닥치고 공급”이라더니 실행할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 말이 진심이라면 민간의 손발을 묶는 규제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과감히 풀어야 한다. 서울시장과 허심탄회한 소통 없이 무슨 수로 서울 주택을 늘리며 서울 집값을 잡을 수 있나. 불붙은 집값을 잡겠다면 부지깽이 힘이라도 빌려야 할 상황 아닌가. 주택 공급 방안만큼은 진영 논리를 접고 무조건 귀를 열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백번 열어도 공허해진다.
  • 李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는 1번” 유튜브 실시간 여론조사

    李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는 1번” 유튜브 실시간 여론조사

    “초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 강화는 1번, 아니면 2번.”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국무회의 생중계 도중에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댓글 기능을 활용해 ‘초고가 1주택자 보유세 부담 강화’에 대한 ‘깜짝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유튜브 시청자를 향해 “실거주하는 1주택 때문에 고통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는 다들 공감하는데, 소위 ‘똘똘한 한 채’나 100억원 이상 하는 초고가 집에 대해 똑같이 부담을 지우는 것이 맞느냐는 데는 논란이 있다”면서 “초고가 주택에 대해 차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면 1번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2번을 눌러달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댓글 창에는 숫자 1이 적힌 답변이 연달아 올라왔다. 댓글 답변을 체크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90%가량이 1번”이라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초고가 주택에 대한 부담 강화에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얼마 정도면 초고가 주택으로 분류하기에 적정한지도 조사해 보자”라며 “10억원 이상이면 ‘1’, 20억원 이상이면 ‘2’, 30억원 이상이면 ‘3’을 눌러 달라”고 했다. 댓글 답변을 확인한 임 실장은 “30억원을 기준으로 써 준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웃음을 보인 뒤 “너무 가혹한데. 30억원이면 공시지가로는 10억원대밖에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의외다. 한 50억원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억원으로 답한 사람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다시 웃으면서 “20억원으로 하면 우리 큰일 난다”고 했다. 국민의 보유세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또 “나는 이제 집이 없다”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김혜경 여사와 공동 소유)의 매각 계약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로 1998년 3억 6000만원에 매입해 28년간 보유해온 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이 아파트는 머지않아 본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됐고 최근 실거래 평균가는 27억대다.
  • 유치원 우선 입학 ‘2자녀’로 확대… 신혼 특공·대출 개선

    아동수당 9→ 10세 미만으로 상향청년형 ISA 출시·공공임대도 늘려앞으로 2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은 유치원에 우선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인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혼인신고 후 부부 합산 소득 증가로 정책금융 혜택이 줄어드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서 다자녀 가정의 ‘우선 입학’을 확대한다. 현재 시도별로 다자녀 기준이 2자녀나 3자녀로 다른데, 시도협의회를 거쳐 기준을 2자녀로 통일하기로 했다. 9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지급 기준이 내년부터는 10세 미만으로 한 살 상향된다. 비수도권 아동에는 월 5000원을 추가 지급하고,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는 최대 3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결혼과 출산이 오히려 불이익을 주는 제도도 손질한다. 먼저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의 개선안을 하반기 중으로 마련한다. 신혼부부의 주택 특별공급 청약 기회도 확대한다. 현재 혼인신고 후 7년이 지나면 청약 기회가 없어지는데, 2세 이하 출산 가구 대상으로는 일정 비율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혼인신고로 1가구가 경차를 2대 보유하게 되면 1대에 대해 유류세를 환급해 준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청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청년에게 납입금의 10%를 소득공제하고, 이자·배당소득 비과세와 납입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하는 방식이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늘린다. 역세권, 적정면적 등 선호가 높은 신유형 공공임대주택을 청년에 우선 공급하고, 도심 내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도 공급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공공임대에 거주 중인 미혼 청년이 혼인 후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해 임대주택에서 퇴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을 초과해도 한 차례 재계약을 허용한다. 
  • [사설] 서울 집값을 서울시장 입 막아서 어떻게 잡을 수 있나

    정부가 예고했던 부동산 정책 공개토론회가 어제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공급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오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을, 내일은 재정경제부가 세제를 각각 다룬다. 오는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급·금융·세제 등 3개 분야 21개 주요 쟁점을 공개했다. 공급 분야 주요 쟁점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비아파트 신축 공급을 위한 다주택자 금융·세제 규제 완화, 민간 임대주택 공급 주체 등 7개다. 어제 국무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한 자리였다.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련 토론에서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그러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국민 대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서류로 받겠다고 했다. 회의 말미에 이 대통령은 발언권을 줬지만 부동산 정책 관련 언급이 시작되자 “나중에 하라”며 만류했다. 오 시장은 “보고서에 불편한 내용도 들어있지만 꼭 일독해서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채택됐으면 좋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이러고서 고삐 풀린 서울 집값을 잡겠다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서울시는 민간정비사업, 민간임대, 세제 등 3개 분야 8대 과제 건의안을 제출했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은 대출규제 강화로 담보인정비율(LTV)이 40%(1주택자)·0%(다주택자)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주비 대출은 주택공급을 위한 투자 성격이라며 LTV를 기존 70%로 올리자고 제안한다. 매입형 임대사업자 LTV 완화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적용,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재산세·종부세 과세표준 조정 등도 담겼다. 올해 5월까지 서울에 준공(입주)된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다. 아파트만 보면 감소폭(48.4%)이 더 커진다. 그러니 아파트 매매가격은 3.81%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1.95%)의 두 배에 육박한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3.58%나 올랐다. 공공의 주택공급도 필요하지만 민간에 비해 속도가 너무 늦고 규모도 태부족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닥치고 공급”이라더니 실행할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 말이 진심이라면 민간의 손발을 묶는 규제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과감히 풀어야 한다. 서울시장과 허심탄회한 소통 없이 무슨 수로 서울 주택을 늘리며 서울 집값을 잡을 수 있나. 불붙은 집값을 잡겠다면 부지깽이 힘이라도 빌려야 할 상황 아닌가. 주택 공급 방안만큼은 진영 논리를 접고 무조건 귀를 열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백번 열어도 공허해진다.
  • 오세훈 “주택행정 관련 한 말씀…” 李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시죠”

    오세훈 “주택행정 관련 한 말씀…” 李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시죠”

    한성숙 총리도 “서면으로 내 달라”오 시장, 장특공 유지 등 靑에 건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국무회의에서 배석해 부동산 관련 공개 발언을 하려다 연달아 제지당하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오 시장은 별도의 브리핑을 열어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 사이에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 관련 토론이 진행되던 도중 “총리님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했다. 그러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것(부동산)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냥 넘기면 좋겠다. 시장님이 (말씀) 주실 것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발언을 차단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보고서를 정책실장과 부총리께 전달해 드렸다”며 “오늘 발언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으니 보고서 내용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보고서를 내시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현황 보고도 넣어서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오 시장은 “(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들어있다”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은 오후 1시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기 직전에 “오 시장님 당선 축하드린다. 오랜 만에 오셨는데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해달라”고 발언 기회를 줬다. 그러나 오 시장이 “오늘 아쉬운 게 부동산 관련 대책 회의가 여러 차례 준비돼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국무회의에서 여러 위원님 모시고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 행정에 관련해서…”라고 말을 꺼내자 이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달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오 시장은 “(주택 행정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하겠다. 제가 준비한 보고서에 조금 불편한 내용들도 꽤 들어 있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이 왜 그렇게 지연되는지 대책이나 이런 것도 소상히 작성해서”라고 지시했고 오 시장은 “보고서에 담아보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이날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장기보유특별공제 유지와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대출 확대 등을 청와대에 서면으로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민간 정비사업, 민간임대, 세제 등 3개 분야의 제도 개선 과제를 담고 있다. 오 시장은 “주거 안정 목표 앞에 정부와 서울시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 역시 현장의 민심을 깊이 헤아려 주택 정책에 꼭 반영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출·건축 규제로 빌라·다세대 공급 절벽… 주거 사다리 막혀”

    “대출·건축 규제로 빌라·다세대 공급 절벽… 주거 사다리 막혀”

    비아파트, 전월세·임대주택 영향 9·7규제로 LTV 제한 역풍 지적노후 주택 정비사업까지 줄지연신속 인허가 땐 재정 지원 검토를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 여론 수렴 토론회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와 건축 규제가 ‘주거의 사다리’인 비아파트(연립·다세대 주택) 공급을 가로막고 노후화한 주택에 대한 정비사업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에서 “2023년 이후 건축 및 대출 규제, 세금, 전세 사기 여파까지 겹쳐 비아파트 공급이 굉장히 위축되고 있다”며 “비아파트는 전월세 시장과 민간 임대주택 시장, 다주택자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규제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크게 축소돼 대출 제약이 커, 지으려고 준비했던 사업장들도 멈춰 있다”며 “비아파트에 대한 기금과 보증 상품이 조속히 만들어져야 하고 건축 기준 현실화 등으로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서울 노원·강북구 등 외곽지역은 노후주택 비중이 64~68%로 높은데 분담금 부담 등으로 강남 3구 위주로 재건축이 준공되는 상황”이라며 “공사비 인상에 따른 사업성을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하고 지역별 마찰 요인을 고려한 관리 등으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조합원들은 “대출 규제로 이주비 조달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제자인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입주와 같은 식으로 순환하듯 돌아야 하는데 지금은 착공 과정에서 상당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며 금융 및 세제 지원을 비롯해 공급 전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골프장 등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최소화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김용진 대한토지신탁 리츠1본부장은 “미국의 주택공급 촉진법처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거나 공급을 확대하면 중앙정부 기금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쯤 발표할 세제 개편과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관하는 부동산 정책 관련 대토론회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흘간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첫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해 약 60명이 함께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어제 한숨도 못 잘 만큼 장관으로서 가장 어려운 게 주택 문제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고 ‘부동산 망국’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그나마 상황을 좀 더 진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장특공제’ 유지 등 정부에 건의…“재건축 재개발 대통령 인식 정확치 않아”

    오세훈, ‘장특공제’ 유지 등 정부에 건의…“재건축 재개발 대통령 인식 정확치 않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장기보유특별공제 유지와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대출 확대 등을 서면으로 공식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에 3대 분야, 8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배석자 신분으로 참석했지만, 발언권을 얻지 못했다. 건의안은 민간 정비사업, 민간임대, 세제 등 3개 분야의 제도 개선 과제를 담고 있다. 민간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상향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민간 정비사업의 법적 상한 용적률을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민간임대 분야에서는 ▲매입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LTV 완화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적용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정부가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세제 분야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 유지 ▲공정시장가액비율 동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조정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은 포기했다고 절망하고 서민들은 치솟는 주거비 부담에 내일이 막막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제는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에서 벗어나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 앞에 정부와 서울시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 역시 현장의 민심을 깊이 헤아려 주택 정책에 꼭 반영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 말미에 이 대통령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현황을 보고서에 넣어달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공급확대를 위해)노력하고 있는데 대출을 책임지는 금융위나 정비사업 디테일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에서 협조가 미비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전혀 모르고 있다는 걸로 들렸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서울 대부분의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해제하거나 취소한 것이 바탕이 돼 이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민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신 상황임에도 명확한 상황을 주택공급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는 건 상황 인식이 정확하지 않으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구체적인 상황을 아실 수 있도록 상세한 내용을 담은 2차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6·3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 시장은 ‘부동산정책 관련 국민 의견 수렴계획’ 토론 끝 무렵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서울시장이 말씀을 좀 드려도 되겠느냐”고 발언을 신청했다. 이에 한 총리는 “시장님이 주실 의견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며 공개 발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후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 말미에 의안 심의를 위한 비공개 전환에 앞서 오 시장에게 “오랜만에 오셨는데 간단하게 인사 말씀 하시라”고 발언권을 줬고, 오 시장이 “서울시의 주택 행정에 관련해서…”라며 재차 부동산 정책 제안 관련 언급을 하려 하자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달라”며 만류했다. 오 시장은 이후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전세는 사라져가는 제도라는 인식을 가진 한 그와 상반된 주장을 하는 각료와 장관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 선택으로 서울시장 취임한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격자라고 생각하고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이라면서 “국무회의 시간제한이 있으니 10분 범위 내에서 최대한 요약해 설명드리려 했으나 그런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대상지 현장 점검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대상지 현장 점검

    광명시의회(의장 이형덕)가 제301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내실 있고 철저한 안건 심의를 위해 주요 대상지를 직접 찾는 등 발 빠른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민)는 14일 소하1동 생활문화복합센터,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대상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상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부지 여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301회 임시회에서 다룰 공유재산 취득 및 변경 관련 안건의 타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시민 편의성, 지속 가능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성민 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되고 운영되는 중요한 공적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부지 여건을 바탕으로 사업의 적합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임시회 심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오는 21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 민생 안정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집중 처리할 방침이다.
  • “이혼하자” 합의했는데 집값 폭등…결국 “사이 좋아져 아기 준비 중” [이슈픽]

    “이혼하자” 합의했는데 집값 폭등…결국 “사이 좋아져 아기 준비 중” [이슈픽]

    이혼을 결심했던 한 부부가 부동산 가격 폭등을 계기로 관계를 회복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동산 때문에 와이프랑 이혼 안 하고 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19년도에 8억원 정도 주고 집을 매매했다. 50%에 달하는 4억원을 대출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혼 1~2년 동안 엄청 싸웠다. 둘이 성격이 극과 극이다. 나는 감성적인데 와이프는 이성적”이라며 “2021년도에 이혼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 논의가 막판까지 가서 재산분할 얘기가 나오는 순간에 집값이 미친 듯이 폭등했다. 당시 9억원에서 갑자기 11억원이 됐다”면서 “아내가 ‘지금 집 팔고 재산을 나눌 때가 아니다. 아파트를 일단 지켜보자’고 해 어색하게 그냥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 부부는 11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아파트를 팔았다. 대출을 갚자 현금이 8억원 정도 남았다. 그는 “맨날 아내와 ‘집 파냐 마냐’ 이러다가 돈 앞에서 동지애가 쌓였다. 그러다가 아내가 우리의 미래 계획과 부부의 문제점을 문서로 정리해서 나에게 줬고, 함께 개선해서 어느 정도 사이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은 없던 걸로 하기로 했다”면서 “우리가 결혼해서 집을 사서 4억원을 벌었다는 것에 엄청난 희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부부는 다음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이혼 위기에 부딪혔다. A씨는 아파트를 바로 사자고 했고, 아내는 월세를 1년 살며 현금으로 급매를 잡자고 하며 의견이 대립했다. 결국 이들은 아내의 의견을 따랐다. A씨는 “1년 월세를 살던 중 2023년에 집값이 떨어졌다. 그래서 서울 신축 24평형을 8억원 초에 대출 없이 급매했다”면서 “그런데 이 집이 지난달 실거래 15억원을 찍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에게 경제권 다 넘기고 공주처럼 떠받들면서 살고 있다”면서 “이혼의 위기를 매번 부동산이 지켜줬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첫 신혼집은 서울 마포 쪽이었고 현재 사는 집은 동대문 쪽이다. 그는 “이제 아내와 사이가 좋아져서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며 “집이나 부동산은 꼭 여자 의견을 듣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거래’ 비중 확대실제 A씨가 언급한 것처럼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상승거래 비중은 47.3%로 전월(45.7%)보다 1.6%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은 5월 47.7%에서 6월 57.1%로 한 달 만에 9.4%포인트 상승했다. 5월에는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자치구가 5곳에 그쳤지만 6월에는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17.7%포인트), 마포구(15.8%포인트), 중랑구(15.5%포인트), 서초구(14.6%포인트), 관악구(13.3%포인트), 영등포구(13.0%포인트), 금천구(12.4%포인트), 성동구(12.2%포인트) 순으로 상승거래 비중 증가폭이 컸다. 직방은 “6월 거래는 정부의 추가 규제지역 지정과 세제 개편 논의 이전 시장 상황이 반영된 만큼 향후 정책 변화가 거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부동산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14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 관해 집중적으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15일 금융위원회, 16일 재정경제부가 부동산 관련 토론회를 연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 예산·행정력 집중”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 예산·행정력 집중”

    대전·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방향으로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행정력의 ‘집중’을 제시했다. 대전시 인수위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책 제안을 끝으로 22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육문화예술체육분과는 민선 8기 추진한 시설 중심의 투자 위주 사업과 관련해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보물산 프로젝트,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대형 사업이 재원 대책과 중앙투자심사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재검토와 보물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숙의 절차 도입을 제안했다.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는 중구 중촌근린공원에 음악 전용 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중구 대사동·사정동 등 보문산 일원에 전망 타워와 친환경 교통수단, 오월드 재창조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한다.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허태정 시장은 후보 시절 재정 손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자치행정분과는 인권 조례 및 인권센터 폐지, 주민자치 예산 축소, 고향사랑기부금 취지에 맞지 않는 과학자 시계탑 사업, 민선 8기 청렴도 최하위 등을 지적한 뒤 주민참여예산제 복원과 생활임금 민간 확산, 5인 미만 사업장 유급휴가 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도시주택교통분과는 청년주택 5000가구 공급 등은 원안 추진하되 역세권 복합개발은 장기 검토를 주문했다. 대전천 천변 도로 사업은 사업 시기 전면 재조정, 금고동 골프장 건설사업은 사업 중단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제과학산업분과와 여성환경복지분과는 512만 평 산단과 노루벌 지방 정원 조성 등에 대해 사업성 진단을 통한 전면 재조정 의견을 냈다. 허태정 시장은 “예산과 행정력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인수위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직 개편과 예산 반영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인수위도 이날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갖고 시정 5기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지속 가능한 자족경제·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함께 잘사는 균형성장·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 등 5대 목표와 25개 추진 전략, 124개 과제를 제시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약 5조 5990억원 규모로, 사업 조정과 국비 확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 추진 등을 권고했다. 시민 제안을 반영한 공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신속 과제는 별도 제시했다. 시민의 제안은 교통 통합 이동체계 구축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여민전 2.0 발행 등이다. 지역화폐인 여민전은 2026년 1500억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500억원으로 단계적 상향을 제안했다. 신속 과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시장 직속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시민청 설립 등 15개가 담겼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인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폭염 대비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냉방비 지원

    성동구, 폭염 대비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냉방비 지원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동주택의 근무 및 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유지를 맡은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여름철 필수노동자는 높은 기온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성동구는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내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 구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근무·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매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33개 공동주택에 총 2378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썼다. 냉방비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을 대상으로 폭염기인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원이며 올해 총 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부정 청약’ 혐의 4명 검찰 송치

    경기도,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부정 청약’ 혐의 4명 검찰 송치

    ‘위장전입·허위 노부모 부양’ 등으로 청약가점 부풀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위장전입과 허위 노부모 부양 등으로 청약가점을 높인 부정청약 의심자 58명을 적발해 혐의가 확인된 4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3명은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머지 51명은 수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A씨는 2015년부터 전라남도 내 회사 사택에 거주하면서도 해당 아파트 청약자격을 갖추기 위해 주민등록상 주소만 경기도로 이전, 거주요건을 충족한 것처럼 가장한 뒤 주택을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B씨는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 당첨되기 위해 실제로는 부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에 올리는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주민등록 변동 내역, 가족관계, 실제 거주 여부, 청약 신청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혐의가 인정된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추가 혐의가 확인된 3명에 대해서는 입건 후 실제 거주 여부와 부양 사실 등을 수사하고 있다. ‘주택법’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거나 공급받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등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정청약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고 주택공급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정청약 등 부동산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부동산 시장 교란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6월까지 한시 운영해 왔으나, 도민 제보가 이어지고 부동산 불법행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운영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청년 정책 추진 속도 낸다…중구, ‘내편청년정책추진TF’ 가동

    청년 정책 추진 속도 낸다…중구, ‘내편청년정책추진TF’ 가동

    서울 중구가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흩어져 있던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9일 ‘내편청년정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주안정반, 생활안심지원반, 성장지원반 등 총 3개 추진반으로 운영된다. TF는 매월 회의를 열어 사업별 로드맵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이 필요한 과제의 해법을 찾는다. 중구에는 인구의 약 32%인 3만 7600여명의 청년(19~39세)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청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왔다. ▲미취업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교통비 지원 등으로 일상을 지원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청정넷’ ▲올해 문을 연 ‘서울청년센터 중구’로 청년정책 체계도 강화했다. 민선 9기에는 주거·자립·일자리·일상을 아우르는 정주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구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내편중구 소공스테이’를 조성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일상도 다채롭게 채운다. ‘서울청년센터 중구’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중구 라이프업 패스’도 도입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에게 체감되고 힘이 되는 든든한 정책으로 중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경제활성화기금 지원 베트남행 부산기업 800만 달러 수출 성과

    부산경제활성화기금 지원 베트남행 부산기업 800만 달러 수출 성과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을 활용해 지난 6~1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이를 통해 식품, 소프트웨어, 화장품, 완구, 유아용품, 스포츠용품, 마사지기기, 지팡이, 방역기 등 다양한 품목을 제조하는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사절단에 참여했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성을 확인했다. 현지에서 수출상담 132건을 진행하고, 806만 5000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바이어와 업무협약 18건을 체결해 지속적인 수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사절단 파견 기간 중 베트남농업·농약 협회, 베트남 창의 혁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정보 교류·비즈니스 매칭·유망산업 분야 협력 수요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베트남은 부산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략시장이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복합문화돌봄시설’ 설계안 나왔다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복합문화돌봄시설’ 설계안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복합문화돌봄시설’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산동 복합문화돌봄시설은 송우초등학교 인근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조성하게 되며, 지상 5층 연면적 1600㎡ 규모로 주민 문화·교육 공간과 어등지역자활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복합문화돌봄시설을 지역 주민의 문화와 일상을 잇는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 ‘화취문방’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자라는 마을 플랫폼’ 콘셉트를 반영한 당선작은 주민의 삶에 문화가 스며들고, 세대 간 소통과 돌봄이 이뤄지는 공간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산구는 향후 조성할 복합문화돌봄시설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고,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건축 설계 공모 수상작을 전시한다. 광산구는 선정한 설계안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산동 복합문화돌봄시설은 주민 문화‧교육 기능과 어등지역자활센터의 기능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동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설계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 주민의 자랑이 될 거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은 2029년까지 국·시비 등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가장 먼저 주민 숙원인 통학로 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복합문화돌봄시설·공영주차장·어린이 테마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 및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대통령 “재건축 왜 이리 지연되나” 오세훈 “보고서에 담아보겠다”

    이 대통령 “재건축 왜 이리 지연되나” 오세훈 “보고서에 담아보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문제 관련 미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오후 1시쯤 비공개 전환 직전에 “오 시장님 당선 축하드린다. 오랜만에 오셨는데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대면한 것이었다. 그러자 오 시장은 “오늘 아쉬운 게 부동산 관련 대책 회의가 여러 차례 준비돼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국무회의에서 여러 위원님 모시고 그동안 서울시의 주택 행정에 관련해서…”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달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오 시장은 “(주택 행정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하겠다. 제가 준비한 보고서에 조금 불편한 내용들도 꽤 들어 있다”고 했다. 이어 “토론 자료로 작성한 것이니만큼 꼭 좀 일독하셔서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채택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이 왜 그렇게 지연되는지 대책이나 이런 것도 소상히 작성해서”라고 지시했고 오 시장은 “보고서에 담아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 관련 토론이 진행되던 도중 “총리님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했다. 그러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것(부동산)은 국민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냥 넘기면 좋겠다. 시장님이 (말씀) 주실 것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보고서를 정책실장과 부총리께 전달해 드렸다”며 “오늘 발언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으니 보고서 내용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서를 내시면 서울시 재건축·재개발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현황 보고도 넣어서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오 시장은 “(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들어있다”고 답했다.
  • ‘결혼 페널티’ 없앤다… 유치원 선발 다자녀 가정 우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결혼 페널티’ 없앤다… 유치원 선발 다자녀 가정 우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앞으로 2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은 유치원에 우선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인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혼인신고 후 부부 합산 소득 증가로 정책금융 혜택이 줄어드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착수한다. 정부는 1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이런 내용의 저출산 완화·결혼 장려 대책을 담았다. 먼저 유치원 우선모집 대상을 2자녀 이상 가구 아동으로 확대한다. 시도별로 기준이 상이했던 것을 시도협의회를 거쳐 2자녀 이상 가구 아동에게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만 9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지급 기준이 내년부터는 만 10세 미만으로 한 살 상향된다. 비수도권 아동에는 월 5000원을 추가 지급하고,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는 최대 3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돌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도서·벽지·농어촌 등 보육 취약지역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분원 설치도 허용한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제도도 손질한다. 우선 1인 가구로 살 땐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혼인신고 이후엔 대출받기 불리해지는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신혼부부가 소득을 합산해 8500만원을 넘으면 정책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의 소득 요건 개선 방안을 올 하반기 중으로 수립한다. 신혼부부의 주택 특별공급 청약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이 아니었던 혼인 7년 초과 가구까지 청약이 가능해지고, 만 2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를 신설한다. 아울러 공공임대에 거주 중인 미혼 청년이 혼인 후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해 임대주택에서 퇴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을 초과해도 한차례 재계약을 허용한다.
  • 폭염 속 광명 뚝방촌 찾은 추미애, “기후보험 추가 지원책 찾아보겠다”

    폭염 속 광명 뚝방촌 찾은 추미애, “기후보험 추가 지원책 찾아보겠다”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뚝방 거주촌을 찾았다. 이곳은 안양천 제방과 맞닿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현재 9세대 13명이 살고 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더 큰 직접적인 피해를 줘서 현장 상황을 점검하러 왔다”면서 “도에서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후보험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특별교부세를 통한 개별 생계 위기 가구 지원책 등에 대해 광명시·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뚝방촌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집행이 된다면 이곳 주민들은 또 오갈 데가 없어 주거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다. 광명시하고 잘 상의를 해서 적절한 주거권 보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정은 도민 한 분 한 분에게 늘 관심과 눈길을 드려야 된다. 가급적 자주 발길이 닿도록 그래서 도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목표”라며 계속해서 현장 방문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도는 12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올해 첫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도내 무더위쉼터 8700여 개소와 그늘막 2만 1929개소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살수차 운행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 재난관리기금 24억 4000만 원, 재해구호기금 22억 원, 특별교부세 21억6000만 원 등 총 68억 원을 들여 그늘막과 쿨링포그, 이동노동자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과 소규모 공사장 근로자에게 냉방·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경기도민이 자동 가입되는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온열질환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13일 기준 올해 총 149건의 지급 건수 중 온열질환은 25건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GTX 품은 상봉동 옛 대상사옥 부지, 40층 주상복합 착공 환영”

    임규호 서울시의원 “GTX 품은 상봉동 옛 대상사옥 부지, 40층 주상복합 착공 환영”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구)대상 사옥’ 부지가 전면 개발된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결정된 지 3년 만이다. 해당 지구는 준주거지역으로 4769.90㎡(1442평) 면적에 지상 41층, 지하 5층으로 정비되고, 공동주택 22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유치될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민간분양 178세대와 공공임대 45세대 등 총 223세대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약 700~800평 규모의 공공기여 부지를 활용해,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의 SOC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중랑구 도시정비에 앞장서온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대상 사옥 이전 이후, 해당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와 중랑구 관계자들이 협업해 만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히며 “올해 8월경 해체공사 후, 연말에 본공사 착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 개발 호재와 맞물려 서울 중랑구 상봉동이 동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상봉역에서 서울역·용산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는 15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강남권을 20분대로 잇는 기존 지하철 7호선 교통망까지 더해져, 서울 전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쾌속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임 의원은 “중랑구가 서울의 끝이 아닌, 서울의 관문으로 도약할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첨단 주거 및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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