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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노원 재건축·재개발 통합지원 TF’ 도입 공약

    정원오, ‘노원 재건축·재개발 통합지원 TF’ 도입 공약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노원구를 방문해 지역 맞춤형 ‘재건축·재개발 통합지원 태스크포스(TF)’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22일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 임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재개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근 착착개발·도시발전위원회 위원장, 서준오 노원구청장 후보도 참석했다. 정 후보는 간담회에서 “당선 즉시 국회 법안 개정을 이끄는 김 의원님, 그리고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서 후보와 ‘원팀’을 이뤄 노원구의 정비사업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용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노원은 1980년대 후반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국가 주도로 계획된 대한민국 대표 택지개발지구”라며 “정부가 설정한 일률적인 용적률 규제가 사업성 저하라는 걸림돌이 된 만큼, 행정이 앞장서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행정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안을 다뤄본 검증된 행정 전문가”라며 “저와 언제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정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노원구의 정비사업이 제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 관계자들은 “노원은 불암산, 수락산 등 도시자연공원이 풍부하고 소형 평형 단지가 밀집해 있어, 현재의 공원·녹지 기준과 사업성 보정계수로는 사업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정비사업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지난 5월 19일 발표한 ‘양천 목동 14개 단지 정비사업 통합지원 TF 모델’을 노원에도 전격 도입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 주담대 금리 하단 5%대 ‘영끌·빚투’ 어쩌나… 마통도 한 달 새 1.5조원↑

    주담대 금리 하단 5%대 ‘영끌·빚투’ 어쩌나… 마통도 한 달 새 1.5조원↑

    고정금리 하단 3년 7개월 만 5% 돌파신용대출·변동금리까지 동반 상승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형 금리 하단이 5%대에 진입하고 있다. 신용대출과 변동형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는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한 달 새 1조 5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영끌’과 ‘빚투’에 대한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번 주부터 주담대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0% 포인트만큼 인상한다. 이에 따라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 하단은 연 5.07%로 오른다. 국민은행의 고정금리 하단이 5%를 넘어서는 것은 2022년 10월 말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지난 22일 기준 연 4.53~7.13%로 집계됐다. 지난 3월 27일 연 4.41~7.01%와 비교하면 약 두 달 새 상·하단이 각각 0.12%포인트 올랐다. 고정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4.12%에서 4.24%로 상승한 영향이다. 은행권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금리 변동성이 대출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변동형 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2.89%로 전월보다 0.08% 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 산정에 쓰인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도 지난 22일 기준 연 4.10~5.74%(1등급·1년 만기 기준)로 하단이 4%를 넘어섰다. 신용한도대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늘었다. 5대 은행의 지난 21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1조 2822억원으로 전월 말(39조 7877억원) 대비 1조 4945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용대출 금융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데도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대출 이자율보다 높아 강세장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기 하남시 다가구주택서 불…70대 주민 숨져

    경기 하남시 다가구주택서 불…70대 주민 숨져

    경기 하남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주민이 숨졌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하남시 망월동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주민이 3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3층에 있던 다른 주민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초기 거센 화염과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119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 4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푸틴, 극대노? “최신 ‘오레시니크’ 보복 폭격”…우크라 불바다 (영상) [배틀라인]

    푸틴, 극대노? “최신 ‘오레시니크’ 보복 폭격”…우크라 불바다 (영상) [배틀라인]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한 대규모 섞어쏘기 공습을 감행했다. 주거용 건물과 기반시설이 잇따라 피격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0시 30분쯤 수십발의 미사일과 수백대의 드론이 키이우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키이우 현지에서는 오전 1시쯤 대규모 폭발이 들렸고, 오전 3∼4시 사이에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공군은 오전 0시 55분쯤 러시아가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발사했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만 해당 미사일이 실제 이번 공격에 사용됐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푸틴 “우크라, 루한스크 지역 대학교 기숙사 공습” 보복 지시우크라 “조작 정보, 군사령부 타격한 것”…사망자 16명으로젤렌스키 “러군, 키이우 등 전역 공습 예상”…오레시니크 경고이번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에 보복 대응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자국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 지역 대학 건물과 학생 기숙사를 우크라이나가 공객해 학생들이 숨지고 다쳤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으며 15명은 실종 상태다.기숙사 주변에는 군사·특수기관 시설이 없다. 방공 시스템을 노린 타격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공격은 세 차례 이뤄졌고 드론 16기가 같은 장소를 타격했다. 우발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군에 보복 대응을 지시했다. 이튿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표적이 된 대학교의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주장은 조작된 것이며, 자국군은 러시아측 군 사령부를 타격한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겨냥해 다양한 무기체계를 동원한 공격을 준비 중이며, 특히 오레시니크 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푸틴의 자랑’ 오레시니크는? ‘개암나무’라는 뜻을 가진 오레시니크는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다탄두 각개목표 재돌입체(MIRV)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미사일 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형식이다. 종말 단계에서 탄두 6개가 낙하하는 모습이 개암나무의 꽃을 닮았다고 하여 오레시니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레시니크 최장 사거리는 5000㎞로, 러시아에서 유럽이나 미국 서부까지 타격할 수 있다. 러시아는 2024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오레시니크를 처음 발사했다. 그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최신 러시아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를 시험했다. 시험은 성공적이었고, 발사 목표가 달성됐다”라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레시니크에 대해 “초속 2.5∼3㎞인 마하 10의 속도로 목표물을 공격한다”며 “현재 이런 무기에 대응할 수단은 없다. 전 세계에 있는 최신 방공 시스템과 미국·유럽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이런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 피해 상황은? 한편 이날 공격으로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시 군사행정청장은 오볼론스키, 셰우첸키우스키, 홀로시이우스키, 솔로미안스키, 데스니안스키, 페체르스키, 다르니츠키, 드니프로우스키, 포딜스키 등 키이우 전역 여러 구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셰우첸키우스키 구역의 9층 및 24층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 공격을 받았고, 미사일 파편이 비주거 지역과 학교 부지에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르니츠키 구역에서는 고층 건물 지붕에 파편이 떨어졌고, 솔로미안스키와 드니프로우스키 구역에서도 주택 피해가 보고됐다. 오볼론스키 구역의 주거용 건물 2동도 러시아 발사체에 맞아 손상됐다. 키이우 시내에서는 슈퍼마켓 건물, 기숙사, 차고, 복수의 창고도 공격을 받았다. 콘트락토바 플로슈차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순항미사일 공격 이후 대형 화재가 목격됐다. 키이우주에서도 파스티우, 부차, 브로바리, 빌라체르크바, 비슈호로드, 보리스필 등지의 주거용 건물과 차고, 공공시설, 창고가 피해를 입었다.
  • 신지 남편 문원, CCTV 11대 논란 해명…“신지 안전 위해 그대로 둔 것”

    신지 남편 문원, CCTV 11대 논란 해명…“신지 안전 위해 그대로 둔 것”

    가수 신지의 남편 문원이 신혼집에 설치된 다수의 폐쇄회로(CC)TV를 둘러싼 관심에 직접 해명했다. 문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 밖에 CCTV가 많은 건 전 집주인분이 설치해 둔 것을 저희가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이라며 “신지씨 안전을 위해 현재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신지와 문원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집 안팎을 비추는 CCTV 11대가 포착됐다. 출연진이 CCTV에 대해 묻자 신지는 “단독주택 보안을 위해 남편이 전 집주인에게 양도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와 문원은 3층 단독주택을 신혼집으로 쓰고 있다. 신지는 앞선 방송에서 “집이 3층이라 무전기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CCTV 개수와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문원이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 2일 결혼식을 올렸다.
  • 호반건설, 면목동 정비사업 잇달아 수주…브랜드타운 본격화

    호반건설, 면목동 정비사업 잇달아 수주…브랜드타운 본격화

    호반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66-28번지 일원 ‘면목역 6의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앞서 수주한 면목역 6의 4·5구역과 연계해 총 1391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사업 수준을 넘어 면목역 일대를 대규모 브랜드타운 주거지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각 사업지를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단지 간 경계를 연결해 조경·커뮤니티·보행 동선을 통합 구성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호반건설은 면목역 6차 모아타운에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고급 유리 마감 디자인과 수직형 입면 설계,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세련미와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면목역 6차 모아타운 구역을 연계 개발한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은 향후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면목역 일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과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사업 등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중랑구 주거지 변화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면목동 일대에 조성하는 모아타운은 입지 경쟁력도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용마산·사가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관계자는 “면목역 6차 모아타운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차별화된 상품성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개소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기 안산 고잔연립 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난 600만원, 삼성전자 다닌다 말 못해”…“집값 다 오르겠네” 우울한 직장인

    “난 600만원, 삼성전자 다닌다 말 못해”…“집값 다 오르겠네” 우울한 직장인

    “친구가 삼성전자 다니길래 성과급 몇억 받냐고 물어봤는데, ‘몇백만원밖에 못 받는다’며 물어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진짜인가요?” -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글. 삼성전자 노사가 메모리 사업부에 1인당 억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노동조합이 투표를 벌이는 가운데, 사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데 따른 박탈감이 터져나오고 있다. 사내에서는 일부 사업부를 비하하는 표현마저 확산하며 ‘노노(勞勞)’갈등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이 ‘상급지’의 집값을 끌어올려 부동산 격차를 더 크게 벌릴 것이라는 우려마저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부문 직원들의 하소연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에 다니면 억대 성과급을 받는 게 아니냐는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지만, 자신들은 성과급 지급에서 소외된 탓에 속앓이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억대 성과급 받냐고 물어봐, 말 못한다”자신을 MX(모바일)사업부라고 밝힌 삼성전자 직원 A씨는 ‘블라인드’ 앱에 “난 600만원 자사주가 전부라 어디 가서 삼성전자 다닌다고 말을 못한다”면서 “부동산 사장이 삼성전자 성과급으로 집값 오르겠다고 이야기하던데, 난 아무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DX부문 소속인 삼성전자 직원 B씨는 “DS부문과 우리는 완전히 다른 회사 같다”면서 “스마트폰과 가전 팔아서 반도체에 투자한 돈 돌려받고 그냥 분사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삼성전자의 ‘신(新) 계급도’라는 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억대 성과급을 받는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신계(神界)’, DS 공통부문은 ‘왕족’, DS부문의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는 ‘귀족’이며 DX부문은 평민이라는 주장이다. DS부문 내부에서도 메모리사업부와 만년 적자인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사업부 일부 직원들은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를 ‘괴도 루팡’에 빗대 ‘르팡’이라 부른다. 그러면서 “적자인데 성과급 받는 것만으로 감사해라”라며 비꼬고, 이에 비(非)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이 “적자는 구조적인 것”, “파운드리 연구직보다 메모리 생산직이 더 받는게 맞냐”며 날을 세워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비메모리 사업부 비하 표현까지 등장앞서 노사는 기존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노사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반도체 부문 전체와 사업부별로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이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를 누린 메모리사업부는 연봉 1억원 기준 1인당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적자가 전망되는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 6000만원의 성과급이 돌아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DX부문은 실적 부진에 따라 OPI는 받지 못하고, 대신 노사 협의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가 지급된다. 이처럼 사내에서 성과급 격차가 억대 규모로 벌어지자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와 비반도체 간 갈등 또한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노노 갈등은 노조의 투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시작된 투표는 찬반 양쪽이 결집하며 첫날 투표율이 66%를 넘겼다. DS부문 중심으로 구성돼 노사 협상을 주도한 초기업노조 투표율이 66.16%에 달했고, 2대 노조인 전삼노도 69.15%를 기록했다. 1.5% 초저금리 주택대출에 경기남부 ‘들썩’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이 서울 핵심지역과 경기 남부 등의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이들 기업의 성과급을 둘러싼 박탈감은 회사 밖으로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관측은 삼성전자 노사가 DS부문 직원들에게 연 1.5% 초저금리 사내 주택대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촉발됐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에게 지급된 억대 성과급이 서울 핵심지역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기정 사실화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인 30·40대들이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 돼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경기 남부에 내집마련 또는 ‘갈아타기’를 준비중인 직장인들은 조급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탄에 매매하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계좌번호를 안 준다”, “전세 한 번 돌고 매매하려고 했더니 경기 남부는 쳐다보지도 못하게 됐다” 등의 하소연이 쏟아진다.
  • 배우 김규리 집 침입해 강도·폭행한 40대男 구속… “도망할 염려”

    배우 김규리 집 침입해 강도·폭행한 40대男 구속… “도망할 염려”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임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김규리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의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해 김씨와 다른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를 받는다. 김규리와 다른 여성은 임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나, 김규리는 골절과 타박상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규리 등은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시간 만에 서울 모처에서 임씨를 검거했다. 임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오후 2시 5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난 임씨는 ‘배우 김규리 자택에 왜 침입했나’, ‘범행을 미리 계획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 오세훈 “정원오, 무지·무능·무책임”…한강벨트 찾아 ‘부동산 이슈’ 부각

    오세훈 “정원오, 무지·무능·무책임”…한강벨트 찾아 ‘부동산 이슈’ 부각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선거 이틀째인 22일 동작·광진·성동·용산·마포 등 이른바 한강벨트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부동산 이슈’를 중심으로 상대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무지, 무능, 무책임론’을 들고 나오며 맹공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한강 이남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한강 이북의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건국대학교 앞 번화가를 연달아 찾았다. 동서울터미널에 방문한 오 후보는 “선거운동 두 번째 날인 오늘 한강벨트를 돌며 서울시민께 주택공급 의지를 보다 강하게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 외곽을 중심으로 15억원에 육박하는 서울시 부동산 가격 상승, 전세 매물 급감으로 전세 보증금 상승, 월세 수요 증가로 월세 가격 상승 등 ‘트리플 강세’ 때문에 시민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한강벨트에 ‘닥치고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재개발·재건축 구역 지정을 많이 해왔는데, 자연스럽게 진행만 돼도 착공 가능한 물량이 2031년까지 31만호이며, 그중 3분의 2인 19만 8000호가 한강벨트에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성동구를 찾은 오 후보는 행당동 아기씨당을 방문해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정비사업 처리 논란을 제기했다. 오 후보는 행당7구역 아기씨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에서 “부패의 냄새가 짙게 진동한다”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후보와 관련자들 사이의 유착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오 후보 측은 정 후보가 행당7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48억원 규모의 아기씨당 건물을 새로 지으면 신축 건물의 소유권을 기부채납 받기로 했으나, 굿당이 완공되자 소유권 대신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요구해 재개발 조합 측에 피해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기부채납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사업자가 도로·공원·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이나 부지를 조성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무상으로 넘기는 절차로, 지자체는 주로 건축 규제를 완화해준다. 오 후보는 “조합장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조합 재산 200억 원 가까이를 조합비로 지출했겠느냐”며 “구청에서 하라고 해서 줬다면 정원오 구청장의 책임이고, 조합장이 임의로 했다면 조합장의 배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지 가치와 건축비, 합의금 등을 합하면 170억 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성동구청이 뒤늦게 기부채납 시설이 아니라고 하면서 행정7구역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 후보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기부채납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구청은 2023년 조합으로부터 어린이집 짓는 비용 17억원을 현금으로 받았지만, 2년 뒤에 주민들이 입주하기 직전에 ‘구청에서 돈으로 공공기여 받는게 법적으로 안된다’며 돈을 돌려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성동구청에서 (어린이집을) 지어서 기부채납하라고 지난해에 지시를 했다”며 “지난해 6월에 주민들은 입주를 했어야했는데 그제서야 기부채납 하라고 하니 착공이 안돼 행당 7구역 준공이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성수동 성원중학교 앞 유세에서도 공세는 이어졌다. 오 후보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자신의 1기 시정 당시 지정됐지만 박원순 전 시장과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동작구 이수역을 찾아서도 “흑석동의 뉴타운은 이주할 단계인데, 정부가 은행 대출을 막아놔 이사를 할 수 있겠냐”며 “방해만 하는 이재명 대통령 정신 번쩍 나게 해줘야한다. 엉터리 정 후보에게 여러분 단 한 표도 주지 말자”고 했다.
  • “상도동 최대 재건축” 상도15구역 3204가구 들어선다

    “상도동 최대 재건축” 상도15구역 3204가구 들어선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 북쪽에 위치한 상도15구역에 최고 35층, 3204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 심의위에서는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안에 따라 상도15구역은 최고 35층, 32개동으로, 공공주택 481가구가 포함된 총 3204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 초입부에는 문화공원을 설치해 국사봉으로 열리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와 국사봉을 연결한다. 단지 내 도로를 통과하는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마을사랑방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를 잇는 입체보행가로 계획과 입체적 도로를 신설해 보행환경의 안전성을 높였다.
  • ‘노량진뉴타운 최대’ 노량진1구역 3103가구 2027년 착공

    ‘노량진뉴타운 최대’ 노량진1구역 3103가구 2027년 착공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1구역에 3103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량진동 278-2 일대 해당 구역은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해 해체공사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하며 2027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심의에는 기준용적률 10% 추가 상향, 증가(법적상한)용적률 적용 등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제36호) 적용으로 용적률이 약 30% 상향(266.6%→299.3%)됐다. 이를 통해 22개동 총 3103가구(공공임대주택 526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 중 최대 규모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공공기여시설인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복합청사 및 어린이집), 주택단지의 준공공 공간(유치원,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노량진지구 전체가 공유가능한 대형 중앙공원으로 만들어 주변 노량진 주민들 누구나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공공보행통로(20m)를 통해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량진1구역 정비사업은 통합어린이집, 주민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시민대학, 고령화시설, 지역공동체센터를 확충해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세 낀 집’도 거래 숨통…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유예 확대, 29일부터 시행

    ‘세 낀 집’도 거래 숨통…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유예 확대, 29일부터 시행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내 주택 거래 시 매수자에게 실거주 의무 이행을 유예해주는 대책이 29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29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비거주 1주택자가 임대한 집을 매입하는 무주택자도 기존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 날(최초 계약 종료일)까지 실거주 개시일을 미룰 수 있다. 토허구역에서 주택을 매입하면 토지거래허가 이후 4개월 이내에 입주해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은 세입자가 있는 경우 매수자가 즉시 입주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 전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다주택자가 매각하는 주택에 대해 이 의무를 유예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책을 활용하려면 이달 2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매도자는 대책 발표일(이달 12일) 당시 임대하거나 전세권이 설정된 주택을 매각해야 하고, 매수자는 대책 발표일부터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경우로 한정한다. 또 늦어도 2028년 5월 11일까지는 입주해야 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2일 시행된 실거주 유예 조치가 일부 다주택자에게만 적용된 데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갭투자를 불허한다는 원칙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모자 푹 눌러쓴 피의자 “김규리 집 왜 침입했나” 질문에 ‘묵묵부답’

    모자 푹 눌러쓴 피의자 “김규리 집 왜 침입했나” 질문에 ‘묵묵부답’

    배우 김규리씨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22일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경찰에 체포된 4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후 2시 50분 법원에 도착했다.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난 A씨는 “배우 김규리씨 자택에 왜 침입했나”, “범행을 미리 계획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는 “현금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는지”나 “피해자에게 할 말 있는지” 등의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김규리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의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해 김규리와 다른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김규리와 다른 여성은 A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빠져나와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규리는 골절·타박상 등으로 다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초역세권·초몰세권 다 잡았다…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새달 분양

    초역세권·초몰세권 다 잡았다…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새달 분양

    SM그룹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114세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프리미엄 쇼핑몰인 롯데몰 타임빌라스와 불과 80m 거리에 위치한 ‘초몰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도보 300m 거리의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에 향후 gtx-c 노선까지 더해지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압도적인 정주 여건을 갖췄다. 실거주 중심의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파격적인 금융 조건, 낮은 청약 문턱도 강점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의 5.2m 초광폭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고금리 기조 속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을 분양가의 5% 수준으로 낮췄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혜택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수원 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가 없고 1년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거부하면 가족 죽인다” 한국 가려다 잡힌 강도살인 교사범…日 충격 빠뜨린 20대 부부

    일본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 괴한 4명이 침입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가족 2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실행범으로 드러난 피의자가 모두 16세 소년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또 이들에게 강도를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교사범은 20대 부부였는데, 이 중 남편은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피의자 중 아내는 평소 소셜미디어(SNS)에 푹 빠져 있었는데, 사건 당일에도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 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쯤 도치기현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남편은 “강도가 들어와 가족들이 쇠지렛대로 맞았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도야마 에이코(69·여)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검 결과 에이코씨는 흉기에 20여곳 이상 찔린 흔적이 있었다. 에이코씨가 당한 뒤 귀가한 40대 장남과 30대 차남도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범인들은 집안을 뒤져 금품을 훔치려 했으며, 마당에서 개가 짖는 것을 우려해 반려견마저 잔혹하게 죽인 뒤 도주했다. 강도 피의자는 사건 당일 현장 인근에서 검거된 A(16)군을 비롯해 16일까지 모두 4명이 체포됐다. 모두 범행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16세 고교생 소년이었다. 일부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 3명은 주택 내부로 침입해 실시간 지시를 받으며 강도 행각을 벌였고, 나머지 1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피의자는 지난 17일 체포됐다. 피의자는 2명, 다케마에 가이토(28)와 아내 다케마에 미유(25)였다. 소년 B(16)군이 다케마에 부부와 안면이 있었으며 실행범 4명과 지시역 2명은 사건 당일 현장으로 가기 전 한자리에 모여 범행을 의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케마에 부부는 이른바 ‘어둠의 아르바이트’에 가담한 소년들에게 “거부하면 가족과 친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며 사전에 흉기와 쇠지렛대를 준비한 것도 이들 부부였다. 가이토는 범행 직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년들과 접선해 쇠지렛대 및 흉기를 직접 건넸다. 부부는 소년들과 별도 경로로 도치기현에 진입해 현장 인근에서 지시를 내렸다. 이들 부부 중 남편 가이토는 17일 새벽 2시 항공편을 통해 인천으로 출국하려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한국을 경유해 태국 방콕으로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 미유는 가나가와현 내 비즈니스 호텔에서 생후 7개월 딸과 함께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은 19일 부부를 각각 검찰과 법원으로 넘겼다. 현지 매체들은 다케마에 부부의 과거 행적과 최근 일상을 앞다퉈 보도했다. 가이토는 중학교 때까지 요코하마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중학생 때 축구부 소속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의 유명 연예기획사 쟈니스 오디션에서 꽤 높은 단계까지 올라갔다가 “나와 맞지 않아서 그만뒀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의 동창들은 가이토가 학창 시절부터 온순한 아이들을 폭행하고 교사에게 대들거나 가두는 등 상습적으로 비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미유는 나가노현 출신의 외동딸로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로부터 외모로 놀림 받았고, 미유 스스로는 여학생들을 괴롭혀 친구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학 때부터 K팝과 댄스, 미용에 깊이 빠져 지난해 7월에는 만삭인 상태로 K팝 콘서트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유는 또 SNS 활동에 열중했는데, 심지어 사건 당일인 14일에도 K팝 노래를 흥얼거리는 셀카 영상을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출산 전후에는 남편의 불륜을 잡아냈다며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불륜 상대 여성을 공개 저격했고, 서로 비난을 주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명 ‘도쿠류’(SNS를 기반으로 한 익명의 유동형 범죄) 및 ‘야미바이트’(어둠의 아르바이트) 유형의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SNS로 고수익을 미끼로 실행자를 모집하고, 지시자는 텔레그램 등 비실명 앱 뒤에 숨어 구체적인 폭행 수위까지 통제한 뒤 범행이 끝나면 뿔뿔이 흩어지는 구조다. 다만 경찰은 다케마에 부부 역시 ‘중간 지시자’일 뿐 범행 전체를 기획한 최상위 배후(마스터마인드)가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지인 집에 방문했다가… 애완견에 물려 50대 손가락 절단

    지인 집에 방문했다가… 애완견에 물려 50대 손가락 절단

    제주에서 반려견 물림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치매 노인을 찾으러 나선 가족이 대형견에 물린 데 이어 이번엔 소형견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A씨가 소형견(비숑)에 손을 물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반려견 관리 상태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0시 18분쯤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대형견이 주민들을 공격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남성이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아버지를 구하려던 40대 딸과 10대 손녀도 팔 부위를 물려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70대 치매노인은 이웃집 마당에 들어갔다가 먼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가족들이 아버지를 찾으러 현장에 들어갔다가 개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서는 이른바 ‘마당견’을 목줄 없이 풀어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아 반려견 목줄과 입마개 착용, 사육 공간 관리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금호건설,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왕숙 아테라’ 본격 청약 돌입

    금호건설, 3기 신도시 첫 본청약 ‘왕숙 아테라’ 본격 청약 돌입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왕숙 아테라’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반공급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 왕숙2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는 곳으로, 이번 ‘왕숙 아테라’는 해당 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왕숙 아테라 분양가는 전용 59㎡, 전용 74㎡, 전용 84㎡로 책정됐다. 청약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가구구성원이어야 하며, 유형별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월 납입 횟수,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이 함께 배정되는 만큼 신청 자격과 기준을 면밀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별공급 청약 요건을 살펴보면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신생아 특별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및 월 납입금 6회 이상이 필요하다. 노부모부양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월 납입금 12회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생애최초의 경우 저축액이 선납금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공급 물량은 사전청약 당첨자, 이주자, 특별공급, 일반공급으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세부 물량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신생아, 국가유공자, 협의양도인, 기관추천 등으로 나뉜다. 사전청약 등을 제외하고 특별공급 비중이 설정되어 있어 조건을 갖춘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확인이 요구된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59B, 74A, 84A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역사가 신설될 예정으로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예정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이 계획돼 있다. 향후 강동하남남양주선 예정 노선을 통해 왕숙1지구 방면으로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교통망으로는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포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숙2-다산 연결도로가 예정돼 있어 다산신도시와의 생활권 연계도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앞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한 왕숙2지구 내 근린공원에는 미래형 교육 공간인 ‘WE 드림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향후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다산신도시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정약용도서관, 다산중앙공원,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가구 4Bay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 현관 창고가 마련될 예정이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멀티룸, 웰니스센터, 에듀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를 거쳐 향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 초역세권·개발 호재 다 갖춘 김포 ‘호반써밋 풍무Ⅱ’ 눈길

    초역세권·개발 호재 다 갖춘 김포 ‘호반써밋 풍무Ⅱ’ 눈길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이 서울 접근성과 대규모 신축 주거단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무역(김포골드라인) 바로 앞 ‘호반써밋 풍무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호반건설은 풍무역세권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풍무Ⅱ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까지 도보 약 150m 거리의 초역세권의 주거 환경과 김포 최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김포 메디컬캠퍼스 조성·5호선 연장사업 등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김포시 사우동 527-1 일원(풍무역세권 C5블록)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풍무Ⅱ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961가구로, 김포 풍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상 38층 단지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98실 규모로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타입별로 59㎡A 113가구, 84㎡A 260가구, 84㎡B 147가구, 84㎡C 257가구, 113㎡A 180가구, 182㎡A 2가구, 182㎡B 1가구, 182㎡C 1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두루 갖췄다.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전용 84㎡O 단일 타입으로 98실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공동주택의 경우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발코니형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은 모두 6월 10일이며, 계약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963만원이고,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이다. 풍무역세권에는 이미 ‘김포풍무 호반써밋’(C5블록·959가구)이 분양을 마쳤고, 올해 안에 B4블록에 ‘김포풍무 호반써밋 2차’ 660가구도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를 다 합치면 총 2675가구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이 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풍무Ⅱ는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와 김포 최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그리고 2675가구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5호선 연장사업 추진과 김포 메티컬캠퍼스 조성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어 풍무동 일대 주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풍무Ⅱ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7-8,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면적은 약 87만㎡ 규모로,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공원 및 기반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약 6600세대로 계획돼 있으며, 신축 아파트 중심의 계획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뛰어난 광역교통망이다. 김포골드라인으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마곡지구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 서부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사업지는 기존 풍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대형마트와 병원,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 이미 구축된 생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까지 더해지면서 생활 편의성은 더욱 향상된다.
  •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 인당 2.3억원…30대 가장 많이 늘어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 인당 2.3억원…30대 가장 많이 늘어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2억 3000만원에 육박해 분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30대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다.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이 늘어난 건 반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차주 한 사람당 평균 3542만원의 가계대출을 더 받았다. 지난해 4분기 대비 99만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260만원에서 3분기 26만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하고, 4분기엔 409만원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다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권별로 은행(-234만원)과 기타(-9만원)는 줄어든 반면, 비은행(317만원)이 크게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취급액 평균이 2억 2939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53만원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증가 폭이 3457만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20대(1811만원), 40대(1203만원)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중 30대가 받아간 비중이 41.4%로 전 분기(37.1%)보다 늘었다. 40대는 28.3%, 50대는 16.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248만원)과 충청권(1019만원)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었다. 강원·제주권(-1687만원), 동남권(-392만원), 대경권(-78만원) 등은 줄었다. 비은행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2억 2804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3814만원 늘었다. 은행(716만원), 기타(993만원) 등도 늘어 전 업권에서 증가했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미시통계팀장은 “1분기 주택 거래가 일부 발생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취급이 늘었다”며 “특히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의 중저가 주택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 대책 효과나 수도권 주택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취급액이 아닌 1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평균 잔액은 974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만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평균 잔액 1억 6006만원으로 179만원 증가했다. 두 수치 모두 분기별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 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 시작…부결 겨냥 DX노조원 급증

    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 시작…부결 겨냥 DX노조원 급증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0일 도출한 2026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가 22일 시작된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투표에서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약 엿새간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노조에 속한 조합원들만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 투표는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의결권이 있는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반대로 조합원 찬성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잠정합의안은 부결되고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DS(반도체)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주택자금 대출제도(최대 5억원) 신설, 평균 임금 6.2%(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2.1%)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가 올 한 해 30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사업성과(영업이익)의 10.5%인 31조 5000억원이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활용되며, 전사 실적을 이끄는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를 포함해 약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부 역시 DS부문 공통 재원 분배(40%)에 따라 최소 1억 6000만원의 특별경영성과급을 받는다. 관건은 가전·모바일을 담당하는 DX(완제품) 부문의 반대표다.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DX부문 직원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전날 DX부문 직원들은 막판 투표권을 확보해 반대표를 던지기 위해 DX 부문 중심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대거 가입했다. 2600여명 수준이던 동행노조 가입자는 이날 오후 기준 1만 2000여명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투표 마감 후 공동투쟁본부가 동행 측 결과를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상 반도체 사업부 인원이 대부분인 초기업노조, 전삼노가 대부분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동행노조 1만여명의 표심은 가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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