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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도시지역 도시개발 민간 대행 허용

    비도시지역 도시개발 민간 대행 허용

    국토교통부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는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 교통행정 혁신, 통일 대비 국토 인프라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기업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장 수요가 많은 비도시지역 계획관리지역에는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의 11%(1만 1690㎢)를 차지하는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에 준해 관리되고 있어 공장 건축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국토부는 계획관리지역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업종 기준을 전면 재검토, 새 기준에 따라 오염 우려가 적은 업종에 대해 공장 설립을 허가할 방침이다. 생산관리지역은 도시계획 수단인 ‘개발진흥지구’와 ‘성장관리방안계획’이 수립돼 공장이 들어섰다면 20%인 건폐율을 40%까지 완화해 주기로 했다. 비도시지역 규제를 완화하면 천연화장품, 친환경 세정제 공장 등의 설립이 가능해지고 3년간 1조원 상당의 투자 유발효과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비도시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 시행이 가능한 면적 제한을 최소 30만㎡에서 10만㎡로 완화하고 민간이 사업을 대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 출시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정책이다. 새로운 모기지는 기금을 통한 수익공유형 모기지와 달리 소득 제한이 없고 공시가격 9억원 이하·전용면적 102㎡ 이하까지 지원한다. 연 1%대의 초저금리가 지원되는 7년 동안만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한 뒤 주택을 매각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해도 된다. 하지만 소득 제한이 없다 보니 주택 구매력이 있는 고액 연봉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신혼부부·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정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2만 가구를 착공하고 3만 8000가구에 대해 사업 승인을 내줄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절차도 간소화한다. 지금은 재건축을 추진할 때 동별 3분의2 이상 가구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2분의1 이상 가구만 동의하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소비자 권리가 강화된 교통정책도 추진된다. 연말까지 항공기 지연·결항이나 수하물 분실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한 합리적인 법적 기준과 소비자보호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유류할증료를 운항거리와 시간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부과하도록 하는 세부 기준도 마련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중산층 임대 ‘○○ 스테이’ 나온다

    중산층 임대 ‘○○ 스테이’ 나온다

    중산층을 겨냥한 새로운 고급 민간 임대주택이 나온다. 집이 소유에서 주거 개념으로 바뀌는 추세를 반영해서다. 정부는 기업형 민간 임대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택지·기금·세제·인프라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출퇴근 재해의 산재 보상이 마련되고 예술인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보험 적용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는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으로 올해 업무보고를 했다.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은 8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300가구(건설 임대) 또는 100가구(매입 임대)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주택 이름은 ‘뉴 스테이’(NEW STAY)로 정했다. 앞으로 ‘래미안 스테이’, ‘푸르지오 스테이’ 등의 이름을 단 임대 아파트가 나오는 것이다. 뉴스테이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1억원 정도에 월 40만∼8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임대 기간은 8년 장기임대(준공공임대)와 4년 단기임대가 있다. 임대 의무 기간에는 분양 전환이 금지된다. 세제 지원도 대폭 따른다. 60∼85㎡의 8년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폭이 기존 25%에서 50%로 확대된다. 소득·법인세 감면 대상의 기준시가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나고, 85㎡ 이하 8년 장기임대의 소득·법인세 감면 폭도 25∼50%에서 75%로 늘어난다. 정부는 사업자가 임대 의무기간과 임대료 상승 제한(연 5%)만 지키면 초기 임대료 책정과 담보권 설정 제한, 분양전환 의무, 임차인 자격 규제를 모두 풀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특혜 시비도 나온다. 지난해 전세난 완화를 위해 치중했던 매매시장 활성화 정책이 중산층 월세주택 공급으로 바뀌면서 주택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도 있다. 고용부는 근로자가 지하철·버스·자가용 등 회사 통근버스가 아닌 교통수단으로 출퇴근하다가 다쳐도 산업재해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가사도우미도 정식 직업으로 인정해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일정기간 근로내역이 없는 건설일용직 근로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에 7년 이상 근속하면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내 면세점 4곳 개설과 호텔 객실 5000실 추가 공급, 크루즈 전용부두(10선석) 설치 등 관광 인프라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중산층 선택권 확대해 수요 분산… 당장 전세난 완화 역부족

    [경제부처 업무보고] 중산층 선택권 확대해 수요 분산… 당장 전세난 완화 역부족

    ‘뉴 스테이’ 정책 추진은 임대주택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임대주택 정책의 초점이 전세에서 월세로 돌아섰다는 의미도 담겼다.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발등의 불로 떨어진 서민 전세난 완화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려는 정책을 편 지 1년도 안 돼 민간 월세정책에 치중하기로 하면서 주택정책이 갈팡질팡한다는 지적도 따른다. 국토교통부는 뉴 스테이 정책 추진 배경으로 전세의 급격한 월세 전환을 꼽았다. 2년마다 임대료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비자발적인 퇴거 요구 등으로 중산층의 주거 불안이 커져 이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의 필요성이 증대했다는 것이다. 중산층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 전세 수요를 분산시키면 서민 전세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전·월세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국적으로 800만 가구가 임차주택에 살고 있으나 160만 가구만 등록된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이 중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은 60만 가구에 불과하다. 중산층의 90% 이상은 사적 임대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사업의 성패는 사실상 임대료 수준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국토부는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의 보증부 월세를 지방 40만원, 수도권 60만원, 서울은 80만원 안팎으로 추산했다. 서울의 중간 수준 전셋값인 2억 4000만원을 기준으로 연 6%의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하면 보증금 1억 400만원에 월 임대료 70만원, 보증금 8100만원에 월 81만원 정도 부담하는 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의 RIR(가구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 20.3%를 반영할 때 서울은 소득 8분위(가처분 소득 422만원) 이상, 수도권은 5분위(287만원) 이상, 지방은 3분위(205만원) 이상이 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대주택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의 큰 틀은 맞지만 당장 서민 전세난을 잡기에는 거리가 멀다”고 입을 모았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장기적인 임대주택 정책 방향은 맞다”면서도 “임대사업자를 육성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의 전셋값 상승과 급격한 전·월세 전환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봄철 전세 시장이 발등의 불인데 그 파고를 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각종 세제지원이 대기업 특혜성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세제혜택으로 세수가 줄어들고, LH 부채가 증가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의 월세 전환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은 땅값이 비싸 임대료가 높아져 수요가 따를지도 미지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월세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석달간 10% 오른 곳 ‘분양가상한제’ 적용

    석달간 10% 오른 곳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 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됨에도 불구하고 연속해 3개월간 아파트값이 10% 이상 오른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탄력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정된 주택법은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민영 아파트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를 의무 적용하되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민영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상한제를 탄력 적용하도록 했다. 개정된 주택법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4월부터는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민간 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탄력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 주택법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지역을 주택가격·주택거래, 지역 주택시장 여건을 고려해 가격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은 ▲직전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 ▲직전 3개월간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인 지역 ▲직전 3개월간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1을 초과한 지역 등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으로 정했다. 그러나 이런 기준에 해당하더라도 분양가상한제가 자동적으로 지정되지는 않는다. 주택정책심의위원회가 법률상 전제 요건인 물가상승률 대비 주택가격상승률의 현저한 상승 여부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심의한 뒤 지정하도록 했다. 또 시·도지사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하면 40일 이내에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통보해야 한다. 수도권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가 탄력 적용되더라도 주택 전매행위 제한은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따라서 앞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는 수도권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지금처럼 6개월의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다만 도시형 생활주택, 경제자유구역 내 외자 유치 관련 주택, 관광특구 내 초고층건축물 등은 현행처럼 전매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혁진 주택정책과장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은 장기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한 것은 국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장불안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거복지·철도안전·자동차정책관’ 정규 조직화

    국토교통부 정규 조직으로 주거복지 전담 고위공무원인 ‘주거복지정책관’ 자리가 신설될 전망이다. 철도안전을 전담하는 철도안전정책관 자리도 생겼다. 한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조직은 대폭 축소된다. 국토부가 주택토지실장 아래에 주거복지정책관을 두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국토부 조직 개편 작업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주거복지정책관 조직은 주택정책관 산하 주거복지기획과와 공공주택건설추진단(한시 조직·공주단) 아래에 있는 공공주택총괄과·공공주택개발과·공공주택관리과를 떼어 와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단에는 행복주택 관련 업무 3개 과만 남는다. 주거복지정책관 신설은 주택 바우처 등 새로운 업무 증가에 대비하고 임대주택 등 서민 주거복지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철도안전기획단은 정규 조직인 철도국 아래 철도안전정책관으로 편성됐다. 철도안전정책과·철도시설안전과·철도운행안전과 등 3개 과로 운영된다. 교통물류실 산하 임시 조직인 자동차정책기획단을 정규 조직인 자동차정책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별도 정원을 배정받아 운영 중인 한시 조직도 수술대에 오른다. 한시 조직은 직제령이 아닌 특별법 등에 따라 임시로 짜여진 조직으로 해당 부처가 행자부와 협의해 운영할 수 있다. 먼저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은 공기업 지방 이전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대폭 축소된다. 고위공무원단 3자리 가운데 기획국장과 지원국장 자리가 폐지되고, 일부 과도 정리해 부단장 직속으로 둔다. 이 조직도 올해 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용산공원조성추진단(단장 고위공무원단)은 오는 3월까지만 운영되고, 관련 업무는 도시정책관 산하로 이관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 이창흠△정책홍보팀장 이채은 ■경찰청 ◇경무관급 전보 내정 <본청>△대변인 박재진△정보화장비정책관 강인철△수사국(수사기획관) 박진우△사이버안전국장 박화진△교통국장 허경렬△정보심의관 이주민△기획조정관실(새경찰추진단장) 임호선△경무담당관실 박기호(치안정책관) 조종완(국립외교원) 김교태(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학>△교수부장 배봉길△학생지도부장 박기선△치안정책연구소장 양성진<경찰수사연수원>△원장 배용주<서울지방청>△경무부장 원경환△생활안전부장 황운하△경비부장 이상철△정보관리부장 김양수△보안부장 이재열<부산지방청>△제1부장 김진표△제2부장 전창학△제3부장 이준섭<대구지방청>△제1부장 설용숙△제2부장 송민헌<인천지방청>△제1부장 송갑수△제2부장 김헌기△제3부장 남병근<광주지방청>△제1부장 김남현△제2부장 이상로<대전지방청>△제1부장 김규현△제2부장 장경석<울산지방청>△제1부장 박운대△제2부장 김병구<경기지방청>△제2부장 유현철△제4부장 김기출△수원남부경찰서장 유진형△분당경찰서장 신현택△부천원미경찰서장 정승용<강원지방청>△차장 노승일<충북지방청>△차장 이세민△청주흥덕경찰서장 박세호<충남지방청>△제1부장 최해영△제2부장 박명춘<전북지방청>△차장 남택화△전주완산경찰서장 김학역<전남지방청>△제1부장 박석일△제2부장 박생수<경북지방청>△제1부장 현재섭△제2부장 하상구<경남지방청>△제1부장 김창룡△제2부장 김수희△창원중부경찰서장 김흥진 ■중소기업청 △규제영향평가과장 김한식◇과장직위 승진△지역특구과장 김상태△기술개발과장 김지현△경기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영훈△대구경북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상창 ■서울시 ◇3급 승진△교통정책과장 천정욱△도시안전과장 김현식△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양인승△도로계획과장 형태경◇4급 승진△시장실 김종수△언론담당관 강옥현△사회혁신담당관 이계열△기획담당관 김권기△감사담당관 조미숙△정보시스템담당관 서병철△마곡사업담당관 김인숙△소상공인지원과 홍순성△민생경제과 황충석△교통정책과 민수홍△역사문화재과 조완석△총무과 김혁△재무과 천명철△도시계획과 이동복△보도환경개선과 홍현구△주택정책과 김종석△상수도사업본부 조세연 이성재 강신재△시의회사무처 오희선△도시기반시설본부 권오식 김영수△기술심사담당관 김태기 차재옥△공원녹지정책과 장상규△보건의료정책과 구장회 박영숙△은평병원 박동림△생활환경과 가길현△도로시설과 김종호△마포구 이종엽■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전평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박현민△기반표준본부장 김재완△삶의질측정표준본부장 김숙경△미래융합기술본부장 김진희△기획부장 진인용△경영지원부장 류재천 ■중소기업중앙회 ◇1급 승진△인력정책실장 소한섭△동반성장실장 양찬회◇2급 승진△공제사업지원실장 권영근△조합진흥부장 김형락△창조경제부장 현준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국내사업국 홍보부장 장기명◇중앙연수원△관리부장 전동구◇시도지부△충청북도 사무처장 이갑수△경상남도 사무처장 강재훈 ■LF ◇임원 승진 <부사장>△전략영업부문장 윤치영<전무>△중국법인 대표 김상균<상무>△신사캐주얼부문장 정연우△통합소싱실장 한상철<상무보>△전략영업사업부장 정연돈△영업전략2본부장 노대영
  • 수익금·수당 횡령에 수뢰… 경기 아파트 캘수록 ‘비리 화수분’

    수익금·수당 횡령에 수뢰… 경기 아파트 캘수록 ‘비리 화수분’

    경기 용인시의 A아파트는 201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동주택 전체 사용량을 기준으로 수도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가구별로 누진율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8200여만원을 과다하게 징수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또 관리규약을 위반한 보육시설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났다. 남양주시의 B아파트는 하자보수 업체 선정공고를 내면서 특정업체만 참여할 수 있게 제한했다.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관리 비리를 조사해 24개 단지에서 60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8개 단지, 올해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회계, 시설관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준공 상태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관리 오류, 특정업체 내정, 금품수수 등 관리비리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천 중동 C아파트는 재활용품 등 수익금 2200만원에 대한 횡령 의혹이 드러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됐다. 이 아파트는 특정 가구에 수선유지비를 지급하거나 난방계량기가 고장 났는데도 방치하는 등 무려 34건이 적발됐다. 양주 덕정 D아파트는 수선유지비 8329만원을 입주민들에게 과다부과하는 등 22건이 적발됐다. 남양주 E아파트는 입주자 대표 등이 관리동 어린이집과 재계약하면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하자보수 공사 등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린 뒤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파주 F아파트는 관리비에서 입주자 대표의 결혼식 화환비나 명절 떡값을 지원했으며 회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참석수당을 지급하는 등 22건이 적발됐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관리사무소장들이 입찰 담합을 묵인하거나 금품을 받고 입주자대표회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도는 이 가운데 사업기관 고발 28건, 과태료 부과 107건, 시정명령 132건, 자격정지 10건, 행정지도 298건, 기관통보 25건 등의 조치를 했다. 도는 아파트 관리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50명을 위촉해 아파트 관리 비리 조사단을 발족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각종 민원 창구를 통해 주민들의 조사 요구가 쇄도하고 있으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아파트 비리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또 민간조사단의 분야와 참여위원을 확대해 기존 조사 단지 재점검이나 분야별 기획조사를 하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를 대상으로 부당행위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꼴불견스러운 주거복지 논쟁/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꼴불견스러운 주거복지 논쟁/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사회 전반에 복지 논쟁이 한창이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에 이어 주거복지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소외 계층에 더 편안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주거복지 논쟁은 환영받을 일이다. 그런데 요즘의 주거복지 논쟁은 정치적 수사만 난무할 뿐 진정 소외 계층을 위한 목소리인지 의아하게 한다. 야당은 정부의 주택정책을 모조리 거짓말 정책, 빈껍데기 주거복지 정책으로 깎아내리는 데 혈안이고, 여당은 야당이 내놓은 대안을 비현실적인 포퓰리즘으로만 치부한 채 아예 마주 앉을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 상대방의 주장을 무조건 선악으로만 재단할 뿐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 보고자 하는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편향된 사고와 논리를 앞세워 상대방을 헐뜯는 데만 몰두해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거복지 정책만 해도 그렇다. 내용만을 놓고 보면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임대주택을 공급해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산율도 높이자는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여당은 신혼부부 한 쌍에게 집 한 채를 무상으로 안겨 주는 정책이라며 무상복지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민들도 신혼부부에게 공짜로 집 한 채를 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먼저 야당은 정책 발표에 조급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야당으로서는 억울하겠지만 정책을 내놓기에 앞서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검증과 다양한 의견을 들었어야 했다.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정책에 확대·흡수할 수 있는 방안은 없었는지 협의했다면 더 좋은 정책으로 발전했을 수도 있다. 실현성도 꼼꼼히 검증했어야 했다. 정책은 예산이 뒤따라야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예산은 집권 정부가 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예산은 국민의 세금이다. 재원 규모나 재원 마련 방안을 정부가 감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정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형평성도 따져 봐야 한다. 과연 신혼부부를 주거복지 우선순위에 내세울 수 있는지, 효과는 기대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마친 뒤 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여당이나 정부도 마찬가지다. 야당이 주장하는 전·월세 계약 갱신 청구권, 전·월세 상한제(이상 주택임대차보호법)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킨다. 자유경제시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폭탄놀이쯤으로만 여기는 것 같다. 야당의 주장을 잘 손질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여당 일각에서도 야당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자는 국회의원이 있는 만큼 결코 헛된 포퓰리즘 주거복지 정책만은 아닌 것 같다. 모름지기 정책은 결정에 앞서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의제를 채택한 뒤 목표를 설정하고 대안을 내놓는 절차가 필요하다. 어떤 대안이 가장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지 비교·분석하는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 다양한 의견을 듣다 보면 편향된 내용은 고치고, 날선 부분은 다듬어지면서 여러 사람이 반기는 정책이 된다. 자신의 주장만 최고인 양 여론을 몰아가려는 여야의 주거복지 논쟁은 꼴불견이다. chani@seoul.co.kr
  • 올 주택 거래량 사상 최고

    연간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까지 81만 8321가구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거래량도 10만 872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4% 증가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 2006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재건축 규제완화 등을 담은 ‘9·1대책’ 등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거래량 가운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0% 늘어난 5만 3771건, 지방은 18.9% 증가한 5만 4950건이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1만 6907건)의 증가율은 28.8%, 강남3구(2760건)는 65.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9.0% 증가한 7만 8395건, 연립·다세대주택은 22.1% 늘어난 1만 6876건, 단독·다가구주택은 27.0% 늘어난 1만 345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권혁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거래량이 8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금융 규제 완화, 9·1 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의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 증가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어르신·대학생 함께 웃어요” 市 ‘룸쉐어링’ 늘린다

    서울시가 주택을 소유한 홀몸 어르신의 빈방을 활용해 대학생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홀몸 어르신은 소득 증대와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1·3세대 융합형 룸쉐어링 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원, 서대문, 광진구 등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룸쉐어링 사업을 임대기간과 입주기준 등을 표준화해 공급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시는 룸쉐어링 임대료를 월 20만원 이하로 책정하고, 주거환경개선 비용을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거주 기간도 현재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을 소유한 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역 내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으로 자신과 부모의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성북구를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동덕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한 장점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5개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엔 서울 전역에 1000가구 정도 룸쉐어링 임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룸쉐어링과 같은 공유 경제형 주거 상품이 1인 가구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을 새로 짓거나 구입해 임대를 하는 것보다 재정부담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남는 자원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아파트 입주자 대표 스마트폰으로 선출 ‘비리 아웃’

    영화배우 김부선(53)을 주인공으로 한 ‘아파트 비리-난방비 이야기’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우리 아파트 단지도 혹시”라는 의문이 꼬리를 문다. 내년부터 서울 아파트 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입주자 대표를 뽑고, 공사·용역과 같은 중요 의결 사항도 주민투표로 결정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1단계 사업을 통해 103개 단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위반사항 1373건을 적발했다.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1단계 사업이 실태조사와 시정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없앨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단계 주요 사업은 주민대표 선거 온라인 투표 의무화, 비리 예방 관리장치 마련, 실태조사시스템 구축, 공동체 활성화 등 4가지다. 시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K-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입주자 대표 선출은 물론 공사와 용역업체 선정 등 아파트 운영의 주요 결정에 대해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 의무화를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에 포함시켜 지키지 않으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사나 조합이 하던 신규 아파트의 주택관리 업체 선정도 자치구에 맡겨 결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입주자 협동조합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아파트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에너지효율등급제와 같이 아파트의 관리품질 등급표시제를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비와 공동체 운영, 시설 현황 등을 바탕으로 A~F로 등급을 나눠 부동산114와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하면 주택가격에도 어느 정도 영향알 미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기준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귀띔했다. 의무단지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파트관리 실태조사 대상도 비의무관리단지까지 확대한다. 시는 다음달까지 실태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 마당에 공개할 방침이다. 아파트 연간 잡수입의 40%를 단지 내 공동체 모임에 지원하게 만들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분양권 웃돈만 1억 ‘훌쩍’… 불법 전매 판친다

    분양권 웃돈만 1억 ‘훌쩍’… 불법 전매 판친다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단속이 떠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원이지, 아니었으면 더 올랐을 거예요. 분양권 전매는 알아서 해 줄게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GS건설의 위례자이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 근처의 한 부동산. 지난 15~17일은 이 아파트 분양권 당첨자들의 계약이 진행되던 날이었다. 여기는 얼마 전 451가구 모집에 6만 2000여명이 접수해 최고 369대1(평균 139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주말까지 분양권 전매를 노리는 떴다방들이 득실댔지만 송파구청, 국세청 등이 합동 단속에 나서 숨바꼭질이 반복됐다.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지어지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1년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실상은 달랐다.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인은 “1년 안에 얼마든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면서 “명의이전은 나중에 하면 되고 세금(양도소득세)은 최종 분양권자가 낼 텐데 뭐가 걱정이냐. 지금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 1000만~1억 2000만원 붙었는데 본계약이 끝나면 바로 2000만원 더 붙을 테니 서두르라”고 계약을 부추겼다. 현재 10층짜리 전용면적 101㎡는 분양가가 6억 8300만원이지만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8억원에 팔리고 있다. 업자들은 2년 내 최소 10억~11억원까지는 너끈히 갈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양권 전매 열기는 이곳만의 얘기가 아니다. 15~16일 청약과 동시에 전 타입이 마감된 경기 광명시 택지개발지구 내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도 마찬가지다. 광명시 A부동산 중개인은 1년 내 분양권 전매가 불법인데 가능하냐는 질문에 “분양권 전매 담당자가 있으니 아무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이곳은 전용 59㎡ 6층 이상 분양가가 3억 4000만원이지만 분양 시작과 함께 분양권 프리미엄이 1000만~1500만원 올랐고 5000만원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청약 접수를 했던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텐트촌 떴다방들이 청약 접수를 마친 사람들을 상대로 분주히 상담을 하고 있었다. 84㎡는 분양가가 3억 8000만원이었지만 이미 중층 이상은 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계약일이 지나면 5000만원까지 뛸 거라고 업자들은 전했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권 전매 수요가 달아올랐다. 최고 200대1(평균 72대1)의 경쟁률로 마감돼 지난 13일 분양 당첨자를 발표했던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의 래미안서초에스티지는 전용 83㎡(10층 이상, 분양권 10억 8000만원)에 프리미엄이 5000만원 붙은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업계 및 부동산홍보업체 더피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요 아파트 단지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대부분 수천만원씩 붙었다. 특히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자이를 비롯해 분양가 프리미엄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분양된 위례 신안인스빌아스트로(신안종합건설)는 전용 96㎡에 프리미엄 8500만원, 포스코건설의 송파와이즈더샵은 7000만~8000만원이 붙었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분양된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파크1·2차아파트 역시 3000만~8000만원까지 분양권 프리미엄이 올랐다. 서울 강서구 재건축단지인 현대건설 마곡힐스테이트도 6개월 만에 프리미엄이 59㎡ 6500만원, 84㎡는 8000만원가량 뛰었다. 지난 5월 분양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 더샵리버포레와 2차푸르지오의 분양권은 3000만~5000만원 몸값이 올랐다. 이렇다 보니 실거주가 아닌 차익 실현을 노리는 분양권 불법 전매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다. 현재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공공택지의 경우 전국적으로 계약일로부터 1년, 민간택지는 수도권만 6개월의 적용을 받는다.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전매하면 양도 차익금의 일부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분양권은 거래 신고 대상으로, 전매 제한 기간 내 불로소득을 노린 불법 전매 행위는 처벌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떴다방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 현장에서 계약 체결을 하는 일이 드물고 수사권이 없어 불법 전매 의심이 가더라도 당장 어쩌지 못 한다는 게 단속 공무원들의 하소연이다. 떴다방뿐만 아니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일선 부동산까지 불법 전매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동산중개업법에는 불법적으로 전매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 공급 질서를 위반한 책임을 물어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한 9·1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지난 9월 주택 거래량(국토부 조사)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 대목을 노리는 부동산 전매 수요자와 공급자의 입 맞추기는 좀체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석민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소 실장은 “떴다방 등이 부르는 분양권 호가는 시장 가격이 아닌 담합에 의한 조정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면서 “주택 경기에 따라 집값이 오른 집주인이 약속한 명의이전을 철회해 소송까지 가거나 반대로 경기 침체로 집값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소비자들은 불법 전매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줌 인 서울] 모든 소방서에 현장대응단… 市조직 안전 중심으로

    [줌 인 서울] 모든 소방서에 현장대응단… 市조직 안전 중심으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2기 시정을 뒷받침할 민선 6기 조직 개편(안)을 9일 발표했다.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로 적용한다. 개편안은 시민안전을 필두로 창조경제, 도시재생, 희망복지 등 핵심 4대 분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전 분야는 조직을 현장, 기능 중심으로 짰다. 현재 8개 소방서에서 시범 실시 중인 현장대응단을 소방재난본부 및 23개 전체 소방서 넓힌다. 4, 5급(소방정·령) 조직인 현장대응단은 현장지휘대, 직할안전센터, 119구조대를 통합해 재난, 사고 때 현장 지휘를 총괄한다. 또 도시안전실은 도시안전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시설공사와 한강 교량을 전담하는 건설안전과, 교량안전과를 신설했다. 감사관에 안전감사담당관을 따로 둬 안전 분야 상시 점검 체계를 세운다. ‘서울형 창조경제’를 위한 박 시장의 실험도 조직 개편으로 본격화된다. 경제진흥본부에 영상·게임·애니메이션·패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미래산업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맡을 디지털산업과, 박 시장의 경제 분야 주요 공약인 홍릉 스마트에이징 클러스터와 신·홍·합(신촌, 홍대, 합정) 창조밸리, G밸리, 창동·상계 지식허브를 육성할 클러스터추진반도 생긴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도심재생사업을 전담하도록 도시계획국과 주택정책실에 분산된 기능을 통합한 1급 조직 도시재생본부도 신설한다. 박 시장은 “혁신, 협치, 소통이라는 민선 6기 3대 정책 기조와 ‘시민안전, 창조경제, 도시재생, 희망복지’ 등 핵심과제를 실현할 기틀을 개편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줌 인 서울] 뉴타운 지운 시장님… 도시재생사업 공모

    [줌 인 서울] 뉴타운 지운 시장님… 도시재생사업 공모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뉴타운’을 지우고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숭인에 이어 동남, 서남, 동북, 서북 4개 권역별로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거쳐 사업모델을 발굴해 이를 서울 전역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100억원 범위에서 시가 90%, 자치구가 10%의 재원을 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창신·숭인 지역이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라면 이번 4개 권역별 재생사업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 1호”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모는 근린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의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경제 부활과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권역별 도시재생전략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동남권은 국제적 기능 강화 및 관광, 문화 기능 확대 ▲서남권은 신성장 산업 거점 및 시민 생활 기반 강화 ▲동북권은 자족 기능 및 고용 기반 강화 ▲서북권은 창조 문화산업 특화 등이다. 시는 오는 14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공모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의 분석을 통해 12월 중 시범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개발이 아닌 재생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공직 파워 열전]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주택정책관(주택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가장 바쁜 공무원 중 한 사람이다. 굵직한 대책만도 1년에 서너 번씩 내놓는다. 그의 손에 따라 주택시장이 요동을 치기도 한다. 참여정부 출범 이전까지는 주택도시국장이 주택과 도시업무를 관장했다. 참여정부에서는 주택국으로 분리된 데 이어 중반부터는 주택국장을 주거복지본부장으로 격상시키고 직할 과장을 두도록 했다. 이명박 정부부터는 1급 주택토지실장을 두고 주택정책관 등 3명의 국장급을 두게 했다. 주택국의 업무 중요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이 자리를 거친 공무원들은 출세가도를 달렸다. 국민의 정부 이후 국토부(건교부) 장·차관만 6명을 배출했다. 주요 라인은 추병직·최재덕·이춘희·권도엽·서종대·한만희·도태호 등으로 이어졌다.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은 국민의 정부 시절 주택도시국장을 지냈고 참여정부 들어서는 장관까지 올랐다. 2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사실상 제대로 된 공공임대주택으로 평가받는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진두지휘했다. 최재덕(전 건교부 차관) 해외건설협회장 역시 주택도시국장과 차관으로 주택정책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차관 승진과 함께 주택 투기 문제를 막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민의 정부 시절 주택도시국장을 맡으면서 떠올랐고 능력을 인정받아 참여정부에서는 차관과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승진했다. 행복도시 밑그림을 그린 주역이기도 하다. 정창수 전 차관은 참여정부 들어 직제가 개편되면서 초대 주택국장 자리에 올랐다. 10개월간 재직하는 동안 2003년에만 5·23대책, 9·5대책, 10·29대책 등을 잇따라 내놓았다. 주택공급 정책도 포함됐지만 투기를 막기 위한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정책들이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은 참여정부 첫해 쏟아낸 정책을 기반으로 투기억제에 매달려야 했다. 그 뒤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국토부를 떠났으나 도로공사 사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펼치면서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주택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추진력도 남달랐다. 주택국장을 불과 4개월밖에 채우지 않고 건설선진화본부장으로 승진한다. 이어 주거복지본부장으로 돌아와 1년 넘게 주택정책을 주물렀다. 이후 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지낸 뒤 감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뒤를 이은 강팔문 국장은 주거복지본부장까지 더해 1년 5개월을 역임했다. 투기를 막기 위한 각종 ‘대못’ 규제정책이 이때 양산됐다. 2005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강화,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실거래가 등기부 기재 등을 담은 ‘8·31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해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투기지역 총부채상환비율 강화 등을 담은 ‘3·30대책’을 잇따라 마련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주택토지실(1급)을 만들면서 아래에 주택정책관실을 두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초대 주택정책관은 도태호 국장이다. 추진력이 강하고 일처리도 매끄러워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 부단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는 주택토지실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최근 부적절한 비위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줬던 인물이다. 이원재 주중대사관 참사관은 2년 넘게 주택정책관을 지낸 최장수 국장이다. 보금자리주택공급에 모든 것을 걸었던 시절이다. 박선호 국토정책관은 이명박 정부 마지막 국장으로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함께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한 인물이다. 현 정부 들어 임명된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대못을 빼고 시장을 회복시키는 정책에 파묻혀 있다. 지난해 ‘4·1대책’을 비롯해 올해는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담은 ‘9·1대책’을 마련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술자리 파문’ 前기조실장 국토부 중징계 의결 요구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도태호 전 기획조정실장의 비위와 관련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쿠웨이트, 스페인 등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한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감사관으로부터 도 전 기조실장의 비위 감찰 결과를 보고받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도록 지시했다. 국가공무원법상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다. 도 전 기조실장은 국토교통 관련 민간 업자들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안전행정부가 관장하는 중앙징계위원회의 심의 결과 경징계 수준 이상으로 의결될 경우 국토부에서 아예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결의대회를 열고 비리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결의문에는 “어떤 경우에도 금품·향응과 알선·청탁을 받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부정부패 척결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모범공무원이 될 것”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도 전 실장은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주택정책관·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주택토지실장 등 국토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 내용 꿰뚫어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 내용 꿰뚫어라

    공인중개사는 취업을 위한 이색 도전으로 20, 3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동시에 40, 50대에게는 퇴직 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자격시험은 매년 한 차례 1, 2차 시험이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차만 지원한 뒤 다음해 2차 시험을 볼 수 있고, 1, 2차를 동시에 지원해 한 번에 합격을 노릴 수도 있다.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치러지는 제2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모두 19만 306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하기 때문에 실제 응시인원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1차 시험만 지원한 수험생 수는 5만 2000여명, 2차 시험만 지원한 수험생 수는 8500여명이고 1, 2차 시험 동시 지원자 수는 6만 5000여명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공인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이번 시험 대비법을 짚어봤다. 1차 시험에서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부동산민법) 등 모두 두 과목(과목당 40문제)을 치른다.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지난해 경제론(15%), 시장론(17.5%), 정책론(12.5%), 투자론(17.5%), 금융론(10%), 평가론(15%)으로 일정 비율이 나뉘어 출제됐다. 한동균 강사는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이도가 중간인 문제가 60% 정도 출제되는 데 비해 매년 7~8문제 정도 나오는 계산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간 배분상 계산 문제는 가장 마지막에 풀고, 버릴 문제는 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강사는 분야별로 유량과 저량 개념, 수요와 공급의 변화 요인, 탄력성, 상권모형, 지대론, 시장개입의 이유, 토지정책수단, 임대주택정책, 투자분석기법, 주택연금제도, MBS 종류, 부동산가격공시제도 등을 마지막까지 숙지해야 할 핵심 개념으로 꼽았다. 부동산민법에서는 법 조문과 판례에 관련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정동근 강사는 “최근 부동산민법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해 문제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편”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민법총칙(법률행위) 10문제, 물권법 14문제, 계약법 10문제, 민사특별법에서 6문제 등 분야별 출제 비중은 비슷했다. 정 강사는 “법률행위 분야는 사례 중심으로, 물권법 분야는 판례 중심으로 기존에 해오던 학습을 반복 숙지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는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만큼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차 시험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관련 세법’, ‘부동산공법 중 중개에 관련된 규정’ 등 모두 3과목을 치러야 한다. 중개실무의 경우 공인중개사법에서 약 30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법령 전체에 대한 반복 학습은 필수다. 한병용 강사는 “단순 암기식 문제가 아닌 법령 내용을 사례화해 출제되고 있는 경향”이라며 “지문의 길이도 늘어나고 있고, 법령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법 개정 내용 가운데 중개사무소의 공동사용 제한, 간판 철거사유, 주택 및 상가임대차에서의 월차임전환율 제한 등은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 및 세법’ 과목은 부동산등기법과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세법으로 나뉜다. 최판섭 강사는 “지난해 모두 12문제 정도 출제된 부동산등기법에서는 약 2문제 정도 난이도가 높게 출제됐다”며 “등기기록 양식, 완료통지서, 신청 이후 조치, 등기효력, 가압류·가처분 등기 등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역시 12문제 정도 출제되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서는 토지 등록 및 토지 이동사유, 경계, 지목, 지적정리, 축척변경절차 등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진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세법을 가르치는 김윤석 강사는 “매년 관련법이 개정되는 만큼 해당 내용을 숙지해야 하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개념과 함께 추계가액, 과세표준, 임대업소득세 등에 대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과목인 부동산 공법의 경우 지난해 시험은 수험생들이 예상하기 힘든 난이도 높은 문제가 일부 출제돼 고득점이 힘들었다는 분석이다. 박종철 강사는 “도시·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자주 출제되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20문제 출제됐고, 4문제 정도가 어렵게 나왔다”며 “도시개발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주택법 등 모두 6가지 법률에 대해 단순 암기가 아닌 법령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토부 기조실장 대기발령… ‘부적절 술자리 의혹’ 조사

    국토부 기조실장 대기발령… ‘부적절 술자리 의혹’ 조사

    국토교통부 도태호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8일자로 대기발령인 상태에서 자체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주 감사실이 도 실장에 대한 비리를 제보받아 이를 확인했다”며 “정밀 조사를 위해 대기발령 상태에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대기발령 인사를 한 것은 원활한 감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조실장은 최정호 항공정책실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다른 관계자는 감사실이 도 실장의 비리를 제보받아 1단계 조사를 벌인 뒤 해외 건설공사 수주 지원을 위해 쿠웨이트와 스페인을 방문 중인 서승환 장관에게 이를 유선으로 보고했고 장관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부 사정기관도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도 실장의 구체적인 비리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으나 부처 안팎에서는 도 실장이 국토교통 관련 민간 업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도 실장은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고속 승진을 거듭하면서 주택정책관·도로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주택토지실장 등 국토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일 처리가 매끄러워 정무직까지 승진할 공무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내정돼 근무하던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복귀한 뒤 5월부터 기조실장으로 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방미 김부선 비난 논란 “설치면서…좀 조용히 지냈으면” 허지웅 반응은?

    방미 김부선 비난 논란 “설치면서…좀 조용히 지냈으면” 허지웅 반응은?

    방미 김부선 비난 논란 “설치면서…좀 조용히 지냈으면” 허지웅 반응은? 가수 방미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김부선을 대놓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부선이 폭행 시비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아파트 난방비 비리는 실제로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최근 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을 언급했다. 방미는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며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허지웅은 방미의 지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배우 김부선씨가 문제를 제기해온 대로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은 건 이미 확인된 사실이며 경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1월 해당 지역구의 시의원이 H아파트에서 난방비 등 관리비 비리가 있는 것 같다고 알려와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성동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곽재웅 전 시의원과 김부선씨는 2012년 3월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성동구는 당시 행정지도를 했지만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 제기되자 서울시에 실태조사를 의뢰했고, 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이틀간 H아파트 536가구를 대상으로 27개월간 부과된 1만 4472건의 난방비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겨울 난방량이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 가구당 난방료가 9만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 적발됐다. 결국 성동구는 올해 5월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수사의뢰까지 했다. 경찰은 지난 6월부터 성동구청 담당 직원과 열량계 제조·판매 직원 등을 통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입주민들이 난방비를 낮추기 위해 열랑계를 조작하거나 고장 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열랑계를 조작하려면 봉인을 해제해야 하는데 H아파트 열량계의 봉인은 모두 손상 없이 완벽하게 유지된 상태라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열량계의 봉인을 손상하지 않고는 조작할 수 없는 구조”라며 “기계 자체의 결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성동구청장이 관악구청장에 주택법을 위반한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안내 포스터를 붙이도록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관리비 비리 근절’을 선언,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아파트 비리 척결을 위한 민관합동 추진단을 발족해 민원이 발생한 단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행정처분 사안은 자치구에 통보하고 형사처벌 대상은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대상 단지가 약 4000여 곳에 이르기 때문에 전수조사는 불가능하고, 조사에서 비리가 확인되더라도 시장이 직접 규제할 수 없어 자치구청장을 통해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하는 게 대부분이다. 한편 김부선씨는 지난 14일 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다른 입주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를 받아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피해 주민은 김씨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김씨는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다 자신이 먼저 이웃주민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미 김부선 비판, 황당하네”, “방미 김부선 비판, 난방비 비리를 그냥 보고만 있으라는 얘기인가”, “방미 김부선 비판, 웃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주장 ‘아파트 난방비 비리’ 경찰 수사중

    최근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과 다투다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부선(53·여)씨 사건과 관련, 서울시는 김씨가 주장한 대로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H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주민 윤모(50·여)씨의 얼굴을 3차례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폭행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하려다 맞았다”며 서울시 감사자료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1월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 H아파트에서 난방비 등 관리비 비리가 있는 것 같다고 알려와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곽재웅 전 시의원과 김씨는 2012년 3월 H아파트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관할 성동구의 실태조사 의뢰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틀간 H아파트 536가구를 대상으로 27개월간 부과된 1만 4472건의 난방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겨울 난방량이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 가구당 난방료가 9만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 적발됐다. 결국 성동구는 지난 5월 성동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지만 입주민들이 난방비를 낮추기 위해 열랑계를 조작하거나 고장 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열랑계를 조작하거나 고장 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계 결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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