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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반드시 정권 교체 이뤄내야”...‘X파일’엔 “출처불명”(종합)

    윤석열 “반드시 정권 교체 이뤄내야”...‘X파일’엔 “출처불명”(종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능한 세력 막고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내야” 29일 윤 전 총장은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을 만났다.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다.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다”며 “윤석열은 그분들과 함께하겠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총장은 현 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언급한 뒤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현재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신음하게 만드는 정치 세력은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대처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린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입당 관련 질문엔 “‘자유민주주의’ 가치 동의”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관련 질문에 “자유라는 가치에 있어 국민의힘과 (제 가치관과) 같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굉장히 자유를 중시한다”면서 “우리 인류 역사를 보더라도 자유가 보장된 도시는 번영을 이뤘고 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자유라는 것은 내 자유뿐 아니라 그 공동체 시민들의 자유도 함께 중요하고, 연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인간 존엄의 가치이고 헌법 정신”이라며 “공공정책에선 복지로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자유라는 가치에 있어 자신과 같은 생각임을 언급한 뒤 “국민의힘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지성과 상식을 가지고 국가 운영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유 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하고, 여기 안에 진보와 보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처 불명 ‘X파일’,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 윤 전 총장의 각종 의혹이 정리된 문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해서는 “출처 불명의, 아무 근거 없는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든가 하면 국민께서 다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검증은 합당한 근거와 ‘팩트’에 기초해서 이뤄지는 것이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X파일’ 내용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국민 앞에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는 사람은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X파일’이 근거 없는 문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저의 국정 수행 능력이나 도덕성과 관련해서 합당한 근거를 갖고 (의혹을) 제시하면, 국민이 궁금하지 않도록 상세하게 설명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모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 말한 적 없어” 장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10원 한 장 남에게 피해를 준 적 없다’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다”며 “법 집행에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일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6일 윤 전 총장이 자신과 만난 자리에서 “장모가 남에게 10원 한 장 피해 준 것이 없다”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정 의원은 “사석에서 언급한 것이 전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와전됐다”며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장모 사건이 사건 당사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질의에는 “어느 정도 공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현직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사면 요구에 대한 정서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사면 문제는 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민심을 살펴서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할 문제로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두 전직 대통령이 연세도 있고, 또 여자분인 대통령의 장기 구금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국민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저 역시도 그런 국민들 생각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재용 씨는 사면 문제가 아니라 형기 상당 부분을 지금 그 경과를 했기 때문에 가석방 문제가 논의되는 거 같고 그건 제가 볼때 절차 따라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속보] 윤석열, 출마 선언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법치·공정 다시 세울 것”

    [속보] 윤석열, 출마 선언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법치·공정 다시 세울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과 함께 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기자회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면서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고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며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의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자영업자·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그동안 어땠나”라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청년들이 겨우 일자리를 구해도 폭등하는 집값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다”며 “청년들의 좌절은 대한민국을 인구절벽으로 몰아가고 있다. 국민을 네편 내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했다”고도 날을 세웠다. 그는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이라고 전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더 이상의 고독사는 없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공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된 상임위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 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경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 입주민에게 보다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22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민간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설치가 일반화되어 있는 반면, 서울시와 SH공사가 건설한 공공임대주택 중에 홈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된 임대주택의 수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8700여 세대에 불과하다”라며,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를 제도화하여 홈네트워크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된다면, 입주민의 주거편의 및 복지향상, 응급상황대응 등의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한국전력공사와 수도사업소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을 측정하고 동작감지센서 기능을 활용하여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홀로 사는 노인 같은 주거약자들이 일정 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는 경우,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웨어러블 기기를 같이 연계하여 자동으로 관리사무소 또는 119 안전신고센터로 신고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동주택 중에 분양 전용단지와 혼합단지에는 홈네트워크 설비가 들어가는 반면 임대 전용단지에는 기능이 제한적이고 설치단가가 3분의 1인 홈오토(비디오폰)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라며,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에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이러한 차이가 있으면 안된다”라며 서울시에 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주택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임대주택 공급량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주택의 질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라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은 물론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7월2일에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김태수・김창원 서울시의원, ‘도시기반시설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한 도심 주거공간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

    김태수・김창원 서울시의원, ‘도시기반시설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한 도심 주거공간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과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공동주관하는 「도시기반시설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한 도심 주거공간 조성 정책 토론회」가 오는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2층)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이 날 토론회는 ▲최칠문 서울주택도시공사 컴팩트시티단장이 “서울시 도시공간 재창조 정책”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에 대해 ▲김동주 연세대학교 교수 ▲명노준 서울시 공공주택과 과장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 과장 ▲윤창진 서울시 물재생시설과 과장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를 공동주관하는 김태수 의원은 도로, 물재생센터, 빗물펌프장 등 도시기반시설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려는 서울시의 주택정책에 대응하여 향후 도시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등에 필요한 과제들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부디 이 자리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관자인 김창원 의원은 서울시가 ‘도시도 혁신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도시기반시설을 입체복합개발하여 도로, 공원 등의 생활SOC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주택의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성까지 도모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도시공간 재창조 정책에 대해 공론화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효율적인 도시기반시설의 운영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쾌적한 도심 주거공간의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미래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로, 유수지, 물재생센터, 공공청사 등 서울시 관내 저이용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공원, 도서관 등의 생활SOC와 함께 공공주택을 조성함으로써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신내4컴팩트시티 등 다양한 입체복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In&Out] 등록임대사업 규제 철회해야/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

    [In&Out] 등록임대사업 규제 철회해야/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

    등록임대사업자들이 마녀사냥식 공격을 당하고 있다. 집값·전셋값 상승의 주범인 양 매도되고 부도덕한 파렴치범으로까지 내몰렸다. 주택정책의 실패가 등록임대사업자의 과도한 특혜 탓이라는 여당의 주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팩트가 틀렸다. 여당은 임대소득세와 근로소득세를 비교하면서 등록임대사업자들을 탈세의 주범으로 선동하고 있다. 사업자들은 정부가 민간임대사업을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도입한 제도를 믿고 성실히 따랐을 뿐이다. 세무 전문가들의 팩트체크 결과 과도한 특혜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넘어 제도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다. 둘째, 전월세 가격의 급등은 정책 실패에서 원인을 찾아야지 등록임대사업자의 잘못이 아니다. 협회 조사에 따르면 등록임대주택과 비등록임대주택의 임대료 차이가 지역에 따라 많게는 40%까지 차이가 난다. 등록임대사업자 주택은 각종 의무를 지고,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다.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거주 중인 임차인들의 임대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이사 수요가 증가하면 전월세 가격은 더 올라 등록임대주택과 비등록임대주택 간 임대료 격차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입임대 신규 등록 폐지를 포함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추가 규제를 강행하면 신규 등록임대주택은 사라질 것이다. 기존 매입임대주택들도 임대의무기간의 종료 또는 선택에 따라 자동·자진 말소해 임대료를 시세와 맞춰 증액해 임대차시장을 불안에 빠뜨릴 수 있다. 넷째, 전월세 가격의 상승은 곧 주택가격의 상승을 불러온다. 공급 정책들을 쏟아내며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가까스로 달래고 있는 상황에서 당정은 스스로 주택시장 안정을 무너뜨리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결국 등록임대사업자 규제는 임대사업자뿐 아니라 임차인들도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매입임대제도의 신규 등록이 폐지되면 기존의 매입임대사업자들도 임대의무기간 종료에 따라 등록이 말소되고 임차인들에겐 시세와 큰 차이가 나는 추가적인 임대료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당정이 주택 정책의 신뢰성 추락을 자초하고 있다. 등록주택임대사업자 제도에 관한 정책을 명확한 근거도 없이 주택 매매의 관점으로만 수립하려고 한다. 임대사업자는 필연적으로 임차인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고, 임대사업자 제도나 정책의 변경은 임차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등록임대사업 규제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 당정은 민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책의 결과를 단기간에 내놓으려다 오히려 큰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임대차 시장의 당사자인 임대인, 임차인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모두에게 피해가 아닌 이로움을 주는 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 이재명 부동산정책 ‘원샷 투기방지법’

    이재명 부동산정책 ‘원샷 투기방지법’

    여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투기방지책’을 총망라한 이재명표 부동산 법안을 추진한다. 기본소득·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를 내세웠음에도 지지율이 20%대의 박스권에 갇힌 이 지사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날 공공임대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히면서 대선주자 간 부동산 정책 경쟁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경기도는 21일 각 국회의원실에 ‘부동산시장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공동 주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시장법에는 이 지사가 그동안 필요성을 역설하던 ▲부동산감독원 설치 ▲부동산 불공정거래행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공공부문대상 토지거래허가제 실시 ▲공직자의 부동산 매매 제한 ▲투기이익 환수 및 제재부과금 징수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지사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불법 투기 비리가 불거질 당시 “금융감독원처럼 부동산시장을 감시하는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하는 부동산시장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동산시장법 제정과 관련, “이 지사 주변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업할 예정”이라며 “정기국회가 9월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부동산 문제가 다뤄질 테니 관련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에서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노약자, 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100만호와 공공분양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세제혜택과 관련해서는 현행 유지를 강조하면서도 고령층 1주택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주택가격 안정에 대해 세제 강화, 대출 규제 등 수요억제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민이 언제든지 부담 가능한 금액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수 있도록 공급폭탄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재명 부동산정책은 ‘원샷 투기방지법’

    이재명 부동산정책은 ‘원샷 투기방지법’

    여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투기방지책’을 총망라한 이재명표 부동산 법안을 추진한다. 기본소득·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를 내세웠음에도 지지율이 20%대의 박스권에 갇힌 이 지사가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날 공공임대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히면서 대선주자 간 부동산 정책 경쟁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경기도는 21일 각 국회의원실에 ‘부동산시장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공동 주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시장법에는 이 지사가 그동안 필요성을 역설하던 ▲부동산감독원 설치 ▲부동산 불공정거래행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공공부문대상 토지거래허가제 실시 ▲공직자의 부동산 매매 제한 ▲투기이익 환수 및 제재부과금 징수 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지사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불법 투기 비리가 불거질 당시 “금융감독원처럼 부동산시장을 감시하는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하는 부동산시장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역자치단체장인 이 지사는 그동안 국회와 협업을 통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다. 지난 4월 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기본주택법’으로 불리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게 대표적이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동산시장법 제정과 관련, “이 지사 주변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업할 예정”이라며 “정기국회가 9월에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부동산 문제가 다뤄질 테니 관련법 제정을 국회에 요청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에서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노약자, 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100만호와 공공분양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세제혜택과 관련해서는 현행 유지를 강조하면서도 고령층 1주택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주택가격 안정에 대해 세제 강화, 대출 규제 등 수요억제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민이 언제든지 부담 가능한 금액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수 있도록 공급폭탄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주택건축본부→주택정책실 위상 격상

    주택공급 정책·민간주도 재건축 청신호‘행정기구 설치·공무원 정원’ 원안대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17일 조직개편안을 제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로써 서울시의 주택건축본부가 주택정책실로 격상되고, 서울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 기능이 통폐합된 시민협력국이 신설된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은 재적 의원 74명 중 찬성 51명, 반대 21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이 조직개편안을 반대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의사일정이 지연되면서 한 달 가까이 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시의회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한 민주당 내에서는 서울민주주의위원회를 폐지하는 내용을 두고 반대가 강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만든 조직인 만큼 ‘박원순 흔적 지우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 ‘교육플랫폼추진반’ 신설에 대해서도 ‘사교육에 시 예산을 투입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시 집행부가 시의회 위원회별로 의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원안대로 조직개편안을 가결하되 앞으로 시행규칙에 시의회 주장을 일부 반영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한편, 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오 시장은 주요 정책을 이행할 동력을 얻게 됐다. 개편안에 따라 주택건축본부(2급)에서 주택정책실(1급)으로 위상을 높이면서 서울시의 주택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또 주택공급기획관(3급)을 신설, 주택 공급의 속도도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 통과로 오세훈표 주택공급 정책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민간주도 재건축 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청’이 ‘미래청년기획단’으로 격상돼 청년 세대를 위한 주요 정책을 총괄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In&Out] 공유주택 규제특례 통과와 과제/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In&Out] 공유주택 규제특례 통과와 과제/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우리나라 월세가구의 절반 이상은 1인가구이다. 1인 임차가구를 위한 최초의 주택정책은 다중주택 제도화였다. 건축법상 다중주택은 단독주택으로 분류되지만 각 실에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집주인이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방’을 빌려주는 하숙집을 양성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1인가구가 주택정책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2010년 도심 내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부터였다.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주택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 확대 정책이었다. 2012년 무렵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셰어하우스, 코리빙 등의 공유주택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컴앤스테이에 따르면 셰어하우스는 2013년 64실에서 2019년 4621실로 72배 증가했다. 민간과 공공 모두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고시원 등 다양한 유형의 건물을 1인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정부는 2018년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 ‘공유형 민간임대주택’을 정의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행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미국에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기존주택을 리모델링해 임대하는 소규모 사업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공유주택 운영을 목적으로 신축하는 대규모 사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유주택 스타트업인 ‘스타시티’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 각각 270실, 803실 규모의 공유주택을 건설 중이다. 2018년 뉴욕시의 ‘Share NYC’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커먼’은 250여실 규모의 계층혼합형 공유주택을 신축하고, 3분의2를 저소득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뉴욕시는 커먼의 공유주택에 보조금과 감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뉴욕시는 과거 공유주택과 유사한 정책이 관리부실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낙인찍힌 바 있어 원칙적으로 민간이 방 단위의 임대를 목적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Share NYC는 과거의 실패에 머무르기보다 현재의 눈으로 정책을 바라보는 뉴욕시의 의지를 보여 준다. 지난 5월 31일 공유주택 스타트업 MGRV가 신청한 규제샌드박스가 통과됐다. 현행법상 300~400실 규모의 공유주택 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규제샌드박스의 문을 두드린 지 1년여 만에 맺은 결실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MGRV가 얻은 것이 공유주택의 미래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을 기반으로 한 공유주택의 사업성 개선이라는 점이다. 애초에 희망했던 공유주택 건설지침은 요원하고,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주거공간을 3개로 나누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공유주택의 미래를 그리는 스타트업과 정책당국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공급된 공유주택이 1인가구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면 공유주택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과감한 제도개선과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 안전진단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 못 받는다

    안전진단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 못 받는다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제한2·4대책 후보지, 재개발 공모지 제외앞으로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를 사면 조합원 분양을 받지 못하게 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주택 시장 안정과 공급, 주거복지 등 주택정책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관심을 모았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에 관해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추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재개발과 관련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점을 사업 초기 단계로 당겨 개발 이익을 노린 투기 수요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기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조합설립 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됐다. 또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통과 뒤,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 뒤 시도지사가 기준일을 별도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안전진단을 이미 통과한 아파트는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을 받지 못하게 된다. 현재 서울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재개발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4 대책 후보지는 서울시 재개발 공모 지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 재개발 선정 지역도 2·4 대책 대상지에서 빼는 등 상대 사업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양측은 공공·민간 재개발 사업 추진 시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손바뀜이 많은 정비구역에 공모 시 불이익을 주는 등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주거복지에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4 대책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중 LH 물량 일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노 장관은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이 역량을 집중한다면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주택이 공급돼 강력한 시장 안정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주택정책의 종착지는 첫째도, 둘째도 서민 주거 안정이며, 모든 주택정책의 전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라면서 “국토부와의 정책 협력을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기반이 마련되면 충분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합의 ···명분과 실리 얻었다

    국토부, 공공택지 개발, 2·4대책 도심 주택 공급 협조 기대 서울시, 민간 재건축 활성화 명분, 임대사업 지원 얻어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정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두 기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9일 정책 협의를 통해 국토부와 서울시는 두 기관 모두 명분과 실리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책 협의에서 국토부는 주택정책 수행의 걸림돌을 하나 넘었다. 우선 도심 주택공급 확대정책으로 대표되는 ‘2·4대책’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서울시의 협조를 이끌어낸 것이 큰 수확이다. 2·4대책은 국토부가 내놓은 정책이지만 서울시와 각 구청이 후보지를 발굴하고 지구지정, 인허가 등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협조가 절대적인 과제였다. 지난해 8월 정부가 내놓은 서울시 유휴부지 등을 택지로 개발하는 데도 힘을 얻게 됐다. ‘제2의 과천청사 택지 개발 무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형식적으로라도 공공택지 정상 공급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은 큰 힘이 된다. 택지지구 예정지마다 구체적으로 협조를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시가 협조하겠다고 손을 잡아준 것만으로도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다. 서울시 역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 등을 정부로부터 약속받았다. 오 시장은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시기를 앞당기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법률 개정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정부가 도시정비법을 개정하면 투기 거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 오 시장의 공약인 민간 재건축 사업은 명분을 얻을 수 있다. 투기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2·4대책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 재개발 사업의 충돌을 막은 것도 실리다.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이 상충하지 않게 가르마를 타면서 오 시장이 강하게 미는 민간 재건축 사업을 정부가 인정해준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할 것으로 예상했던 2·4대책의 도심 공공개발 사업을 서울시 산하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분담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네가 알아서 하라’던 서울시 임대주택사업에 정부가 지원 폭을 넓히고, 공시가격 결정 등에서 지자체 역할을 강화키로 한 것도 서울시로서는 손해 볼 일이 아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정부와 야당 소속 서울시장이 손을 잡은 것만으로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을 씻어주고 갈등 요인이 줄어들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포토]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

    [서울포토]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2021. 6. 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원용희 경기도의원, 부동산정책포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원용희 경기도의원, 부동산정책포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부동산정책포럼 원용희 회장(더불어민주당·고양5)는 8일 경기도의회 4층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주택정책 수요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광역지자체로서의 경기도의 역할 고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연구회 회장),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 경기도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김성범 주택정책팀장, 정대교 주무관 및 강원대학교 문상석 교수(책임연구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원용희 회장은 “현재 주택정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주택을 시장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럽 국가들의 주택정책과 비교하며, 경기도에 접목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정책 마련과 이를 바탕으로 한 관점의 전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철민 의원은 “유럽 등 여러 국가들의 주택정책을 조사·연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 속에서 경기도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정책의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범 주택정책팀장은 “주택정책을 연구함에 있어 경기도가 하면 좋을 정책, 국가가 추진해야할 정책 등 정책의 주체에 대해서도 연구에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용희 회장은 “심도있는 유럽의 주택정책 연구를 위해서는 유럽 주택정책의 역사적 과정과 주택정책의 수요자 특성분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역사와, 정책에 대한 수요자가 명확하게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연구의 진행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연구수행자인 문상석 교수는 “오늘 나온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검토 후 연구사항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지우기 쟁점… 조직개편안 놓고 맞붙는 오세훈·시의회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안이 서울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었던 ‘서울민주주의위원회’ 폐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다. 서울시의원 110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일부 의원이 ‘박원순 흔적 지우기’라고 반발하며 서울시의 조직개편안 심의를 미루고 있다. ‘협치’를 강조했던 오 시장과 시의회가 ‘오세훈표 조직개편안’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이다.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시 조직개편안을 심의했다. 시는 지난달 17일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하고 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 기능을 통폐합해 시민협력국으로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민주주의위원회 폐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권영희(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은 “위원회가 2019년에 생겼으니까 자리를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빠르게 퇴출시키는 것 같은 모습이 공정한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19년 7월 만들어진 민주주의위원회는 시민들이 예산을 제안하고 집행하는 사장 직속 기구다. 자율신설기구로 시가 2년 마다 정기평가를 통해 존폐를 결정할 수 있다. 해당 위원회는 설치 후 첫 평가에서 60점대로 최하위 성적을 받기도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부 기류는 존치 4, 폐지 6 정도”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좌지우지하는 부분과 시민단체의 일자리를 위한 기구라는 데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오는 10일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큰 이견이 없으면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늦어지면 정기인사 등 각종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시가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코로나19의 극복 등을 위한 추경과 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본부 확대 등을 계속 무시하기는 부담감이 클 것”이라면서 “지금은 정치적인 여와 야를 떠나서 서울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제주도 서울서 부동산 토론회 연다

    제주도 서울서 부동산 토론회 연다

    제주도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부동산 정책토론회’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내 집 있는 삶, 안심과 희망 주는 주택정책’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날 토론회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 정부 부동산정책 평가 및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안심주택·안심월세 제안’ 등에 대해 발제를 한다. 패널 토론은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김선걸 매일경제 부동산부 부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원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와 함께 부동산 가격 공시에 대한 정부의 결정권을 지자체에 이양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포기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포기

    -4000가구 포기하고 인근에 4300가구 추가 공급 -준비없는 택지개발 계획, 주민 반대에 정부 백기 정부가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 4000가구를 공급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대신 기존 과천지구 자족용지 등을 주택용지로 변경해 3000가구를 짓고 인근 신규택지에 13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4일 당정협의를 열어 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과천시가 제안한 수정안을 협의 끝에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말이 수정안이지 정부가 청사 부지를 주택용지로 바꾸려던 계획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정부가 과천시의 강력한 반대에 손을 든 것이다. 과천시는 정부청사 부지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급기야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운동을 진행되면서 사태가 악화했다.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7일 시장의 소명서 제출, 선관위의 발의 등을 거쳐 이날 말이나 다음 달 초 시행될 예정이다. 청사부지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며 시장 주민소환투표운동을 펼치는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이날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추진위는 입장문을 통해 “8·4대책’ 전면철회를 주장했다. 추진위는 “과천지구의 자족용지를 줄여 주택을 지으라는 과천시의 대안은 시의 미래에 역행하는 중대한 과실”이라며 “정부는 과천시를 자족도시로 키우지는 못할망정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지 마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쫓기듯 택지지구를 지정해 공급량을 늘리려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도 않은 채 쥐어짜듯 확보한 택지를 확보해 놓고 이를 취소하는 것 자체가 주택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주택 정책이 정치권과 지자체에 지나치게 끌려다닌다는 지적도 받는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이를 정부가 수용하도록 강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면 도심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상당 부분 흔들릴 수 있다. 정부 발표 직후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부지(1000가구)·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부지(3500가구)·상암 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등 도심 주택용지 공급을 놓고 지자체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선거 과정에서 태릉골프장 부지에 대한 주택 조성 방안에 대해 “태릉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인데 굳이 이를 풀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지역 사회 의견이 굉장히 중요해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뜻을 나타냈다.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도 시험장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세훈 조직개편안에 반발 기류…박원순표 민주주의위원회 향방은

    서울시의회 오세훈 조직개편안에 반발 기류…박원순표 민주주의위원회 향방은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가 제출한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시행규칙 개정안에 최근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4일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인 서울시의회가 오 시장과 대립하는 구도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의 개정안은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하는 한편 서울민주주의위원회 폐지, 노동민생정책관을 공정상생정책관으로 개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문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서울민주주의위원회다. 과거 이 위원회를 둘러싸고 기존 기능과의 중복, 업무 범위의 불명확성 등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다. 민주주의위원회는 직접민주주의 실험을 위해 박 전 시장이 설치했으며, 설치 당시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시의회의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최근 시의회의 입장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주택정책실 신설에는 찬성하지만, 민주주의위원회 폐지와 노동민생정책관 명칭 변경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다수 의견으로 ‘서울민주주의위원회’와 ‘서울혁신기획관’을 통합·재편해 자율신설기구인 ‘시민협력국’을 신설하려는 시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했다. 행자위는 “시민참여와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한 입법 취지를 감안해 현행과 같이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존속시키고, 자율신설기구가 아닌 정규 보조기관으로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율신설기구는 2년 마다 정기 평가를 통해 시가 존폐를 결정할 수 있다. 설치 후 첫 자율신설기구 평가에서 해당 위원회는 60점대로 최하위 성적을 받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달라지는 점은?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달라지는 점은?

    서울시가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조건으로 제시됐던 의무 공공기여를 없애는 등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했다. 시는 3일 관련 법 등에 흩어진 절차와 기준을 망라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손질해 ‘소규모재건축사업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 생략되고 관련 심의를 통합해 한번에 받을 수 있어 절차가 간소하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반면 지금까지는 층수 제한 탓에 사업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쉬운 말로 ‘남는 게 없어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인기가 없었다는 얘기다. 한 예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용적률 상한까지 건축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던 지역(2종7층) 지역에선 층수 제한이 있어 용적률 상한까지 건축하기가 어렵다. 최근 규제완화로 입지 기준만 충족하면 2종7층 지역도 2종 일반주거지역(2종일반)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정 부분을 공공기여해야 한다는 단서가 있어서 사업성을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하지만 이번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2종7층 지역을 2종일반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의무 공공기여 조건이 없어졌다. 시는 2종7층 지역에 있는 660개 단지 중 약 150개(23%)가 2종일반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 규제 완화로 사업성이 높아져 소규모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무처리기준엔 주민과 민간 사업자가 용도지역 변경과 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용적률 상한까지 계획할 수 있도록 용적률 기준도 담았다. 예컨대 2종7층 지역에서 2종일반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기준 용적률은 190%지만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면 250%까지 계획할 수 있다. 친환경·녹색 건축물 등 시 주택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인센티브 항목을 달성하면 최대 20% 이내의 추가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번 업무처리기준을 기반으로 무료 사업성 분석도 추진한다. 6월 중 대상지를 공모해 건축 계획을 검토하고 사업성을 분석해 줄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새롭게 마련한 업무처리기준을 통해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되고, 주택공급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과 민간사업자도 사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서울시는 소규모재건축사업 촉진을 위한 행정·예산지원 등 공공지원 기틀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8곳 추가 선정…1만1600가구 공급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8곳 추가 선정…1만1600가구 공급

    서울 5곳과 인천 3곳 등 8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3차에 발표한 38곳을 더해 모두 46곳으로 늘어났다. 1~3차 지정된 후보지 38곳 중 12곳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정지구 지정 요건(주민 동의율 10%)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2·4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역세권 6곳과 저층 주거지 2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는 1만 1600가구의 주택이 새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2·4 대책에서 제시한 주택공급 계획 물량(83만 6000가구) 가운데 22만 8400가구를 확보했다. 이날 선정된 구역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 면목동 사가정역, 용마산역,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인근 등 서울 5곳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부평4동 굴포천역 인근 등 인천 3곳이다. 이 가운데 중랑구 용마터널과 상봉터미널 인근은 저층 주거지다. 국토부는 역세권의 범위를 서울에서는 역 반경 350m 이내로 정했으나 인천은 도시여건을 고려해 500m 이내 지역으로 넓혔다. 중랑역 역세권은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도는 87%에 이른다. 인접한 중랑천 생태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고층 아파트 11개 동 등 주거와 상업, 문화 등 여러 기능이 집약된 도심 공간으로 고밀 개발해 1161가구를 짓는다. 제물포역 역세권은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민간 개발이 더뎠다. 고밀 개발을 통해 노후 밀집·슬럼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국토부는 후보지 8곳의 사업성 분석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주면 기존 민간사업 대비 용적률이 평균 76%포인트 오르고, 주택 공급량은 37.8%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이 개선돼 땅주인 분양가는 시세 대비 평균 69.4% 수준으로 낮아지고, 땅주인 수익률은 평균 24.0%포인트 올라간다. 국토부는 이전에 발표된 1~3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동의서 확보 절차 등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지 38곳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 방학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15구역, 강북구 수유12구역 등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동의를 확보했다. 이 중에서도 은평구 증산4, 수색14구역 등 2곳은 본 지구 지정 요건인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사업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공공재개발사업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충돌하거나 경쟁 관계가 아니다”면서 “사업 지구마다 수익성, 입지 여건 등이 다르므로 주민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청주시 10가구 중 3가구 1인가구

    청주시 10가구 중 3가구 1인가구

    충북 청주지역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도시연구소가 26일 제출한 청주시 주거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청주시 1인가구 비율은 31.6%다. 2000년 16.1%의 두배에 가깝다. 2005년 22.8%, 2010년 26.5%, 2015년 27.0%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전국 평균 1인가구 비율은 30.2%, 충북 평균 1인가구 비율은 32.9%다. 청주지역 빈집은 2만7747호로 전체 주택 대비 빈집 비율이 전국 평균(8.4%)보다 높은 9.5%다. 빈집의 3분1은 1990년대 건축된 아파트다. 시민들의 주택유형별 분포는 아파트가 73.1%로 가장 높고 단독주택 21.6%, 다가구주택 4.7%, 연립 3.9% 순이다. 청주지역 자가거주 비율은 2015년 기준 61%다. 시군별 자가거주 비율은 5년마다 공개되는데 2020년 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는 이같은 통계를 참고해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주택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청주시의 주택현황과 주거실태 분석, 인구·가구 및 주택시장 분석, 주택 수요·공급 전망, 주택정책 기본방향과 비전, 분야별 세부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가구 구성 변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 등 다양한 여건 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이라며 “연구 결과물은 청주시 주택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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