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택임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폭발사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정책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핵비확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열린세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0
  • 전세 계약할때 주의·확인사항(경제상담실)

    전세계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확인해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사항은. ○등기부등본 열람피수 등기부등본 열람필수등기부 등본을 열람,담보물권이 설정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등본상의 소유자와 계약자가 같은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이사한 후에는 전입신고를 하고 계약서상에 확정일자를 받아 더우야 한다. ◎피상속인 치료받다 사망 치료비 세금서 공제되나 피상속인이 암에 걸려 외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상속인이 병원의 입원비 및 치료비 5만달러(약 4천만원)를 상속개시일 후에 지급했다.이 경우 채무로 보아 상속재산 가액에서 공제되나. ○공제 받을 수 있다 상속개시일 현재 지급하지 않은 피상속인의 입원비 치료비는 채무에 해당되므로 공제받을 수 있다.피상속인이 국내에 주소가 있는 경우 상속개시 당시 피상속인이 부담해야 할 확정된 채무는 명칭에 관계없이 상속재산 가액에서 공제된다.단 상속개시 전 5년 이내에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진 증여채무(얼마를 주기로 했으나 주지 않은 것)와 상속개시 전 3년 이내에 피상속인이 상속인 외에게 진 증여채무는 공제되지 않는다. ◎과세특례 포기할 경우 특례 적용 받는 기간은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다.그러나 실제 매출규모는 과특자기준(1년에 3천6백만원)을 넘어서는 데다 올해에 한계세액공제 제도가 생겨 과세특례를 포기하려고 한다.과세특례를 포기할 경우 특례적용을 받는 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나. ○포기한달 말까지 혜택 과세특례 포기를 신고하는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 개시일(1월1일과 7월1일)부터 신고일이 속하는 달의 말까지는 종전의 특례적용을 받고,특례포기신고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과세기간 종료일까지는 일반적용을 받는다.예를 들어 오는 29일 과세특례 포기를 신고한다면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는 특례적용을,4월부터 6월까지는 일반적용을 받는다. ◎해산등기후 사업지속 매입세액 공제여부는 해산등기를 한 뒤에도 폐업하지 않은 영리 국내법인으로부터 재화를 공급받았다.이 법인이 내 준 세금계산서 상의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나. ○폐업일이전분은 가능 영리 내국법인이 해산등기를 한 후에도 과세사업을 계속하는 경우는 그 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을 폐업일로 본다.따라서 폐업일 이전에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받은 세금계산서 상의 매입세액은 폐업일 이전에 받은 것이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수있다. ◎전세살며 전입신고 안해 문제발생때 전세금 보호는 지난 해 11월 보증금 3천만원에 전세로 이사해 계약서상에 확정일자인을 받아 두었지만 주소를 아직 옮기지 않았다.이 집에 문제가 생기면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나. ○우선변제 대상 안돼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임차인이 보호를 받으려면 임차주택에 입주하고 전입신고를 마쳐야 제3자에게 대항력이 있다.이 경우 경매 또는 공매시 우선변제의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빨리 전입신고를 하거나 전세권 설정등기 등의 방법으로 권리 확보를 해야 합니다. ◎국세 체납때 가산금 어떻게 바뀌었나 올해부터 국세를 체납할때 붙는 가산금과 중가산금은 어떻게 바뀌었나. ○월 1.2씩중가산 세금을 기한내에 납부하지 못할 때 붙는 가산금 5%는 지난해와 같다. 납부기한을 넘긴 뒤 2개월째부터 붙는 중가산금은 매월 1.2% 최장 60개월까지 계속된다.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포함하면 최고 원금의 77%까지 붙는셈이다. 지난해까지는 중가산금은 최장 10개월까지 매월 2%씩 붙었었다. 바뀐 중가산금은 올 1월1일이후 최초로 체납되는(즉 납부기한은 93년말) 국세부터 적용된다. ◎주택인지의 판단기준 공부상으로만 하는가 주택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등기부 등본이나 건축물 관리대장 등 공부상으로 하는가. ○사실상 용도 기준 아니다. 공부상의 용도보다는 사실상의 용도가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사실상의 용도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공부상의 용도구분으로 주택여부를 판단한다.
  • 세입자 임대만료 안돼 집 못팔땐 1가구2주택도 양도세 면제

    ◎국세청 「세정대혁계획」/소득세 95년부터 신고제로/모든세금 세무서 한창구서 납부/「원스톱 납세제」 도입 1년 단위의 납부실적을 근거로 하는 현행 세무조사 방식이 앞으로는 과거 수년간의 실적을 과세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개인과 기업을 종합하는 데이터 베이스 체제도 구축된다.은행 증권등 금융기관처럼 세무서의 한 창구에서 모든 종류의 세금을 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 3년이내에 도입된다.또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와의 차이를 줄이는 등 불합리한 예규를 대폭 개선해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실명제와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등으로 세정 여건이 변화하는 데 따라 이러한 내용의 「세정개혁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이건춘직세국장은 『개방화·국제화 등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2000년대를 향한 선진 세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그동안의 관습과 체계에서 벗어나 개혁차원에서 세정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정개혁은 앞으로 1∼3년의 분석을 거쳐 시행될 중·장기 계획과 2∼3개월 뒤 시행될 단기계획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중·장기계획에는 개인과 기업별로 소득세·부가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실적과 부동산거래 사항 등 각종 자료를 통합하는 종합전산망의 구축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선진국처럼 최근 수년간의 납세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성실한 사업자를 조사하는 한편,세목별 조사에서 모든 세목을 종합하는 통합조사로 전환한다.세무서 조직도 소득세·법인세 등 현행 세목별 조직을 서비스·조사·징수 등 기능별로 개편한다. 근로소득자와 무기장 영세사업자의 신고방법을 단순화하는 등 소득세 체계도 바꾼다.소득세 부과방식도 오는 95∼96년 쯤 신고납부제로 바꾼다. 단기적으로는 합리적인 회계관행과 기업회계 원칙을 존중해 가급적 기업회계 원칙을 받아들이고 기업의 투자나 합리적 경영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세정도 과감하게 고친다.건전한 사회통념이나 거래관행에 어긋나는 불합리한 예규도 현실에 맞게 바꾼다.이에 따라 현재 먼저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1가구2주택일 경우 단독주택은 1년(아파트는 6개월)이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해야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지만 3개월 쯤뒤부터는 주택임대차법에 따라 임대기간 만료일이 1년이상 남아있는 경우도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된다. 민원봉사실의 서비스 수준도 은행 등 민간 서비스기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영세납세자의 민원을 우선 처리한다.국세청은 임채주차장을 단장으로 한 개혁 기획단을 편성,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 법무부 발간 「법과 생활」 인기/지난달 초판… 주문 쇄도

    ◎부동산거래 등 생활법률 알기쉽게 풀이/270페이지 비매품… 한달새 3판 인쇄 『근질근질한 데를 긁어 드립니다』 최근 법무부가 해당 부처의 협조를 얻어 펴낸 「법과 생활」이라는 2백70쪽짜리 책자(비매품)가 광화문과 과천 관가를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렵고 복잡한 법률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부딪히게 되는 기본적인 생활법령을 한데 모아 알기쉽게 풀이한 이 책자는 지난해 연말 1만부를 초판 인쇄한데 이어 주문이 쇄도해 재판·3판을 거듭하고 있다. 이 책자는 고소·고발 등 형사사건은 물론 금전거래 및 부동산거래시 유의할 사항이나 부동산등기제도·주택임대차보호제도·교통사고 법률대책·공탁제도·최저임금·체불임금과 퇴직금청구절차·산재보험·의료보험·국민연금제도·국가배상제도·영농자금융자·영어자금 융자 등을 누구나 알기쉽게 풀이하고 있다. 또 재산을 상속받은 경우 알아두어야 할 세법상식과 소득세·증여세·토지초과이득세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이 방면의 문외한도 이해가 쉽도록 했다. 이밖에지방자치제도·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할부거래에관한법률·소비자피해구제제도를 설명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가정법률상담소·국세청민원봉사실의 이용안내까지도 하고 있다. 이 책자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와 차관회의에서도 화제가 돼 각 부처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주문을 제때 소화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법무부 관계자는 귀띔했다. 김두희장관은 발간사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책자를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법의 생활화운동을 통해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 무료법률상담 등 법률구조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 책자 11만부를 만들어 이미 배포한 각 지방검찰청과 지청 이외에 시·군·구청사무실과 읍·면사무실에도 배포,민원인들이 이를 쉽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도 법무부 인권과(503­7045)에 요청하면 가정에서 책자를 받아 볼 수 있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저당설정뒤 등기한 전세권/전입신고 앞서면 보호해야”/대법

    세입자가 집주인의 저당권 설정이후 전세권설정 등기를 했더라도 그 이전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해놓았다면 세입자는 전세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6일 최창수씨(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가 이은행씨(강원도 동해시 발한동)를 상대로 낸 전세금 반환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일반적인 채권채무 관계의 경우 설정 순위에따라 저당권이 우선돼야 한다』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법 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저당권 설정이전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가 돼 있다면 그 자체로서 임차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세입자의 전세권 설정은 단지 임차권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세입자의 전세권 설정시기가 집주인의 근저당권 설정등기 시점보다 늦기 때문에 전세권의 효력이 없다고 한 원심 판결은 서민들의 임차계약을 보호하려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기본 취지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세입자 최씨는 지난 90년11월 건물주인 신모씨와 전세금 3천만원에 1년간 전세계약을 맺고 주민등록을 옮겨 입주해 살던 중 신씨의 근저당권 설정으로 건물이 경매에 넘겨져 이씨에게 낙찰되자 소송을 냈었다.
  • 특수민원 상담 확대/상담위원 4종 1백35명 증원

    총무처 정부합동민원실은 16일 날로 전문화되고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법무사·손해사정인등 각계전문인들을 민원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하는 「특수민원 전문인상담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현재 6종 35명인 민간전문상담위원의 범위를 10종 1백70명으로 늘리고 전문인상담 대상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상담및 이용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기로 했다. 지난 89년부터 시행돼온 특수민원 전문인상담제도는 민·형사,부동산등기등 법률문제를 비롯,호적·교통사고피해보상·주택임대차·소비자보호문제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문분야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 재산물의 인사 “물갈이”/법원장 19명 인사 의미

    ◎“사법부 신뢰회복 “개혁속 안정 노려”/사시시대 개막… 인사위 심의 존중 12일 단행된 사법부 수뇌부인사는 재산공개파문등으로 불신의 시선을 받고있는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물갈이 인사를 통한 개혁을 추진하면서 안정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있다. 고법원장 2자리를 제외하고 전국 21개 고·지법원장가운데 19개 법원장이 새로 임명된 이번인사는 특히 법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의 심사결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대법관들로만 특별구성된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최대한 존중했다는 점에서 여느 인사때보다 공정했다는 평이다. 이번인사는 우선 재산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법원장에 대한 문책성 성격이 강하다. 7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해 법원내 재산랭킹 1위를 기록한 이철환 인천지법원장이 제주지법원장으로 좌천성 전보발령됐으며 다가구주택임대로 물의를 빚은 사시1회출신의 유대현 서울고법부장판사가 승진에서 탈락한 것이 그 예다. 역시 고액재산가인 정지형 창원지법원장이 광주지법원장으로 수평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송진훈 대구고법부장판사와 안상돈 부산고법부장판사가 곧바로 소속 법원장으로 승진하는등 지방에서 장기간 근무한 법관들을 우대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있다. 또한 사시1회인 이임수 서울형사지법수석부장과 서성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법원장으로 승진해 사시출신 법원장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없는 대목이다. 이밖에 신성택 제주지법원장의 요직인 서울형사지법원장 전보는 발탁케이스인 반면에 김헌무 수원지법원장의 청주지법원장 전보는 재판능력과 청렴성등을 고려해 문책성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박영식 전광주지법원장을 비롯해 재산공개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법원장과 대법관승진에서 뒤진 고참 법원장들이 이미 그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후진들을 위해 사퇴했기 때문에 예상했던만큼 인사의 의외성은 적었다고 할 수있다. 이는 사법부의 인적 개혁을 이루면서도 안정을 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주택임대사업 등록/내년부터 세제혜택

    내년부터 한채이상의 주택을 임대하는 개인이나 법인이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소득세감면,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분리과세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또 임대를 둘러싼 각종 분쟁을 막기 위해 임대보증금,임대료,권리 및 의무,주택보수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이 의무화되고 시·군·구에 변호사·중개사등으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된다. 건설부는 13일 전체 가구의 50%에 달하는 무주택임차가구의 주거안정과 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임대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임대주택법」으로 명칭변경)을 마련,14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주택 연50만∼60만채 건설… 보급률 90%로/기술·인력개발 역점… 95년 「기술대학」 설립/남북한 경협강화… 제3국 합작투자등 추진/국·공립 보육시설 2,036개소로 확대… 남녀고용평등법 보완 ○성장기반 강화 ▷산업구조 조정의 촉진◁ ▲추진체계 및 구조조정 시책=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산업발전 체제를 갖춘다.중소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설비의 해외이전을 촉진한다.환경규제 추세에 부응,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 구조로 바꾼다.환경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활용 시책을 강화한다.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연구개발이나 디자인·설계 등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해 재정 금융 세제 행정면에서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한다.국제 품질보증 제도의 국내 인증기관을 늘린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주력업종으로 전문화해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대형화하고 3개 이내에서 주력업종을 선정토록 한다.주력업종에 대해서는 여신관리 등에서 우대하고 주력기업이 비주력 업종의 기업에 출자나 채무보증을 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제한을 강화한다. ▲기업 경영구조의 혁신=비공개 계열기업중 공개요건을 갖춘 등록법인의 공개를 추진한다.상장법인의 우선주 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인다.대기업의 가지급금 취급제한 근거를 마련한다.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의무 대상법인을 늘린다. ▷기술개발의 촉진◁ ▲기술혁신 체계 확립=기업의 부설연구소 등 민간 연구개발조직을 활성화한다.우수 이공계 대학을 대학원 체제로 키우고 해외 과학기술자 유치를 위한 브레인 풀제를 활성화한다.기술개발에 대해 조세 등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에 관한 규제를 푼다. ▲기술개발 투자확대=98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GNP의 3∼4%로 늘린다.항공우주,원자력 등 거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연구센터 육성,첨단 연구시설의 확충 등 기초연구를 활성화한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추진방향=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수단 간의 합리적 역할분담과 종합 교통체제를 구축한다.유류관련 특별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해 중앙정부의 재원으로 활용한다.국공채 등 채권발행을 활성화하고민자를 유치해 재원을 마련한다. ▲추진계획=서해안 고속도로와 대구∼춘천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한다.경부 고속전철을 2001년까지 완공(서울∼대전은 99년까지)하고 서해안시대와 북방교역에 대비해 거점항만을 개발한다.영종도 신공항 건설은 당초 97년에서 1∼2년 연기한다. ▷에너지 이용◁ ▲에너지 수급전략=97년까지 에너지 소비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아래로 유지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태양열 풍력 등 10개 분야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토지이용 제도개편=93개의 토지이용 관련법률을 통폐합한다.보전위주로 돼있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10개 용도지역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5개로 단순화한다.제한행위도 완화해 개발가능토지를 전국토의 40%로 늘린다. ▲토지의 효율적 이용=국토의 5.4%를 차지하는 개발제한 구역의 기본골격은 지키되 주민의 생활과 생업유지에 필요한 시설의 허용범위를 확대,불편을 덜어준다.토지개발 방식을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전환한다. ▷인력개발의 강화◁ ▲현장교육=공고생은 재학중 1년동안을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훈련받도록 한다.97년까지 대기업에 1백개 훈련원을 새로 세우고 직업훈련 기준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고친다.전문대 입시를 개선,실업고생은 인문과목 시험없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교육 강화=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95년 기술대학을 설립하도록 한다.시설이 우수한 공공훈련원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해 고급 기능공을 양성한다. ▷노사관계 안정◁ ▲새로운 노사관계 제도와 관행=산업현실에 맞게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각종 수당을 통폐합해 기업의 임금체계를 고친다.여성고용을 확대한다.산재보험 적용대상을 늘리고 고용보험제를 95년에 시행한다. ▷유통조직의 발전◁ ▲유통단지 조성=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고 건립중인 부곡·양산의 내륙 컨테이너기지와 복합 화물터미널,용인의 유통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유통의 효율성 제고=의류·전자 등 전문 업종별로 시범 도매센터를 운영해 도매기능을 높이고 토지 금융 영업활동 등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를 점차 푼다. ▷공정거래 질서의 정착◁ ▲경제력 집중억제=30대 기업집단의 채무보증을 96년 3월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줄이고 경과기간이 끝나는 때에 현행 채무보증 한도를 추가로 끌어내린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에 대한 타회사 출자한도(순자산의 40%)를 낮추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규모 기업집단의 지정기준도 보완한다. ▲공정거래질서 정착=건설공사 등 입찰담합 및 부당한 저가 입찰행위를 막고 하도급법 적용대상을 늘린다. ▷농어촌사회 발전◁ ▲양곡관리 제도정비=양곡수매가의 인상자제,수매량의 단계적 감축 등 양곡관리기금을 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민간의 유통기능을 높인다.미곡을 담보로 한 융자제도의 도입을 검토한다. ▲농지제도 개선=경자유전의 원칙은 지키되 농지소유 허용범위를 확대한다.98년까지 진흥지역의 논에 대해서는 경지정리를 마친다.적정수준의 쇠고기 자급을 꾀하고 송아지 가격안정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 균형발전◁▲수도권정비=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 권역별 구역을 과밀억제 권역과 성장관리 권역,자연보전 권역으로 개편한다.공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시군별 개발한도 면적의 총량을 규제한다. ○시장기반 확충 ▷국제화의 확대·심화◁ ▲경제 제도·관행의 국제화=외환거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고 원화결제 범위를 확대,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원활한 해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차입과 현지금융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 ▲적극적인 개방정책의 추진=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와의 약속(89년)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농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거나 GATT 규범에 일치시키고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그 의무를 이행한다.제2차 관세인하 예시계획(89∼94년) 완료시 관세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짐으로써 저가 물품의 수입이 급증,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량세제 도입확대 등 기본 관세율 체계를 보완,개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의 가입=오는 연말까지 국제간 서비스및 자본거래 자유화 의무를 규정한 양대 자유화 규약(1백48개 항목)에 대한 항목별 자유화 또는 유보계획을 세운다.OECD 산하 전문위원회(26개)와 관계기구부터 단계적으로 가입한다. 세계 경제질서 참여확대 ▲국제협상 및 지역주의 경향에 대처=UR협상을 국제화의 전기로 적극 활용한다.쌀등 기초식량이 시장개방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교섭노력을 강화한다.EC,NAFTA 등 지역별 특성에 알맞는 진출전략을 수립·추진하고,역외국에 대한 차별조치의 시정 노력을 강화한다. ▷자주적 수출체제 확립◁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기반 확충=무역특계자금(1천억원 규모) 등을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한다. ▲수출관련 제도의 선진화 및 하부구조의 확충=수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 기업의 무역활동의 자율성을 높인다. ▷개도국 경제협력 확대◁ 직접적 효과가 큰 양자간 협력,특히 유상협력 및 기술협력 지원을 강화한다.다자간 협력(국제분담금 등),무상협력(KOICA),유상협력(EDCF)과 수출입은행(EXIM)자금 등을 통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남북경제협력의 강화◁ ▲남북 경제교류 협력=남포공단 등 경공업 분야의 소규모 합작투자로 경협의 경험을 축적한다.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상사분쟁 해결,산업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세부 합의서를 마련한다.청산계정을 설치·운영하고,외국환 은행간에 환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가공,중계무역,신용장 거래 등 다양한 교역형태를 개발한다.남북한간 군사문제의 진전에 맞춰 단절된 철도와 도로를 복원·연결한다.서울과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설치해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북한 기업의 대남한 진출을 적극 유도한다.남북한간 항공로 및 제3국을 연계하는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한다. ▲남북한 공동진출의 확대=우리측의 자본과 기술,북한의 노동력을 결합,중국·러시아 등 제3국에서 합작투자 사업을 추진한다.북한의 국제기구 가입을 지원하고 국제 금융기구를 통한 경제개발 사업도 돕는다. ○생활여건 개선 ▷주택난 완화◁ ▲서민 주택공급의 확대=매년 공공주택 25만∼30만호와 근로자주택 10만호 등 50만∼60만호의 주택을 지어 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인다. ▲주택투기 억제와 주택임대업 육성=여러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공공임대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전문임대업을 육성한다. ▷교통난 완화◁ ▲교통환경개선=모든 주차장에 일정비율의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한다. ▷환경개선◁ ▲환경오염 감축=청정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은 97년까지 현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공공부문의 특별회계 신설=채권발행·해외차입·관련세제 도입등을 검토하고 환경개선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한다. ▲환경관련제도 관리강화=오염배출에 대한 규제는 결과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쓰레기수거료는 종양제로 바꾼다. ▷사회복지 증진◁ ▲영·유아 보육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97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을 2천36개소로 늘리고 민간의 보육시설 설치기준을 완화한다. ▲여성개발=성차별분쟁의 처리제도를 개선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하고 육아휴직,산전·후 휴가등 여성고용에 따른 부담을 국가와 사회로 분산한다. ▷소비자보호 강화◁▲소비자교육 강화를 통한 소비자 주권의식 신장=학교 교육과정에 소비자교육 내용을 강화하고 민간 소비자단체를 분야별로 특화한다. ▲소비자보호 법령 및 제도정비=소비자보호법등 소비생활 관련법령을 개정,보완하고 소비자보호 행정조직 및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 주택임대 대기업참여 유도/국토개발연/상속세 감면·「소득세」분리과세

    임대주택에 재산·종합토지·임대소득세 등을 분리과세하고 상속세를 감면하는 등의 세제지원을 통해 민간의 주택임대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공동주택관리령 적용대상을 연립주택과 3백가구 미만의 아파트까지 넓히는등 공동주택의 관리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국토개발연구원이 교총연합회관에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고철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 세들어 사는 가구는 전체의 49% 정도이며 단독가구의 증가로 임대주택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임차인들의 주거안정과 늘어나는 임대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임대전문사업자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연구원은 임대전문업육성을 위해 임대주택투자에 대한 여신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주택투자를 자산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으로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초기투자는 많지만 장기적이고 안정된 수익이 보장되는 주택임대업에 소액투자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임대주택의 상속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전용18평이하 연25만∼30만채 건설/신경제 주택난 해결방안 요약

    ◎수도권택지 3천9백만평 공급/임대료 제한선이상 인상땐 처벌 정부가 12일 확정,발표한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주택난 해결 부문안은 텍지개발 전문회사제를 도입,민간의 택지 개발을 확대하고 주택 구입자금 지원방식을 다양화해 주택 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주택건설◁ 저소득층과 무주택서민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매년 25만∼30만가구를 전용면적 18평 이하로 건설한다.97년에는 공공부문 건설물량의 50%까지를 임대주택으로 짓는다. ▷택지공급◁ 앞으로 5년간 2백85만호 건설에 필요한 택지 9천만평을 공급한다.이 중 수도권지역에는 3천9백만평의 택지를 공급한다.민간 택지개발 전문회사 제도를 도입,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민관합동,민간 단독개발 등 다양한 택지개발 방식을 도입하고 민간 단독 개발의 경우,일정비율 이상 토지매수에 합의하면 수용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대도시 인근에 민간 주도로 전원주택지를 개발토록 유도한다. ▷주택금융 확충◁ 공공주택 1백35만호 건설에 필요한 공공주택 자금 22조5천7백11억원을 제때에 공급하고 주택자금 취급기관을 일반은행,보험회사,새마을금고 등으로 다변화한다.서구식 주택저당 증권제도를 도입,중산층 이상의 여유자금을 주택자금으로 활용한다.주택관련 예·대 금리를 자유화하고 주택규모,노후도 등 대출대상과 대출한도의 제한을 완화한다.국민주택기금은 지원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한정하고 융자조건을 개선한다. ▷투기억제◁ 민영주택은 1개월,국민주택은 3개월마다 전매·전대금지 위반여부를 확인하고 미등기 전매는 수시로,중개업자의 투기 조장행위는 연 2회 이상 점검한다.투기예고 지표를 활용,투기 우려지역에는 단속반을 즉각 투입한다.95년부터 주택 과다보유자에 재산세를 중과하고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따라 세율을 달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토지과표는 공시지가로 일원화하되 토지와 건물 과표를 통합한 종합재산세 체계로 발전시킨다. ▷주택임대 시장 육성◁ 임대사업자에 대해 주택 보유과세를 분리과세하되 양도시에는 양도차익을 철저히 환수한다.임차인 보호를 위해 임대료 규제의 상한을 조정하며 위반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임대제도를 전세 위주에서 서구식 월세 제도로 바꾼다. ▷공동주택 시공·관리◁ 주요 구조부분의 하자보수 보증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한다.입주 30∼50일 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자 사전확인제를 시행한다.준공후 일정기간 주택품질을 보증해주는 품질보증부 아파트의 도입을 검토한다.선분양제도를 개선,부실·하자 다발 업체는 선분양을 금지하고 분양을 위한 최소공정률을 강화한다.전국적인 조직망과 기술능력을 갖춘 대형 관리전문 회사를 육성하고 표준 임대계약서를 제도화하며 임대주택 관리 전담기구의 설치를 검토한다.
  • 신도시 2∼3곳 추가건설/수도권에/98년 주택보급률 90% 목표로

    정부는 주택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에 2∼3개의 신도시 또는 신시가지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매년 수도권에 25만가구등 전국적으로 55만∼60만가구씩 97년까지 모두 2백85만가구의 주택을 지어 주택보급률을 현 76%에서 98년에는 9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과천청사에서 김영태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신경제계획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난 해결 부문안」을 확정했다. 이 안에 따르면 분당,일산등 5개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올해로 모두 마무리되는데 따라 내년부터 장소를 물색,인구 7∼8만명을 수용하는 1만평 규모의 신도시 2∼3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동안 전국적으로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 8천9백77만평을 개발,공공 부문에서 1백35만 가구,민간 부문에서 1백50만가구를 짓기로 했다. 공공부문 건설에는 정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에서 22조5천7백11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부문의 경우 민간주택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지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민간택지개발회사의 설립을 유도하며 ▲정부등 공공부문이 토지를 수용하고 민간이 구획내 토지를 개발,주택을 짓는 민관 합동개발 ▲민간에 의한 중소 규모 택지의 단독개발 등을 도입하되 민간 단독 개발시에는 토지수용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주택가격의 20∼30%만 있으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입할 집을 미리 금융기관에 저당잡혀 빌린 돈으로 집을 사고,금융기관은 다시 저당권을 설정한 주택을 근거로 채권을 발행해 주택매입자를 위한 대출자금으로 활용하는 주택저당증권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주택임대 제도는 현행 전세위주에서 서구식 월세제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보유과세를 분리과세해 주고 임차인을 임대료의 지나친 인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주택임대업을 도입키로 했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95년부터 주택소유 현황을 가구별로 파악,과다보유자에 대해 재산세를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이 많을수록 세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주요 구조의 하자 보수 및 보증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고 부실업체는 선분양을 못하도록 하는 한편 준공 후 일정 기간 품질을 보장해주는 「품질보증부 아파트」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 주택임대전문업 도입 검토/5채이상 보유자 대상 시·도에 등록

    ◎재산세감면·임대소득세 부과/건설부,법개정… 빠르면 내년 시행 정부는 앞으로 주택임대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주택임대전문업」 제도를 도입,현재 집을 여러채 갖고 있거나 새로 지어 일정기간 임대할 경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앞으로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을 강화,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안정을 도모하면서 주택에 대한 인식을 「소유」에서 「주거」개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주택임대 전문업 제도의 도입을 강구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이동 비율이 높아 전체 가구의 약 50%가 셋집에 사는 점을 감안,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주택임대 시장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안에 임대주택건설촉진법 등 관계법규를 개정,빠르면 내년부터 주택임대 전문업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이와 관련,▲주택임대 전문업은 최소한 5채 이상의 주택을 임대하는 법인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관할 시·도에 임대전문업자로 등록하도록 하며 ▲일정기간 동안 임대할 경우 각종세제 및 금융상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대주택의 수요자가 대부분 서민임을 감안,그 규모는 전용면적 25·7평으로 제한할 방침이다.세입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임차를 보장해주고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의 인상도 적절한 수준에서 억제하는 한편 하자보수,수선 등의 책임을 법적으로 명문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다주택 소유자들이 임대 전문업자로 등록하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보유와 관련한 각종 세금부담이 가벼워지는 반면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을 물게 되나,등록하지 않을 경우 투기목적으로 보아 오히려 지금보다 보유 관련세금 부담이 엄청나게 무거워질 전망이다.
  • 다주택 임대소득 불성실 신고땐/아파트 증·동별 차등과세/국세청

    국세청은 집을 2채 이상 가지고 있는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임대소득세를 아파트의 경우 층별,동별로 차등 과세하기로 했다. 29일 국세청이 마련한 주택임대수입 추계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다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92년분 임대소득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으나 이들 가운데 신고가 불성실하거나 아예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실지조사를 실시,임대소득세를 층별 또는 동별로 차등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층아파트(15층기준)의 경우 7∼11층의 로열층은 A급,1층과 15층은 C급,나머지 층은 B급으로 분류하고,같은 단지내에서도 동위치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임대수입금액에 차등을 두어 산출키로 했다. 그러나 임대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실지조사 없이 신고금액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 중국인들,시장경제 적응에 진통(특파원코너)

    ◎돈벌이 갈망속 방법·물가고에 당혹/청년보,5가지 심리상태 보도 사회주의시장경제가 도입되면서 일반주민들이 충격속에서 심리적 변화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지금껏 계획경제 울타리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오다 갑자기 살벌한 경쟁위주의 시장경제체제(중국신문들은 이를 「거대한 바다」로 표현한다)를 맞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갈피를 못잡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중국청년보는 최근 이같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는 중국인들의 심리상태를 다음과 같은 5가지로 요약보도,지방신문들이 이를 전재하는 등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첫째,중국인들 거의 모두가 현재 돈벌이를 갈망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중국사회에서 가장 열기띤 화제는 시장경제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그래서 작가 예술인 대학교수등 인텔리 계층에서까지 장사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벼슬줄을 꽉 붙잡고 있던 관리들도 돈벌이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많은 사람들은 돈이란 인간을 비뚤어진 길로 이끌어가는 나쁜것으로생각했고 돈벌이는 협잡꾼이나 탈세자에게나 적용되는 것쯤으로 인식했었으나 이제는 영예로운 일이자 자기완성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둘째,모든 사람들이 다 장사를 해야하는가? 나는 어찌해야 할것인가? 인생의 갈림길을 앞에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아졌다. 중학교때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어온 한 청년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 이제는 문단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문학으로는 살기 어려운 반면 장사하는 사람들은 잘 살고있어 곤혹감에 시달리고 있다.권력을 쥔자는 장사꾼을 못내 부러워하면서도 권력 버리기를 아쉬어하고 있다.학문을 닦는 이는 자신의 처지를 개탄하면서도 손에 기름때 묻히기를 싫어한다. 셋째,정신노동자에 대한 대우가 크게 개선돼야한다는 반성이 일고 있다. 넷째,시장경제체제하에서 과연 기회균등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는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가장 크게 불평하는 것은 권력을 쥔사람이나 또는 권력을 등에 업은 사람들이 공평한 경쟁을 파괴하고 의롭지 못한 돈벌이에나서는 일이다.예를 들면 벌금을 마구 안기는 것,구전을 받아먹는 것,뇌물 수수,저질제품 제조판매,시장독점,직권을 이용하여 사기힘든 상품을 매점매석하는 것등이다. 다섯째,두자리 숫자의 물가상승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중국의 92년은 가격개혁에서 특기할만한 한해였다.알곡수매판매가격을 올리고 철로화물운수,석탄,천연가스 등의 가격을 올렸으며 이밖에도 육류 채소 주택임대료 등을 인상해서 지난 10년간의 개혁에서 이처럼 물가가 뛰기는 처음이다.그럼에도 중국인들은 이상하리만큼 평온한 태도를 보였다.
  •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국민연금가입 농어민까지 확대 추진/농·수산물 등 수입제한 97년 폐지검토/임금 총액기준 인상… 생산성따라 차등화 유도/남북경협 활성화 돕게 판문점에 「경제상담소」 ▷국제시장기반 확충◁ ◇대외경제관련 제도와 관행의 선진화=93년말까지 OECD 자본및 경상무역외 거래의 자유화(1백48개 항목)규정을 검토,이에 따른 계획을 마련한다.UR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각종 교역관련 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킨다. ◇실효성 있는 개방정책의 추진=서비스업을 포함한 외국인투자 개방예시 5개년 계획을 세운다.농산물을 비롯한 잔존 수입제한 조치를 97년까지 폐지하거나 GATT규범에 맞도록 재조정한다.제2차 관세인하계획(89∼94)에 따라 관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94년 예시제 종료시 현행 관세율 구조를 보완,개편한다. 수입급증으로 국내 생산기반의 붕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한다.수입관련 각종 개별법을 전면 개편한다. ◇외국인 투자와 선진기술도입의 활성화=긴급수입제한과 관련한탄력관세 제도의 운용체계를 실효성있게 개선한다. ◇주요 교역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저가품 수입급증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러시아 베트남 동구등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경제권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기업의 국제화 촉진=해외투자 관련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해외투자를 신고제로 전환한다. ◇국제기구등에서의 역할제고및 대외교섭 능력 확충=통상전문인력의 양성및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해외투자 신고제로 ◇남북한 물자교류의 확대=청산계정의 설치,직교역 해로의 개설,경제상담소(판문점)설치등 직교역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외국환은행간에 환거래계약을 체결,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한다. ◇남북한 경제협력사업의 단계적 추진=미국 일본 중국등 제3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및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관광자원의 공동개발,공동어로작업등 시범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남북경제협력에 필요한 통행선 통신망의 연결및 경제관련 통계자료의 교환. ◇국제무대에서의 남북한협력의확대=GATT IBRD ADB등 국제기구에 북한이 가입할수 있도록 협조한다.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법규및 제도의 정비=「남북 경제교류 협력 민간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재원조달=남북협력기금을 확충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및 수출지원 금융제도를 활용한다. 통일비용조달을 위해 조세 국채 차관등 다양한 조달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생활여건 개선◁ ◇서민주택가격의 획기적 안정방안 마련=공영개발방식의 대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소규모 토지 구획정리 사업의 허용방안을 검토한다.주택 과다보유자에 대해 중과할수 있도록 재산세제도를 개선,95년부터 시행한다. ◇서민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 수립=주택은행을 중장기 서민주택 금융기관으로 육성한다. ◇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및 주택임대산업의 육성방안마련=보험회사등 금융기관의 임대주택 건설사업 참여를 촉진한다. ◇산업에너지및 개발부문에서 환경오염유발을 최소화=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율(현재 15%수준)을 제조업의 성장률 이내로 억제한다. ◇교통수요의 효율적 관리=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련 세제를 개편한다.주차요금의 지역별및 시간대별 차등화로 도심 교통수요를 억제한다. ◇국민연금의 확대=현재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가입대상을 농어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94년까지 마련한다. ◇영유아 뵤육시설 확충=▲현재 상용 여성근로자 5백인 이상 사업장으로 되어있는 직장보육시설 설치대상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강력히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 ○서민택지 민간개발 ◇복지사업에의 민간참여 확대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개방화및 국제화에 따른 소비자 보호시책을 발전시킨다. ◇유통부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촉진및 정부지원체계 확립=유통업에 대한 투자및 토지등의 규제를 완화한다. ◇유통단지의 체계적 조성 ◇화물유통체계의 개선및 유통정보화 촉진 ◇토지이용 규제제도의 개편=국토관리·공장용지등 관련분야별로 산재한 토지이용관련 법률을 분야별 기본법 중심으로 통합한다.국토이용관리법상 용도지역을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토지내에서는 행위제한을 대폭 완화한다.개발대상토지에 대해서는 현행 허용행위 열거방식(PositiveSystem)에서 제한행위 열거방식(NegativeSystem)으로 전환,개발이 가능토록 한다. ○농산물관세 종량제 ◇농지및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반안 강구=농지및 산지관련법률을 「농지기본법」및 「산림기본법」으로 각각 일원화한다.농지의 소유자격을 확대하고 농지거래의 규제를 완화한다. 보전·준보전 임지를 생산·공익·산업임지등으로 재조정,개발대상 산지를 확대한다.산업임지에 대한 행위제한을 제한행위 열거방식으로 바꾸고 전용절차도 간소화한다. ◇수도권집중억제시책의 재검토=현행 수도권 5개권역을 과밀지역과 과소지역으로 단순화한다. 동·북부등 과소지역은 토지이용규제를 완화,기능중심의 다핵분산형으로 개발한다.과밀지역에 대해서는 과밀부담금 부과등 경제적 부담을 늘린다. 지역계획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발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지역균형 개발법을 제정한다.일부 공공기관과 주요 교육기능의 지방이전 촉진방안을 마련한다. 대기업의 지방이전 때에는 자체공단및 부대시설 개발권을 부여한다. ◇개발제한구역제도의 개편방안 마련=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증축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행위규제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토지개발및 비축체계의 정비방안 수립=토지이용수급계획을 토대로 개발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실수요자들과의 합동개발,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형식의 법인을 설립하는등 개발방식을 다양화한다.토지선매제도를 적극 활용,국·공유지의 사전비축을 확대하고 토지의 채권보상을 확대한다. ◇토지관련 세제강화 방안=공시지가의21%수준인 종합토지세 과표를 96년부터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중산층 이하의 가계에 부담을 덜기 위해 세율인하 등 세율체계를 정비한다.개발부담금 부과시점을 앞당겨 용도변경으로 인한 지가 상승이익의 환수를 강화한다.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구역의 범위를 축소하고 가격심사 폐지등 규제를 완화한다.말이용토지를 방치하거나 전매하는 경우 제재를 강화하거나 세금을 중과한다. ◇도로부문=96년까지 국도와 지방도의 포장을 끝내고 98년까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철도부문=고속전철건설은 재원조달 방안을 현실화해서 추진계획을 보완한다. ◇항만부문=97년까지 부산항 4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고 민자를 유치,96년까지 광양만 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끝낸다. ◇공항부문=수도권 신공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 및 재원 조달계획을 보완한다.수자원 개발제도를 정비한다. ◇화물유통부문=부곡과 양산의 복합화물기지를 95년까지 완공한다.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유류 특소세를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목적세로 바꾼다.민자 유치촉진을 위해 특례법(안)을 제정한다.고속도로 운임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노동관계법 개정=노동기본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사협의회법·노동위원회법 등을 개정한다. 임금과 근로시간등 노동조건의 기준을 합리화하고 단체교섭의 대상과 한계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새로운 노사관행 정착=기업 경영정보의 공개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한다.정부의 주요정책심의기구에 노조대표의 참여를 확대한다. ◇임금교섭관행 개선=노사 상급단체(노총·경총)에서 1차 협상하고 개별기업에서 2차 협상토록 유도한다. 유사 수당을 통·폐합하고 총액기준으로 임금체계를 단순화한다.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차등 인상되도록 유도한다. ○비금융업 자율유증 ◇경제력 집중완화=전문·독립경영 체계를 유도한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기업집단의 내부거래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강화한다.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를 재조정한다.공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확대한다. ◇기업경영구조의 혁신=금융기관에 의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주식보유를 확대한다.소유분산 정도에 따라 출자규제,상호 채무보증 한도제도 등의 차등 적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소유분산을 촉진한다. 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대여금과 가지급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다.비금융업의 유상증자를 자율화한다.기업공개 자금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한다. ◇경쟁적 산업환경조성=가격 및 입찰·담합의 방지방안을 강구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 및 기능을 강화했다. ◇농어촌구조개선 투자의 우선순위 조정=생산기반 정비,인력양성,기계화 및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우선 투자한다.농어촌 복지부문의 투자를 확대한다.대단위 농업개발,간척등 대형투자사업을 억제한다. ◇농지이용 효율화방안=농지매매자원은 규모화 대상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농업진흥지역 밖 농지는 농어촌 고용창출 지역으로 활용한다. ◇영농인력 육성방안=농업전문학교·농과대학 등을 주산단지별·품목별 농업기술 전문대학으로 전환한다.연근해 어선세력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어업구조도 조정한다. ◇농수산지원조직 개편=농·수·축협의 일선조합을 통합,품목별조합으로 육성한다.농·수·축협의 신용부문 통합방안을 강구한다.농수산관련 단체 및 조직도 정비한다.
  • 전세금보호/「확정일자인」 받으면 간편

    ◎전세등기와 같은 효력… 채권 우선 확보/등기소에서 계약서에 도장 받으면 “끝” ○등기비용은 40만원 이사철이 되면 세입자들이 신경 쓸 일이 많다.교통이나 집의 구조,턱없이 오른 전세금등을 고려해 새로운 셋집을 얻는 것도 보통 큰 일이 아니지만 먼저 살던 집에서 나올 때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받아 낼 수 있을까 은근히 불안해지기 때문이다.서민들의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전세금을 보호해 주기 위한 제도에는 민법에 규정된 「전세등기」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확정일자인」 두가지가 있다. 전세등기를 하면 세입자는 집주인 못지 않게 각종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집주인의 동의 없이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세를 줄 수도 있으며 전세권 양도도 가능하다.또 우선 변제권도 생겨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미룰 경우 법원에 경매를 신청해 다른 채권자보다 먼저 전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89년 법개정때 도입 그러나 전세등기는 집주인들이 꺼리고 비용도 설정비와 주택채권 구입등에 평균30만∼40만원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이때문에 지금까지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설마 하는 심정으로 전세등기를 게을리 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이 경우 전세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하더라도 법상 최소한의 소액보증금만 되돌려 받는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서울과 직할시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2천만원(기타지역은 1천5백만원) 이하인 영세 세입자에 한해 전세등기를 하지 않아도 7백만원(기타지역 5백만원)까지 최우선 순위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전세값이 워낙 높아지는 바람에 당초 입법 목적과 달리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있 실정이다. ○경비 3백원에 불과 이때문에 정부가 지난 89년 말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면서 도입한 것이 공증사무실이나 등기소에 가서 간단히 계약확인 도장만 받으면 세입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확정일자인 제도이다.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인을 받아 놓으면 전세 든 집이 경매되더라도 전세등기처럼 전세보증금을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도록 한 보호 장치이다. 확정일자인은 전세권 담보설정이나 임대 및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전세등기와 달리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 없고 비용도 한 장에 3백원에 불과해 기본적인 전세금 보호 장치로서는 무척 간편하다.확정일자인은 법률관계 내용은 묻지 않고 다만 문서작성 일자만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정일자인이 찍힌 계약서만 있으면 언제든지 전세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 규모에도 제한이 없다. 확정일자인은 전,월세 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까운 공증인사무소나 지방법원,등기소에서 받으면 된다.그러나 공공기관인 등기소와 달리 수수료가 너무 싸기 때문에 공증인 사무소에서는 이를 해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주소이전 입주후에 확정일자인에 의해 전세금 변제를 요구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입주를 마친 뒤에야 가능하다.그러나 세든 집에 먼저 저당권을 설정한 선순위 권리자에게는 대항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확정일자인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으나 변제순위를 정할 때 전세계약일이나 입주일이아니라 확정일자인을 받은 날이 기준이 되므로 계약 즉시 받아 놓는 것이 유리하다. 확정일자인 제도는 영세 세입자 보호에 매우 유용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따라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소액보증금 해당자도 나머지 전세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확정일자인을 받아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기업규제 완화는 국민편익 차원서(사설)

    기업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조치가 정부가 발표할 경기활성화대책의 핵심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경식 신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규제를 철폐하는 등 기업의 애로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겠다고 취임회견에서 밝혔다. 이 부총리는 각종 규제가운데 법률개정이 필요치 않은 것은 곧바로 시행하고 법개정이 필요한 것은 연내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정부는 그동안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내지는 철폐해 왔으나 그 속도가 느리고 일부 규제는 기득계층과 해당 부처의 이해관계가 맞떨어져 실질적인 규제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새정부는 그 점을 감안해서 새경제내각 출범과 동시에 각종규제를 대폭 철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까지 구체적인 규제완화대책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주요 내용은 기업창업에 관한 규제의 대폭완화,기술용역업의 등록과 건설업 신규창업에 대한 규제완화,국내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출입에 대한 규제완화,기업의 회사채 발행등 자금조달에 관한 규제완화 등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에 대한 이같은 규제는 민간부문의 창의와 활력을 저해하고 자원배분을 왜곡시켜 왔다.정부의 규제철폐내지는 완화는 그같은 폐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규제완화를 소속집단이나 자기기업의 이해관계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환경오염과 같은 불경제까지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고 한다. 환경문제의 경우 기업입장에서는 규제에 속할지 모른다.그러나 국민들은 규제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따라서 규제완화가운데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는 국민쪽의 시각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현재 환경규제는 총량규제가 아닌 농도규제로 되어 있어 효과적 규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야 할 부문은 비단 기업에 관한 것만이 되어서는 안된다.국민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부문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예컨대 주택자금대출의 경우 그 금액이 주택가격의 20∼30%에 불과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반면에 대출절차나 상환방법이 까다롭다.이러한 규제역시 과감히 완화 또는 폐지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임대료가 연5%로 규정되어 있으나 위반시 벌칙조항이 없어 사문화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의료행위의 경우도 시설부족과 환자의 의료에 대한 무지를 이용하여 병원측이 과다한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진찰을 지연시키는 등 불건전한 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이러한 부문은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규제완화가 이처럼 양면성이 있음을 감안해서 이에 대한 계도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 대한주택공사 김대영사장(새 사장)

    ◎“우리실정에 맞는 주택임대모델 개발”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다 싼 값에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산업연구원장에서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취임한 김대영씨(55)는 주택 2백만호 건설에도 불구하고 도시주민의 절반이상이 아직 셋집을 전전하고 있다면서 거창하게 신규사업을 떠벌리기보다는 주공의 본래 설립취지에 맞게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물량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사장은 최근의 주택공급 물량중 70% 이상을 민간부문이 담당하고 있기는 하나 공공기관으로서 주공이 신기술개발이나 신공법 적용등 21세기를 대비한 주택산업을 끌고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임대주택시대가 올것에 대비,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를위해 곧 국토개발연구원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선호패턴 변화추이등 정확하게 조사,주택규모와 내부구조,공급조건등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주택시장 추세로 볼때 주택가격의 하락세는 94∼9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부터 민간부문의 공급이 위축되면 주공이 공공기능을 발휘,물량확대로 시장조절 역할을 떠맡을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가 7차5개년계획에서 제시한 주택 2백50만호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중인 토지공개념 관련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개발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땅값을 현재의 절반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현재와 같은 지가체제에서는 낙후된 중소도시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해도 사업비의 60∼90%가 보상비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재원마련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김사장은 건설부차관으로 재직할 당시 추진했던 토지공개념관련 법안제정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땅값을 떨어뜨리려면 개발이익과 양도차익은 1백% 국가에서 환수하면 된다고 다소 극약처방에 가까운 방법을 제시했다. 김사장은 71년 미국의 스탠퍼드대학에서 통계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귀국후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과학원등 연구기관을 거쳐 82년 관계에 들어와 경제기획원 기획국장,민정당 전문위원,국무총리행정조정실 제2조정관,건설부차관,산업연구원장등을 역임했다.
  • 전·월세/집주인 「1년계약」 강요 많다(부동산서비스)

    ◎소비자보호원,서울등 9개시 세입자 1천가구 설문조사/계약기간 1년 67%… 2년 이상은 33%뿐/“임대차보호법 2년규정 모른다” 25%/만기때마다 보증금 인상요구… 90%가 두번이상 이사 집주인이 전·월세 계약기간을 1년으로 강요하고 전세금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올려받는등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 부산등 전국 9개도시에서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주민 1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기간은 2년인데도 전체의 66.9%(6백28가구)는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으며 2년은 30.7%(2백28세대)에 불과했다.이처럼 대부분이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는 것은 주택소유자가 1년을 고집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따라서 계약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25.2%(3백39가구)만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 절반이 넘는 59.4%(5백51가구)는 별로 효과가 없거나 전혀 효과가 없다는 반응이었다.더욱 심각한 것은 응답자의 24.5%가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최저 계약기간이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또 임대주들은 계약경신 때마다 전세보증금을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금의 인상요구액은 5백만∼2천5백만원(70.3%) 보통이며 2천5백만∼3천만원이 3.9%,3천만∼3천5백만원 3.3%,3천5백만∼4천만원 2.4%,4천만원이상을 요구하는 예도 2.1%나 되었다.월세도 1백만∼2백만원(26.7%)인상요구가 보통이며 3백만원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19.8%에 이르고 있다. 이때문에 집없는 사람들의 이사가 빈번한 실정이다.가구구성후 단 한번 이사를 한 사람은 조사대상자의 19.3%(1백66가구)에 불과하며 2백27가구는 2번,1백80가구는 3번,1백9가구는 4번,59가구는 5번,32가구는 6번,29가구는 7번,11가구는 8번,4가구는 9번이나 집을 옮겼다.자그마치 10번이상 35번까지 이사한 경험이 있는 예도 43가구나 되었으며 심지어 58번이나 전셋집을 옮긴 가구도 있었다.이사경험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12.9%가 집주인의 무리한 전세금(월세금) 인상요구 때문이었다고 응답한 사실만 보아도 전세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집주인들의 전·월세금 인상요구도 절반가량(44.9%)은 계약만료시점에 임박해서 내놓아 더욱 당황하게 하고 있다. 이밖에 전·월세 입주자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되어 있는 전세등기도 하지 않은채 세를 살고있다.전세등기를 필한 사람은 18.3%에 지나지 않는다.이같이 전세등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집주인이 협조해 주지 않거나(6.3%),집주인과의 마찰이 싫어서(13.9%),부담이 되어서(3.6%),수속이 번거롭고 귀찮아서(10.7%)등 부정적인 면이 많은 반면 집주인을 믿을 수 있기 때문(40.4%)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서울특별시는 7백만원,기타지역은 5백만원으로 되어있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증금 우선변제제도도 혜택을 보는 금액이 적다(61.6%)는 의견이었다. 한편 지난 90년말 현재 세를 살고 있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45.7%에 달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