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분양권값 ‘반짝’
기존 주택시장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강남권 분양권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분양권 시장은 수도권 등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서울은 한강이남 지역인 강남·강동·송파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탔다. 반면 한강 이북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약세는 4개월째 장기화되고 있어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은 지난 8일 기준으로 2주간 0.05%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9월 초 이후 오르내림을 반복,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파(0.35%), 강남(0.23%), 강동(0.12%), 노원(0.1%), 중구(0.08%), 강서(0.07%), 성북(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한강 이남의 송파·강남·강동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지역은 성동(-0.88%), 동작(-0.74%), 도봉(-0.19%), 마포(-0.14%), 광진(-0.08%), 종로(-0.07%), 중랑(-0.05%) 등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