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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본회의(의정중계)

    ◎“물가 「지수와 체감 차이」 연내 해소”/작년 초과세입 2조7천6백억원/답변/특별설비자금 쓴 재벌명단 밝혀라/질문 ◇김봉욱의원(평민)=재벌기업들이 싼 이자로 쓰는 특별설비자금의 이자보전은 국민세금으로 조정된 예산에서 보전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공개돼야 한다. 대기업의 명단과 금액을 공개하라. 5.8조치에서 재벌총수들이 직접 결의한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이양사업 실적을 밝혀라. 당초 약속했던 총통화 증가율 19% 억제선이 무너진 이유는. 올해에도 세계 잉여금으로 또다시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인가. 미국은 우리의 과소비 억제운동에 대해 협박성 보복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우리는 좀더 당당하게 과소비 억제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는 각 정유회사들의 재고분에 대한 가격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석유사업 기금의 활용과 93일분의 비축분을 놔두고 추가인상을 검토한 이유는. ◇김동규의원(민자)=정부가 올 경제운용 계획으로 내놓은 7% 성장,한자리수 물가유지,국제수지 30억달러 적자예상은 걸프전 장단기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될것으로 보며 그 대비칙은 마련되어 있는가. 이라크·쿠웨이트에 대한 상품수출대금 미수금과 건설대금 미수금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해 어떤 금융·세제상의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가족중심적인 재벌기업을 일반 국민이 대부분의 주식을 분산·소유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전문경영인 집단이 기업을 경영하는 획기적 개혁안을 실천할 생각은 없는가. ◇강성모의원(민자)=UR 협상에 관해 향후 우리정부는 어떠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전체의 연구개발비는 미국의 GM이나 IBM의 연구개발비보다 낮은 수준에 있고 연구개발비 중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중 또한 너무 낮은게 현실인데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정부는 「금융산업 합병 지원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바람직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 금년도 수출전망 및 수출회복을 위한 장단기 대응방안을 밝혀달라. 고급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장기 수급전망과 이에 대치할 수 있는 첨단기술인력의 양성 및 확보대책을 설명해달라. ◇허만기의원(평민)=정부는 지금까지 통화관리를 월말 기준으로 관리하다가 분기별로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는 정부의 통화관리 정책의 한계를 자인한 것이며 올봄의 지자제 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비 등 비경제적인 통화공급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 거대한 재벌과 대기업은 전문분야별,기능별로 분할하도록 유도하고 소품종 다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기술집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조적인 개편을 유도할 의향은. 통화가 독립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한은법과 은행법을 개정할 용의는. ◇박우병의원(민자)=총리의 경세철학과 정부운영 구상은 무엇이며 오늘날의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에 비해 얼마만한 수준에 와 있다고 보는가. 한미 통상마찰에서 빚어지는 미국의 압력을 어떤 처방으로 극복하고 있는가. 사회경제적 불안요인 이외에 불신풍조가 사회일각에 팽배해 있는데도 어떻게 국민의 협조와 사회적 합의를 도출,물가 8∼9%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구체적인 물가안정 방법론을 밝혀달라. 금년도 경제운용 계획은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노재봉 국무총리=우리 경제의 기본정책은 안정속의 성장이다. 최근 물가상승세 속에 걸프전 발발로 인플레 심리가 가중되고 있으나 앞으로 안정기반을 보다 확고히 추구해 나가기 위해 물가안정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 경부 고속전철 사업과 관련,정치자금 수수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소 경협자금으로 3년에 걸쳐 30억달러(현금 10억달러,소비재·자본재 수출 20억달러)를 지원해 주는 것은 우리 경제규모로 보아 과중한 것이 아니다. 소련은 천연가스 및 철광석의 최대보유국이고 첨단과학의 우수보유국이므로 상환능력이 있다고 본다. 걸프전이 1개월내에 끝나면 경제성장률 7%달성과 한자리수 물가도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하나 그 이상으로 장기화되면 선진국 경제침체의 가속화로 우리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의 순외채는 33억달러 규모이며 대소 경협자금 지원으로 인한 외채누증은 우려할 만한 것이 못된다. ◇이승윤 부총리=지난해 통화증가율이 목표인 19%보다 21.3%로 늘어난 것은 경제성장률이 예상했던 6%보다 9%로 늘어난데 따른 실물경제를 뒷받침할 통화증가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증시불황에 따른 국민주매입·영구임대주택사업·추곡 추가매입·수해·걸프사태 등으로 재정부담 소요도 늘어나 2차추경이 불가피했다. 시장의 실세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들이 자금부족을 호소하는 현실에서 통화가 자금수요 보다 과다하게 공급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기업 계열기업의 유통업 진출에 제한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유통업 진출에 대한 지원은 유통업의 근대화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현재 생수 1ℓ의 값이 석유 1ℓ보다 비싼 것은 가격정책에 모순이 있다. 물가를 약간 조정하더라도 바람직한 경제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25개 생필품에 대해서는 매월 가격조사를 강화해 「피부물가」와 지수물가의 차이를 줄이도록 하겠다. 금년에 물가지수 개편작업을 실시하겠다. 일부 대기업의 북방교류 프로젝트에 정부가 직접 재정지원을 하는 것은 없지만 경협의 효율성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 등은 업체의 개별신청을 통해 과당경쟁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조정할 방침이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시중 은행장 선임은 전문가의 의견과 은행내부 의사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 정착되도록 하겠다. 불로·음성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철저히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원포착이 어려운 대도시 지역의 세무서인력을 증강시키고 전산화를 꾀하겠으며 소단위세무서 제도로의 단계적인 이행을 추진하겠다. 지난해 초과세입은 모두 2조7천6백15억원으로 이 가운데 25%는 지방재정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예산회계법에 의거,긴요한 재무상황에 사용토록 하겠다. 올해도 인플레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통화관리를 해나가겠다. 1.4분기 통화증가율도 19%선에서 엄격히 관리하겠다.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UR 협상에서 EC와 일본 등이 수입개방 예외품목을 강조하기 보다는 GATT(관세 및 무역일반협정)의 11조2항C조 규정을 원용해 농수산물 수입을 억제하는 쪽으로 전략을수정하고 있다. 우리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협상전략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비교역적 관심사항(NTC) 15개 품목 가운데 쌀 등 식량안보와 관련된 필수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NTC품목으로 개방을 철저히 억제하고 조정이 가능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GATT의 11조2항C조 규정을 적용해 수입을 억제하며 기타 품목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율을 부과해 국내가격 수준만큼 높은 가격을 유도,수입을 억제해 나가겠다. ◇이봉서 상공장관 답변=금년 수출목표 6백95억달러는 지난해 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고전했던 제조업이 회복단계에 있고 북방교류의 증가추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걸프사태의 진전여하에 따라 최소 10억달러에서 최대 30억달러 정도의 수출차질이 예상돼 구조적인 보완대책과 이에따른 장기적인 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이희일 동자부장관=걸프전의 장기화에 대비,멕시코·에콰도르 등 중동지역 이외의 국가들,또 이란·오만 등 분쟁 당사자가 아닌 걸프국가들과 원유 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등과도 신규 원유도입 계약을 추진중이다. 오는 2천1년까지 2천만㎾의 발전시설을 갖춘 총 44기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상희 건설부장관=주택 건설물량이 지난해 75만호에서 금년에는 50만호로 목표를 줄여 잡았는데다가 시멘트가격 앙등 요인이 된 다세대주택 건설이 사실상 끝난 단계에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건축자재 파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 서산 간척지의 사전 불법건축물을 축조한 현대와 삼성에 대해서는 각각 3백만원과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경부 고속전철의 차량방식과 관련,프랑스 방식에서 일본 방식으로 전환됐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기술이전 국산화 등을 감안한 요청서를 작성하는 단계에 있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늘어나는 과학기술인력 수요를 감안,오는 95년까지 대학 자연계와 인문계 정원비율을 현재 52대 48에서 55대 45로 고쳐나가겠다. 지난 85년부터 추진해온 과학기술원의 대덕이전을 금년중 완료하겠다.
  • 분당·일산아파트 3백41가구/새달 주택상환사채 발행

    올해 신도시아파트 공급 1호로 분당과 일산에서 3백41가구의 주택상환사채가 다음달초 발행된다. 23일 주택사업자협회에 따르면 건영은 분당에서 48평형 1백16가구,59평형 30가구 등 1백46가구,태영은 일산에서 38평형 75가구,48평형 1백20가구 등 1백95가구에 대한 주택상환사채를 연리 6%로 발행할 계획이다. 사채발행금액은 건영 48평형이 4천7백60만원,59평형 5천8배거40만원,태영 38평형 3천2백만원,48평형 4천7백만원이다. 이번 주택상환 사채발행에는 정우개발과 한국건업 등도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준비가 늦어 3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분당·일산 신도시 2천8백84가구/주택상환사채 발행/1월까지

    라이프주택·한국건업 등 19개 주택건설업체들은 이달부터 7월 사이 분당과 일산 신도시에서 모두 2천8백84가구의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11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지역별 발행가구수는 일산이 1천6백64가구,분당이 1천2백20가구이며 월별로는 2월이 9백65가구로 가장 많다. 또 업체별로는 주식회사 대원이 분당에서 가장 많은 2백73가구를 발행하며 그 다음으로는 경남기업이 일산에서 2백52가구를 발행한다. 이달중에 발행될 주택상환 사채는 주식회사 태영이 일산에서 2백9가구,한국건업이 일산에서 1백가구,주식회사 건영이 분당에서 1백46가구 등 모두 2백25가구이다.
  • 기술사 최종합격자/2백67명 명단발표

    한국 직업훈련관리공단(이사장 이찬혁)은 28일 국가기능 자격검정기술사 제34회 최종합격자 2백67명을 확정 발표했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중 최고의 자격으로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연구·설계·분석·시험·운영·시공·평가·지도·감독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급 기술인이다. 총 2천1백2명이 응시한 이번 기술사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토목기술사(상하수도)의 장홍규씨(33·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상하수도부과장)로 1백점 만점에 82.1점을 얻었으며 최연소자는 건축기술사(건축시공)의 김상백씨(30·주식회사 대우주택사업부대리)이다. 또 최고령자는 전기기술사(전기기기)의 이계호씨(65·전남대교수)다.
  • 프레온가스 제조ㆍ수입 규제/대기중 오존층 보호위해

    ◎각의 의결/92년에 「빈협약」 가입 추진 국무회의는 8일 대기중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안 제정을 의결,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 법안은 오는 92년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몬트리올 의정서에 가입하기에 앞서 우리나라가 준수해야 할 프레온가스 등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특정 물질의 생산량 및 소비량의 기준 한도를 상공부장관이 정해 공고토록 하고 특정 물질의 구체적 항목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특정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공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한편 제조업자는 특정 물질의 판매계획에 대해 상공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근로자 주거안정 및 목돈마련 지원법 시행령을 고쳐 현재 국민주택규모(25.75평) 이하의 주택만을 신용보증 대상으로 하던 것을 연면적 2백평 이하의 다가구 단독주택을 포함시키고 최고 3천만원까지 자금용도 별로 규정된 신용보증 한도(현재 개인신축 및 구입자금 3천만원,개인임차 및 개량자금 1천만원,사업주 및 주택사업자 가구당 1천만원)을 최고 6천만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 「주거생활안정」 공청회 중계

    ◎“일정규모 넘는 주택소유자 청약제한을”/청약금지,“당장 실시”ㆍ“단계 실시” 의견 엇갈려/무조건 강행땐 정부 신뢰성에 손상 우려도 아파트를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의 하나로 최근 정부일각에서 추진되고 있는 1가구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청약 제한 방안이 공청회에 부쳐졌다. 8일 국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국민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와 대부분의 토론참가자들은 아파트의 가수요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청약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당장 시행해야 한다는 쪽과 정부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부작용을 막기위해 기존가입자들을 보호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실수요자의 주택공급방안」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 중앙대의 하성규교수는 주택공급이 크게 부족한 현상황에서 아파트의 가수요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청약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집이 있는 사람에 대한 청약금지나 청약제한이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하교수는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방안으로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의 청약금지 ▲일정 규모이상 주택소유자의 1순위 제외 ▲모든 1주택 소유자의 청약제한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이중에서도 전용면적 25.7평 이상이나 40.8평 이상의 주택소유자에 대한 1순위 배제가 가장 바람직스러운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 방안을 채택할 경우 기존 1순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중대형아파트의 값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우려되지만,중대형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실수요자들에게 집마련의 길을 넓혀주고 청약과열현상을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파트청약과열방지 및 주택공급제도의 개선방안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대해 청약예금 또는 저축의 장기가입자순에 따라 주택공급물량의 20배수 범위안에 드는 가입자에 대해서만 신규청약자격을 부여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하교수의 제안을 지지하고 나선 서경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집이 있는 사람에게 청약자격을 주게되면 집이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집을 마련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번이라도당첨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청약기회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가구 다주택소유를 억제하기 위해 세금을 무겁게 매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유주택자의 청약제한 주장에 대해 최택만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집이 있는 사람에게는 청약기회를 주지 말아야 하지만 정부정책의 신뢰성 문제를 감안하고 현실적으로 중대형아파트의 실수요자가 유주택자라는 점을 고려,1단계로 40평 이상,2단계로 30평 이상등 단계적으로 청약을 제한,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병수 문화방송 해설위원도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청약을 제한해야 한다는 데는 찬동하지만 정부정책을 믿고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보호해주어야 하며 주택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현 한샘주거환경연구소장 역시 정부가 소급해서 청약기회를 박탈할 경우 정부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밖에 유근창 주택사업협회회장과 허석 중소주택사업협회회장 등 주택건설업계대표들은 정부의 주택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하며 무주택자를 가릴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유주택자의 청약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청약제한을 반대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국토개발연구원의 김정호 연구위원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기간(1992∼2001년)중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연평균 59만6천가구씩 모두 5백9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제시하고,이같은 물량의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분양가를 빠른 시일안에 자율화하고 채권입찰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새민방 실질경영주 「태영」은 어떤 회사인가

    ◎지하철등 관급공사로 급성장/73년 설립… 국내 도급순위 34위에/유통ㆍ레저 등 5개사 소유… 군납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신설 민영방송의 지배권은 윤세영회장(54) 소유의 중견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태영에 돌아갔다. 윤회장은 지배주주인 ㈜태영외에도 7% 지분을 배정받은 제2의 대주주인 대한제분의 주식도 3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방운영에 관한한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계의 「떠오르는 별」이 된 윤회장과 태영은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윤회장은 강원도 철원출신으로 서울고ㆍ서울법대를 졸업했고 육군중위로 군복무를 마쳤다. 봉명그룹회장인 이동녕씨의 국회의원시절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미륭건설에서 상무를 거친뒤 73년 ㈜태영을 설립,독립했다. 기업활동과 더불어 평통상임위원,서울시 핸드볼협회장,서울올림픽범민족추진위 중구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윤회장은 모기업인 태영외에 ▲태영화학 ▲슈퍼마켓 체인인 태영유통 ▲액체화물및 곡물보관업체인 태영산업 ▲현재 용인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있는 태영레저 ▲다우케미컬사와 합작(지분율 20%)한 울산퍼시픽화학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태영은 지난 73년 설립돼 지난해 상장된 회사로 국내 도급순위는 34위이다. 초기엔 관급공사인 전국의 하수종말처리장ㆍ정수장 등을 주로 건설해 탄탄한 기반을 쌓았고 최근 2∼3년 새 지하철ㆍ중앙고속도로ㆍ경춘국도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80년에는 도급순위가 74위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순위가 높아져 88년에는 42위,지난해에는 36위로 뛰어 올랐다. 관급공사에 주력해 왔기 때문에 일반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신도시 건설 참여를 계기로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분양규모는 분당ㆍ일산ㆍ평촌 등 3개 신도시에서 모두 2천여가구분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백46억원,당기순이익은 19억3천7백만원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천1백억원의 공사계약을 올렸고 이에 따라 매출액도 4백3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는 1백56억원. 여의도에 사옥을 갖고 있으며 마포의 제2사옥부지등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자금동원력에 대해 보유유가증권과 현금만도 2백억원에 달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태영이 민방의 지배주주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윤회장이 유력인사들과 연줄이 닿는다는 「말」들이 급속히 떠돌았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법대 동창인 최병렬 공보처장관과 매우 친밀해 그가 뒤를 밀어준다는 설. 그러나 최장관은 『윤회장이 대학선배여서 동창모임 등에서 만나면 인사를 나눌 정도의 안면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이같은 소문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또 장교출신인데다 76년부터 군납에 나선 인연으로 군관계 인사들과도 친하다는 후문이다. 구 공화당정권때 문공부장관을 지낸 윤주영씨와의 「사촌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회사측은 『윤회장은 회평 윤씨에 철원출신이고 윤주영씨는 파평 윤씨,황해도 장단출신』이라면서 인척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있다.
  • 아파트 3만9천여가구/연말까지 추가 공급

    ◎주택사업협회 집계 올들어 10월까지 많은 물량의 아파트가 공급된 데 이어 11월중 4개 신도시에 1만7천여가구가 분양되는 등 12월까지 두달간 전국적으로 대형 주택건설업체에서 모두 3만9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주택사업협회가 집계한 11,12월중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계획 규모는 11월이 2만9천1백5가구,12월이 1만가구이다. 신도시별 분양예정 가구 수는 분당 7차 1천1백66가구,일산 2차 7천20가구,평촌 3차 3천7백20가구,중동 2차 5천6백20가구다. 신도시아파트 분양은 11월이 올해 마지막이며 내년엔 9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아파트 6만가구 이달 분양/사상최대

    ◎5개 신도시 2만5천가구 동시 공급 이달중엔 사상 최대규모의 아파트분양러시가 일어 5개 신도시아파트 2만4천9백64가구를 포함,전국적으로 6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일 건설부ㆍ주택공사 및 주택사업협회 등에 따르면 우성건설ㆍ㈜한양ㆍ청구주택등 48개의 대형주택건설업체가 5개 신도시를 포함,전국 50여개 지구에서 4만2천6백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주택공사에서는 서울 중계지구등 16개지구에서 1만1천8백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인데다 중소건설업체에서도 1만가구에 가까운 아파트의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이달중 아파트 전체 공급물량이 6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등 5개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별 분양계획가구수는 ▲분당6차 7천4백34가구 ▲평촌2차 8천8백82가구 ▲산본3차 1천2백90가구 ▲일산1차 3천26가구 ▲중동1차 4천3백32가구 등이다. 청약시작은 이달말쯤으로 예정되고 있으며 채권상한제는 종전과 같이 전용면적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에만 적용되고 채권상한선은 평당 90만원이다. 5개 신도시아파트의 동시대량분양으로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청약과열현상은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가 이달중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12평에서 28평까지 12개평형으로,종류별로는 ▲일반분양 3천3백36가구 ▲근로자분양주택 1천9백32가구 ▲다원임대주택 1천2백32가구 ▲장기임대주택 2천20가구 ▲영구임대주택 3천3백48가구이다. 이달중에 분양될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예정지역 및 가구수는 별표와 같다.
  • 하사관 가계보조비 1백% 인상/내년부터

    ◎장기복무자 월 6만∼9만원으로/관사도 부양가족 따라 평수 늘려 공급 국방부는 14일 열악한 생활여건으로 전역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하사관에 대한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현재 월 3만∼4만5천원씩 지급되고 있는 하사관 가계보조비를 내년부터 6만∼9만원으로 1백% 인상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장기복무 하사는 6만원,중사는 7만원,상사는 9만원의 가계보조비를 받게 된다. 국방부는 또 현재 15명이하로 제한돼 있는 군관사를 국민주택 규모인 25평까지로 늘려 고층화ㆍ대단지화해 매년 2천5백여 가구씩 공급하고 현재 계급에 따라 배정하고 있는 관사 평형을 앞으로 부양가족수를 감안해 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군인공제회 주택사업과 공공기관및 직장조합등으로 매년 3천5백여가구를 공급,95년까지 현재 32%에 불과한 10년이상 근속군인의 자가보유율을 6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밖에 장기적인 군 복지대책으로 ▲별거수당및 하사관수당을 신설하고 ▲중ㆍ소위 등 장기복무 하급장교의 봉급을 적정 생활비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 새달 아파트분양 “홍수”/신도시등 전국서 3만7백64가구분

    9월중에 전국적으로 모두 3만7백6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30일 주택사업협회가 집계한 주택분양계획에 따르면 이중에는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3천26가구가 분양되며 분당 5차분 아파트 약7천가구가 분양됨으로써 양대신도시에서 1만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중계지구에서는 9월말 또는 10월초순쯤 라이프주택ㆍ대림산업ㆍ한국건업 등 3개업체가 7백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ㆍ수원ㆍ안산ㆍ원당 등 인천ㆍ경기지역에서 약8천7백가구가 공급됨으로써 수도권의 총공급물량은 1만9천4백43가구로 전국물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일산의 경우 코오롱과 선경이 공동으로 37∼50평형아파트 7백2가구,우방주택은 32∼68평형 7백66가구,라이프주택은 14∼20평형 임대아파트 7백60가구와 32평형 7백98가구등 1천5백5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분당5차에는 대림ㆍ청구주택등 10개업체가 모두 6천9백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 산지 1만여㎢ 택지로 활용/92년이후 「제2주택사업」벌일 계획

    ◎권 건설장관 밝혀 권영각 건설부장관은 28일 2백만호 건설계획이 끝나는 92년이후에 제2의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날 전경련주최로 서귀포KAL호텔에서 개최중인 「하계 최고경영자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2백만호 건설계획과 관련,올들어 6월말까지 34만호를 건설해 올해 목표량의 75.3%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현재 택지ㆍ공업용지 등으로 활용가능한 산지ㆍ구릉 등 1만4천㎢를 선정,유형별 활용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토지소유자가 스스로 토지를 개발할 능력이 없어 개발이 지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 신탁업법을 개정하거나 또는 토지신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민주택 기준 18평으로/민자,주택공급 확대 시안

    ◎「1가구 1주택」에도 양도세 검토 민자당은 주택공급제도를 전면 개편,국민주택규모를 현재 전용면적 25.7평에서 18평으로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 정책위가 마련,11일 당무회의에 보고한 「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정책과제시안」에 따르면 국민주택 전용면적의 하향조정외에 현재 주택건설시 25.7평이하 주택을 60%이상 건설토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18평이하 30%,18∼25.7평이하 30%로 세분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이 시안은 또 현재 1가구 1주택의 경우도 3년이상 거주 또는 5년이상 보유한 경우 양도세를 비과세하던 것을 그 주택의 규모와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민영아파트 분양가의 자율화 및 민간임대주택육성법 제정,주택금융 공사설립 등도 장기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주택관련세제도 대폭 손질,50가구 이상이 임대주택건설시 투자액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고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해서는 임대료의 10%를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또 현행비례세율구조인 취득세(2%)와 등록세(3%)도 취득주택의 규모와 가격에 따른 누진세율 구조로 바꾸며 분양주택의 경우 주택사업자와 최초 취득자 모두가 부담하고 있는 취득세·등록세를 최초 입주자에게만 부과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92년부터 2001년까지 소요가 예상되는 약 23조3천억원의 주택건설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주택자금을 관리할 주택금융공사(가칭)를 신설,국민주택기금 및 주택신용보증기금을 관리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근로자주택 건설 차질 예방/택지확보 25%에 그쳐

    정부의 근로자주택난해소 대책에 따라 기업과 민간주택사업자들이 근로자주택을 지으려해도 택지를 확보하지못해 근로자주택건설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기업과 민간주택사업자들이 각 시ㆍ도에 신청한 근로자주택건립계획가구는 4만6천12가구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택지가 확보된 것은 전체의 25%인 1만1천5백93가구에 지나지 않는다. 지역별로 택지가 가장 많이 모자라는 지역은 경기지방으로 1만1천4백7가구를 지을 계획이나 확보된 땅은 1천7백76가구분 뿐이다.
  • 생보사에 택지 우선 분양/7월부터 임대주택건설 본격 착수

    땅을 못구해 임대주택건설에 손도 못댄 생명보험사에게 앞으로 공영개발택지가 우선적으로 분양된다. 재무부는 20일 진념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ㆍ건설부ㆍ서울시ㆍ주택공사ㆍ토지개발공사ㆍ6대 생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사의 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ㆍ교보ㆍ대생 등 기존의 6개 생보사들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개발중인 택지를 서울시 및 토개공으로부터 분양받아 임대주택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보험사는 연초 개정된 재산운용준칙에 따라 주택사업에 참여한 뒤 지난 4월20일 주택사업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건설부가 지난달 26일 임대주택을 보험계약자에게 분양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주택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보험사가 서울ㆍ경기일원에 갖고 있던 땅들은 5ㆍ8부동산대책에 따라 대부분 매각대상에 포함된데다 각종 도시개발규정에 묶여 풍부한 자금력에도 불구,정작 땅이 없어 임대주택건설에 착수하지 못했다. 보험사들은 올해 주택구입자금 1천억원과 주택건설자금 1천억원 등 2천억원씩을 투자,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 분양가 인상 영향 「민간」분양 활기띨듯

    아파트분양가 인상으로 서울지역의 민간아파트분양이 소규모지만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대형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6월중에 롯데건설이 종로구 평창동에 30∼70평형 48가구,유원건설이 종로구 부암동에 68평형 36가구,삼성종합건설이 강남구 도곡동에 71∼91평형 15가구 등 3개업체에서 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지역에서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인상전 분양가로는 손해를 본다며 아파트건설을 기피해 왔었다.
  • 건설업자의 임대주택 양도 받으면 개인도 「주택임대업」가능

    ◎건설부,입법예고 앞으로 개인이나 법인들도 20가구 이상의 임대주택을 직접 짓지않아도 임대주택건설 사업자로부터 임대주택을 양도받아 주택임대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는 14일 임대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이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을 고쳐,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는 주택공사나 지방자치단체외에 민간주택건설업체들만이 20가구 이상의 임대주택사업 승인을 받아 주택을 건설,임대를 해왔으나 입주 5년후 분양되기 전까지는 이를 처분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었다. 이같이 주택임대업의 길을 터줄 경우 민간여유자금이 임대주택쪽으로 많이 유입돼 임대주택건설이 활성화될 것으로 건설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토지공개념 2개법」 오늘 발효

    ◎2백평 넘는땅 2년안에 처분해야 택지상한법/개발부담금 1천평이상에만 부과 개발환수법 지난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토지초과이득세법에 이어 택지소유상한법과 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이 2일부터 발효됨으로써 토지공개념도입과 관련된 3개법률이 모두 가동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택지소유와 거래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게 된다. 우선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도시에서는 합산면적이 2백평을 넘는 택지의 취득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예외적으로 이사를 가기위해 새 주택을 샀을 때 기존주택과 새 주택의 대지면적 합계가 상한선을 넘더라도 6개월간은 취득이 허용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2백평을 초과하는 면적은 6개월이내에 처분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초과소유부담금을 물어야 한다. 이밖에 상한선을 초과하는 택지의 취득이 허용되는 경우는 ▲주택 이외의 업무용건축물 등을 지을때 택지를 갖지않은 사람이 주택이 달린 상한선초과택지를 취득하는 경우 ▲주택사업자가 분양 또는 임대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 ▲사업자가 종업원 기숙사,사택,합숙소용 택지를 구입하는 경우 등이다. 또 2일 현재 6대도시에 가구당 2백평을 초과하는 택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5월31일까지 관할구청에 초과분 택지의 사용계획서를 내야한다. 이 경우 2년간 상한선 초과분 택지에 대해 처분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이행하지 않을때는 초과소유부담금이 부과된다. 초과소유부담금은 나대지의 경우 92년 3월2일부터 2년간은 공시지가의6%,그 이후는 11%로 엄청나게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또 주택이 달린 택지에 대해서는 처음 2년간은 4%,그 이후는 7%씩 부과된다. 테니스장,골프연습장등 체육시설이나 주차장이더라도 지목이 대지이고 도시계획건설로 지정된 것이 아니면 상한선초과분에 대해 초과 소유부담금이 부과된다. 당초 이들 체육시설과 대중(퍼블릭코스)및 간이골프장 등은 체육부가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부담금부과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나 예외를 많이 둘 경우 토지공개념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무회의 최종심의과정에서 대중 및 간이골프장만 제외되고 나머지는모두 초과소유부담금을 물리기로 확정했다. 이밖에 땅투기를 위해 가건물 등을 지어 유휴지가 아닌 것처럼 위장하거나 대지에 비해 바닥면적이 턱없이 적을 때도 나대지로 간주,초과소유분에 대해 부담금을 물린다. 업무용빌딩 등의 부속토지는 원칙적으로 소유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건축물 평가액이 토지과표의 10분의1 미만인 때는 나대지로 분류된다. 개발이익환수제도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땅값이 올랐을 때 정부가 개발이익의 50%를 부담금으로 거두는 제도이다. 택지개발,토지구획정리사업,관광 및 유통단지조성,온천개발등 26개개발사업에 적용된다. 개발부담금이 부과되는 사업규모는 1천평이상이다.
  • 주택상환사채 올해 1만여가구분 나온다/발행규모ㆍ구입자격을 알아보면

    ◎5개 신도시 25.7평 넘는 중대형아파트만 적용/“빠르면 새달 첫선”한양서 「산본지구」대상 추진 빠르면 다음달 하순쯤 주택상환사채가 첫선을 보여 연말까지 분당 등 5개 신도시에서 1만여 가구분이 발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때 발행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주택건설업체들이 사채의 전량소화여부,선분양추진에 따른 이해득실,앞으로의 주택경기전망 등을 고려,사채발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 첫 발행업체가 어느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이율로 발행하는지 업체들끼리 눈치작전을 펴고 잇어 발행물량은 상황에 따라 증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주택사업자 협회에 따르면 주택상환사채발행을 추진중인 업체는 우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3개업체이며,발행예정물량은 1만2천1백19가구,금액으로는 4천7백82억원어치이다. 업체별로는 제일먼저 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진 ㈜한양이 1천4백가구분으로 가장 많고 1백∼4백가구가 주류를 이루고 잇다. 주택상환사채란 회사채의 일종으로 만기일에 아파트로 상환이 보장된다. 또 매입자가 사정에 따라 아파트를 원하지 않을 경우는 일반사채와 똑같이 원리금이 현금으로 상환된다. 주택상환사채는 분양절차상 일반적인 방식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몇개월 또는 그보다 훨씬뒤에 분양될 아파트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에만 발행이 허용된다. 또 발행물량한도는 분양예정가구수의 절반이내,발행금액은 분양가격의 60% 이내로 제한되고 사채금액은 발행회사에 따라 일시불로 하거나 분납할 수도 있다. 주택상환사채는 주택건설업체가 주택은행과 원리금지급보증 계약을 맺은 후 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발행하고 일간지에 공고한 뒤 주택은행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올해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중 25.7평을 넘는 중대형은 3만2천가구로 이중 사채발행이 가능한 물량은 1만6천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들 아파트를 일반분양받는 것이 유리한지,주택상환사채를 매입하는 것이 나은지는 주택시장동향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청약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인기가 있을 때는 사채매입이 유리하고 청약미달사태가 발생할 때는 일반분양이 나을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기가 있을 때는 사채를 사더라도 채권 입찰제 적용시 일반분양 당첨자의 최저채권매입액만큼만 매입해도 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이사를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반해 인기가 시들해질 때는 일반분양을 택하는 것이 장기간 많은 목돈을 묶어놓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아파트를 폭넓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주택상환사채 매입청약순위는 일반분양때와 똑같다.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지 9개월이 지난 사람이 1순위,3개월이상 경과한 사람이 2순위이다. 같은 순위에서 경쟁이 있을 때는 추첨으로 결정되고 1,2순위에서 미달하면 아무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아파트의 동ㆍ호수는 잔여분을 일반분양할 때 추첨으로 결정된다. 주택상환사채는 전매가 금지되는 것은 일반분양과 같으나 이민ㆍ사망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도해약을 할 수 없는게 다르다. 첫 발행업체가 될 한양은 산본지구에 짓는 34∼50평형 1천4백가구분의 4백억원어치 사채발행을 위해 지난주 주택은행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했다. 발행금리는 연 10%로 일반회사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한양측은 건설부로부터 발행승인을 받으면 미리 매입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발행규모를 최종 확정,정식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빠르면 다음달 하순쯤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처럼 매입희망자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상법 4백87조의 규정에 따라 한 구좌라도 미달되면 사채발행자체가 무효가 되는데다 회사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양측은 산본이 분당보다 입지적으로 불리한 편이지만 효과적인 공간배치,양질의 내장재사용,공기의 획기적인 단축,보안시설설치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주택상환사채발행계획이 6개월전에 확정됐음에도 발행이 이처럼 늦어지는 것은 최초발행에 적지않은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전량소화여부가 미지수이고 선례가 없어 사채발행이율을 어느 수준에서 결정하느냐도 어려운 과제이다. 사채발행에 있어서 이율은 발행업체의 인기와 평가의 척도가 되고 소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기업체는 이율을 낮게,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채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은 신도시아파트의 미분양사태가 빚어져 사채매입자들이 아파트구입을 포기하고 현금 상환을 원할 경우 자금압박이 가중될 것을 우려,발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 집값및 전세값안정대책과 관련,선분양제도가 도입될 경우 굳이 사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부정책의 추이와 경쟁업체의 동태를 관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아파트공급을 촉진하고 아파트수요를 분산하기위해서는 사채발행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다음달 주택건설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사채발행을 독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세값 많이 올리는 임대주/임대소득세 5년 소급 추징/정부

    ◎오늘 당정회의서 대책 확정 정부는 폭등하고 있는 주택전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세금의 과다인상을 요구하는 임대주에 대해 과거 5년간의 임대실태를 추적,소급해서 부동산 임대소득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경제기획원과 건설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정부내에 임대료관리대책반을 구성,운용하고 특히 서울등 주요도시의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얻어 전ㆍ월세 가격의 과다인상을 적극 규제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분당ㆍ일산 등 신도시 개발지역내의 소형 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분양시기도 앞당겨 공급물량을 늘려나가되 민간건설업자의 임대주택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장기저리의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값 폭등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6일 하오 조순부총리 권영각건설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자유당과 당정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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