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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틀대는 부동산시장 “집값이 심상찮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아파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집마련이나 전세 수요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최근 전셋 값이 급등하고 매매가도 8개월 이상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데다 주택가격이 추가로 더 오를 것이라는분석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다.올 하반기 주택시장전망과 2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분석 및 안내를 특집으로 꾸며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분양시장도 탄력을 받고 기존 주택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같이 분석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우선 그동안 활황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로 접어들었으며 2년간 누적된 아파트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산층 및 서민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주택구매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전셋 값은 크게 뛰었지만 매매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주식시장이다.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이 단기차익을 노려 주식시장에 몰렸다. 주택시장에 진입할 시점을 탐색만 했을 뿐 부동산시장으로의 움직임이 없었다.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이자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옮겨가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불안전한 주식시장에 승부를 걸기 보다 주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해 주택시장상황이 악화되면서 아파트공급이 크게 줄어 매물부족현상을 빚고 있다.수요는 많는데 공급이 달리면당연히 주택값이 올라가게 돼 있다. 여기에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산층 및 서민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임대주택사업이 활성화되면 주택구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다. 여유자금이나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돈이 임대주택사업으로 몰릴 가능성이많기 때문이다.10월 초부터 실시예정인 주택저당채권을 이용한 주택구입도주택구매수요를 자극시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큰 요인 외에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경제적 사정때문에 미루었던결혼,분가 등이 늘어나 주택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金榮進) 사장은 “주택가격의 상승은 분명하지만예전처럼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강북,그 다음 수도권,전국으로 확산되는 경향은 없어질 것”이라며 “특정 인기지역의 아파트 위주로 상승하고 기타 지역과 단독 연립 등 일반주택은 상승세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양시장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거환경과 교통 등 입주여건과 분양이익 등에 따라 분양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임대사업이 활성화되면 전용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늘 것이고 주택저당채권을 활용한 주택구매수요도 전세수요자가 대부분이므로 소형아파트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과거보다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용 50평 이상 초대형 아파트는 취득세를 4%로 2배 높이고 양도소득세 과세를 실거래가격으로 했기 때문에 매수세가 급감,가격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8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이드

    2일부터 서울 8차 동시분양이 시작된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모두 9곳으로 동서남북에 골고루 산재해 있다.건립되는 아파트는 총 1만1,863가구며 이 중 2,4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한차례 분양을 했던 동아건설의 봉천 2-2구역,극동·우성건설의 사당4구역 등 2,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에서는곧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잔여물량이 분양물건으로 나왔다. 국토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 및 소비자단체 공동으로 구성된 분양평가위원회가 분석한 서울 8차 동시분양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발전가능성·환경·단지환경은 극동·우성아파트 ▲가격경쟁력은 성수동 강변 건영아파트 ▲편익시설과 향후 관리는 수색동 대림 한숲아파트 ▲브랜드는 묵동 현대아파트(현대산업개발) ▲교통은 봉천동 동아아파트로 나타났다. 교통개발연구원이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중심으로,국토연구원이 향후 발전가능성을,환경운동연합 부설 시민환경연구소가 주변환경분석을,서울 YWCA가 생활편익시설 등을 평가했다.또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가 입지와 단지환경을,브랜드 인지도는한국부동산학회가,가격경쟁력은 미국 부동산회사인 토탈 캄퍼니즈가,향후 관리(건물구조,예상관리비)부문은 21세기 주택정책연구원이 평가를 맡아 이번 평가는 비교적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분양 개요 9개 지역에서 2,456가구가 분양되며 청약배수 및 채권입찰제는 폐지됐음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만을 대상으로 분양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북,역세권,대단지가 골고루 섞여 선택 폭이 넓다.전체 분양가구 가운데 약 80%인 1,957가구가 전용 25.7평 이하인 것도 특징이다. 사업주체별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6곳,지역조합 1곳,건설사 자체사업이 2곳이다.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가 4곳이나 돼 관심을 끌고 있다.2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청약 전략 및 주의사항 ▲평가기관의 자료만 믿지말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것이 좋다.▲적극적인 청약전략이 필요하다.무주택 우선순위 혜택이 오는 11월말까지 주어지고 재당첨 금지기간도 폐지됐기 때문이다.▲분양받은 후 2∼3년뒤에 입주하기 때문에 교통이나 개발가능성 등 미래가치를 보고 청약하라.▲임대주택사업참여를 고려한 분양전략을 세워도 좋다.전용 18평이하 아파트가 812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박성태기자
  • 규제개혁위 정보통신·건설 잔존규제 정비

    올해안에 시·군·구 지역의 중계유선방송 채널이 현재 12개에서 최고 31개까지 확대된다. 또 음악 유선방송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사실상 자유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유선방송관리법 개정 방침을 비롯한 올해 정보통신 관련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중계유선방송 사업구역은 정보통신부장관의 허가를 받을 경우 2개 이상의시·군·구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중계유선방송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시청자의 선택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종합유선방송과도 경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규제개혁위는 또 올해안에 정보통신공사 사업자가 독점해온 통신구 및 통신관로 공사를 토목건설업자 및 도로건설업자에게도 개방하도록 정보통신공사업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로와 통신관 공사를 따로해 같은 도로를 두번,세번씩 파헤치는 부조리가 줄어들게 된다. 이밖에 해안국·해안지구국·선박지구국 등 일부 무선국에 대한 허가 유효기간이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규제개혁위는 이와 함께 건설교통부 관련 규제도 완화,오는 2001년부터 주민등록 전입신고만으로도 자동차 주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002년부터는 택지개발사업의 민간 참여를 허용하고 일반 및 전문 건설업자의 겸업 및 영업범위 제한 제도도 폐지된다. 규제개혁위는 또 올해안에 ▲현행 5채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부여하던 임대주택사업자의 범위를 2채이상 주택 소유자로 확대하고 ▲부동산중개법인이 임대료 수납·부동산개발 업무를 겸업할 수 있도록 부동산 진입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도운기자
  • [오늘의 눈] 재벌개혁정책의 성공 조건

    8월 중순 이후 지난 보름간 경제부처들뿐 아니라 출입기자들도 숨돌릴 틈없이 바빴다.대통령의 8.15경축사 이후 경제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조치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왔다. 재벌개혁,변칙 상속·증여 방지대책,중산층 지원방안,세제개편안 등의 장기적인 정책이 나온 데다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방안과 대우그룹의 워크아웃 등단기대책도 발표됐다. 중산층과 서민층에 지원,허술한 복지정책의 줄기를 세우는 반면 대기업 등‘더 가진 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고 과세 강화 등의 부담을 지운것이다.내부거래 방지,변칙 상속·증여 차단,세무행정 강화,신용카드 사용인센티브제 등 생각 가능한 온갖 조치들을 망라했다. 재벌총수들이 청와대에 불려들어가 ‘편치 않은 심정’으로 각종 재벌개혁정책을 ‘합의문’으로 받아들였지만 그들 중 일부는 1∼2년 전에 각종 법규의 틈을 용케 비집고 수천억원의 상속을 ‘성공’시킨 사람들이다. 자녀에게 일정액 이상 돈 외에는 넘겨주지 않겠다고 공언한 미국의 빌 게이츠를 기대하지 않더라도 기업을 ‘내것,우리 집안 것’으로 간주하는 한 어떤 정책이라도 틈은 보이 게 마련이다.내부거래 방지책 등 이번에 나온 정책의 일부는 어찌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정부가 뒤따가 가면서 조치한 것도 없지 않다.따라서 재벌개혁은 총수들이 자발적으로 ‘윤리헌장’을 채택할 정도로 의식이 바뀌어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도 과거 경제적 형평성이 왜 무너졌고 재벌들이 활개를 쳤는지 그 이유를 되물어야 할 때이다.법규 부족을 탓하기보다 늘 위반사례를 감시하고 적발하면 ‘망할 정도로’ 징계한다는 미국 국세청의 태도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이상일 경제과학팀 차장bruce@
  • 서울 재건축 사업 최대한 분산 추진

    정부는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 안정을 위해 연말부터 시작되는 잠실주공단지 등 서울 5개 대규모 저밀도지구의 재건축사업 시기를 최대한 분산시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임대주택 2만가구를 추가로 건설해 2년 연속 임대주택 12만가구를 공급,재건축에 따른 임대 수요 증가분을 흡수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담보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조성된 자금으로 임대주택의 건설을 확대하고 투자신탁회사가 예탁금으로 임대주택사업을 해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토록 하는 부동산투자신탁제도를 조기에도입키로 했다. 24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경부와 기획예산처,건설교통부,서울시 등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전세가격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셋값이 올라 중산층과 서민이 고통받고 있는데,일부 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어떻든 전셋값 앙등은 문제가 있다”면서 전셋값 안정대책을 신속히 마련,시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양승현 박건승기자 yangbak@
  • [주택임대사업] 임대사업 節稅 이렇게

    주택 임대사업을 하려면 두채 이상 주택을 매입해 거주지 구청 주택과에 사업자 등록을 하면 된다.임대개시 10일 전까지 임대료 등 임대조건을 신고해야 한다.임대 중 임대차 조건을 바꿀 때도 변경 10일 전에 자진 신고해야 한다.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또 일정기간이 지난 뒤 임대주택을 팔 때는 거주지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임대차계약서 사본,등기부등본,임차인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갖춰 양도세 감면신청을 해야 한다. ? 절세 요령 취득·등록세의 경우 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축하거나 최초로 승계 취득(신규 분양 포함)할 때만 세제 감면혜택이 있다.그래서 주인이 한차례 이상 바뀐 주택은 임대사업으로 적당치 않다. 또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주택은 취득·등록세를 전면 면제,18평 초과 25.7평 이하 주택은 25% 감면해 주기 때문에 임대 가능성과 세제감면 혜택을 따져 주택을 사야 한다.소형 주택으로 세제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인지,임대가잘되는 중형 주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저울질해봐야 한다는얘기다.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도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만 세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의 경우 종합토지세가 0.2∼0.5% 분리 과세되며,재산세는 50% 감면된다.전용면적 12평 이하인 영구임대주택은 종토세와 재산세가 완전 면제된다.따라서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될수 있으면 소형 주택을 사야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양도소득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대주택을 5년 이상 임대 후 양도시 8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사람은 50%,95년 1월1일 취득한 사람은 100% 세제 감면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세제감면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절세방안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개인이 주택 임대사업을 할 경우 연간 임대료(보증금 제외) 수입을 4,800만원 미만이 되도록 보증금과 월세비율을 조정하는 게 좋다.정부는 지난 1월1일 발효된 개정 소득세법시행령에서 ‘간편장부제도’를 도입,연간 임대료수입이 4,800만원 넘는주택 임대사업자가 당해 연도 소득을 추계해 신고할경우 ‘무기장(無記帳)가산세’를 10% 물도록 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연 임대료 수입이 4,800만원 이상∼7,500만원 이하일 경우 간편장부를 기록하는 것이 유리하다.7,500만원이 넘으면 공인회계사나 세무사가 작성한 ‘외부조정계산서’를 첨부해 신고해야 가산세가 붙지 않는다. 박건승기자 ksp@
  • 아파트매매가 상승조짐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전셋값이 다음달을 고비로 수그러 들고 대신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봄부터 서울을 포함한 분당 등수도권의 인기지역 전셋값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보다 20% 이상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중산층 및 서민층 주거안정대책 발표를 계기로 전셋값 급등세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최근 주거안정대책에서 전셋값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 등록기준을 5가구에서 2가구로 완화하고,최근 전셋값 폭등의 원인인 서울지역 5개 저밀도 지구 재건축의 시기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또 주택저당채권(MBS)제도를 도입,빠르면 10월부터 저금리로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셋값에 조금만 보태면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돼 매매수요가 상대적으로 늘 전망이다.장기적으로여유자금을 가진 소비자들이 신규 임대주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하고 전세보다 주택구매를선호할 경우 아파트 매매가 늘어 지금보다 매매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金榮進)대표는 “신학기의 이사수요에다 강남 등수요가 몰리는 곳은 다소 전세 매물부족 현상이 계속되겠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건교부 주거안정대책 등으로 전셋값 하락요인도 많다”며 “대신 아파트 매매수요가 크게 늘어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뱅크사의 김우희(金佑姬)편집장도 “수도권 신규 입주아파트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7만7,000여 가구나 되고 다세대·다가구 물량도 넉넉해 다음달 말이면 전셋값 오름세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교부 관계자 역시 “최근 전셋값 상승이 실제 수요부족도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에 신규 분양아파트의 저리 주택자금 대출,MBS제도 등을활용한 주택구매 수요가 늘면 전셋값은 한풀 꺽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태기자 sungt@
  • [주택임대사업] 투자요령·유망지역

    한동안 여유자금의 투자처로 인기를 끌던 주식 등 금융시장이 혼조를 보이면서 투자가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나서고 있다.정부가 내년 초부터 두채이상의 집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면 주택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주택·부동산 경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주택 임대사업의 유망지역과 사업요령을 알아본다.주택임대사업을 할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의 경우 등록·취득·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매월 일정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전세 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임대수익도 투입비의 연 16∼18%에 달해 시중금리와 비교할 때 수익이 짭짤한 편이다.사업대상도 기존의 급매물부터 분양권,미분양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전세값 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주목하라 가장 중요한 것이 입지여건이다. 입지여건이 투자수익을 좌우한다.일단 목돈 부담이 적고 임대수요가 많은 곳을 눈여겨 봐야 한다. 역세권에 있거나 적어도 전철역까지 쉽게 닿을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있는 것이 중요하다.역세권아파트는 유동인구가 많아 매물이 쉽게 소화되고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높다.전셋값 비율이 적어도 매매가격의 60% 이상은 돼야 수익성이 있다. 대형 아파트보다는 전용면적 18∼25.7평의 소형이 사업대상으로 적합하다. 지난 1년동안 주택 가격이 떨어질 때도 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고 임대하기가 쉬웠다.나중에 현금화할 때도 소형이 유리하다. ■ 어느 곳이 유망한가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동,도봉구 쌍문·창동,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송파구 가락·문정동 등이 임대사업을 하기에 좋은곳으로 꼽힌다.수도권의 경우 분당·일산 신도시,안양 부림·평촌동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노원구는 지하철이 잘 발달돼 있고 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싸 임대사업의적지로 꼽힌다.상계 주공아파트 3단지와 6단지는 4호선과 교차하는 노원역세권에,9·10·11단지는 마들역세권에 들어 있다.앞으로 지하철 7호선이완공되면 강남까지 바로 갈 수 있다.주변에 미도파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발달돼 있다. 교통여건이 뛰어난 사당동 일대의 신동아·우성·극동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가락동도 임대수요가 몰리는 지역 중 하나다.이 지역은 교육여건과 주변환경이 좋아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특히 대림·상아·우성·금호·미륭·극동아파트 등에 전세 수요가 많다.이밖에 대학과 산업시설이 인접한 수원 영통지구 등도 전셋값 비율이 높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어느정도 자금이면 임대주택사업을 할 수 있나 우선 자기자본을 100% 갖고 시작할 것인지,일정비율 융자할 것인지에 따라 자금규모가 달라진다. 수도권 일대 전용 18평 규모를 기준으로 할때 전액 자기자본으로 하면 최소한 7,500만∼8,000만원을 가져야 임대사업이 가능하다.그러나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할 경우 최소 2,000만∼3,000만원만 가져도 일단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요즘은 계약금 10∼20%만 내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중도금은 연리 9∼10%로 융자받고 잔금은 입주시임대를 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분양하는 미분양아파트를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할 경우 안정성도 확보하고 큰 수익도 올릴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공의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한사람이 다섯채 이상 미분양아파트를 계약하면 중도금없이 계약금 10%만 내면 된다.주공 고객상담실 (0342)738-374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임대사업 신고절차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을 취득한 날(잔금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또 주택임대를 시작한 날 부터 3개월 이내에 주택임대신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내야 한다. 박성태·박건승기자 sungt@
  • [金대통령 8.15 선언] 주거안정대책 문답풀이

    건교부가 발표한 중산층 및 서민 주거안정대책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임대주택사업을 하려고 한다.주택 매입시기나 규모에 대한 제한이 있나. 집을 2가구 소유하고 있거나 이를 매입하기 위해 계약(분양계약 포함)을 했다는 증빙서류만 있으면 된다.임대주택사업자 등록기준상 주택매입시기나 규모에 대한 제한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10년 전에 1가구를 사서 임대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가구를 새로 사서 2가구를 채우더라도 사업자 등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규모도 마찬가지다.전용면적 25.7평을 넘는 중대형주택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다만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면 세제감면 혜택이 없다. ■집을 1가구 갖고 있다.1가구를 더 사서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나. 2가구를 모두 임대용으로 사용해야 사업자 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자신이 사는 집(자가)을 포함해 3가구가 있어야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단사업자가 전셋집에 살 경우 2가구로 가능하다. ■임대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되나.임대주택 보증금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붙지 않는다.소득세법 25조에 주택임대로 생기는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 ■사업자 등록은 어떻게 하나. 매매계약서를 갖고 거주지 구청 주택과에 가서 하면 된다.단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선 잔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등록을 해야 한다.취득·등록세의 경우 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최초로 승계·취득(신규 분양 포함)했을 때 감면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매매임대사업자와 건설임대사업자는 어떻게 다른가. 건설임대사업자는 주택건설업체가 직접 주택을 지어 임대하는 것으로 주공임대아파트와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임대아파트가 해당된다.매매임대사업자는다른 사람이 지어놓은 주택을 사서 사업자로 등록해 임대를 하는 경우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매매임대사업에 적용되는 것이다. ■주택건설자금과 분양중도금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는. 주택건설 자금의 대출이자를 1∼2%포인트 인하함으로써 주택건설업체에 연간 426억원의 비용절감을 가져오게 된다.주택분양을 받은 사람은연 385억원의 이자부담 경감혜택을 볼 전망이다. ■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의 설립은 언제 되며 주택자금은 언제부터 지원되나.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 추진중인 ‘한국주택금융주식회사’는 올 9월 중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회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근거로 올해안으로 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3년 후에는 2조원 이상의 증권이 발행될 전망이다.저당채권을 이용한 자금지원은 늦어도 올 하반기부터 받을 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金대통령 8.15 선언](6) 개혁·정의의 청사진

    건교부가 20일 대통령 8·15경축사 후속조치로 내놓은 주거안정대책은 2002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00%로 높인다는 목표 아래 중소형 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주택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특히 주택의 소유 개념을 주거개념으로 전환하고 시중 여유자금을 주택분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사업 요건을 대폭 완화한 것은 주택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정책변화로 평가된다. 임대사업자 등록기준이 완화되면서 당장 내년 초부터는 집을 2가구만 가져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소액 자본가가 본격적으로 집장사를 할 수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은퇴나 명예퇴직으로 생긴 여유자금을 갖고 있으면서도 위험 탓에 주식투자를 꺼리던 사람들을 주택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지금까지는 임대사업 자격을 주택 5가구 이상보유자로 제한하는 바람에 2억∼3억원의 자본을 가진 사람은 주택임대사업을할 수 없었다. 이번 조치로 주택 임대사업자 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주택 임대사업이 안정적인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는데다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취득세,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임대주택사업 규제완화가 전세가격 안정과 미분양아파트 해소,주택공급확대 등 1석3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임대사업자 수의 증가로 임대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이사철 전세가격 불안정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임대주택을 늘리는 것만이 전세가격 불안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달리 각종 세제혜택을 받으려는 임대 수요가 급증,단기적으로 주택물량 부족현상을 빚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김우진(金宇鎭)박사는 “단기적으로는 매매가격 상승이 우려되지만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분양물량 감소로 건설업체들의 경영여건도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쌍용건설·남광토건, 인턴사원 90명 이달중 채용

    쌍용건설과 남광토건은 이달 중 인턴사원 9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6일 쌍용건설 등에 따르면 쌍용과 남광토건의 대형 토목공사와 해외 수주공사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기술직 67명과 관리직 21명,전산직 2명 등 인턴사원 90명을 충원키로 하고 전국 각 대학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8월 1일부터 현업에 배치되며 6개월간 근무한뒤 내년 2월부터 인턴사원중 70∼80%가 정식 직원으로 임용될 것이라고 쌍용측은 말했다. 쌍용건설 등은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원정∼우정간 도로확장공사,말레이시아 수아사나 센트럴콘도미니엄 공사 등 대형 공사와 용인지역 주택사업을진행중이다. 박건승기자
  • 대한주택보증 사장 李鄕烈씨

    주택사업공제조합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한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향렬(李鄕烈) 전 건설교통부 차관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국장,교통안전국장,주택도시국장,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 택지지구 부동산투기 강력규제

    앞으로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택지개발촉진법의 개정으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시 주민들의 공람이 의무화 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마련,2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돼 부동산 투기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국세청과 공조체제를 구축,부동산 거래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투기행위가 심할 경우 해당지역을 아예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관리하기로 했다. 또 주택공사나 토지공사,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양받은 임대용지를 분양용지로 전환하는 주택사업자에 대해서는 전용면적 90평까지의 대형주택을 지어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는 임대용지를 분양용지로 바꿀 경우 중소형주택 건설만 허용했다. 건교부는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는 공공택지안의 학교와 동사무소,세무서 등 공공시설의 용도변경도 허용,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했다. 이와함께 택지개발지구내 유치원 용지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용지에 대해서는 감정가격으로 공급하던 기존 방식을 변경,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30만㎡ 미만의 택지지구에서 지방업체에 분양 우선권을 주던 제도를 없애고,수도권 택지개발사업지구안의 토지를 사업시행자에게 협의 양도한땅주인에게는 단독주택 용지를 감정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건승기자 ksp@
  • 부동산시장 전망

    규제개혁위원회의 비업무용 토지 중과세 폐지방침에 건설교통부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는 계기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기승을 부렸던 부동산투기가 재연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추병직(秋秉直)주택도시국장은 “이번 조치로 기업의 토지 취득이 쉬워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토지수급 애로요인이 없어졌다”며 “기업들이 보다 계획성 있게 토지를 취득한 뒤 개발,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의 토지 매입이 크게 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토지를 얼마나 사들일지 여부는 전적으로 자체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면서도 현재나 앞으로의 시장 상황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기업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과거에는 땅값 상승의 기대감 때문에 기업들이 마구잡이로 토지를 사들였지만 외환위기 이후 강력한 재벌개혁으로 문어발식 확장이 어려운 데다 기업들도 수익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은행 돈을 빌려 무리하게 땅을 사들이겠느냐는 설명이다. 강교식(姜敎軾)주택정책과장은 “기업들의 땅 수요는 다소 늘겠지만 대신유휴지를 개발해서 공급하는 기업들도 동시에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과열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강 과장은 또 이번 조치로 외국인의 토지취득이 크게 늘어나면서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토지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의 현실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국면에 들어가면 기업들이 다시 부동산 사재기에 나서 투기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박건승기자 ksp@
  • 건설업체, 미분양 해소 ‘미소작전’

    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 조짐에 발맞춰 선납할인율을 최고25%까지 올리는 등 그동안 안고 있던 미분양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은 시흥 연성지구 동아아파트 23평형 503가구중 잔여분을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 판매하면서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25%의선납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선납할인이란 통상 계약금,중도금 4회,잔금 등으로 나눠내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한꺼번에 내면 미리 낸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분 만큼을 분양가에서 깎아주는 제도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던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직전에도 20% 안팎이었다. 따라서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최초 분양가가 7,947만원이지만현 시점에서 일시불로 구입하면 1,7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대우건설도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짓는 대우아파트 잔여분 100여 가구를매입하면 중도금 전액을 연 8.5%로 융자해주고 15%의 선납할인율(2001년 6월 입주)을 적용키로 했다. 대우는 또 서울 답십리 대우아파트 42평형에 한해 계약금을 20%에서10%로낮추고 잔금낼 때 중도금 일부를 함께 내도록 하고 있다. SK건설도 서울 성북구 미아동 ‘북한산 시티’1층과 최상층 미분양 300여가구에 대해 분양가의 20%인 계약금을 10%로 낮춰주고 9월까지 나머지 10%를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분양 아파트 문의는 한국주택협회(02-512-0190),대한주택사업자협회(02-785-0990)로 하면 된다.
  • 부동산 단신

    ●상설 주택전시관 운영 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주택기술 개발과 아파트,빌라 등 분양되는 주택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징 월드’라는 상설 주택전시관(사진)을 서울강남구 삼성동에 건립,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은 대지 5,074평에 지상 3층,연면적 2,320평으로 기존 아파트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이 홍보관에는 영상관과 음성주택과 산소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주택관이 있으며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현대 강남사옥과 철골조 아파트,조립식 공업화 주택,회사 현황과 한국 주거환경 변천사 등을 관람객에게소개한다. 특히 음성주택은 회사 기술연구소에서 최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앞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02)515-9922. ●부영, 작년 주택공급1위 중상위 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이 지난해 국내 굴지의 주택건설회사들을제치고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어 분양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부영은 지난해 1만4,219가구를 공급,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분양한 4만3,998가구의 32.3%를 차지했다.2위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1만427가구)과 3위업체인 LG건설(4,629가구)을 여유있게 따돌렸다.건설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공급물량을 전년보다 41%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다. 부영 관계자는 “일반 분양보다 임대주택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경영목표가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건설경기 부양이라는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졌다”면서 “특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형 임대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과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 조치 등의 세제혜택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4월 전국서 1만6,000가구 분양 오는 4월 민간업체와 주공이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은 모두 1만6,000가구에 달한다.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동시분양분 2,474가구를 포함,모두 1만6,691가구가 분양된다.서울지역 동시분양분을 제외하면 주공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437가구,경기지역에 6,195가구를 분양한다.부산에는 540가구,대구에는 461가구가 공급된다.인천 광주 대전 울산은 분양물량이 없다. 이밖에 ?경남 2,207가구 ?전남 1,673가구 ?충남1,549가구 ?강원 590가구 ?전북 343가구 ? 경북 2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감사원 다대·만덕지구 감사 결과

    감사원이 24일 발표한 다대·만덕 지구 감사 결과는 순수하게 행정절차상의 문제점만 밝혀낸 것이다. 부산 다대·만덕지구의 주거지역 변경,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승인,아파트 건축층수 확대 과정 등의 절차상 문제점은 드러났다.그러나 왜 그같은 일련의 비리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는가라는 의문은 해소하지 못했다.정치 실세의 외압이나 검은 돈 거래의 의혹은 있지만,그것은 감사가 아니라 수사의 영역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의혹의 핵심은 아파트 건설 사업자인 李永福 동방주택 사장. 李사장은 다대·만덕이 주거지역으로 풀리기 직전인 92년부터 그 지역 토지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해 88%를 확보했다.따라서 李사장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매입후 정치권에 용도변경 압력을 행사하도록 로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관측한다. 특히 허진석 전 주택사업공제조합 운영위 부위원장이 李사장의 땅을 사들이도록 조합에 영향력을 행사한 부분도 의문이다. 李사장은 공동사업자인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공동사업비 명목으로 모두 1,030억원을 받았다.이 가운데 339억원은 지급보증이어서 실제 건너간 돈은 691억원이다.李사장은 691억원 가운데 허진석씨 등에 대한 채무변제에 215억원,동방주택 운영자금에 25억원을 썼고 330억원은 사업목적대로 사용했다고 감사원 조사에서 밝혔다. 문제는 나머지 69억원.관계자들은 69억원 가운데 많은 부분이 당시의 정치실세들에게 건네졌을 것으로 추측한다.검찰 수사과정에서 전 정권의 실세들이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한주종건, 부도 딛고 아파트 무사히 완공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아파트 시공업체들의 부도로 입주예정자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부도를 낸 시공사와 입주자대책위,금융기관,관할군청,주택사업공제조합이 협조해 아파트를 준공하고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마쳐 화제다. 화제의 아파트단지는 (주)한주종합건설이 시공한,경기도 양주군 덕계리에있는 320가구의 한주덕계아파트. 한주종건은 94년 이 아파트 공사에 착공했다가 자금난 끝에 97년말 부도로내몰렸다.이 때문에 공사가 중단됐으나 98년 8월 화의인가 결정으로 공사 중단 15개월만에 아파트를 준공했고 지난 12일에는 마침내 입주민들에게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해줄 수 있었다. 한주의 李相汶회장은 “부도직후 입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전 임직원이 재기해 이 아파트만은 준공을 마치자고 했는 데 무사히 입주시켜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 중소업체 올 아파트 26만가구 건설

    올 한해동안 주택건설등록업체들이 전국에서 25만9,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25일 중소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회장 朴吉訓)가 전국의 3,000여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모두 25만9,32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 물량인 35만3,609가구에 비해 27%가 줄어든 것으로지난 94년이후 공급계획물량이 30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721가구,인천 5,005가구,경기 13만2,282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15만3,008가구로 전체의 59% 를 차지한다.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자주 차질을 빚는 재개발·재건축·조합주택 등이 많아 일부 물량은 2000년으로 분양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주)신일이 가장 많은 8,025가구,우신종합개발 6,099가구,고려산업개발 3,365가구 등 3,000가구 이상 공급예정인 업체가 8개 업체다. 이와관련 朴회장은 “IMF사태로 인한 미분양주택 누적과 분양난·경영난,이에따른 주택사업 의욕감소로 공급이 저조했었다”며“올해는 주택경기가 다소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교부,아파트 분양계약후 즉시 되팔수 있다

    오는 3월1일부터 신규 분양아파트의 전매제한제도가 폐지돼 분양계약만 맺으면 중도금 납입회차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즉시 되팔 수 있다. 또 주택사업 부지가 저당권 대상이나 재산분쟁의 압류대상이 될 수 없음을등기에 명기해 주택사업자가 아파트를 짓다가 부도를 내더라도 채권자가 해당부지를 압류하거나 가처분할 수 없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을 마련,오는 3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구분 없이 아파트 분양계약만 하면시·군·구청의 동의없이 아무때나 분양권을 팔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 수도권지역은 중도금을 2회 납부하고시·군·구청의 동의를 얻은 뒤,지방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는 분양계약 후 잔금 납부전까지만 분양권을 매매할수 있었다. 그러나 신규 분양아파트의 미등기 전매는 여전히 금지돼 이를 어길 경우 등록세(매매가격의 3%)의 5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건교부는 또 노후불량주택을 재건축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동별로 입주자 5분의 4이상 동의를 얻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동별로 3분의2이상 또는 전체 5분의 4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재건축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朴建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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