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택사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PGA 투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성매매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오장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1
  • 기고 / 아파트 후분양제 제도개선후 실시를

    아파트의 선(先)시공-후(後)분양제 도입이 주택업계,소비자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후분양제가 시행되면 미래에 대한 기대수익이 사라져 부동산 투기 억제,부실·하자투성이 아파트 건설 근절,입주 예정자의 피해 방지 등 대체로 소비자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하지만 주택업계는 후분양제를 실시할 시장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데다 상품을 파는 방법까지 규제하는 것은 시장경제 논리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 규모는 한해 몇십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다.따라서 설익은 제도를 도입하기에 앞서 시장의 충격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장기적으로 후분양제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우선 선분양제를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후분양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선분양과 후분양의 선택은 시장에 맡기되,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소형주택부터 시범 실시해야 한다. 후분양 선택을 늘리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중도금 비중을 낮추고,장기적으로 사전 청약을 허용해 청약금만 받고 잔금은 입주할 때 받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그렇게 하면 준공시점에서 공급자인 건설업체와 소비자인 계약자가 정산하는 형태가 돼 사업리스크를 건설업체와 소비자가 나누어 떠안게 된다. 둘째로 후분양제를 택하면 공급업체는 막대한 사업비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다.소비자 역시 집값을 일시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소비자의 금융대책을 세워야 한다.시공사나 금융기관이나 한번 분양에 실패하면 수백억원을 날리게 되므로 섣불리 후분양 아파트 시공에 손대기 어렵다.따라서 보험사가 어느 정도까지 분양이 안 되면 잔여 분양을 회수해 준다는 보험상품제도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후분양제로 한해 5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연간 68조 4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때문에 군인공제회,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각종 연·기금 및 공제회를 중심으로 주택사업 프로젝트 금융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를 대폭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리츠나 금융기관이 부동산개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되어야 한다. 셋째,선분양 방식이 신규 주택 수요는 많은 반면 주택금융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를 규제하기보다는 후분양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30평형 500가구를 짓는 데 12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재정 상황이 열악해 부채비율이 높은 중소업체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다.주택업체는 분양대금 납부시기와 분양가를 다양하게 제시하고,소비자는 자금 사정 등에 따라 납부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완공된 아파트를 사려면 장기 주택자금 대출이 쉬워야 한다.선분양할 때 소비자들은 2∼3년에 걸쳐 계약금·중도금·잔금 형태로 나누어 내지만,후분양 때는 분양대금을 입주할 때 단기간에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따라서 주택자금 장기대출제 등을 도입,완공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중도금을 납부하듯저축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손 성 태 국회건교위 수석전문위원 도시공학박사
  • 이라크戰 충격 4월이 고비다...산업계 업종별 파장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30일로 11일째를 맞았다. 이라크의 완강한 저항 등으로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주름살도 한층 깊어지고 있다.당장의 수출 차질액만도 수천만달러에 이르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미래의 손실도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개전 이후의 업종별 현황과 전망 등을 긴급히 짚어봤다 ●석유화학 - 제품값 급락 석유화학업계는 전쟁 발발과 함께 원료값은 오르고,제품값은 급락해 걱정이 태산이다. 실제 자동차·전기·전자부품 소재의 원료인 SM(스티렌모노머)의 판매가가 지난달 t당 850달러(대만도착 기준)에서 최근 t당 700달러로 급락했다.또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등도 t당 수십달러씩 떨어졌다. 반면 이들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납사 가격은 최근 반등세다.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전쟁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올초 t당 350달러를 웃돌던 납사 가격이 다음달부터 원가에 반영되면 채산성이 급속히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이 구매 관망세를 보여 어려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 - 채산성 갈수록 악화 정유업계는 아직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그러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중동지역 해상 운임료가 배럴당 600원,보험료는 배럴당 50원 정도 오를 예정이어서 채산성 악화가 가중될 전망이다. LG칼텍스정유 관계자는 “유가가 오르면 수요가 줄 뿐만 아니라 유가 인상분에 대한 시세를 바로 시장에 반영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유업계가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면서 “정유업계의 수익 구조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철강 - 발주량 늘어 조선업계는 상대적으로 ‘잘 나가는’ 편이다.올들어 수주 계약이 쏟아지면서 올 매출 목표치를 1·4분기에 달성한 업체도 나왔다. 해상 운임료 상승은 또 하나의 호재다.선주사들의 발주량을 늘리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업계는 다만 장기전이 될 경우 세계경제 불황과 맞물려 조선시장이 침체될까 우려하고 있다. 철강업계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있다.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주변 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 철강업체들도 부분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 전후경기 호재예상 전쟁이 반도체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징후는 거래선,시장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특히 반도체는 고정거래선과의 협상이 한달 주기로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대형 PC업체 등의 수요가 급락할 조짐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업계에서는 전쟁이 고유가,투자연기 등 그동안의 세계경제의 불확실 요인들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전후 반도체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IT·가전 - 휴대전화 오히려 증가 휴대전화는 내수 부진을 수출 증가가 메워주고 있는 형국이다.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쟁 이후 특히 중동지역 수출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200만대 이상을 수출,이 지역이 전세계 수출의 5% 수준이었다.”면서 “올해는 전세계 수출 5250만대 중 중동지역 비중을 8% 수준으로 예상한데다 불안 심리 확대와 가족,친지간 통화 필요성 증가로 특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나 컬러TV,전자레인지 등 가전은 전쟁 발발 이후 현지 거래선들이 선적 중지를 요청,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여행 - 日 관광객 6200여명 취소 예약취소 문의만 폭주할 뿐 여행을 가겠다는 전화가 없어 최악의 피해를 실감하고 있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지난 20일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개시 이후 열흘간 일본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6200여명의 관광객이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이번 조사에서 빠진 여행사들과 개별 여행객들까지 합하면 방한 계획을 취소한 일본인은 1만명을 훨씬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L관광측은 “이라크 전쟁과 괴질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여행객 문의가 평소의 80% 이상 줄었다.”고 하소연했다.동남아여행 전문업체인 C사는 “항공료 인하로 45만원이던상품을 29만원으로 파격 세일하고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까지 줄자 호텔업계도 울상이다.일본 연휴 특수를 기대하던 서울 롯데호텔 본점의 경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월 예약률이 15%나 줄어 내국인 주말 호텔 패키지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 7000여대 운송보류 현대자동차의 경우 쿠웨이트로 수출키로 했던 차량 240대가 묶여 있다.또 지난해 9월 이라크에 4500만달러어치인 3000대의 차량을 수출키로 계약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이라크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어렵게 돌아가면서 선적 및 운송이 계속 보류되고 있다.유엔의 MOU(양해각서) 거래방식으로 수출이 진행된 계약이어서 아직 유효하지만 언제쯤 수출이 가능해질지는 미지수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경우 아직 전쟁으로 인한 침체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3개월 이상의 장기전 양상을 보일 경우 세계 자동차수요 감소와 내수침체로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보다 30만대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 - 하루 매출 10억 감소 홈쇼핑업체의 타격이 가장 크다.월드컵축구와 9.11테러 여파로 뉴스속보가 많아져 홈쇼핑 시청시간이 줄어든 탓이다.업체들의 매출은 전쟁 직후 평균 10% 이상 줄었다.LG홈쇼핑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된 지난 20일 하루 매출액이 70억∼80억원대에서 60억∼70억원대로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3월들어 지난 27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 줄었다.특히 가전제품,숙녀정장 등 중고가 제품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4월 바겐세일 기간을 예년보다 3일씩 늘려잡는 등 소비심리 자극에 안간힘이다. ●해운 - 전쟁보험료 20배 올라 이라크전이 장기화할 움직임인데도 해운업계에는 아직 큰 여파가 미치지 않고 있다.중동지역 물동량이 많지 않은데다 수에즈 운하도 열려 있어 운송비도 크게 늘지 않았다. 그러나 전쟁이 격화되면서 보험료 부담은 늘었다.전쟁이후 중동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추가 전쟁보험료가 전쟁 발발 이전보다 20배까지 올랐기 때문이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직은 영향이 적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설 - 국내 주택분양 줄줄이 연기 건설업계는 희비가 교차한다.해외건설 비중이 큰 회사는 전후 복구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반면 주택사업 비중이 큰 회사는 분양시장에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전후 수주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반면 쿠웨이트에서 벌이고 있는 1억 4000만달러 상당의 공사는 직원들이 철수,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이로 인한 수금차질이 예상되지만 큰 피해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주택부문은 가뜩이나 분양이 어려운 마당에 전쟁이 터지면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주택업체들도 분양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산업부 종합
  • 비도시 지역 자연보전지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허용

    오는 6월부터 도시지역 녹지와 비도시지역의 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이라도 도시계획상 개발가능지인 경우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허용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사업 대상 지역과 지정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5일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지역 녹지(자연·생산·보전)도 광역도시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지로 1만㎡ 이상이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주택사업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비도시지역의 관리지역(계획·생산·보전관리)과 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도 광역도시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지가 30만㎡ 이상일 경우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가능토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삼성 주택문화관 벤치마킹 열기/컴퓨터로 요리하는 ‘꿈의 주택’ 한눈에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물산건설 주택문화관이 1999년 개관 이래 국내외 관료와 기업인들의 단골 방문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주택,가전제품 업체 임직원들이 은밀히(?)다녀가는가 하면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 VIP 상당수도 이곳을 찾았다.최근에는 해외 단체 관광객도 몰려드는 등 개관 이래 8000여명이 다녀갔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첨단 정보통신과 가전제품이 어우러진 미래주택의 현주소를 읽고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리모델링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최근에는 지금의 속도보다 20배 이상 빠른 기가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 아파트 모델을 갖추기도 했다. ●경쟁사 회장들 신분 감추고 찾아 주택사업의 맞수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지난해 눈에 띄지 않게 인텔리전트 아파트 모델룸을 다녀갔다.이어 이 회사 상품기획부서 간부들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코오롱 민경조 사장도 이곳을 둘러보고 한 수 배워갔다.코오롱은 이를 본떠 최근 서울 강남에 첨단 주택문화관을 개관했다.이밖에 많은 주택업체 임직원들이 신분을 감춘 채 이곳을 찾아와 ‘눈도둑’을 해갔다. 가전·정보통신·주택관리 업체 임직원들도 여럿 다녀갔다고 삼성측은 귀띔했다.그러나 이곳을 다녀간 경쟁업체들은 방문 사실을 극구 부인하면서 비밀에 부치고 있다.한 수 배웠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걱정해서다. 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고위 관료들도 다녀갔다.주택공사는 이례적으로 민간 업체 인텔리전트 아파트 전시관 개설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최근엔 외국 VIP·관광객 몰려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방한중인 중국 첸치천(錢其琛)부총리는 지난달 26일 오전 리빈(李濱)대사 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부총리 일행은 인텔리전트 아파트 모델룸을 둘러보고 미래주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초고속 통신환경 구축▲음성제어로 여러가지 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통합제어 시스템▲주인의 얼굴을 확인해 현관문을 열어주는 안면인식 시스템 등을 유심히 살폈다. 첸치천 부총리의 부인은 주부들의 가사작업 피로를 덜어주는 주방의자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 씽크대 등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주룽지 중국 총리 부인인 라오안(勞安)여사,중국 건설부 부동산관리처장을 단장으로 한 시찰단이 다녀갔다.일본 VIP로는 SONY사 안도구니타케 사장,지방의회 의원단,미쓰이 부동산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찾았었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IT담당 관료 30여명도 보고 돌아갔다. 류찬희기자 chani@
  • “금호타이어 1분기 매각”건설부문 올 매출 1조 목표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진)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사업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환경사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1·4분기중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타이어부문 매각이 마무리되면 신용등급이 향상돼 하반기부터는 공사수주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 1조 8000억원 가량의 공사수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강화,수익성 있는 공사만 골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해외사업을 재개,베트남 호치민시에 아파트·상가·오피스빌딩이 어우러진 2억달러 규모의 ‘아시아나 플라자’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 2만가구 연내분양 차질

    경기도 용인지역 택지개발 사업에 잇단 제동이 걸리면서 올해 말 분양키로했던 2만1653 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공공택지지구인 동백지구에 이어 수지 신봉·성복지구의 민간 택지개발지구 주택사업 승인 신청이 잇따라 반려되면서 대규모 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사실상 용인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수급 차질이 예상된다.건설업체들은 대체 사업 지역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2만여가구 내년으로 분양 미뤄 용인지역 대규모 아파트 공급 차질 신호탄은 동백지구에서 시작됐다.11개건설업체가 지난 달 8843가구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용인시가 기간시설 부족을 내세워 사업승인 신청을 반려했다.일부 건설사는 모델하우스까지지어놓고도 아파트를 분양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당초 기대했던 뜨거운 청약열기도 바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5개 업체가 39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던 수지 신봉지구 역시 경기도가 기간시설 부족을 내세워 용인시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부결시켰다.대규모아파트 공급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2000여가구의 2차 사업 일정도 순연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복지구도 용인시가 사업승인을 되돌리는 바람에 분양 일정이 오리무중이다.이 때문에 20만 7000여평에 공급되는 8860가구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공급 차질,분양가 인상 빌미 제공 이들 택지지구의 아파트 사업승인 신청 반려로 용인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멈췄다.수급 차질과 분양가 인상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2만여가구가 내년으로 밀리면서 용인 지역 아파트 공급도 계획보다 크게 줄었다.대규모 사업이 연기되면서 이 지역에서 아파트 건설을 계획했던 다른업체들도 사업 시기를 조정해야 할 판이다.내년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질 경우 분양성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양가 인상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피해도 우려된다.동백지구에 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있는 건설업체들은 “사업이 계속 연기될 경우 평당 분양가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토지공사는 동백지구 땅을 분양받은 업체들에게 토지대금 납부기간을 연장하고 업체들이 원할 경우 계약해지도 검토 중이다. 용인시와 경기도는 기간시설 설치가 완벽하기 전까지는 사업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해결될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대체 택지지구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사업승인 요건이 날로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용인 지역 대규모 아파트 분양은 당분간 끊길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집지을 땅만 있다면…택지 1필지 분양 212업체 몰려

    토지공사의 택지 1필지 분양에 무려 212개 업체가 몰리는 등 주택업체들의택지 확보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1일 토지공사가 실시한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 4블럭 1필지(7239평)에 대한 입찰 결과,모두 212명 주택사업자가 몰렸다. 이 땅은 인근의 경춘선 철로 이설공사 문제로 토지사용시기가 2003년 12월말로 잡혀 있는 등 조건이 안 좋은 편에 속하는 땅이었다.당초 이 땅을 분양받았던 세림L&D도 이런 이유로 지난해 계약을 파기했었다.그러나 이 땅은 치열한 경쟁끝에 2일 추첨을 통해 신명종합건설 차지가 됐다.신명종합건설은이 땅에 399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집지을 땅이 없는 판에 최근 용인에서 잇달아 택지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 주택업체들이 택지 확보차원에서 입찰에 몰린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주상복합 아파트 은행서 청약한다

    대형 주택건설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13일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회원사 주택사업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위원회를 개최,청약접수를 모델하우스 대신 은행에서 하기로 결의했다.
  • “내년 건설경기 악화 가능성”한건협 보고서 경고

    내년도 국내 건설 경기는 올해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형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경제협의회(회장 민경훈)는 10일 내놓은 ‘2003년 건설산업 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보고서에서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몇년간 건설업계가 호황을 누렸으나,내년에는 건설경기가 악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유동성 감소,개인 신용대출 억제 등으로 건설업체의 금융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이에 대비해 새로운 금융기법 활용을 통한 개발사업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프로젝트 파이낸싱,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를 통한 개발자금 조달,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또 내년에는 민간주택사업의 위축이 불가피한 만큼 주택건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대신 공공부문 수주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턴키·대안입찰공사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 월드건설 후학양성 장학재단 설립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 조규상(曺圭祥) 회장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월드건설은 31일 서울 팔레스호텔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월드장학재단’의 창립총회를 가졌다. 월드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학업 열의는 있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학(원)생 및 초·중·고교생의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조 회장의 개인재산 5억원을 출연해 설립됐으며,앞으로 10년 동안 5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키울 계획이다. 조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과 후학양성이라는 목적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월드건설이 시행중인 각종 사회사업과 함께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기업인으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드건설은 중국연변동포지원사업과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불우청소년 지원 및 각종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1983년 설립된 월드건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도급순위 65위의 중견종합건설업체다. 류찬희기자 chani@
  • 2002 대한매일 광고대상 본상/ 카피상 - 한화건설 ‘꿈에 그린’

    한화건설은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간을 창조,인류복지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에 따라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및 자기혁신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꿈에 그린’은 이같은 기업이념을 담은 순수 한글 브랜드입니다. 2002년 3부작으로 기획된 꿈에그린 광고 역시 이러한 한화건설의 기업이념을 담고자 했습니다.1차 광고는 하얀 백지 위에 꿈에그린 심볼과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슬로건으로 해 새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이번 수상작인 2차 광고는 짙게 그늘이 진 플라타너스숲 사이로 아파트 단지를 조화롭게 배치,꿈에그린 브랜드를 내포시키고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간창조라는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3차광고에는 미래의 이상적인 주택을 한화건설이 이끌어 간다는 내용을 담을 계획입니다. 꿈에그린이 첫 출시된 후 지난 1년간 각 사업장마다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00% 분양완료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2005년까지 수주금액 1조 5000억원,매출 1조 1000억원,관리영업이익 1100억원의 목표를 달성,10위권의 종합건설회사로 받돋움할 계획입니다. 신완철 주택사업부 부장
  • 한국토지신탁 민영화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민간에 팔린다. 토지공사는 공기업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토공이 갖고 있는 한토신 보통주식(1주당 액면가 1000원)을 매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각량은 발행 주식의 55.56%에 해당하는 1억주.지분 일부를 파는 것이 아니라 경영권 자체를 넘기는 것이다. 오는 24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받은 뒤 삼일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쳐 총액 경쟁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매각 대금은 액면가 기준으로만 10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토공은 한토신이 국내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있고,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인 만큼 헐값에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토공은 그동안 부담한 금융비용과 회사 가치가 충분히 반영된 금액을 제시한 업체를 상대로 매각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관리 기관과 금융기관,일부 대기업 등 부동산신탁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20여개 업체가 매각과 관련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토신은 용인 죽전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을 펼쳐 성공리에 분양을마치는 등 전국에서 주택사업과 상업용·일반 빌딩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신탁사다.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영업 매출을 기록하고 당기 영업 수익이 300억원을 넘어선 회사다. 류찬희기자 chani@
  • ‘호텔형 임대주택’ 봇물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호텔형 임대주택)가 늘고 있다.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청소,세탁,비즈니스 시설 이용 등의 호텔식 서비스를 받으면서 취사까지 가능한 새로운 주거시설.장기간 머무는 외국인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다. 객실 이용료는 호텔보다 싸면서 번잡하지 않아 내집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오랫동안 투숙하는 외국인들이나 교포들에게 인기가 높다.‘나홀로’입국한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으며,부부 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보름 또는 한 달,1년 이상 머무는 경우도 있다. 장기 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장에 진출하는 부동산개발업체도 늘고 있다.단순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아 새로운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식 서비스는 기본= 청소,세탁 서비스는 기본.공동으로 이용하는 비즈니스 상담 공간과 수영장 등의 헬스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바비큐 시설,응접실 등을 마련한 경우도 있다.웬만한 호텔 서비스가제공돼 입주자들이 장기간 머무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10평형대부터 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하다.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아파트가 많다. ●운영방식=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부동산개발업체가 투자자들에게 분양한 뒤 위탁계약을 받아 운영하는 형태가 있다.서울의 그랜드힐튼서울호텔이나 올해 초 문을 연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지난 4월 개장한 종로구 인사동 ‘프레이저 스위트’등은 직영이다. 위탁계약 운영은 개발업체가 연간 일정한 수익을 책임지는 ‘수익보장형’과 임대인 알선 등의 서비스만 해주는 ‘수익알선형’이 있다.강남 역삼동‘휴먼터치빌Ⅰ’,서초구 양재동 체르니 아파트 등 국내 부동산개발업체가 공급한 서비스드 레지던스 대부분이 위탁 운영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투자수익 높아 인기= 임대 방식은 월세이나 국내 임대시장과 달리 임대기간 동안의 월세를 입주 때 한꺼번에 내는 ‘깔세’가 대부분이다. 호텔의 경우 1일 숙박료가 18만∼20만원,외국인 전용 아파트 월세는 20평기준 150만원 정도.현재운영중인 서비스드 레지던스 월 이용료는 400만∼500만원으로 호텔과 전용 아파트의 중간 정도다.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운영 중인 객실 점유율은 70%정도.수익보장형은 일정 기간 연 8∼1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수익 알선형은 12∼15%의 수익률이 가능하다고 업체는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부동산 상품으로 정착= 국내에 운영 중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오크우드(279가구),프레이저스위트(213가구),휴먼터치빌Ⅰ(160가구)등이다.이밖에 오퓨런스,파크스위트,SK바비앵,코업레지던스 등이 분양을 마쳤다.오는 10월에는 ㈜신영이 종로구 수송동 한국일보사 앞에 10∼44평형 60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밖에 중소 부동산개발업체들이 호텔형 임대주택사업에 적극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신영에셋 김상태(金尙泰)상무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부동산 개발업체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
  • 고래 삼키는 새우들, 영안모자 1400억에 대우버스 인수계약

    ‘고래를 삼킨 새우’ 기업 인수·합병(M&A)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새우들의 고래잡이’가 한창이다.무명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M&A시장에 나온 상장기업이나 대기업 사업부문을 앞다퉈 매입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대우빌딩에서 영안모자와 영안개발로 구성된 영안컨소시엄에 버스공장을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부산 버스공장의 자산과 부채,중국 합작법인 구이린(桂林)공장의 대우차 지분,퇴직금 지급채무 등을 포함해 1400억원이다.정밀실사와 본계약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늦어도 9월 말까지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대우차는 보고 있다. 대우차 부산 버스공장은 연간 5000대의 버스를 조립 생산,내수시장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다.구이린공장은 연간 3000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영안모자는 세계 모자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알토란’기업으로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법정관리 중이던 극동건설은 최근 2816억여원에 중소건설업체로 구성된서울에셋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서울에셋컨소시엄의 주간사인 성호건설은 일반인들에겐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건설사로 자본금은 매각계약금(281억여원)에도 못미치는 260억원에 불과하다. 성호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에 임대아파트 위주의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강남주택과 경기도 광주의 강남 300골프장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이 회사는 도급순위 34위의 극동건설을 인수,주택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보철강의 매입을 추진 중인 AK캐피탈도 자산실사를 마치고 이달 말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AK캐피탈은 지난 3월 한보철강을 4억100만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자산관리공사와 MOU를 체결했다.이어 6월에는 자산실사를 매듭지었다.이 회사는 연합철강 대주주였던 권철현씨가 대표로 있는 네덜란드계 투자회사로 알려졌으나 자본금이나 매출 규모 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의 매각입찰에는 신일종합시스템·전북도시가스·㈜반도·신천개발·누리텔레콤 등 중소업체들과 한국자유총연맹이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한전산업개발은 자산 1004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의 전기검침 전문업체다. 이들 업체는 모두 한전산업개발의 지분 51% 인수를 전제로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한전은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 영상장비 전문기업인 3R은 올 초 하이닉스반도체 계열사인 통신장비 생산업체 현대시스콤을 590억원에 인수했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도 지난해 자신보다 몸집이 3배나 큰 현대큐리텔을 흡수했다.팬택은 지난 91년 무선호출기(삐삐) 제조업체로 출발,98년부터 모토로라에 휴대전화 단말기를 공급해 왔다. 박홍환 전광삼기자 hisam@
  • 건설社 ‘주택 편식’ 심하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편식(偏食)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9일 한국건설경제협의회에 따르면 24개 대형 건설업체의 올 1·4분기 국내 수주액가운데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1.1%로 조사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49.46%보다 12%포인트나 늘었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해 토목부문 수주액 비중은 9.9%포인트,플랜트 부문은 3%포인트 각각 줄었다. 특히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건설·LG건설·현대산업개발 등 상위 5개 업체는 주택사업을 가려먹은 것이 눈에 띄었다.5개사의 1·4분기 수주액 가운데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1.6%나 됐다.이런 현상은 경기변동이나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경기가 식을 경우 자칫 경영에 위험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체들이 해외공사 수주와 특화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주액 대부분 국내 주택사업= 삼성건설은 1·4분기 국내에서 모두 1조6500억원을수주했다.이 가운데 1조2550억원은 주택사업으로 따냈다.대우건설도 국내 수주액1조2043억원 가운데 1조160억원을 주택사업으로 채웠다.현대산업개발이 따낸 1조40억원 가운데 7600억원도 주택사업이다.현대건설은 7444억원 가운데 5851억원,LG건설은 6169억원 가운데 3910억원이 주택 수주물량이다. 5개 대형 건설사들의 주택공사는 자체사업이 아닌 대부분 중견 건설업체들로부터 공사를 의뢰받아 건축비만 챙기는 단순공사다.해외건설 수주는 현대건설이 따낸 12억달러를 빼고는 지지부진하다. ●경기변동시 리스크 부담 가중= 대형 건설업체들이 손쉬운 주택부문 수주에만 집중적으로 매달리다 보면 주택경기가 수그러들 경우 자칫 경영상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활기는 단기적인 시장흐름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하반기를 지나 내년부터는 주택보급률 증가로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공공사업이나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 역시 한계에 부딪혀 일반공사 수주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맑은 날 우산 준비= 업체들은 최저가낙찰제와 사전적격심사(PQ)의 문제점 등으로 공공공사 수주가 불안정하고,해외건설 일감이 줄어들어사업구조가 주택 편향적일수 밖에 없다고 변명한다.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하지만 건설 전문가들은 해외건설,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가 뒤따르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경영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한다. 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박사는 “내년까지는 주택사업이 그런대로 건설시장을 주도할 것이나 점차 사업물량이 줄면서 시장분위기도 식을 것 같다.”며 “모처럼 찾아온 주택건설 활황을 사업구조 조정과 다양한 공사수주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간의 삶 담는 집 지을것”조대호 월드건설 사장

    “주택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월드건설 조대호(曺大鎬·34·사진)사장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주택업체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평면 혁신과 편익시설을 획기적으로 바꾼 아파트를 선뵈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중견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가운데서도 가장 젊다.2세 경영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그는 “남들보다 2배 이상 노력한다.”고 말한다.나름대로 경영수업도 착실히 쌓았고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자신한다.서울대·미국 남가주대 경영학 석사학력 때문만은 아니다.그는 방학 때면 회사에 늘 출근했다.지난 94년부터 기획·영업부서에서 일하면서 혹독한 경영자 수업을 받았다. 창업자인 조규상(曺圭祥) 회장이 아직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만,조 사장은 지난해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주택사업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경영전반을 책임지고 있다.취임뒤 분양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 수원 월드메르디앙을 성공리에 팔아치워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흔히 2세 경영인에게 쏠리는 비판적인 눈길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됐다. 조 사장은 당분간 주택사업 외에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말한다.주특기인 주택 시공·개발사업에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젊은 사장답게 기업 문화도 다르다.의사결정에 있어서 실무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대신 의사결정은 빠르다.직원들에게는 “건설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줄 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일하는 분위기 만큼은 최고의 직장이 되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월드건설은 올해 서울,파주,김포 등에서 아파트 4000여가구를 내놓는다. 류찬희기자
  • 고분양가 시대 프리미엄 노려라

    고(高)분양가 시대에는 청약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라도 분양이후 프리미엄에는 큰 차이가 난다.분양가나 설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를 잡기 위해선 신흥업체나 시행·시공사가 같은 주택업체 아파트를 분양받으라고 조언한다. ◆신흥업체 아파트를 잡자=서울 강남지역의 주택사업에 진출하는 업체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대개 분양가를 낮추어 공급한다.프리미엄이 많이 붙는 아파트다. 지난해 8차 동시분양에 나온 잠원동 이수아파트 32평형은 3억 3000만원에 공급됐지만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3억 8000만∼4억 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초동 동원아파트도 프리미엄이 높기는 마찬가지.31평형의 분양가가 2억 51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했지만 현재 프리미엄만 7000만∼1억 2000만원정도 형성돼 있다.이들 업체가 강남권에서 최초로 아파트 사업을 하면서 분양성공을 위해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시행·시공이 같으면 좋다=프리미엄이많이 붙는 아파트는 시행과 시공을 한 회사가 하는 아파트에 많다. 시공사가 시행까지 할 경우 나누어 갖던 이윤을 줄일 수있어 분양가를 싸게 매길 수 있다.잠원동 이수 등은 시행·시공 모두 건설회사에서 한 것이다. 윤재호 메트로컨설팅 사장은 “신흥업체는 시장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낮춰 분양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의 형성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이들 아파트에 청약할 때는 공급업체의 안정성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공공택지 분양 경쟁입찰제로 전환, 아파트분양가 크게 오를듯

    앞으로 택지개발지구라도 민영아파트가 들어서는 땅은 추첨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이에 따라 택지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9일 “토지공사·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급하는 공영택지라도 민영아파트가 들어서는 땅에 대해서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번주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중순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공택지의 경우 주택분양가 안정을 위해 주택사업협회·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추첨을 통해 추천한 업체에 조성원가 수준의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민영아파트 분양가는 벌써 자율화됐는데 주택업체들에 공급하는 택지 공급가격에 가이드라인을두는 것은 모순”이라며 “입찰방식을 통해 오르는 땅값은 택지개발사업 시행자가 흡수,해당지구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택업체들이 택지를 싼 값에 공급받고도 아파트 분양가는 자율적으로책정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점을 해소하고,대형 택지지구 개발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택지지구 땅값이 오르면 아파트 분양가도 덩달아뛸 것으로 우려된다.택지를 경쟁입찰로 공급할 경우 택지를 비싼 가격으로 살 수밖에 없는 건설업체들이 원가 인상을 들어 분양가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땅 확보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에서는 주택업체들이 공공택지 분양에 대거 몰리면서 입찰경쟁이 치열해지고 낙찰가도 뛸 것으로 예상된다.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행령개정이 자칫 아파트 분양가 인상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있다는 지적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국형 아파트 중국에 수출

    [선양 류찬희특파원]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沈陽)에국내 부동산업체가 전액 투자하는 ‘한국형’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SR개발은 8일 선양시 훈난신도시(渾南新區)에서 서정석(徐挺碩)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국장,천정가오(陳政高) 선양시장,강주영(康周永) SR개발 회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5000여가구를 짓는 SR신도시 착공식을 가졌다. 택지 7만평에 아파트 5000여가구와 오피스텔 800실,2개의 복합빌딩 등을 건설하는 대형 사업이다.국내 업체가 단독으로 중국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건설업체들은 중국의 주택개발 시장에 진출했으나 까다로운 개발 절차,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보증 등의 벽에 부딪혀 실패하기 일쑤였다.그러나 이번에는 한빛은행과 중국 궁상(共商)은행이 공동 보증을 서고,중국 정부의 적극 지원을 받아 어려움이 거의 없다는 게 SR측의설명이다. 강 회장은 “선양시로부터 값싼 택지 공급 및 선(先)분양 허가,분양홍보·세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까다로운 보증문제 해결과 선양시장의 한국 방문,SR개발의 무차입 경영 등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얻어낸 요인”이라고 말했다. [훈난신도시 최대의 주택사업,한국 기업이 맡는다] 훈난신도시 건설은 서울 강남 개발과 비슷하다. 동서로 흐르는 쉰허(薰河)강 남쪽 2000만평에 주택단지,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첨단산업단지,10여개의 대학타운을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SR이 짓는 아파트는 주택개발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4차에 걸쳐 추진된다.1차 1362가구는 41∼71평형 고급형으로 중상류층과 선양 주재 외국 상사원에게 오는 7월 초 공급된다. [중국 정부,적극 지원] 주택단지 건설은 훈난신도시개발사업의 최우선 순위인 ‘녹색사업’으로 꼽힌다.선양시는 신도시 이주자들에게 전기료·지역난방료 등 공공요금을 깎아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또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을 오는 8월 말까지갖춘다.천정가오 시장은 “선양시 공무원들이 SR아파트에우선 순위로 분양 신청하고,모델하우스에 선양시청 및 궁상은행 사무소를 두고 관계 공무원이 상주,모든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파급 효과] 국내 부동산업체는 물론 관련산업도 활기를띨 전망이다.한국형 아파트인만큼 주요 자재는 한국산을쓴다.초고속 통신망은 한국통신이 깔기로 했다.100여개의협력업체도 진출한다. chani@
  • 부동산 파일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이 지방 주택·건설사업에 진출한다. 월드건설은 하반기에 부산시 중구 남포동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건립키로 했다.지난 83년 주택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벌이는 첫 사업이다. 월드는 또 대구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펼치기 위해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김포,파주,수원시 등에서 대단위 아파트 사업을 펼쳐왔으나 지방에서 일반 건축공사와 주택을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6월초 5차 동시분양을 통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150여가구,9월에는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1000여가구,김포에서 5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영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동 오거리에 ‘신영웨일즈’ 오피스텔 424실을 공급한다.3일부터 인터넷 청약을 받아 공개 추첨 후 8,9일 계약을 받는다.평당 분양가는 600만∼670만원.지하철 5,6호선 환승역 공덕역과 붙어있다.맞은편에 대형 백화점 및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2004년 8월 입주예정.(02)561-20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