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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형 연립주택 분양가상한제 제외

    오는 4월부터 동(棟)당 연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연립주택도 전용면적 85㎡ 이하, 150가구 미만으로 지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아파트는 법정 용적률 범위에서 전용면적뿐 아니라 공용면적도 증축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이같이 고치기로 하고 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단지형 다세대주택에 허용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에 단지형 연립주택도 포함시켰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에는 가구당 6㎡ 이하로 제한된 근린생활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건축법상 4층 이하의 다세대 주택은 동당 연면적이 660㎡ 이하, 연립주택은 동당 연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주택을 말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가구가 넘더라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배제, 동간 이격거리 완화, 최대 5층(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할 경우 6층)까지 지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동당 연면적을 660㎡ 초과해 지을 수 있는 단지형 연립주택의 건설 증가로 서민주택 공급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지하주차장·계단과 같은 공용부분도 추가 증축을 인정하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k.co.kr
  • 광진구 아파트 단지 시설 개선 지원

    ‘놀이터·노인정 등 주민공동시설 개선부터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자전거 도로 및 관련시설 설치까지….’ 광진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용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지 내 도로, 경로당, 보안등, 어린이 놀이터 등의 공용시설물 보수와 담장 허물기 사업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나고 주택법 및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은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나 건축법에 의해 허가를 받은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건축물이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정비 ▲하수도 개선 ▲대형장비가 필요한 수목의 해충 구제 ▲담장 허물기 ▲실외 운동시설·자전거 도로 설치 ▲놀이터·노인정 등 공동시설 정비 등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관리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들어온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70%로 최대 3500만원까지다. 구는 총사업비가 1000만원 미만이거나 단지 규모가 100가구 이하인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3월3일까지이며 구청 주택과(450-7642)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청약통장 불법 거래자 5년간 통장재가입 금지

    오는 3월부터 청약통장 불법 거래자는 5년간 청약통장 재가입이 금지돼 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안에서 청약통장 불법 유통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청약통장을 사고 팔거나 거래를 알선한 사람은 검사가 공소 제기 또는 기소 유예한 날로부터 5년 동안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청약통장 불법 거래자는 주택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이번 조치로 5년간 통장 가입도 못하게 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위례신도시 ‘쪽방 투기’ 무더기 적발

    위례신도시 보상투기<서울신문 9월1일자 8면>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악덕 쪽방건축업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이 가운데는 원주민들의 지상물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까지 포함돼 물의를 빚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5일 성남 판교·위례신도시 일대에서 무허가 쪽방을 지어 보상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임대한 황모(48)씨 등 3명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아파트를 불법전대한 가정주부 등 20여명을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황씨는 지난해 위례신도시 내 무허가 건축물 소유자들로 구성된 ‘위례신도시지상물 보호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쪽방 12개를 만들어 신도시 임대아파트 입주권 보상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팔거나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위원회 자문인 진모씨도 쪽방 7개를 만들어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구속된 유모(54)씨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비닐하우스에 쪽방 15개를 건축해 팔거나 임대하다가 적발됐다.검찰은 또 판교신도시 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판교신도시 내 공공건설임대아파트를 보증금 4000만원, 월세 80만원에 전대하는 등 임대아파트 임차권을 불법으로 거래한 가정주부와 공인중개사 등 23명도 적발해 기소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분양가상한 내년 폐지

    경제자유구역의 분양가 상한제가 이르면 내년 초에 폐지된다. 세계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또 최단기간 내 원조를 받는 위치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사업을 국가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2010~12년)’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등 11개 부처·3개 청·4개 위원회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장기 전략을 고민한 결과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그 동안 범정부차원의 중장기적인 대외경제정책이 미흡했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을 총괄·조정하기 위한 기본방향 및 전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추진전략은 ▲우리경제의 성장프론티어 확충 ▲글로벌·역내 파트너십 강화 ▲국제사회 기여 및 리더십 제고 ▲대외부문 인프라 확충 등 4개 부문, 10대 과제로 요약된다. 경제자유구역의 규제를 풀어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들이 우선 눈에 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또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고, 농지보전부담금을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외국 교육기관의 결산상 잉여금을 송금하도록 허용하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우리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서구의 선진 공여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을 개발하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10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는 것을 계기로 ODA 규모를 국민총소득 대비 0.07%(2008년)에서 2012년에는 0.15%까지 늘린다. 현재 베트남에 한 곳뿐인 경제발전공유사업(KSP)의 집중지원대상국을 2011년까지 7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재개발 세입자에 공공임대 공급

    오는 28일부터 재개발·재건축 지역 세입자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공 임대주택에 살 수 있게 된다. 재개발 사업지역 상가 세입자의 휴업보상금은 3개월에서 4개월치로 늘어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공 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세대 합산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2008년 기준 389만원)의 70% 이하이면서 해당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동일 순위 경쟁이 있을 때는 세입자 중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되,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는 물량은 집주인(소유자)에게도 공급하기로 했다. 세입자들이 사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 살기를 원하면 해당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거나 임대하되 임대주택법상 분양·임대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2010~2011년 수도권 공공임대주택 재고 물량은 3만 2000여가구로, 이 가운데 절반인 1만 6000가구를 세입자에게 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세입자에게 법률에서 정한 보상비(주거이전비 4개월, 휴업보상 4개월)보다 많이 줄 경우 25%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발 사업으로 건설하는 임대주택은 지자체나 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인수하고, 인수 5년 뒤 분양전환을 허용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모닝 브리핑] 보금자리 당첨자 5년 실제거주 의무화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된 세대주(당첨자)는 반드시 5년 간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세대주가 의무거주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에게 되팔아야 한다.국토해양부는 세대주 의무거주기간에 대한 유권해석을 이같이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세대주 5년 거주 의무 등을 담은 보금자리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는 5~7년 전매제한 기간만 지정돼 있어 편법 거래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세대원은 주소 이전이 가능하지만 세대주는 반드시 의무거주기간을 지켜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원룸·기숙사형 주택 더 크게 주택법 시행령 개정

    다음달부터 도시형 생활주택 가운데 원룸형, 기숙사형 주택의 가구당 전용면적 상한이 종전보다 10~20㎡ 커진다. 국토해양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활성화를 위해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이같이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룸형 주택은 전용면적 12~30㎡에서 앞으로는 12~50㎡까지, 기숙사형 주택은 7~20㎡에서 7~30㎡까지 지을 수 있다. 원룸형·기숙사형 주택에 설치하는 공용취사장과 세탁실은 주민공동시설에 포함,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용적률에 여유가 생겨 공용공간 확보가 쉬워지고 공급 가구수도 늘릴 수 있게 된다.상업·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기준은 종전 ‘가구수’ 기준에서 ‘전용면적’ 기준으로 완화해 원룸형은 120㎡당 1대, 기숙사형은 130㎡당 1대만 설치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아파트 시공 잘못돼 불편하다면?

    # 사례 A씨는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벽의 도배가 들뜨고 화장실 문이 잘 닫히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건축사에 하자 보수를 요구했지만,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불편하다. Q A씨가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 A 주택법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의 시공을 잘못해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체(공동주택을 건축한 건축주)는 하자보수의무와 손해배상의무를 지게 된다. 하자보수는 말 그대로 하자를 보수해서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을 뜻하고, 손해배상이란 하자보수를 하지 않는 대신 하자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하자보수를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은 입주자(주택의 소유자),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 관리를 위해 입주자들에 의해 구성된 자치관리기구) 등이다. 하지만 손해배상의 청구는 입주자만 할 수 있고, 입주자대표회의에는 그런 권리가 없다. 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을 보면 하자의 보수를 요구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입주자들의 숫자가 많다 보니 개별 입주자들이 각각 직접 소를 제기하기보다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자들로부터 손해배상청구권을 양도받아 소를 제기하는 경우가 흔하다. 입주자들 중 일부만 손해배상청구권을 양도한 경우 하자를 보수하는 데 드는 전체 액수 가운데 권리를 양도한 입주자의 비율만큼만 손해배상액을 인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부분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이를 보수하는 데 1억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가구별 전유면적이 모두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입주자 1000명 중 700명만 입주자대표회의에 권리를 양도해 소송을 제기했다면 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하게 된다. 한편 주택법은 일정한 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하자보수 혹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자 부분별로 가장 짧게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고, 길게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아파트의 마감공사 가운데 칠공사·도배공사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년, 타일공사·단열공사는 2년, 난방·환기공사는 2년, 소화설비공사는 3년, 지붕 및 방수공사는 4년 이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 내력구조부에 있어서의 기둥·내력벽은 10년, 보·바닥·지붕은 5년 이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 책임을 진다. 이는 입주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입주자의 관리 소홀로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감안, 설치된 시설별로 책임기간을 한정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소송에서는 균열, 누수 등의 하자가 언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입주자쪽이 사업주체에게 보낸 하자보수요청서나 이에 응한 사업주체쪽의 작업일지 작성일자 등이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하자 보수 관련 소송에서는 사업주체와 더불어 건설공제조합 혹은 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 등의 보증회사를 공동피고로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법원은 감정인을 선임해 아파트에 시공상 하자가 있는지, 하자가 언제 발생했는지, 하자보수에 얼마가 드는지 등을 조사하게 한 뒤 감정결과와 더불어 당사자들이 제출하는 각종 주장과 입증 자료 등을 고려해 판결을 선고한다. 선고까지 이르지 않고 재판 도중에 당사자 사이에서 원만하게 화해가 성립되는 경우도 있다. 이준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5개신도시 정부 요구사항은

    연합회가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은 ▲수직 증축 허용 ▲일괄적 전용면적 30% 증축 제도개선 ▲리모델링 절차개선 ▲일반분양 전환 가구수 확대 ▲국토해양부 내 리모델링 전담팀 구성 등이다. 최대 관심사는 수직증축 허용 여부다. 동별로 3~4개 층을 더 올려도 안전하다는 게 연합회측의 주장이다. 기존의 아파트에 하중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공법을 도입하기 때문이란다. 연합회는 또 평형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전용면적의 30%를 리모델링 허용면적으로 정한 것은 소형 평형에 불리하므로 국민주택규모(85㎡)는 추가 혜택을 주장한다. 주택법과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복잡하게 얽혀 있는 리모델링 관련법을 특별법으로 단일화해 법적 혼선이 없어야 한다는 제도개선 목소리도 높다. 또 국토해양부에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고 리모델링 가구 가운데 일부를 일반 분양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리모델링 관련 법 개정과 안전성 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수직 증축과 내력벽 제거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아파트 전체의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내진설계가 된 곳이 절반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분당 같은 지역은 리모델링 아파트의 증축을 허용하면 용적률 상한선과 동간 간격, 일조권 등 공동주택에 관한 규정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제도적 제한 때문에 추진과정이 더딜 것으로 예상돼 1기 신도시 아파트 투자에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로 이사를 준비 중이거나 실수요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산구 ‘그린파킹’ 아파트단지도 지원

    용산구는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안에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주차장공사 무상지원) 사업에 아파트 단지도 포함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신청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지원대상은 1994년 12월30일 이전에 주택법 제16조 규정에 의한 사업계획 승인 또는 건축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한 건축허가를 얻어 지은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입주자 공유 공간인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주민운동시설, 도로 조경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중 전체 면적의 2분의1 범위 안에서 전체 입주자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용산구는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 이내,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주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기존 그린파킹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자신의 집 안에 주차장을 설치하기를 원하면 주차장 1면 조성 때 650만원, 2면 조성 때 800만원, 3면 이상일 때 매 1면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씩 최대 1600만원까지 구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 일체도 구에서 시행하며, 건물 내·외부에 폐쇄회로카메라(CCTV) 등 무인자가 방범시설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이나 아파트단지는 용산구청 교통행정과 녹색주차팀(710-3482) 또는 인터넷(yongsan.go.kr/site/gp)에서 신청하면 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지구 민영 7~10년 전매제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는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7~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강화와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신설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및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린벨트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이 7~10년으로 강화된다. 현행 과밀억제권역을 기준으로 현재 5년(기타지역은 3년)인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은 7년으로 강화되고 해당 주택의 분양가가 인근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70% 미만인 경우에는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전매제한을 7~10년으로 규정했다. 중소형 민영아파트도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용 85㎡ 초과 민간주택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시세차익이 환수되는 만큼 현행 전매제한(과밀억제권역 3년, 기타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 근로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도 신설,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분양아파트뿐 아니라 영구임대와 국민임대를 제외한 분양전환용 공공임대는 공급물량의 20%를 5년 이상 근로·사업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자 중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로 납입금이 600만원 이상인 기혼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자의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80%(2008년 기준 312만원) 이하로 주택 구입 사실이 없어야 한다.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 600만원에서 부족한 납입금은 입주자 모집공고 전까지 예치하면 된다. 개정안은 이달 하순 시행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모닝 브리핑] 보금자리주택법 조기 개정… 졸속 논란도

    정부가 ‘8·27 서민주거안정 대책’의 빠른 추진을 위해 관련 법 개정 일정을 최대한 단축한다. 일각에선 졸속논란도 제기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0월 초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시범지구의 사전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7일 내놓은 서민주거안정 대책을 반영한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는 8·27 대책에서 보금자리주택의 투기를 막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을 종전 3~5년에서 7~10년으로 강화하고, 근로자 생애 최초 청약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공급 개정을 각각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4개 시범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된 9월 말까지 관련 법 개정을 끝내기 위해 관련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통상 열흘 걸리는 관계부처 협의를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만에 마치고, 20일쯤 걸리는 입법예고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만에 끝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하순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민 집장만 ‘더 좁아진 문’

    서민 집장만 ‘더 좁아진 문’

    ■ 2008년 주거실태 조사 최근 2~3년사이 집값이 뛰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지방에 비해 집 장만에 1년 반 이상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0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8.31년으로 2년 전(8.07년)보다 0.24년이 길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평균 8.96년으로 2006년보다 1.06년, 광역시는 8.84년으로 0.24년 늘어났다. 도 지역은 7.19년으로 0.79년 단축됐다. 최초 집장만 기간이 늘어난 것은 2006년 9~10월 주거실태조사 이후 2008년 12월 실태조사 시점까지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2006년 10월 이후 2007년 말까지 수도권 집값은 14.9%, 2008년 12월 말 실태조사까지는 20.6%가 상승했다. 집값이 뛰면서 전국 기준 소득대비 주택가격의 비율(PIR) 지수도 상승했다. 평균 소득 기준으로 전국 PIR는 2006년 4.2배에서 지난해에는 4.3배로 늘었다. 이는 일반 직장인 가구주가 4.3년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집값 상승폭이 컸던 수도권은 2년 전 5.7배에서 지난해 6.9배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PIR는 2006년 7.5배에서 지난해 9.7배로 증가했다. 이는 선진국인 미국 샌프란시스코(9.5배), 뉴욕(9.3배), 일본 도쿄(9.1배)보다 높은 것이다. 대신 자가 가구 비율은 증가했다. 지난해 자가 가구 비율은 56.39%로 2006년(55.57%)보다 0.82%포인트 증가했지만, 미국(68%), 일본(66%) 등 선진국보다는 낮다. 저소득층의 자가비율은 20 06년 49.66%에서 51.9%로, 고소득층은 66.97%에서 69.36%로 늘었지만 중소득층은 2년 전 55.29%에서 현재 54.7%로 감소했다.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가구당 평균 주택사용 면적은 69.29㎡로 2년 전(67.33㎡)보다 1.96㎡ 늘었고, 1인당 주거면적도 27.8㎡로 2년 전보다 1.64㎡ 증가했다. 자가 주택 마련방법으로는 기존주택 구입이 54.34%로 신규분양(25.34%)의 2배가 넘었고, 아파트 거주 비율(43.89%)이 단독주택(42.94%)이나 연립주택(3.27%), 다세대주택(7.17%)보다 높았다.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주택법에 따라 2006년 이후 두 번째 실시되는 일반 조사로 가구특성, 주거환경, 주거 이동 등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3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청의 전수조사는 별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투기지역 아닌곳도 주택신고지역 지정

    정부가 주택시장 불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투기지역이 아닌 곳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정부는 20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허경욱 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정부는 시장 불안이 나타나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거래 신고지역을 투기지역과 분리해 운용할 수 있도록 주택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은 반드시 투기지역 안에서만 지정하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지정요건이 까다로워 제때 시장에서 대응하기 어렵고 담보인정비율(LTV) 등 투기지역 규제가 주택거래 신고지역에도 똑같이 적용돼 과잉규제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지역 안에서 주택을 사고 팔 경우 15일 안에 관할 시·군·구에 실거래가격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자금조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Zoom in 서울] 원룸형 서민주택 9만가구 공급

    [Zoom in 서울] 원룸형 서민주택 9만가구 공급

    이르면 연말까지 서울시내 지하철 역세권과 대학가 등 25곳의 주차장 설치기준이 크게 완화돼 2015년까지 원룸형 소형주택 9만여가구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취임 3돌을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공공 주도형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기 주택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공주도형 도시재생공단 설립” 오 시장은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주거환경 재정비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공단(가칭)과 같은 공적 기구를 만들어 재정비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개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공공주도형 도시주거환경재정비 사업안을 적극 수용해 “올해 연말까지 법제화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으로 내년에만 5만 3000여가구의 서민 주거공간이 없어진다.”면서 “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소형주택 건립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역세권이나 대학가, 학원가 등과 같이 저렴한 소형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을 자치구별로 1~2곳을 신청받아 11월까지 총 25곳에 대해 ‘주차장 설치 완화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구역에서 기숙사나 원룸형으로 20~150가구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립하면 주차장 설치기준이 연면적 200㎡당 1대로 완화된다. 이는 주차장 설치기준이 이전의 약 15%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차장 기준의 대폭 완화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거주지에서 쫓겨나는 세입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최근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수요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4일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가구당 주차장 규모를 기숙사형은 0.3대, 원룸형은 0.5대로 줄이는 내용의 주차장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저소득층·1~2인 가구 수요 대비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기숙사와 원룸형 공동주택 건립 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돼 향후 5년간 주차장 설치 완화구역에서 4만 1000가구, 그 외 지역에서 4만 9000가구 등 모두 9만가구의 소형 저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반면 현행 가구당 1대로 의무화돼 있는 주차장 규제가 완화되면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의 주차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의 승용차 억제방침과 함께 대학 주변 주택가는 주차장 규제가 과도했던 측면이 있었고, 역세권 주변 주차수요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그런 지역 25곳을 시범적으로 정해 주차장 규제를 완화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300만원 이하 벌금 사회봉사 대체 가능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사회봉사로 상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6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오는 9월26일 시행되는 개정안은 사회봉사 신청이 가능한 벌금의 상한액을 300만원으로 정하고 이를 사회봉사 시간(최대 480시간)으로 대체 가능토록 했다. 사회봉사는 경제적 자력이 없어 벌금을 미납한 때에만 신청할 수 있고 판결문 사본과 소득금액 증명서 등을 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또 농업인들이 논밭 등 농지를 담보로 생활비를 연금 형태로 타 쓸 수 있는 농지 연금의 지원 기준 등을 담은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부터 65세 이상으로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이 3만㎡이하의 농지를 갖고 있을 경우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농지연금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사망할 때까지 매월 지급받는 방식이나 일정기간 매월 지급받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또 민간 임대사업자가 장기전세주택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임대의무기간이 10년인 임대주택이라도 5년만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전세주택의 임대보증금 산정기준을 정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 밖에도 조력·풍력발전과 원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재 똑같이 3년으로 규정한 공유수면의 점용 및 사용기간을 30년, 15년, 5년 이하 등으로 연장하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도 심의, 의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분당 아파트 리모델링 허용기준 완화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 아파트 리모델링 허용 기준이 크게 완화된다. 성남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분당지구단위계획 변경안 가운데 ‘리모델링 용적률은 기존 주택면적의 1.3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리모델링 허용 기준 조항을 삭제했다고 12일 밝혔다.또 ‘세대수 증가를 위한 증축 불허’ 조항도 삭제해 앞으로 분당지역 아파트 리모델링은 주택법에 따른 기준을 정한 다른 지역과 동등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분당은 리모델링 허용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해 주민들이 반발해왔다.이대엽 성남시장 친인척 소유의 땅으로 시민사회단체가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는 분당구 야탑동 402의 12번지 일대(일명 갈매기살 단지)의 용도는 근린생활시설에 준하는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일부 조정됐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시장 친인척이 소유한 갈매기살 단지를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변경하면서 건축물 층수를 지상 3층 이하로 권고하고 기준용적률도 200%로 제한했다.시는 분당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면서 음식점 부지인 갈매기살 단지에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도록 용도변경을 추진했다. 또 건물 층수를 3층 이하에서 5층 이하로, 기준용적률을 최대 280%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해 시민사회단체와 성남시의회로부터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었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분당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결정고시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경락 아파트 전 주인이 관리비 밀렸다면

    # 사례 A씨는 최근 경매를 통해 마음에 드는 좋은 아파트를 싸게 구입했다. 부푼 마음으로 입주를 하려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에 살던 사람이 아파트 관리비 30개월치를 내지 않았으니 체납한 관리비와 연체료를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체납한 관리비 채권(밀린 관리비)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게도 행사할 수 있다.’는 아파트 관리규약을 근거로 들었다. 돈을 내지 않으면 당장 단수·단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다. Q A씨는 아파트에 하루도 살지 않았는데 30개월치 관리비를 내야 한다니 억울한 심정이다. 부동산의 ‘특별승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A씨는 전 소유자가 체납한 관리비를 내야 하는 것인가. A 주택법 44조 3항은 ‘관리규약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 대해서도 그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 42조 1항은 ‘규약 및 관리단집회의 결의는 구분소유자의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효력이 있다.’고 하고 있다. 특별승계인이란 상속이나 회사 합병 등 ‘포괄 승계’가 아닌 원인, 즉 매매나 증여 등으로 그 권리를 취득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 조항들에 따르면 특별승계인인 A씨는 아파트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집합건물법 18조는 동시에 ‘공유자가 공용부분에 있어 다른 공유자에 대해 가지는 채권은 그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법이 규정한 공용부분이 아니라 전유부분에 대해서도 밀린 관리비를 납부해야 하는지 법률적 해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법원은 이럴 경우 엘리베이터 전기료, 경비원 인건비 등 아파트 공용 부분에 해당하는 체납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고 판시하고 있다. 대법원은 ‘관리규약은 구분소유자 이외의 자의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는 집합건물법 28조 3항을 들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사람이 체납관리비를 내도록 되어 있더라도, 특별승계인이 그 관리규약을 명시적·묵시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은 전체 공유자의 이익에 공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으로 유지·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경비에 대한 공유자 사이의 채권은 특별히 보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공유자의 특별승계인에게 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화재보험료, 복도청소비 등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불명확한 항목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유부분을 포함한 아파트 전체의 유지·관리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거주자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현실적·구체적으로 누구의 전유부분에 속하는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면 이 비용 역시 특정승계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봤다. 따라서 아파트 전 소유자가 연체한 공용부분 관리비는 새로운 소유자, 즉 경락인이나 매수인이 납부할 책임이 있다. 또 공용부분에 대한 것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것인지 불명확하더라도 입주자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관리비 부분은 새 주인이 내야 할 의무가 있다. 황윤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파주 신·재생 에너지 시설에 용적률 인센티브

    경기 파주시가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면 용적률을 최대 6%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파주시 신·재생 에너지 공동주택 용적률 적용 지침’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공동주택 인·허가에 적용할 방침이다. 지침에 따르면 태양열이나 바이오에너지, 지열 등 신·재생 에너시 사용 때 40점, 빗물을 조경용수나 화장실 용수로 사용하면 35점,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재활용하는 중수도시설을 설치하면 10점 등의 배점을 부여해 용적률을 2~6% 포인트 늘려줄 수 있게 된다. 시는 주택법에 의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도 이 지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로 시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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