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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7월말까지 주택가 공중선 정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오는 7월 말까지 주택가에 어지럽게 늘어진 공중선을 정비한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감전사고 등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비대상 구간은 14개동 14개 골목길을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우선 1차 구역은 신교동1, 통인동 78, 화동 63, 가회동 72 등이다. 공중선이 정리되면 검은색은 한국전력이, 빨간색은 SK네트워크가, 녹색은 하나로통신이, 노란색은 드림라인이 사용하도록 색을 구분한다. 건설관리과 731-0800.
  • 대구 아파트값 11개월째 하락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와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 떨어졌다. 하락세는 지난해 6월 이후 계속되고 있다. 하락 폭도 지난 3월 0.3%에서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0.9%, 달성군 0.3%, 수성구와 동구는 0.1% 하락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대구지역 아파트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은 매물이 늘어난 데다 추가 가격하락 전망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은행 ‘쏠림’대출·과당경쟁 위험”

    “은행 ‘쏠림’대출·과당경쟁 위험”

    “중소기업 대출의 리스크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최근 급증 추세인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해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당부했다. 임기를 석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윤 위원장이 취임후 두 번째로 시중은행장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인한 불안과 단기외채 급증,‘쏠림현상’, 은행간 과당경쟁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가 필요했던 것이다. ●중기대출 리스크 관리해야 윤 위원장은 최근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생산적인 부문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은행들의 외형 확대 경쟁이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반작용’이 아니냐는 우려도 동시에 표명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40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줄어들었지만, 중기 대출은 올해 1분기 들어 15조 3000억원이 늘며 4월 말 현재 312조 4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체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윤 위원장은 “부동산업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 부문의 대출 증가에 유의하고, 대출금이 사업자금 이외의 용도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여신심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출금리 상승에 연체율 증가 현재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이자폭탄’으로 돌변해 금융위기감을 고조시키는 것도 문제 삼았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218조 3000억원 중 변동금리 상품 비중이 약 95%. 금리가 급등할 경우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은행의 건전성 악화와 금융시스템 불안을 초래할 소지가 크다. 실제로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4주간 0.08%포인트 급등하는 등 1년 8개월간 1.83%포인트나 올라 주택가격은 상승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연체율이 최근 0%대에서 다시 1%대로 올라간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은행들이 고정금리형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늘어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기외화대출 환율시장 교란 은행들이 자산규모를 늘리는 과정에서 외화대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단기 외화차입을 크게 늘려 외환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것도 지적됐다. 지난해 늘어난 477억달러의 단기외채 중 외국은행의 단기 외화 차입 증가액이 36%인 17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1∼3월에는 113억달러나 늘었다. 은행권의 외화대출 잔액도 지난해 말 현재 408억 6000만달러로 1년 사이에 67% 급증하는 등 단기 외화차입 증가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압박 증가와 해외 부문에 의한 국내 유동성 증가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 위원장은 “외화 차입에 있어 대외 차입 여건 변동 등에 대비해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고 외화자금 운용에서 부실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가락 희롱하는 명인의 풍류 ‘생생’

    가락 희롱하는 명인의 풍류 ‘생생’

    한적한 주택가의 한옥인 듯 미닫이문 여닫는 소리에 뛰노는 어린아이의 웃음소리, 개 짖는 소리와 설겆이를 하는지 달그락거리는 그릇소리, 게다가 방안에서 두 사람의 연주자 말고도 이날의 풍류에 가세한 사람이 더 있는 듯 때로는 두런두런 말소리도 들린다. 한범수(1911∼1984)가 타는 해금은 이 모든 주변의 소음조차 잘 짜여진 하나의 연출인 듯 자연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그는 장구채를 잡은 서공철과 밀고당기며 느릿느릿 가락을 희롱하는 듯하더니 어느새 두줄짜리 작은 해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거세게 휘몰아친다. 1968년 3월3일 한범수와 서공철은 점심상을 물린 뒤 악기를 꺼내든다. 한두 잔의 반주를 서로 권하며 조금은 얼굴색이 붉어졌을 두 명인은 대화 대신 해금산조와 대금산조를 번갈아 타며 오후 한때를 즐긴다. 국악중심이 펴낸 ‘한범수 1968’에서 초봄의 햇살이 따뜻한 어느 명인의 집 사랑방의 풍경을 떠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녹음된 한범수의 해금산조와 대금산조는 한동안 잊혀졌으나, 현장의 분위기와 세밀한 소리까지 복구하는 작업을 거쳐 음반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해금산조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용구가 짤막한 시나위 가락을 더러 연주했고, 광복 이후 지영희가 경기시나위의 가락으로 한바탕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독립된 바탕의 해금산조는 대금과 퉁소의 명인으로 더욱 잘 알려진 한범수에서 비로소 정립된다. 이 음반은 한범수가 1955년부터 짜기 시작한 대금산조,1957년 무렵부터 짜기 시작한 해금산조를 담은 최초의 녹음이라는 점에서도 자료적 가치가 크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분당 집값 최고 78억·최저 73만원

    성남시 분당구 관내 개별주택 가운데 최고는 공시가격만 77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1일 주택을 부속토지와 함께 시가로 평가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인 ‘2007년 개별주택가격’(4월30일 기준)을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공시대상은 수정구 1만 9439동, 중원구 1만 3590동, 분당구 3588동 등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주택 총 3만 6617동이다. 이번 공시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분당구 운중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77억 9000만원(대지 7239㎡ 건물 505㎡), 가장 싼 주택은 수정구 복정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73만 2000원(대지 23.93㎡ 건물 26.61㎡)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가격조정을 거친 후 6월29일에 조정가격을 공시한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청와대 근처서 또 불발탄

    서울 종로구 옥인동 신축공사장에서 지난 26일에 이어 30일에도 불발탄이 발견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후 1시30분쯤 GS건설연구소 신축공사장에서 길이 114㎝, 직경 36㎝에 무게가 253㎏이나 되는 미제 폭탄이 발견됐다. 이곳은 소형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택가로 청와대에서 불과 1㎞가량 떨어진 지점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比소설가 호세 ‘에르미따’ 번역 출간

    ‘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필리핀의 국민작가 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83)의 대표작 ‘에르미따’(부희령 옮김, 도서출판 아시아 펴냄)가 번역, 출간됐다. 작가가 1988년 발표한 장편 ‘에르미따’는 필리핀의 전설적인 고급창녀의 이름인 동시에 마닐라의 대표적 환락가의 지명이기도 하다. 소설은 미군이 일본으로부터 필리핀을 탈환하는 1945년을 시작으로 개발 열풍이 한창이던 197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이래 부유층 집안 출신인 콘치타는 일본군 병사에게 강간당한 후 수도원에서 비밀리에 사생아를 낳고, 미군 장교와 결혼해 필리핀을 떠난다. 그 사생아가 바로 ‘에르미따’이다. 수도원에서 자란 에르미따는 우연히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친척으로부터 성폭행까지 당하자 자청해 고급창녀가 된다. 소설은 에르미따에 굴복하는 상원의원, 언론재벌, 장군 등 필리핀 지도층의 부패상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름답고 재능있는 여자가 매춘부가 된 이야기 너머로 필리핀, 나아가 아시아 현대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준다. ‘은둔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에르미따 지역은 태평양전쟁 이전에는 호화주택가였으나 탈환 때 폐허가 돼 방치됐다가 60∼70년대의 개발로 환락과 유흥의 중심지가 됐다.90년대 지역 정화작업으로 매춘이 쇠퇴했으나 2000년대 들어 또다시 매음굴로 떠올랐다. 아시아 주요 도시들이 겪은 근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상징이라고 할 만하다. 작가는 “소설에서의 매춘은 부패하고 타락한 필리핀 고위층에 대한 은유”라고 말했다. 이병주 국제문학제 참석과 에르미따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작가는 “작가들은 언제나 자기 민족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1950년대 이후 여러차례 한국을 방문한 작가는 소설가 김은국·한무숙, 언론인 장준하, 사학자 김준엽 등과도 친분을 맺었다. 재미 한국동포를 며느리로 둔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올 재산세 평균 11% 상승

    올 재산세 평균 11%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가 평균 11.1% 정도 오른다. 종합부동산세가 적용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39.3% 인상돼 세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9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높아져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평균 11.1%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3억원 이하 주택은 평균 4.0%,3억∼6억원 이하 주택은 평균 9.6%오른다. 반면 종부세가 적용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39.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주택분 전체 재산세수는 지난해보다 1127억원 늘어난 1조 12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택가격에 따라 재산세 인상액이 차이 나는 것은 세부담 상한제 때문이다.3억원 이하는 전년도에 비해 5%,3억∼6억원 이하는 10%이상 인상할 수 없다. 그러나 6억원 초과 주택은 50%로 정해져 있다. 주택당 평균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9000원 정도 늘어난 8만 5000원이다.1만원 이하 오른 주택이 81.5%이다.1만∼5만원이 10.7%,5만원 초과 인상이 7.7%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4·25 재보선] 추재엽·강도석, 고진감래 끝에 당선된 2인

    이번 4·25 재·보궐 선거에서 고진감래 끝에 명예회복에 성공한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와 12번째 도전에서 승리한 강도석 광주시 의원 당선자가 눈길을 끌었다.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구청장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나서 선전했지만 한나라당의 돌풍을 넘지 못해 쓴잔을 마셨다.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은 특정업체에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지역구 의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한 원인으로 꼽혔다. 계속되는 경찰 조사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선관위로부터 피선거권이 있다는 대답을 듣고 출마,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추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양천구 전지역을 목동화하겠다.”면서 “지저분한 주택가에 대한 뉴타운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호응을 얻었다. 추재엽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출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비한나라당 구청장이 되게 됐다. 광주시의원(남구) 재선거에서 승리한 강도석 당선자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그는 1988년 남구가 분리되기 전 서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나선 후 국회의원 4차례, 구청장 6차례, 광역의원 1차례 등 19년 동안 무려 11차례나 선거에 출마했다. 모두 무소속이었다. 선거에 연거푸 실패한 뒤 다시 도전한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결국 당선되면서 지방선거에서 ‘11전12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 기동순찰팀

    [현장 행정] 광진구 기동순찰팀

    25일 오전 9시40분 자양2동 주택가 앞. 고양이 사체가 길에 나뒹굴고 있다는 전화신고를 받은 광진구 ‘기동순찰팀´이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팀원들은 사체를 확인하고 간단한 방역을 한 뒤 애완동물처리기관에 연락했다. 동물사체는 쓰레기로 분류돼 기동순찰팀이 수거해야 하지만 병원균 감염을 감안해 전문기관에 넘겼다. ‘민원접수 후 30분 이내 현장출동접수 후 처리율 98%주민 만족도 94%’ 기동순찰팀의 성적표이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깔끔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동순찰팀이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장부서 출신 중심 5명으로 편성 오전 10시50분 중곡1동 자신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다른 사람의 자동차가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현장. 신고인은 구청 주차단속원이 3차례나 와서 운전자에게 “차를 빼라.”고 경고했으나 단속원이 사라지면 다시 차를 대놓는다고 하소연을 했다. 기동순찰팀 한기옥(37·여) 주임은 운전자를 호출해 “다른 주차장을 안내해 드릴까요.”라고 물은 뒤 규정을 어기면 견인이 불가피한 점을 설명했다. 신고인은 몇 시간 뒤 구청 홈페이지에 “그 이후 더 이상 차를 대놓지 않는다.”며 감사의 뜻을 남겼다. 오전 11시20분 기동순찰팀은 용도를 알 수 없는 전선이 지상으로 드러난 광장동 상가지역에 도착했다. 한국전력, 한국통신, 구청 보안등 담당 등에게 일일이 확인해도 용도를 알 수 없자 전선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기동순찰팀은 오전에 3건의 신고 민원을 해결하고 오후에 출동할 일정을 확인했다. 올 1월1일자로 감사담당관실 소속으로 기동순찰팀이 편성됐다. 그 전에도 ‘생활민원처리반’이 있었으나 신속한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정송학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기능과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팀원은 여성 직원 1명을 포함해 현장부서 출신을 두루 섞어 5명으로 편성했다. 감사담당관 아래 팀을 둔 이유도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우선 1억원을 들여 2.5t짜리 첨단 다목적 출동차량을 제작했다. 차 안에 발전기와 냉·온장고, 노트북컴퓨터, 위성수신기, 급수대, 공구함 등을 갖췄다. 보도블록을 수리하고 차량 양쪽에 달린 전광판을 통해서 구정 안내도 한다. 야간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아침 현장으로 출동한다. 정 구청장은 “밤사이 접수된 민원을 직접 확인한 뒤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팀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주민들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통보 만족” 기동순찰팀은 지난 3개월 동안 모두 618건의 신고를 접수해 596건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처리율은 98.3%에 이른다.618건 가운데 청소(205건), 교통(101건), 보안등(74건)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신고는 주로 전화(432건), 홈페이지(160건), 자체발견(24건) 순으로 접수됐다. 신고인을 상대로 전화설문을 한 결과,100명 중 94명이 “민원처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민 길창훈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신속한 처리와 사후 통보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구청의 행정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석민씨도 “깔끔하고 착실한 일처리로 사고를 막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수도권 집값 버블 상태 30% 급락땐 가구 9.9% 부실”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붕괴된다면 가계와 금융시장, 경제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 가구의 평균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PIR) 비율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전국 평균 4.9배로 적정 수준인 3∼5배 범위에 들었다. 그러나 서울의 아파트는 10.1배, 강남의 아파트는 12.9배로 높았다. 서울과 강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11.2배, 뉴욕 7.9배, 영국 런던 6.9배, 호주 시드니 8.5배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주택구매력지수(HAI)는 전국이 175.6이었으나, 서울은 85.3, 강남은 66.6이었다.HAI는 기준치가 100으로 이를 밑돌면 소득과 대출 가능금액, 월 상환 가능금액 등을 감안할 때 집을 사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이들 지표로 평가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택 가격에는 버블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가계의 순자산 감소→대출금 상환 부담 가중→소비 여력 축소와 소비 심리 악화→내수 기업의 부실 확대로 이어진다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강화로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서 채무 상환 능력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51조 8000억원으로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23.9%를 차지하고 있다. 순금융 부채가 부동산 가격의 60%를 초과해 부동산 가격 하락 때 부실 가능성이 높은 가구의 비중이 2005년 말 5.8%다. 부동산 가격이 10% 하락하면 그 비중이 6.7%,20% 하락하면 8.4%,30% 하락하면 9.9%로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경우 은행 수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빠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금감원은 최근 집값 동향을 볼 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의 급락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버지니아 참사] LAT “허술한 총기통제 메커니즘 문제”

    |로스앤젤레스 김균미 특파원| 미국 전역이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이 문제를 한국이나 한인 사회와 결부시키기보다 조승희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서부의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는 경찰의 수사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국적 아닌 개인의 문제”짐 뉴턴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신임 논설실장은 19일(현지시간) 한·미 언론인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기자들과 만나 “LA타임스의 보도는 조승희가 한국인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으며 그의 국적을 주요 포인트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턴 논설실장은 “사설에서도 총기구입, 특히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이 손쉽게 총기를 구입할 수 있었던 메커니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뉴턴 논설실장은 한국인이나 한국 정부가 이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한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지만 (한국인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을 요구하는 미국인도 없다고 말했다. 뉴턴 논설실장은 이 사건이 한국 교포사회에 미칠 부정적 파장에 대해서도 “비합리적인 사람들이 옳지 않게 행동할 위험은 항상 있다.”고 조승희 개인의 문제로 국한짓고 “사려깊은 사람들은 한국 교포들에게 보복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은 뒤집어 보면 일부 ‘사려깊지 못한’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 미 중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주립대학의 교직원인 게리 더프와 비영리재단인 하와이 동서센터의 수전 크라이펠즈도 “미국 한인사회와는 별개의 독립된 사건”이라면서 “한인사회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하시 외곽의 주택가에서 만난 평범한 미국 시민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적극 지역활동” “그래도 불안”하지만 15년전 LA폭동을 경험한 한인사회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한인사회 지도층은 이번 사건이 한인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 한인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업가이자 태평양세기연구소 이사장인 스펜서 김은 “미국으로 이민온 소수민족 가정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한국 언론이나 한국인들이 이 문제를 한국과 미국의 관계로 접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식품회사 유니언푸즈의 사장이자 교포 1.5∼2세들로 구성된 한미연합회(KAC) LA지부장 빅터 심(41) 사장도 “미국의 문제이고 무기통제와 자녀교육의 문제”라면서 “한국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건 좋지만 한·미 관계로 접근, 부각시키면 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경계했다.하지만 LA시내 한인 식당에서 만난 20대 여직원은 “솔직히 걱정된다. 당분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LA 흑인폭동을 겪은 부모 세대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1일 LA시내에서 열리는 LA폭동 15주년 기금모금 걷기행사에 자녀들이 참석하는 걸 만류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kmkim@seoul.co.kr
  • [기고] 리모델링이 대안이다/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얼마 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교회 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설명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치 인기 아파트 청약을 위해 모델하우스에 늘어선 줄처럼, 그리고 대학입시 설명회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이처럼 리모델링 설명회에 인파가 몰린 것은 정부의 재건축규제정책 강화로 과거처럼 개발이익 등이 사라진 데 따른 반사적 쏠림현상일 수 있다. 또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만 얼마라도 아파트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일 수도 있다. 여하튼 재건축 규제가 강화된 시점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준 단적인 예이다. 혹자는 ‘지자체가 앞장서 왜 이런 행사를 하느냐.’고 궁금증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노원구는 62만명의 인구에 공동주택이 89%나 되는 국내 최대의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대부분 1980년대 중반 공급물량 위주의 주택정책에 따라 들어선 성냥갑식 아파트다. 이러니 지하엔 주차장 하나 없고 소형 평형이 많아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호소한다. 재건축을 추진하던 몇몇 단지는 정부의 규제강화로 포기하고, 비슷한 시기에 지은 아파트 주민대표들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활발한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원구가 이런 시점에 리모델링의 보급에 나선 것은 까다로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을 30%까지 늘리고, 준공 후 15년(재건축은 32년)만 되면 리모델링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기왕에 리모델링을 하려면 수준높고, 주민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사업 추진 여부는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몫이지만 구의 입장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아파트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단순히 인테리어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젠 층고와, 외관, 필로티의 조성 등으로 재건축에 가까운 혁신적 수익형 리모델링 수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물론 구에서는 재건축 등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리미엄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심의기준’을 참고해 조언을 할 계획이다. 특히 노원구와 같은 대규모 단지로서는 소형 평형의 중형화, 부실한 설비의 첨단화, 지하 주차장화 및 실내·외부 공간 디자인의 다양화 등 주민욕구를 충족시킬 대안이 현재로선 리모델링사업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제는 추진할 때 여러 장애 요소를 보완하는 것이다. 첫째 주민 비용부담을 덜도록 조세 및 금융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연면적 30% 이내인 가구별 용적률을 단지별 용적률에 따라 신축 조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현재 1개 층만 허용한 필로티 구조를 2개 층으로 확대하고, 다음으로는 증축 범위를 증가된 용적률 범위 내에서 수직 또는 수평으로 넓힐 수 있도록 완화할 필요가 있다. 설명회 당일 참석 주민 300명이 제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응답자의 89%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진의사를 강력히 밝혔다.94.8%는 추진 시 구청에서 단지별 순회 설명회를 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에서 보듯, 정부는 종전 재개발, 재건축 방식의 주택정책을 바꿔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강남지역과 대형 평형 위주로 치솟는 주택가격 평준화와 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일거양득의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 이명박 “정권교체 관문” 박근혜 “이젠 바꿔보자”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4·25재보궐선거 지원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재보선이 민심과 당심을 동시에 공략하는 승부처이자, 당내 경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의 경우 이번 재보선을 통해 상대적 열세인 여론조사 지지율을 만회하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전 시장 역시 조정 국면인 지지율의 재반등을 꾀하는 동시에 상대적 약점인 당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맨먼저 대전 서을로 내려가 주택가와 시장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대전 서을은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박 전 대표가 지난해 5·31지방선거 피습 후 처음 방문한 곳이다. 지난 13일엔 서울 양천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박 전 대표는 15일에도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지는 양평·가평, 동두천으로 출격,“현 정권 들어 늘어난 것은 빚과 세금과 위원회뿐이고, 줄어든 것은 소득과 일자리”라며 “전국 어디를 가나 ‘이대로는 못살겠다. 바꿔 보자’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새시대 새물결 운동본부’초청특강에서 “국민 화합의 중심에 국가 지도자가 서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도자의 도덕성 문제를 다시 언급한 것은 라이벌인 이 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19일 전남 무안·신안 ▲20·24일 경기 화성 지원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22일과 24일에는 다시 대전을 방문한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 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이 전 시장은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공항에서 대전 서을로 직행했다. 이 전 시장은 대전시내 거리유세에서 “정권유지세력과 정권교체세력의 한판 승부”라고 규정한 뒤 “수권정당인 한나라당을 위해 표를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기간 중 대전을 5차례나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이 전 시장은 ▲16일 서울 송파, 양천 ▲17일 경기도 화성, 충남 서산 ▲18일 전남 무안·신안, 광주 ▲19일 광주, 무안·신안, 전남 나주 ▲20일 경기도 동두천·가평·화성·안산 ▲21일 충남 금산·대전·청원 등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 도심출퇴근용 집값 세계3위

    시내 중심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처음 장만하는 전형적인 주택 가격에서 서울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다국적 부동산업체 센추리21이 캐나다 도시 12곳과 세계 주요도시 19곳의 다운타운 통근용 주택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파리로 평방피트당 1051캐나다달러(이하 캐나다달러·약 86만원)에 달했다. 2위는 평방피트당 688캐나다달러(56만원)인 모스크바이고 3위 서울(51만 6000원),4위 밴쿠버,5위 런던 등의 순이었다.6∼10위는 캘거리, 뉴욕, 아테네, 도쿄, 에드먼턴이었다. 조사대상 주택은 각 도시별로 직장인이 처음 구매하는 통근시간 1시간 이내의 전형적인 지역 및 크기의 집을 기준으로 삼았다. 파리의 경우 에티엔 마르셀 지하철역 주변의 침실 1개, 약 7.4평 아파트가 선정됐다. 서울은 매매가 4억 6000만원인 경기도 용인의 방 3개, 욕실 2개짜리 25평 아파트, 밴쿠버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예일타운의 약 13.3평 스튜디오 아파트가 기준이 됐다. 집값이 가장 싼 도시는 캐나다 세인트존스(평방피트당 약 4만 5000원), 퀘벡, 이스탄불 등이었다. 한편 센추리21이 지난달 말 발표한 세계 31개 도시의 전형적인 기업 고위경영자 주택 가격 순위는 런던(46억 6000만원), 뉴욕(20억 5000만원), 밴쿠버(12억 7000만원)등의 순이었다.밴쿠버 연합뉴스
  • 朴 ‘재보선불패 신화’ 잇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재보궐선거전 ‘불패의 신화’가 계속될까. 박 전 대표는 12일 4·25재보선 지원유세에 본격적 시동을 걸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보선에 올인할 태세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박 전 대표는 대전을 방문, 서구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와 주택가와 상가 등을 돌며 오전부터 저녁까지 5차례 거리유세를 펼쳤다. 그는 “선거운동 첫날 제일 먼저 대전을 찾아왔다.”며 “대전은 나와 한나라당에 너무나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대전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대전은 지난해 대전시장 선거에서 박 전 대표가 테러를 받고 병원에 치료를 받던 중 “대전은요?”한마디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거둔 곳이다. 또 당 대표시절 행정복합도시를 주도적으로 처리해 대전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곳이다. 대선 예비주자로서도 대전은 박 전 대표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 출마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사실상 ‘범여권 단일후보’격이어서 대전 서구을 보선은 올해 대선의 축소판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는 것은 정권교체뿐이다.”라며 “정권교체를 하느냐 마느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관문이 이번 재보선이다.”라고 말해 이번 선거를 ‘정권교체세력’과 ‘정권연장세력’의 구도로 규정했다. 이 지역에서 승리한다면 박 전 대표는 큰 정치적 소득을 얻는다. 선거에 강한 박 전 대표의 면모를 확실히 심어줌으로써 라이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세론을 잠재우고 반전의 기회를 잡게 된다. 이는 이 전 시장에게 ‘잔인한 4월’을 선사하겠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박 전 대표 측의 한 관계자는 “대전 선거는 사실상 박 전 대표와 심대평 후보와의 싸움이다.”며 “쉽지 않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유세를 마치고 투표일 직전인 22일과 24일 다시 대전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다.대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정치플러스] “전문가, 집값 하락세 유지 힘들것 전망”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내 경제 전문가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집값 하락세가 유지되기 힘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집값 하락세의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10점 만점에 평균 3.85점을 줘 부정적인 전망이 훨씬 우세했다.‘버블세븐’ 지역의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될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평균 2.74점에 그쳤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평균 4.47점에 그쳐 차기 정부에서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CCTV 운영 첫 실태조사

    정부가 범죄 예방과 사생활 침해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폐쇄회로 TV(CCTV)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첫 조사에 나섰다. 그나마 이번 실태 조사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행정자치부가 소관 사항인 공공기관의 CCTV에 대해서만 조사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가 맡고 있는 민간부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의 CCTV 관리는 사실상 백지상태다.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 무슨 용도로 쓰는지 구체적인 통계조차 없다. 법령 위반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미흡해 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는 실정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최근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CCTV 설치·운영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민간 부문은 200만대 추정 현재 각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CCTV는 모두 7만여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1만 3000대가량은 교통 위반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 공공기관 내부가 아닌, 도로나 주택가 등지에 노출돼 있다. 이 관계자는 “CCTV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 조차 파악이 안 된 실정”이라면서 “이번 조사는 설치대수는 물론, 목적, 장소, 관리방법 등을 총망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CCTV는 200만대로 추정되는 민간부문 CCTV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소경량 IP카메라 등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범죄 예방 못지 않게 CCTV에 의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CCTV와 달리 IP카메라는 원격 조종을 통해 확대는 물론,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다.”면서 “해킹을 당할 경우 영상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법적 근거가 없어 위반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위반자 처벌 가능토록 법제화 검토 현재 공공부문은 행자부가 ‘CCTV 운용·관리지침’을 통해, 민간부문은 정보통신부가 ‘CCTV 개인영상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통해 각각 관리하고 있을 뿐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자율적인 규제 성격인 가이드라인이나 지침만으로는 CCTV의 오·남용 가능성을 차단할 수 없다.”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서두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 주차면수 車보다 많다

    서울시 주차면수 車보다 많다

    서울시내의 주차장 면수가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를 앞섰다. 하지만 도심과 주택가의 주차 상황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시내 총 주차면수가 288만 4707면으로 차량 등록대수(285만 6857대)를 앞질렀다. 수치상으로는 모든 차량이 1면 이상의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특히 주차장 확보율이 100%를 넘긴 것은 처음으로 1996년 60.5%였던 주차장 확보율은 10년 만에 40.5%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10년간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연 2.7%에 그친 반면 주차 면수는 연 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차장을 유형별로 보면 건축물의 부설 주차장(256만 3824면)이 8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노상 주차장(18만 883면)이 6.3%, 노외 주차장(14만면·주차타워 등 주차 전용 건물이나 땅)이 4.8%를 점유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주차 면수가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 주택용도 부설 주차장의 설치기준 정립, 녹색 주차마을(담장 허물기) 사업 시행,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 등을 꼽았다. 그러나 주차 면수의 외형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89.9%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가용 승용차는 213만 9554대인 반면 주택가 주차장은 192만 3618면에 불과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광진구 국립서울병원 특위

    [구 의정 초점] 광진구 국립서울병원 특위

    광진구의회는 중곡동에 있는 국립서울병원 이전이라는 ‘10년 묵은 주민숙원’을 풀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맹활동 중이다. 혐오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려는 ‘주민 이기주의’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광진구 주민들에게도 답답한 사연이 있다. ●특위구성 9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 이전추진 특위는 전체 구의원 14명 가운데 문종철 윤호영 김수범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4선의 추윤구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특위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와 기대는 크다.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특수병원이 지역개발을 가로막고 있어 꼭 이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위는 또 주택가 한 가운데에 있는 정신병원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지하철 7호선 중곡역이 들어서면서 소음과 공해도 늘어 환자 요양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입장이다. 1961년 병원이 처음 들어섰을 때에는 주변에 건물이 거의 없었다.40여년 세월이 흐르면서 집들이 들어서고, 그마저도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중곡역 주변 7만 3507평이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다. ●왜 이전을 추진하나 국립서울병원은 시설이 너무 낡아 리모델링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이미 10년 전인 1997년 병원의 이전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전 후보지를 찾지 못하자 돌연 이전을 보류하고 리모델링 방안을 들고 나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내 이제는 병원시설이 너무 낡아 사용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2005년 병원 주변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자 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구 의회는 상임 특위를 만들었다. 특위는 지역 9곳에 병원 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 2월8일에는 유시민 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병원 리모델링 방안을 일단 유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연구하자.”는 대답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곧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도 준비하고 있다. ●환자 가족 설득이 과제 과거와 달리 병원을 유치하려는 후보지도 속속 나타났다. 경기도 포천시와 의왕시가 지역의 필요성을 들어 병원 유치에 나섰다. 다만 병원 직원들과 환자 가족들이 이전에 반대하는 점이다. 복지부도 이전 후보지가 서울에서 조금 멀다는 점을 마땅치 않게 여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추윤구 이전특위위원장 “소음 심해 요양시설 역할 못해” “환자와 주민 모두를 위해서도 병원 이전이 불가피하다.”광진구의회 국립서울병원 이전추진 특별위원회 추윤구(64) 위원장은 9일 병원의 주변 환경이 환자에게 맞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병원 주변에서 전철 소음이 들리고 주변이 번잡스러운데 무슨 요양이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그는 또 “병원을 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자치단체도 줄을 섰다.”면서 “중곡동 주민들에게 끼치는 폐해를 생각하면 이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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