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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카페·패션…色 입은 ‘G밸리’[서울펀! 동네힙!]

    전시·카페·패션…色 입은 ‘G밸리’[서울펀! 동네힙!]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금천구와 구로구에 위치한 G밸리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전국 최대 규모로 들어서 있다. 회색 일변도였던 G밸리에 최근엔 다채로운 색깔이 조금씩 더해지기 시작했다. 전시장 등 문화시설을 갖춘 신축 지식산업센터, 오랜 공장을 활용해 공간의 미학을 보여 주는 대형 카페 등이 그 예다.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구로공단에서 정보기술(IT) 등 첨단 산업의 G밸리로 이름이 바뀐 것도 벌써 10여년. 출퇴근 시간 인근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이 강남, 광화문 경제지구와 비슷한 서울 최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역동성은 여전하다. 27일 금천구에 따르면 G밸리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약 14만명으로 추산된다. ‘구내식당’은 G밸리 IT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단어다. 지식산업센터별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은 가격은 저렴한 데다 메뉴 고민을 따로 하지 않아도 돼 점심시간까지 쪼개 쓰는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산업단지 토지계획 특성상 식당가는 소규모 골목식당이나 아울렛 내 식당 정도다.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엔 디지털오거리 부근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이나 현대시티아울렛 등이 붐빈다. 다만 또 다른 아울렛인 W몰이 2023년 문을 닫는 등 내수 경기 침체의 여파를 피해 가진 못했다. 최근 몇 년 새 G밸리에는 새로운 공간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 최대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은 오피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미술전시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은 문화 불모지로 여겨지던 G밸리에서 입소문이 났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이 도쿄 긴자식스, 파리 르봉 마르셰 백화점 등에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 준 ‘페이퍼 피플’의 마지막 시리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1만원만 내면 점심시간에 관람권과 커피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해피아워’도 진행했다. 퍼블릭가산은 녹지가 부족한 G밸리에서 대지면적의 42%를 녹지화하면서 도심 속 쉼터를 만들어 냈다. 글로벌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도 대로변이 아닌 중앙 정원과 수변공간을 향하고 있다. 퍼블릭가산 한편에 자리잡은 디자인 전문도서관은 창업기업, 중소기업이 디자인 혁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열린 공간이다. ‘인크커피 가산 플래그십스토어’는 조명장치를 조립하던 폐공장을 활용했다. 공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카페다. 원형 중정에 쏟아지는 햇빛과 규모 있는 로스팅 시설은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낸다. 오진영 인크커피 가산점 매니저는 “G밸리에서는 비교적 저가 커피 소비가 많지만 인크커피는 스페셜티 커피와 서정적인 공간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G밸리 직장인들도 조금 먼 거리지만 산책을 겸해 찾아온다”고 했다. 트렌디한 공간이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에는 평일보다 방문객이 더 많다.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추진되고 있다. 금천구는 인크커피 가산점을 무대로 한 청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다음달 재개관하는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은 가상의 ‘청삘문화재단’을 만들어 공연, 전시를 기획하고 바쁜 일상 속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봄이면 벚꽃으로 가득한 안양천은 G밸리의 계절맞이 행사다. 안양천과 1호선 사이에 길게 형성된 G밸리 2, 3단지의 경우 몇 블록만 걸으면 안양천과 연결된다. 박석준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센터장은 “안양천 벚꽃은 G밸리 직장인들이 공유하는 문화”라며 “굳이 시간을 내지 않고도 평일 점심시간이면 삼삼오오 샌드위치를 들고 벚꽃을 즐기는 걷기 행렬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인근에는 과거 구로공단 시절을 떠올릴 만한 공간도 있다.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주택가에 위치한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금천 순이의 집’이다. 붉은 벽돌의 2층 단독 주택에는 1960~80년대 가발·봉제공장 등 저임금 경공업 위주의 구로공단에서 일한 여공의 쪽방을 생생하게 재현해 놨다. 2~3평에 불과한 방에선 서너명이 모여 칼잠을 잤다. 시골에서 상경한 여공들이 공부를 이어 간 야학 등 당시의 사회경제적 생활상이 담긴 자료도 전시돼 있다. 매년 가을 ‘금천패션영화제’는 패션을 주제로 G밸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의류 제조업의 역사와 도심 아울렛 인프라를 바탕으로 4년째 열렸다. 패션영화제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지난해 영화제 개막식은 1969년 지어진 낮은 건물인 마리오·까르뜨니트공장에서 열렸다. 시대별 청년 의상 패션 런웨이, 인공지능(AI) 영화 제작을 논하는 ‘AI 학술회’ 등도 진행됐다. 제3회 수상작 단편 영화 ‘메아리’는 칸 국제영화제의 ‘라 시네프’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 용산구, 신학기 어린이 통학안전 총력 대응

    용산구, 신학기 어린이 통학안전 총력 대응

    서울 용산구가 내달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4일 전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 및 정비, 워킹스쿨버스 운영, 통학안전지킴이 배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통학안전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난 17일 시작한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은 내달 7일까지 이어간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3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등) 설치가 적정한지, 도로부속시설물(반사경, 시선유도봉 등) 중 정비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조치한다. 통학 구간에 있는 공사장, 불법주정차, 보도 적치물, 위험 수목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는 모두 점검 대상이다. 워킹스쿨버스는 성인 인솔자와 함께 정해진 경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 사업이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7개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올해 워킹스쿨버스는 13개 노선을 다닌다. 노선당 교통안전지도사 1명, 학생 3~8명이 배정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들 정규수업 등하교 시 함께 이동하며 어린이 안전을 살핀다. 통학안전지킴이를 채용·배치해 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통학로 구간 어린이 안전 통학을 돕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유사 사업인 스쿨존 교통 안전지원 어르신일자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습관 형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연령에 따라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집중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체험 교통안전교육을 도입한다.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6곳을 찾아간다.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가 많은 용산구 특성을 고려해, 구는 지난해 7월부터 통학안전 전담조직(TF)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통학안전 전담조직은 구청 7개 부서와 용산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이 합심해 통학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원효초등학교 통학로인 삼개로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설치를 검토하고 실제로 신설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한편ㅠ구는 통학안전 외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 유해환경 정화, 불법광고물 정비 등 점검·단속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구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통학로 등 교육환경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구 노력만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빅데이터·지리정보시스템 활용… 용산 ‘자투리땅 주차장’ 넓혀요

    빅데이터·지리정보시스템 활용… 용산 ‘자투리땅 주차장’ 넓혀요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말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자투리땅 주차장 최적 입지를 분석·발굴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용산구는 구도심 특성상 좁은 골목과 노후한 주택가가 많아 주차 환경이 열악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도심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을 조성할 때 보통 높은 예산이 요구돼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도심 내에서는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땅을 찾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아 주차장 부지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구가 찾은 방법이 공공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자투리땅 주차장 최적 입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지리정보시스템은 지형·지물의 속성, 위치, 경계 등 각종 지리정보를 활용한 정보 관리, 공간 분석 등 기능을 통해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은 담당 부서에서 직접 발품을 팔며 대상지를 물색해 왔다.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부지 발굴은 자료 수집, 자료 가공, 입지 분석 및 후보지 검증, 최종 후보지 선정 순으로 이뤄진다. 공간 분석을 위해 공간정보(행정동 경계, 불법 주정차 단속 위치 등), 속성정보(동별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주차장 현황 등) 등 자료를 수집한다. 이를 자료 정제, 속성정보 공간정보화, 분석 단위 통일 등으로 가공해 원활한 분석을 준비한다. 구는 입지 분석 시 주로 사용되는 통계 기법인 회귀분석법을 활용한다. 수집하고 가공한 공공 빅데이터는 지리정보시스템으로 주차장 수요가 높은 지역을 가려내게 된다. 이후 주차장 필요 지역 인근의 나대지, 공가 등 유휴부지 목록을 추출한다. 이때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자료를 활용한다. 추려낸 유휴부지는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지 확인한다. 부지 소유자와 연결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현장 검증까지 마친 후 자투리땅 주차장 적합 최종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교통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숨은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하고 소유주와 세심히 협의해 구민 숙원사업인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죽었어도 5마리 25원 드려요”...필리핀의 특별한 ○○ 퇴치전

    “죽었어도 5마리 25원 드려요”...필리핀의 특별한 ○○ 퇴치전

    “살아있거나 죽은 모기, 또는 유충 5마리를 가져오시면 1페소(약 25원)를 드립니다.” 필리핀의 수도권 만달루용시 애디션힐스 마을이 주민들을 상대로 포상금을 내걸고 모기 포획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필리핀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 내 이 마을이 뎅기열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이같이 이례적인 전략을 내놓은 건 인근의 케손시가 최근 뎅기열 발병을 공식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케손시 8개 지역에서는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 8234건의 뎅기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케손시의 경우 올해 들어 1769명이 감염됐고,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였다. 10만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애디션힐스는 고층 콘도와 주택가가 밀집한 도시 마을이다. 이곳은 뎅기열 퇴치를 위해 대대적인 청소와 배수로 정비, 위생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뎅기열 감염자가 42명으로 급증하고 초등학생 2명이 사망하자, 이 마을의 칼리토 세르날 지도자는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보가 울렸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세르날 지도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내놓은 해결책은 바로 모기나 모기 유충 5마리당 1페소의 현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극빈층 주민들이 현상금을 노리고 모기를 의도적으로 번식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르날 지도자는 “뎅기열 감염 사례가 감소하면 즉시 캠페인을 종료할 것”이라며 그런 우려는 기우라고 일축했다. 캠페인이 시작되자 약 12명의 ‘모기 사냥꾼’이 마을 사무실을 찾았다. 64세 청소부 미구엘 라바그는 물이 담긴 주전자에서 꿈틀거리는 45마리의 모기 유충을 제출하고 9페소(약 223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이 제도는 큰 도움이 됩니다. 커피라도 한 잔 살 수 있잖아요.” 라바그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뎅기열은 전 세계 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관절통, 메스꺼움,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 출혈,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체내 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손시의 다른 마을들도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일부 마을에서는 모기를 포식하는 개구리 떼를 풀어놓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알베르토 도밍고 보건부 차관보는 이번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지목했다. 통상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를 앞두고 뎅기열 환자가 급증한 것은 이례적인데, 간헐적으로 내린 폭우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부는 각 지역 보건소에 뎅기열 진단 키트를 추가 배포하고,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홍보에도 나섰다.
  • 성북사랑상품권·소상공인 융자…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끝>]

    성북사랑상품권·소상공인 융자…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끝>]

    민생경제 회복 집중성북사랑상품권 400억 규모 발행소상공인에게 300억 융자지원금지역 균형발전 필수조건강북횡단선 재추진 26만명 서명 하월곡동 등 정비구역 지정 앞둬‘현장에 답 있다’ 현장구청장실작년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조성주민 의견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성북형 복지와 문화성북복지재단, 수요에 능동 대응도서관 확충해 독서 문화 확산도“날씨도, 경기도 싸늘하지만 따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힘내 보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1일 길음시장 순대마을의 ‘소문난집’을 찾아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같이 말했다. 장기화한 내수 침체에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겹친 골목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개장한 지 60년이 넘은 길음시장은 1970년대에는 서울 4대 시장으로 꼽혔던 규모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 구청장은 상점 한 곳 한 곳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50년 가까이 같은 자리를 지켜 온 ‘소문난집’의 박명동(81)씨는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들었다”며 “조그만 가게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는 구청이 있어 든든하다”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생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목 상권에 마중물이 되는 성북사랑상품권 발행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등이다. 지난해 구민 26만명이 동참한 강북횡단선 재추진은 올해에도 진행된다. 서울시, 국회의 문을 두드린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서울시의회에도 서명부를 전달했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현장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적극 대응한 결과다. 성북구의원으로 시작한 정치 여정에서 쌓인 노하우이기도 하다. 이른 새벽 골목 청소로 시작하는 ‘현장구청장실’은 수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이라는 것을 믿는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현장 구청장’으로서 골목 상권의 어려움을 남다르게 체감하는 것 같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만난 전통시장 상인들,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불경기는 정말 만만치 않다. 내수 경기가 좋지 않았던 데다 비상계엄 여파로 주머니가 꽉 닫혀 버린 것이다. 특히 길음시장은 2018년 6월 민선 7기 당선 직후 물난리가 나 방문했었던 기억이 난다. 민생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간부 비상회의 등을 열고 주민생활 안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즉각 대책을 마련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로는 어떤 게 있나. “확실한 소비 진작 효과를 위해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할인율이 5%이지만 5% 페이백 이벤트까지 진행해서 도움이 되고자 했다. 400억원 규모로 25개 자치구의 1월 발행액 중 가장 크다. 성북구는 코로나19 시기 지역 맞춤형 ‘장석월’ 상품권으로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 또 착한가격업소와 성북동가게 등에서 성북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페이백을 지급한다.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년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300억원의 융자지원금을 마련했다. 별도로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해 30억원 규모, 1.2%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지난해 강북횡단선 서명을 통해 구민의 열망을 모았는데. “강북횡단선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정릉을 기준으로 청량리 9분, 목동 30분 등 통행 시간이 30% 단축돼 파급력도 클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실망이 컸다.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범 구민 서명 운동에는 한 달 만에 43만 성북 구민 중 26만명이 동참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 줬다. 서울시, 국회 교통위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서울시의회에도 서명부를 전달했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변경 계획에 기존 강북횡단선 노선이 반영되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력을 총집중하겠다.” -교통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다. “구민의 숙원이던 동북선 경전철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월곡나들목 하향 램프가 전면 개통됐다.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선동, 석관동에는 공영주차장이 새로 건립됐다.” -성북구는 전국 최다 규모인 125곳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주거 명품도시 성북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민간 재개발의 첫 후보지로 선정된 하월곡동 70-1 일대와 석관동 62-1 일대는 지난해 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 -현장구청장실을 꾸준히 열고 있다. 최근 현장구청장실의 위력을 체감한 사례가 있다면. “현장구청장실은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실천하는 장이다. 지난해엔 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달라는 의견이 현장구청장실로 접수돼 신속히 실행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그늘 공간과 안전 설비를 갖춘 놀이 시설을 만들 수 있었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올해 설립 예정인 성북복지재단으로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 내 주거 정비사업으로 주거 취약 계층이 늘어나면서 복지 시스템 개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5월 문을 여는 성북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복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다양한 공공 자원과 민간 자원을 연결하고 성북형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성북구는 ‘한 책’ 선정이 10여년째 이어져 온 독서 문화 토양이 있다. “올해에도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성북야외도서관을 확대하는 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손꼽히는 오동숲속도서관에 이어 제2의 도심 속 힐링 복합 공간으로 개운산숲속도서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5월에는 삼선동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한다. 지난해 가을 많은 주민이 참여한 야외도서관은 올해 상하반기로 확대해 다양한 계절과 장소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새해를 맞이해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지역 경제와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매일 아침 다짐한다. 올해도 녹록지 않겠지만 주민의 목소리가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이라는 것을 믿고 주민과 함께 나아가겠다.”
  •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흉기 난동 일당 9명 검거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흉기 난동 일당 9명 검거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동남아 출신 일당들이 경북 경주시 공무원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주시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동천동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경주시 건설과 소속 김준현(42) 주무관은 블랙박스에 사건이 녹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특정해 차량 번호를 경찰에 알렸다. 김 주무관이 알린 정보는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됐고, 수사를 통해 경찰은 지난달 9일 동남아 국적 남성 9명을 검거했다. 이 중 4명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됐고, 5명은 강제추방 조치됐다. 경북경찰청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 주무관에게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사건 발생 장소에서 유력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경찰에 차량 번호를 알렸다”며 “범인들이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 주차금지 물통 치우다가… 자신의 차에 깔린 50대

    주차금지 물통 치우다가… 자신의 차에 깔린 50대

    제주시내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주차하던 중 자신의 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쯤 제주시내 주택가에서 50대 A씨가 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경사로에 정차한 자신 소유의 승용차가 흘러 바퀴에 복부 부위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주차금지 물통을 치우기 위해 차에서 잠시 내린 상태에서 차량이 흘러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씨는 흉부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소폭 반등

    대출 규제와 비상계엄 사태로 얼어붙었던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반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고개를 든 매수세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저효과 영향이 큰 데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시장 분위기 반전으로 보기엔 무리란 분석이 우세하다. 국토연구원이 17일 공개한 ‘2025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107.7)에 비해 2.7포인트 올랐다. 해당 지수는 지난해 7월 140.6까지 오른 뒤 5개월 연속 떨어졌었는데 지난달 소폭 상승하며 내림세가 멈췄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큰 폭의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전월(-0.07%) 대비 0.10% 하락했다. 수도권(0.00%→-0.06%)은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고, 서울(0.08%→0.04%)의 상승 폭은 무뎌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재건축 단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환율 변동성이나 물가 등을 고려하면 이번 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도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금리 인하)이나 금리 동결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 정도로는 시장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 “힙당동에 힙한 주차장까지”…중구, 신당역 공영주차장 청사진 공개

    “힙당동에 힙한 주차장까지”…중구, 신당역 공영주차장 청사진 공개

    좁고 불편했던 서울 중구 신당역 공영주차장이 주차타워로 새롭게 태어난다. 주차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공원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신당동 일대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주차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주차장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현재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인근 전통시장과 주택가, 최근 떠오르는 ‘힙당동’ 상권까지 고려하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1011㎡)를 활용해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전 당선작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으로 주차장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안에 따르면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높이 39.6m 규모의 주차타워로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기존보다 약 5배 많은 123면으로 늘어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타워는 중층형 구조로, 주변 스카이라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특히 건물 외부에서 차량이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개방감을 살렸다.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1층에는 개방형 화장실이, 2층에는 키즈카페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열린 공원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담과 건물로 가로막혀있는 다산로와 퇴계로를 연결하는 통행로로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인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한다. 구는 2월 중 당선작 설계자와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당역 일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기소 피의자 전원 무죄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기소 피의자 전원 무죄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저수지 관리자 4명은 무죄, 아파트 관리자 4명은 공소기각을 선고받았다. 13일 대구지검 포항지원(부장 송병훈)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상류 오어저수지와 진전저수지 수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저수지 관리 공무원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침수 위험이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입주민 접근을 막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아파트 관리자 및 경비원 4명에 대해 공고기각 판결을 내렸다. 2022년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인근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안내방송을 듣고 차를 빼기 위해 간 주민 8명과 주택가에서 대피하던 주민 1명 등 모두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검찰은 냉천 상류의 오어저수지와 진전저수지가 폭우로 인해 넘쳐 방류가 시작됐음에도 수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거나 유관기관에 통지하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오어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 관계자 2명과 진전저수지 관리자인 포항시청 공무원 2명을 기소했다. 태풍·호우 중에는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 등 위험지역에 입주민 접근을 금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입주민들이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게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와 경비원 등 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안내방송 직후 냉천에서 범람한 물이 지하주차장으로 급격히 쏟아지고 혼잡한 상황이 됐음에도 주민에 대한 대피 안내나 추가 안내방송 등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포항시 전역에 내린 강우량은 500년 빈도를 웃돌고, 사전에 대비를 했지만 기록적인 강우로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는 등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자연재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와 포항시 관계자 4명과 관련해 “오어저수지와 진전저수지에서 방류된 물이 냉천 범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거나 피해자들의 피해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이 인정되지 않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피고인들이 시에 자연방류 사실을 통보했더라도 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시로부터 냉천 범람과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급격한 침수 위험에 관한 정보를 시기 적절하게 통보 받은 바 없다”며 “통상 예견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응하다가 예견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사망하게 하거나 상해를 입게 했다”고 공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공소기각 취지에 대해 “시기 적절하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고, 예견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험을 초래한 경우라 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형사책임을 부담하게 하는 것은 국가의 국민 기본권 보호 의무를 저버리는 것으로 공소제기 자체가 법률 규정에 위반해 무효”라고 의의를 밝혔다.
  • “4대 권역별 균형 발전 플랜… 2040 광진 재창조, 준비는 끝났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4대 권역별 균형 발전 플랜… 2040 광진 재창조, 준비는 끝났다”[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남북 간 불균형 해소 ‘플랜’ 가동재정비 중곡·청년 화양·한강 자양 등4대 권역·4대 축으로 경쟁력 극대화조례 개정해 정비 가능 지역 90배로4월 이전 신청사도 첨단복합단지로주민·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로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부패리스크맵 등 신뢰 얻고자 노력 아이 중심 안전 통학로·팝업 놀이터교육경비 2배 늘리고 인프라 개선도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중곡동에 번듯한 아파트를 올리고 싶었다. 광진구의 남북 간 격차를 줄이고 싶었다. 그래서 광진구 도시계획 밑그림을 다시 그렸다. 이 밑그림의 이름은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이다. 광진구를 4대 권역, 4대 축으로 나눠 각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해 구를 재창조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 상업지역 5만 5000㎡를 늘리고, 서울시 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3만㎡에서 271만㎡로 90배 늘렸다. 광진 재창조를 위한 기반은 다져졌다. 다음은 12일 구청장실에서 나눈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11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발표했다. 착안한 배경은. “우리 구는 상업지역과 아파트 비율이 낮아 도시계획 재정비가 시급하다. 서울시 평균 아파트 비율이 58%인데 광진구는 21.6%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업지역 비율도 떨어진다. 광나루로를 기준으로 남북 간 도시 불균형도 크다. 특히 중곡지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지역 지구 가운데 가장 낙후된 곳이다. 도시 발전에 대한 구민 열망이 아주 높다. 도시계획을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만들었다.” -2040 플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4대 권역과 4대 축을 바탕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권역별로는 중곡권역, 화양·군자권역, 구의·광장권역, 자양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다. 중곡권역은 ‘점프 중곡’, 화양·군자권역은 ‘서울 3대 청년 도심’, 자양권역은 ‘광진 그레이트 한강’, 구의·광장권역은 ‘수변 감성 도시’를 큰 방향으로 잡았다. 또 동일로와 능동로를 ‘청년혁신축’, 아차산로를 ‘첨단산업축’, 천호대로를 ‘산업지원축’, 자양로를 ‘창조문화축’으로 삼아 광진구의 도시기능을 키울 계획이다.” -성과는. “상업지역을 5만 5000㎡ 늘렸다. 각각 군자역 일대 2만 5000㎡, 동일로 일대 3만㎡다. 도시균형발전의 초석이라고 자부한다. 중곡역, 군자역, 동일로 등 3개 역세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쳐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아차산, 광나루역, 건대입구역,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등 4개 구역도 재정비 중이다. 정비 가능 대상지를 90배 늘린 것도 큰 성과다. 규제로 묶여 있었던 단독주택지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와 오래 협의했다. 결국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개정해 저층주거지 정비 가능 대상지를 종전 3만㎡에서 271만㎡로 90배로 늘렸다. 자양한양아파트 정비계획도 통과됐다. 중곡동 신향빌라, 중곡아파트 등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의 사업 역시 잘 추진되고 있다.” -곧 이전할 신청사도 2040 플랜과 관련이 있다고. “오는 4월 청사를 이전한다. 통합청사다. 총 18층짜리 건물에 구청, 구의회, 보건소 등이 다 들어간다. 지하 2층의 약 1470㎡를 구민에게 개방한다.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정보기술을 연계한 4차 산업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1층 로비에는 장애인 일자리 북카페, 키즈존, 구민 전시공간 등이 들어간다. 2층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여권, 교통, 세무, 지적, 주택 분야를 한데 모은 통합민원실이다. 이번 청사 개발이 포함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옛 동부지방법원, KT 부지인 자양동 680-63 일대다. 총면적이 7만 8147㎡다. 여기에 구청 통합청사는 물론 31층 규모 첨단업무단지, 5성급 호텔, 34층 규모 오피스텔, 1363가구의 공동주택 7개 동 등 행정과 함께 주거, 업무,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완성된다. 앞서 말씀드린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의 첨단산업축의 핵심 지역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상주인구 약 3000명, 상근인구 약 6000명이 증가하고 구의역 1일 이용객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청렴해야 구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청렴은 자부심이기도 하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늘 청렴을 중시했다. 구청장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종합청렴도 1등급’을 꼭 받고 싶었다. 내가 2015년 광진구 부구청장을 맡았을 때 우리 구 청렴도가 4등급이었다. 그때 청렴도를 끌어올리려고 무척 애썼다. 그런데 한 등급 오른 3등급이 됐다. 청렴도 1등급이 참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구청장으로 오기 전까지 광진구 청렴도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등 답보 상태였다. 구청장으로 부임하고서는 다각적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2022년 12년 만에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이듬해 개청 이래 첫 1등급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광진구 부패리스크맵’을 만들었다. 이게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년 연속 1등급 달성에 한몫했다. 한 번 하기도 힘든 1등급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3년 연속으로 ‘업무 관련 금품 및 향응 경험 제로’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랑스럽다.”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도 받았다. “안전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보려고 한 게 주효했다. 광진구는 아파트보다 단독주택가가 많다. 놀이터를 만들 공간이 부족하다.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만들고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뛰놀며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었다. 광진구는 골목이 많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경사가 심한 통학로에는 방호울타리와 열선을 설치했다. 초등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도 했다.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공원에 스마트 안심 쉼터 8곳을 만들었다.” -광진구 교육지원정책은. “지난해 수능 일반고 유일 만점자가 광진구 광남고에서 나왔다. 학생의 열정과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다. 우리 교육지원정책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을 거라고 믿는다. 광진구는 유치원 24개, 초등학교 21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9개, 기타학교 2개 등 69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80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40억원보다 두 배 늘렸다.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교육활동코디 지원, 기초학력 증진, 방과 후 활동, 1인 100권 읽기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자율학습 프로그램, 학생 심리상담,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 학교특화사업도 도왔다. 광남고의 경우 수학·과학 융합 아카데미, 쉼 없는 야간 자율학습실 운영 등 특화사업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앞으로도 교육경비를 늘리겠다. 지난해 구청에 문화교육국을 신설했다. 체계적인 대입 지원을 하는 진로진학지원팀, 교육 인프라를 다지는 교육협력팀 등이 있다. 광진구는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따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부터 진학교육, 대학 입시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진로진학 지원사업의 반응이 좋다. 지금까지 3만 4314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약 93%가 ‘진로와 진학 방향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 “현장은 살아있는 구정… 더 많은 곳에서 용산구민 얘기 들을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은 살아있는 구정… 더 많은 곳에서 용산구민 얘기 들을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사업은주택가 내 불편한 교육 환경 과제동아리·체험 등 소프트웨어 보완 안전한 통학로 TF 통해 시설 개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현황은서울시·코레일·주택공사와 협력도시 계획 설계 주도, 난개발 방지복지·교육시설 확대 의견 늘릴 것어려운 경제 속 복지 정책은중장년층 위한 일자리센터 개설 어르신 사회활동 위한 시니어클럽 조성자영업 위한 골목상권 지원 추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역점을 둔 구정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우선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과 용산공원 개방, 용산 전자상가 일대 개발 등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일이다. 지난 2023년 6월 서울시가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용산 메타밸리’ 구상을 발표한 뒤 용산구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 중이다. 나머지는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부분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 주민들 마음 챙기기, 공교육 환경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틈나는 대로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힘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저희가 주민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일보다는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해드리는 게 최상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항상 제가 주민들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는. “지역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온 지난 시간은 저에겐 큰 행복이었다. 제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구민 여러분께 어떻게 돌려드리면 좋을지 일분일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틈나는 대로 현장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애썼다. 신년 인사회에서 직접 구정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해 브리핑을 한 것도, 상하반기 동별 현장소통을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장행정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구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구민들이 어떤 정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즉각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은 ‘살아 있는 구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새해에도 되도록 현장에서 구민들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한다.” -그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제가 민선 8기 후반기에 가장 주요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교육이다. 용산구 교육 환경의 가장 큰 문제는 학교 대부분이 주택가 내에 있다는 거다. 재개발 예정지 안에 있는 경우도 있어 환경 개선이 어렵다. 그래서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특성화된 동아리 활동이나 체험활동,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길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TF’를 만들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대한민국 안의 작은 지구촌으로 알려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사업이다. 용산에는 주한 외국 대사관 51곳이 있어 다양한 국적의 주민이 거주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7개 외국어 강의를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재개발이 본격화 단계에 들어섰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현재 용산구는 총면적의 3분의2 이상이 개발 예정지이거나 개발 중이다. 중요한 건 난개발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거다. 개발의 주체는 다 다르다. 민간, 정부, 서울시 등 다양한 주체들이 개발하고 있다. 구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의 빠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2023년 3월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서울시,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처럼 주체는 다양하더라도 미래 도시 계획의 밑그림은 구청이 주도권을 가지고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이 완료된 뒤에 불편한 점을 예측하는 것도 용산구가 해야 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것도 구민이 돼야 한다. 도로,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도 용산구 전체 개발의 밑그림 안에서 진행되도록 의견을 제시하려고 한다. 올해 교통취약지역의 마을버스 노선 정비 용역을 추진하는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 최대 재개발이라는 한남 3구역 대규모 이주가 완성 단계인데, 불거진 문제들도 많았다. “이렇게 큰 대규모 단지 이주는 없었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무단투기로 인한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조합도 한계가 있어 구에서 다 책임졌다. 집들이 비워지니까 치안 문제도 나왔다. 사업 구역 내 길고양이 서식지 파괴로 동물보호 대책도 필요했다. 이런 부분을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백서를 만들게 됐다. 올해 말 한남3구역 이주 사례를 담은 ‘정비사업 이주 관리 백서’가 나온다. 한남3구역 이주에서 발생했던 여러 불편 사항과 해결 방안을 총망라한 것이다. 한남2·4·5구역에서도 이런 문제가 계속 나올 텐데 이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매뉴얼이 될 것으로 본다. 좀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고 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그런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에서 구의 역할은. “용산전자상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배후지다. 용산전자상가 산업기반을 활용한 혁신 산업공간 조성과 국제업무지구와 기능적, 공간적으로 연계 가능한 복합용도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려고 한다. 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 구역 11개 신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마쳤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에 특정개발지구 대상지 선정을 신청하려고 한다. 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지정을 위한 포럼도 구상 중이다. 학계, 언론계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주락(직장·주거·오락)을 두루 갖춘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령화 추세가 심화하는데 관련해서 준비 중인 사항이 있나.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해 왔고 발굴도 한다. 그런데 중장년층은 오히려 낀 세대로 대책이 너무 없다. 이들이 사회활동을 그만두더라도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중장년 인생 재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50플러스센터’를 개설하려고 한다.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일자리를 지원하고 대상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연계해 지역 사회 공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기 내 조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시니어클럽도 조성한다. 정보화 교육과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겠다.” -경제상황이 어렵다. 구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만한 사업이 있다면. “요즘 나이를 불문하고 우울해하는 주민들이 많다. 특히 재개발이 되면서 이웃 주민들이 많이 떠나 마음이 힘든 주민들이 많은 것 같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피해도 크다. 골목상권도 살리고 주민들의 마음 건강까지 챙겨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 광주시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개방

    광주시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개방

    광주시교육청은 설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교육시설, 학교 등 142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학교 127곳이다. 시교육청은 같은 부지를 사용하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24시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주변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
  •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에 즐기는 서울 맛집 탐방, ‘집콕러’ 겨냥 ‘맛집 지도’ 내놓은 자치구들

    설 연휴 기간 집에서 쉬는 ‘집콕러’를 겨냥해 서울 자치구들이 ‘맛집 지도’를 내놔 눈길을 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관내 맛집 정보 등이 담긴 잡지 ‘은동가게’(은평 동네 가게)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은동가게에는 은평구 토박이가 추천하는 단골집은 물론 지역 상점가 정보가 담긴 지도가 있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은동가게에는 대왕 카스텔라 전문점인 ‘치즈당’과 커피로 유명한 ‘YM 커피 하우스’,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유명해 청소년에게 인기를 끄는 ‘솥뚜껑 삼겹살’과 탕수육만 파는 ‘탕슉’ 등 지역 맛집 정보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은평구는 ‘빵지순례’(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순례’에 빗댄 말)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에 숨은 빵집도 함께 알리고 있다. 역촌동 주택가에 있는 ‘볕뉘’와 구산동 및 역촌동에 매장이 있는 ‘쿠아레비’ 등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대체 공휴일로 설 연휴가 굉장히 길어졌지만, 집에서 쉬는 걸 선호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가까운 곳으로 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면 침체된 경기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역시 이화여대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을 발행했다. 행복상점은 이대 상권의 특색 있는 가게를 알리는 12쪽 분량의 작은 책자다. 혼자 밥 먹기 좋은 식당, 보정을 잘하는 사진관, 가성비 좋은 분식집 등 이대 상권을 소개하는 내용과 이대생이 직접 먹어 보고 추천하는 맛집,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의 이야기와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문구는 행복상점을 이대 상권 내 상점을 비롯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와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구청 누리집에도 올려 관광객 참여를 이끌고 있다. 중구는 ‘힙당동’과 ‘힙지로’(힙한 신당동과 을지로)로 불리는 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한 관광 코스 ‘플레이맵’을 제작해 공유 중이다. 플레이맵에는 신당동과 을지로의 매력이 담긴 테마별 관광 코스가 담겼다. 신당동의 경우 지역을 상징하는 떡볶이 골목에서 시작해 서울 최초의 모노레일인 대현산 배수지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남산자락숲길을 체험하는 내용 등이다. 을지로는 허준이 환자를 치료하고 약재를 보관하던 국립의료기관 ‘혜민서’를 개조한 카페인 ‘커피한약방’과 미술 작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아트쉬프트’ 등을 소개한다. 중구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강서구도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 중이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주요 관광지와 축제, 숙박시설과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에는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됐다.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뒷면은 앞면에 있는 정보를 주제별로 구체화했다. 지역 축제와 역사 유적, 문화 탐방과 자연경관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이 담겼다.
  •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지난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저출생’이었다.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이 앞다퉈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국가소멸의 위기라고 진단할 정도로 암울한 전망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산율 반등 소식은 마치 새해 선물과도 같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7개월간 서울의 출생아가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했고, 출생아 수의 선행지수라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24.1% 증가했다. 서울의 출생아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새해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도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가족실장으로서 수치로 증명되는 이러한 결과들은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울여 온 서울시의 노력에 대한 성적표처럼 느껴져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의 원인은 복잡ㆍ다양한 만큼 개별적인 정책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주거나 일·생활 균형같이 출산 전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로 지원한다. 오 시장도 2년 연속 새해 일정으로 새해 첫둥이와 양육자를 축하하며 남다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전국화를 견인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과 횟수제한 폐지, 조부모 돌봄수당으로 잘 알려진 서울형 아이돌봄비, 3년간 50만명 가까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상품이다.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올 한 해 총 3조 2000억원을 투입, 신규 사업을 속속 론칭하고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은 확대해 저출생 반등의 흐름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결혼ㆍ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자녀출산 무주택가구에 2년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과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그동안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소상공인의 출산ㆍ육아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 대체인력, 휴업 시 고정비 등을 지원하는 3종세트를 시작하고 나홀로 사장님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의 결혼준비 및 살림장만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지난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연 4회 열려 더 많은 청년들이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길었던 저출생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합계출산율은 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다행인 건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던 사회적 분위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저출생 극복은 장기전이다. 서울시는 희망적인 흐름이 계속되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탄생응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 곰 사육 ‘불가’, 비둘기에 먹이 주면 ‘과태료’

    곰 사육 ‘불가’, 비둘기에 먹이 주면 ‘과태료’

    앞으로 국내에서 곰 사육이 전면 금지된다. 집비둘기 등에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낼 수도 있다. 환경부는 23일 사육 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법률’(야생생물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개정된 야생생물법은 곰 소유·사육·증식을 금지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누구든지 사육 곰을 사육할 수 없게 된다. 기존 사육 곰이 관람 또는 학술 연구 목적으로 용도가 변경돼도 서식지 외 보전기관, 사육 곰 보호시설, 생물자원 보전시설과 동물원 등 정해진 시설에서만 사육이 가능하다. 기존 곰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다만 곰 사육 농가는 곰 탈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수습하고 질병 발생 시 수의사 진료를 거치도록 했는데 위반 횟수에 따라 100만∼2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자가 사육 곰 보호시설을 운영하려면 기준에 맞게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환경부에 등록하도록 했다. 위탁은 국립공원공단과 국립생태원 등에서 가능하다.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집비둘기 등 유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매길 수 있게 근거도 마련됐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농업·임업·어업뿐 아니라 도심까지 확대되면서 도심지·주택가 등에서 발생하는 차량·건물 등의 부식 및 파손 예방 등을 위한 시설 설치도 지원이 가능해진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사육 곰 종식의 이행 기반 및 까마귀·비둘기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번엔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서 또 산불 터졌다

    이번엔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서 또 산불 터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로 여의도 면적(4.5㎢)의 25배 가까운 110㎢ 이상이 소실된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부에서 산불 세 건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라일락 산불’과 ‘팔라 산불’은 1시간 차이로 발생했으며 이미 100에이커(0.4㎢)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새로운 산불 중 가장 규모가 큰 라일락 산불의 경우 진화율이 10%에 불과하다. 또 다른 ‘리버뷰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해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라일락 산불 주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 LA 화재를 부추겼던 국지성 돌풍인 ‘샌타애나’가 예보돼 우려가 더욱 커졌다. LA 기상청에 따르면, 새로운 산불이 난 샌디에이고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다가오고 있으며, 풍속은 최대 시속 9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상학자인 앤드류 로크는 AP통신에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은 화마가 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해 특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 대변인은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이 진화선을 뚫고 확산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1일 오전 기준 팰리세이즈 산불 진화율은 63%, 이튼 화재는 89% 정도다. LA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27명에 달한다. 한편,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승리 집회 연설에서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캘리포니아 산불 대응을 비판하며 이번 주 LA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LA를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재건하겠다”면서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건축업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 개최 예정인 LA 올림픽을 거론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이벤트이자 애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발생 [포착]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발생 [포착]

    지난 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로 여의도 면적(4.5㎢)의 25배 가까운 110㎢ 이상이 소실된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부에서 산불 세 건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라일락 산불’과 ‘팔라 산불’은 1시간 차이로 발생했으며 이미 100에이커(0.4㎢)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새로운 산불 중 가장 규모가 큰 라일락 산불의 경우 진화율이 10%에 불과하다. 또 다른 ‘리버뷰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해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라일락 산불 주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 LA 화재를 부추겼던 국지성 돌풍인 ‘샌타애나’가 예보돼 우려가 더욱 커졌다. LA 기상청에 따르면, 새로운 산불이 난 샌디에이고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다가오고 있으며, 풍속은 최대 시속 9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상학자인 앤드류 로크는 AP통신에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은 화마가 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해 특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 대변인은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이 진화선을 뚫고 확산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1일 오전 기준 팰리세이즈 산불 진화율은 63%, 이튼 화재는 89% 정도다. LA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27명에 달한다. 한편,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승리 집회 연설에서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캘리포니아 산불 대응을 비판하며 이번 주 LA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LA를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재건하겠다”면서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건축업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 개최 예정인 LA 올림픽을 거론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이벤트이자 애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설에도 ‘든든한 내편 중구’…연휴 맞아 종합 대책 추진

    설에도 ‘든든한 내편 중구’…연휴 맞아 종합 대책 추진

    서울 중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민생과 교통, 안전과 생활,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 주민 약 3980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성금 등을 활용한 소외계층 명절 나기와 저소득 장애인 및 결식아동 급식 등도 지원한다. 여기에 ‘나눔캠페인’도 진행한다.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나눠주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2025 희망마차 설날 맞이 나눔축제’를 통해 취약계층 400명에게 식료품도 지원한다.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서울역과 남대문, 쪽방촌은 순찰을 강화한다. 노숙인 응급구호 상담반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신중앙시장과 신중부시장,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에서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과 가격 표시제 준수를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건설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구민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 설 연휴 기간 중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택시 승차 거부와 호객 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 이틀간 서울역 부근에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지하철역·백화점·대규모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를 중점적으로 단속해 원활한 차량 통행을 도모한다. 구 관계자는 “보도와 횡단보도 등 절대주정차 금지 구간과 2열 주차와 같이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통시장 주변과 주택가 골목길 등은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한파대책본부, 제설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화재와 각종 재난 및 한파, 폭설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도로와 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사고도 예방한다. 명절 연휴 동안 주민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30일 저녁 7시 이후부터 배출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와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해 명동·동대문 등 집중 방문지역과 청소 취약지역 등에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도 마련했다.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안내와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적, 설 앞두고 취약층에 구호품

    한적, 설 앞두고 취약층에 구호품

    설 연휴를 앞둔 21일 오전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주택가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품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영양밥 세트 등으로 구성된 52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1940가구에 전달했다. 부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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