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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쌍둥이 700쌍’ 모여 이색문화제

    지난 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는 ‘쌍둥이 문화제’ 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돌을 맞은 이 행사는 ‘함께 올림픽을 기념하고 계절을 즐기자’(雙星迎奥运,欢聚庆佳节)라는 주제로 총 700여쌍의 쌍둥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대형 레드카펫을 준비한 주최측 관계자는 “이 레드카펫은 행사에 참가하는 쌍둥이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스타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행사장에는 대규모의 무대가 마련돼 장기자랑을 신청한 60여쌍의 쌍둥이들이 마음껏 끼를 펼쳤다. 이 문화제에 처음 참가한 궈펑·화(郭峰·华)형제는 “평소에는 주변에 쌍둥이가 많지 않아서 소외감을 느꼈었다.”며 “이렇게 많은 쌍둥이, 세 쌍둥이들이 모인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참가자 중 최고령 쌍둥이는 68세의 할머니, 최연소 쌍둥이는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신생아”라고 전한 뒤 “참가자 대부분은 베이징에 사는 쌍둥이들이며 약 30여쌍 정도만 허베이(河北), 산둥(山東)등지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m 세계에서 가장 큰 야광구슬 中서 공개

    세계에서 가장 큰 야광구슬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윈난(云南)성의 한 광부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야광구슬은 지름 1.6m, 무게 6.2t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윈난성 문화부 관계자는 “이 야광구슬은 발광성질을 가진 형석(螢石, 투명 또는 반투명하며 여러 가지 빛깔을 띄는 광물)에 속하는 돌”이라고 설명한 뒤 “이처럼 큰 형석은 흔치 않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균열도 없다.”고 전했다. 이 돌은 발견 당시 무게가 7t이 넘는 천연적인 형태였으나 이를 세공하여 현재와 같은 원형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광구슬’의 이름으로 기네스 기록에도 오른 이 야광구슬은 1일(오늘)부터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2007 중국시안골동예술품박람회’(2007年中国西安古玩艺术精品博览会)에서 전시된다. 주최측은 이 구슬의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 전시장 바닥을 상하게 할 것을 우려, 전시기간동안 외부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밤이 되면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어두운 밤에 빛나는 거대 야광구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 속이 더 탔어요”

    “제 속이 더 탔어요”

    “당초보다 짧아진 공연이라 아쉽지만 팬들을 만나게 돼 기뻐요.”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결국 팬들 앞에 선다. 김연아가 나서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를 주관했던 현대카드측은 14일 오후 “김연아가 16일 오후 3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새 프로그램인 ‘Once upon a drea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4월 일본 갈라쇼에서 한 차례 공연했던 ‘Just a girl’은 연기하지 않는다. 김연아는 이날 한 차례뿐인 공연 전후로 현장에서 팬미팅도 가진다. 당초 김연아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갈라쇼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안도 미키(일본)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53분쯤 방수용 모르타르 작업을 하던 공연장인 목동링크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 지붕의 절반을 태웠다. 이 바람에 주최측은 경기장 안전을 위해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입장권 환불도 약속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김연아는 갈라쇼 취소 직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번 쇼가 불발돼 너무 아쉽다. 선수들과 주최측 관계자 모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팬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새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자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매일 유지해야 하는 빙판에서의 리듬감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당장 연습할 수 있는 빙상장을 물색하는 데 고심했다.”면서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16일 약식 공연을 최종 확정했다. 비록 축소된 공연이지만 김연아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다음주 국정홍보처 홍보대사 위촉식과 CF촬영을 마친 뒤 예정대로 오는 20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11월 그랑프리 중국대회와 러시아대회에 대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국 인라인 로드트랙대회 안산서

    전국 인라인 로드트랙 경기대회가 다음달 8일 경기도 안산시 광덕로 가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산시 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대회는 청년부(21∼30세), 장년부(31∼40세), 실버부(41∼50세), 골든부(51세 이상), 동호회 대항 릴레이, 초등부, 중학부 등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학생부 대회 참가자는 손목, 팔꿈치,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헬멧을 써야 하며, 일반부도 헬멧을 쓰지 않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일반부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걷힌 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美 대선후보·유권자 대화 서비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업체인 마이스페이스와 세계적인 음악전문 채널 MTV가 미 대선 후보들과 유권자들간의 실시간 쌍방향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CNN과 유튜브가 선보였던 유권자의 질문을 녹화한 뒤 후보자의 대답을 듣는 ’비디오 대화’ 방식에 비해 한단계 더 진화한 형태이다. 후보자가 한명씩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대학을 직접 방문해 그들과 직접 대화를 갖는 동안 유권자들은 마이스페이스를 접속하거나 MTV를 시청하면서 쪽지, 이메일, 문자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그들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화에는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 루디 줄리아니, 미트 롬니 등 양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첫대화는 9월27일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존 에드워즈가 출연해 첫 예비선거가 치러질 뉴햄프셔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유권자들이 알맞은 질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치 전문가와 MTV 뉴스 통신원들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마이스페이스의 제프 버만 국장은 “이번 대화는 첫 예비선거가 열리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의 실질적인 민심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언 로웨 MTV 부사장도 “이번 행사가 진정한 디지털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견해를 표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영업신청 당일 졸속 허가

    일가족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이동식 놀이공원(월드카니발)의 허가서가 구청에 신청된 당일에 허가돼 허가 처리과정이 허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곤돌라 추락 사고가 ‘기계 결함’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월드카니발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5시25분쯤 영도구 동삼동 이동식 놀이공원에서 회전 관람차의 곤돌라가 뒤집히면서 발생, 할머니와 며느리, 손자, 손녀 등 나들이 일가족 5명이 추락해 숨졌다. 14일 행사 관할 구청인 부산 영도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월드카니발측이 영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오후 허가(종합유원시설업)를 내줬으며 업체는 곧바로 영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허가 관청인 영도구청은 “당시 안전점검 기관인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가 3,4일 전인 지난달 20일 전후해 시설물 안전 검사를 해갔으며 공교롭게도 이날 구청으로 ‘적합’ 통보를 해와 오후에 영업 허가증을 내줬다.”고 해명했다. 구청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업체와 구청 간의 결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월드카니발측은 행사에 앞서 구청에 지역발전 장학금 명목으로 10만달러를 무상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사고가 나기 전부터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글이 잇따랐으나 영도구청은 이동시설이라는 이유로 한차례도 안전점검을 하지 않았다. 월드카니발 주최측은 기계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로 구성된 ‘월드카니발 부산 비상대책위’는 곤돌라의 기계적 결함이 원인이 돼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당시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거나 관람차 아래에서 근무하다 코앞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했던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들은 심각한 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다. 아르바이트생 김모(18·대학 1년)양 등 4명은 음식을 먹지 못한 채 헛소리를 하는 등 정신적 공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힘’의 여신 비너스 새달 방한

    윔블던을 제패한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7)가 한국에 온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새달 22∼30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4회 대회에 세계 14위인 윌리엄스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또 “랭킹 35위의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도 함께 대회에 출전, 윌리엄스와 대회 최강의 스트로크 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WTA가 서비스와 스트로크, 발리 등 각종 샷의 파워를 자체 측정한 ‘파워지수’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선수.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시속 206㎞의 서비스를 터뜨려 여자선수 가운데 신기록을 세웠고,2주 전 애큐라클래식에서는 평균 샷 속도 152㎞로 파워지수 정상을 꿰찼다. 주최측은 코트 주변에 스피드건을 설치,‘광서버’들의 속도를 측정하고 WTA 홈페이지에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종교계 “생명·평화운동 자성”

    종교계 “생명·평화운동 자성”

    ‘지금 종교계의 큰 화두는 생명.’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종교계에서 ‘생명’과 ‘평화’라는 쉽지 않은 화두를 풀어내려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생명평화결사가 10일 오후 3시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마련하는 공개토론회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서 천주교가 주관하는 ‘천주교 생명수호대회’. 모두 주제 자체가 첨예한데다 참석인사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거창 토론회가 확산되는 생명·평화운동의 현주소를 평가, 반성하는 공개토론장이라면 천주교계의 생명수호대회는 생명 평화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적극적인 실천 다짐으로 눈길을 끈다. ●생명·평화 운동의 개인 역량 되찾기-거창 토론회 전국을 돌며 생명, 평화 인식을 세상에 심는 탁발순례 중인 ‘생명평화결사’회원들이 자신들의 위상과 행동을 되돌아보기 위한 반성의 자리. 세상에 생명과 평화를 강조하는 다양한 목소리와 행동이 많지만 아프간 피랍사태를 계기로 과연 이같은 것들이 사회 전체와 개인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일반인 앞에서 냉철하게 심판받자는 뜻에서 마련,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가장 큰 관심부분은 진보적 논조로 주목받고 있는 김규항(‘고래가 그랬어’발행인)씨가 이 생명평화결사 실행위원 9명에게 비판의 화살을 거침없이 쏜다는 점이다. 도법(탁발순례단장) 스님을 비롯해 황대권(작가·생태운동가), 이병철(시인·전국귀농운동본부 상임대표), 정해숙(초대 전교조 위원장), 김경일(성공회 신부), 박두규(시인·교사), 김민해(목사·월간 ‘풍경소리’발행인), 박소정(순천YMCA이사장), 김귀옥(교사)씨 등 9명이 김씨의 질문과 비판을 받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명평화결사의 탁발순례를 비롯해 여러 생명 평화운동의 허와 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진 목사(광주 미래에서온교회 담임·생명평화결사 문화홍보위원장)는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의 생명평화운동은 개인을 종교권력·정치권력·시민권력 앞에서 자유롭도록 도와야 하는데 거꾸로 이같은 권력들에 함몰되어가고 있다.”며 “개인이 슬로건식 생명 평화의 기치아래 끌려가는 게 아니라 개인이 주체가 되는 생명 평화운동의 방향을 찾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당연히 아프간 피랍사태도 빠지지 않을 전망.‘한국 개신교 교회들의 배타적 선교가 오히려 사람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생존권 침입의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첨예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생명문화 건설에 동참을” 천주교 생명수호대회 천주교계가 작심하고 준비한 대규모 생명 수호대회. 주교회의가 주최하고, 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공동주관,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사제단과 신자 국회의원,7대 종단 대표, 정부 관계자, 일반신자 등 6000여명이 참석한다. 외부인들은 주최측이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권고(회칙‘생명의 복음’)를 따라 ‘생명을 사랑하는 선의의 사람들’을 초대한 것이다. 행사는 핵심사안인 ‘배아도 인간’임을 천명하면서 생명경시 풍조에 정면 대응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낙태를 합법화한 것’으로 받아들여 모자보건법 제14조의 개정을 거듭 촉구한다.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단이 공동 집전하는 생명수호 미사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촛불행렬과 묵주기도가 이어진다.24일부터 9월1일까지 전국 본당에서는 미사마다 ‘생명수호대회 9일 기도’를 봉헌, 관심과 참여를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中 - 日 ‘스포츠 충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스포츠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충돌’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축구팀 초청 토너먼트 중국·일본전에서 양측 관중들이 20여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 치러진 경기에는 5만여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중국 관중들은 중국팀의 선전으로 크게 고무됐다. 응원 함성이 시종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관중들의 자발적인 파도타기 응원도 펼쳐지는 등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졌다. 일부는 일본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일본쪽 관중들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일장기를 스탠드에 걸어놓고 ‘닛폰’을 외치며 맞응원을 펼쳤다. 분위기가 점차 달아올랐고, 급기야 4∼5명의 일본 관중과 일부 중국 관중 사이에서 시비가 발생했다. 공안이 긴급 투입돼 충돌은 무마됐으나 일본 관중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안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경비를 서는 가운데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시 양측 관중 사이에 시비가 일었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중국 관중들이 일본 관람석쪽의 출입구를 막고 나서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관중들은 일본 관중들이 나올 출입구로 몰려가 입구를 막은 채 오성홍기를 흔들며 국가를 부르고 반일 구호를 외쳤고 이 군중은 순식간에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중국 관중들은 공안들의 질서유지 요청에 따라 20분 뒤 자발적으로 출입구 봉쇄를 풀고 해산, 큰 불상사를 낳지는 않았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도쿠시마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타이완 국가가 3차례 연주돼 중국 팀의 거센 항의를 불러왔다. 중국은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엄중 항의할 정도로 격앙됐다. 타이완은 `차이니스 타이베이(中華臺北)´ 명의로 대회에 참가했으며,3차례에 걸친 농구 경기 시작 전에 타이완 국가가 연주됐다. 주최측은 타이완측이 제시한 테이프를 확인하지 못해 일어난 실수라고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태가 ‘중·일 공동성명’ 내용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한 뒤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1972년 수교를 앞두고 작성된 중·일 공동성명은 “타이완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분리될 수 없는 영토의 일부분이며, 일본 정부는 중국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에 일본 아시아선수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농구연맹이 공식적인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jj@seoul.co.kr
  • 오초아 한국 온다

    여자골프 세계 1위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가 한국에 온다. 오는 10월19일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주최측은 30일 오초아 등 세계 톱랭커들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챙기며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올해도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사이베이스클래식, 웨그먼스 클래식 등을 제패한 새로운 골프 여제다. 이 대회엔 오초아 외에 LPGA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US여자오픈을 제패한 크리스티 커(미국),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러나 6회째인 이 대회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외국인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았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 등 스타들도 한국선수들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국내에선 올 국내대회 4승을 챙긴 신지애(하이마트)를 비롯해 지은희(캘러웨이), 안선주(하이마트) 등 ‘영파워’들이 수성에 나선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콘타도르, 뇌출혈 딛고 ‘투르 드 프랑스’ 우승신화 이루다

    “병원 침대에 누워 암스트롱의 자서전을 읽고 병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도로일주경기인 사이클 ‘투르 드 프랑스’가 올해도 영웅을 탄생시켰다. 스페인의 알베르토 콘타도르(25·디스커버리채널)다. 그는 30일 종합집계에서 91시간26초로 호주의 카델 에반스(30·프레딕토르-로토)를 2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자만의 영예인 ‘옐로 저지’를 입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가 94번째 챔피언으로 돌아온 것. 그는 “죽음을 이기는 방법을 알 수 없지만 암스트롱은 나의 모범이다. 당시에는 미칠 것 같았다. 돌아와서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환상적이다. 수술은 몸에 상처를 남겼지만 이 순간을 더 잘 음미하게 만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환암을 이겨내고 대회에서 7년(1999∼2005년) 연속 우승,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랜스 암스트롱(미국)을 연상하게 한다. 콘타도르는 2004년 ‘투르 드 아스투리아스’에서 충돌 사고로 뇌출혈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다. 선천성 동맥 이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웠지만 몇시간에 걸쳐 거대한 핏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 끝에 기적처럼 살아났다. 그는 병원에 누워 암스트롱의 자서전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를 읽으며 용기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동병상련인지 암스트롱도 그의 후원자를 자처했다. 암스트롱은 산악구간 전문인 콘타도르가 종합우승의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지난 29일 제19구간 개인 독주 때 차를 타고 따라가며 그를 응원했다. 암스트롱은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계속 치켜세웠다. 콘타도르는 자신의 목표였던 25세 이하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화이트 저지’도 입었다.1997년 24세였던 얀 울리히(독일)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젊은 선수로 기록됐다. 스페인 출신으로는 5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미겔 인두라인 이후 12년 만.23초차 우승은 104년 역사상 두번째로 적은 간발의 차이.1989년 그렉 르몽(미국)이 7초차로 우승한 게 첫 번째. 대회 주최측도 콘타도르의 우승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간 선두인 덴마크의 미샤엘 라스무센(33·라보뱅크)이 약물 의혹으로 팀에서 퇴출되는 등 도핑 파문으로 실추된 명예를 그의 인간승리 드라마 덕에 그나마 덮게 됐다.23일 동안 3553.9㎞를 주파,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 때문에 도핑 파문과 영웅 탄생의 양면성을 드러내온 투르 드 프랑스가 내년에는 어떤 드라마를 연출할지 벌써 기다려진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바지 소송’ 한인 돕기 칵테일 파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5400만달러(약 500억원)를 물어내라는 ‘바지 소송’에 휘말린 한인 세탁업주 정진남(60)씨 가족을 돕기 위한 칵테일 파티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 건물에서 열렸다. 10만달러로 추산되는 정씨의 법률비용 부담을 덜어주려고 미국 전역에서 모인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6만 4000달러 이상을 모았다. 정씨는 세탁물로 맡긴 바지 한벌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로이 피어슨 워싱턴 행정심판소 판사로부터 54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에 휘말렸다가 지난달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그러나 정씨 가족은 피어슨 판사가 판결에 불복하고 있는 데다 1심 재판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졌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는 문제의 바지가 전시됐으며 몇몇 참석자들은 이 바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정씨 역시 행사장에 나와 자신을 돕겠다고 나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씨측 변호인 크리스 매닝 변호사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씨 부부가 아마도 파산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국 상공회의소 법률개혁협회의 리사 리카드 회장은 “정씨 부부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고 하지만 소송 한번에 모든 것이 멈춰 버렸다.”며 “정씨의 사례는 기업활동의 자유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주최측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목표로 삼는 불공정한 소송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며 “자유 기업가 정신이 우리의 표상”이라고 역설했다. 매닝 변호사는 만약 법원이 피어슨 판사 측에서 법률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정씨측의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정씨 가족의 생활비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금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dawn@seoul.co.kr
  • “’짝퉁’, ‘진짜상품’ 이렇게 다르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가 열렸다. 위조상품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나이키 등 국내외 50여개 유명브랜드의 위조상품과 진품 1천여점이 비교 전시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측인 관세청은 지적재산권 보호절차 및 단속활동을 소개하고 진품찾기 행사, 전시회 소감문 및 UCC공모, 즉석퀴즈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국민들의 위조상품 사용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렸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지재권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반기동안 480건, 1,978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적발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다의 노래 불꽃의 환희

    바다의 노래 불꽃의 환희

    ‘축제 바다가 행사로 물결친다.’ 다음달 초 부산의 각 해수욕장에서 바다축제가 일제히 열려 시내 전체가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시내 곳곳의 해수욕장엔 크고 작은 이색 행사가 진행되고, 해변가엔 가족과 연인의 발길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댈 전망이다. 해수욕 등 바다 정취와 행사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부산으로 몰려오는 것도 이때의 풍경이다.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1∼8일 ‘제12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로 정했다. 개막 행사는 다음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한여름 얼음조각 전시 등 이색 체험행사 8월1일 오후 8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올해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해군군악대의 개막 연주에 이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배틀, 리썅, 럼블피쉬, 김장훈, 린 등과 박현빈, 김수희 박상철, 양지원 등 성인 가요 가수들이 출연해 개막 공연을 갖는다. 축하공연에 이어 해운대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아 개막 행사는 절정을 이룬다. 올해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기업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관광객이 직접 바다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다. 8월4일부터 6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머퍼니랜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여름바다를 찾은 관광객이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주요 행사로는 비치 기네스 대회(자동차 많이 타기) ▲초대형 수박화채 만들기(초대형 얼음 화채그릇 조각 퍼포먼스 등) ▲아이스 체험존(얼음조각 전시, 얼음의자 체험, 물풍선 던지기, 포토존 등)▲서머 오픈 스테이지(비치 패션쇼, 밸리댄스 공연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바다축제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3∼30일.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현인 가요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록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치 국제록페스티벌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4∼5일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4개국 17개 록 아티스트가 참가해 록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노브레인, 크라잉넛, 내 귀에 도청장치, 김종서 밴드 등 한국팀을 포함해 LA건스(미국), 도쿄스카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일본), 핏 테오(말레이시아) 등 세계의 뮤지선들이 참여한다. 전국 최고의 가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현인가요제’도 송도해수욕장(4∼5일)에서 열린다.4일 전야제에는 예선 통과자 18명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본선(5일)에서는 현철, 전영록, 강타, 천상지희, 최유나, 정다운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오는 31일부터 1주일간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해변무용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8월3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야외공연)에서 4일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8월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한·중·일 어린이 요트경기대회’가 열리고 5일에는 ‘부산컵 요트레이스’가 진행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포항 국제불빛축제 이달 28일부터 시간당 4만여발의 불꽃이 쏟아지는 국내 최대의 불꽃 쇼인 ‘제 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8일 경북 포항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행사는 9일간 계속된다.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마련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28일(북부해수욕장)과 8월4일(형산강 둔치) 두차례에 걸쳐 펼쳐질 ‘국제뮤직 불빛쇼’다. ●한국, 일본, 포르투갈 8만발 불꽃쇼 일본, 포르투갈, 한국 등 3개국 대표단이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의 리듬과 불꽃이 어울리는 총 8만발의 불꽃을 쏘아올린다. 일본팀은 정교하고 선명한 불꽃을, 포르투갈은 ‘물과 불’을 테마로, 한국팀은 소리의 움직임을 형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축제기간에 포항시내와 공단을 잇는 형산교 아래 형산강 둔치에서는 309개의 등이 매일 밤(오후 8시30분∼다음날 오전 1시) 강물 위를 밝히는 ‘형산강 등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해병동우회가 마련하는 해병문화축제와 포항물회 및 특산품을 알리는 바다음식축제, 바다국제연극제, 전국대학생 록 페스티벌, 해변가요제,7080콘서트 등이 열린다. 체험 행사인 ‘두껍아 두껍아’ 모래성 쌓기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MTB대회,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도 열린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에 가족과 함께 오면 잊을 수 없는 가슴 벅찬 불빛 쇼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천 세계타악축제 새달 2일부터 경남 사천의 세계타악축제는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색 행사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천시 대방동 실안에서 열린다. 매일 밤 8시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서 시작되는 ‘두드림의 향연’은 11시까지 이어져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실안은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창선·삼천포대교 끝자락으로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명소다. 해질녘 실안의 바다 풍경은 점점이 떠 있는 섬과 죽방렴(竹防簾)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브라질, 가나 등 9개국 11개 타악팀의 아우성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브라질, 타이완, 일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가나 등 9개국에서 11개 타악팀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세트 드럼의 신동이라 불리는 미국의 ‘토머스 랭’, 브라질 삼바타악의 대부 ‘두두투치’, 발레와 마임·타악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시에 카멜레옹’,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유일의 대나무 타악기 연주그룹 ‘사트리야 부다야, 국내 최정상의 예인그룹 ‘중앙타악연희단’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한밤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리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내 한복판 흥겨운 게릴라 공연 개막날에서는 전 출연자들이 나와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다.3일에는 사천 관내 풍물단체가 참여, 타악 본고장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향토 풍물 한마당이 열린다.4일과 5일에는 국내 최고의 타악팀을 가리는 전국 타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전통타악과 창작타악, 서양타악 등을 총괄적으로 겨루는 경연장이다. 주최측은 축제기간에 세계타악기 전시 및 체험학습관을 열어 세계 60개국 1000여점의 타악기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도 마련한다. 사천시내 한복판에서는 ‘게릴라 공연’도 열려 축제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피서객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김수영 사천시장은 “세계타악축제는 두드림의 감동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라고 자랑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中네티즌 “미스홍콩 너무 못생겼다”

    中네티즌 “미스홍콩 너무 못생겼다”

    홍콩인들 사이에서 최근 선발된 미스 홍콩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미스홍콩선발대회에서 23세의 청카이(張嘉兒)가 올해 ‘미스 홍콩’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미스 홍콩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장 서툰 미스 홍콩이다”, ‘얼굴이 너무 크다”, “다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심하게는 “미스 새끼 돼지”라는 별명까지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의혹설까지 불거지는 상태. 한 홍콩 네티즌은 행사를 주최환 홍콩 무선전시(TVB)와 심사위원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는 “뒷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 심사위원에게 흑막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그 증거로 사회자를 들었다. 실제로 MC를 맡았던 쳉지웨이(증지위)는 당시 결과를 발표하며 꽤 놀라는 눈치였다. 또 대회 후 “청카이를 후보로 선택한 심사위원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주최측도 당황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선 청카이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내가 뽑혔기 때문에 누가 어떤 말을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심사위원이 선택한 것은 바로 나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미스 홍콩이 되고 난 후 너무 바빠져서 인터넷을 확인해 본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고재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은나노 이용 살균 안전모 “신기하네”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은나노 이용 살균 안전모 “신기하네”

    ‘나도 넘버원이 될 수 있다.’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장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늘부터 6일까지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주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행사’에서다. ●15개국 200개 업체 참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제안전기기 전시회다. 행사장내 태평양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들의 기발하고도 효과만점의 안전기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15개국의 2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1만여점의 최신 안전장비를 선보인다. 은나노 입자를 적용해 악취와 살균작용이 뛰어난 안전모, 통기시스템을 적용해 걸을 때마다 땀과 열을 배출하는 안전화 등은 주목을 끌 만하다. 또 가정이나 일터에서 간단히 가스누출을 탐지할 수 있는 가스검지기, 장시간 서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족압분포 측정기도 나온다. 특히 갑작스런 호흡곤란, 심장발작, 감전, 물놀이 사고 등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0분간 산소 공급이 가능한 응급구호용 산소공급기 등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갖가지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보건’,‘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안전정책 전략’ 등은 특히 관심을 모을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 등 토론 오늘 오후 1시 코엑스 콘퍼런스센터 330호에서 열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보건’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선진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보건활동 동향, 일본의 지속가능 경영현황과 안전보건활동, 산업안전보건의 역할과 전망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내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안전정책 전략’세미나에서는 산재 사고로 인한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 영향 등 2030년까지 재해율 0.24%로 낮추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된다. 최근 각국별로 관심을 끌고 있는 화학물질에 의한 신종 직업병이나 석면 등에 대처하기 위한 ‘유해물질 유해성 정보전달 체계의 국제적 동향’과 ‘지속 가능한 석면관리대책 및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토론회도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산업 안전의 수준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일에 앞서 안전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비 LA공연 전격 취소

    가수 비(25·본명 정지훈)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이 개막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갑작스레 취소됐다. 비의 월드투어 기획제작사인 스타엠측은 지난 30일 오후 8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국내에서 공수해 간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시 전기 및 소방 규정에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는 안전담당관의 통보에 따라 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비는 공연 취소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현지 프로덕션과 프로모터들이 결국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LA공연의 경우 기획사가 부도나면서 조명업체가 철수하는 일까지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주최측의 잘못으로 돌렸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美 최대 카레이스 국내 첫 중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카레이서로 변신한 톰 크루즈가 화려한 질주를 선보였던 자동차 경주대회가 바로 나스카(NASCAR)이다. 스포츠 케이블 채널 Xports는 28일 오후 8시30분에 `나스카 삼성500´ 대회를 위성녹화 중계방송한다. 나스카는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로 삼성전자가 단독 후원한다. 나스카는 미국에서 슈퍼볼과 쌍벽을 이룰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7500만명을 고정 팬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중계방송 시청자는 1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삼성500 나스카가 열리는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는 경주장 부지가 180만평으로 잠실 주경기장의 5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관람석만 해도 23만석에 이르지만, 이번 대회에는 30만명 가까운 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엑스포츠는 올 시즌 초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CJ 수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중계하기 시작한 데 이어, 미국의 나스카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뮬러 경주인 `챔프카 월드시리즈´를 매주 목·금요일 오후 9시에 편성했다.그동안 F1(Formula 1)이나 독일의 DTM, 미국 챔프카 등은 소개된 적이 있지만 나스카가 국내에 본격 중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엑스포츠 장재석 PD는 “이제 한국도 자동차 생산 대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모터스포츠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 등 대기업이 국내 카레이스에도 적극적으로 스폰서로 나설 수 있는 자동차경주가 절실하다는 생각에서 나스카를 중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마르크스로 자본주의 모순 극복하기

    마르크스로 자본주의 모순 극복하기

    “마르크스주의만이 여전히 대안이다.” 1980년대 사회주의권이 몰락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학계를 중심으로 마르크스주의 연구가 한창이다. 극단적인 양극화의 시대에 마르크스주의는 ‘과거의 이론’‘절망의 이론’이 아닌,‘현재의 이론’‘희망의 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본주의 독주 시대에 자본주의에 패퇴한 이론이 다시 주목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시대의 역설인지도 모른다. 제3회 ‘맑스(마르크스)코뮤날레’가 28일부터 3일간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다.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맑스코뮤날레는 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흩어진 국내 좌파 학자들의 최대 구심점이다. 집행부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18개 단체 120여명이 참가할 만큼 규모가 커졌고, 문제 제기도 공세적이다. 김수행(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조직위 상임대표는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1회 대회의 주제는 ‘지구화시대 맑스의 현재성’이었다. 마르크스 사상의 현실 적합성을 묻는 방어적 성격이 강했다.2005년 2회 대회 때는 ‘맑스, 왜 희망인가.’라며 마르크스에게서 희망을 찾는 단계로 발전했다. 올해의 주제는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 사회갈등 치유에 취약한 자본주의 극복 의지를 담았다. 이같은 자신감의 근거는 현 시대가 내포한 모순 자체에 있다. 강내희(중앙대 영문학과 교수)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한·미 FTA가 타결되고 미국식 신자유주의 전면화로 사회 불평등이 극도로 심화되는 원년”이라면서 “마르크스주의를 통하지 않고서는 대안을 모색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주최측은 코뮤날레가 주목하는 것은 ‘과거의 마르크스’가 아닌 ‘오늘의 마르크스’ ‘다시 쓴 마르크스’라면서 마르크스에 대한 교조적 독해를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상황에 맞는 사회주의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자본·지대 소득을 폐기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기본 소득을 연령별로 균등 분배하자.”(곽노완 교수),“연기금을 활용해 노동자들의 기업 참여를 보장하자.”(정성진 교수)는 등의 구체적 실천 주장을 담은 논문을 발표한다. 김수행 교수는 “국내총생산은 증가하고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넘는데도 돈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은 점점 늘어난다.”면서 “국민 모두가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코뮤날레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비’ 내린 미국공연 법정소송 먹구름

    가수 비(본명 정지훈·25)가 월드투어 미국 공연 취소로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2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비의 하와이 공연 프로모터인 클릭 엔터테인먼트는 21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비와 월드투어 미국 공연 주최측인 스타엠,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등이 하와이 공연 시작전 라이선스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50만 달러를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클릭 엔터테인먼트측 변호사는 “주관사가 공연을 추진할 능력이 아예 없거나 애초부터 돈을 가로챌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는 당초 15일 하와이에서 시작해 19일 애틀랜타,23일 뉴욕,27일 샌프란시스코,30일 로스앤젤레스를 도는 미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의 공연은 현재 30일 LA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며 다른 공연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에 대해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측은 “애초에 공연이 예정돼 있던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 지역의 현지 프로모터들이 손실을 입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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