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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신임 사장에 곽태헌씨

    서울신문 신임 사장에 곽태헌씨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제4차 사추위 회의를 열어 제33대 서울신문사장으로 곽태헌(59)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곽 전 상무는 고려대를 나와 1988년 서울신문 수습 28기로 입사해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곽 전 상무는 다음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 서울신문 신임사장에 곽태헌 선출

    서울신문 신임사장에 곽태헌 선출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는 24일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제 4차 사추위 회의를 열어 제33대 서울신문사장으로 곽태헌(59) 전 서울신문 상무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곽태헌 당선자는 고려대학교를 나와 1988년 서울신문 수습28기로 입사해 정치부장,편집국장,논설실장,상무이사를 역임했다.곽태헌 당선자는 다음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된다.
  • SK이노 친환경 투자 지주사 전환…전기차 배터리 회사 새달 1일 출범

    SK이노 친환경 투자 지주사 전환…전기차 배터리 회사 새달 1일 출범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하는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내달 1일 출범한다. 배터리 사업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은 무서운 속도로 사업을 확대, 성장시키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인 삼성SDI를 따라잡았고, 2위 LG에너지솔루션 추격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을 하는 가칭 ‘SK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하는 가칭 ‘SK E&P㈜’를 신설하고, SK이노베이션을 친환경 투자 지주사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주총에는 주주 74.57%가 참여했고,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지분 8.1%)이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고, 개인주주(22%) 사이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았지만, ㈜SK 등 특수관계인(33.4%)과 SK이노베이션 자사주(10.8%), 외국인·국내기관(26%)의 찬성표를 막지 못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기업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두 개의 신설법인 발행 주식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회사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 배터리 서비스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전담한다. 새 사명은 ‘SK 온(ON)’, ‘SK 배터러리’, ‘SK 넥스트’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새 대표는 지동섭 배터리사업부 사장이 유력하다. 기업 공개(IPO)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보고 있다. SK E&P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한다.
  • 낙하산 논란에… 황현선 전 靑행정관, 한국성장금융 자진 사퇴

    금융 관련 경력이 없는 데도 한국판 뉴딜펀드를 굴리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2본부장에 내정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자진 사퇴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취소했다. 당초 주주총회에서는 황 전 행정관을 2본부장으로 선임하기로 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한국성장금융은 창업·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자 2016년 만들어진 투자 운용 전문기관이다. 황 전 행정관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2본부장에 선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뉴딜펀드 운용·관리를 총괄하는 자리에 금융 경력이 전무한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됐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황 전 행정관은 2017~201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이후 2019년 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를 맡았다.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황 전 행정관 외에도 최근 금융권 요직에 정권 인사들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들은 예정된 주주총회를 취소하는 등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한유진 전 노무현재단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취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에 내정된 장도중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대해서도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노조는 “정권이 최근 ‘무면허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성장금융, 예탁결제원에 이어 주택금융공사에도 낙하산 투하를 준비 중”이라며 “정권 말기에 ‘알박기 낙하산 인사’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독립’ 마지막 문턱 넘었다… 내달 1일 출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독립’ 마지막 문턱 넘었다… 내달 1일 출범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하는 전기차 배터리 회사가 내달 1일 출범한다. 배터리 사업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은 무서운 속도로 사업을 확대, 성장시키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인 삼성SDI를 따라잡았고, 2위 LG에너지솔루션 추격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을 하는 가칭 ‘SK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하는 가칭 ‘SK E&P㈜’를 신설하고, SK이노베이션을 친환경 투자 지주사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주총에는 주주 74.57%가 참여했고,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지분 8.1%)이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고, 개인주주(22%) 사이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았지만, ㈜SK 등 특수관계인(33.4%)과 SK이노베이션 자사주(10.8%), 외국인·국내기관(26%)의 찬성표를 막지 못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기업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두 개의 신설법인 발행 주식을 100% 소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회사 SK배터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 배터리 서비스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전담한다. 새 사명은 ‘SK 온(ON)’, ‘SK 배터러리’, ‘SK 넥스트’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새 대표는 지동섭 배터리사업부 사장이 유력하다. 기업 공개(IPO)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보고 있다. SK E&P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한다.
  • SK계열사 분할·사명 변경… 최태원·최창원식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계열사 분할·사명 변경… 최태원·최창원식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기업분할과 사명변경을 잇달아 추진하며 새 단장에 나섰다. 주력 사업의 중심축을 정체기에 접어든 ‘정유화학·반도체·통신’에서 ‘첨단소재·바이오·친환경·디지털’ 4대 영역으로 이동시키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구조 개편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도 가세하면서 SK그룹의 새판짜기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핵심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물적분할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가칭 ‘SK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하는 ‘SK E&P’로 분할하고, SK이노베이션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배터리 기업 이름 후보로는 특허청에 상표권을 출원한 ‘SK온(ON)’, ‘SK배터러리’, ‘SK넥스트’ 등이 올랐고, 최종 선정 과정에서 새로운 이름이 후보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신설 배터리 법인 수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한 지동섭 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는 내년에 추진한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한다. 존속 회사인 SK텔레콤은 통신기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고, 11월 1일 출범하는 SK스퀘어는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주도한다. SK스퀘어 대표이사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맡는다. 앞으로 통신보다 모빌리티·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그룹 투자전문 지주사 SK㈜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사업을 하는 SK머티리얼즈의 지주사업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SK㈜가 SK머티리얼즈의 사업 일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차 등 미래 첨단소재 투자부문을 SK㈜로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력을 내기 위해서다. 합병 절차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산업용 보일러와 발전 설비를 만들고 전력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공급 사업을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이름은 가칭 ‘SK멀티유틸리티’다. 신소재·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SK케미칼이 다소 이질적인 유틸리티 사업을 떼어내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SK케미칼은 2018년 백신 사업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분할한 바 있다. 최근 SK건설에서 이름을 바꾼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수소공장 등 플랜트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법인 이름은 ‘SK그린에너지’가 거론되지만 아직 미정이다. SK종합화학은 최근 ‘SK지오센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 SK그룹, 최태원·최창원식 미래사업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그룹, 최태원·최창원식 미래사업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기업분할과 사명변경을 잇달아 추진하며 새 단장에 나섰다. 주력 사업의 중심축을 정체기에 접어든 ‘정유화학·반도체·통신’에서 ‘첨단소재·바이오·친환경·디지털’ 4대 영역으로 이동시키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구조 개편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도 가세하면서 SK그룹의 새판짜기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핵심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물적분할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가칭 ‘SK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하는 ‘SK E&P’로 분할하고, SK이노베이션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배터리 기업 이름 후보로는 특허청에 상표권을 출원한 ‘SK온(ON)’, ‘SK배터러리’, ‘SK넥스트’ 등이 올랐고, 최종 선정 과정에서 새로운 이름이 후보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신설 배터리 법인 수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한 지동섭 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는 내년에 추진한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한다. 존속 회사인 SK텔레콤은 통신기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고, 11월 1일 출범하는 SK스퀘어는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주도한다. SK스퀘어 대표이사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맡는다. 앞으로 통신보다 모빌리티·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그룹 투자전문 지주사 SK㈜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사업을 하는 SK머티리얼즈의 지주사업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SK㈜가 SK머티리얼즈의 사업 일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차 등 미래 첨단소재 투자부문을 SK㈜로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력을 내기 위해서다. 합병 절차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산업용 보일러와 발전 설비를 만들고 전력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공급 사업을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이름은 가칭 ‘SK멀티유틸리티’다. 신소재·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SK케미칼이 다소 이질적인 유틸리티 사업을 떼어내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SK케미칼은 2018년 백신 사업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분할한 바 있다. 최근 SK건설에서 이름을 바꾼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수소공장 등 플랜트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법인 이름은 ‘SK그린에너지’가 거론되지만 아직 미정이다. SK종합화학은 최근 ‘SK지오센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 “용의자는 노숙자”…印버스 성폭행·살인 또 일어났다

    “용의자는 노숙자”…印버스 성폭행·살인 또 일어났다

    2012년 뉴델리처럼 버스서 공격당해… 인도에서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14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성폭행 피해자로 추정되는 34세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10일 뭄바이 사키나카 지역의 한 미니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날 숨을 거뒀다. 주차된 버스 안에서 성폭행당한 것으로 보여 경찰은 이 여성이 주차된 버스 안에서 성폭행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모두 노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이 2012년 뉴델리 사건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연일 크게 보도하고 있다. 2012년 사건도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이후 인도 사회에서는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커졌다. 관련 처벌도 강화됐지만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피해자가 대도시의 버스 안에서 쇠막대로 공격을 당했고, 성폭행 후 후속 조치 없이 버려졌다는 점 등에서 두 사건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역 당국도 서둘러 여론 수습에 나섰다.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슈트라주의 우다브 타케라이 주총리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성폭행 관련 범죄에 대한 신속 재판, 야간 치안 및 범죄자 처벌 규정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낙하산 보도 유감’이 유감이다/김경두 경제부장

    갓 운전면허증을 딴 버스기사가 모는 버스를 타고 싶은 이들이 있을까. 모르면 모를까 안다면 절대 타지 않을 거다. 제정신이라면 무면허 기사의 버스를 타는 이도 없을 거다. 버스회사도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이들을 뽑지 않는다.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이게 상식이다. 문제는 이런 상식을 깨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국민이 원치 않는데도 혈세가 들어간 20조원짜리 뉴딜펀드의 운용 책임자로 ‘무경험·무자격 낙하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2본부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한 한국판 뉴딜펀드의 운용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 같은 금융공공기관이 대주주다. 2본부장은 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기업 사업재편 등을 진두지휘한다. 황 감사는 투자 운용 경력이 없는 데다 펀드 관리자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다. 무면허 버스기사와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요즘 자율·반자율 주행이 대세라지만 적어도 면허증은 있어야 한다. 참모진이 옆에서 조언해 주고 챙겨 준다고 해도 알아야 면장을 할 거 아닌가. 금융 당국 소통과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면 본부장이 아니라 고문 자리를 주면 된다. 어느 국민이 이런 사람을 수장으로 둔 펀드에 투자하고 싶겠나. 청와대도 논란을 키웠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 질의에 “청와대가 관여하는 인사가 아니다. 일부 언론에서 낙하산 이런 표현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민간 회사 인사에 청와대발(發) 낙하산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는데, 본질은 외면한 채 말꼬리나 잡는 격이다. 최근 금융공공기관에 낙하산을 타고 우수수 떨어지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대선 캠프 출신인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로 내정됐다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자 임시주주총회가 미뤄졌다. 지난달엔 천경득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금융결제원 상임감사로 갔으며, 지난 7월엔 이종석 전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 자리를 꿰찼다.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장도중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성과 거리가 있는 정권 말 알박기 인사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대선 주자 공약을 발굴하라’는 취지로 발언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 차후에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분위기로는 격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도 이렇게 격노했으면 싶다. ‘공공기관 낙하산 근절’이 대선 공약이니 명분도 있다. 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되거나 연임된 금융권 임원 중 32%가 ‘캠코더 인사’(대선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로 채워졌다고 주장한다. 야당의 정치 공세임을 감안하더라도 낙하산 인사가 있었던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해 사과했는데, 낙하산 인사에 대해선 질책도, 경고도, 사과도 없다. 공약도 경중을 따지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낙하산’의 뜻은 이렇다. 채용이나 승진 인사에서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으로 어떤 자리에 앉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청와대와 여당 출신들은 우리가 모르는 취업 비결이 있는 모양이다. 낙하산 보도가 유감이라니, 진짜 유감이다.
  • 현대重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출발

    현대重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출발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인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과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사내이사 선임,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을 의결했다. 사명이 바뀌는 것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와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무상감자안이 통과됐다. 향후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20% 지분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쓰인다. 이날 무상감자안이 의결되면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는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된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 가치가 희석되며 소액주주들의 금전을 착취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무상감자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다음달 8~25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회사가 성장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영쇼핑, 조성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공영쇼핑은 지난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성호 전 NS홈쇼핑 마케팅총괄 전무를 선임했다. 조 대표 임기는 3년이다. 조 대표는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LG홈쇼핑 전략기획본부장 및 마케팅본부장, GS홈쇼핑 TV상품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새 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건설 양날개 활짝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또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성경철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홍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섭렵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선부문은 강점인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호황기에 접어든 상선 시장 재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매각 절차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논의 중인 수주건도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함정의 100%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다. 독도함, 마라도함 등의 각종 상륙함과 수송함, 고속정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고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OSV(해양지원선) 분야의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인 DSV(잠수지원선)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2009년에는 극지연구의 새 장을 연 최초의 국적쇄빙선 아라온호를 건조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올 초 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3D 4D 물리탐사연구선 을 수주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조선부문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중형컨테이너선과 중소형 LNG선·LPG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상선 수주를 재개하고 향후 영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강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설부문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원의 수주고를 쌓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항, 항만, 도로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공공공사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는 수주액 기준 업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강점은 동부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선구자이자 건설산업의 개척자로서 회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 “현대카드·커머셜 경영에 집중”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 “현대카드·커머셜 경영에 집중”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직을 내려놓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30일 자동차 금융서비스 회사인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위인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를 맡아 왔다. 정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각자 대표직을 수행했던 목직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목 대표는 두산 파워시스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에 입사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은 연초부터 검토됐으며, 그동안 각자 대표 도입, 공통조직 해소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현대캐피탈을 이끌면서 자동차금융을 디지털화하고, 중고차 시장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현대캐피탈은 전 세계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 정도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 왔다. 앞으로 현대캐피탈은 모빌리티 구매부터 이용·관리·보험·중고차·폐차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 기아와 시너지를 높이는 행보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정 부회장은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해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을 경영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상품 설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사설]금융기관 ‘낙하산’이라면 전문성은 있어야

    2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펀드 운용을 담당할 한국성장금융의 투자 임원에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선임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황 전 행정관의 투자운용2본부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오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59.2%)가 최대 주주이며, 한국증권금융(19.7%), 산업은행(8.7%), 기업은행(7.4%), 은행권청년창업재단(4.9%) 등이 주주다.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는 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펀드 형태로 참여한 회사다. 한국성장금융은 사실상 금융 분야 공공기관이다.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기획조정국장, 19대 대선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약 2년간 조국 전 민정수석 밑에서 근무했다. 2019년 3월 국내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된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당시에도 관련 경력이 없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성장금융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성장사다리펀드가 전신으로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2개로 나눠 뉴딜펀드 운용을 전담할 투자운용2본부를 신설했다. 보통 투자운용본부장은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경험이 요구되는 자리다. 또한 소규모 펀드라도 운용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황 전 행정관이 기업구조조정 관련 회사에 2년 반 동안 감사로 일했으니 관련 경력이 있다는 한국성장금융측 해명은 어불성설이다. 감사는 직접적인 업무에 관여하지 않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금융노조와 낙하산 인사 근절 협약을 맺었으나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는 더하다는 평가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8년 보험연수원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장에 취임한 정희수 회장이 대표적이다. 정 회장은 39년만의 정치인 출신 생명보험협회장이다. 기관장보다 주목은 덜 받지만 처우는 비슷한 감사는 정치권 출신이 차지한 지 오래다. 지난달에는 금융결제원 감사에 천경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명됐다. 그래도 뉴딜펀드는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운용될 펀드이고 운용본부장은 뛰어난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낙하산 인사라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사여야 뉴딜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전직 靑행정관 뉴딜펀드行에 靑 “개인적 취업…낙하산 표현 유감”

    전직 靑행정관 뉴딜펀드行에 靑 “개인적 취업…낙하산 표현 유감”

    전직 행정관이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성장금융 임원에 내정돼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관여한 바 없다며 ‘낙하산’ 의혹에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오후 전직 행정관의 한국성장금융 임원 내정에 대해 “이는 청와대가 관여하는 인사가 아니다. 전직 청와대 직원이 개인적으로 취업을 한 사안”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낙하산’이라는 표현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에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된 투자운용2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과 운용·관리를 총괄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 경험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지만 황 전 행정관은 펀드매니저가 기본적으로 보유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했다. 투자운용1본부장인 서종군 전무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황 전 행정관은 2017∼201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뒤 2019년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20조원 뉴딜펀드 운용 자리에 경력 없는 청와대 출신 선임 논란

    20조원 뉴딜펀드 운용 자리에 경력 없는 청와대 출신 선임 논란

    한국판 뉴딜펀드 등 정책자본을 굴리는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본부장에 관련 경력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일 주주 서한을 통해 오는 16일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창업·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자 2016년 만들어진 운용 전문기관이다.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출자한 성장사다리펀드가 전신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투자운용본부를 1본부와 2본부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했다. 투자운용1본부장인 서종군 전무는 한국정책금융공사,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된 투자운용2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을 지원하는 뉴딜펀드 등 정책 자본을 조성과 운용·관리를 총괄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 경험 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황 전 행정관은 펀드매니저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행정관은 2017~201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이후 2019년 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를 맡았다. 당시에도 낙하산 출신 인사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내정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내정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성기홍 연합뉴스TV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최대주주이자 경영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3명 가운데 성 국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성 후보자는 오는 15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 결국 매각 결렬 남양유업 법정으로… 멀어진 정상화의 길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능 논란’으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결렬됐다. 매각 결렬의 책임이 법정 공방으로 넘어가면서 남양유업 정상화의 길은 더욱 요원해졌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측은 1일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남양유업 주식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계약금도 한 푼 받지 않았고 계약의 내용 또한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었다”고 강조했다. 계약 해제의 이유로 부당한 사전 경영간섭과 비밀유지의무 위반, 신뢰 훼손 책임 등을 꼽았다. 이에 한앤코 측도 입장문을 내고 “(홍 전 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계약은 유효하다. 모든 합의사항은 서면으로 남아 있다.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내용들에 대한 자료들만 넘치므로 법원에서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심하게 대립하면서 매각작업은 장기 소송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한앤코는 이미 지난달 23일 홍 전 회장 측에 주식매매 계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법원은 일단 한앤코 측 요청을 받아들여 홍 전 회장 측이 보유한 남양유업 주식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다. 홍 전 회장 측 역시 “계약을 해제할 수밖에 없게 만든 매수인에게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게끔 하겠다”며 일전불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및 사퇴 발표 직후 한앤코에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08%를 317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7월 30일 매각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계약 종결일(8월 31일) 이후인 9월 14일로 연기했다. 이어 ‘사퇴 약속’을 어기고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근하고 있으며 횡령 혐의로 지난 4월 물러났던 장남(홍진석)은 한 달 만인 지난 5월 상무로 복직시켰고, 차남(홍범석)은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이번 계약은 처음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홍 전 회장 본인이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남양유업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해 놓고 지인들에게 후회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매각 불발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3.19%) 떨어진 54만 7000원에 마감했다.
  • 막장으로 가는 남양유업 매각... 요원해진 남양유업 정상화

    막장으로 가는 남양유업 매각... 요원해진 남양유업 정상화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능 논란’으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결렬됐다. 매각 결렬의 책임이 법정 공방으로 넘어가면서 남양유업 정상화의 길은 더욱 요원해졌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측은 1일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남양유업 주식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계약금도 한 푼 받지 않았고 계약의 내용 또한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었다”고 강조했다. 계약 해제의 이유로 부당한 사전 경영간섭과 비밀유지의무 위반, 신뢰 훼손 책임 등을 꼽았다. 이에 한앤코 측도 입장문을 내고 “(홍 전 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계약은 유효하다. 모든 합의사항은 서면으로 남아 있다.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내용들에 대한 자료들만 넘치므로 법원에서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심하게 대립하면서 매각작업은 장기 소송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한앤코는 이미 지난달 23일 홍 전 회장 측에 주식매매 계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법원은 일단 한앤코 측 요청을 받아들여 홍 전 회장 측이 보유한 남양유업 주식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다. 홍 전 회장 측 역시 “계약을 해제할 수밖에 없게 만든 매수인에게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게끔 하겠다”며 일전불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및 사퇴 발표 직후 한앤코에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08%를 317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7월 30일 매각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계약 종결일(8월 31일) 이후인 9월 14일로 연기했다. 이어 ‘사퇴 약속’을 어기고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근하고 있으며 횡령 혐의로 지난 4월 물러났던 장남(홍진석)은 한 달 만인 지난 5월 상무로 복직시켰고, 차남(홍범석)은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이번 계약은 처음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홍 전 회장 본인이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남양유업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해 놓고 지인들에게 후회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매각 불발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3.19%) 떨어진 54만 7000원에 마감했다.
  • 남양유업 M&A 갈등 법정다툼 비화

    남양유업 M&A 갈등 법정다툼 비화

    남양유업 인수합병(M&A)을 둘러싼 갈등이 끝내 법적 분쟁으로 비화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달 돌연 임시주총을 연기한 데 이어 최근 소송전문로펌(LKB앤파트너스)을 선임하는 등 잇단 ‘변심’을 내비친 가운데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약속대로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라며 홍 전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다. ●홍 前회장 측 “최종 시한까지 협의 계속 예정” 한앤코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홍 전 회장 등 주식매매계약 매도인을 상대로 거래종결 의무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앤코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태를 방치할 경우 나쁜 선례로 남아 앞으로 M&A시장에서 생명과도 같은 계약과 약속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것”이라면서 “운용사로서 마땅한 책무와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홍 전 회장 측이 돌연 주총을 9월 14일로 연기하며 ‘노쇼’(계약 미이행)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 전 회장 측은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했다”고 밝혔지만 한앤코에 따르면 홍 전 회장 측은 주총 일정 이후 2주 이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오다 대주주 일가와 관련된 사항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결조건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홍 전 회장 측은 “거래 종결을 위한 협의 기한(8월 31일)이 아직 남았고 남은 기간이라도 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의를 제안하고 있는데 인수인 측이 소를 제기하고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그래도 우리는 최종 시한까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앤코 “계약 이행 땐 소송 끝”… 합의할 수도 한앤코 역시 “매도인이 언제든 계약 이행을 결심하면 거래가 종결되고 소송도 자동 종료된다”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지난 4월 ‘불가리스 사태’로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힌 홍 전 회장은 5월 27일 한앤코에 오너 일가 지분 53.07%를 3100억원에 넘긴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홍 전 회장은 최근까지 본사 사무실로 출근을 계속하는가 하면 횡령 의혹으로 지난 4월 보직 해임된 첫째 아들도 한 달 뒤인 5월 26일 임원으로 복직한 것이 알려져 다시 한번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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