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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 새 집행부가 강성 성향의 후보들로 꾸려져 울산지역의 내년 노사관계에 긴장을 예고하고 있다. 4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제24대 지부장에서 정병천씨가 선출했다. 정 지부장은 지난 2일 결선투표에서 52.68%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선거, 2017년 선거, 2019년 선거, 2021년 선거까지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정 지부장은 20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실장을 역임했고,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섭 마무리와 기본급 중심 임금인상, 사무직 포괄임금제·성과급제 폐지,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공약했다. 무엇보다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파업권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노사관계에 긴장감이 예상된다. 또 지난 2일 열린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도 강성의 안현호 후보와 권호일 후보가 나란히 결선 투표에 올랐다. 결선 투표는 오는 7일 열린다. 안 후보는 ‘금속연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고,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금 제도화, 전기차 핵심 부품 사내 유치, 노동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와 권 후보 누가 당선되든 앞으로 현대차 노사 관계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노동 전문가는 “두 후보 모두 강성이라 앞으로 노사 관계에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새 집행부의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SK디스커버리, 신임 사장에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선임

    SK디스커버리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을 자사의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안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취임해 친환경, 신에너지로 사업구조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 사장은 이 같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SK디스커버리와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 중심축인 그린소재·바이오·에너지솔루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찬중 현 사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물러난다. 이에 따라 SK디스커버리는 기존 최창원 부회장과 김철 사장, 안재현 사장 등 3인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안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 SKC 신임 사장에 박원철 SK수펙스 부사장 선임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인 SKC의 신임 사장에 박원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SKC 이사회는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SKC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까지 받은 뒤 시카고대 MBA를 마쳤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GS에너지, 하나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8년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발굴을 맡아온 신규사업 전문가다. SK그룹의 베트남 마산그룹 및 빈그룹 투자,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사 투자 등 글로벌 투자를 주도했다. SKC 이사회는 “박원철 사장을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통한 SKC의 성장을 가속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C는 2017년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뜻의 탈정(脫井)을 선언한 이래 딥체인지를 추진해왔다. 2020년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며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진출했고, 올해 9월에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의 생산능력을 늘려 세계 1위 동박 제조사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는 미래 성장 전략도 발표했다. 2016년 취임해 SKC를 이끌어왔던 이완재 사장은 내년 초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사장직은 유지하면서 SK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신사업 추진 관련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C는 투자사(자회사) 인사도 단행했다. SK넥실리스 대표에는 이재홍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이, SKC솔믹스 대표에는 김종우 SKC BM혁신추진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글라스 기판 사업을 추진하는 앱솔릭스 대표에는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가 취임한다. 다음은 SKC 인사 내용. ◇ 사장 △ 박원철 SKC 사장 ◇ 투자사 대표 △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 김종우 SKC솔믹스 대표 △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 신규 임원 △ 박호중 SKC 진천공장장 △ 이동훈 SKC솔믹스 경영지원본부장
  •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에 이재근 부행장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에 이재근 부행장

    KB금융지주는 1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KB국민은행장을 맡고 있는 허인 은행장은 이달 임기 만료 이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허 행장의 임기 만료 후 안정적인 경영 승계, 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고려한 추천”이라며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 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겸비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 부행장은 은행 영업그룹대표,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KB금융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거쳤다. 또 그룹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경영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조직 운영 전반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추천위의 평가다. 국민은행장은 이달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의 심층 인터뷰 등 심사 절차를 거쳐 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 부행장이 새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되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수처리·태양광·배터리 재활용… 녹색 신사업 리드

    GS건설이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뛰어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면서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Social) 부문 등급은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크게 상승했다.GS건설이 올 초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ESG 경영에 대비해 왔다. 내년 주주총회에선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GS건설은 수처리, 배터리 재활용사업, 태양광 개발사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했다. 또한 올 9월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연 2만t 처리 규모의 공장으로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태양광 개발사업에도 진출해 2019년 6월엔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IPP(민자발전산업) 개발업체(디벨로퍼)로서 설비용량 기준 24㎿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 “창업자 경영 마침표” 트위터 CEO도 사임… 저커버그만 남았다

    “창업자 경영 마침표” 트위터 CEO도 사임… 저커버그만 남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46)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나면서 15년여간의 ‘창업자 경영’에 마침표를 찍었다. ●잭 도시, 트위터 떠나 암호화폐 주력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트위터가 창업자들의 시대로부터 옮겨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믿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성명을 통해 창업자 경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그것은 심각하게 (회사를) 제약하고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리는 장애가 된다”고 지적했다. 2006년 비즈 스톤, 에번 윌리엄스, 노아 글래스와 함께 트위터를 창업한 그는 2008년까지 CEO로 회사를 이끌다 사내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뒤 2010년 디지털 결제 시스템 신생기업인 ‘스퀘어’를 설립했다. 이후 2015년 다시 CEO로 복귀해 존폐 기로에 놓였던 트위터를 다시 일으켜세웠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그는 스퀘어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후임 CEO 겸 이사로는 퍼라그 아그라왈 현 트위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명됐으며, 잭 도시는 내년 5월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멤버로 회사에 남아 있을 계획이다. ●페북서 사명 바꾼 메타만 창업자 경영 뉴욕타임스는 그의 사임에 대해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꾼 데 이어 주요 SNS 기업의 의미 있는 조직 개편”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를 비롯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창업자 경영이 막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창업자가 CEO를 겸하고 있는 기업은 사실상 메타가 유일하다.
  •  나고야소송지원회 금요행동 다시 활동 재개

     나고야소송지원회 금요행동 다시 활동 재개

    일제 강점기에 전범기업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일본 정부에 촉구해온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나고야소송지원회)이 금요행동을 다시 시작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26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나고야소송지원회의 금요행동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행동은 나고야에서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를 포함해 4명, 도쿄 인근 관동지역에서 5명 등 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금요일인 26일 오전 10시~10시45분까지 도쿄 유라쿠초 역(有?町?) 츄오구치(中央口) 앞에서 1차 거리 선전활동을 한 뒤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으로 이동해 대법원 판결 이행을 계속해서 방해하고 있는 일본정부를 규탄했다. 나고야소송지원회의 금요행동은 지난 2007년 7월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며 시작됐다. 매주 금요일에 시위가 펼쳐져 ‘금요행동’으로 불리며 지난해 2월28일까지 506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부터 잠정 중단됐으며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가 있는 지난해 6월26일 507회, 10월30일 508회 2차례 더 열렸지만 일본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중단됐다. 다카하시 마코토 나고야소송지원회 공동대표는 국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국 시민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전범기업이 사과를 할 때 까지 금요행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구광모 믿을맨’ 권봉석, COO 부회장 승진… 뉴LG 혁신 이끈다

    ‘구광모 믿을맨’ 권봉석, COO 부회장 승진… 뉴LG 혁신 이끈다

    권봉석(58) LG전자 사장이 지주회사 ㈜LG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철수라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인물로, 구광모(43) 그룹 회장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LG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LG 대표이사는 ‘그룹 2인자’로 불리는 자리로, 구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게 된다. 전임 LG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권영수 부회장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 CEO로 자리를 옮겼다. LG 측은 “권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해 왔다”면서 “앞으로 LG COO로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권 부회장은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사업기획실로 입사해 2001년 모니터 사업부, 2005년 유럽 웨일즈 생산법인장을 역임했다. 2007년 신설 부서인 모니터사업부의 수장을 맡아 LG전자 LCD 모니터를 세계 1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구 회장의 ‘선택과 집중’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 부회장은 내년 1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LG는 이날 COO 산하에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했다. 현재 경영전략팀장인 홍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을 맡는다. LG전자에서는 조주완 부사장이 새 CEO·사장으로 승진했고, 신규 임원의 62%(82명)를 40대로 구성했다. 1980년생인 신정은(41) LG전자 상무가 최연소 임원이다.한편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차석용(69)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며 그룹 최장수 CEO 기록을 이어 간다. 그룹 내 최고령 경영인으로 적지 않은 나이가 변수로 언급됐으나,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3년 임기를 더 보장받게 됐다. 차 부회장은 고 구본무 회장은 물론 구광모 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16년간 LG생활건강의 수장 자리를 지켜 왔다.
  • 카카오, 안정적 성장·테크 기반 혁신 ‘두 토끼 사냥’

    카카오, 안정적 성장·테크 기반 혁신 ‘두 토끼 사냥’

    카카오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오른쪽·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왼쪽·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류 대표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안착시켰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최근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도 이끌었다. 여 대표는 2018년부터 조수용(47) 대표와 공동대표로 호흡을 맞췄으나, 조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어 류 대표를 새로운 사령탑을 세웠다. 여 대표는 재신임됐다. 카카오는 류 대표가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0년대생의 젊은 리더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파격적으로 내세운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에서 10여년 성장해 온 정통 개발자 출신 대표를 선임해 안정적인 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카카오페이처럼 테크 기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들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류 대표 후임으로 내정했다.
  •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사령탑 교체…여민수·류영준 공동 체제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사령탑 교체…여민수·류영준 공동 체제

    카카오, 여민수-류영준 공동대표 체제 전환류영준, 카카오페이 개발 이끌어온 개발자 카카오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카카오페이의 시작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이끈 개발자 출신 대표이사를 통해 카카오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안착시켰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로서 활약하며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대출, 투자, 보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지갑 없는 사회’의 실현을 가시화했다고 평가된다. 특히 최근엔 카카오페이의 IPO도 이끌었다. 여 대표는 2018년부터 조수용(47) 대표와 공동대표로 호흡을 맞췄으나, 조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어 류 내정자를 새로운 사령탑을 세웠다. 여 대표는 재신임 됐다. 카카오는 류 내정자가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80년대생의 젊은 리더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파격적으로 내세운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에서 10여년 성장해온 정통 개발자 출신 대표를 선임해 안정적인 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카카오페이처럼 테크 기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류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류 내정자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 美텍사스에 20조 공장 짓는 이재용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하자”

    美텍사스에 20조 공장 짓는 이재용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하자”

    글로벌 경영 복귀를 알리며 북미 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를 찾아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하자”며 ‘뉴삼성’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할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가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사실상 확정되고, 다음달 초 삼성 임원 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미래’를 화두로 꺼냈다는 점에서 삼성이 바이오와 반도체, 6G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과 2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 반도체·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의 ‘격차 벌리기’만으로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초격차’ 각오로 지금의 삼성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 미지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자는 이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이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 시스템반도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공장 유치를 위해 삼성이 사용할 토지에 대해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부지 규모는 오스틴 제1공장보다 훨씬 큰 4.86㎢에 달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을 세운 삼성은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1위 대만의 TSMC를 추월하겠다는 복안이다.
  •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 강조한 이재용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 개척” 강조한 이재용

    글로벌 경영 복귀를 알리며 북미 지역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연구소를 찾아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하자”며 ‘뉴삼성’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할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가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사실상 확정되고, 다음달 초 삼성 임원 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미래’를 화두로 꺼냈다는 점에서 삼성이 바이오와 반도체, 6G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과 2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소재 반도체·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추격이나 뒤따라오는 기업과의 ‘격차 벌리기’만으로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초격차’ 각오로 지금의 삼성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 미지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자는 이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창업의 각오로 뉴삼성을 향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구글 경영진과 시스템반도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제2공장 부지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공장 유치를 위해 삼성이 사용할 토지에 대해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부지 규모는 오스틴 제1공장보다 훨씬 큰 4.86㎢에 달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을 세운 삼성은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1위 대만의 TSMC를 추월하겠다는 복안이다.
  • 5조 네이버 이끄는 81년생 워킹맘…‘MZ세대 DNA’로 조직 바꾼다

    5조 네이버 이끄는 81년생 워킹맘…‘MZ세대 DNA’로 조직 바꾼다

    네이버가 조직 쇄신의 돌파구로 선택한 카드는 ‘안정’ 대신 ‘파격’이었다. 네이버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성숙(54) 현 대표의 뒤를 이을 최고경영자(CEO)로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MZ세대’ 최수연(오른쪽·40)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깜짝 발탁했다. 1999년 네이버 창립 이래 가장 급진적인 세대교체다.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네이버에서 투자·글로벌 인수합병(M&A)을 맡은 김남선(왼쪽·43) 책임리더가 내정됐다. 글로벌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수장을 앞세워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81년생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입사해 4년간 근무하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서 법무법인 율촌에서 활동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2019년에 네이버에 재입사해 글로벌 사업지원부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했다. 지난해 3월엔 비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워킹맘이기도 한 최 내정자는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신임을 두텁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NHN 당시 홍보·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변호사 시절엔 팀 단위로 움직이는 M&A 분야에서 활약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네이버는 이날 “다양한 국내외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보여 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 조직 쇄신’에도 방점이 찍힌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5월 네이버의 한 개발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조직 문화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 GIO는 직원들에게 “권한이 더욱 분산되고 책임이 더욱 명확해지고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서 회사를 이끄는 전면 쇄신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연내 경영진 교체 및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당초 최 내정자가 연매출 5조원 이상의 거대 조직인 네이버를 이끌기엔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쇄신 차원에서 최종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힘을 보탤 김남선 신임 CFO 내정자는 크라벳, 스웨인&무어 등 미국 로펌과 라자드, 모건 스탠리, 매쿼리 등 글로벌 투자 회사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사회는 김 내정자가 네이버에서 왓패드 인수, 이마트·신세계와의 지분 교환 등의 빅딜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 내정자는 ‘네이버 전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나머지 임원진 교체와 의사결정 구조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최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내년 3월까지 만 5년의 임기를 채우고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한 대표는 향후 유럽에서 신산업 발굴 등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도시바, 결국 ‘해체’ 수순으로...“한때는 일본 대표기업이었는데”

    도시바, 결국 ‘해체’ 수순으로...“한때는 일본 대표기업이었는데”

    발전설비에서 반도체까지 광범위한 사업영역을 자랑해 온 일본의 대표기업 도시바가 12일 회사를 3개 법인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3분할 계획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1875년 창업의 명문 기업은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미래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극약 처방의 배경이 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도시바는 발전설비 등을 다루는 ‘인프라서비스’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디바이스’ 회사를 모체에서 떼어내 3개 법인 체제로 재편한다. 기존의 도시바 법인은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와 상장 자회사 도시바테크를 관리하는 정도로 남는다. 요미우리신문은 “인프라와 반도체 등 폭넓은 사업 분야에서 약 3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도시바 같은 일본 대기업이 분할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회사 분할은 엄청난 변화이지만 서로 나뉘어 독립적으로 도시바의 경영이념을 이어나간다면 각 사업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바의 전체 직원은 11만 7300명이다.메이지 시대 초기 일본 최초의 전신 설비 업체로 출발한 도시바는 합병을 통한 사업확장을 거듭하면서 한때 원전, 철도, 반도체,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 히타치제작소 등과 함께 세계를 주름잡는 일본의 종합 전기메이커로 자리매김해 왔다. 신일본제철(현 일본제철), 도요타자동차와 함께 전후 일본 산업계를 주도한 ‘재계의 삼두마차’로 통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사업부문의 문어발식 확장을 통한 ‘복합 경영’은 우량 계열사의 수익이 부실 계열사의 지원에 들어가는 등 시간이 갈수록 그룹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2015년 발생한 회계부정 사건은 도시바를 과거의 영광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치명타가 됐다.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2016년에는 생활가전 사업을 중국 기업에 매각했고, 2017년에는 해외 원전 건설사업에서도 철수했다. 그룹 전체 연결 매출액도 3조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회사 분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에이스경제연구소 야스다 히데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도시바는 전망이 불투명한 원전 사업과 실적 변동이 큰 반도체 사업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분할 후 3개사의 실적 악화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총장 점거 노조간부 10명 집행유예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총장 점거 노조간부 10명 집행유예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반대해 주주총회장을 점거하고 파손한 노조 간부들에게 모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황운서)는 12일 특수건조물침입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태 현대중공업 전 노조지부장과 노조 간부 A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노조 간부 8명 가운데 6명에게는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2명에게는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박 전 지부장 등은 2019년 5월 31일 회사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법인분할 안건 통과를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 것을 공고하자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거나 조합원들이 점거·농성을 하도록 주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노조 간부와 조합원 2000여명이 한마음회관과 회관 앞 광장 등을 5월 27∼31일 점거하고 일부는 주총장을 파손해 7억 3000만원 상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들은 당시 주총장과 별도로,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을 점거하면서 회사 보안요원들을 때리거나 발로 밟아 다치게 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노사가 주총 사태 해결을 위해 합의했고,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LG엔솔 새돛 올린 권영수 “위기를 기회로”

    LG엔솔 새돛 올린 권영수 “위기를 기회로”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체제’로 새 출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기술을 향한 걸음은 앞으로 100년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라면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리콜 사태에서 비롯된 품질 이슈를 거론하며 “주눅 들 필요 없다. 배터리 사업 개척자로서 최다 특허와 대규모 생산능력 등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이런 강점으로 고객에게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가 배터리 사업에 대한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대표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모회사 LG화학은 LG전자가 보유한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를 통합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서 ‘새 출발 선포식’을 열고 LG전자 CEM 사업부가 LG화학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분리막 코팅 등을 생산하는 CEM 사업부를 525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LG화학은 배터리셀을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화학 기업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몸집 커진 LG화학… 화학·전자재료 사업부 통합

    몸집 커진 LG화학… 화학·전자재료 사업부 통합

    LG화학이 LG전자가 보유한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를 통합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서 ‘새 출발 선포식’을 열고 LG전자 CEM 사업부가 LG화학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분리막 코팅 등을 생산하는 CEM 사업부를 525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LG화학은 배터리셀을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화학 기업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성남도개공 “대장동 부당이득 1793억…환수 적극 검토”…법률자문 의견서 공개

    성남도개공 “대장동 부당이득 1793억…환수 적극 검토”…법률자문 의견서 공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부당 이득 환수를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 자문 의견서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법적,행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법률 자문 의견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및 관련 직원, 화천대유자산관리·천화동인 1∼7호 등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이 업무상 배임의 공범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과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성남도개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윤정수 사장 명의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올려 법무법인 상록의 법률자문 의견서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공사의 입장을 밝혔다. 성남도개공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지침 단계에서 질의와 답변을 통해 ‘공사의 이익은 1차(1공단 조성·2561억원),2차(임대아파트용지·1822억원) 이익배분에 한정한다’고 해 초과 이익 환수 배제의 단초를 마련했고, 사업제안서에도 그 내용을 삽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의 주도하에 공사 담당자들이 가담하는 형식을 띠고 있어 이는 업무상 배임죄의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서 초과 이익 환수 배제 조항은 민간사업자가 성남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의 이익을 불법으로 취득하는 것으로, 민법 제103조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이므로 무효라는 법률 자문 내용도 전했다. 법무법인 상록의 법률자문 의견서는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은 1793억원으로 산정했다. 민간사업자인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에서 제시한 총매출액은 1조8393억원인데 비해 실제 매출액은 2조2242억원으로 3849억원이 증가했다. 출자 비율에 따라 총매출증가액 3849억원 중 공사의 추가이익은 3376억원, 민간사업자 473억원이므로 민간사업자의 정당한 몫은 원래 배당예정액 1773억원에 473억원을 더해 2천246억원으로 봤다. 민간사업자가 현재까지 4039억원을 배당받았으므로 2246억원을 공제한 나머지 1793억원이 부당이득이라는 것이다. 법무법인 상록은 의견서에서 “시행사인 성남의뜰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위법하게 배당했던 배당결의를 무효라고 의결하고 대표이사는 위 배당을 받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등 특정금전신탁의 각 신탁자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의뜰 대주주로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한 뒤 주총결의를 하고 대표이사에게 부당이득을 취득한 각 신탁자에게 반환을 청구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수 성남도개공 사장은 “공사는 대장동 사업의 당사자이자 행정절차 및 소송의 주체로서 제반 행정절차와 소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장동 사업의 인허가권자이며 관리·감독기관인 성남시가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된 내용을 전달하고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 LG엔솔 ‘권영수 체제’로 새출발… LG화학, 배터리 소재 사업 통합

    LG엔솔 ‘권영수 체제’로 새출발… LG화학, 배터리 소재 사업 통합

    국내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체제’로 새출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 부회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기술을 향한 걸음은 앞으로 100년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라면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리콜 사태에서 비롯된 품질 이슈를 거론하며 “주눅 들 필요 없다. 배터리 사업 개척자로서 최다 특허와 대규모 생산능력 등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이런 강점으로 고객에게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가 배터리 사업에 대한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대표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모회사 LG화학은 LG전자가 보유한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를 통합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서 ‘새 출발 선포식’을 열고 LG전자 CEM 사업부가 LG화학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분리막 코팅 등을 생산하는 CEM 사업부를 525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LG화학은 배터리셀을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화학 기업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SK머티리얼즈, SK㈜에 흡수합병… “첨단소재 선도 기업으로 도약”

    SK머티리얼즈, SK㈜에 흡수합병… “첨단소재 선도 기업으로 도약”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가 SK㈜에 최종 흡수합병됐다. SK머티리얼즈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SK㈜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 안건은 83.8%, 합병 안건은 77.7% 찬성률로 가결됐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다. 존속 지주사업 부문은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합병한다. 합병 절차는 오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머티리얼즈 주식 거래가 일정 기간(11월 29일~12월 24일) 정지된다. 이후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교부된다. 양사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차세대 대표 성장 영역으로 꼽히는 첨단 핵심 소재 분야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SK㈜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역량과 재원 조달 능력에 SK머티리얼즈의 소재 기술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첨단 소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머티리얼즈 지주사업 부문은 합병회사 내 사내독립기업(CIC) 조직으로 운영된다. 소재사업 확장과 소재 관련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는 사장은 “이번 합병·물적 분할 결정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첨단소재 분야에서 선도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면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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