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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사 대표에 정몽구 회장/사외이사 어윤대씨 등 선임

    경영권 향배로 관심을 끌어 온 현대종합상사가 정몽구 회장에게 돌아갔다.현대종합상사는 2일 주주총회에서 정회장을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또 현대정보기술과 금강기획에 이어 세번째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키로 하고 어윤대 고려대 경영학교수,이재후 운현합동법률사무소 대표,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상임연구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종합상사의 9명중 3분의 1이 되는 사외이사는 임기 2년동안 주총과 사업계획 등 경영,해외증권발행 등 재무에 관한 사항의 결의에 참여,상법상의 이사로서의 역할과 권한을 수행한다. 현대그룹 정몽구회장은 올초 취임사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깨끗한 기업을 만들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히고 지난 1월 그룹사로서는 처음으로 현대정보기술에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한 뒤 금강기획에도 이를 시행했다. 사외이사제도는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경영에 참여시켜 책임경영체제를 정립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경영에 활용,경영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도입됐다.
  • 삼성전자 순익 2조5천억 기록/작년매출 16조2천억

    삼성전자는 29일 정기주총을 갖고 지난해 16조1천8백98억원의 매출에 단일기업으로는 최대인 2조5천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65배,매출은 41%가 증가한 것으로 부분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부문이 전년보다 66% 신장한 8조8천7백73억원,가전부문이 4조5천2백31억원,정보통신부문이 2조7천8백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택은행장 신명호씨/주총서 추천

    신명호 재정경제원 제 2차관보가 주택은행장으로 추천됐다.주택은행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임기가 끝나는 박종석 행장후임에 신차관보를 추천했다.
  • OB 1,188억 적자… 조선 72억 흑자/맥주양사 주총서 희비

    OB 1,188억 적자조선은 72억 흑자맥주양사 주총서 희비 국내 양대 맥주 업체의 주주총회 결과 영업실적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OB맥주는 지난해 1천1백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28일 열린 OB맥주의 주총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천3백58억원으로 94년보다 6백27억원이 줄었고 적자는 1천1백88억원으로 전년의 6백54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OB맥주는 2년연속 배당을 하지 못해 증권거래법에 따라 증권시장의 1부 종목에서 2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주식·금융시장에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선맥주는 하이트 맥주의 계속된 판매 호조로 94년보다 31.3% 7백55억원이 늘어난 3천5백9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도 22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72억원을 기록,성장세를 이어갔다.
  • 한국카프로락탐 주총 “난장판”

    ◎경영권 분쟁관련 의사진행 방해… 몸싸움까지/동양나이론 의도대로 결말… 코오롱 “소송 불사”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카프로락탐(주)의 주주총회는 제1대주주인 동양나이론의 (주)코오롱과 고려합섬에 대한 판정승으로 끝났다.그러나 코오롱측이 법정소송 불사의지를 표명,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27일 상오 서울 종로구 하나로빌딩에서 열린 제26기 한국카프로락탐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난 최덕규이사의 거취문제를 놓고 동양나이론과 나머지 2개 회사가 팽팽하게 맞섰으나 동양측의 의도대로 최이사 연임안이 부결됐다.최이사는 투표참가 주식총수 1백37만1천32주 중 34.62%인 47만4천6백80주의 찬성표를 얻는데 그쳤다.최이사는 경영권과 관련,중립적 입장을 견지해 온 인물이다. 이에 따라 한국카프로락탐은 당분간 지금보다 임원이 1명 적은 4명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그러나 코오롱은 주총 결과에 불복,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 증권관리위원회에서 진행중인 동양나이론의 불법 주식매입 조사와는 별도로 주총원인 무효 확인 소송등을 조만간 법원에 내겠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동양나이론이 주총에서 일방적으로 차명주주들의 의결권을 이용해 기존 집행부의 견해를 무시한 채 이사진을 줄인 것은 이미 확보한 이사들을 이용해 한국카프로락탐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코오롱은 또 주주의 실명확인 과정과 의결정족수를 무시한 채 시행된 투표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동양나이론은 『우리가 주총에서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과 다르며 이번 주총은 임기가 만료된 임원 한명에 대한 선임건을 처리하는 자리』라고 주장했다.주식 불법매입 주장에 대해서도 『임직원 개인들의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동양측과 코오롱·고려합섬쪽 주주들이 서로 상대방의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비방하는 고함소리로 어수선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는 양쪽 주주들이 몸싸움까지 벌여 「난장판」을 방불케했다.백영배 동양나이론 사장이 직접 현장에 나왔다.
  • 25개 일반은행 주총 종료

    부산,동남,경남,제주은행이 27일 주주총회를 마쳐 올해 25개 일반은행의 주총이 모두 마무리됐다.올해 임기가 끝난 임원은 모두 55명이었으나 이중 23명만 물러나,세대교체와 물갈이,책임경영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3기 연임불가 원칙에 따라 물러난 이창희행장 후임에 이연형 전무를 선임했다.임기가 된 김기윤 감사는 전무에 올랐다.이재술 상무는 감사에,손계호 종합기획부장과 박건재 서무부장은 각각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5%.
  • 신한은시스템 대표 예병걸씨

    신한은시스템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예병걸 전 신한은행 상무(55)를 선임했다.
  • 실적 부진에도 예상밖 소폭 물갈이/올 은행주총 사실상 폐막 결산

    ◎임기만료 임원 퇴진 21명·재선임 28명/TK·호남 5명씩 최다… 고졸 6명 “영예” 24일 현재 25개중 21개 은행의 주총이 끝나 올해의 주총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올 주총에서는 당초의 예상과 세대교체 분위기와는 달리 물갈이 폭이 전년보다 적고 전체 임원수는 늘었다.임기가 끝난 임원 47명중 21명만 물러났다.작년에는 임기만료 임원중 절반이 물러났다. 지방은행을 제외한 14개 시중은행에서는 작년에 34명이 새로 임원이 됐으나 올해에는 24명에 그쳤다.올해 시중은행에서 임기가 된 임원은 30명이었으나 13명만 물러났다.물러난 임원보다 선임된 임원수가 11명 많은 것은 하나·보람은행 등 후발은행들이 공격경영을 위해 임원수를 늘린 탓이다. 중임도 많았지만,임기가 남았는데 물러난 임원이 거의 없는 점은 책임경영과는 거리가 먼 사례로 꼽힌다.작년 일반은행의 업무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7.1%와 23.1% 줄어드는 등 경영실적이 나빴던 점을 고려하면 책임경영과는 거리가 멀다.특히 제일,서울,동화,평화,충북은행등 무배당 은행서도중도 탈락자가 없어 주주들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 시중은행 새임원을 출신지별로 보면 TK로 불리는 대구·경북과,호남이 각각 5명으로 가장 많다.충청은 4명,서울과 경기는 각각 3명이었다.부산과 경남(PK)출신은 2명에 불과했다.작년에는 34명의 신임임원중 서울은 11명,PK와 충청은 각각 7명,호남은 3명이었다.올해에는 각 시도 출신이 골고루 선임된 셈이다. 외환은행의 최경식 이사와 국민은행의 윤영조 이사가 지점장에서 곧바로 승진하고 한일은행의 영업 귀재로 통하는 이팔성 업무통할부장이 승진하는 등 영업통의 강세는 계속됐다.김왕탁 조흥은행이사는 정보시스템부장에서 승진해 특수전문인사 발탁으로 꼽혔다. 신임인원의 평균 나이는 52.4세로 전년보다 한살쯤 젊어졌다.상고를 졸업한 뒤 바로 입행한 초급출신은 제일은행의 나석환 이사 등 6명이나 됐다.작년에는 초급출신은 1명뿐이었다. 출신대학으로는 서울대출신이 10명,고려대 6명,연세대와 성균관대 각 2명씩이다. 한편 충청은행은 허영 감사를 퇴임시켰다.배당률은 6.4%.전북은행은김봉식 전무,심학섭 상무를 유임시키고 최공술인력개발부장과 심호섭 서울지점장을 이사로 선임했다.배당률 2.5%.
  • 임원 13명 퇴임·1∼10%선 배당/12개 시중·지방은 어제주총

    ◎보람 복수전무제 채택·대구 새행장 서덕규씨 당초의 예상과 달리 은행의 세대교체와 물갈이 폭이 적다.조흥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등은 23일 주총을 열고 임기가 된 임원 33명중 13명을 퇴임시켰다.이에 따라 이틀간의 은행주총에서는 임기 만료 임원 46명중 20명만 물러났다. 보람은행은 구자정전무를 유임시키고 남진감사를 전무로 선임,「당분간」 복수 전무체제에 들어갔다.김동재 행장이 간경변으로 회복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한 사람을 곧 행장으로 추대하려는 과도기 체체다.김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입원중이다.김종국 상무가 감사로 승진됐다.김훈규 대기업유니트장과 이철수 경영혁신실장,이상헌 중기업유니트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9%. 조흥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종근 상무를 유임시켰다.권태목 상무가 물러나고 김왕탁 정보시스템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최동렬 감사는 퇴임시키고 박로영 상무는 유임시켰다.이팔성 업무통할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외환은행은 박준환 전무와 조창제 상무와 이성재 상무를 유임시켰다.임기가 된 김진범 상무와 유로상 상무는 물러났다.임기가 남았던 유종 감사도 물러났다.홍성주 남대문지점장과 이갑현 종합기획부장,최경식 계동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 국민은행은 성백환 상무를 오는 8월 감사로 선임키로 했다.김진화상무와 이규완상무는 유임됐으나 박무송 상무는 물러났다.장창권 상무는 임기가 남았지만 물러났다.민경환 남부지역본부장과 한장식 강남지역본부장,김선태 종로지역본부장,윤영조 퇴계로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현금 3%,주식 2.89%.하나은행은 손대호 인력지원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현금 4%,주식 4%.대동은행은 이호감사를 유임시켰다.배당 1%. 대구은행은 서덕규 전무를 행장에 선임했다.권동석·최장식상무는 물러났다.송개영 은행감독원 검사2국장이 상무에,송문호이사대우와 장재수영업부장은 각각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10%.강원은행은 최종문행장·조제현감사·장태섭 상무가 유임됐다.함준호 영업부장은 이사가 됐다.배당률은 7%.광주은행은 정대영·박병민 이사대우가 이사로 올랐다.배당률 5.2%.충북은행은 유인수 한은 광주지점장을 감사에,신범수 여신지원팀장·이조광 서울지점장을 이사에 보했다. 경기은행은 임종훈 종합기획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은 2.3%.장기신용은행은 임성락 자금운용부장과 강신철 종합기획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10%.
  • 서울 등 7개 은 임원 7명 “퇴진”/막오른 시중은 주주총회

    ◎한미행장 등 6명은 유임… 대폭 물갈이 단행/무배당 제일·동화은 4곳 주주들 거센 질책 은행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22일 시작됐다.제일,상업,서울,신한,한미,동화,평화은행 등 7개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고 임기가 끝난 임원의 절반 이상을 갈아치우는 등 세대교체와 대폭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주총을 한 은행중 임기가 끝난 임원은 13명이었으나 이 중 홍세표 한미은행장등 6명만 유임됐다. 서울,제일,동화,평화 등 4개은행은 배당을 하지 못했다.서울은행은 임기가 끝난 김용요 수석전무를 퇴진시키면서 복수전무제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김정환 인사부장과 최연호 융자 1부장,박희삼 융자 2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표순기 상무는 유임됐으나 김동인 상무는 물러났다.김전무의 퇴임으로 장만화 전무는 차기 행장에 유력해졌다. 서울은행이 복수전무제를 없애기로 한 것은 복수전무제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던 탓으로 풀이된다.일단 전무에 오른 뒤에는 큰 사고만 없으면 행장에 오를 수 있다는 과거의 그릇된 사고에서 벗어나 전무간에도 경쟁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복수전무제가 도입됐지만,이런 취지보다는 파벌싸움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행내외에서 있었다.현재 복수전무제를 하는 은행은 상업,제일,한일,외환,신한 등이다.주총이 열리기 직전 노조에서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은행 살길이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김동철 상무를 퇴임시켰다.권우하 상무는 유임됐다.나석환 영업 2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상업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용희 상무를 퇴임시켰다.구자용 전무와 장광소상무는 유임됐다.박동훈 종합기획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3%.신한은행은 박준 이사대우(영남본부장)를 이사에 선임했다.임기가 끝난 예병걸 상무는 물러났으며,한동우 상무는 연임됐다.배당률은 10%. 한미은행의 홍세표행장은 유임됐다.신광철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으며,조국현 국제금융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5%.평화은행은 이형식 한국은행 관재부장을 감사에 선임했다.이감사는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의 친동생이라 「눈길」을 모았다.서형석 국제화추진본부장은 상무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최병돈 감사가 물러났다. 동화은행은 이인섭 상무를 감사로 승진해 선임했으며 김무길 은행감독원 검사 6국장과 장성일 인사팀장은 상무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장정환 감사는 물러났다.무배당에다 은행중 적자폭이 가장 많은 2백52억원이나 돼 주주들의 질책도 많았다.경영진을 질책한 한 주주는 직원들에 의해 실려 나가기도 했다.
  • 은행주총 내일부터/동화·서울 노사갈등… 진통 클듯

    ◎임원 대폭 물갈이 예상 일반은행들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가 22일부터 열린다.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일반은행(국책은행 제외)들의 올 주총에서는 은행장 4명을 포함해 55명의 임원의 임기가 끝나거나 스스로 물러난다. 경영악화에 따른 문책성 물갈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제일,서울,동화,동남,평화,충북 등 6개은행은 올해 배당을 할 수 없고 그 밖의 은행들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배당할 계획이어서 주총 과정에서 주주들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25개 일반은행 중 22일에 주총을 하는 은행은 서울,신한,한미,동화,제일,평화,상업 등 7개 은행이다.대부분 영업실적이 부진하거나 노조와 마찰중인 은행이다.이중 임기가 끝나거나 공석중인 임원이 각각 1명과 4명인 동화와 서울은행의 경우 임원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와의 갈등까지 겹쳐 주총과정에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동화은행은 이재진행장이 지난 17일 노조와의 협의에서 상반기 퇴진의사를 밝혀,연쇄적인 임원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미은행은 홍세표 현행장의 중임이 확실하다. 23일에는 한일,국민,대동,보람,하나,대구,광주,강원,충북,경기,외환,조흥은행 등이 주총을 개최하지만 적자를 기록한 충북은행을 제외하고는 작년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 한국보증보험사장 추암대씨

    한국보증보험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추암대보험감독원부원장보(53)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 국민투자신탁시장 이정우씨

    국민투자신탁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우고려증권부회장(56)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국민투신의 주식 50% 이상을 확보한 현대그룹측은 정부의 사장선임 방침을 그대로 승인했다.
  • 국민회의 “텃밭” 호남지역 공천 신경전

    ◎광주 3곳 등 12곳… 최종낙점 예측 불허/김제 14명 신청… DJ “경쟁 최소화 방침” 국민회의의 막바지 공천신경전이 뜨겁다. 텃밭인 호남지역에 대한 공천신청 접수 결과,현역의원의 재공천을 위협할 만한 인물이 도전장을 낸 지역구는 광주 3곳을 비롯,전북 3곳,전남 6곳이다.김대중총재는 『가능하면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최종낙점까지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먼저 임복진의원의 광주 남구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이영일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김총재의 홍보특보인 이전의원은 처음 무주공산인 서구를 노렸으나 『정상용의원의 지역구에 5공 인물은 적절치않다』는 여론을 의식,지도부의 설득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6명의 경합자가 몰려든 광산의 조홍규의원도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13대 평민당 전국구의원으로 국민회의 창당과정에서 건물을 당사로 임대해준 김영도전의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북을의 이길재의원도 비공개 신청인을 포함,광주YMCA사무총장인 김경천씨 등 4명이 경쟁에 나서 주목된다. 전북에서는 오탄의원이 수성에 혼신의 힘을 쏟는 전주 덕진이 최대 관심지역.전MBC 앵커 정동영씨와 송현섭전의원이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이다.장영달의원의 전주 완산도 허재영전건설부장관과 KBS전주총국장을 지낸 장두원씨,전주대·경상대학장 경력의 고상순씨까지 가세해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판이다. 구속중인 최락도의원의 김제는 최의원을 비롯,전동아일보편집부국장 장성원씨,전전북일보 편집국장 최공엽씨 등 무려 14명이 나서 난립양상이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6·27지방선거때 실패한 나주의 김장곤의원이 명예회복을 외치며 뛰어든 이재근전의원과 5공때 월계수 핵심멤버인 나창주전의원,그리고 경북대교수인 정호선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박태영의원의 담양·장성은 국장근전전남도의회의장과 전국구인 국종남의원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뛰어들어 혼전양상을 빚고 있다.통합된 보성·화순의 유준상의원(보성)과 한영애위원장(화순)간의 공천결과도 쉽게 예측키 어렵다. 현역의원간의 최대 격전지는 통합된 영암·장흥.유인학의원(영암),이영권의원(장흥)과 비공개로지원한 전국구 김옥두의원 간의 3파전이 치열하다.동교계 핵심인 김의원은 유·이의원이 최근 공조체제를 구축하자 바짝 긴장하며 정면대결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강진·완도의 김영진의원은 국무위원급인 비상기획위원장을 지낸 천용택지도위원의 도전으로 위기에 처했으며,함평·영광의 김인곤의원도 검사출신의 노인수총재특보의 급부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 대주주 가지급금 이용 제한/주총서 사전 승인

    ◎비자금 차단·소액주주 보호위해/증감원,합병신주 6개월 예탁 의무화 앞으로 상장법인의 대주주들은 해당 법인으로부터 비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 가지급금 형태로 현금이나 유가증권을 빌리거나 담보제공을 받을때는 반드시 주주총회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6일 재벌기업 총수 등의 상장법인에 대한 권한남용행위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 개정안을 승인,시행에 들어갔다. 증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장법인은 자본금의 20%이상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유가증권을 타인에게 대여할 때만 주총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여받는 현금이나 유가증권의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주총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사실상 대주주들의 가지급금 사용이 어렵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은 또 상장법인과 대주주간의 제품·유가증권·부동산 등의 거래를 제한,상장법인 대주주 등과 상장법인간의 연간 거래누적금액이 자본금의 10%이상일 경우에도 주주총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이것 역시 대주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대주주가 기업의 재산을 쉽게 취득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이번 관련 규정 개정으로 제한을 받게 되는 대주주의 범위는 발행주식 총수의 10%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 및 사실상의 지배주주(특수관계인 포함)등이다. 증감원은 또 상장법인의 합병신고규정도 고쳐 비상장법인의 제1대주주의 부당이득을 방지하기 위해 합병된 회사의 신주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6개월동안 증권예탁원에 예탁,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비상장사 재무상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장사는 자산총액과 상관없이 감사인 지명신청을 의무화해 증관위가 지명하는 감사인의 재무감사를 받도록 명문화했다.
  • 부산은 행장 후보 이연형씨

    부산은행은 13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연형전무를 은행장후보로 선정했다.이전무는 오는 27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은행 인사(외언내언)

    은행 주주총회 때가 되면 임원인사와 관련된 풍문이 꼬리를 문다.은행장을 비롯한 임원선임을 둘러싼 불미스런 소문은 제 3공화국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그 당시 『누구는 누구를 만나기 위해 집앞에서 밤을 새우다 시피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어떤 실력자에게 청탁하여 임원이 됐다』는 풍문이 금융가에 심심치 않게 떠돌아 다녔다. 정부나 정치권의 얼마나 「높은 자리」에 있는 인사에게 인사청탁을 하느냐가 승진을 가름하는 척도가 되었다.그러나 그 당시는 은행임직원이 승진을 위해 청탁을 하러다니긴 했지만 경쟁상대자를 음해하거나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일은 거의 없었다.당사자들의 인사 줄대기나 청탁으로 끝났다. 은행 임원인사를 앞두고 음해와 투서가 시작된 것은 유신정권 말기이다.그 시절 은행은 낙하산 대출이 성행했고 그런 과정에서 은행간부들은 「떡고물」을 챙기는 일이 흔히 있었다.이 금융비리를 이용해서 사정당국에 투서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제 5공화국에 들어서는 「금융황제」가 탄생해 금융계인사를 좌지우지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임원이 되려면 얼마를 건네 주어야 하고 임원연임은 얼마며,은행장이 되려면 어느 정도 돈을 건네주어야 한다』는 풍문이 금융가에 공공연하게 나돌기도 했다. 은행임원이 되기 위해서 학연과 지연을 총동원하여 인사청탁을 하고도 모자라 뇌물이 오가더니 최근에는 조직적인음해성 투서가 난무한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문민정부들어 인사청탁이나 뇌물을 주고 임원이 되는 것이 어렵게되자 경쟁상대자에 대한 투서와 악성루머가 성행하고 있는 것 같다. 은행인사에 있어 청탁과 음해는 금융비리 중에서 가장 고질적인 비리이다.이것이 정화되지 않고는 인사자율화나 금융자율화는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김영삼대통령이 12일 인사비리를 근절하라고 지시한 연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이번 주총을 계기로 은행감독기관과 은행은 일대 인사정풍운동을 펴 인사청탁과 음해를 추방하기 바란다.
  • 대구은 차기행장에 서덕규전무를 추천

    대구은행은 10일 은행장 추천위원회를 갖고 서덕규전무를 은행장후보로 추천했다.서전무는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 “대규모 무상증자·시가 배당”/기업설명회

    ◎올 매출 21조·경상이익 3조 목표/건설부문 계열3사 내년 통합/최훈「건설」사장 지난해 3조원의 이익을 낸 핵심 블루칩 삼성전자가 이달말로 예정된 주총에서 대규모 무상증자와 시가배당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21조원,3조2천억원의 경상이익을 낼 방침이다. 김광호삼성전자부회장은 8일 하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관투자가와 증권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무상증자 및 시가배당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제기되는 주식 액면분할은 현재 상법상 불가능하나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적극 실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예컨대 10만원대인 삼성전자가 주식의 액면가를 5천원에서 1천원으로 쪼갤 경우 주식 값이 보다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고가부담때문에 매수를 기피하는 소액투자자들의 수요도 자극하는 이점이 있다. 김부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도체 경기에 대해 『반도체 경기는 2001년 시장규모가 3천3백억달러로 연평균 17%의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하락은 필연적이나 삼성전자는 고수율과 높은 생산성이라는 강한 원가경쟁력을 무기로 지속적으로 12%의 경상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부회장은 이어 『지난해 매출 16조2천억원에 경상이익 3조원을 낸 데 이어 올해에도 매출 21조원에 경상이익이 3조2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96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약 3만8천원으로 현재 주가로 계산할 때 9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3.6배여서 세계 일류수준의 전자 및 반도체회사들의 10∼15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 중앙투신회장 김병택씨 내정

    동양증권은 3일 김병택부회장과,김윤학동양투자자문대표를 각각 중앙투자신탁의 회장과 부사장에 내정했다.이들은 오는 5월 중앙투신의 정기주총에서 임원선임 절차를 밟아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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