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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 사장 공개 모집

    국민주 회사로 새출발하는 한글과컴퓨터사(한컴)가 24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아래아한글지키기운동본부는 21일 인터넷(www.kova.or.kr의 한글 지키기 운동란)을 통해 공개모집을 시작했다면서 27일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공고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의 동참을 요청했다. 지원자격은 ‘한컴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영업 및 관리능력이 탁월한 사람’으로 명시했다. 응모자는 인터넷을 통해 자기소개서,이력서,한컴발전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컴측은 조만간 임원 선출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한컴은 李燦振 연구개발 담당 대표이사와 경영·관리를 담당할 신임 사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은행임원 퇴진 기준이 없다/조흥銀 중임자 살고 초임자는 옷벗어

    ◎마구잡이식 퇴진땐 선의 피해자 늘어 “퇴진 임원의 기준이 뭐냐” 인사태풍이 몰아치는 은행가에서 ‘작게나마 크게’ 터져나오는 목소리다. 정부가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에 다음달 20일까지 주총을 열어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진을 대폭 교체토록 지시했으나 퇴진 대상을 가려내는 뚜렷한 기준이 없어 선의의 피해자만 양산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힘없는 임원만 물러날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18일에 있었던 조흥은행 확대이사회에서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조흥은행의 경우 감사와 이사 대우를 제외한 10명의 임원 가운데 6명이 물러났다. 7명의 상무이사 중 지난 2월 승진한 3명의 초임자는 모두 옷을 벗은 반면 중임자 4명 가운데 물러난 임원은 한 명뿐이었다. 초임자는 중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경영에 책임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임원퇴진의 모양새는 거꾸로였다.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는 “잣대는 없다”며 “은행장이 퇴진 대상을 고르는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7개 은행장 대부분이 부실경영에 책임지고 물러냐야 할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행장이 퇴진 대상을 고른다는 것이 무리일 수 밖에 없다. 상업 한일 등의 나머지 대형 은행도 외자유치 등의 현안과 관련된 임원은 퇴진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부실경영 책임여부와 관계없이 퇴진하는 임원들이 적지 않게 나올 전망이다.
  • 張喆薰 조흥은행장 사표 수리/魏聖復 전무이사 직무대행

    조흥은행은 지난 18일 열린 긴급 확대이사회에서 張喆薰 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魏聖復 전무이사를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퇴진임원은 張 전행장을 포함,6명이다. 조흥은행은 다음달 20일 주총 때까지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魏 행장대행과 李元淳 宋承孝 邊炳周 상무이사 등 4명으로 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 은행가 사상최대 인사돌풍 분다

    ◎조건부 승인 7개은 임원 70% 물갈이/중임자·여신담당 간부들 ‘퇴출 0순위’/박태규 평화은행장 유임 유력… 빈자리 외부서 채울듯 은행권에 사상 최대규모의 경영진 물갈이가 시작됐다. A급 인사태풍이다. 조건부 승인을 받은 조흥 상업 한일 외환 평화 강원 충북 등 7개 은행은 휴일인 17일에도 종합기획부와 비서실 직원들이 출근해,이사회와 주총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18일 이사회를 여는 조흥은행을 시작으로 7개 은행은 다음달 주총을 열어 임원 60∼70%를 물갈이 한다. ■중임자와 여신담당은 퇴진 0순위=금감위 관계자는 “은행경영에 꼭 필요한 인물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 중임자와 여신담당 임원은 퇴진에서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이들이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의 경우 張喆薰 행장은 지난 16일 李憲宰 금감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3명의 이사 대우를 제외한 11명의 임원 가운데 7명 가량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임 전무인 許鍾旭 전무는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 魏聖復 전무가 행장을 대행하게 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중임자인 李元淳 李鎔元 宋承孝 邊炳周 상무 등 4명 가운데 1∼2명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상업은행 裴贊柄 행장의 경우 올 2월에 선임된 점이 고려돼 유임을 점치는 시각도 있으나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직 사의 표명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임직원들에게 “금감위에 낼 이행계획 가운데 임원진 교체가 가장 쉬운 사안”이라고 밝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업은행 관계자는 “이사 대우와 감사를 제외한 10명의 임원 중 6명은 물러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임으로 여신담당인 金東煥 상무는 물러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은행의 물갈이 대상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한일은행 관계자는 “본인이 아직 사의 표명도 하지 않았는데 李寬雨 행장이 퇴진한 뒤 대우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金宇中 회장이 추진 중인 슈퍼뱅크 설립의 산파 역을 맡는다는 얘기가 나와 곤혹스럽다”고 했다.그러나 중임이어서 李 행장이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금융계에서는 한일은행이 34억달러의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어서 李 행장이 외자유치를 마무리지은 뒤 퇴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친다. 洪世杓 외환은행장의 경우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 성사 등 공이 인정돼 유임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정부는 과거 임원 경력까지 포함해 부실책임을 따질 방침이어서 유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 2월 행장으로 선임된 朴泰圭 평화은행장은 근로자 전문은행이라는 특수성이 감안돼 유임될 것이 확실하다는 시각이다.경우에 따라 유일하게 살아남는 행장이 될 수도 있다.崔鍾文 강원은행장은 강원은행이 올 연말 현대종금과 합병되기 때문에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빈자리 50% 이상은 외부 전문가로 채운다=임원진이 대폭 물갈이 되더라도 내부 승진자는 별로 없을 것같다. 은감원 관계자는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임원들을 퇴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빈 자리는 대부분 외국인과 국내 전문가로 메우는 것이 불가필할 것”이라며 “특히 조흥 상업 한일 외환 등 4개 대형은행은 이행계획에 외국인 영입계획을 명시해야한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7개 은행이 낼 이행계획서가 미흡할 경우 퇴진 대상 임원을 구체적으로 명시토록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한 대형은행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영입 숫자까지도 금감위에서 제시할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상업은행은 현재 2∼3명의 외부 전문가 영입을 추진 중이다.
  • 행장 1∼2명 사법처리/불법대출 임직원 전원 형사고발

    ◎금감위,조건부승인 7개銀 대상 정부는 불법 및 편법 대출 등으로 은행의 부실을 초래한 임직원들에는 예외없이 전원 형사고발하는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따라서 퇴출은행 뿐 아니라 조건부 승인을 받은 한일 상업 조흥 등 7개 은행에도 8월 중 특검을 실시,전·현직 임직원의 부실책임을 가리기로 했다. 특히 7개 은행의 행장 가운데 1∼2명은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은행 임직원들의 불법 및 편법대출 사례가 금융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범죄행위’로 간주,전·현직 가릴 것 없이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 행사를 위해 개인재산도 가압류하도록 법원에 재산보전을 신청하기로 했다. 金暎才 금융감독위 대변인은 “퇴출은행 뿐 아니라 모든 은행에 대해 부실경영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며 “지금은 5개 퇴출은행에 대한 자신실사와 특검 때문에 검사인력이 부족하나 앞으로 7개 조건부 승인 은행에도 특검을 벌일 방침”이라고밝혔다. 금감위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은행의 경우 경영개선계획이 타당성이 있을 뿐 부실정도는 퇴출은행과 같은 수준이라고 판단,퇴출은행의 자산실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조건부 승인 은행에도 특검을 벌이기로 했다 .전직 간부들의 책임도 따지고 과거 2∼3년 간의 불법 대출이나 자금유용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7개 은행장 가운데 1∼2명은 부실경영의 책임이 명백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불법적인 행위를 했는 지 여부는 특검 자료를 바탕으로 사법당국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이에 앞서 17일 조흥 상업 한일 외환 평화 강원 충북 등 7개 조건부 승인 은행에 8월 중 주총을 열어 행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 은행구조조정 강도 높여야(사설)

    금융감독위원회가 16일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은행에 대해서 임원개선을 위한 주주총회를 다음달 20일까지 열어 임원진을 교체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은 은행 구조조정 지연에 따라 은행 부실화가 더이상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감위는 지난 6월29일 12개 부실은행의 처리방침을 발표하면서 경영개선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에 대해서는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외부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이행계획서에 포함시켜 7월말까지 제출토록 지시했었다. 당국의 이번 은행 경영진 교체지시는 은행 부실화에 책임이 있는 임원을 그대로 두면 은행 구조조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 은행 부실화에 대한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은행들은 당국의 임원진 교체지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임원 개선을 위한 주주총회개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은행이 이처럼 느슨한 태도를 보인 것은 금감위가 은행임원 개선을비롯한 은행 구조조정에 될 수 있는 한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견지한데다 최근에는 은행 구조조정을 놓고 혼선이 빚어진 데서 비롯되고 있다. 당국은 당초 7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은행에 대해 이행계획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감히 퇴출조치를 내리겠다고 했다가 최근들어 이제는 추가퇴출은행이 없으며 조흥·상업·한일 등 대형은행에 대해서도 강제합병을 유도할 방침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5개 부실은행의 퇴출과정에서 커다란 혼선이 일어난 이후 금감위가 구조조정을 다소 완화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자 시중에는 은행 구조조정이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풍문마저 나돌고 있다. 당국이 조건부 승인은행 처리문제를 놓고 ‘오락가락’하다가 뒤늦게나마 당초 방침대로 구조조정을 강력히 밀고 나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은행 구조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은행의 부실화가 심화되고 기업은 물론 가계 등 국민경제 전체가 큰 피해를 입게된다. 모든 개혁은 짧은 기간에 강도 높게 추진되어야 성공할 수 있고 효과도 극대화할 수있다.따라서 금감위는 은행 구조조정에 한층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구조조정대상 은행은 외자유치를 핑계삼아 더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합병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조기에 끝내야 한다.해당은행들은 빨리 구조조정을 마무리짓는 것만이 외국은행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른바 적자생존의 길임을 절감하기 바란다.
  • 은행장 6명·임원 40여명 교체/금감위

    ◎빅3 합병등 2단계 금융빅뱅 강력 추진/새달중 주총 소집… 대규모 감원 병행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의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다음달 중 대폭 교체되며,빅3의 합병추진 등 강도높은 2단계 금융빅뱅이 추진된다. 16일 금융감독위에 따르면 경영평가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은 조흥 상업 한일 외환 평화 강원 충북 등 7개 은행이 8월20일을 전후해 일제히 주총을 열어 은행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임원을 교체하게 된다. 張喆薰 조흥은행장 등 일부 은행장은 주총 공고를 전후해 행장에서 물러나고 전무 등 대행체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이 당초 일정보다 한달여 앞서 경영진을 교체키로 한 것은 은행들이 증자나 합병 등 본래 취지와 달리 실현가능성이 적은 외자유치에만 신경을 써 구조조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위는 이날 7개 은행에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 이사회를 열어 ‘임원 선임을 위한 주총의 건’을 결의하도록 시달했다. 이들 은행은 다음 주 중 8월20일을 전후한 주총소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조건부 승인 은행이 외자를 유치한다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8%를 충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일부에서 은행간 합병이 불가능한 것처럼 말하지만 정부는 당초 예정대로 은행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은행장 등 경영진 교체와 함께 조직과 인력의 대규모 감축도 병행하도록 요구했다. 인력은 절반 가까이 줄여 자발적인 합병이나 퇴출시 고용승계 문제를 미리 없애도록 했다. 은행장의 경우 금감위는 예외없이 교체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임원들은 2∼3명을 남기고 전원 교체될 전망이다. 은행별 임원수는 행장을 포함해 조흥 11명,상업 10명,한일 12명,외환 평화 7명,강원 충북 4명 등 55명이다. 그러나 7개 은행들은 외자유치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주총결의를 공고하는 것은 사실상 합병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외국인투자기업 이익금 전액 주식 배당 허용

    ◎재경부 투자촉진법안 마련 앞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이익금 전액을 주식으로 배당,자본금을 늘릴 수 있게 된다.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고용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며 국·공유재산을 수의(隨意)계약으로 이들에게 임대·매각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같은 방향으로 외국인투자촉진법안을 고쳐 국회에 제출,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정된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재투자를 위해 이익금을 주식으로 배당할 경우 지금까지는 50%까지만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100%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국공유지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임대·매각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금은 분할 납부하거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 기업이 공장설립을 위해 농지나 보전임지를 전용하는 경우 전용부담금(공시지가의 20%)을 감면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추후 시행령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조건부승인’ 7개銀 금융빅뱅 어떻게

    ◎은행권 2단계 구조조정에 ‘강공’/외자유치·경영정상화 미흡/‘홀로서기’ 보다 합병에 무게/빅3 포함 부실땐 퇴출 시사 정부가 은행권의 ‘제 2단계 구조조정’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조흥 상업 한일 등 ‘빅3’를 포함해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은 7개 은행이 그 대상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하오까지만 해도 빅3가 추진하고 있는 외자유치에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합병보다 홀로서기 쪽에 무게를 두는 듯한 이상을 풍겼다.합병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불렀다. 그러나 15일 밤 상황은 확 바뀌었다.금융감독위원회 延元泳 구조개혁기획단 총괄반장이 李憲宰 금감위원장에게 7개 은행의 처리 방침을 보고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외자유치를 막는 것은 아니지만 외자유치가 구조조정의 취지를 흐리고 있으므로 증자나 합병 등을 통해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만들고 대형은행을 육성한다는 당초 방침을 재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경영진 교체를 위해 은행으로 하여금 주총 일정을 한달여 앞당기도록 한 것도 이때문이다. 금감위가 주총을 빨리 열어 은행장 등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진을 대폭 교체토록 지시한 것은 합병의 1단계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일반직원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몸집을 가볍게 해 합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통정리 차원이라는 관측이다. 금융계에서는 7개 은행 가운데 강원은행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체되고, 임원들도 은행장으로 뽑힐 임원과 올 초 주총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원 옷벗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은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張喆薰 조흥은행장은 16일 李憲宰 금감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18일 확대 이사회에서 사표가 수리돼 魏聖復 전무가 행장을 대행하게 된다. 금감위는 임원진의 교체에 이어 7개 은행이 낼 이행계획서를 평가한 뒤 자발적 합병이 가능한 은행에는 9월쯤 감자(자본금 줄임)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빅3가 자발적 합병을 할 가능성이 커져 은행권은 초비상이 걸렸다.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대폭 교체로 외자유치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전망된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빅3의 합병을 강제하지는 않겠지만 이행계획에 은행간 자발적 합병계획 등을 포함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자유치와 관련한 해외 투자자의 수익률 보장 등 ‘이면계약’은 원칙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정부가 빅3 등 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은 은행에 당초 방침대로 구조조정을 강행키로 한 것은 곧 드러날 일반은행의 상반기 수익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은행권의 좋지 않은 수익상황이 대내·외에 공표되면 현재 빅3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외자유치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단계 구조조정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당국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같다.
  • 대한재보험 사장 朴鍾元씨

    대한재보험은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 재정경제부 朴鍾元 공보관(54)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 獨人임원 2명 영입/換銀 상임이사 선임

    은행권에 ‘외국인 임원시대’가 열린다. 외환은행은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자본참여(2억5,000만달러)를 위한 정관을 개정하고,외국인 2명을 임원(상임이사)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발표했다.코메르츠은행의 만프레드 드로스트 하노버지역 기업금융본부장은 여신담당 전무이사,한스 베른하르트 메어포르트 런던지역 법인금융본부장은 법인담당 상무이사를 맡게 된다. 외환은행과 코메르츠은행은 오는 28일 자본참여 계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2억5,000만달러의 증자 대금은 이달 말 들어온다.외환은행은 증자 이후 외국인 비상임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할 방침이다. 금융계는 외국은행들의 엄격한 기준이 여신심사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은행권 대출관행에 변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은 다른 은행들도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기아自 前 부회장·사장 구속/韓丞濬­朴齊赫씨

    ◎적자 재무제표 변조해 대출받아/金善弘씨도 공모 확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6일 기아그룹 비리와 관련,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해 공시한 뒤 이를 근거로 거액을 대출받아 갚지 않은 韓丞濬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60)과 朴齊赫 전 기아자동차 사장(55)을 사기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韓씨 등은 기아자동차가 91년부터 7년 연속 적자를 내 적자 총액이 2조4,643억원에 이르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대출이 중단되자 이익을 허위로 계상해 흑자인 것처럼 제무제표를 작성한 뒤 외부감사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韓씨 등은 허위 재무제표를 근거로 95년부터 97년까지 은행 및 보험회사, 종금사 등으로부터 1조8,054억원을 신용으로 대출받아 이 가운데 1조5,922억원을 갚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韓씨 등이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李起鎬 전 기아그룹 종합조정실장 등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金 전 회장 등에게도 같은 혐의를 추가했다.
  • 연합통신 사장 金鍾澈씨

    연합통신은 3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金鍾澈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연합통신은 또 전무이사에 梁在興,상무이사에 吳哲鎬(총무·출판),崔正(편집·제작),盧政善씨(국제·업무)를 각각 선임했다.
  • 인수작업 최소 2개월 소요

    ◎자산 실사→주총 결의→본계약 체결 밟아야 영업정지에 들어간 5개 은행은 아직 간판을 완전히 내린 것은 아니다.다음달 중순쯤으로 잡힌 재정경제부의 은행업 인가취소 결정이 나야 비로소 절명(絶命)하게 된다.하지만 사실상 숨은 끊어진 상태다.모든 업무권한이 인수은행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향후 절차는 인수은행의 자산실사와 주총결의 및 본계약 체결 등으로 이어진다.우선 영업정지 기간동안 인수은행은 자산 인수를 위한 기초작업을 벌인다.정리은행의 모든 전산거래에 대한 승인권을 쥐고 자금결제 상황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정리은행의 자산·부채를 인수은행의 계정으로 이전한다.초기 인수작업은 빠르면 30일,늦어도 다음달 1∼2일이면 끝날 전망이다. 본격적인 인수작업은 이때부터 시작된다.두달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사정에 따라 3∼4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인수할 자산내역과 규모에 대한 세부 검토가 끝나면 인수은행은 임시주총 소집공고를 낸다.각 은행 이사회가 28일 일단 인수결의를 했지만 법적으로 주총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주총에서 거부 결정이 나오더라도 정리은행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인수은행이 가교은행이 돼 3자 매각 등 청산 절차를 밟는다.주총 동의 후 본 계약을 체결하기까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부실채권이 추가로 생기거나 숨겨진 부실이 드러나면 다시 자산실사가 필요하며 계약내용도 바뀌어져야 하기 때문이다.길게 잡아 6개월은 걸릴 전망이다.
  • 6·29 빅뱅 5개銀 퇴출­은행권 파장

    ◎임원 인사태풍 “비켜갈수 없다”/조건부 승인 7개은행장 새달 상당수 교체/금감위서 문책 천명… 단명 경영진 ‘줄줄이’ 7월 중 은행권에 인사태풍이 불게 된다. 관심의 초점은 은행장이다. 29일 퇴출결정을 받은 5개 은행은 말할 것도 없고,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장 대부분이 물갈이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주총이 끝난 뒤 불과 5개월만에 단명하는 은행장이 속출할 것이란 관측이다. 금감위는 관치금융의 시비를 의식,의사표명을 자제해온 종래의 자세에서 한걸음 더 나가 사실상 직접적인 경영진 교체 압박을 넣고 있다. 이들 7개 은행에 다음달 말까지 내도록 요구한 추가 경영정상화계획서가 그렇다. 감자,인수합병 등 자구노력 가운데 대폭적인 경영진 교체 요구를 못박아 놓은 상태다. 퇴출은행을 발표한 이날은 수위를 좀더 높였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경영진 교체의 범위와 수위에 대한 질문에 “대폭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의미 정도의 수준”이라며 지극히 상식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하지만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원칙적으로 은행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경영부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적시했다.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은행장 교체는 이미 예견돼 온 사안이기는 하다. 지난 3월 金大中 대통령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은행의 주총을 지켜본 뒤 “은행장 등 경영진 선임을 자율에 맡겼더니 은행의 부실에 책임있는 인물이 재선임되는 등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었다. 평소 은행권의 자율인사를 강조해 왔지만 주총 결과뒤에 방향을 튼 것이다. 따라서 현재 은행권에서는 은행장 교체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다만 교체 시기와 폭만 관심사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 코스닥증권 대표 朴昌培씨

    코스닥증권은 29일 정기 주총을 열고 대표이사에 朴昌培 전 증권거래소 전무를,전무에는 柳時旺 전 동서경제연구소장을 선임했다.
  • 6·29 빅뱅 5개銀 퇴출­예금주·주주 어떻게 되나

    ◎예금인출 기존 거래점포서 가능/퇴출銀 약정 예금 금리 만기까지 인수은서 보장/영업정지중 신규대출·통장발급·지급보증 못해/인수은서 동의땐 퇴출은 대출 상환 연장 할수도/현재 사용중인 사용카드로 결제·에금인출 가능/주주권은 소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할 수 없어 퇴출은행의 우량 자산과 부채는 29일자로 인수은행으로 넘어갔다.퇴출은행의 이름도 법적으론 인수은행 이름으로 바뀌었다. 퇴출은행을 거래하던 예금자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물론 퇴출은행의 주주들은 법적인 보호를받을 수 없다.직원들의 고용승계도 완전히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퇴출은행의 반발로 인수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29일처럼 전산시스템이 원천적으로 마비되고 예금거래도 전면 중단된다.정부가 당초 약속한 어음결제나 당좌대출 신용장 개설 등의 업무도 멈춰진다. 다행히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에 인수되는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의 영업이 30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전산시스템의 가동으로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질때를 가정해 은행퇴출과 관련한각종 궁금증을 알아본다. ▷예금자 보호 및 거래◁ ­영업정지 기간이라도 퇴출은행 예금주들이 돈을 찾을 수 있나.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기존 거래점포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외화예금도 마찬가지다.다만 퇴출은행 직원들이 인수은행과 고용계약을 맺지않거나 인수·인계에 물리력을 행사해 반대할 경우 예금거래는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영업정지 기간은. ▲당초 29일부터 2∼3일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전산시스템이 중단되고 은행간 결제가 마비됨에 따라 전산업무 복귀를 위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퇴출은행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최소한 1주일 이상 금융혼란이 계속될 것이다. ­종금사 폐지때는 한달간 영업정지했는데. ▲종금사의 퇴출은 가교종금사로 모든 자산과 부채가 넘어가 청산절차를 밟는 것이다.예금인출 등도 완전히 중단됐다.그러나 자산·부채 인수(P&A)방식은 전산망을 가동하면서 예금거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인수·인계가 제대로 됐다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현금을 찾을 수 있는가. ▲가능하다.퇴출은행 신용카드로 이용대금을 결제하거나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다만 현금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퇴출은행 신용카드는 나중에 인수은행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그러나 전산시스템이 마비돼 현금입출금기도 완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업무가 정지되는 범위는. ▲인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를 위해 신규 거래 중단은 불가피하다.예컨대 대출을 새로 받거나 새 통장을 발급받는 행위는 불가능하다.기업에 대한 신규 지급보증도 중단된다. ­퇴출은행의 금리는 보장되는가. ▲퇴출은행이 인수 이전에 약속한 금리는 만기까지 계속 보장된다.그러나 실적배당식 신탁상품이나 변동금리부 예금상품의 경우 인수은행의 수익률에 맞춰진다.신종적립 가계금전 기업금전 특정금전 근로자우대 비과세가계 국민주신탁 등이 해당된다.인수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퇴출은행의 고금리는 인수은행 금리체계로 흡수된다. ­신탁상품의 원금도 보장되는가. ▲신탁상품은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다.그러나 인수은행이 전액 인수,기존의 자산운용준칙에 따라 실적을 배당할 것이다.인수한 신탁상품이 부실해지면 인수은행은 6개월 이내에 성업공사에 부실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 ­퇴출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다른 은행에서 받아주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받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나 인수은행 점포와 퇴출은행의 점포에 가면 즉시 현금으로 바꿔준다.이미 교환에 회부된 퇴출은행 어음도 결제가 가능하다.물론 전산시스템이 정상으로 가동될 경우를 전제한 것이다. ­퇴출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이 상환을 연장하려면. ▲계약대로 갚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인수은행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이 경우 인수은행의 새로운 금리체계를 적용받는다.만기연장 이전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퇴출은행과 체결한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 ­기업이 거액예금을 인출할 경우 인수은행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개인이든 기업이든 금액과 관계없이 예금인출은 자유롭다.어음 할인이나 당좌대출도 원칙적으론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신규 여신의 중단으로 기업의 연쇄도산이 우려되는데. ▲영업정지 기간을 최소화,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기존 여신을 회수하지 않고 신용장 개설도 충분히 대행해준다. ▷주주·채권자 문제◁ ­퇴출은행 주주들이 퇴출은행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나. ▲퇴출은행은 채무가 자산을 초과,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은행들이다.따라서 기존 주주의 주주권은 소멸한 것으로 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퇴출은행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는 뜻인가. ▲지금으로선 별다른 대책이 없다.법적으로는 상장 폐지일 30일 전에 정리매개 기간을 줘 주가 제한폭 없이 거래토록 하고 있으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5개 퇴출은행과 100% 감자할 2개 은행의 주식평가손은 9,510억원에 달한다. ­퇴출은행 정리시 해외 채권·채무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나. ▲해외 채권·채무 계약도 모두 인수은행으로 넘어가므로 해외 채권·채무자로부터 동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수은행의 주주가 퇴출은행 인수를 반대하면. ▲이사회 결의 이후 주총에서 반대하면 인수가 불가능하다.이 경우 퇴출은행들의 자산과 부채는 ‘별도의 우량은행’으로 남아 제3자에 매각되거나 청산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 金 대통령 처조카 李亨澤씨/동화銀 퇴출로 실업자 전락

    구조조정의 가혹한 칼날은 ‘후광(後光)’도 비켜가지 않는다.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 동화은행의 李亨澤 이사대우(56)를 두고하는 말이다.지난해 대선 직전 당시 신한국당이 金 대통령의 평민당 총재 시절 비자금 수백억원을 관리해 왔다고 주장,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李이사대우가 동화은행이 퇴출은행으로 판정되는 바람에 실직하게 됐다. 李 이사대우는 金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날인 지난 2월26일 열린 주총에서 임원으로 선임됐으나 4개월여만에 단명하는 비운을 맞게 됐다.李 이사대우는 그동안 동화은행이 퇴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기업 교환·합병 쉬워진다/상법개정안 확정

    앞으로 기업들 사이의 ‘빅딜’(맞교환)과 인수·합병이 쉽게 이뤄지게 된다.또 이사로 등재되지 않은 명예회장이나 회장 등 지배주주도 상법상 이사로 간주돼 연대배상책임이 부과된다. 법무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상법(회사법) 개정안을 확정,30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합병 때 발행하는 신주(新株)의 총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5%를 넘지 않으면 주주총회의 승인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가진 주주들이 반대하면 주주총회의 생략은 불가능하다. 또 주식회사에 한해 ‘회사 분할제도’를 도입,한 개의 기업을 여러 기업으로 나누는 ‘단순 분할’과 기업의 일정 부분을 다른 기업에 넘겨 합치는 ‘분할 합병’이 가능하도록 했다.
  • 인수팀 전산망·금고 열쇠 접수/사상 첫 퇴출은행 접수 작전

    ◎은감원·인수銀 직원 수천명 동원/차장급 이상 모든 간부에 휴가명령 ‘은행 살생부’가 발표에 따른 퇴출대상 은행들의 정리절차는 어떻게 될까. 은행감독원 검사역들과 정리대상 은행을 넘겨받는 5개 은행 인수팀은 퇴출대상 명단 발표 전날인 28일 밤 퇴출 대상 은행의 본점에 도착,전산실을 사실상 장악했다.해당 은행의 금고 열쇠 등도 발표직후 넘겨 받는다. 퇴출은행 주변과 건물 내부 및 옥상 등에는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다.경비 병력들은 29일에는 출입구에서 은행 임직원들의 신분을 확인하며 꼭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은행 출입을 막는다.이 과정에서 적잖이 몸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견된다. 정부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에 미달하는 12개 은행 가운데 정리되는 5개 은행의 본점과 지점에서는 퇴출 대상 명단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부터 이런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다.퇴출 은행을 떠안는 우량은행의 인수팀도 은감원 검사역들과 함께 행동한다.‘전시 작전계획’처럼 사전 모의 도상훈련을 철저히 거쳤다. 금융사상 처음 겪는 일로,‘점령군’ 역할을 하는 은감원과 인수 은행의 직원 등 수천명이 참여한다.국민은행은 28일 밤 1,000여명을 대동은행에 내려보냈다. D­데이.29일 상오 8시 李憲宰 금감위원장 등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12개 은행에 대한 경영정상화계획 평가 결과를 전격 발표한다.정리대상 은행에 대한 점령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뒤다. 퇴출은행 본점과 지점,출장소,자동화점포 등에는 영업정지를 알리는 공고문이 나붙는다.이때부터 인수팀의 인수작업은 본격화된다.증권거래소는 해당 은행의 주식매매를 정지시킨다. 인수팀은 퇴출은행의 자산·부채 목록과 보유 중인 전산 프로그램 목록을 작성한다.모든 영업점을 포함해 차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서는 휴가 명령이 내려진다.인수은행에 계약직으로 고용될 직원들은 영업정지기간 중 퇴직 처리한다.직원 정리계획에 의한 조치다. D+3일쯤.인수은행은 영업을 재개한 뒤 미리 정한 수순에 따라 임시 주총을 열어 가계약에 대한 승인을 받고 이어 본계약을 맺는다.숨가뿐 작전 상황은 다소 평온을 찾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정리되는 은행은 법인 등기부에서 이름이 사라진다.간판이 내려지는 것이다. ◎은행 퇴출 절차 ▲D­1일 인수은행에 통보 상황반 비상체제 돌입 ▲D­2시 전산실 인수 조치 ▲D­1시 본점·영업점 인수 조치 ▲D­0시 금감위 결정 공식 발표 ▲D+1일 인수실사 및 보완조치 주식매매 인원정리계획 작성 등 정지 ▲D+7일 영업재개 임시주총 소집절차 착수 본 계약작성 ↑ ↑ ↑ 외부평가기관 주식매수 자회사 지원 청구권 처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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