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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평화·광주·경남銀 스톡옵션 행사 못한다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등 4개 공적자금 투입은행이 지난해 임원들에게 213만여주의 스톡옵션을 주었으나 행사가격이 상향조정돼 사실상 행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한빛·평화·광주·경남 등 4개 공적자금 투입은행이 지난해 3월 주총에서 임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수량(행사가격 5,000원)은 한빛 98만2,000주,평화 26만주,광주 38만주,경남 51만1,000주 등 모두 모두 213만2,000주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스톡옵션은 재임기간이 2년 미만 또는 임기중경영부실에 대한 책임 등 본인의 귀책사유로 인해 중도퇴임한 경우,스톡옵션 부여가 자동 취소되는데 올해 주총에서많은 임원들이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퇴임,스톡옵션 부여가 자동 취소됐다. 박현갑기자
  • 금융파업 주동자 줄줄이 실형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벌였던 은행 노조 관계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4단독 윤남근(尹南根)판사는 27일 지난해 12월 금융노련 파업을 이끌었던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용득 피고인(48),국민은행 노조위원장 김철홍 피고인(47) 등 노조 관계자 9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2년 6월∼1년을 선고하고 이 가운데 불구속 재판을 받은 6명을 법정구속했다.또 노조원 양모씨등 2명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고,나머지 14명에게는 700만∼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의 운영은 주주총회의 의결 사항인데도 피고인들이 근로조건 악화 등을 이유로 폭력적으로 이를 방해한 것은 불법”이라면서 “피고인들의 폭력행위 가담 정도에 따라 양형을 달리한다”고 밝혔다. 이 피고인 등은 지난해 12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이 추진되자 6개 은행의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제일은행 스톡옵션 백지화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문제가 됐던 제일은행 임원들의스톡옵션 부여 문제가 은행측의 자진 ‘백지화’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호리에 제일은행장이최근 지난해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두 차례에걸쳐 부여된 스톡옵션을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산정,제시하는 스톡옵션 행사가격에 따라 주총을 개최해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다시 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은행측이 새로 절차를 밟아 부여하는 스톡옵션 주식수를 종전과 마찬가지로 할 경우,행사가격만을 달리하는의미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 백지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박현갑기자자 eagleduo@
  • 현대건설 소액주주 6.04대1 減資

    현대건설 소액주주 감자비율이 6.04대 1로 사실상 결정됐다. 채권단은 25일 6.04대1과 7.87대1 두가지 감자비율을 확정해 현대건설에 공고했으며 28일 이 회사 이사회에서 택일하게 된다.소액주주의 반발을 감안해 회사측은 좀 더 낮은 비율인 6.04대1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5개 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대주주는 전액감자하고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2가지 방안을 마련해 현대건설이 선택하도록 정했다. 소액주주 감자 첫번째 방안은 이사회 결의 예정일 전일(4월27일)을 기산일로 해서 소급 1개월 평균주가·소급 1주일평균주가·기산일 종가를 산술평균해 나온 주가와 기산일종가중 낮은 금액을 감자기준가로 확정하고 이 기준가로 감자비율을 정하는 것이다.두번째 방안은 대주주 전액감자를감안해서 소액주주 감자기준가에 우대율을 적용,감자기준가와 감자비율을 정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감자기준가는 635원·감자비율은 7.87대 1이되며,후자는 감자기준가 828원에 감자비율 6.04대 1이 된다.후자가 선택되더라도 높은편이어서 현대건설과 채권단은주총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 칼라일 “한미銀 행장만 바꾼다”

    한미은행 노조는 24일 지배구조 개편 등 대주주인 칼라일코리아측의 경영행태를 문제삼아 확대이사회를 저지하려던방침을 철회키로 했다. 관계자는 “하영구(河永求) 내정자를 반대하지 않기로 대주주인 칼라일측과 지난 22일 협의했다”면서 “칼라일측은 새로운 행장인 하씨만 영입하고 다른 팀·점장급 인사에까지 관여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이어“하내정자가 점·팀장급을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에는 칼라일측이 내부의견 수렴절차 등 한국정서를 반영,중재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25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하는 정관개정을 다룬다.내달 17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하영구 내정자를 행장으로 선임하고 신동혁(申東爀)행장을 이사회의장으로 하는 안을 처리하기 위해 선행절차를밟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 국민·주택銀 합병株…11월20일 상장 예정

    국민·주택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합병은행의 주식을 오는 11월20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은행은 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10월20∼31일,매수청구 주식가격의 지급시기는 12월20일로 정했다.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19일:합병주주총회를 위한 주주 확정 ▲10월19일:합병승인을 위한 주총 ▲9월19∼10월18일:합병반대 의사표시접수 ▲10월20∼31일:주식매수청구권 행사 ▲10월20∼31일:채권자 이의제출 ▲10월25∼30일:구주권 제출기간 ▲10월31일:합병 ▲11월1일:합병종료보고 총회 및 공고 ▲11월20일:합병교부주식 상장예정일 ▲12월20일:매수청구 주식가격의지급.
  • 외환銀, 현대건설 최대주주로

    현대건설의 소액주주 부분감자안을 무난히 통과시키기 위해 건설과 외환은행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외환은행은 22일현대건설이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자사주 5,062만 2,193주를 외환은행과 산업은행에 무상양도함에 따라,건설의최대주주가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의장에서 4,102만주(12.04%)를 받은 외환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 지분은 자사주인 만큼 건설이 보유할 경우 주총에서 의결권이 없다”면서 “소액주주 비율이 75%나 되는 만큼 내달 18일 열리는 주총에서 소액주주 부분감자안 의결이다소 용이해지도록 건설측이 무상으로 양도해 왔다”고 밝혔다. 감자 결의는 주총에서 총발행주식수의 3분의 1이상인 34%가 찬성해야 한다.한편 지난 21일 마감한 현대건설 사장후보 공모에 20여명이 지원해 빠르면 이번주내 인선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
  • 현대건설 출자전환, 채권단 갈등

    현대건설 출자전환이 주요 채권단간의 갈등 증폭으로 순조롭지 못하다. 18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출자전환 선결조건으로2,400만달러(약300억원)의 현대건설 외화대출 연체금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한빛,“연체금부터 갚아라”=지난 3월8일 만기된 외화대출 연체금을 먼저 갚아주지 않으면 채권신고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관계자는 “외환은행이 현대건설의 단기유동성부족자금 3,900억원을 산출할 때 이 연체금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어차피 갚을 돈으로 계산해 놓고는 이제와서 못주겠다며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건설 자금관리단측은 출자전환 대상 채권에 이 연체금도 포함시키자고 주장한다.이 경우 출자전환 액수가 커져신규지원 부담도 그만큼 늘게 된다.한빛이 한사코 거부하는이유다. 한빛측은 “외환·산업 등 다른 은행들도 외화대출금이 있지만 이는 출자전환 대상채권 기준일인 3월28일 이후에 발생한 것인 만큼 형평성 시비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대건설측이 ‘절충안’으로 600만∼700만달러 부분상환을 제시해타협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조흥,“담보채권도 포함시켜야”=담보채권을 출자전환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담보가 많은 외환은행에만 유리한 조치라며 반발한다.관계자는 “쌍용양회 출자전환 때,조흥은행은 100% 담보채권자이지만 주채권은행으로서의 책임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4,000억원을 내놓았다”며 외환은행의 이기주의를 비판했다. 외환측은 “출자전환 대상 채권은 전체 채권단회의의 84%찬성으로 결정된 내용”이라면서 “행장들이 결정한 원칙을실무자들이 뒤집으려 한다”며 반박했다. 담보가 많은 산업은행의 정건용(鄭健溶)총재도 “채권단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은근히 외환을 편들었다.그러나 한빛·하나 등 신용채권이 대부분인 은행들은 “당시 채권단 회의때는 각 은행별채권현황 자료가 전혀 제시되지 않아 행장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워크아웃 기업도 아닌현대건설에 무리하게 워크아웃 잣대를 들이대는 등 외환은행측이 운영의 묘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한빛·조흥은 채권단 5대 운영위원회 멤버여서외환은행은 담보 평가방법의 조정을 통해 절충을 시도하고 있다. ◆투신권,출자전환 불참선언=대한투신 등 19개 투신사 실무진들은 지난 17일 출자전환 불참을 결의했다.투신권 채권은대부분 펀드에 편입돼 있어 해당펀드의 투자자로부터 출자전환 동의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한 채권단관계자는 “사실상 출자전환의 최대 걸림돌은 현대건설 임시주총 때의 소액주주 반대표 행사”라며 “대책마련이 시급함에도 채권단이 집안싸움만 벌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호리에 제일은행장 스톡옵션 412만주 받은것으로 밝혀졌다

    제일은행의 호리에 행장이 지난해 3월 412만8,775주의 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은행은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임원과 사외이사에부여했던 스톡옵션과 지난 3월 주총에서 계획했던 추가 부여내역을 공개했다.공시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호리에행장의 412만8,775주를 포함,임원과 사외이사 16명이 총 527만3,217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던컨 바커 영업지원본부장과 랜비어 드완 재무관리본부장은 각각 30만주씩,이수호 여신담당과 현재명 전산담당 임원은 15만주씩,11명의 사외이사는 각각 2만2,222주를 받았다. 지난 3월27일 주총에서도 19명의 임원과 사외이사는 60만3,665주의 스톡옵션을 받을 예정이었다.올해 스톡옵션 부여대상에서 호리에 행장은 제외됐다. 제일은행측은 “현재 스톡옵션 행사가격 산정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요청해놓은 상태”라면서 “가격이 나오면 임시주총을 열어 스톡옵션 부여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현대건설 CEO 21일까지 공모

    빠르면 이달말 현대건설 새 CEO(최고경영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오는 21일까지 현대건설 CEO를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그러나 공모기간이 너무 촉박한데다 급조한 흔적이 역력해 ‘사전 내정설’을 무마하기 위한요식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환은행은 일반공모 외에 건설 유관기관으로부터도 추천을 받아,빠르면 이달말 ‘현대건설 CEO후보 선임위원회’가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 CEO는 다음달 18일 현대건설 임시주총에서 공식선임된다. 후보자로는 심현영(沈鉉榮)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장,이내흔(李來炘) 현대정보통신 회장,김정국(金正國) 문화일보 사장 등 전직 현대건설 사장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선 심사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있다. 이와 관련,채권단 관계자는 “현대 가신그룹 이미지가 가장 덜한 심사장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MH(鄭夢憲)계열은 안된다’는 뜻을 정부가 채권단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사장 내정설이 더욱 굳어지고 있다. 심사장은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오래 지내 MK(鄭夢九·현대차 회장)인맥으로 분류된다.과거 MK진영에서 건설에 인맥을심기 위해 심사장을 전격 배치했으나 ‘MH’진영의 견제를버텨내지 못하고 석달만에 밀려났었다.따라서 심사장이 건설에 재입성할 경우 그룹 역학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기게 된다.그러나 고사설도 들린다. 현대건설 과장급 이상 직원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내흔회장은 98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공사권을 삼성에 빼앗긴게 표면적인 경질 사유였지만 내부적으론 파워게임에서 밀렸다는 게 정설이다.MH계열이라기보다는 ‘왕회장’(고 鄭周永회장) 인맥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투명성과 합리성은 심사장이,카리스마와 영업력은 이회장이 낫다는 평가다.채권단은 전문성·조직장악력·수주능력·개혁성·투명성 등 크게 5가지를 응모자격으로 내걸고 있다.자세한 공모내용은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를참조하면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제일화재 이동훈회장 해임권고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분식결산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고 역외펀드를 설립해 부당하게 자금을 조달한 제일화재해상보험에 대해 문책기관 경고조치했다.이동훈(李東勳)회장에 대해서는 해임권고조치를 내리는 한편 실제 해임을 위한 주총 때까지 업무집행정지 조치를 내렸다.전직임원 3명에대해서는 해임권고상당의 조치를 내렸다. 전직 상임감사 등 전 임원 2명과 직원 8명에 대해서는 각각 업무집행정지 6개월과 문책조치 등을 내렸다. 이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7명은 지난해 11월 검찰에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및 횡령,배임,외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수사의뢰된 상태다. 제일화재는 지난 96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임직원 명의의 차명대출 등으로 43억5,000만원을 부당하게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26억3,000만원은 용도가 불분명하게 사용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96년 10월 500만달러의 해외채권펀드에 가입하는 것으로 위장해 역외펀드를 설립하고 2,000만달러의 부당자금을 조달한 뒤 이 자금을 이용해 자사주의 부당취득 및러시아채권 매입 등으로 회사에 172억원의 부당손실을 입혔다. 또한 펀드운용과정에서 투자자문료 명목으로 267만달러의외화자금을 조성해 이 가운데 178만달러를 용도가 불분명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현갑기자
  • 국민·주택銀 “”합병 불편 걱정마세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K씨(43)는 11일 출근하자마자 국민은행 거래지점에 전화를 걸었다.“제가 국민은행에서 1억원을 갖다쓰고 있는데요.주택은행에서도 1억원 이상을 대출받고 있습니다.두 은행이 합병하게 되면 대출한도가 깎이게 되는 겁니까” K씨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답변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말로만 듣던 두 은행이 ‘진짜’로 합친다고 해 걱정을 해왔던 까닭이다.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우리나라도 자산규모 160조원의 세계 60위권 ‘슈퍼뱅크’를 갖게 됐다. 하지만 슈퍼뱅크 거래고객 2,600만명과 소액주주들은 통장교체 등 번거로운 일이 생길까봐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합병으로 인해 생기는 고객의 불편은 거의 없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 본다. ●통장 계좌번호 안바뀐다=합병은행이 탄생하면 기존 국민·주택은행 법인은 없어진다.그러나 고객들이 통장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통장이 다 차 새 통장으로 바꿀 때 신설법인 통장으로 바꾸면 된다.주택은행 고객도 마찬가지다.비록 합병은행 이름은 국민은행이지만 통장이 찰 때까지주택은행 통장을 계속 쓸 수 있다. 따라서 계좌번호도 그대로다.각종 공과금과 신용카드 사용대금 자동이체 등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국민·주택에서 각각 대출받은 고객은=합병후 ‘상당기간’ 대출한도(개인·기업 포함)를 가산해서 운영키로 두은행이 합의했다.즉,이자만 꼬박꼬박 잘 냈다면 합쳐진 대출한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국민과 주택의 여신한도가 각각 1이었다고 해서 합병은행의 여신한도가 2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자본금이 그만큼늘어 2가 될 수도 있다.2로 되면 두 은행을 교차거래해 온 고객들은 아무런 지장이 없게된다. ●예금보호한도는 1년후 통합적용=합병후 1년까지는 국민·주택은행 고객이 별도로 각각 5,000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받는다.그러나 1년후에는 1개 은행으로 간주돼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는다.위험회피 차원에서 국민·주택에 예금을 분산시켜 놓은 고객은 계좌조정이 필요하다. ●주식매수청구가 다음주초 확정=합병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은 합병승인 주주총회(10월 중순 예정) 열흘전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청구가격은 다음주초 두 은행의 합병결의 이사회가 열리는 날 확정된다. ●합병민원 공동접수창구 운영=합병과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고객의견을 접수하는 공동창구가 두 은행에 개설돼 있다.(국민=080-929-5000,www.kookminbank.com,주택=080-007-7007,www.hncbworld.com)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崔範樹)간사는 “두 은행간 계좌이체나 송금 수수료가 이미 면제돼 고객들로서는 거래지점이 늘어나는 편리함을 맛보게 된다”면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은행 간판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두 은행은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DM(홍보책자)을 고객에게 발송,불안감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증권예탁원사장 노훈건씨

    증권예탁원은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노훈건(盧勳健) 증권감독원 상임감사를 선임했다.상임감사에는 홍동식(洪同植) 증권거래소 부이사장보가 선임됐다.예탁원은지난 10일 주총에서 사장과 상임감사를 선임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발로 주총을 연기했었다.
  • 국민·주택銀 합병협상 타결

    국민·주택은행의 합병협상이 11일 밤 극적으로 타결됐다. 합병비율은 주택은행 1주대 국민은행 1.6883주이며,신설 법인을 통해 합병이 이뤄진다.상호는 국민은행이며 합병은 행은 오는 11월1일 출범한다.합병은행장은 합병 본계약 체 결 후 별도 논의하되,늦어도 7월까지는 확정지을 방침이다. 합추위 최범수(崔範樹) 간사는 이날 저녁 8시30분 김유환 (金有丸)국민·김영일(金英日)주택 합추위원이 배석한 가 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두 은행이 빠르면 이번주에 이사 회를 소집,합의안을 승인한 뒤 다음주 초 본계약 서명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결배경 정부 압력에 밀려 정치적 해결을 모색한 ‘딜 ’의 성격이 짙다.주택은행의 ‘버티기’가 상당부분 관철 됐다.국민이 은행명을 챙기기는 했지만 실리는 주택에 돌 아갔다.김상훈(金商勳)국민은행장과 김정태(金正泰)주택은 행장은 10일밤부터 이튿날 새벽 4까지 계속된 마라톤협상 에서 주택은행의 주장대로 존속법인 대신 신설법인을 만든 다는 데 의견접근을 봤다.남은 것은 합병비율. 두 행장은 11일 오후 5시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서울에서 다시 만났다.김상훈행장은 국민카드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1.6883대 1의 합병비율에 동의했다. 증권거래법에 의거한 주식교환비율에서 주택은행의 주식배당률 10%를 나눈 것으 로 당초 합추위 합의안(1.65××)보다 주택은행에 유리해 진 비율이었다.이때가 저녁 6시50분쯤.배석한 관계자는 “ 막상 저녁회동은 싱겁게 결론났다”고 전했다. ■갈 길 멀다 전격합의는 12일 금감위의 청와대 업무보고 를 의식,시간에 쫓겨 이뤄진 흔적이 역력하다.신설법인을 만들되 ‘두 은행이 인정하는 중대한 제도상의 제약이 있 는 경우는 존속은행을 국민은행으로 한다’ 등 단서조항이 붙어있다.이 경우 상호는 주택은행이 된다. 가장 큰 난제는 합병은행장 선임.국민은행은 기존MOU(양 해각서)조항대로 행장추천위원회가 내정한다고,주택은행은 향후 발족될 행추위가 뽑는다고 말한다. 신설법인에 적용될 세법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추진중에 있지만 법 개정이 늦어질 경우 막대한 비용부담을 안게 돼 합병기일(10월31일)이 늦어질수 있다.합병은행의 미국인 주주비율이 10%를 넘어 미국증권법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 는 점도 과제다.최간사는 “미국증권관리위원회(SEC)의 유 효선언 취득시점에 따라 합병기일이 변경될 수 있겠지만 이는 시간의 문제이지 걸림돌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권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최범수 합추위 “신설법인 통한 흡수합병 유리”. 최범수(崔範樹) 합병추진위원회 간사와의 일문일답을 간 추린다. ■새 법인을 만들어 두 은행을 흡수합병키로 한 배경은 신 설법인은 시기상 문제가 없고 법적제도가 정비되면 추가비 용도 크지 않다.합병은행이 기존은행을 기반으로 출발하기 보다 신설합병이 두 은행에 도움이 된다. ■추가비용 문제는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세금부담이 있 지만 현재 세법이 개정중인 만큼 비용부담이 크지 않을 것 으로 본다.수백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합병은행장은 합병 본계약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 ■합병은행장 선정 난항으로 본계약이 틀어질 가능성은 전 혀 없다. ■향후 일정은 늦어도 오는 7∼8월까지 합병은행장을 내정 한 뒤 오는 9월 합병은행 주총을 열어 선임절차를 밟을 예 정이다. ■본계약 타결 배경은 두 은행측이 여러 차원에서 만나 꾸 준히 진행돼 왔다.지난 10일 두 은행장이 만났을 때 신설 법인을 통한 합병을 논의하는 등 심도깊은 진전이 있었다. ■합병계약 서명은 언제 이뤄지나 일주일 내로 된다. 주현진기자 jhj@
  • 한국증권전산 사장에 허노중씨

    한국증권전산 사장에 허노중(54) 자민련 전문위원이 선임됐다. 증권전산은 10일 오후 8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에 허노중씨, 상임감사에 고완석 증권거래소 부이사장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쳔 증권예탁원은 사장선임을 위한 주총을 오는 12일 오후 3시에 다시 열기로 했다. 증권예탁원은 이날 오전 10시 주총을 개최했으나 노조원들의 반발로 정회를 하고 오후 4시에 다시 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노조측은 사장 후보가 개혁성과 전문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 통신 5弱 “”3强 통신시장을 뚫어라””

    ‘이대로는 죽는다’ 3강(强)체제로의 개편대상에 오른 통신업체들이 치열한생존경쟁에 나섰다.대부분이 만성적인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과감한 군살빼기나 공격적인 마케팅 등 총력전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콤,허리띠 졸라매기=박운서(朴雲緖)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내핍경영을 선언했다.스스로는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했다. 또 임원들의 헬스클럽 회원권을 매각했다.임원 4∼5명에게 준 골프장 회원권도 팔았다.광고비와 접대비는 50% 줄였다.제반 경비도 무조건 10% 삭감키로 했다.절약운동에동참하지 않으면 즉각 문책하기로 했다. 박 부회장은 “다음달부터 환골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말 획기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변함없는 고(go)=올해도 공격적인 경영을 계속할 방침이다.초고속 인터넷 23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것이다.연말까지 1조1,2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연구·개발(R&D)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의 기술개발과 인터넷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루넷,올해는 남는 장사=이홍선(李洪善·40) 대표이사부회장을 축으로 경영진이 한층 젊어졌다.새 경영진은 10일 ‘흑자 전환’을 올해 경영계획으로 선언했다.이 부회장은 “올해 매출 5,100억원,1,1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루넷은 최근 소프트뱅크·두루넷 펀드를 중심으로 한컨소시엄으로부터 2억4,000만달러를 유치했다.1,000만달러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상반기 코리아닷컴도 분사한다.지난 3일부터는 서울 동작,경북 상주 등 15개 SO(방송국사업자)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178만 가구에서 830만 가구로 서비스 영역도 넓혔다.이를 기념해 ‘쭉쭉빵빵대잔치’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온세통신,대대적인 ‘칼바람’=황기연(黃基淵)사장은 10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지난달 16일 주주총회에서 장상현(張相鉉)전 사장 등 임원 5명을 전격 해임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황 사장은 “체질개선과 책임경영을 통한수익창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올해는 4,000억원의 매출 달성과 흑자전환을 목표로 정했다.국제전화 1,500억원,초고속인터넷 1,300억원,시외전화500억원 등이다.이달 한달간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샤크’가입자를 대상으로 아마게돈 게임CD을 무료 배포하는 등게임시장 특화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TV로 인터넷에 접속,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정보검색 등을 할 수 있는 TV포털서비스도 이달 말 시작한다. ◇파워콤,매출=1조시대로 지난달 말 ‘비전 2005’ 선포식을 갖고 2005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현재 7,500억원의 자본금을 1조3,5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1조2,000억원의 자산도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인프라 확대를 위해 기가급 수준의 현 전송용량을 테라급으로 1,000배 이상 고속화하기로 했다.6층 이상 규모 빌딩의 60% 이상,3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50% 수준까지 광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국감정원 새 원장에 이수일씨

    한국감정원은 9일 오후 3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수일(李秀一)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을 만장일치로 한국감정원 원장에 선임했다.이 신임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했다. 이 원장은 지난 70년 행정고시(10회)에 합격,공직에 들어온 이후 전북·경기지방경찰청장,경찰대학장 등 주로 경찰에 몸담았다.97년 3월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으로 감사원과 인연은 맺어 99년 10월부터 사무총장을 역임해 왔다. 감사원 한 관계자는 “이 총장의 한국감정원장으로의 이동은 최근에 있은 정부의 차관인사 후속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크라운제과 해산 판결

    화의 과정을 밟고 있는 크라운제과가 설립 당시 존속기간을 정한 등기부 때문에 청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21부(부장 崔喆)는 5일 크라운제과 대주주인 남모씨 등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산 청구소송에서“크라운이 98년 9월18일로 존립기간이 만료돼 해산했음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60년대에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정관에 존속기간을 넣은사례가 적지 않아 이번 판결로 이들 회사의 존속 여부가논란이 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크라운은 68년 창립 당시 존속기간을 만 30년으로 정관에 규정했다”면서“크라운측은 지난해 존립기간 폐지 등기를 마쳤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소송이 제기된 뒤 주주총회 결의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크라운 주주인 원고들은 청산 절차를 거쳐 잔여 재산을 분배받기 위해 해산 확인을 구할 이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크라운측은 85년 주총에서 존속기간 삭제를 결정하고 등기만 하지 않았을 뿐인 데다 최근에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원고측은 크라운 주식의 30% 가량을 소유한 2대 주주로“1대 주주의 경영 부실로 회사가 적자를 내고 화의 상태를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투명경영 요구 차원에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증시부양책…연기금 6조 연내 투입

    무기력증에 빠진 증시 부양을 위해 정부가 4일 내놓은 ‘보약’은 주식투자 규모 확대와 세제지원,분기배당제 등 세가지다.주가 지수 500선 붕괴를 막기 위해 올들어 두번째부양책을 마련했지만 ‘약효’가 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장기보유하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투자자들의 성향이 쉽게 바뀔지도 의문이다. [세제지원] 당초 검토했던 부양책보다 훨씬 범위가 커졌다. 당초 지원대상의 범위를 2년 이상 장기투자자로 검토했었으나 1년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배당소득 세율도 현재 10%에서 5%로 낮추려다 아예 비과세로 바꿨다. 이에 따라 예컨대 A씨가 일신방직 주식 1억원어치에 대해지난 3월 주총에서 30%인 3,000만원의 배당을 받았다면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495만원(배당소득세 16.5%)의 세금을 내야하지만 1년 이상 갖고 있었다면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주식 장기보유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식시장에서 뭉텅이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분기배당제 신설] 저금리 시대에배당을 자주 실시해 배당투자 수요를 늘리겠다는 것이다.이사회 결의로 1년에 한차례 중간배당을 할 수 있던 것을 1년에 네차례로 확대했다. 국공채의 수익률이 5.67%,은행 정기예금금리 4.95%에 비해배당수익은 5.2%라는 계산이 나온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연말 결산법인 479개사 가운데 배당을 실시한 301개사의배당수익률 4.3%에다, 장기보유 비과세 수익률 0.9%포인트를 감안하면 5.2%가 된다”고 말했다. [연·기금 등 6조원 추가투입] 지난해∼올 3월 조성한 2조2,000억원 이외에 상반기 3조원,하반기 3조원 등 모두 6조원의 연·기금 펀드를 추가조성해 주식투자자금으로 활용한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3월까지 연·기금 전용펀드 3조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현재 2조2,000억원에 그치고 있다. 연·기금을 동원해 주식시장의 체력을 보강하는 방법은 지난해말 지수 500선 방어에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하지만미국·일본 등의 경기와 주식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 연·기금 동원이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날씨·입소문 알면 경영이 보인다

    근대적 마케팅기법 확립이후 시장 담당자들 뇌리에서 잊혀져간 ‘입소문’,계량적 관리기법이 대거 등장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경영자의 통제밖 영역으로 치부돼 온 ‘날씨’.‘입소문으로 팔아라’(엠마뉴엘 로젠 지음,형선호 옮김,해냄)와 ‘날씨장사’(김동식·류성 지음,지식공작소)는 근대 경영학이 버린 자식 취급하는 틈에,시장에서무섭게 자생해 버린 마케팅 신조류 두가지에 렌즈를 들이댔다.경영정보시스템,각종 통계기법 등 갈수록 분석틀이고도화하는 첨단 소비사회에서도 ‘소비심’을 휘어잡는핵심은 측량불가능한 자연요소들이라 주장하는 셈이다. ‘입소문으로…’는 제목 그대로 예나제나 장사에 입소문이 얼마나 결정변수인지 살펴본다.현대로 올수록 인터넷선을 타고 입소문은 더욱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가게 됐다.네트워크 허브,정보다발,목마넘기,지름길,씨뿌리기,전염 등요령있는 개념어를 붙여가며 입소문 파급과정의 이론적 다이어그램을 그렸다. 네트워크 허브란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곤 좋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이들.일종의 오피니언 리더다.정보다발은 이런허브들이 몸담고 구매에 자장(磁場)을 행사할만한 특정집단을 말한다.기업이 ‘목마넘기’를 통해 특히 영향력 있는 허브와 접촉,제품을 사용해 보게끔 ‘씨뿌리기’를 하면 효과는 다발들을 가로질러 피라미드식으로 번져간단다. 책을 읽는 또다른 묘미는 현장에서 갓 길어올린 풍부한사례들.핫메일,영화 타이타닉,애플 컴퓨터,요요,코닥 카메라 등 희대의 히트상품이 모두 입소문의 산물임을 보여준다.품질은 히트의 필요조건일뿐.소비자에서 소비자로 전염을 ‘가속화’시킬 집중 마케팅 전략에 방점을 찍는 게 PR시대다운 결론이다. ‘날씨장사’는 이보다 훨씬 사례 중심이다.요즘 주총에서 날씨가 나빠 장사 죽쒔다는 경영자는 당장 해고감이다. 속수무책의 변수이던 날씨가 그만큼 관리대상으로 편입된것. 날씨연관지수만 해도 자외선지수,불쾌지수 등을 넘어 머릿결지수,모기지수까지 출현했다.날씨변덕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날씨보험,날씨가 나빠 이윤이 떨어질 때 변제가 되는 날씨채권 등 날씨파생상품도 봇물이다. 월가에서도 예상날씨 변화에 따라 업종별 투자의견이 출렁댄다.따뜻한 겨울이 예측되면 모피회사 주가가 곤두박질치고,여름 불볕더위 주의보에 에어컨 업종이 폭등하는 건 극히 단순 범례일 뿐이다. 아직 날씨마케팅 초기단계인 한국사례도 3분의1가까이 집어넣었다.우리나라 날씨보험 현주소,유통업체·원양업체등의 날씨마케팅,지방자치제 재해예방,살림계획 수립 등에도 스며든 날씨관리기법 등을 촘촘히 취재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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