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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스톡옵션 주총결의 의무화를”증권硏 김형태박사 주장

    최고 경영자(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치게 하는 등 스톡옵션제도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연구원 김형태 박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증권에서 증권거래소,코스닥위원회,코스닥증권 공동 주최로 열린 ‘스톡옵션제도 개선방안공청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톡옵션 부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행법상 이사회 결의를 통해부여 수량만 제한하도록 한 규정을 부여 대상자도 제한할 수 있도록 고쳐야한다.”면서 “특히 이사회 결의로 할 수 있는 스톡옵션제도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성과연동 스톡옵션의 경우 CEO의 능력이나 경영성과와 상관없이 주가 상승분까지 경영자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기관투자가 등의 평가·감시기능을 활성화하고 상장사협의회 등의 표준 정관에 관련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스톡옵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장기업은 666개 대상기업의 19.9%인133개사다.이 가운데 경영성과와 연동된 스톡옵션제를 도입한 회사는 7개(1.0%)에 불과하며,그나마 모두 금융회사다.코스닥 등록기업은 796개중 27.0%인 215개사가 스톡옵션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유상부 포스코회장 재신임

    포스코 이사진은 최근 타이거풀스 주식 고가매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상부(劉常夫) 회장의 대표이사직 수행을 재신임했다.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24일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회장이 관련의혹에 대해 설명한 뒤 대표이사직 재신임을 요청하자 참석한 11명의 이사가 만장일치로 재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는 사내이사 7명과 사외이사 8명 가운데 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유회장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재신임 관련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유회장의 재신임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유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하이닉스 새이사진 확정

    하이닉스반도체의 구조조정과 회생을 진두지휘할 새 이사진이 진통끝에 확정됐다.하이닉스는 24일 밤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속개,신임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안을 표결에 넘겨 참여주주 98%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이 요구했던 집중투표제와 의결정족수 강화 안건 등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표결을 하지 않아 다음 주총 때까지 결정이 보류됐다. 의장을 맡았던 박상호(朴相浩) 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날 저녁 7시40분쯤 주총장에 나와 4건의 안건에 대해 표결처리에 들어간 뒤 “집중투표제와 의결정족수 안건은 보류하고 신임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가결시켰다.”고 발표하고 폐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의제(禹義濟) 전 외환은행 부행장과 박 대표이사,정형량(鄭亨亮) CFO(최고재무담당임원) 등 3명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장윤종(張允鍾)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김범만(金氾晩) 포항공대 교수 등 사외이사 6명도 확정했다.하이닉스는 추후 이사회를 열고 우 전 부행장과 박 대표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우 대표는 구조조정을,박 대표는 영업과 생산등 반도체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그러나 안건이 처리되자 소액주주들은 “일방적이고 변칙적인 주주총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총장에 남아 밤늦게까지 농성을 계속했다. 이날 주총은 오전 10시 예정대로 열렸으나 소액주주들이 “채권단 대표가출석해 차등감자를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오후 3시부터 정회사태를 빚으며 파행을 되풀이했다.하이닉스는새 이사진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말쯤 도이치방크가 제출하는 ‘구조조정안’을 토대로 경영정상화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오늘 주총…명부 살펴보니/하이닉스 주주 ‘얼굴없는 큰 손’ 많다

    ‘보이지 않는 큰 손’들이 하이닉스의 주식 가운데 3800만주 정도(총 발행주식수의 0.72%)를 보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큰 손들이 발빠르게 매매할 경우 하이닉스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사실상의 주인 노릇까지 할 수 있어 그 주식의 실제 소유주가 누구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닉스가 24일 주총을 앞두고 지난 달 24일을 기준으로 확정한 실질 주주명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의 K모씨(63)는 하이닉스 주식 3000만주(0.57%, 23일 종가로 170억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경기도 분당의 J모씨는 800만주(시가 44억 6000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K씨의 물량은 하이닉스 총 주식(52억 3900만주)의 80.7%인 42억 2287만주를 갖고 있는 외환은행 등 채권단을 제외하면 특수관계인인 현대상선 4535만주(0.97%),현대중공업 3437만주(0.66%)에 이어 지분률 3위에 해당된다. 또 K씨는 하이닉스의 옛 주인인 정몽헌(鄭夢憲) 현대그룹 회장의 지분 835만주(0.16%)보다 주식 보유물량이 많으며 J씨 등은 정씨와 비슷하다. 그러나 K씨가 보유한 물량은 증시에서의 실제 유통량(16억 3900만주)의 2%가량이나 되는 것이어서 잦은 매매를 할 경우 하이닉스 주가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물량이다. K씨가 이 주식을 언제 사들였는 지,매입 이후 팔아 이익을 챙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K씨가 실질 주주명부가 확정될 당시(주당 200∼300원)를 전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23일 주가(565원)와 비교하면 2배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계산이 나온다.지난 19일(735원)에 팔았다면 60억∼90억원을 투자해 200억원대로 부풀렸을 가능성도 있다. K씨는 성남의 한 주택가 지하에 세들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집을 비워놓고 있어 기자가 접촉할 수는 없었다.전화통화도 불가능했다.같은 집에 세들어 사는 주민은 “이 곳에 이사온 지 2년전쯤 됐다.”고 말했으나 K씨는 실질 주주명부가 작성되기 한 달전인 지난 5월쯤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과 비슷한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J모씨 등의 소재도 파악되지 않았다. 하이닉스는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주총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초대받은 큰 손들이 주총에 모습을 드러내 대주주로서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지 주목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에쓰오일 분식회계 논란 가열

    에쓰-오일 분식회계 혐의가 19일 주식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회사측은 분식회계 사실을 광고를 통해 전면 부인하고 나서 앞으로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된다. 논란의 핵심은 재고자산 처리.팔고 산 가격이 명백히 드러나는 일반 제품과 달리 재고자산은 어떻게 가치를 매기느냐에 따라 그 해 기업의 손익계산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에쓰-오일은 지난 해 재고 원유 가격을 시중가격보다 높게 매겼다. 이에 대해 경찰은 에쓰-오일측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예상하고 재고자산(원유)의 평가기준이 되는 휘발유 등 석유류 판매제품의 가격을 시중가격보다 ℓ당 50원이나 회계장부에 올려 적어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고 의심했다.이 바람에 77억원 적자가 191억원 흑자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에쓰-오일 김상교 회계담당 상무는 “재고자산은 아직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판매가격을 추정해 가치를 평가한 뒤 이듬해 재무제표 확정때 변동분이 있으면 이를 반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원유의 가치를 높게 책정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9·11테러사태 여파로 국제원유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락(배럴당 18달러)했다고 판단해서였다.”고 말했다.그는 “올 3월 주총 결산때 유가가 27달러까지 올라가 재고자산 평가분을 바꿀 필요가 없었다.”고 반박했다.김 상무는 “인상된 판매가격으로 주유소들과 실제 거래를 한 만큼 허위매출 기재에 의한 분식회계와는 명백히 구별된다.”고 주장했다.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 전무를 지낸 박 모씨는 “에쓰-오일의 수법은 회계이론상 인정되는 부분”이라면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소지는 있지만 분식회계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회계전문가는 “가격경쟁이 극심한 정유업계에서 시중가격보다 50원이나 비싼 값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대목이 미심쩍다.”면서 “이면계약 등 부당행위가 끼어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인천공항 노사 인사갈등 심화

    ‘낙하산 인사’에 반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의 1인 시위가 4일째 계속되면서 사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노조측은 “17일 오후 2시쯤 공항청사 노조사무실 책상 위의 주요자료,세금계산서 등이 없어지고 중요서류가 보관된 캐비닛이 열린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주장했다.노조는 “외부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능한 사무실에 컴퓨터 등 집기가 흐트러진 것은 사측의 노조탄압과 무관치 않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지난 15일 직제개편에 따른 공항청사의 사무집기 조정작업 중 작업 업체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 노조는 “16일 1인 시위 도중 노조원이 공항 경비직원에게 끌려가 출국장 검사대 사무실에 5분쯤 감금된 일도 있었다.”면서 ‘낙하산 반대시위’를 더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이사는 주주총회를 거져 정식으로 선임되어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KT 새사장 22일까지 공모

    KT는 이상철(李相哲) 전 대표이사 사장이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취임함에 따라 제8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모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KT 사장으로서의 경영포부 등 자료 1부씩을 작성해 16∼22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702호로 제출하면 된다. KT는 이달 말까지 비상임이사 중 3명,민간위원 1명,전직 사장 1명 등 모두 5명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응모자에 대한 심사와 경영계약조건 등을 협의한다.다음달 중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선임과 경영계약서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 “SKT, KT 교환사채 내주 매각”이상철 KT사장 밝혀

    SK텔레콤이 보유한 KT의 지분 11.34% 가운데 1.79%인 교환사채(EB)가 빠르면 다음주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KT 이상철(李相哲) 사장은 9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가진 ‘홍명보 장학회 후원 조인식’직후 기자와 만나 “SK텔레콤과의 협상이 잘되지 않지만 SK텔레콤이 KT의 EB분을 KT의 주주총회 이전에 매각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빠르면 다음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KT의 주주총회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열릴 예정”이라며 “그 이전에는 EB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SK텔레콤이 보유한 KT 지분전량(원주와 EB 포함)과 자사가 보유한 SK텔레콤 지분을 맞교환하려던 KT의 당초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고위관계자는 “우리는 일관되게 KT와 협력해 EB를 조속히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라며 “KT의 주총 이전에라도 EB의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뉴스라인/ 국민 데이타시스템 사장 김유환씨

    국민은행 자회사인 국민데이타시스템은 8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유환(金有丸·58)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고려대를 나와 옛국민은행 국제업무본부장·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합병 국민은행 재무기획본부장 겸 e비즈니스본부장을 지냈다.
  • 증시뉴스라인/ 굿모닝·신한증권 합병 성사

    증권예탁원은 상장기업인 굿모닝증권의 주주 31.51%(주식수 기준 5903만여주)가 신한증권과의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매수청구권 행사비율이 35% 이내일 경우에만 합병을 승인하기로 한 지난달 27일의 굿모닝증권 주주총회 결의를 충족한 것이어서 합병이 성사된 것이다.합병 기일은 오는 31일이다.
  • 하이닉스 새 이사진 확정

    하이닉스반도체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에 우의제(禹義濟) 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전 외환은행 부행장과 박상호(朴相浩) 현 대표이사를 지명하는 등 새 이사진 9명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우의제·박상호 공동 대표이사와 정형량 CFO(최고재무담당임원)등 사내이사 3명과 전용욱 중앙대 교수,장윤종 산업연구원 부원장,이동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김범만 포항공대 교수,김수창 법무법인 KIM&컴퍼니 대표변호사,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등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하이닉스는 이사회 구성 외에 ▲소액주주들이 주장해 온 집중투표제 도입▲매각과 감자 등 회사 중요사항에 대한 이사회·주주총회 의결정족수를 3분의 2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주총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강충식기자
  • 하이닉스 공동대표 우의제씨 추천

    하이닉스 채권단은 28일 하이닉스반도체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나갈 공동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에 우의제(禹義濟·사진) 현 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전 외환은행행장서리를 추천했다. 우 신임 대표이사와 박상호(朴相浩) 현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되 우 대표이사는 회사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박 사장은 반도체 사업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또 이사회를 기존 10명에서 9명으로 축소하고 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하이닉스는 다음달 2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재구성과 신임이사 선임방안을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 인천공항 퇴직관료 이사 내정 - 노조서 반발 출근저지 투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퇴직 관료를 상임이사로 임명키로 하자 노동조합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또 다시 ‘낙하산 인사’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전 건설교통부 부이사관 출신의 유모씨를 상임이사로 추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유씨는 다음달 2일 공사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승인되면 2단계 건설본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유씨가 상임이사가 되면 인천공사 내 6명의 상임이사 중 4명이 외부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이에 대해 공사 노조는 “설립된 지 8년이 넘은 조직에서 내부 승진자 없이 정부의 퇴직 관료들이 계속 영입되면 공사가 정부의 예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낙하산 인사’의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면서 “유씨에 대한 출근저지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조만간 처장급 5명과 부장급 7명,과장급 10여명을 승진시키는등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굿모닝 신한증권 합병 결의

    굿모닝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한증권과의 합병을 조건부로 결의했다. 굿모닝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매수 청구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감독기준 150% 아래로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반대매수 청구권 비율이 총발행주식의 35% 이내일 경우에 합병을 승인하기로 했다. 증권예탁원 집계결과 굿모닝증권의 주주 48.1%가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합병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합병이 성사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하이닉스 새 이사진 29일 선임

    하이닉스반도체의 정상화를 이끌 새 이사회가 이번주중 확정된다. 26일 채권단과 하이닉스에 따르면 채권단은 하이닉스 이사회를 기존 10명에서 7명으로 축소키로 하고 늦어도 29일까지 새 이사회 명단을 확정하기로 했다.하이닉스는 이달말 사외이사 추천위원회와 다음달 2일 이사회를 열어 새 이사회 구성방안을 심의,이를 같은달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전망이다. 대표이사 CEO는 현 박상호(朴相浩) 사장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최고재무담당자(CFO)는 주채권은행 간부 출신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 경향신문 회장 조응준씨

    경향신문사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응준(趙應準ㆍ49·사진)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13일 부회장 겸 구조조정위원회 의장으로 영입된 조응준 신임 회장은 구조개선 및 발전전략 업무를 계속 담당한다. 조 회장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화그룹,삼성그룹을 거쳐 녹십자부사장을 역임했다.현재 녹십자와 상아제약의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고 있다.
  • 경향신문 사장 이채락씨

    경향신문사는 18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에 이채락(李埰洛ㆍ사진·59)부사장을 선임했다.
  • 대한주택보증사장 권오창씨

    대한주택보증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권오창(權五昌·사진·56) 전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권 사장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건교부 국토계획국장,국토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 월마트 주주총회는 축제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가 월 마트의 주주총회에 간 이유는 간단했다.직원들과 주주들의 여흥과 사기를 돋우기 위해서다.초청된 가수들은 노래를 불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0대의 TV 여성스타들은 패션 쇼를 펼쳤다. 새 이사진을 뽑고 정관을 고치는,기존의 고루한 주주총회 모습과는 아주 딴 판이다.세계 1등 기업인 월 마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콘서트처럼 치렀다.젊은층을 겨냥하고 신세대 패션을 주도한다는 새로운 기업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아칸소주 페이테빌에 있는 아칸소 대학의 농구장에는 20만명의 직원들과 주주들이 운집했다.중국과 일본,멕시코,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온 해외 직원과 퇴직한 근로자까지 포함됐다. TV 스타의 소개를 받으면서 무대에 등단한 리 스콧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다스릴 능력이 있으며 과거 어느 때보다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2∼4월 중 이익이 19.4%,총 매출이 14.4% 각각 증가했으며 지난 한해 동안 218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실적보고에 경영진 등과 함께 월 마트를 외치며 환호했다.실제 2180억달러 매출은 IBM과 AT&T,마이크로소프트,질레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연간 수입을 합친 것과 맞먹는다. 경영진은 올해 대형 할인점 이외에도 슈퍼마켓을 20개,할인점과 슈퍼마켓이 합쳐진 형태의 슈퍼센터를 180여개 더 늘리겠다고 말해 확장경영 방침을 선언했다.현재 국내 할인점 1614개,해외 할인점 1196개,슈퍼센터 1133개,창고형 할인점인 샘스클럽 509개,슈퍼마켓 33개 등 총 4485개의 영업점을 갖고 있다. 월 마트는 비용 지출에 인색하기로 유명하지만 130만명의 직원 가운데 3400명에게 비행기 표 등의 교통편을 제공하고 연예인과 미식축구 선수들을 부르는데 수십만달러 이상을 쓴 것으로 평가됐다. 주주총회가 열리는 지역 경제에도 400만달러(50억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줬다. mip@
  • 유상부회장 사법처리 위기, 뒤숭숭한 포스코

    포스코가 뒤숭숭하다.최고경영자인 유상부(劉常夫)회장이 ‘정치권 비리’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될 방침이어서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지난 2000년 10월 민영화 이후 공기업 이미지 탈피와 ‘외풍’차단을 위해 쏟았던 노력에 흠집이 나게 됐다. 6일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유 회장의 사법처리는 회사 이익을 늘리기 위한 최고경영자의 판단을 문제삼은 것으로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유 회장의 연임여부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정관에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형 집행이 종료되지 않은 경우 상임이사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법원의 판결이 주목된다.유 회장은 자신과 포스코에 대한 주주 및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경우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 회장은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게 포스코 안팎의 관측이다.한 직원은 “정치권으로부터의 독립은 직원들의 한결같은 여망인데도 이번 일로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면서 “포스코와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유 회장이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유 회장에 대한 의혹은 포스코 안팎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포스코 임원을 지낸 관계자는 “유 회장이 연임을 염두에 두고 여권 핵심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타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유 회장이 다른 목적으로 김홍걸씨를 만나고 타이거풀스 주식을 구입토록 지시했다면 도덕적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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