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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공정 주식거래 국민銀 고발/증선위 “SK증권 감자 미리알고 매각”

    국민은행이 주식시장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국민은행이 사전에 입수한 SK증권의 감자 추진 미공개 정보를 이용,28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적발하고 국민은행을 비롯,담당 본부장인 신모 부행장 및 박모 담당 부서장 등 관련 임직원 3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증시 불공정거래와 관련,은행이 검찰에 고발되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보고 라인의 정점에 있던 김정태 행장이 이같은 불공정거래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았는지 여부가 검찰조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SK증권의 명의개서 대행기관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SK증권이 감자 사실을 발표하기 하루전인 지난 5월12일 보유했던 SK증권 주식 1519만 5291주 중 728만 5291주를 82억원에 매각했다.증선위는 국민은행이 같은달 6일 주주명부 폐쇄와 관련,SK증권의 감자사실을 미리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K증권은 13일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금 감소(감자)와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 등의 이사회 결의 내용을 공시했다. SK증권 주가는 이후 6일간 하락,12일 종가대비 34.8%나 주저앉았다. 특히 SK증권의 주총 다음 날인 14일에 하한가를 기록한 점 등을 감안하면 국민은행은 28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고 증선위는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지분공시의무 상습위반 임원·대주주 검찰 통보

    앞으로 기업의 임원과 최대주주가 지분공시제도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 검찰에 통보돼 조사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건전한 증권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분공시제도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거나 늦게 공시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지분공시제도에 따르면 주식을 5%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한 뒤 1%이상 추가취득 또는 처분할 때는 5일안에 공시하고 임원과 주요주주(10%이상 보유자)의 주식 보유·변동은 신규취득일 경우 10일이내,추가 변동일 경우 다음달 10일까지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02년 전체 보고건수(1만 1494건)중 10.7%(1233건)가 기한을 넘겨 공시되는 등 위반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위반건수 중에서도 2회이상 상습위반이 10.5%,6개월이상 지연공시가 26.4%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습 위반자나 공시를 장기간 지연하는 임원과 최대주주,기관투자가는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현행 수사기관 통보기준은 ‘불공정거래와 관련되거나 경영권 분쟁소지 또는 증권거래질서를 현저히 문란케 하는 경우’로 추상적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금감원은 위반횟수와 지연기한 등 구체적 기준이 설정되면 적발시 곧바로 검찰통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후 1%이상 변동시 공시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하면 위반내용과 의결권 제한사실을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공시의무를 위반한 주주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있게 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 [열린세상] 펀드의 보유주식 공개를

    지난 6월20일 K기업은 친족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을 대규모로 취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지분 취득규모가 거의 3000억원에 이르렀으며 동 금액은 그동안 K기업의 타법인 출자금 총액의 67%에 해당하는 것이었다.언론사들은 K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예전부터 투신사 단독사모펀드를 통해 사실상 보유하고 있던 주식들을 단순히 넘겨받은 것이라고 전했다.단독사모펀드인 만큼 펀드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에 있어서도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투신사 펀드가 금융당국과 투자자로부터 기업의 출자내역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한 회사들에 대해서 출자총액이 원칙적으로 순자산의 2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그런데 펀드를 통한 간접출자는 이러한 규제를 무력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는 증권거래법상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 발생하는 대량보유신고의무를 회피하거나,기업집단이 계열 분리된 다른 기업집단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통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투자신탁운용회사와 뮤추얼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종목의 이름과 수량을 금융당국과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 및 공시할 필요성이 서서히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소속 금융보험회사를 대상으로 계열사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행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2002년 1월 공정거래법 제11조 개정으로 계열사 보유주식에 대해서도 의결권 행사가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는데 재벌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올해 주주총회에서 과연 해당 법조문에 부합되게 의결권을 행사하였는지 점검하겠다는 것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소속 금융보험회사가 ‘고유계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정보를 정기적으로 보고받기 때문에 동 계정을 통한 의결권 행사 실태점검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벌소속 금융보험회사가 ‘신탁계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에 대해서는 실태점검이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002년 4월 정부는 증권투자신탁업법과 증권투자회사법도 개정하여 재벌소속 금융회사가 신탁계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였다.그러나 현행법상 투자신탁운용사와 뮤추얼펀드는 주식포트폴리오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종목을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금융당국에 대해서도 보고할 의무가 없어서 금융당국이 과연 의결권행사에 대한 실태점검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예컨대,현행 증권투자신탁업법과 그 시행령은 신탁재산에서 5% 또는 10억원 이상을 보유하는 주식의 발행법인에 대해서 의결권행사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동 공시의무에 대해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어느 종목을 5% 또는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지 금융당국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참고로,뮤추얼펀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반기마다 보유주식 종목을 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하고,최근에는 그 보고주기를 분기로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공시가 펀드의 투자전략 노출과 외부투자자들의 무임승차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지만 공시보고서 작성기준일자와 실제 공시일자 사이에 60일의 시차를 둠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펀드의 보유주식 공시는 비단 각종 정부규제의 효과성 담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오히려 보다 중요한 이유는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펀드의 책임성을 제고시키고,이들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준다는데 있다.펀드운용이 실제 약속한 투자지침에 따라 이루어지는지 투자자들이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복수의 펀드를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단일 종목에 자신이 얼마만큼 노출되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김 우 찬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좋은기업지배구조硏 부소장
  • 퇴임앞둔 사외이사 스톡옵션 논란/외환銀, 7명에 12만주 부여키로

    미국계 투자펀드인 론스타에 매각된 외환은행이 퇴임을 앞둔 사외이사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일괄 부여키로 해 스톡옵션의 취지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외환은행은 1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에게 3만주,사외이사 6명에게 1인당 1만 5000주씩 모두 12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결정했다.행사가격은 주당 5000원으로 오는 2006년 9월17일부터 3년동안 행사할 수 있다.이에 따라 사외이사들은 3년 뒤 외환은행 주가가 5000원을 웃돌 경우 차익을 남길 수 있게 된다. ●금융계 “위로금 오해 소지” 스톡옵션은 자사의 주식을 일정 한도 내에서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로,미래의 경영성과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근로의욕을 진작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외환은행의 사외이사들이 이달말쯤 론스타의 인수대금이 납입되는 대로 퇴임키로 확정돼 있는 데도 스톡옵션을 부여받는다는 데 있다.금융계는 임기가 끝나기 이전 퇴임에 따른 ‘위로금’ 성격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외환銀 “연초부터 계획” 외환은행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사외이사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시점과 론스타의 외자 유치 시점이 맞아떨어져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연초부터 계획한 스톡옵션을 임시주총 시점에 맞춰 부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외환은행은 또 “스톡옵션 부여 수량은 매년 경영성과에 연동돼 결정되기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사외이사들은 당초 결정했던 1인당 1만 5000주의 40%인 6800주만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올해에도 경영성과 평가 기준인 주가상승률,고정 이하 여신비율 등을 따지면 지난해와 같거나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존 페트릭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 론스타가 추천한 5명과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추천한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또 한은과 수출입은행측의 주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존 행장추천위원회를 폐지하고 이사회를 통해 행장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LG “하나로 인수계획 곧 제출”

    한동안 속내를 내놓지 않던 LG가 하나로통신 인수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정홍식 LG 통신사업 총괄사장은 14일 “(TF팀에서) 작업중인 하나로통신 인수계획이 완성되면 이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의 언급은 진대제 정통부장관이 최근 제주에서 “LG가 하나로통신 인수에 관심이 있다면 납득할 만한 자금과 인수후 계획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 데 이은 화답 성격이다. LG가 준비중인 전략의 하나는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인수한 뒤 기존의 외자보다 더 좋은 조건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애초부터 내놓은 안이다. 또 시장의 부정적 시각에 따라 합병을 고려했던 하나로통신과 데이콤을 별도 회사로 존립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 사장은 또 하나로통신 외자유치안 조인식과 관련,“구체적인 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투자기간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국부의 헐값매각이란 측면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하나로통신은 9일 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안 조인식을 마치고 다음달 21일 주총 관문만 남겨둔 상태다. LG는 이들 제안이 먹히지 않을 경우 주총 거부가 가능한 ‘지분율 17.7%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최근 하나로통신 주식 470만주를 매입,지분율을 15.9%에서 17.7%로 올려 놓았다. 통신사업 철수 검토도 비장의 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그는 “이동통신분야에서 5개 사업자가 허가됐으나 만일 LG가 통신시장에서 철수하면 두개 사업자만 남게 된다.”면서 “이는 소비자의 통신비용 부담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LG텔레콤을 KTF에 넘기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는 배수진으로 풀이된다. 정기홍기자 hong@
  • 하나로 11억弗 외자유치 계약/뉴브리지­AIG 컨소시엄과 LG선 반대… 주총통과 주목

    하나로통신은 9일 뉴브리지-AIG투자 컨소시엄과 1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존의 최대 주주인 LG그룹이 다음달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계약을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주총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이번 외자유치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난 8월 27일 외환은행이 미국계 투자펀드 론스타로부터 13억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두번째 규모이며 국내 통신업체로는 사상 최대이다. 윤창번(尹敞繁) 하나로통신 사장과 댄 캐럴 뉴브리지캐피털 아시아 총괄이사 등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자유치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5억달러는 뉴브리지-AIG가 제3자 배정방식의 신주발행을 통한 직접 투자 방식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6억달러는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조달된다. 뉴브리지-AIG는 하나로통신이 새로 발행하는 기명식 보통주 1억 8281만 2500주를 주당 3200원에 사들여 전체 지분의 39.6%를 차지하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1대 주주인 LG그룹의 지분은 지난달 말 현재 15.9%에서 7.9%로 줄어들게 된다. 하나로통신의 납입 자본금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3966억원에서 2조 3107억원으로,총발행 주식수는 2억 7932만주에서 4억 6213만주로 늘어난다. 뉴브리지-AIG는 JP모건과 싱가포르 개발은행(DBS) 등을 주간사로 해 국내외 은행들이 참가하는 6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
  • 경제 플러스 / SK글로벌 사장 정만원씨 선임

    SK글로벌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이와 함께 SK글로벌은 회사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명을 SK네트웍스로 바꿨다.그러나 자본감소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의 안건은 해외채권단의 채무재조정 동의서 제출 지연으로 오는 23일 속회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한국제지

    45년 전통의 인쇄용지 전문업체인 한국제지는 최근 몇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지난해 매출 3250억원,순이익 330억원을 올리는 등 수익 호전을 바탕으로 매월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하는 등 ‘굴뚝기업’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전원중(田元重·57) 사장은 “생산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고,투명경영을 통해 소비자와 주주의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실적 증가세가 뚜렷했는데 올해는 조금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연 8만t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온산 3호기가 본격 가동됐고,선거·월드컵 등 행사가 많아 전년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3호기 가동은 단위당 고정비 감소 및 원재료 가격 하락 등 순익면에서도 효과가 컸다.올해는 추가 생산 증설이 없어 매출신장은 크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수출 등을 통해 상반기에 둔화됐던 실적이 9월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트지와 백상지의 매출 비율이 6대 4인데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은. -일반적으로 아트지는 달력 등에 쓰이는 코팅종이이며,백상지는 코팅을 하지 않은 복사지·노트지 등이다.아트지와 백상지 안에도 수많은 지종(紙種)이 있어 수익성에서 차이가 난다.아트지는 미국·호주·중국 등에 수출을 많이 한다. 수출비중이 30%인데 환율대책은. -내수와 수출을 2대1 정도로 유지,수출비중이 경쟁사에 비해 크지 않다.아트지 등 수출액과 원재료 수입액이 거의 같고 벌어들인 외화로 수입분을 지불하기 때문에 자금흐름상 자연스럽게 헤징(위험분산)이 된다.다만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채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감가상각비가 145억원인데 시설투자 현황은. -온산 3호기 투자를 비롯,품질향상·생산성 제고·에너지 절약 등을 위한 보완투자도 하고 있다.내년 3월 50억원을 들여 자동창고를 준공할 예정이다.감가상각비는 2000년부터 시설투자 초기에 많이 상각해야 하는 ‘정률’집행에서 매년 똑같이 상각하는 ‘정액’집행으로 바꿔 재무상 왜곡을 줄이게 됐다. 올해 주총에서 배당(액면 26%)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 15%에서 올해 26%로 배당을 늘린 것은 증가한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기 위한 조치다.그동안 이익에 관계없이 해마다 비슷하게 배당했는데 앞으로는 이익의 증감에 따라 배당도 달라질 것이다. 부채비율은 양호하나 외화차입금이 많다.가용자금은 얼마나 되나.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29.9%이고 외화차입금은 230억원이다.산업은행을 통한 차입금은 대부분 외화예금을 통해 갚았다.가용자금은 460억원 정도이며 유보율도 900%다. 해성산업 및 계양전기와의 지배구조 및 지분법 평가에 따른 손익상황은. -해성산업은 당사 지분을 5.63% 보유한 주주이며,계양전기는 당사가 12.15% 보유한 관계사다.관계사 모두 흑자를 냈으며,올해 계양전기의 지분법 평가익은 4억 900만원이다. 지난해 주가가 3만 30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뒤 현재 2만 1000원선인데 회사측이 보는 적정주가는. -인쇄용지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비슷하게 소비가 늘어나 경기회복에 따른 전망이 양호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본다.특히 연구인력 충원 등을 통해 기술력을 높여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다.주식 유통물량이 적어 제값을 받는데 지장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실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이익을 많이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
  • 하나로 “외자유치 LG와 협력”/추석 이후 ‘윈윈’ 방안 제시

    하나로통신은 외자 유치안에 대한 1대주주 LG그룹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LG그룹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7일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LG가 외자유치안에 반대하지 않도록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추석 연휴 뒤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방안에는 데이콤과 LG텔레콤 등 LG그룹 계열사와 하나로통신의 전략적 제휴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LG가 끝까지 외자유치안 반대 방침을 고수할 경우 자구책 차원에서 소액주주를 상대로 한 위임장 모집과 참석 홍보활동 등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이달 말까지 LG그룹을 자극하지 않고 최대한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 LG, 하나로 외자유치 막기 배수진

    LG가 다음 달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를 위한 주총을 앞두고 ‘주식매입 카드’로 정보통신부와 정면 승부에 돌입했다. 하나로통신의 1대 주주인 LG는 지난 4일 주식시장에서 LG투자증권을 통해 하나로통신 주식 500만주(지분 1.8%)를 매입했다.이로써 LG 지분은 15.9%에서 17.7%로 높아졌다. LG의 지분매입은 최근 정통부가 사실상 SK텔레콤이 제안한 외자 유치안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더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식 매입으로 외자 유치안을 부결시키겠다는 것.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4일 외자유치가 무산되면 법정관리 등을 두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논의할 것이라며 LG를 압박했다. LG는 그동안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장악,통신사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현재로선 LG가 유리한 입장이다.다음 달 21일 주총은 특별결의 형태여서 참석 주식의 3분의 1이상,총 주식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즉 주총에 50% 주주가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지분을 17.7%로 높인 LG로선 지분 16.7%만 갖고 있으면 외자 유치안을 부결시킬 수 있다. 또한 주식을 사들여 주총 때까지 주가를 올려 놓으면 그동안 가격대가 맞지 않아 실패했던 삼성전자 소유주식(8.5%)도 쉽게 사들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통부는 LG의 이같은 배수진에 못마땅해 하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이다.외자 유치안이 수포로 돌아가면 유선통신판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LG가 획기적인 통신사업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갖고 또다시 정통부를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경제 플러스 / STX조선 회장에 강덕수씨

    STX조선은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5일 진해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강덕수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1면 조선소장인 김성기(사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장원갑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 경제 플러스 / 가스공사 사장에 오강현씨

    한국가스공사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오강현(吳剛鉉·사진·54) 전 강원랜드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오 사장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 경제비서관,산업자원부 차관보,특허청장을 거쳐 한국철도차량 사장을 역임했다.
  • 휴대인터넷 사업자수 2개→최소3개로 선정/陳정통 이통육성책 밝혀

    현재의 초고속인터넷보다 최고 50배나 빠른 차세대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사업자 수가 당초 2개에서 최소 3개로 늘어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4일 ‘차세대 이동통신 육성정책’과 관련,“2005년 서비스 예정인 차세대 휴대인터넷 서비스 주파수대역을 당초 100㎒에서 IMT-2000 TDD(시간 분할방식)용 주파수 50㎒를 추가,최소한 3개 사업자가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휴대인터넷이란 2.3㎓ 주파수 대역을 이용,노트북PC 등을 갖고 다니면서 달리는 차량 등에서 고속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통합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지금의 이통시장 서비스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것으로,KT·하나로통신·데이콤·SK텔레콤 등 유·무선사업자가 시연회를 갖는 등 주파수를 배정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진 장관은 또 “2010년엔 고속이동 환경에서도 휴대전화나 인터넷,방송 등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통신사업자의 이해관계가 큰 주파수 할당방식 변경 방안도 밝혔다.정통부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2.5세대 서비스인 셀룰러(011)와 PCS(016,019)대역처럼 연도별 출연금이나 전파사용료를 받는 ‘심사할당’방식 대신 ‘IMT-2000’과 같이 한꺼번에 출연금을 받는 ‘대가할당’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후발사업자로 시장 점유율이 낮은 LG텔레콤 등은 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보다 자금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진 장관은 하나로통신의 10월 외자유치안 승인 주총과 관련,“외자유치안이 부결되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총재 등 채권단과 유동성 부족 및 법정관리 등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개입의사를 강하게 시사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하나로통신 500만주 LG그룹, 전격 매입

    LG그룹이 4일 하나로통신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SK텔레콤 등이 추진중인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 방침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LG가 이 회사 지분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LG와 SK텔레콤의 지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 등 LG 계열사들은 이날 LG투자증권 등의 증권사 창구를 통해 하나로통신 주식 500만주를 사들였다.이는 하나로통신 총 발행주식(2억 7932만주)의 1.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LG의 지분 매집으로 이날 하나로통신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3200만주가 거래됐다.하나로통신 지분 15.9%를 보유하고 있는 LG가 주식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LG의 하나로통신 지분율은 17.7%로 높아졌다. LG의 이번 지분 확대가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외자유치는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참석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승인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아차 대표이사 윤국진사장

    기아차의 신임 대표이사에 윤국진 사장이 내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3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뇌명 부회장이 대표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대표이사 사장에서 승진한 김 부회장이 이같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부사장에서 승진한 윤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기아차는 경영진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기아차는 다음달 17일 임시주총을 열어 윤 신임 사장의 등기이사 등재 안건을 처리한 뒤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건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윤 사장은 현대차를 거쳐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인사·노무 관리통이다. 박대출기자
  • 사원지주제 도입 신문사 지면·보도 긍정적 영향/대한매일등 3곳 기자 조사

    대한매일과 경향신문 문화일보 등 사원지주제로 바뀐 언론사의 기자들은 소유구조 변화가 보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 부경대교수(신문방송학)는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으로 있던 지난 7월8일부터 21일까지 3개 신문 기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소유구조 변화가 보도에 호의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전체의 81.1%에 이르렀다.‘매우 긍정적’이라거나 ‘조금 긍정적’이라는 사람이 각각 13.9%와 67.2%를 차지한 반면 ‘조금 부정적’이라거나 ‘매우 부정적’이라는 사람은 0.9%와 0.3%에 그쳤다. 좋아졌다고 평가한 부문은 81.7%가 공공보도,63.2%가 만평,61.8%가 칼럼,60.6%가 논평 및 비평,54.5%가 사설을 들었다.지면은 1면,오피니언 및 언론면,정치면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인물ㆍ기관별 영향력 정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편집국장,부서장,광고주,최고경영자,독자의 순으로 높아졌고 국가기관,주주총회,시민단체,노조 등은 낮아졌다.이 교수는 “소유구조 변화 이전에는 광고주의 압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면 사원지주제 아래서는 안정적 수익을 위해 광고주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 신문사의 경영 여건은 전보다 크게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도 임금수준과 취재여건,일반적인 근로조건이 모두 나빠졌다고 대답했다.이 교수는 “이들 신문사가 경영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하거나 광고주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독립 언론’이라는 이상은 허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증권거래소·코스닥 감사 임명

    증권거래소는 1일 회원총회를 열어 조성숙(趙成叔·54) 코스닥증권시장 상근감사위원을 상임감사로 선출했다. 코스닥증권시장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상무이사 겸 상근감사위원에 김종욱(사진 오른쪽·金鍾旭·54) 증권거래소 부이사장보를 선임했다.
  •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8월8일자 20면 ‘금융기관 임원해임 요구권 추진’ 기사에서 금융감독원이 양해각서(MOU)를 통해 경영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금융기관 임원을 사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금감원은 이에 대해 현행법상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임원을 직접 사퇴시킬 수 없으며 필요할 경우 금융회사 주주총회에 임원의 해임을 권고할 수 있을 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 하나로 5억弗 외자유치 가결/ 대주주 표결… LG 1대주주 ‘흔들’ 인수전 새국면

    하나로통신은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3대 주주 SK텔레콤이 제안한 5억달러(5850억원) 외자유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이 1대 주주 LG와의 하나로통신 경영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으며 하나로통신은 일단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그러나 LG가 주주총회에서 외자유치안에 계속 반발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최종 향방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LG,삼성전자,SK텔레콤 등 하나로통신 3대 주주사는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SK텔레콤이 제안한 AIG-뉴브리지캐피털 컨소시엄 5억달러 투자안을 찬성 9표,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9월6일 AIG-뉴브리지캐피털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10월21일 열릴 임시 주총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외자유치안을 제안한 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이 발행하는 12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인수키로 해 다음달 2일 만기가 돌아오는 하나로통신의 1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이 가능하게 됐다.발행 방식은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이며,주당 가격은 LG가 제안했던 금액보다 200원 많은 3200원. 그러나 1대 주주로 유상증자를 고집해온 LG가 외자유치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확정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외자유치안 통과를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1 이상,참석 주식의 3분의2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지분율 15.9%(우호지분 포함)의 1대주주 LG그룹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통과를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자유치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LG는 지분율이 13.0%(우호지분 포함 15.9%)에서 7.9%로 낮아져 컨소시엄측(지분율 39.6%)에 경영권을 넘겨줘야 한다.최악의 경우 경영구조가 좋지 않은 데이콤 등 계열사를 처분,통신판을 떠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할 처지가 됐다. LG측은 “경영권을 외국자본에 고스란히 넘기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면서 “어떤 형태로든 주총에서 외자유치안을 부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LG의 복안대로라면 하나로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정기홍기자 hong@
  • 경제 플러스 / 신한銀, 사외이사 2명 선임

    신한은행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서상록 전 인천전문대 학장과 송연수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를 1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나머지 사외이사인 최영휘 신한지주회사 사장과 정갑영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원장,박경서 고려대 교수는 유임됐다.신한은행은 또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허중옥 부행장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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