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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 중간배당’ 설레는 투자자

    국내 대표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경기 호황에 따른 수출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내수 침체라는 악재도 비켜감에 따라 반기별 최대 실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여기에 외국인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주를 위한 ‘당근’을 외면하기가 힘든 것도 한몫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포스코·KT·SK텔레콤 등 ‘빅4’는 올 상반기 ‘알짜 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중간배당을 예고하고 있다.반면 현대차와 LG전자는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투자자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당초 46조 3400억원에서 50조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박상진 부사장은 최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호조로 2·4분기 실적이 전분기를 뛰어넘는다.”면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50조원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도 올해 매출액을 16조 8750억원에서 17조 42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올 2·4분기 실적 전망치도 매출 4조 6188억원,영업이익 1조 990억원으로 지난 1·4분기(매출액 4조 2850억원,영업이익 1조 80억원) 실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지난해 8500억원대의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순이익이 대폭 줄었지만 올해는 인건비 감소에 따라 1조 1000억원대의 순이익이 예상된다.SK텔레콤도 번호이동성 실시와 마케팅 비용 증대에도 불구하고 1조 9000억원대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올 중간배당은 통신업계가 앞장설 전망이다. KT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결의했다.KT는 올해 총 6500억원을 주주이익 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다.지난 정기주총에서 정기 배당으로 4200억원(주당 2000원)을 풀었고 나머지 금액은 중간배당으로 투자자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주당 1000원 정도가 예상된다. 서정수 재무관리실장은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추세”라며 “KT도 주주이익 환원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는 “지난 2월 정기주총에서 기업수익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중간배당으로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지분 한도 초과로 자사주 소각보다 중간배당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SK텔레콤의 총 배당금은 주당 7000원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이 가운데 중간배당은 주당 1500원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의 올해 중간배당은 지난해(주당 1000원)보다 50% 늘어난 1500원이 예상된다.삼성전자도 예년과 비슷한 주당 500∼1000원의 중간배당이 전망된다. 반면 현대차는 올 정기주총에서 중간배당을 정관에 신설했지만 내수 침체 영향으로 중간배당을 고려치 않고 있다.LG전자는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규모가 크게 늘지 않아 중간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기지개 켠 구자홍 LG전선회장

    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지난해 10월 LG전자 회장에서 물러난 뒤 8개월만이다. 구 회장은 지난 10일 LG산전 천안공장에서 ‘연구개발(R&D) 워크숍’을 갖고 그룹 회장으로서의 첫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LG전선 이사회 의장(회장)과 LG산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그룹 회장이기는 하지만 각 계열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투자계획 등 이사회 보고 사안에 대해서만 챙기는 수준이다. 때문에 여의도 트윈타워에 있는 LG산전에는 발길을 두지 않고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21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한다. 최근에는 LG전선의 안양·구미공장과 산전의 천안공장을 방문,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바빠지기 시작했다.LG전자 회장 시절 운영하던 개인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지만 ‘디지털전도사’라는 별명답게 새로운 개인 홈페이지(www.digital-ceo.com)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LG전선 주식 9만 747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3.13%로 끌어올렸다.LG전선의 최대주주는 사촌동생인 구자열 부회장(3.55%)이다. 구 회장은 또 희성전선 지분 5.56%로 최대주주다.반면 E1은 구자열 부회장이 17.66%로 최대주주이고,극동도시가스는 구두회 창업고문의 아들인 구자은 이사가 13.16%로 대주주다.주요 계열사를 구태회·평회·두회씨 아들들이 골고루 나눠갖고 있는 것이다. 한편 LG전선그룹 워크숍에는 구 부회장,김정만 LG산전 사장,이범순 LG니꼬동제련 사장,양창규 희성전선 사장,신준상 E1 사장,한기수 극동도시가스 사장 및 CTO,연구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LG전선그룹이 출범한 뒤 계열사 사장단과 연구개발 총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구 회장은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다름아닌 기술에 있으며 연구개발 자원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R&D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연구개발 성과 발표,공동 평가 및 포상 등을 골자로 한 ‘테크놀로지 이벤트’를 운영하고 계열사간 R&D 인프라 및 기술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LG전선 관계자는 “LG전선그룹은 구조조정본부 같은 별도 통합 조직 없이 각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R&D 워크숍은 계열사간 경영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을 R&D 분야에서 처음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경제플러스] 플레너스 ‘CJ인터넷’으로 개명

    인터넷기업인 플레너스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CJ인터넷’으로 바꾸고 송지호 플레너스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또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정홍균 CJ그룹 회장실 부사장,최민석 플레너스 재무담당 상무,심상민 호서대 교수 등 CJ그룹 인사 4명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 [경제플러스] 동부생명 대표이사 이수익씨

    동부생명은 1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익(55) 부사장을 선임했다.이 대표는 증권거래소 출신으로 동부건설을 거쳐 1990년 동부생명으로 옮긴 뒤 기획,영업,투자담당 임원을 지냈다.˝
  • [경제플러스] 한국증권금융 사장 홍석주씨

    한국증권금융㈜은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홍석주(洪錫柱·51) 전 조흥은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주총에서는 또 김성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이 부사장에, 백계문 참여시대동작포럼 이사장이 감사에 각각 선임됐다.˝
  • [경제플러스] LG선물 사장 민광식씨

    LG선물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민광식 전 LG투자증권 상무를 선임했다.민 사장은 77년 럭키그룹(현 LG그룹) 회장실 홍보팀에 입사한 후 그동안 홍보 업무를 주로 맡았다.
  • LG투자증권 사장 김성태씨

    LG투자증권은 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성태(54) 부사장을 선임했다.신임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김호용(56)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선임했다.김 사장은 씨티은행, 미국 BTC은행 등을 거쳐 지난 99년 LG증권에 입사했다.˝
  • 벤처갑부 이수영씨 자서전 출간

    발레리나에서 온라인 게임 개발로 일략 갑부가 돼 화제를 모은 이수영 ‘이젠’ 대표가 31일 ‘나는 이기는 게임만 한다’란 책을 내놨다. 이 사장은 최근 전신장애인인 미국 뉴욕주의 정범진 검사와 결혼하겠다고 발표,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엔터테인먼트 포털을 표방하고 있는 이젠은 오는 10월 서비스 시작이 목표다.이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일하고 있는 정범진 검사와의 결혼도 포털 서비스 개시 이후로 미뤘다. 이 대표는 책에 샘많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인 ‘애살스럽다’는 소리를 듣던 마산소녀 시절부터 미국 발레 유학,게임회사 웹젠의 성공과 정범진 검사와의 사랑이야기까지 담고 있다.더불어 온라인게임 ‘뮤’를 개발한 웹젠 설립 당시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낸 사업계획서 등도 첨부,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지난 3월 대주주로서 웹젠의 주주총회에서 김남주 사장 등 현 경영진이 모두 물러날 것을 요구했던 이 대표는 보유주식 매매가 가능한 이달 초부터 웹젠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새로운 회사 이젠을 위한 이수영 대표의 38만주에 이르는 웹젠의 지분 매각이 끝나면 웹젠의 경영권을 둘러싼 설전도 마무리될 전망이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효성가 ‘독수리 3형제’ 난다

    ‘범 효성가’의 3세 ‘5인방’이 올 들어 승진과 지분확대를 통해 경영 전면으로 부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효성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36) 전략본부 부사장과 차남 조현문(35) 전략본부 경영전략담당 전무,막내 조현상(33) 전략본부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이달들어 자사 주식 55만 4452주를 49억 5900만원에 사들였다. 3형제의 지분은 각각 6.48%,5.98%,5.95%로 늘어나 조 회장(10.81%) 등과 함께 최대주주 지분을 35.11%로 끌어올렸다. 효성 주가가 낮아질 때마다 조금씩 지분율을 높여온 형제는 앞으로도 여유가 있을 때마다 주식을 사 모을 계획이다.547만주 7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지난해말 전량 소각한 터라 정공법인 장내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추후 있을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효성 관계자는 “조회장이 워낙 정정해 경영권 승계 얘기는 최소한 5년은 더 있어야 거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예일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조 부사장은 미쓰비시 상사와 모건스탠리를 거쳐 97년 효성에 입사했다.조 전무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사내 고문변호사 역할을 병행중이고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 근무했던 조 상무는 요즘 벤츠 딜러십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97년 효성그룹의 틀을 바꾼 T&C,생활산업,중공업,물산의 합병과 사업구조조정에 참여한 형제는 각자의 능력과 경력을 활용,인사시스템·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혁신을 주도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신입사원 면접에도 배석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직급은 부사장-전무-상무로 수직관계지만 전략본부장인 이상운 사장 밑에서 각자 ‘수평적’ 관계로 업무를 맡고 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아들인 조현식(34·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과 조현범(32·마케팅부본부장) 상무도 나란히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형제는 올 들어 각각 부사장,상무로 승진한데 이어 조 부사장은 정기주총에서 사내 등기이사로도 선임됐다.지분은 조 상무가 7.19%로 형(5.87%)보다 많다.효성그룹은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이 지난 1962년 설립한 회사로, 조 회장은 작고하기 전 장남인 조석래 회장에게는 그룹을,차남인 조양래 회장에게는 한국타이어를,막내인 조욱래 회장에게는 대전피혁을 맡겼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제플러스] INI스틸 대표 김무일씨

    INI스틸은 2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지난 4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INI스틸로 자리를 옮긴 김무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중국 선양(瀋陽) 출신인 김 부회장은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이사,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부사장),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 7월 공식출범 GS홀딩스 초대사장 서경석씨 내정

    오는 7월 공식 출범하는 GS홀딩스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 서경석 LG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됐다.27일 재계에 따르면 GS홀딩스는 서 사장과 허창수 LG건설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추대하되 실질적인 최고경영자(CEO)는 서 사장이 맡도록 결정했다. 행정고시 출신의 서 사장은 91∼96년 당시 LG그룹 비서실에서 전략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한 전력이 있어 앞으로 GS홀딩스의 사업영역 확대가 주목된다. LG칼텍스정유,LG유통,LG홈쇼핑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둔 유통·서비스 중심 지주회사인 GS홀딩스는 28일 ㈜LG 임시주총에서 분할이 결정되면 7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씨줄날줄] 上場 1호 기업/오승호 논설위원

    ‘000010’. 국내 주식시장 상장 1호 기업인 조흥은행의 종목 코드 번호다.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 은행인 조흥은행이 오는 7월 상장 폐지돼 증권 시세표에서 이름이 사라진다.1956년 3월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지 48년 만이다. 조흥은행의 전신은 1897년 2월19일 설립 인가를 받은 한성(漢城)은행.최근 우리은행과 한국금융학회가 펴낸 ‘한국의 은행 100년사’에 따르면 한성은행은 고위 관료와 서울의 상인들에 의해 창립됐다.중추원의관,궁내부 협판,궁내부 대신 서리 등을 역임한 민영찬,서울에서 금을 매매했던 상인인 권영석,대금업자로 유명했던 한치조 등이 발기인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등 번호 23번처럼 조흥은행의 상장 번호도 영구 결번으로 역사에 남게 되길 바랍니다.”지난해에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된 조흥은행의 최동수 행장은 지난 24일 상장 폐지 승인 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임시 주총에서 “은행장으로서 참으로 아쉽고 유감스럽다.”면서 끝내 눈물을 떨어뜨렸다고 한다.조흥은행의 주식은 신한지주가 100% 소유하고 있다. 한때 조흥은행 임직원들의 자존심은 대단했다.가장 오래된 은행인 데다 영업력도 좋아 후발 은행을 우습게 보는 이들도 있었다.외환 위기 발생 2년 뒤인 지난 99년에는 충북은행과 강원은행을 합병하는 등 외형도 키웠다.그러나 부실 규모가 커져 진통을 거듭한 끝에 신한지주의 자회사로 전락하고 말았다.내년에는 신한지주와의 통·폐합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유럽의 스트라틱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역사가 비교적 긴 유럽과 일본 기업의 평균 수명은 13년에 불과하다.초대형 다국적 기업도 평균 수명이 50년 미만인 예가 많다.그렇지만 장수 기업도 많다.우리나라에서 ‘눈물의 주총’을 여는 기업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모두 100년 이상 장수하길 빌어 본다.1802년 화약회사로 출발한 듀폰,1892에 설립된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미국의 의료기기 및 문구류 제조업체인 3M 등 처럼…. 오승호 논설위원˝
  • 증권가 CEO교체 ‘열풍’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연초부터 관련 기관장이나 협회장 교체가 잇따른 데 이어 다음달 말까지 14개 증권사 CEO의 임기가 끝난다.특히 삼성·LG·현대·대우·대신 등 증권업계의 이른바 ‘빅5’ 가운데 3곳의 CEO가 교체된다. ●주요 증권사 CEO 대부분 교체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대우증권 박종수(58) 사장의 후임에 손복조(53) LG선물 사장을 내정했다.손 사장은 다음달 11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손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나와 1984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증권에서 근무한 뒤 2002년 5월부터 LG선물 사장으로 일해왔다. 삼성증권도 지난 4일,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옮긴 황영기(52) 전 사장의 후임에 배호원(54) 삼성생명 자산운용담당 사장을 내정했다.25일 정기주총에서 공식 선임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돌연 사임한 도기권(48) 전 사장의 후임에 외환은행장과 LG투신 사장 등을 지낸 이강원(54)씨를 내정했다.교보증권 사장에는 송종(56) 사장이,동양종금증권 대표이사에는 동양투신운용 대표를 지냈던 전상일(51)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산업은행에 의해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LG투자증권은 지난 14일 김성태(52)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지난 3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장남 김남구(42) 동원금융지주 사장은 동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해 친정체제를 굳혔다. 또 증권예탁원 정의동 사장,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자산운용협회 윤태순 회장도 새 얼굴이다. 또 다음달 중 맹정주 증권금융 사장 후임이 선임되고,통합거래소 이사장도 늦어도 오는 7월까지는 결정될 전망이다. ●수익성 높이는 게 최우선 과제 CEO 교체의 가장 큰 이유는 임기만료이지만 각 회사가 처한 다양한 사정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은행·증권·투신 등 금융산업간 벽이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새 CEO들이 수수료 수익 의존도 축소와 수익증권·랩어카운트 판매 확대 등 업계가 처한 공통의 고민들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증권회사 수를 줄이는 업계 구조조정 논의가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기에 대비하는 것도 커다란 숙제”라고 말했다. 한편 3월 결산 67개 상장사 중 증권사 21개를 포함한 42개사가 이번주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주총에 들어간다.오는 28일에는 28개사의 주총이 몰려 있으며 이중 15개사가 증권사다.특히 이날 주총이 열리는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 주총의 경우 전국증권산업노조가 두 회사의 고배당에 반발,주총을 저지하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 김태균 박지윤기자 windsea@seoul.co.kr˝
  • 대우종기 예비입찰 11곳 참여

    국내외 기업 11곳이 대우종합기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 대우종기 매각 주간사인 CSFB를 통해 예비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11개 업체가 개별 혹은 컨소시엄 형태로 대우종기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생산·사무직 노조로 구성된 공동대책위(공대위)는 이날 입찰 불참을 선언하며 대대적인 매각저지 투쟁 방침을 밝혀 향후 매각작업에 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예비 입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방산부문은 로템과 통일중공업-삼영 컨소시엄,디자인리미트,한화 등이,일괄부문은 팬택캐피탈-동원증권-동양기전-넥센타이어 등의 팬택컨소시엄과 두산,효성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적인 농기구 제조업체인 미국 존디어와 테렉스,JCB도 민수부문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가는 일괄매각(지분 51%)시 기업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8300억∼9000억원,분할매각시 방산부문은 2500억원대,민수부문은 6000억∼7000억원으로 예상된다.채권단과 정부는 1,2대 주주의 총지분 가운데 ‘50%+α’를 원칙적으로 일괄 매각하되 분리매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예비입찰이 마감되더라도 최종 입찰까지 업체들의 추가 참여 기회를 열어두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공대위는 이날 여의도 민주노동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현 매각방식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입찰 불가 입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자산관리공사가 밝혔던 우리사주조합의 입찰참여 허용은 사실상 기만 술책에 불과하다.”면서 “물리력을 동원한 본격적인 매각 저지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오는 21일 전면 파업과 4400여명의 전 조합원이 여의도 국회앞 상경 투쟁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투쟁국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향후 노·정간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공대위는 매각 과정에 필요한 자료공개 비협조와 실사·이사회·주총 저지 등의 실력행사를 통해 매각을 저지할 계획이어서 매각 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재계 인사이드] 네오위즈 ‘한지붕 세가족’

    ‘군대간 대주주 돌아오다.’ 인터넷 대표기업 네오위즈의 1,2대 주주인 나성균(33·지분 17.7%)전사장과 장병규(31·지분 14.9%) 전 실장의 경영 참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그동안 군 복무로 경영일선에서 비켜섰던 나 전 사장과 장 전 실장이 지난달 말부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터넷기업 가운데 드물게 전문경영인이 이끌어왔던 네오위즈 경영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회사 창립 멤버인 나 전 사장과 장 전 실장이 경영권과 관계없이 회사에 복귀해 박진환(32) 현 사장을 지원하는 ‘한지붕 세가족’ 형태의 경영시스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세 사람은 사적으로 동문 관계.나 전 사장과 박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선후배 관계이며 나 전 사장과 장 전 실장은 카이스트 선후배 사이다.박 사장은 나 전 사장이 군복무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인이 대표이사직을 강력 지원,나 전 사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대주주들의 회사 복귀나 보직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입장이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회사에 든든한 후원군이 생긴 것은 사실”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대주주들의 경영권 복귀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박 사장이 지난 3월 주총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데다 경영실적도 게임서비스인 ‘피망’의 선전에 힘입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2000년 말 700억원대인 시가총액은 현재 2100억원을 웃돌고 있다. 네오위즈측은 “복귀 문제에 대한 의견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인적으로 서로 친분이 두터운 만큼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올 5%대 성장가능”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기각 결정 이후 ‘탄핵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서는 각종 경제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어 5%대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이 잡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성장’쪽에 무게가 실릴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박승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5%로 전망했다. ●이부총리 “정책방향 조율 가속도 붙을 듯”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제주도에 내려온 이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경제정책의 방향을 놓고 여러 논란과 혼선이 있었으나 (대통령의 복귀로)방향이 잡히게 될 것”이라면서 “(탄핵이라는)불확실성도 해소돼 경제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논란이 일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나 공정거래법 개정문제는 재경부가 조율하되 정책방향이 잡히면 자연스럽게 해당 부처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평소 정책적 판단은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혀온 그는 “경제정책이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는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으나 헌법재판소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려 매우 다행”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앞으로 하나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 등 제주도에 함께 머물고 있는 국제신용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요청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상황변화 요인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라면서 “그들도 상황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출 활황… 경기회복 하반기 가시화 한편 박승 한은 총재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 제주총회의 영문 소식지인 ‘ADB 제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이후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조금씩 회복될 경우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올해 5%대 성장이 어려울지 모른다는 관측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박 총재는 “소비와 설비투자는 아직 부진하지만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활황을 보이면서 1·4분기에만 6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산업생산과 고용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비록 완만하기는 하지만 한국경제는 회복 단계에 들어섰으며 하반기부터는 경제의 각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덕단지 출연기관 감사 정치권 낙하산 인사 ‘장악’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과학과 무관한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임명되면서 ‘집권세력의 전리품’이란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다.특히 과학기술계는 “참여정부의 개혁은 정계의 소외자를 우선 챙기는 것이냐.”며 냉소를 보내고 있다. 13일 정부출연기관 등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내 상임감사가 있는 기관은 6곳으로,3년 연속 연간 예산이 1000억원을 넘으면 상임감사를 둘 수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필두로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과학재단,한국원자력연료㈜ 등 4개 기관의 감사가 정치권에서 잇따라 임명됐다.ETRI 김영완(51) 감사는 노무현 대통령후보 대전·충남지역 조직특보를 지냈다.지난 2월 임명된 조폐공사 조성두(50) 감사는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위원장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일 임명된 과학재단 박재구(43) 감사는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한전원자력연료㈜ 이완규(50) 감사는 열린우리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출신이다. 출연기관 감사는 상급기관인 총리실 산하 각 연구회 이사회가 선임하고 해당 기관들은 인사에서 배제되고 있다.임익성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정책국장은 “과학기술 전공자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으레 정치권 인사들의 몫으로 굳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임명권이 있는 이사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법무부 ‘상사과’ 신설 추진

    법무부는 12일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전자어음법,개인채무자회생법 등 시행을 앞둔 경제관련 개혁입법의 원만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실 안에 상사(商事)과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상사과 신설 방안을 심의기관인 행정자치부에 주중 넘길 예정이며 행자부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거쳐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 정부기구 개편에 반영하게 된다.상사과는 부장검사급인 과장 1명과 검사 2명으로 구성된다. 법무부는 상사과에 배치되는 검사 외에 4급 직원 1명과 5급 직원 2명은 상사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는 변호사를 경력직으로 채용,전문성을 살릴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등은 처음 제정,시행되는 법률로 학계 논의가 부족해 시행과정에서 경제계의 혼란 등 문제점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에 의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 상사과 신설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상사과가 생기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학계,시민단체가 제기해온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관련 법령 개정작업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울트라건설 구할 ‘울다르크’ 될까-박경자 회장 13일 취임

    ‘울다르크 되나’-강석환 회장의 급작스런 타계 이후 선장을 잃은 울트라 건설의 최고경영자가 된 미망인 박경자(57) 회장을 빗댄 얘기이다. 박 회장에 대해 재계에서는 제2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나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처럼 남편의 기업을 물려받아 기업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현 회장이나 장 회장이나 남편의 타계로 갑작스레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현 회장은 정몽헌 회장의 타계 이후 지루한 경영권 분쟁을 승리로 이끌어 현대안팎에서 ‘현다르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또 장 회장은 남편 때보다 더 기업을 확장시켜 성공한 여성기업인으로 꼽힌다. 울트라건설 강석환 회장은 지난 2일 울산 출장을 다녀오던중 기내에서 갑작스럽게 타계했다.최근 입찰 관련 수사를 받아 스트레스가 쌓인데다가 과로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 회장은 옛 유원건설이 금융위기때 부도를 내고 쓰러지자 2000년 말 이를 인수한 후 2001년초 울트라 건설로 사명을 바꿔 지난해 149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었다.올해 매출목표는 3000억원이다. ●건설과는 무관한 건설 전공자 박경자 회장은 70년대초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건설회사와는 관련이 있는 전공을 한 셈이다.그러나 박 회장은 이후 줄곧 건설과는 관련이 없는 길을 걸어왔다.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지금도 사회복지법인 한국여성의집 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남편이 건설회사 사장이지만 박 회장은 그동안 회사 경영에는 전혀 관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정은 현대회장이나 장영신 애경회장과 같은 궤적을 그린 것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박 회장이 건설과는 무관한 길을 걸었지만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다고 평한다.위기에 처한 울트라건설을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박 회장은 13일 취임식을 갖고,다음달초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게 된다. ●후계구도에 관심 집중 고 강석환 회장은 박 회장과 1남3녀를 두었다.외아들이자 막내인 강민구(23)씨는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이다.또 큰딸 민정(35)씨는 결혼해서 한국에 거주중이고 둘째딸 현정(32)씨는 미국 울트라콘아이앤씨 대표이사로 있다.셋째딸 민정(25)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전산 관련을 공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자녀들이 당장 경영을 물려받을 입장이 아닌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건설의 지분은 미국의 울트라콘아이앤씨가 51%를 보유중이고,나머지 중 8%는 자산관리공사가,3%는 고인이 된 강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지분구도상으로는 울트라콘 대표이사인 둘째딸 현정씨가 유력하지만 가족내 지분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재계에서는 일정기간 박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후계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 [경제플러스] 현대證, 노조추천 사외이사 수용

    현대증권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노동조합을 비롯한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하승수(36) 변호사를 감사위원을 겸한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이사회가 수용한 것은 처음이다.하 변호사는 회사측이 후보로 추천한 사내외 이사 4명과 함께 오는 28일 주총 의결을 거쳐 공식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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