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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증권 사장에 김성태씨 내정

    대우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에 김성태 흥국생명 고문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이사회 의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김 고문과 이 전 부총재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노조는 김 고문의 사장 선임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 워런 버핏이 찍은 ‘한국株’ 뭘까?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갖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은 무엇일까. 버핏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자신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 20종목을 갖고 있고 앞으로 한 종목을 더 사겠다고 밝혔다. 버핏의 투자가 알려진 종목은 포스코와 대한제분 두개뿐이다. 포스코 투자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월부터 증권가에서는 이른바 ‘워런 버핏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버핏은 내재가치와 예측가능성, 강한 시장지배력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다고 생각되면, 일단 사들여 오랫동안 보유한다. 즉 ‘좋은 주식을 싸게’ 산다. 성장성이 높다고 해도 잘 알지 못하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사업을 예측할 수 있어야 미래 수익을 예상할 수 있고, 그래야 미래 주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산업 내에서 독점적 지위에 있으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버핏이 일반투자가와 다른 점은 과감한 집중투자다. 대신 ‘돈을 잃지 않는다.’는 첫번째 원칙과 ‘첫번째 원칙을 지킨다.’가 두번째 원칙일 정도로 손실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이같은 투자철학과 기법을 감안, 삼성증권은 포스코,KT, 한국전력,SK, 신세계,KT&G,KCC, 롯데제과,LS전선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안정적 이익과 시장지배력이 강한 종목 중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인 종목을 제시했다. 남해화학, 세방, 한국공항, 대한유화, 세아제강, 고려제강, 유니드, 신도리코,E1, 아세아시멘트, 대한제당, 동원F&B 등을 골랐다. 신영증권은 수익의 안정성과 독점성이라는 측면에서 종근당, 현대미포조선, 대웅제약, 메가스터디, 신성델타테크, 티에스엠텍, 성일텔레콤, 더존디지털웨어, 하나투어, 현진소재, 테크노세미켐, 피에스케이 등 12개사를 제시했다. 이들 종목의 특징은 2004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년 연속 15%를 넘고, 앞으로 5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현정은 회장 다시 뛴다 ‘내금강 코스’ 직접 답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다시 보폭을 넓히고 나섰다.6월1일 일반인에게 처음 열리는 내금강 관광길을 사전에 직접 답사한다. 고(故) 정몽헌(MH·현 회장의 남편) 회장의 추모행사도 지낸다. 지분 싸움과 소송 등 각종 악재로 위축됐던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얼마 전 헤어스타일도 산뜻하게 바꿨다. 7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오는 27일 임원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내금강 시범관광길에 오른다. 현 회장의 그림자이자 맏딸인 정지이 전무(현대유앤아이 기획실장)도 동행한다. 오후에는 정 전무, 임원 등과 함께 금강산 온정각의 MH 추모비를 찾아 참배한다. 기일(8월4일)은 아직 멀었다.“어렵게 성사된 내금강 관광인 만큼 고인의 영전에 보고하고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현대측은 전했다. 그동안 현대그룹은 현대중공업과의 지분 경쟁과 주주총회 신경전, 옛 현대 계열사 부실에 대한 채권단 소송, 대북(對北) 경색 등으로 어수선했었다. 하지만 한때 하루 100명도 채 안 됐던 금강산 관광객이 최근 평균 1000명 안팎으로 회복됐다.‘눈물의 구조조정’으로 재택 근무를 했던 현대아산 일부 직원들도 회사로 돌아왔다.28일에는 금강산 대형 면세점도 오픈한다. 현 회장은 올 들어 계열사 등기이사 직함을 4개에서 6개로 늘리면서 그룹 장악력도 강화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신한생명 사장에 서진원씨 SH자산운용 사장 조병재씨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생명 사장에 서진원(사진 왼쪽) 현 지주회사 부사장,SH자산운용 사장에 조병재(오른쪽) 현 신한지주 부사장을 신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두 후보는 자회사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브릿지증권 대표이사에 정의동씨

    정의동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이 브릿지증권 대표이사로 옮긴다. 브릿지증권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사장을 상근 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정 사장은 예탁결제원 사장을 맡기 전 1년 동안 브릿지증권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한국기업 매력적… 추가투자 검토”

    ‘투자의 귀재’‘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76) 버그셔 해서웨이 회장이 “한국 기업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한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버핏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포스코와 대한제분을 비롯해 한국 주식 20종목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한국 기업을 추가로 매수하기 위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버핏은 또 버크셔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후계자 공모에 600∼700여명이 신청서를 냈다며 이중 3∼4명을 고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버크셔의 보험 사업과 관련해 “보험 수입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자연재해 발생으로 우리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버크셔의 주택건설 사업도 미 주택경기 하강 속에 둔화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불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의 문제가 미 경제 전반을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버크셔 주총에서는 수단 다르푸르 대학살 사태와 관련, 수단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투자분 33억 1000만달러를 회수하라는 제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지난해 말 현재 버크셔의 페트로차이나 지분은 1.3%로 외국인 주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주총장에서는 또 2명의 주주가 버크셔에 환경을 해친다며 댐 2곳을 파괴하라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주총에는 버크셔의 이사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비롯해 2만 7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버핏은 버크셔 연례 주총 행사를 지난 1960년대 말 열린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이름을 따 ‘자본가들을 위한 우드스톡’ 축제라고 부른다.이순녀기자 연합뉴스 coral@seoul.co.kr
  • AT&T 17년 재임 휘태커 회장 새달 은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최대 전화업체 AT&T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뀐다. 블룸버그 통신은 AT&T의 회장 겸 CEO 에드 휘태커(65)가 오는 6월3일 은퇴하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 랜덜 스티븐슨(47)이 뒤를 잇는다고 최근 보도했다. 휘태커는 지난달 27일 열린 AT&T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장 및 CEO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17년간 AT&T의 CEO를 맡아온 휘태커는 AT&T가 지난해 벨 사우스를 8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자 은퇴 시기를 늦췄었다. 휘태커는 CEO 재임 중 적극적인 동종 업체 인수를 통해 AT&T를 지역 군소 전화회사에서 미 최대 무선, 브로드밴드 및 전화 서비스업체로 키웠다. 휘태커의 후임 CEO로 지명된 스티븐슨은 오클라호마시티 출신으로 2004년 COO로 승진한 후 AT&T의 운영을 사실상 총괄해 왔다. 한편 미국의 기업지배구조 감시기구 ‘코퍼리트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휘태커는 퇴직 보상금으로 총 1억 5850만달러(1470억원)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제퍼리스의 CEO 리처드 핸들러가 받은 2억 180만달러(1870억원)에 이어 현직 CEO 중 두번째로 많은 액수이다. 휘태커는 CEO 퇴임 후에도 3년간 고문으로 일하면서 연간 105만달러와 골프장 회비 2만 5000달러를 받는다. 회사 항공기도 제공된다.dawn@seoul.co.kr
  • SK그룹 지주회사 SK㈜ 신설자회사는 SK에너지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면서 두 회사로 쪼개지는 SK㈜의 사명과 이사진이 30일 확정됐다. 계열사를 총괄할 지주회사는 SK㈜, 신설 자회사는 SK에너지로 각각 이름을 정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 대표이사와 자회사 사내이사를 각각 맡아 종전대로 그룹을 총괄한다. 신설 SK에너지의 대표이사는 신헌철 현 사장이 내정됐다. 신 사장은 7월2일로 예정된 창립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SK㈜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회사 분할안을 의결했다.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지주회사인 SK㈜는 최 회장과 이 회사의 박영호 투자회사관리실장(사장)을 사내이사로,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박세훈 전 동양글로벌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SK에너지는 최 회장, 신 사장, 김준호 기존 SK㈜ 윤리경영실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남대우 컨설턴트, 김태유 서울대 교수, 오세종 전 장기신용은행장, 조순 전 경제부총리, 한영석 전 법제처장, 한인구 카이스트(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정했다. 새로 영입된 이사는 박세훈 부사장과 한인구 교수 2명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BSi 대표이사에 이남기씨

    SBSi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남기(李南基·58) 전 SBS 기획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1974년 TBC PD로 방송계에 들어온 이 사장은 KBS 예능제작국 PD를 거쳐 1991년 SBS에 합류, 편성국장·예능국장·보도본부장(이사)·제작본부장(상무)·기획본부장(상무) 등을 거쳤다. 한편 SBSi 대표이사를 맡아온 윤석민(尹碩敏·43) 태영·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은 SBSi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 철도公 자회사 임원인사 논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의 경영진을 전격 교체했다. 한국철도유통과 한국철도전기시스템이 대상이다. 임원들에게는 성과급도 지급되지 않는다. 내부에선 경영 평가가 ‘전가의 보도’로 악용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 평가 결과 계열사 10곳 중 9곳 흑자를 냈다. 임원 교체가 결정된 2곳도 흑자를 냈지만 규모가 적고, 일부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수익형 자회사(6개)의 대표를 임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일부 자회사의 대표를 새로 임명, 경영진의 측근 기용이 아니냐는 내부 비판에 직면했다. 전우창 철도유통 신임 대표는 상임감사로 있다가 승진 기용됐다. 공모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경질 대상’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그는 2006년 코레일네트웍스 전신인 코레일서비스넷 비상임 이사를 거쳐 지난해 9월 철도유통 상임이사로 임명됐었다. 위탁 자회사인 전기시스템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상무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감사를 임명했다. 윤권은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사임, 신임 대표 임명 때까지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 청산 대상인 자회사의 비상임 이사 J모씨가 선임됐다. 경영평가 2위를 차지한 코레일네트웍스의 대표이사도 3월 말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새우(IP&C)가 고래(코레일서비스넷)를 삼켰다는 평가를 받은 통합회사의 초대 대표이사라는 점에서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김선호 신임 대표는 지난해 자회사인 파발마의 비상임이사, 감사를 거쳐 올 1월 코레일네트웍스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두 달만에 대표이사까지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한 관계자는 “자회사들은 변화에 몸부림치는데 임원 선임 과정은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사측은 “공모를 거쳐 임원이 됐기 때문에 별도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주사법- 증권법 배치 논란

    지주사법- 증권법 배치 논란

    신한금융지주가 현행 법률상의 괴리에 편승해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LG카드의 사외이사로 지주사 임원을 선임, 물의를 빚고 있다. 대주주의 전횡을 막는다는 사외이사제도 도입 취지에 역행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금융감독 당국 역시 ‘법률이 정비됐을 때를 감안해 달라.’는 권고를 내리는 데 그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등이 사외이사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금융사 역시 지주사 임원을 자회사 사외이사에 내려보내는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LG카드는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지주 이인호 사장과 이재우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LG카드 지분의 85.7%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신한지주가 임원을 자회사 사외이사로 내려보낸 것이다. 현재 증권거래법(54조 5의 4항 5조)에 따르면 당해회사·계열사의 임직원이거나 최근 2년 이내 임직원이었던 자는 증권회사의 사외이사가 되지 못한다. 상장회사인 LG카드는 증권법의 적용을 받는다. 반면 금융지주회사법(39조 2,3항)은 ‘다른 법령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회사 자회사의 임원은 다른 자회사의 임원이 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 증권거래법과 충돌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신한지주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신한지주의 LG카드 사외이사 선임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대신 ‘현행 법률 상으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법률이 정비된 뒤에는 주의해 달라.’는 권고를 내렸다.‘금융검찰’ 금감원의 권고는 보통 업계에서는 ‘명령’에 가까운 효과를 불러오지만 이번에는 예외였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금감원에서도 (지주사 임원의 LG카드 사외이사 임명에 대해) 법률상으로 옳다 그르다 명확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권고만 내린 채 양해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지주 입장에서는 LG카드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임원을 이사회 일원인 사외이사로 임명했을 것”이라면서 “결국 LG카드 이사회는 다른 소액주주들은 제외한 채 신한지주의 이익만을 대변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지주회사 임원이 자회사 사외이사로 임명되는 것은 금융업계에서는 ‘악습’으로 굳어 있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 제주은행 등에도 이인호 사장 등을 사외이사로 내려보낸 상태다. 또한 우리금융 박성목 전무 등은 경남은행과 우리투자증권에, 하나지주 김승유 회장은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 규정이 충돌하는 현실은 금감원도 잘 인식하고 있다. 다만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주회사법이 증권법보다 나중인 2000년에 제정됐기 때문에 일단 지주회사법을 우선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지주회사의 자회사 총괄을 수월하게 한다는 것과, 대주주의 전횡을 막겠다는 두 법의 취지가 엇갈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의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주사가 자회사 주식을 전량 매입하고 상장폐지를 하지 않는 한, 현재의 법 체계상으로는 소액 주주의 피해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김선웅 소장은 “자회사가 상장을 계속 유지한다면 증권거래법 적용을 받는 게 합리적임에도 불구, 금융감독 당국이 잘못된 관행을 사실상 용인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법 개정과 함께 임원의 자회사 사외이사 임명을 자발적으로 근절하려는 금융사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민·우리·신한銀 “자산·경쟁력 1위 모두 잡겠다”

    국민·우리·신한銀 “자산·경쟁력 1위 모두 잡겠다”

    ‘일등 은행’을 향한 국민·우리·신한은행의 경쟁이 4월 들어 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임·연임 행장들이 3월 주주총회 등으로 분산됐던 업무 역량을 추스르며 치열한 경쟁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달 가까이 끌어온 은행장 선출로 어수선했던 우리은행은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박해춘 행장을 맞아 전열을 빠르게 가다듬고 있다.2일로 통합 1주년을 맞은 신한은행도 ‘1등 은행과 세계적인 은행을 향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동의 ‘국내 일등 은행’을 고수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세계적인 피겨선수인 김연아 선수를 내세워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1등 은행 국민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장·은행장 중심으로 “돌격 앞으로”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이날 통합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사에서 “우리가 내부정비에 치중하는 사이 영업에 집중해온 타 은행들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이기는 경영으로 1등 신한은행을 반드시 이루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씨티은행이나 HSBC와 같은 세계적인 금융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등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가진 우리은행 박해춘 행장은 취임사에서 “시장 상황을 잘못 판단해 LG카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경쟁 관계에 있는 신한지주에 뺏기고 말았지만,1등 카드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카드사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뒤 “1400만명에 달하는 고객과 전국적인 영업망, 그리고 1등을 향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도 이날 조례사에서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생산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선언했다. ●엎치락뒤치락 대출 자산 불리기 신한은행은 한 달새 원화 대출을 2조원가량 늘리며 연초 은행권 영업 대전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회장·행장 선출로 주춤했던 영업력을 빠르게 회복하며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대출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2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신한은행의 총여신(원화대출) 규모는 92조 5934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조 9653억원(2.2%) 증가했다. 대출 증가율과 증가액 모두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1월 우리은행에 내줬던 총수신 2위 자리를 올 2월 되찾는 등 두 은행은 여·수신 모두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원화대출은 100조 103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 3710억원(1.4%) 늘어나며 처음으로 100조원대로 진입했다. 올 1월 대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던 국민은행은 136조 18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019억원(0.8%) 늘어나며 증가액 3위로 밀렸다. 주택 대출이 전월 대비 8974억원이나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겨레주총서 서형수사장 선임

    한겨레신문사는 지난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서형수(50) 고문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서 사장은 동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7년 한겨레신문 창간작업에 합류해 기획실장, 판매국장, 뉴미디어국장, 전무이사,‘인터넷 한겨레’ 대표 등을 지냈다. 편집인 상무에는 편집국장을 지낸 권태선 논설위원이 선임됐다. 윤유석 광고담당 전무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고, 고광헌 총괄담당 상무를 광고담당 상무로 전보했다.
  • 시인이 ‘物主’된 까닭

    시인들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들로는 ‘이슬’ ‘사슴’ 등이 있다.‘가난’과 ‘고통’도 시인들에게 따라붙는 관용어 같은 표현들이다. 이쯤 되니 아무래도 ‘돈’이나 ‘주식’ ‘자본’ 등의 단어를 시인들과 결부하는 것은 무리일 듯싶다. 우리 곁에는 가난에 쪼들려 살다가 떠난 시인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런 시인들이 7일 오후 서울 내수동의 한 주상복합빌딩 2층에 위치한 출판사 ㈜천년의시작 2층 회의실에 모인다. 이 회사의 주주 자격으로 첫번째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천년의시작에서 내는 계간지 ‘시작’ 편집주간인 이재무 시인 등 20여명의 시인들은 지난 2005년 11월 1000만원씩 갹출해 천년의시작에 ‘투자’했다. 가난한 시인들 입장에서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것은 문단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사연은 이렇다. 김태석 사장의 개인회사였던 천년의시작이 2005년초 갑자기 위기를 맞았다. 만화 ‘다모’를 무리하게 출판했다가 큰 타격을 입었다. 출판사 문을 닫을 지경까지 내몰렸다. 당시 천년의시작은 젊고 감각 있는 신예들을 발굴해 연재나 시집 출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인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문을 닫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이 시인이 “이번 기회에 주식회사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시작 편집위원들인 유성호 한국교원대교수, 홍용희 경희사이버대교수, 김춘식 동국대교수, 이형권 충남대교수 등과 시인 수십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무작정 참여시킬 수는 없었다. 시의 순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실력을 갖춘 시인들로 한정해 20여명만 참여시켰다. 투자금은 같은 해 11월 모두 모아졌다. ‘부활’ 이후 천년의시작은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지난해말 상금 1000만원의 시작문학상을 만들어 제1회 수상자로 유홍준(수상작품집 ‘나는, 웃는다’)을 선발했다. 젊은 시인 61명의 합동시집인 ‘즐거운 시작’을 첫호로 시작시인선은 최근 길상호의 ‘모르는 척’까지 모두 82권이 나왔다.100권째에는 주제를 정해 앤솔러지(선집)를 낼 예정이다. 법인인가가 3월초에야 나면서 천년의시작은 법적으로 완전한 ‘주식회사’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첫번째 주총이 열린다. 아직 배당은 꿈도 꾸지 못하지만 ‘시인주주’들은 즐겁다. 김 사장과 이 시인은 “시인들이 뜻을 모아 출판사를 살렸다는 점에서 문단사에 남을 일”이라고 말했다. 출판사 측은 다른 문예지들과 시인주주들의 관계 등을 이유로 주주명부는 공개하지 않았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신씨 서부발전 사장 손동희씨 동서발전 사장 정태호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전력 주요 자회사의 사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한수원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종신(62)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한국전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고리원자력본부장·한수원 발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전의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도 임시 주총을 열고 손동희(59) 전 사업본부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손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역시 한전 출신으로 서부발전 건설처장 등을 거쳤다. 한국동서발전도 임시주총을 열어 신임 사장에 정태호(오른쪽·60) 전 한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재안 전 경기도의원은 감사에 선임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송진철씨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송진철 현대지네트 대표이사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송 사장은 20년간 현대건설에 몸담았다. 현대엘리베이터 영업력 강화와 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 대비 포석으로 풀이된다.
  • 우리금융 박병원·박해춘 체제 출범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체제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9시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 내정자를 신임 회장에 정식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액면가의 12%(6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또 사외이사 6명 중 박봉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을 재선임하고 김광동 전 브라질 대사와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 하인봉 경북대 교수, 하평완 전 외환은행 상근감사 등 4명을 새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다음달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강정석씨

    동아제약은 29일 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강신호 회장의 넷째 아들 강정석 전무(영업본부장)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강 부사장은 예정된 수순대로 김원배 사장과 함께 동아제약의 공동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또 강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화해한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와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은 이사로 선임됐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외환銀 임원에 스톡옵션 172만주

    외환은행이 임원과 본부장에게 총 172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외환은행은 2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등기 임원인 리처드 웨커 은행장(30만주)과 장명기 수석 부행장(17만주), 롤레이 부행장(16만주)을 비롯한 임원과 본부장 28명에게는 모두 172만주의 스톡옵션이 부여됐다. 행사 가격은 등기임원은 1만 4500원, 나머지 25명은 1만 3900원이다. 외환은행의 지분 64.62%를 보유한 론스타는 3542억원의 배당금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리처드 웨커 현 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고, 윌리엄 롤레이 집행 부행장은 신임 등기 임원으로, 신중억 전 수출입은행 이사와 래리 오웬 미국 SMC(스탠퍼드매니지먼트) 이사는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이날 사퇴한 로버트 팰런 의장 대신 차기 의장을 조만간 선출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B데이타시스템 사장 정연근씨

    KB데이타시스템 등 국민은행의 자회사들이 28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KB데이타시스템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정연근(56) 전 국민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강경욱(52), 김기일(54) 부사장 선임안도 통과시켰다.KB신용정보도 이광석(55)·조동환(52) 부사장을 임명했다.KB창업투자는 29일 주총을 열고 양남식(53) 대표이사, 이만희(54) 부사장 선임안을 결의할 예정이다.KB부동산신탁도 같은 날 김연수(52)·이경호(53) 부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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