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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조영권씨

    파이낸셜뉴스신문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조영권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파이낸셜뉴스신문의 발행인과 인쇄인을 겸하게 된다. 조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1997년 국민일보 이사를 거쳐 2002년 파이낸셜뉴스신문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인협 상무이사가 상무이사 겸 편집인으로 임명됐다.
  • KT, 남중수 현 사장 재선임

    KT, 남중수 현 사장 재선임

    KT는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남중수 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재선임했다. 민영화 이후 첫 연임 사장이 된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규제환경 완화 및 다져진 성장기반에 기초해 본격적인 성장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BC 주총 열어 엄기영 사장 선임

    MBC 주총 열어 엄기영 사장 선임

    MBC 사장으로 내정된 엄기영(57) 전 부사장급 앵커가 29일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따르면, 엄 전 앵커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최문순 사장에 이어 앞으로 MBC를 이끌어갈 후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3일 오전 9시30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 LG디스플레이 “주총은 축제”

    ‘LG디스플레이’가 상큼한 출정식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LG필립스LCD의 새 이름이다.29일 ‘축제같은’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바꿨다. 새 이름은 다음달 3일부터 공식 효력을 발휘하지만 일단 출발이 신선하다. 경기 파주공장에서 열린 이날 주총은 말 그대로 파격이었다. 장소부터 대강당이 아닌 ‘게스트 하우스’(외빈 접대용 연회장)로 바뀌었다. 의사봉이 사라지고 안건은 박수로 통과시켰다. 주주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다과를 즐기며 권영수 사장의 경영계획을 들었다. 권 사장은 “수익성이 작년보다 개선돼 연말까지는 순차입금이 0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접히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E-신문도 올해 안에 미국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봉 몇 번 두들기고 끝내는 주총이 무성의한 것 같아 올해부터 주총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주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주당 750원의 상장(2004년) 이래 첫 배당을 결의했다.LG디스플레이로의 사명 변경도 큰 박수로 통과시켰다. 사명 현판식도 가졌다. 한편, 권 사장은 주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소니가 (삼성전자를 놔두고)샤프와 제휴한 것은 고객선 다변화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로서는) 실보다 득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소니가 삼성전자와의 관계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패널을 구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삼성 외에 샤프와도 제휴를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도 패널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에 (우리가 만드는) 37인치 패널을 공급하는 등 국내업체간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강원랜드 운영 하이원리조트 급성장…자산 2조원 넘어섰다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리조트가 자산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29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자산규모 2조원을 넘어서면서 강원도내 최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그동안 카지노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가족형 종합리조트 시설확충과 비상경영체제를 통한 비용 절감, 신규 브랜드 도입을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이 어우러져 급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2006년까지 16만명에 불과했던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89만명으로 급증했다. 개장 2년째를 맞는 스키장에는 올 시즌 동안 모두 70만명의 스키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타결하는 등 노사가 한마음으로 경영혁신의 고통을 나눈 것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리는 데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협력업체 포함, 4200여명의 직원 가운데 강원도 출신 직원들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광지역에서 구입하는 식자재 비용만도 연간 23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원리조트의 자산 2조원 돌파는 기업의 사업 환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투명한 의사 결정의 구조를 갖춰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증권거래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의 기업은 총 이사 수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야 하고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하이원리조트는 다음달 26일로 예정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산 규모에 맞게 회사 정관 및 이사 구성에 대한 변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조기송 사장은 “자산규모 2조원이라는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공룡펀드들 ‘반기’

    공룡펀드들 ‘반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산운용사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공시도 늘고 있다. 이전에는 섀도 보팅(shadow voting)으로 중립을 표시하거나 의결권 불행사를 밝혀 왔다. 최근에는 자산운용사들이 찬성의사 외에도 반대의사를 밝히는 경우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자산운용사들이 반대표를 던지는 안건은 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건이다. ●스톡옵션 부여 등에 반대 의견 늘어 29일에는 29개 상장사의 주총이 열린다. 이날 휘닉스커뮤니케이션 주총 안건에는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는 안이 있다. 이에 대해 2.895% 지분을 갖고 있는 세이에셋자산운용코리아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과도한 증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T중공업 주총에서는 모든 안건에 대해 우리CS자산운용은 반대의사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재무제표승인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자산운용사들이 문제삼은 것은 S&T중공업이 계열사 S&T대우 주식을 모(母)회사 S&TC에 액면가에 넘겨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본다. CJ 주총에서는 스톡옵션 부여에 대해 ING자산운용이 반대의견을 밝혔다. 영풍정밀 주총에서는 황규종 사외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신영투신운용이 반대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이사회 참석률이 0%였기 때문이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라 상장사 지분을 갖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주총 안건에 대한 찬반의견을 밝혀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자산운용협회는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상이나 성과에 기인하지 않는 보상체계에 반대하도록 돼 있다. 스톡옵션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등 주주권리가 침해되는 것에 반대한다. 가이드라인 선택여부는 자산운용사의 몫이지만 자산운용사로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경영진 감시에 일정 역할 담당” 반면 자산운용사의 반대의사 공시가 실제 경영상의 변화를 가져오기는 아직 미흡한 편이다. 지난 18일 열린 페이퍼코리아 주총에서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이사·감사선임, 스톡옵션 부여권 등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안건은 경영진 의사대로 통과됐다. 밸류자산운용의 지분이 7.03%로 최대주주 지분(25.84%)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가 반대 의견을 공시하는 것만으로도 경영진 감시의 일정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이 스스로가 투자자의 반대가 나올 수 있는 주총 안건은 올리지 않도록 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음달 14일에는 140개사가,21일에는 117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들의 의결권 행사 공시도 잇따를 전망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주총 안건에 대한 반대 의사 공시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우리CS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이정철씨

    우리CS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이정철씨

    우리CS자산운용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상무, 칸서스자산운용 전무 등을 거쳤다.
  • 포항, 스틸러스 사장에 김태만씨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26일 구단 클럽하우스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만(54) 전 비상임 이사를 제5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10년 2월이며 김현식 전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1년간 재임할 예정이다.
  • 포스코 “철강값 4월 인상”

    포스코 “철강값 4월 인상”

    포스코가 오는 4월 철강재 가격을 인상한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4월 중 제품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인상폭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와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가 적어도 10%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상 품목도 열연·냉연·후판(厚板) 등 전 제품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제품가가 국제가격보다 턱없이 낮다.”면서 “이는 시장왜곡을 일으키는 것으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t당 66만 5000원인 포스코의 조선용 후판 가격은 1000달러에 달하는 국제가격보다 300달러나 낮다. 국내 업체인 동국제강의 82만 5000원보다도 15만 5000원이나 싸다. 일반용 후판도 76만 5000원으로 85만원인 동국제강과 8만 5000원 차이가 난다. 포스코가 인도에서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인도에서는 행정적인 절차가 지연돼 당초 목표했던 4월1일 착공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 공장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연결기준으로 3500만t의 조강생산량을 통해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5조 6000억원을 올리겠다.”고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창립 40돌을 맞는 올해 진정한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전략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면서 “새로운 성공신화 창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헤럴드미디어 대표 박행환씨

    헤럴드미디어 대표 박행환씨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미디어는 1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행환(57) 전 광남일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발행·편집·인쇄인을 겸한다.
  • 삼성 “채용은 예정대로”

    삼성 “채용은 예정대로”

    삼성그룹이 특검 여파로 주요 의사결정을 ‘올스톱’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해 주목된다.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인 3500명 안팎을 뽑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달 초 공고를 낼 예정이다. 삼성그룹측은 19일 “특검으로 주요 의사결정이 미뤄지면서 올해 연간 채용규모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으나 (채용을)미룰 경우 인력운용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일단 상반기 그룹공채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상반기에 3550명을 뽑았다. 그룹측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별로 필요인원을 받는 중”이라며 “취합과정에서 채용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통상 3월 첫째주에 상반기 공채 공고를 내왔다. 삼성은 지난해 가을 김용철 변호사의 비자금 의혹 폭로 이후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 신년 하례식, 삼성전자 파트너스데이(협력사 초청 행사) 등 당초 예정됐던 공식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올해 투자규모도 확정짓지 못했으며 주주총회와 그룹 인사도 특검이 끝나는 4월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채용마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 확산됐다. 이같은 우려를 깨고 삼성이 채용만큼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한 데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책무와 우수인재를 경쟁기업에 빼앗길 수 있다는 현실적 요인, 국민여론 부담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대상자는 이달 대학 졸업자와 8월 졸업 예정자이다. 하지만 삼성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채용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았던 만큼 일각에서는 실망감도 감지된다. 삼성은 지난해 그룹공채 규모(6750명)를 전년보다 20%(1700명)나 줄였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상반기 공채규모 동결은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짓지 못한 데 따른 고육지책”이라며 “이것이 곧 연간 공채규모를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 하반기 인력수요가 더 큰 만큼 연간 채용규모가 확정되면 하반기 공채규모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하반기 채용을 늘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2004년부터 계속 8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해 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금융계 감사직 금감원 낙하산 세상

    금융계 감사직 금감원 낙하산 세상

    금융권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금융기관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금융감독기관 출신 인사들이 은행 감사 자리로 내려오거나 선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퇴직 임직원들의 금융기관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지만 금융기관 감사직 ‘싹쓸이’ 행태는 여전하다. 시민단체에서는 유관부서 취업 제한 규정을 강화하는 입법안을 다음 국회 때 제출, 낙하산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태세다. ●금융기관 주총 시즌 맞아 줄줄이 선임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장형덕 상근감사위원의 후임 문제를 논의하고,29일 감사위원회에서 후보를 결정한 뒤 다음 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상임 감사위원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유력한 국민은행 새 감사 후보는 정용화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남인 전 금감원 총무국장. 정 부원장은 퇴직 후 신용협동중앙회 신용부문 대표 이사를 지냈다. 장형덕 현 감사는 교보생명 대표이사 출신이다. 관치금융 탈피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후퇴한 셈이다. 국민은행 고위관계자는 “(금융감독기관 출신과 비감독기관 출신의) 장단이 있는 만큼, 경영진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도 지난 14일 신한은행 감사로 금감원 은행검사국장을 지낸 조재호 감사 후임으로 원우종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장을 선임했다. 한국씨티,SC제일은행 등도 3월 주총에서 감사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은행 카드사 등의 상근감사는 모두 14명. 국민은행 감사가 최종 결정되면 전체 감사 중 비금융감독당국 출신은 우리은행 양원근(전 예보 이사) 감사와 BC카드 장재건(전 하나증권 부사장) 감사 두 명에 불과하다. 금감원의 금융회사 감사직 독식 행태는 변함없다. ●시민단체 재취업 규정 강화 움직임 물론 금융감독당국 출신 가운데 경험과 전문성을 무기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사도 많다. 금감원 정년은 만 58세지만 인사적체 때문에 대부분 50대 초반에 옷을 벗는다는 점도 금감원 퇴직 고위직의 금융회사행을 부추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직접적인 업무 관련 부서뿐 아니라 총괄, 민원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서 경력자의 금융회사 취업을 금지하겠다는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에 따라 강화된 재취업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이나 재정경제부 출신보다 감독업무를 평생 해 왔던 금감원 출신들이 금융회사 감독에 더 큰 전문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은행 등에서 금감원 출신들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금융회사로서는 금감원 출신 인사를 마다할 수 없는 입장인 데다 감독당국 검사를 편하게 받기 위한 목적도 크다.”면서 “금융감독기관은 은행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노후를 보장받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위정희 기획국장은 “금감원 퇴직자가 매년 은행 감사 등으로 진출하면 현직 금감원 직원들과 유착할 수 있는 데다 현직에 있을 때 제대로 감사 업무를 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새 국회가 시작되면 퇴직 후 유관기관 재취업 금지 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피감기관 산하기관까지 재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입법 청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카이라이프 대표 이몽룡씨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는 15일 이몽룡(59)씨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새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 MBC 사장 엄기영씨 내정

    MBC 사장 엄기영씨 내정

    MBC를 이끌어갈 새 사령탑에 MBC ‘뉴스데스크’의 엄기영(57) 전 부사장급 앵커가 내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방문진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엄 전 앵커를 제28대 MBC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방문진 전종건 사무처장은 “이사 9명이 비공개로 1인 1표씩 행사하는 무기명 투표에서 엄 내정자가 과반수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곧바로 내정자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엄 내정자는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후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MBC의 생존이유인 공영성을 지켜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유지할 수 있는 현재의 공영체제를 확고히 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방송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점에 대해서는 “MBC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는 말로 부담감이 적지 않음을 토로했다. 1974년 MBC에 입사한 그는 사회부, 경제부, 보도특집부 기자로 일했으며 파리 특파원,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1989년부터 최근까지 만 13년3개월 동안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국내 최장수 앵커’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9일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MBC 사장은 MBC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방문진 이사회에서 결정되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Sorry 애버리진”

    “Sorry 애버리진”

    호주 연방정부가 13일 원주민(애버리진) 탄압에 대해 1세기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지난해 태즈메이니아가 주정부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사과와 보상을 약속한 것에 대해 연방정부가 화답한 것이다. 원주민들과 인권단체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부끄러운 과거사에 대한 정부의 반성이다. 차별정책이 시행된 지 100년이 지난 뒤 정부가 마침내 사과함으로써 원주민과 백인 사이의 화해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 있는 의회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BBC,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러드 총리는 지난해 11월24일 치러진 연방총선에서 존 하워드의 5연속 집권을 저지하며 12년 만에 정권교체를 일궈낸 후 원주민에 대한 사과를 약속했었다. 러드는 “우리는 동료 원주민에게 깊은 슬픔, 고통, 손실을 안긴 역대 정부의 법률, 정책들에 대해 사과한다.”며 “과거 잘못을 바로잡아 새로운 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둑맞은 세대’에게 사과했다. 이들은 호주에 인종차별국이란 오명을 안긴 대표적인 차별정책인 ‘동화정책’의 최대 피해자들이다. 이 정책은 지난 1900년부터 1970년까지 시행됐다. 핏덩이를 포함한 원주민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강제로 빼앗아 교회나 고아원 등 강제 수용시설에서 기르며 영어를 가르치고 동화가 됐다고 믿으면 시민권을 주는 정책이었다. 최대 10만명으로 추산되는 원주민 아이들이 희생양이 됐다. 원주민 인권지도자인 톰 칼마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호주의 정치 지도자들이 원주민과의 관계설정 원칙으로 존엄, 희망, 상호존중을 골랐다.”고 평했다. 호주 원주민 담당장관 대변인 제니 매클린은 “원주민과 일반 호주인 사이의 뿌리깊은 불평등을 씻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주민들은 무력을 앞세운 백인들에게 땅을 빼앗기고 보금자리에서 쫓겨나는 등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 100만명을 웃돌던 원주민은 백인들의 차별정책으로 한때 10만명까지 줄었다가 지금은 조금 늘어 46만명선. 하지만 아직도 호주 전체 인구 2100만명의 2%에 불과하다. 원주민들은 지금도 차별정책의 후유증에 허덕이고 있다. 대물린 가난으로 원주민 실업률은 하늘을 치솟고 평균수명은 일반 호주인보다 17년이나 짧고 류머티즘 발병률도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스포츠동아 대표 송대근씨

    스포츠동아 대표 송대근씨

    ㈜스포츠동아는 12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송대근(56)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전무에 이재권(54) 전 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과 교육사업본부장을, 이 전무는 스포츠레저부장과 미디어기획팀장을 역임했다. 동아일보 자매지인 스포츠동아는 오는 3월 하순 창간될 예정이다. 또 동아일보 자회사인 ㈜동아E&D는 1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에 최윤호 동아일보 편집기획팀장을 선임했다. 최 대표는 동아일보 편집부 차장과 뉴스디자인팀장을 지냈다.
  • [경제플러스] LG필립스 사명 ‘LG디스플레이’로

    [경제플러스] LG필립스 사명 ‘LG디스플레이’로

    LG필립스LCD가 LG디스플레이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12일 공시를 통해 새 로고를 공개했다. 새 사명과 로고는 오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적용된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이 기존 액정디스플레이(LCD) 중심에서 휘어지는 화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으로 다각화된 데다 주요 주주인 필립스의 지분율이 20%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하나대투증권 신임 사장 김지완씨

    하나대투증권 신임 사장 김지완씨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지완(62) 전 현대증권 사장을 하나대투증권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부국증권 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현대증권 사장을 지냈다.25년이 넘는 증권업계 최장수 임원 경력을 갖고 있다.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전보 △국방대 파견 金松一△총무과장 金鎭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서기관 전보 △기획관리단 총무기획팀장 金運植◇서기관 교육파견△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楊玉鍾■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공무원교육원 제16기 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 파견 유원곤△시험검사관리팀장 금보연■ 한국소비자원 ◇승진 (2급) △시험심사국 식품미생물팀장 정윤희(3급)△소비자안전본부 정동영△정책연구본부 배순영△소비자안전본부 하정철◇파견△국방대 교육파견 권재익■ 한국철도시설공단 △고객만족지원단장 김선호△고속철도사업〃 김영국△철도기술〃 강창호△영남지역본부장 김병호△충청지역〃 최승룡△강원지역〃 문재석△경영기획팀장 강근식△전략경영〃 이강△철도산업정보센터 구축팀장 이갑형△재무예산〃 이욱성△건설계획〃 이종찬△건설지원〃 허억준△총사업비〃 이현정△중부권PM〃 임형규△자기부상열차사업단장 류승균△남북철도사업단 남북철도팀장 김연국△민자PM〃 최성권△재산운영〃 이윤희△기술환경〃 박광수△일반철도설계〃 정재우△고속철도설계〃 정재민△건축기지설계〃 채홍락△전철전력설계〃 김학환△철도기술단 기준〃 이시용△〃 설계심사〃 임영록△〃 시스템엔지니어링〃 김광길△신호통신설계〃 문원진△인사노무〃 김동훈△계약〃 김우식△법무〃 김영선△ERP정보〃 이찬용△고객만족지원단 고객만족〃 이계환△〃 품질환경〃 박승진△미래사업추진단 해외사업〃 신동식△수도권지역본부 건설1〃 이봉철△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 권영삼■ 한국과학재단 △우수센터단장 겸 융합과학 책임전문위원 崔喆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사업운영실장 김영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연구센터장 魚明根■ 신문유통원 (운영본부)△수도권2팀장 이찬만△사업1〃 남상열△사업2〃 허을구(감사팀)△감사팀장 김병현■ 한국방송협회 △정책실장 金玧澤■ 파이낸셜뉴스 △경영고문 정두현△이사 겸 경영지원실장 김세곤△편집국 편집부장 강민구■ 코리아타임스 ◇승진 △편집국 뉴미디어부 부장 심재윤■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사회부 수도권 취재본부장 윤종열■ 아시아경제신문 △온라인기획실장 양창호△온라인기획실 기획운영담당 과장 김유니△이코노믹리뷰 취재부장 임춘성 ■ 연세대 △교학부총장 신명순△행정대외〃 서중석△대학원장 민경찬△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박태규△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정석환△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홍복기△음악대학장 최승태△정경대학장 겸 정경대학원장 한기수△과학기술대학장 정인화△보건과학대학장 겸 보건환경대학원장 강준원△정보대학원장 최양수△언론홍보〃 윤영철△교목실장 박정세△기획〃 이태영△교무처장 양일선△입학〃 한광희△학생복지〃 겸 여학생〃 안강현△연구〃 이재용△총무〃 겸 재무〃 윤경진△관재〃 정규연△정보통신〃 김태수△대외협력〃 김동훈△비서실장 김진숙△신문방송편집인 이정우△원주교목실장 박정진△원주기획처장 윤방섭△원주총무처장 겸 덕소농장장 정건섭△원주학술정보처장 윤영로■ 전주대 △부총장 겸 입학관리처장 박동수△선교지원차장 겸 학생생활관장 이은휘△교육혁신처장 강성△교무처장 겸 학생종합서비스센터장 류두현△학생생애개발처장 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서은혜△산학협력단장 김종국△창업보육센터장 정원기△교수학습지원센터장 황인수■ 단국대 (학교법인 단국대학) △사무처장 이방희(죽전캠퍼스)△부총장 김상홍△대학원장 김남응△부동산건설대학원장 김영하△기획조정실장 어진우△교무처장 김주호△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강재철△총무처장 안광옥△산학협력단장 김오영△출판부장 이병선(천안캠퍼스)△교무처장 장승준△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 조인호△율곡기념도서관장 서영수△총무처장 김종대■ 인하대 △부총장 이본수△대학원장 배해영△사범대학장 정영수△생활과학〃 정성혜△교무처장 권오규△기획〃 김갑중△생활관장 김우성 ■ 한국산업기술대 △교무처장 김덕현△학생〃 박승철△기획실장 박철우△산업기술정보관장 김정곤△산학협력부단장 김영일△창업보육센터장 정의훈△EH팀장 김응태△기계공학과장 이종길△전자공학과장 남충모△컴퓨터공학과장 최종필△신소재공학과장 강찬형△나노-광공학과장 유병수△교양학과장 김미래△ITP 책임교수 임계영△〃 주임교수 이석원 김억 정인호■ ING생명 △영업총괄 부사장 李環湜△전산본부 부문 〃 崔秀宗■ SC제일은행 ◇임원 선임 △부행장 김영일△상무 윤종호■ 하나IB증권 ◇전무 △주식본부장 秋龍■ 성원파이프 ◇승진 △상무 STS생산총괄부문장 겸 광양공장장 윤세창 ◇겸임△이사 원료구매총괄 정경성■ 미주제강 ◇승진 △이사 순천공장장 권동근△해외사업본부장 이준우 ◇이사대우△기술연구소장 표산종△포항1공장장 김우곤 ◇겸임△JCO건설사업단장 겸 기술본부장 권혁민
  • “앵커직 사표… 사장직 출사표” MBC ‘뉴스데스크’ 떠나는 엄기영 앵커

    “앵커직 사표… 사장직 출사표” MBC ‘뉴스데스크’ 떠나는 엄기영 앵커

    엄기영(57·부사장급) MBC 앵커가 23일 신임 사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MBC 수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엄 앵커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오전에 임원회의에 참석해 앵커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13년3개월 동안 앵커 생활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일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 이제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앵커는 1989년부터 96년까지,2002년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14년 가까이 뉴스를 진행하면서 최장수 앵커 기록을 세웠다. 엄 앵커는 2월1일까지 방송을 한 뒤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며, 후임 앵커는 다음주에 MBC 보도본부 내 사내 오디션 등을 거쳐 선정될 전망이다. MBC 사장 공모 일정은 22일부터 시작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9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추천을 받으며 2월15일 이사회 면접을 거쳐 내정한 뒤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최문순 현 사장이 신임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거론되는 MBC 사장 후보로는 구본홍 전 MBC 보도본부장, 구영회 삼척 MBC 사장, 김상균 광주 MBC 사장, 김재철 울산 MBC 사장, 김승한 감사, 김우룡 방송위원 등이 있다. 사장 선임과 관련해 무엇보다 촉각을 모으는 것은 민영화 여부다.MBC는 18대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인 ‘국가 기간 방송에 관한 법률안’ 통과 여부에 따라 공영과 민영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에 따르면 MBC는 민영방송화하거나, 또는 공영방송으로 남더라도 KBS와 같은 재원·운영구조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엄 앵커는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공공성과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MBC 민영화나 방송문화진흥회 해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엄 앵커의 인선에 대해서는 역대 MBC 사장 대부분이 기자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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