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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그룹 지주사 전환

    삼양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삼양사는 10일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인적·물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다음 달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 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회사인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자회사들은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한다. 인적 분할 방식에 따라 삼양사 주식 100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지주회사 주식 57.46주, 사업회사 주식 42.54주를 받게 된다. 변경상장 예정인 ㈜삼양홀딩스와 재상장될 예정인 사업회사 ㈜삼양사는 12월 5일 같은 날 상장될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예결원 신임사장 김경동씨 내정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동(59)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신임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금융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오는 8일 취임한다. 김 사장 내정자는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상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기업 대표를 거쳐 우리금융 수석전무를 지냈다.
  • “대기업 임원연봉 너무 높다” 최중경장관 발언 재계 부글

    “대기업 임원연봉 너무 높다” 최중경장관 발언 재계 부글

    ‘최틀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발언이 재계에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엔 대기업 임원 연봉을 타깃으로 삼았다. 9억원 가까이 되는 대기업 임원 연봉을 줄여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늘리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주총회 등에 따라 결정된 임원 연봉을 정부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 없이 책 내용 인용 1일 지경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대기업 경영진의 월급이 지나치게 많다.”는 최 장관의 지난 30일 발언은 라센드라 시소디어 미 벤틀리대 교수 등의 저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없이 비서진 등에서 연설문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반향이 커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 장관이 문제 삼은 국내 대기업 임원의 연봉은 현재 9억원 정도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등기임원 연봉은 1인당 평균 8억 70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해당된다. 기업별로는 ‘별 중의 별’ 삼성전자의 등기임원이 가장 많이 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부회장, 윤주화 사장 등 3명의 사내 등기이사에게 179억 480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59억 8267만원을 받았다. 올해는 모두 370억원, 1인당 123억 3333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39억 8000만원) ▲삼성물산(32억 6000만원) ▲삼성SDI(30억 3000만원) 등의 순으로 지난해 등기임원의 연봉이 높았다. 금융권 등기임원의 연봉 역시 상당하다. 2009년 기준 산업은행장의 연봉은 4억 6190만원이다. 기본급 1억 6131만원에 성과급 3억 59만원이 더해졌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반년치 연봉으로 5억 5000만원을 받았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0억 5700만원이다. 대기업의 일반 임원 연봉 역시 기본적으로 ‘억대’다. 삼성그룹의 경우 상무는 통상 1억 5000만원(세전) 안팎의 연봉에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 등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기업 임원은 받는 만큼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다. 노동조합 등으로부터 신분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과를 못 내면 당장 ‘잘려도’ 할 말이 없다. 실제로 지난해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중 지난해 퇴직한 801명 가운데 임원 승진 뒤 1년 만에 퇴직한 비율은 17.4%였다. 절반 가까운 47.9%의 임원이 승진 3년 뒤에 회사를 떠났다. ●100대기업 1인평균 8억 7000만원 한 대기업 관계자는 “임원은 ‘직장인의 꽃’이자 ‘임시 직원’의 준말”이라면서 “일부 직원은 임원으로 승진해 ‘물갈이’될 바에야 차라리 부장으로 정년 퇴임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한 10대 그룹 관계자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정해진 임원 임금을 높다고 말하는 것은 민간 영역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면서 “이럴 바에야 정부가 임원 임금 상한선을 정하고, 대신 정년도 보장해야 맞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임원의 연봉이 많은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최 장관의 기업 임원 보수에 대한 언급은) 복잡다난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임원 의사 결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홍희경·김승훈기자 douzirl@seoul.co.kr
  • MBC 김재철 원맨쇼 “나는 사장이다”

    MBC 김재철 원맨쇼 “나는 사장이다”

    지난달 말 사표를 던졌던 김재철(58) MBC 사장이 재신임됐다. MBC 노동조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조만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찬성 6표, 기권 3표로 김 사장에 대한 재신임 및 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곧이어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에는 이사 9명 모두 참석했으나, 표결은 야당 성향 이사 3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 겸 대변인은 “김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핵심공약인 지역 MBC 광역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류돼 도의적 차원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표 효력에 대한 분쟁 소지를 없애려고 사표 반려가 아닌 주총 재선임 절차를 밟았다.”면서 “김 사장 임기는 종전 연임 때 임기(2014년 2월)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잠시 출석한 김 사장은 재신임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사장은 방통위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29일 방문진에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 방송계에서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 또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등 해석이 분분했다.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던 MBC 노조는 곧바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는 한편,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MBC 노조 관계자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문진과 짜고 친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시청자와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진주 MBC는 방통위에 대해 법인 합병 승인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BC 김재철, ‘나는 앞으로도 사장이다’

    MBC 김재철, ‘나는 앞으로도 사장이다’

     지난달 말 사표를 던졌던 김재철(58) MBC 사장이 재신임됐다. MBC 노동조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조만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찬성 6표, 기권 3표로 김 사장에 대한 재신임 및 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곧이어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에는 이사 9명 모두 참석했으나, 표결은 야당 성향 이사 3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 겸 대변인은 “김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핵심공약인 지역 MBC 광역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류돼 도의적 차원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표 효력에 대한 분쟁 소지를 없애려고 사표 반려가 아닌 주총 재선임 절차를 밟았다.”면서 “김 사장 임기는 종전 연임 때 임기(2014년 2월)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잠시 출석한 김 사장은 재신임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사장은 방통위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29일 방문진에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 방송계에서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 또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등 해석이 분분했다.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던 MBC 노조는 곧바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는 한편,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MBC 노조 관계자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문진과 짜고 친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시청자와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진주 MBC는 방통위에 대해 법인 합병 승인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포커스 人] 홍영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포커스 人] 홍영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초대형 투자은행(IB)과 대체 거래소(ATS) 도입을 주내용으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발표되자 증권업계는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의 홍영만(53·행시 25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31일 섀도 보팅 제도(기업이 요청하면 예탁결제원이 의결권을 지원해 주는 제도) 폐지로 전자투표가 활성화되면서 소액주주의 권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유한 개인투자자는 많은 헤지펀드 상품에 투자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복수거래소의 등장으로 개인투자자의 주식매매수수료가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홍 위원은 재정경제부 해외홍보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을 거쳐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자본시장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ATS 설립으로 일반 증권 투자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사게 되나. -한국거래소 외에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인 ATS는 개인 투자자보다 기관투자자가 대량으로 주식 거래를 할 때 필요한 시스템이다. 지금은 주식 거래가 공개돼 대량매매가 힘들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모여 ATS를 만들면 자신을 숨긴 채 대량매매를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개인 투자자의 주문건수가 전체의 65.85%를 차지해 한국거래소와 ATS가 개인투자자를 모시기 위해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은 좀 더 빠르게 주식 매매가 체결되는 쪽으로 몰릴 것이다. 하지만 경쟁으로 매매수수료가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개인투자자의 매매수수료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일반인도 헤지펀드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데 위험하지 않나. -5억원이라는 기준은 소액으로 투기적 투자를 못하게 하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헤지펀드가 무조건 위험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정서가 퍼지면 5억원 기준도 향후 낮아질 수 있다. 헤지펀드는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IB에서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고 공매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유한 개인이 많아지면서 투자 상품 역시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헤지펀드는 위험도와 수익성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불공정 주식매매 수익에 대해 2차 정보 수령자에게도 과징금을 물리겠다는데. -B사의 직원이 사내 인수·합병(M&A) 정보를 C씨에게 알려주고 C씨는 D씨에게 전달했다면 C씨는 1차 정보 수령자, D씨는 2차 정보 수령자다. 지금까지는 불공정한 주식 매매 수익이 있었다면 조사 후 C씨만 과징금을 내면 되지만 앞으로 D씨도 과징금 대상이 된다. 단, 술집에서 만나 전한 사적인 얘기까지 처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섀도 보팅 제도가 폐지되면 중소기업들은 곤란을 겪지 않나. -2015년부터 폐지하니 준비할 기간도 있고 전자투표제나 서면투표제로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면 된다. 오히려 소액주주들이 전자 투표를 통해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다. →거대 IB의 탄생으로 증권업계의 변화는. -채권시장이 정상화된다. 지금은 기업이 채권 발행 규모와 이자율까지 결정하는 수의계약에 가깝지만 향후에는 IB들이 시장 가격을 고려해 발행 규모와 이자율을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하게 된다. 기업 M&A도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같은 외국계가 아닌 우리나라 투자은행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과 달리 증권사가 양극화되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다. 2~3년 안에 무너지는 증권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글 사진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재철 MBC 사장 재신임...노조 강력반발

    김재철 MBC 사장 재신임...노조 강력반발

     지난달 말 사표를 던졌던 김재철(58) MBC 사장이 재신임됐다. MBC 노동조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조만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찬성 6표, 기권 3표로 김 사장에 대한 재신임 및 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곧이어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이사회에는 이사 9명 모두 참석했으나, 표결은 야당 성향 이사 3명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 겸 대변인은 “김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핵심공약인 지역 MBC 광역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류돼 도의적 차원에서 재신임을 묻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표 효력에 대한 분쟁 소지를 없애려고 사표 반려가 아닌 주총 재선임 절차를 밟았다.”면서 “김 사장 임기는 종전 연임 때 임기(2014년 2월)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잠시 출석한 김 사장은 재신임되면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사장은 방통위가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달 29일 방문진에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 방송계에서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 또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등 해석이 분분했다.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던 MBC 노조는 곧바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는 한편,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MBC 노조 관계자는 “김 사장의 사표가 방문진과 짜고 친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시청자와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진주 MBC는 방통위에 대해 법인 합병 승인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재철 MBC사장 돌연 사표

    김재철 MBC사장 돌연 사표

    김재철(58) MBC 사장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진주, 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가 나중에 다시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정정했다. 이날 김 사장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사표 수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일부 이사들이 나오지 못해 다음 달 1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진주·창원 MBC는 지난해 9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 의결한 뒤 방통위에 방송국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방통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 MBC 구성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MBC 관계자는 “보류 결정 뒤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사표를 내다니 당혹스럽다.”면서 “광역화가 난관에 부딪히자 승부수를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표가 내년 4월 고향인 경남 사천에서의 총선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언론인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방송계 관계자는 “본인은 한사코 아니라고 했지만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김 사장이 그동안 출구 시점을 찾아오다가 방통위 결정을 명분으로 내세운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MBC 노조 관계자는 “이번 사표가 방통위 압박용이라면 수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이은주기자 icarus@seoul.co.kr
  • 기업엔 ‘채찍’ 투자자 ‘보호’… 자본시장 대수술

    기업엔 ‘채찍’ 투자자 ‘보호’… 자본시장 대수술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정부가 금융위기 동안 미뤄 두었던 자본시장을 대수술했다는 의미가 크다. 대수술 이후 국내 자본시장은 빅뱅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우선 투자은행(IB) 자격 획득 여부에 의해 증권업계가 양극화되고, 대체거래소(ATS)가 도입될 경우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한국거래소 역시 독점적 권한을 내놓아야 한다. 그간 실권주를 통해 주식편법증여를 시도해 온 기업에는 채찍을 가하고 시세조종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향후 보호받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부 정책에 대한 현실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며 법안 처리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시장감시 거래소 ATS 자회사 설립 가능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ATS 설립을 포함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임에도 거래비용은 하위권에 머무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 ATS를 도입한 미국과 유럽의 주식 매매체결속도는 한국거래소보다 8배나 빠르다. 현재 미국 80여개, 유럽 20여개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총 120여개의 ATS가 운영 중이며 아시아에는 최근 홍콩,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이 ATS를 도입했다. ATS가 도입되면 주식투자자는 매매수수료가 좀 더 싼 곳에서 거래를 하면 된다. 같은 삼성전자 종목이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사려는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여러 ATS의 가격차를 이용한 초단타매매로 시세조종을 시도하는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반면 매매체결 업무 외에 법인 청산이나 시장감시업무는 지금처럼 거래소가 담당하게 돼 매매체결을 놓고 경쟁에 참가한 참여자가 직접 시장을 감시하는 이해상충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공공성을 위해 ATS 지분을 개인의 경우 15%까지, 금융기업은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 30%까지만 소유할 수 있도록 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ATS를 만들 수 있도록 해 형평성 논란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의 이해상충 부분은 충분한 보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미 외국의 경우에도 거래소가 ATS 자회사를 만들었지만 다른 ATS들과 충분한 유효경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IB 등장으로 증권업계 양극화 예상 또 IB에 배타적인 업무를 허용하면서 자기자본을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유도한 점에서 업계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대우, 삼성, 현대, 우리투자, 한국투자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이 2조원 중반대를 겨우 넘는다. 골드만삭스의 30분의1 수준이다. 그래도 이들은 자기자본을 확충해 IB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시장을 다 빼앗길까 우려한다. IB 자격을 갖추면 인수·합병(M&A) 자금 대출, 기업 융자·보증, 비상장주식 내부 주문 집행이 허용된다. 무엇보다 연내 출범 예정인 헤지펀드에 대출할 수 있는 프라임브로커 업무가 가능해진다. 코스닥 기업들을 중심으로 그간 악용해 온 섀도 보팅은 2015년 폐지된다. 그간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게 하려고 예탁원은 예탁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대리행사해 왔다. 대상자는 참석한 것으로 처리되지만, 표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참석 주주들이 투표한 투표수의 비율대로 분할해 반영하는 것이 섀도 보팅이다. 그러나 예탁원의 의결권 행사는 대주주에 의한 기업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변질됐다. 예탁원은 발행회사의 주주도 아니고 실질주주의 대리인도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엔 실권주 임의배정 제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불거진 에버랜드 편법 경영승계 논란을 계기로 유명해진 실권주에 대해서는 기업 이사회가 임의처리하도록 해 온 것도 제한키로 했다. 앞으로는 제3자에게 임의로 배정하던 것을 일반공모를 해 처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해 시세를 조종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또 주식워런트(ELW)시장 교란의 주범이었던 초단타 매매(스캘핑)도 불공정거래로 분류돼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다. 지금까지 불공정거래를 제재할 유일한 수단이던 형사처벌은 혐의가 인지되고서 재판 확정까지 2~3년이 걸려 규제망이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외 1차 정보수령자에게서 정보를 얻은 2차 수령자가 이를 이용해도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자본시장법의 입법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문제를 두고 고심중인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의 발목을 잡을 경우 내년에는 총선 등으로 더 통과가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IB가 헤지펀드를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서 헤지펀드로 불거진 미국 금융위기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는 묘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내년 초대형 IB 생긴다

    내년 하반기에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가 국내 자본시장에 처음 도입되고 한국거래소 외에 주식매매가 가능한 다른 거래소가 생기는 등 한국 자본시장의 생태계가 전면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안은 올해 내 정기국회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에 현실화되는 것이 목표다. 금융위는 우선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체결 기능을 대체하는 증권거래시스템(ATS)을 도입함으로써 복수의 거래소끼리 경쟁을 통해 주식매매 비용을 줄이고 투자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단 일정 규모 이상의 경쟁매매는 반드시 한국거래소에서 체결해야 하며 ATS는 매매체결 외에 상장, 상장폐지, 시장 감시 등의 기능은 없다. 또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를 IB로 지정키로 했다. 금융계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상위 5곳이 자본을 확충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가 되면 인수합병(M&A) 자금을 빌려주고 기업 대출도 할 수 있다.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비상장 주식을 매매하고, 증권 외에 파생상품 투자도 가능한 헤지펀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상장기업 주주총회 내실화를 위해 섀도보팅(Shadow Voting)은 2015년 폐지한다. 대신 전자투표를 활용토록 했다. 주주들의 신주인수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기업 이사회가 임의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특정 대주주에게 편법 증여되는 경우도 제한키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연금 주주권행사위 설치 검토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위해 주주권행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주주권행사위가 설치되면 당장 내년 3월 주요 기업의 주총 시즌부터 대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발언권이 강해질 전망이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정치적 독립을 전제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에 찬성한다.”면서 “설치 시기와 주주권 행사 내용 등 구체적인 주주권행사위원회 구성 방안에 대해 당정 간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주주권행사위원회는 지금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위원회를 개편하는 형태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의장은 “주주권행사위는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해야 한다.”면서 “사기업 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의결권 행사를 통해 수익률을 높여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견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의결권행사위는 주주총회 안건 상정에 대한 가부를 표결하는 블로킹 기능만 수행하고 있다. 반면 주주권행사위가 설치되면 사외이사 선임, 주총 안건 찬반 등 주주권 행사에 한층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SKT 플랫폼부문 분사 자사주 140만주 사기로

    SKT 플랫폼부문 분사 자사주 140만주 사기로

    SK텔레콤이 오는 10월 1일 플랫폼 사업 부문을 분할해 ‘SK플랫폼’(가칭)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분사 관련 주주총회는 8월 31일 열린다. SK플랫폼 자본금은 300억원이며 최고경영자(CEO)는 서진우 현 SKT 플랫폼 부문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서 사장은 SKT의 플랫폼 사업 부문을 총괄해왔으며 하성민 SKT 사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SK플랫폼은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발행주식 전부는 SK텔레콤에 100% 배정되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SKT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14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은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20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김용목(사업)용상(전 안성고 교장)용문(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회장)용준(전 배봉초 교사)용대(라이프텍코리아 부회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기훈(모락스마리타임 회장)기웅(한국경제신문 사장)기성(모락스트레이딩 〃)씨 부친상 김규문(전 경향신문 편찬실장)남상영(캐나다 거주·사업)씨 장인상 김영무(삼성전자 과장)영재(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영민(삼성생명)씨 조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돈(미국 거주·전 영남대 미주총동문회장)형(동산의료원 신경과 교수)씨 부친상 신영기(전 국민은행 지점장)이돈영(교사)씨 장인상 17일 동산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53)250-8143 ●황재인(서울시교육청 장학사)성철(자영업)씨 모친상 18일 경주 안강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4)763-8071 ●백남오(수필가)남조(김해시청)남경(부산일보 지역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17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5)330-0412 ●김인현(한겨레신문 탐사보도팀 선임기자)명희(서울 신화초 교사)씨 부친상 김재현(종암경찰서 경감)박두진(진양)권석주(봉황미곡)씨 장인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51 ●김병순(상선워터스 대표이사)효순(한겨레신문 대기자)씨 모친상 유호창(전 한국산업은행 부장)씨 장모상 김정안(삼각산고 교사)씨 시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67 ●어홍선(전 KIST 화학연구실장·전 이성화학 회장)씨 별세 수진(미국 거주)혜진(〃)씨 부친상 안동혁(미국 로렌스랩 매니저)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6 ●진형교(대우건설 차장)씨 별세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0 ●박재원(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과 교수·WHO 서태평양사무국 자문관)씨 별세 1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10
  • 중기중앙회 부회장 삼성계열 MRO사 외이사 철회

    대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기업의 부적절한 사외이사 논란과 관련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삼성 계열 MRO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사외이사로 참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서울신문 7월 11일자 1·3면 보도>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소기업단체 대표가 대기업 MRO 업체에 임원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송 상근부회장의 사외이사 참여를 철회하기로 하고 아이마켓코리아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앙회 측은 “송 부회장의 사외이사 참여는 대·중소기업 양측이 합의한 사항으로 대기업 측의 약속 불이행 등을 감시하고 양측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결코 대기업의 방패막이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송 부회장은 아이마켓코리아 측의 보수 전액을 소상공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지난 월례조회에서 약속했었다.”며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은 만큼 부적절하다고 볼 수 없지만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이사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달 3일 중소 MRO 업체들과 사업영역 자율조정에 합의하면서 “중소기업계 인사를 사외이사로 두고 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하자.”는 취지로 14일 주주총회를 열어 송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할 계획이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양메이저·동양매직 합병… ㈜ 동양으로 9월1일 새출발

    동양메이저·동양매직 합병… ㈜ 동양으로 9월1일 새출발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이 ‘㈜동양(로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동양메이저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9월 1일 출범 예정인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 법인명을 ㈜동양으로 결정했다고 동양그룹이 밝혔다. 동양그룹은 ㈜동양을 중심으로 2013년까지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 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그룹을 대표하는 모기업으로서의 정통성과 향후 출범할 지주회사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회사명을 바꿨다.”면서 “사명 변경을 계기로 ㈜동양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주력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법인인 ㈜동양의 경영은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총괄 지휘한다. 염 부회장은 1998년 동양매직 상무로 영입된 뒤 영업본부장과 마케팅·개발 총괄 등을 거쳐 2003년 동양매직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동양매직 대표이사 시절 새로운 유통채널과 해외시장을 개척, ‘매직’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사명 변경과 경영진 인사를 통해 동양그룹은 합병 법인이 앞으로 동양매직의 렌탈 사업과 가전 수출을 주력 수익사업으로 키우고, 플랜트 사업을 새로 집중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지난달 13일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이트-진로 합병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에 대해 “경쟁제한성이 없다.”며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맥주와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계획대로 오는 9월 합병, 하이트진로㈜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난 2005년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할 때 공정위는 경쟁제한성을 이유로 5년동안의 통합영업을 금지해 왔다. 이 기간이 끝남에 따라 두 회사는 예정대로 오는 28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정식 합병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기타제재주 등 거의 모든 주류 사업을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 브리핑]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병기씨

    서울보증보험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병기(62)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와 행정대학원을 마치고 1975년 행정고시 16회에 합격했다.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비서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05년부터 4년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을 지냈다.
  • [부고]

    ●임효선(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별세 승연(버클리대 박사과정)승민(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광민(콜로라도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씨 매형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51 ●김의식(인천대 교수)태식(월계문화정보도서관 관장)정숙(오투션 대표이사)씨 모친상 장석기(축산업)송종섭(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기원(일요서울신문사 편집인)씨 장모상 24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440-8912 ●조석준(KBS 전주총국 국장급)씨 별세 석남(독서신문 편집국장)씨 형님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50-2451 ●박용섭(전 동성고 총동문회 사무국장)씨 부인상 재연(산업은행 홍보실 대리)재경(한국피앤지)씨 모친상 강승현(농협중앙회 여신정책부 과장)씨 장모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20-5045 ●오병윤(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씨 장모상 24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1)864-4447 ●방인혁(네프라아이앤씨 대표)성권(비피엔 〃)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3 ●고택윤(전남도의원)씨 장모상 박노중(헤럴드미디어 미래사업본부 대리)노식(씨앤에스 전장설계사팀장)씨 조모상 23일 광주 첨단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62)601-8091 ●염기명(경향신문 광고제작팀장)씨 장인상 23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51-0536 ●안종훈(CBS 부장)씨 부친상 김광곤(사업)유영선(현대오일뱅크 상무이사)씨 장인상 2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2)472-3171 ●최동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소장)윤석(손해보험협회 경영기획팀장)씨 모친상 백정대(자영업)배관호(우리은행)씨 장모상 2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53)801-9999 ●한동설(국립목포대 약학대학장)동직(동부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모친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31)219-6654 ●권준석(공군 원사)씨 부친상 정해수(자영업)윤성진(〃)김흥식(한국캘러웨이골프 마케팅담당 이사)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낮 12시 (053)965-7105 ●정문헌(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이상진(신영자산운용 사장)윤종곤(이집트 주재 대사)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75 ●이종훈(코베스트 부회장)혜정(안세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씨 모친상 김수종(전 한국일보 주필)박동우(전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씨 장모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30-7907 ●김미선(현대증권 팀장)재현(주연테크 C&C 실장)씨 부친상 김춘식(중앙일보 광고본부 부국장)박찬일(엠에스메디칼 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67 ●오종필(민주당 진천군 연락소장)씨 모친상 24일 괴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11-485-5112
  • 포스코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포스코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포스코가 2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한 ‘2011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포스코가 기업지배구조헌장과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하고 정기주총 개최 시 주총 관련 사항을 4주 전에 통지하는 등 주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내부 감사업무 책임자에 대한 임면동의권을 부여했으며 내부 신고제도를 운영,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융권 감사 ‘출신성분’ 다양화

    금융감독원 전·현직 임직원이 독차지 했던 금융권 감사 자리가 달라지고 있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계기로 낙하산 감사 관행이 줄어들면서 ‘출신성분’이 다양해진 것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를 신임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생보협회 출신이 보험사 감사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신한생명은 소순배 전 감사의 후임으로 금감원 간부 출신을 검토했지만 저축은행 사태가 터지자 이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생명보험은 금감원 출신 감사가 이달 초 자진해서 물러나자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본부장 출신인 황인곤 감사를 선임했다. 비금융 계열사 간부를 데려온 것이다. 기업은행의 신임 감사에는 이상목 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4월 배선영 전 금융위원회 자체평가위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배 감사는 재무부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실을 거친 관료 출신이지만 17대 총선에 출마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금감원 출신이 사라지면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금융회사는 기존 감사의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28일 주총에서 2008년 선임된 금감원 출신 김건민 감사를 재선임한다. 알리안츠 측은 저축은행 사태가 벌어지기 수개월 전 재선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푸르덴셜생명 등도 기존 감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선뜻 감사 선임에 나서지 못한 곳도 있다.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의 이석근 감사를 내정했던 신한은행은 이 감사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지난 3월 임기가 끝난 원우종 감사에게 계속 직무를 맡기고 있다. 원 감사도 금감원 출신이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에서 감사 선임에 관한 방향성을 정하면 이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도 금감원 출신인 고영준 감사의 임기가 지난달까지였지만 아직 후임을 정하지 못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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