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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제신문 신임회장에 최상주씨

    아시아경제신문사는 13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상주(52) KMH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 대표는 대표이사 사장에 재선임됐다.
  • 태광산업, 사회공헌·책임경영 강화

    태광산업, 사회공헌·책임경영 강화

    태광산업이 신임 사장을 영입하고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광산업은 3일 최중재(59) 전 삼성물산 화학사업부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하고, 정경환(56) 전 삼성토탈 상무를 영입해 신임 석유화학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서울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 화학사업부장을 역임하고 ㈜부방테크론, ㈜한무컨벤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사장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장 인사와 더불어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태광은 사회적 책임 관련 사업을 전담할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하는 등 4개 본부로 조직을 꾸렸다. 사회공헌본부와 함께 경영지원본부, 석유화학본부, 섬유사업본부 등 각 사업본부의 성과는 해당 본부장이 책임을 지는 ‘총괄책임제’를 가동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신설 사회공헌본부는 대외협력실, 준법지원팀, 사회공헌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일주학술문화재단·선화예술문화재단 등에서 진행하던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탄소섬유 등 신소재 관련 담당 부서를 사장 직속의 ‘신소재사업단’으로 확대, 격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섬유를 포함한 다양한 신소재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소재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해당 조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자산 387조 ‘슈퍼갑’ 마음만 먹는다면…

    [주말 인사이드] 자산 387조 ‘슈퍼갑’ 마음만 먹는다면…

    #1 지난해 11월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예정된 골드만삭스 고위 관계자들과의 점심 약속을 취소했다. 예고 없는 골드만삭스의 한국 자산운용부문 철수 소식을 들은 직후 심기가 불편해진 탓이었다. 골드만삭스 측은 급히 ‘사절단’을 보냈다. 마이클 에반스 부회장이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전 이사장을 면담, ‘파워 고객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에반스 부회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전략 차원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한 뒤 향후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2 시간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지난해 6월. 유럽 금융계 최고경영자(CEO)와 정·관계 인사 150여명이 영국 런던에 총집결했다. 더글러스 플린트 에이치에스비씨(HSBC) 회장, 디디에 발레 소시에테 제너럴 회장,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 등 웬만해선 만나기 힘든 거물들이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큰 손’인 국민연금의 첫 해외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국민연금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굴리는 돈은 62조 4000억원이다. 세계 금융계 거물들이 만사 제치고 ‘눈도장’을 찍으러 개소식에 온 이유다. 국민연금은 이렇듯 국제무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향력이 막강하다. 국민연금이 지난달 24일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자 당일 동아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4.5%나 급락했다. 동아제약이 우호지분을 끌어들여 지주회사 전환을 주주총회에서 관철시키기는 했지만 이를 계기로 국민연금이 단순 의결권 행사를 넘어 사외이사 추천, 대표소송 제기 등 좀 더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1일 금융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387조 4000억원이다. GPIF(일본 공적연금), GPFG(노르웨이 글로벌펀드연금), ABP(네덜란드 공적연금)에 이어 세계 4위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돈만 70조원이다.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국민연금은 금융시장과 주총장에서 세를 키워가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9% 이상 갖고 있는 기업 수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등 67개다. 1년 전에 40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67%나 늘었다. 5% 이상 지분을 가진 기업도 2011년 말 174개에서 1년 새 222개로 늘었다. 통상 지분율이 10%를 넘어서면 주요 주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10%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발표한 ‘1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국민연금 주식 보유 현황’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실질적인 최대 주주인 곳은 4곳이나 된다. 삼성물산 9.68%, 호텔신라 9.48%, 제일모직 9.80%, 포스코 5.94%이다. 국민연금이 2대 주주인 곳은 삼성전자(7%), 현대차(6.75%), SK하이닉스(9.10%), SKC(9.48%) 등이다. 하나금융(9.35%), KB금융(8.24%), 신한금융(7.34%), 우리금융(4.04%) 등 4대 금융지주에도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이 ‘작심하고’ 달려들면 이들 기업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해 3월 포스코는 주총에 올리려던 정관 변경안을 자진 철회했다. 당시 지분 6.44%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부정적 기류가 포착됐기 때문이었다. 국민연금이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지기 전에 ‘알아서’ 눈치를 본 셈이다. 포스코처럼 지분이 분산돼 있는 상장사는 주주 권익을 앞세운 국민연금의 의견을 거부할 수 없는 처지다. 오너가 있는 상장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대림산업의 경우 국민연금과 외국인 지분율을 합하면 오너 대주주 지분율의 두 배에 가깝다. 이 때문에 대림산업도 포스코처럼 주총 전에 국민연금이 반대하는 안건을 철회했다. 류동완 국민연금 홍보실장은 “일부러 어깃장을 놓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금융시장 투자규모나 소유 지분율이 높다 보니 시장에 대한 책임과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민연금은 지난해부터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의결권을 행사한 2565건 중 반대표를 던진 안건이 436건(17%)이나 된다. 2010년 8%, 2011년 7% 등과 비교하면 반대 비중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로 정관 변경이나 임원 선임 등 경영 현안에 관해 제동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 민주화를 위해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국민연금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국민연금은 그야말로 슈퍼갑”이라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며 국민연금에 관한 언급 자체를 극도로 피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파워는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기업의 중장기 투자와 의사결정에 대해 얼마나 전문성을 갖고 고민하는지 의문이라는 점에서다.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행위까지 간섭하고 침해하려 들면 기업들의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국민연금 측은 지침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강변하지만 지침 자체가 굉장히 추상적”이라면서 “때문에 모든 사안에 주주가치 훼손이라고 주장하면 어쩔 도리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렇게 되면 총수의 결단을 요구하는 그룹 차원의 의사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다는 하소연이다. 국내 재벌 그룹은 상당수가 순환출자 등으로 얽혀 있고 경영권 승계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국민연금이 주주 권리를 내세우기 시작하면 그룹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고충도 나온다. 반대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가 실제 안건 부결로 이어진 사례는 한섬, 삼천리, 키움증권 등 3건에 불과해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안건 부결까지 끌어내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투명성을 끌어올린 효과는 크다”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기준을 미리 공부해 경영에 참조한다”고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하나 “외환 잔여지분 인수”… 외환노조 “독립 보장 위반” 반발

    하나금융지주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4월까지 외환은행의 잔여지분 4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지주 1주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외환은행 노조가 ‘독립경영 5년 보장’ 합의 위반이라며 전면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분 확보 계획을 결의했다. 3월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초 주식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이 완료되면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되고, 외환은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년 만에 상장이 폐지된다. 주식 교환을 원하지 않는 하나금융이나 외환은행의 주주는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을 하나금융 측에 사 달라고 청구하면 된다. 단, 주식매수청구 규모는 각각 1조원으로 제한했다. 어느 한쪽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면 주식교환 자체가 무효가 되는 것이다. 하나금융 측은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되면 연결납세 대상이 돼 2012년 기준 법인세가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하나금융 측은 “지분을 전액 확보하더라도 외환은행의 독립법인 존속과 독립경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 측은 지난해 2월 인수 당시의 노사정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당시 노사정 대표는 5년간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그후 노사 합의를 통해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외환 노조 측은 “이번 지분 인수 결정은 합병으로 가기 위한 수순 밟기”라면서 이날부터 하나금융 건물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민연금, 동아제약 분할 반대 의결권 행사

    국민연금이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경제민주화 요구가 거센 가운데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의결권 강화에 나선 것이다. 향후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아제약의 지배구조 개편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동아제약은 회사를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자회사 ‘동아에스티’로 나눠 신설하고, 박카스와 일반약 사업은 지주사 아래 설립되는 비상장법인인 동아제약에, 전문약 사업은 동아에스티에 맡기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지주사가 동아제약을 100% 보유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이번 개편이 일반약과 전문약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아제약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박카스 사업이 비상장 법인에 속하게 되면서 주주들의 권리행사가 불가능해지고 투명성이 저해되며, 비상장 자회사를 통해 경영권을 편법 승계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동아제약 주식의 9.5%를 보유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한 것은 이러한 개편안이 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종호 위원장은 “동아제약의 분할 계획이 장기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지 여부가 불분명하고, 박카스 등 핵심사업 부문의 비상장화로 주주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이 의결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총 2565개의 기업 주주총회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이 중 12%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는 비율은 2008년 5.4%에서 2009년 6.6%, 2010년 8.1%, 2011년 7.0% 등으로 증가추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역시 대선 공약으로 국민연금의 의결권 강화를 내놓는 등 경제 민주화에 국민연금이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민영진 KT&G 사장 사실상 연임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민영진(54) 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보고했다. 민 사장의 연임은 다음 달 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8년째 하락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반전시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 사장은 1986년 전매청에 입사해 경영전략단장,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 보험업계 장수CEO들 물러난다

    보험업계 장수CEO들 물러난다

    보험업계에서 장수 최고경영자(CEO)들의 세대교체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태창(왼쪽·56) 현대해상 사장은 다음 달 4일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6년간 현대해상을 이끌어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서 사장은 다음 달 11일 임기가 끝나는데 주총을 마지막으로 물러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해상은 최근 임시 이사회에서 이철영(63) 전 현대해상 사장과 박찬종(60) 부사장을 신임 등기 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서 사장 후임으로 이들이 공동 대표를 맡거나 박 부사장이 신임 사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번 연임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박종원(오른쪽·69) 코리안리 사장도 오는 6월 임기가 끝난다. 최근 연임설이 나오긴 했지만 박 사장은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박 사장 후임으로 원혁희 코리안리 회장의 셋째 아들인 원종규 전무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용권(60) 흥국화재 사장도 오는 6월에 3년의 임기가 끝나지만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최병일(이화여대 교수·한국경제연구원장)한상범(LG디스플레이 사장)씨 장인상 14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053)801-9999 ●조왕래(전 서울 광진구청 건설교통국장)씨 별세 현모(Happy Tuk 대표이사)현락(수원지법 판사)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2 ●이종현(충남도의원)씨 부친상 13일 충남 당진 중앙장례예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41)358-3000 ●백용흠(코스콤 부산센터운영팀장)백휘(쌍용건설 상무)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38 ●이주노(KBS 전주총국 촬영기자)씨 장인상 14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3)285-4447 ●정태영(하이티넘홀딩스 대표)찬영(전 한국오가논 상무)한영(커리어뱅크 대표)씨 부친상 이명희(고양 화중초 교감)조홍숙(인천 부현동초 교사)씨 시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27-7580 ●이상갑(부산시의원)씨 장인상 13일 부산 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51)312-4441
  • [경제 브리핑]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김종화씨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열린 농협캐피탈 주주총회에서 김종화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부행장을 거친 김 신임 대표이사는 한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당진군지부장, 대전지역본부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 깊어지는 내분… 흔들리는 KB금융

    깊어지는 내분… 흔들리는 KB금융

    KB금융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경영진과 사외이사진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배구조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MB(이명박 대통령)맨’으로 불리는 어윤대(왼쪽) KB금융지주 회장의 리더십도 도마에 올랐다. 사외이사와 노조는 물론 금융 당국까지 어 회장을 압박하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를 담판지을 작정이다. 하지만 ING생명 인수에 반대해 온 일부 사외이사는 “이사들 각각이 인수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의견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회장의 ‘말발’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KB금융 내부에서는 “사외이사진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되는 일이 없다.”는 자조까지 나온다. 어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취해 소동을 부린 것도 그간 쌓였던 억울함과 서운함이 한꺼번에 분출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베이징 취중 소동’의 진상에 따르면 KB금융 측의 해명과 달리 어 회장이 술병까지 던지며 사외이사들을 향해 격한 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어 회장)이 하는 일에 왜 말이 많냐.”며 사외이사들을 거의 ‘종’ 대하듯 막말을 했다는 전언이다. 어 회장과 사외이사진 간의 반목이 ‘치유 불능 상태’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KB금융 임원은 “술병을 던지거나 주인 등과 같은 격한 표현을 쓴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어 회장의 술자리 언행이 사실로 확인되면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할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외압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 회장을 압박하는 사외이사진의 중심에는 이경재(오른쪽) 이사회 의장이 있다. 이명재(전 검찰총장)-이정재(전 금융감독원장) 등 ‘수재 3형제’로 유명한 이 의장은 대구·경북(TK) 인맥의 대표주자로 거론된다. 스펙 자체가 어 회장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데다 사외이사들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어 어 회장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ING생명 인수에도 가장 부정적이다. 이는 어 회장이 자초했다는 냉소도 있다. KB금융은 지난 3월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 5명(이경재, 함상문, 고승의, 이영남, 조재목)을 전원 재선임했다. 통상 한두 명씩을 바꾸는 관례에 비춰 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자격 시비가 일면서 논란이 적지 않았다. 이영남 이사는 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자문단에 있으면서 자신을 후보로 추천해 청렴성 시비가, 조재목 이사는 MB 대선캠프의 외곽조직 출신으로 낙하산 시비가 일었다. 당시 신규 선임된 황건호 이사에 대해서도 노조는 “금융투자협회장 4연임을 시도하다 업계와 증권 노조의 반대로 쫓겨난 인물”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함상문 이사는 2008년 9월 KB금융지주 출범 때부터 4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조 이사도 3년을 넘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 내부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다 보니 어 회장의 말에 호락호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 회장의 레임덕(임기 말 현상)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어 회장의 임기는 내년 7월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김용기 삼성경제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은 “(선임과정에서) 최고경영자의 의사가 반영돼 있는 이사회 멤버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는 것은 CEO의 레임덕 탓이 크다.”면서 “어 회장의 임기 말과 MB정권 말이 겹치면서 사외이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이 대통령의 고려대 경영학과 후배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과 더불어 ‘고경’(고려대 경영학과)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사회의 건전한 견제로도 볼 수 있지만 경영진의 추진력이 그만큼 약화됐다는 의미”라며 “KB금융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것도 이런 요인 중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KB금융 계열사인 국민은행 노조는 최근 성명을 내고 “어 회장이 자신의 치적 쌓기용으로 ING생명 인수를 밀어붙이면 내년 3월 주총에서 대표이사 해임안건 제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 이명재씨

    알리안츠생명은 6일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재 알리안츠 그룹 아태지역본부 마켓매니지먼트, 법무&준법 담당 총괄 임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러큐스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 코레일, 용산사업에 전문가 전진배치

    코레일이 개발과 홍보 전문가를 용산역세권개발(용산AMC)에 전진 배치했다. 업계에서는 코레일이 용산개발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AMC는 4일 이사회 및 임시주총을 잇달아 열고 곽노상 코레일 사업개발본부 자산개발단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곽 부사장을 2005년 대전 코레일 본사 건립 추진단장을 맡는 등 민자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해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개발과 민자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용산개발에서도 발휘할 것”이라면서 “용산에 대한 주도권 확보와 개발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인사”라고 설명했다. 곽 부사장과 함께 파견된 김흥성 코레일 홍보실장은 용산AMC 감사에 임명될 예정이다. 용산AMC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코레일이 AMC의 운영에 별다른 관여를 하지 않았다.”면서 “곽 부사장에 이어 김 실장이 감사로 자리 잡게 되면 용산AMC에서 코레일의 위치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이 용산AMC 인사를 통해 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용산AMC의 1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과의 내부 다툼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1대 주주(25%)인 코레일은 현재 롯데관광개발이 2010년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수한 AMC 지분 45.1%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한전 사장 조환익씨 유력

    한전 사장 조환익씨 유력

    조환익(왼쪽·62) 전 코트라 사장과 문호(오른쪽·60) 전 한전 부사장이 한국전력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조 전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전 신임 사장 후보로 조 전 사장과 문 전 부사장 등 2명을 확정했다. 따라서 다음 달 17일 한전 주총에서 이들 중 한 명을 결정한 뒤 지경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지경부와 한전 안팎에선 조 전 사장의 내정설이 파다하다. 그동안 민간 출신인 김쌍수·김중겸 전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 등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은 데다 한전 개혁을 위해선 내부 출신보다 지경부 출신이 적임이란 판단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직 공운위 단계라서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한전의 내부 개혁과 전력의 공공성 인식 등을 고려했을 때 민간이나 한전 내부 출신보다는 비중 있는 인사가 내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사장은 195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 미주통상과장, 대통령경제비서실 부이사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거쳐 지경부의 전신인 산자부 차관을 지냈다. 2006년 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현 무역보험공사 사장·2007년 5월~2008년 5월)과 코트라 사장(2008년 7월~2011년 6월)을 역임했다. 공기업 사장을 두루 거친 조 전 사장에 대해 한전 안팎에서는 한전을 무리 없이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과 함께 한전 개혁에는 맞지 않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교차한다. 조 전 사장은 2008년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시절에 SLS 조선과 C&중공업에 대한 부실 보증심사로 8877억원의 손실을 입혀 감사원의 문책을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證 윤경은 사장 선임에 노조 “해임 추진”

    현대증권의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로 윤경은 사장이 선임되자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법적 조치를 통해 해임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노조 측은 윤 사장이 노조 파괴에 개입한 데 이어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H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로 ISMG 코리아 H대표를 직접 지목하는 등 노조는 고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대증권은 김신 사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윤 사장과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노조는 주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반발했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윤 사장이 솔로몬투자증권 재직 시절부터 H대표와 모종의 거래가 있어 왔다.”면서 “솔로몬투자증권 매각 과정에서 불법으로 H씨에게 자금이 이동한 정황을 포착했는데, 이는 업무상 배임횡령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민 위원장은 “현대증권 임직원들이 보유한 차량들도 모두 H사장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빌린 것”이라며 “윤 사장 선임은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무시하고 H대표에 의한 경영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7일과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H대표와 윤 사장이 노조 파괴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저축은행 부실 인수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는 H대표와 윤 사장 등 H그룹 임원들이 지난 9월 26일 모여 회의한 녹취록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민 위원장은 “현대증권이 지난 10월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실이 있음에도 이를 숨겼다.”면서 “노조가 저축은행 부실 인수를 지적하자 그룹 차원에서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윤 사장이 직원 간담회에서 H대표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H대표의 회사가 H그룹의 관계사임을 밝혔다.”면서 “노조도 더 이상 H대표의 실체를 감출 이유가 없어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박재식씨

    한국증권금융은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박재식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했다. 행시 26회인 박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 차기 한전사장 선임 ‘속전속결’

    차기 한전사장 선임 ‘속전속결’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의 사임으로 후임 사장 인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후 6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특별한 퇴임식 없이 회사를 떠났다. 한전은 당분간 조인국 국내부문 부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다가 다음 달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6일 마감 예정인 후임 사장 공모에 누가 지원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식경제부 차관 출신과 한전 전직 임원들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경부의 전신인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조모(62)씨와 지경부 2차관과 에너지자원실장을 지낸 김모(53)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경부와 갈등을 빚었던 김중겸 사장의 학습 효과로 외부 인사보다는 지경부 고위 관료 출신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경부가 한전 사장 선임을 서두르는 것은 올겨울 전력수급 상황이 녹록지 않아 한전 사장을 오랫동안 공석으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빠르면 대선 전 한전 사장 취임을 목표로 인선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전력수급 불안과 전기요금 인상 등 산적한 현안이 많아서 한전 사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다.”고 말했다. 16일 사장 공모가 끝나면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지경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은 임기 만료를 2년여 남기고, 이달 초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정부와의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게 관련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취임 후 추진한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시도 등 현 정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기업 불황타개 설문] 팔고 합치고 줄이고 늦추며… 대기업 전방위 구조조정 착수

    경기 침체의 골이 내년에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기업들이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수출을 견인하던 환율마저 1000원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대부분의 기업이 긴축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LG그룹, 연내 계열사 7곳 청산·합병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었던 경기 화성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용 17라인 완공의 속도 조절에 나섰다. 애플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의 공급처를 타이완의 TSMC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장 준공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SDI는 자동차용 2차 전지업체인 SB리모티브를 내년 1월 합병한다. 현대차그룹도 구조조정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최근 아반떼 등 13개 차종의 ‘연비 뻥튀기’와 관련된 거액의 손해배상, 품질 신뢰도 하락 등에 따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안에 비주력 계열사 7곳을 청산하거나 합병하기로 했다. 계열사는 64개에서 57개로 줄어들게 된다. LG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더 주력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주력 계열사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71개 계열사 중 최대 25개 정리 글로벌 철강 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는 포스코는 71개의 계열사 중 최대 25개사를 통합, 정리하고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전면적인 기업 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 임원들의 골프도 금지했다. 직원들에게 비상 경영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SK텔레콤은 사옥 매각과 보유 주식 처분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00억원대의 서울 남산 그린빌딩과 구로동 사옥, 장안동 사옥 등 3개 사옥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또 지난달 8일 포스코 지분 4400여억원어치를 매각했다. 롯데그룹도 최근 계열사 간 합병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18일 주총에서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를 합병한다. 또 내년 초까지 3~4건의 계열사 합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100위권 건설사 중 21곳 인력감축 진행 건설 불황의 장기화로 인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현재 시공 순위 100위권 건설사 중 21곳이 구조조정 중이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극동건설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합건축자재업체 KCC도 연말에 직원 희망퇴직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등 국내 3~4위 자동차업체들은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긴축 경영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5500명의 직원 중 800명이 희망퇴직을 했고 임원 40여명 중 10여명이 퇴사했다. 또 서울 남대문 앞 본사를 내년 초 금천구 가산동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LS 구자열 체제로… 아름다운 ‘사촌간 승계’

    LS 구자열 체제로… 아름다운 ‘사촌간 승계’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LS그룹 회장직을 물려받는다. 대기업에서 보기 드문 사촌 간 경영권 승계다. LS그룹은 11일 구자홍(66) 회장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물러나고 구자열(59) LS전선 회장이 그룹 경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권 이양 공식 발표가 이뤄진 이날은 LS그룹 창립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LS그룹을 새로 이끌게 된 구자열 회장은 구자홍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구자홍 회장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고, 구자열 회장은 지난달 20일 별세한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공식적인 경영권 승계는 내년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새해에 회장직 업무를 인수인계하고 신임 회장이 직무를 수행하는 관례에 따라 내년 1월 2일 이·취임식이 열린다. 구자홍 회장은 내년부터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 회장직을 맡아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구자홍 회장은 “그룹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소임을 다했다.”면서 “LS가 출범 당시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은 더없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S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더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경영인이 제2의 도약을 이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구자홍 회장은 2003년 LS가 LG에서 계열분리하면서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그룹의 기틀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그룹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등 3형제가 만들었다. 지난해 매출 29조 1850억원으로 재계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본업인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펼쳐 계열분리 당시보다 매출은 4배, 이익은 3배가 늘어났다. 현재 계열사는 40여개로 ㈜LS 산하의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E1, 예스코, 가온전선 등이 주력이다. 신임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의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올 초 울산과학기술대 이사장에 취임할 만큼 과학기술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사이클을 좋아해 출퇴근을 자전거로 할 때도 있다. 2009년부터는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맡아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도 열심이다. 195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LG상사에 입사한 뒤, 2003년 LS그룹이 LG그룹과 분리된 이후 LS전선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웅진코웨이 내년 1월 매각 합의… 사명은 ‘코웨이’로

    웅진코웨이 매각과 관련, 8일 웅진코웨이의 지주사인 웅진홀딩스, 인수자인 MBK파트너스 등 이해 관계자들이 세부 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웅진홀딩스는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6시 서울중앙지법에 매각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 채권단, MBK파트너스, 미래에셋 PEF 등 이해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공개 심문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는 매각 대금 1조 2000억원의 30%인 중도금을 12월까지, 나머지는 내년 1월 중 웅진홀딩스에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상호를 코웨이로 바꾸고 이사 등을 새로 선임하기 위해 3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경진학교장 우이구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문성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고기석△현충사관리소장 장경복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해외자원협력관 최준석◇과장급 전보△산림휴양문화과장 박산우△춘천국유림관리소장 박도환△산림항공과장 방봉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성욱 정문경△연구위원 박종섭 박진오 주진철 오성택 김한기 최영희 남기형 진경호 ■충북대 △교무처장 김익균 ■대구대 △취업학생처장 이정호△산학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전하준△기획〃 박순진△국제〃 이채욱△학생행복지원단장 홍경구△기획부처장 안현효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이광섭 ■세계일보 △논설위원 원재연△경제부 선임기자 류순열△온라인뉴스부장 류영현 ■이데일리 ◇부장△정경 송길호△국장석 김윤경 ■이투데이 ◇편집국△종합편집부장 홍석동 ■아시아투데이 ◇편집국△경제부장(건설부동산부장 겸임·부국장) 윤경용 ■CBS ◇상무△마케팅본부장 박용수 ■원불교 ◇교구장△서울 황도국△부산 정숙현△전북 김성효△중앙 안인석△경기인천 김인경△경남 강명진△대전충남 최정풍△대구경북 김도심△충북 조원오△영광 김정심△제주 정성만△중국 김성희△평양 김대선◇중앙총부 간부△수위단회사무처장 김도승△정책연구소장 백광문△기획실장 이상균△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겸임) 김홍선△감찰원 사무처장 서대진<부장>△총무 황성학△교육 오정도△문화사회 정인성△공익복지 이순원△국제 최심경◇기관장△중앙중도훈련원장 성도종△원불교수도원장 김혜봉△영산선학대학교 총장 김주원△미주총부법인 이사장 이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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