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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폭염 시 자동차 안전운행 및 화재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여름철 자동차 화재는 평소보다 10~20%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러한 고온 환경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일회용 라이터, 음료수 캔 등을 방치하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전자기기의 경우 배터리 손상과 더불어 화재 위험성이 있어 차량 내부에 방치하면 안 된다. 교통안전공단이 야외 주차 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실험한 결과, 창문을 약간 열어놓는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6도, 실내 온도는 5도 낮아졌다. 햇빛 가리개를 사용한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차량 전체에 동일한 직사광선을 노출했을 때, 유리창 면적이 적은 뒤쪽의 온도가 10도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야외 주차 시 한쪽만 햇빛에 노출된다면 차량 앞쪽이 그늘로 향하게 주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실외 주차로 이미 실내 온도가 높아진 경우에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여러 번 여닫는 것이 효과가 있다. 3회 여닫았을 때 대시보드 온도는 8도, 실내 온도는 5도 감소했다. 또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바깥으로 빨리 빠져나간다. 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장거리 주행 전에 냉각계통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엔진 과열은 차량 성능저하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엔진오일이 유출되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냉각수 점검은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이 최대(Full/MAX)~최소(Low/MIN)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고, 색깔 변화나 이물질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주행 중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 즉시 서행하고 안전한 위치에 정차한 뒤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때 냉각수 탱크를 급하게 열면 고열에 팽창한 냉각수가 뿜어져 나와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시동을 끈 후 5분 이상이 지난 뒤 장갑을 낀 손으로 천천히 여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타이어가 적정 공기압보다 낮을 경우 지면과의 마찰로 인한 타이어 팽창 및 파열이 자주 발생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빗길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타이어 마모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미국에서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이 팔려 환자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바람에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최근 재조명됐다. 미국 9뉴스는 2023년 2월 3일 콜로라도주의 한 수술실에서 벌어졌던 사망 사건의 소송 진행과 함께 유족의 근황을 보도했다. 당시 56세였던 바트 라이터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 위해 해당 의료센터에 입원했다. 생명과 직결된 수술이 아니었기에 의료진은 라이터씨의 아내인 크리스씨에게 수술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크리스는 당시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인 스타크 존슨 박사로부터 “주차장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청천벽력과 같은 남편의 사망 사실을 전달받았다. 처음엔 단순한 의료 사고로 알았으나 다른 의사가 그날의 사고에 대한 ‘힌트’를 전했을 때 크리스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의사는 크리스에게 “아마 이 문제가 (수술실에서) 큰 방해가 됐을 것”이라며 존슨 박사와 마취과 의사 마이클 어번 박사가 종종 수술실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였다. 크리스는 변호사에 의뢰해 존슨 박사와 어번 박사의 진술을 받아냈고, 그 ‘힌트’가 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 9뉴스가 입수한 소송 기록에 따르면 존슨과 어번은 수술실에서 ‘음악 빙고’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환자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들은 수술실에서 일상적으로 이 게임을 즐겼는데, 1970~1980년대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으로 빙고(BINGO)의 철자를 완성하는 게임이었다. 예를 들어 밴드 ‘비지스’(Bee Gees)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B’를 획득하는 식이다. 음악은 철자를 다 모을 때까지 계속 재생됐다. 또 간호사들에 따르면 이 의료센터에서는 수술팀이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기기의 경고음을 자주 끄곤 했다. 생체 신호 모니터는 어번 박사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환자의 몸은 환자 수술복으로 덮여 있었고, 모니터링 기기의 경고음은 꺼져 있었다. 이날 라이터씨는 모종의 이유로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하느라 산만해진 의료진은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이 나타난 라이터씨의 상태를 알아채지 못했다. 의료진이 라이터씨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아차린 것은 문제가 생긴 지 11분이나 지난 뒤였다. 크리스씨는 최근 존슨 박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손해배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존슨 박사는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다른 의료진에게 알리지 않은 채 모니터링 경고음을 껐다며 어번 박사를 탓했다.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환자의 생체 상태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것이다. 어번 박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존슨 박사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3년간 함께한 남편을 어이없는 의료사고로 하루아침에 잃은 크리스씨는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날 수술에 들어가기 전 수술이 끝난 뒤 저녁으로 뭘 먹을지 이야기했던 게 마지막”이라며 “아들은 절친이었던 아빠를 잃었고, 나는 반려자를 잃었다. 정말 화가 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 9개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통학안전·교육환경 개선에 힘 보태겠다”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 9개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통학안전·교육환경 개선에 힘 보태겠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지난 24일(목) 민세초ㆍ종덕초ㆍ해창초ㆍ율포초ㆍ고덕함박초ㆍ고덕초ㆍ민세중ㆍ해창중ㆍ송탄고 등 관내 9개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교육청ㆍ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덕동 일대처럼 공사현장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좁은 인도폭 ▲자전거도로와 통학로의 혼용 ▲드롭존 부재 ▲공사구역 내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해 통학 안전에 복합적인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드롭존 설치’, ‘아동안전지킴이 배치’, ‘통학로 정비’ 등 학부모님들이 제기한 통학안전 관련 요구사항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각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드롭존 설치’와 관련해 “아이들의 승하차 안전은 기본적인 보호장치”라고 말하며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종덕초 학부모는 인근에 ‘평택준법지원센터’가 곧 준공될 예정이어서 향후 외부인의 교내 무단 출입이 우려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CCTV 설치 ▲주차차단기 도입 ▲안면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현재 유사한 사업이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만큼, 제안된 사항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검토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요청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통학환경 개선과 관련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평택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공유됐고 김 부위원장은 “기관별로 담당해야 할 각각의 사안이 명확한만큼, 적절한 업무 분담과 조율을 통해 사안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책의 시작점”이라며 “학부모님들의 제안이 공허한 민원이 아닌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단순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의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는 등 김 부위원장의 현장중심ㆍ문제해결 지향적인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성남시 좋은 제안시 진지하게 고려할 것”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성남시 좋은 제안시 진지하게 고려할 것”

    지난 5월 경남 창원시를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을 둘러싸고 경기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는 25일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야구계 안팎의 전망에 대해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NC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지는 사고로 팬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이후 NC는 사고수습과정에서 보인 창원시의 태도에 실망해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NC구단은 지난 5월 이진만 대표이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신뢰 바탕으로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파트너십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연고지 이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NC구단은 연고지인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했다. 21가지 요구사항에는 창원NC파크 관중석 증설, 2군 선수 연습시설 확보, 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 시설 신규 설치 등이 포함됐다. 당시 NC 구단은 6월 말까지 답변해달라고 시한을 정했지만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NC 구단은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부랴부랴 창원시는 야구팬이 더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홈 경기가 있는 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창원권역에 셔틀버스 4∼5대를 투입하고 김해와 진주에는 각 1대를 운영하며 팬들의 경기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NC 구단은 창원시를 압박하며 약속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NC구단은 지난달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중 일부는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 초 모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성남시 리틀야구장 건립에 사업비 지원을 결정하고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NC의 ‘성남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성남시는 올 3월 KBO와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야구장으로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 용산구 ‘한남2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재개발 본격화

    용산구 ‘한남2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재개발 본격화

    서울 용산구는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성과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272-3번지 일대, 면적 11만 4580.6㎡ 규모로,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조합 설립,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쳤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31개 동 총 1537세대가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가 적용되며, 총 연면적은 약 34만㎡에 달한다. 이화 함께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주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착공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촉진지구는 용산 도시개발의 핵심축이며, 그중 한남2구역은 약 3만 5000평의 사업부지와 1조 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 깨지고, 그을리고, 희미해져도… 숲과 계곡은 결국 버텨내리

    깨지고, 그을리고, 희미해져도… 숲과 계곡은 결국 버텨내리

    범종은 갈라지고 그을렸다. 아름다웠던 옛 건물은 토대만 남기고 전소됐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은 선 채 숯이 됐다. 경북 의성의 옛 절집 고운사 일대 모습이다. 지난봄 경북 일대를 강타한 산불은 의성을 지나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지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그 흔적이 여태 처연하다. 반면 산불의 아가리에서 앙버틴 곳들도 많다. 이번 여정은 화마가 스친 경북 북부 특별재난지역의 숲과 계곡, 문화유산을 찾아간다. 재난 지역으로의 여행은 곧 기부다. 행동거지 잘 다스리고 쓸 곳에 돈을 쓰는 게 지역 주민들을 돕는 일이다. 의성 고운사는 신라의 문장가 고운(孤雲) 최치원의 호를 딴 절집이다. 들머리에 들자마자 전소된 건물이 객을 맞는다. 최치원문학관이다. 현대식 건물이지만 ‘괴물 산불’ 앞에서는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게다. 바로 옆은 법계도림이다. 의상대사(625~702)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엄일승법계도(華巖一乘法界圖)를 토대로 만든 미로다. 화엄사상의 요체를 210개 글자의 간결한 시로 축약한 뒤 이를 54개 굽이(角)의 사각형 미로로 만들었다. ●법계도림에서 고운사까지 천년숲길 해마다 초봄이면 법계도림은 꽃잔디로 장식된다. 지난봄에 이 분홍 꽃길을 찾아 걸을 예정이었다. 화엄에 대해서는 단 ‘1’도 모르지만, 걷다 보면 뭐라도 하나는 건지지 싶었다. 소박한 바람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산불은 참 많은 것을 앗아갔다. 법계도림에서 고운사까지는 ‘천년숲길’이 펼쳐져 있다. 늙은 소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1㎞쯤 어우러진 길이다. 화마에 그을려 산 채 숯이 된 노거수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숲길 끝에서 고즈넉한 자태로 객을 맞던 가운루, 연수전 등 늙은 건물들도 토대와 기와 몇 장만 남기고 사라졌다. 범종은 깨진 채 서 있다. 법고, 목어, 운판 등 범종각의 법구사물(法具四物)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세상 모든 생명을 소리로 구원한다는 법구사물이 화마에 스러져 갈 때 절집 납자들의 가슴도 덩달아 ‘숯검뎅이’가 됐을 터다. 그나마 일주문과 사천왕문, 대웅전 등이 살아남았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 할까. 해마다 의성 사람들의 천연 물놀이터가 돼 줬던 점곡 사촌빙벽물놀이장도 올해는 열지 않는다. 산불이 절벽을 훑고 간 뒤 낙석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웃한 사촌가로숲(천연기념물)은 온전히 살아남았다. 1390년쯤 기와집들이 숲을 이루던 사촌마을 주변에 조성된 비보림(기가 약한 곳에 조성한 숲)이다. 현지 주민들은 ‘가리쑤’라 부른다. 바람을 가리는 ‘쑤’(숲)라는 뜻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800m가량 밀집돼 있어 찬찬히 둘러보기 좋다. 사촌마을에서는 1582년 지은 만취당(보물) 등의 고택과 만날 수 있다. 의성, 화엄사상 담긴 미로 법계도림내년 봄 분홍 꽃잔디 다시 만나길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꽃 절정영양, 검마산 자작나무숲 입소문●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더니 의성 남쪽의 빙계(氷溪)계곡은 과장 좀 보태 ‘여름에도 개울에 얼음이 언다’는 계곡이다. 계곡 안쪽의 수심 깊은 곳은 대부분 출입 금지다. 여름철 안전사고를 의식한 탓인지 곳곳에서 안전요원이 눈을 부라리고 서 있다. 그래도 빙계계곡의 대표 스타인 얼음 동굴 빙혈과 바람 풍혈, 빙산사지오층석탑(보물)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빙혈에 들면 서늘한 기운이 목덜미를 스친다. 땀이 순식간에 마르고 한기마저 느껴진다. 벽에 걸린 온도계는 영상 5도를 가리키고 있다. 에어컨보다 낮은 온도다. 주변의 풍혈들에서도 에어컨 같은 바람이 쉼 없이 나온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더니, 피서지로 딱이다. 풍혈 앞 빙산사지오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 말기부터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다. 빙계계곡의 웅숭깊은 풍경과 퍽 잘 어우러진다. 안동에서는 아슬아슬하게 화마를 피한 문화유산들을 찾는다. 드라마 제작진의 못질로 온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유네스코 유산 병산서원도,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인 봉정사 극락전도 굳건히 살아남았다. 특히 병산서원의 경우 요즘 주변의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방문하기 딱 좋다. 병산서원 만대루에 오르면 굽이치는 낙동강과 병산 앞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덟 기둥 한 칸 한 칸은 그대로 병풍이 되고 풍경화가 된다. 애초 전소가 예상됐던 만휴정도 방염포로 덮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덕에 살아남았다. 만휴정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유진 초이(이병헌)가 고애신(김태리)에게 “합시다. 러브. 나랑 같이”라고 말한 뒤 악수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이 장면 하나로 만휴정이 깃든 ‘조용한 계곡’ 묵계(默溪)는 단박에 소셜미디어(SNS) 성지로 떠올랐다. 다만 지난 산불 이후 기약 없이 출입 통제 중이어서 아쉽다. 안동 선유줄불놀이도 시작됐다. 원래 음력 7월 16일 부용대 절벽 아래로 흐르는 강 위에서 열던 시회 겸 불꽃놀이인데, 요즘은 상설 공연화됐다. 6~11월 사이 한 달에 두 차례 토요일에만 열린다. 공연 일정은 안동시청 누리집 참조. 영양은 경북 오지의 대명사 ‘BYC’(봉화·영양·청송) 중 한 곳이다. 한여름에는 ‘오지의 끝판왕’이라 할 수비면이 방문 0순위다. 6·25전쟁 당시 수비면 끝자락의 오무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을 정도였다니 말 다 했다. 요즘 자작나무숲으로 ‘핫 플레이스’가 된 죽파리가 바로 그 수비면에 속한 마을 중 하나다. 검마산의 능선 두어개가 온통 자작나무 일색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면적은 약 31㏊다. 산자락에 축구장 40개 크기 정도의 자작나무숲이 펼쳐져 있는 셈이다.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1993년 조성됐다. 이 일대가 솔잎혹파리 공격을 받아 황폐해지자 대안으로 자작나무를 심었다. 이후 나이(평균 수령 30년)도, 크기(평균 높이 20m)도 비슷한 자작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게 됐다. 들머리에서 자작나무 군락지까지는 2㎞ 정도 숲길이 이어진다. 산책로 수준의 완만한 숲길이다. 길 아래 계곡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시원의 골짜기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탁족을 즐기기 좋다. 계곡 끝에 있는 자작나무숲은 차분하면서도 화사하다. ‘자작자작’한 하얀 수피와 ‘초록초록’한 이파리들이 동화 속 세계를 펼쳐 놓았다. 주변에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숙소도 마련돼 있다. 다만 자연휴양림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보다 조금 더 어렵다는 것은 ‘아는 비밀’이다. 인근에 백암온천도 있다. 온천욕을 즐기는 이라면 부러 찾을 만하다. 자작나무숲에서 수하계곡 쪽으로 가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나온다. 별 관측이 취미인 이들에게 이 일대는 ‘별들의 고향’이다. 오지라서 빛 공해가 거의 없다. 게다가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명이 낮게 땅을 비춘다. 여름철은 은하수의 시간이다. 뜨는 시간이 빨라져 관측하기가 한결 편하다. 밤하늘보호공원 가운데에 반딧불이천문대가 있다. 우리 은하계 행성은 물론 멀리 심연의 ‘딥 스카이’까지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을 갖췄다. 물론 장비 없이 그저 근처 풀밭에 누워 봐도 된다. ●여름밤 또 하나의 선물 ‘반딧불이’ 영양의 밤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은 반딧불이다. 소리 없이, 연둣빛 불빛을 반짝이며 제 반쪽을 찾아 혼인 비행하는 녀석들의 모습이 강렬하다. 초여름의 애반딧불이 시즌은 지났다. 8월 중순~9월 중순에 출현하는 늦반딧불이를 기대해야 한다. 천문대 바로 앞의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널리 알려진 반딧불이 관찰 포인트다. 천문대 앞으로는 수하계곡이 흐른다. 수하계곡 끝자락에 전쟁도 모르고 지냈다는 ‘그’ 오무마을이 있다. 고립무원의 마을로 사람도 차도 이 마을에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수하계곡 맑은 물은 산자락을 몇 굽이 돌아 울진 땅의 왕피천과 연결된다. 예전에는 사륜구동 지프로 물길을 몇 번 건너야 마을에 이를 수 있었다. 요즘은 오무마을 앞까지 도로가 나 있다. 영양읍에서 가까운 삼지마을은 비단조개를 닮은 독특한 형태가 일품인 마을이다. 옛 삼지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처럼 물돌이동이었다. 한데 물길이 변경되면서 더이상 물이 돌지 않게 됐고 습지를 거쳐 서서히 육지가 됐다. 이를 ‘우각호’라 부른다. 8월이 되면 삼지마을 연못에 법수홍련이 핀다. 가야 시대부터 전해져 온 토종 연꽃이다. 3㎞ 길이의 탐방로를 따라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웃한 청송도 예전에는 대표적 오지였다. 요즘에는 ‘산소 카페’라는 별칭으로 더 잘 불린다. 청송에서 영덕 방향으로 가다가 부남면에서 남관생활문화센터와 만났다. 청송 출신으로 한국의 1세대 추상화가로 꼽히는 남관(1911~1990)의 이름을 딴 복합문화공간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0년 문을 열었다. 실감형 미디어 아트홀이 주요 시설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상, 그 너머의 세계’ 특별전이 진행된다. 본관 뒤 부속 건물은 카페, 체험장이 됐다. 나무로 장식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홀짝대는 재미가 각별하다. ●옥 같은 물, 쉼 없이 솟아 흐르다 이제 여정의 하이라이트, 계곡과 만날 차례다. 청송과 영덕 경계 어름에 팔각산(628m)이 솟았다. 뾰족한 8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다는 산이다. 팔각산은 아래로 멋들어진 계곡을 만들어 뒀다. 그게 영덕 옥계계곡이다. 계곡이 많은 경북 북부에서도 옥계계곡은 늘 수위로 꼽히는 곳이다. 옥 같은 물이 흐른다는 이름만큼이나 맑은 물이 쉼 없이 솟아 흐른다. 청송과 영덕, 그리고 포항이 이 물줄기에서 한데 만난다. 청송 주왕산 남쪽 자락에서 발원한 물과 저 유명한 포항의 하옥계곡에서 흘러나온 물이 옥계리 침수정 앞에서 합쳐진 뒤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으로 흘러간다. 이처럼 자연은 늘 하나다. 청송 얼음골, 영덕 옥계계곡, 포항 하옥계곡 등 사람이 정한 경계가 있을 뿐이다. 영덕 침수정은 ‘베개 침’(枕)자와 ‘양치질할 수’(漱) 자를 쓴다. ‘흐르는 물을 베개 삼고 돌로 양치질한다’는 뜻의 ‘침류수석’(枕流漱石)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루떡 같은 절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너른 너럭바위를 타고 앉아 비췻빛 옥계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다. 청송과 영덕 경계 뾰족한 8개 암봉팔각산 ‘옥계계곡’ 물 맑기로 유명지품면 일대 다디단 ‘복숭아’ 산지한여름 다 자란 ‘은어’ 이방인맞이침수정 주변에 옥계 37경이 펼쳐져 있다. 피서철에는 수심이 깊은 일부 명소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침수정에서 포항 하옥계곡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옥녀교가 나온다. 풍경도 좋고 물놀이하기 좋은 공간도 많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화장실이 없는 게 흠이다. 1㎞ 정도 떨어진 옥계계곡 야영장에는 주차장, 매점,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스노클링을 즐겨도 좋을 만큼 물이 맑고 절벽과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자연의 시계는 어김이 없다 영덕 지품면 일대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복숭아 산지다. 이른봄, 선남선녀 달뜨게 했던 화사한 복사꽃이 수밀도의 다디단 복숭아가 돼 이방인을 맞고 있다. 복숭아와 함께 자라는 게 오십천 은어다. 살에서 은은한 수박 향이 난다는 녀석. 복사꽃이 필 때쯤 민물에 올라와 치어로 살다 한여름 무렵이면 성어로 자란다. 해마다 8월 초에 은어 축제가 열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화마가 할퀴긴 했어도 자연의 시계는 어김없다.
  • “K문화 담은 블록버스터급 전시 기획”

    “K문화 담은 블록버스터급 전시 기획”

    “장관보다 박물관장이 제게 더 맞죠상설 전시 언젠가는 유료화해야” “그동안은 글로 서술한 한국 미술사 책으로 독자와 만났다면, 이제 유물로 이야기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로 국민과 만나겠습니다.” 유홍준(76)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박물관장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유 관장은 2004년 참여정부에서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을 지냈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를 의식한 듯 유 관장은 “나로서는 문체부 장관보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더 중요하며 내 능력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설가 황석영이 ‘일이 맞춤하고 격이 맞다고 생각함’이라는 축하 문자를 보냈다고 소개하며 “내 몸에 딱 맞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관장은 앞으로 “K컬처의 뿌리인 우리 미술을 소개했던 ‘한국미술 5000년’ 같은 전시를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에 K문화강국의 실체와 저력을 보여 주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기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미술 5000년’은 1979~1981년 미국 8개 박물관, 1984~1985년 유럽 3개 박물관을 순회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던 전시다. 유 관장은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심장으로 규모와 관람객 측면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등 세계 10대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박물관”이라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으로는 식당, 주차 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확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 개관을 적극 활용해 방문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물관 상설 전시의 유료화에 관한 질문에는 “이미 무료가 된 상황에서 입장료를 받게 되면 국민적 저항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도 “어느 시점에 가서는 (유료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여성전용주차장 만들자, 여성도 “성차별” 부글부글…들끓은 이 나라

    여성전용주차장 만들자, 여성도 “성차별” 부글부글…들끓은 이 나라

    스페인의 한 도시에서 여성전용주차 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시는 최근 도시 여러 지역에 취약 계층 보호 및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여성전용주차 공간을 지정했다. 호세 안토니오 디에스 시장은 “여성이 더 넓고, 조명이 밝고, 인도와 가까운 위치에 주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잠재적 폭행 위험을 피하자는 취지”라며 “젠더 관점에서 접근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유럽 다른 도시들에서도 시행 중”이라고 시장은 설명했다. 시가 마련한 여성전용주차 공간에는 ‘치마 입은 여성’이 ‘분홍색’으로 그려져 있다. 이런 정책은 즉각 성차별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뉴스 프로그램 쿠아트로에 출연한 여성들은 “성차별적인 조치”라거나 “여성이 남성보다 운전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별도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건 완전히 남성 중심적 사고”라고 비판했다. 시가 이 정책을 시행한 지 일주일 만에 분홍색 여성 이미지에 남성 성기가 그려지는 등 훼손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남성 사이에서도 시의 조치가 차별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남성 시민은 “스페인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성별에 따른 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시는 조례를 통해 여성전용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남성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조례가 헌법을 무시하고 남성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없다”라는 반론이 나왔다.
  • 목포 해안로 25∼27일 새벽 조위 상승 침수 우려

    목포 해안로 25∼27일 새벽 조위 상승 침수 우려

    목포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오전 1시부터 5시까지)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해안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6일에는 조석표상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3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조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배수펌프장·배수갑문·수문 등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인 해안 저지대는 차량 주차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협조도 요청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고가 4.90m 이상 시 해수위험일로 지정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예인들 “위고비 맞고 살뺐어요”…요즘은 이게 더 잘나간다고?

    연예인들 “위고비 맞고 살뺐어요”…요즘은 이게 더 잘나간다고?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국내 유명들이 다이어트 주사를 맞은 후기를 공개하는 등 비만치료제를 이용한 체중 감량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인들 사이 오남용이 더욱 확산할 우려가 있어 주의도 필요하다.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8월 중순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72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20%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폴리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이중효능제다. 주 1회 투여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 등을 통해 음식 섭취 감소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고지혈증·수면무호흡증 등을 앓고 있는 과체중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 주 1회 2.5㎎으로 시작한 뒤 4주차부터 주 1회 5㎎을 투여하면 된다. 마운자로의 출시로 국내 비만 치료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위고비’가 주도하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위고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94억원, 시장 점유율은 73.1%에 달했다. 같은 기간 ‘큐시미아’의 점유율은 7.9%, ‘삭센다’는 3.8%였다. 마운자로는 앞서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위고비를 앞선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두 약의 점유율 격차가 7% 이상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주사’ 아닌 의약품…오남용 딜레마문제는 비만 치료제를 이용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비만환자용 의약품으로만 인식되지 않는 데에 있다. 마치 다이어트용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무분별한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유명 연예인들도 다이어트 주사를 맞은 후기를 대중에 공개하면서 실제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해 일반인들의 욕구를 더 자극한 측면도 있다. 전문가들은 GLP-1 비만치료제가 ‘비만’이라는 명확한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만 적합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대한비만학회는 “GLP-1 계열 치료제도 다른 모든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의료진의 면밀한 평가 없이 쓰이기엔 위험한 약”이라고 설명했다. GLP-1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은 대개 허가 전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경미한 증상(두통, 구토, 설사, 변비 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최근 영국에서는 GLP-1 비만치료제를 투약한 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위고비를 먹고 있는 환자에게 전신마취를 할 경우 흡인성 폐렴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위험이 있어 환자에게 이런 위험성을 미리 알리고, 환자도 위고비 복용 여부를 사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내용의 진료 가이드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공유됐다.
  • (영상) 우버, ‘여성 기사-여성 승객’ 매칭 기능 도입 예고…남성 역차별 논란도

    (영상) 우버, ‘여성 기사-여성 승객’ 매칭 기능 도입 예고…남성 역차별 논란도

    23일(현지시간) 우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에 여성 승객과 여성 기사가 서로 매칭할 수 있는 ‘Women Preferences’ 파일럿 기능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여성 승객은 우버 호출 시 ‘여성 기사’ 옵션을 선택하거나, 사전 예약 시 해당 선호를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성 기사 역시 ‘여성 승객 선호’ 옵션을 설정해 여성 승객만 탑승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우버 기사 중 약 20%만이 여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성 기사 매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세계 40개국에서 유사 서비스 운영 우버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유사한 파일럿을 도입, 이후 40개국 이상에서 실험과 개선을 반복해왔던 만큼 미국 도입에도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경쟁 업체 리프트(Lyft) 역시 2023년 ‘Women+ Connect’라는 유사 기능을 선보여 여성·논 바이너리 운전사와 승객 간 안전한 매칭을 도왔으며, 현재 미국 내 모든 도시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 여성 안전 위한 혁신 vs 남성 역차별 우버와 리프트 측은 여성 기사와 승객 양측 모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강화하는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2021~2022년 안전 리포트를 통해 심각한 성폭력 신고 건 중 89% 피해자가 여성이었다고 밝힌 바 있죠. 하지만 이번 발표 후 일부 남성 기사와 이용객들 사이에서 “남성 차별이다”, “남성 기사들의 수익이 줄 것”이라는 반발이 확산하며 ‘역차별’ 논쟁이 격화하고 있는데요. 소셜미디어(SNS)에는 “감정이 안정적이고 평행 주차 잘하는 남성 기사도 선택할 수 있냐”는 식의 빈정거림이나 “이런 기능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불만 댓글도 적지 않습니다. ✅ 여성 이용자들 반응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여성 기사와 승객들은 이 기능에 대해 “혼자 이동하거나 심야 시간에 특히 더 안전할 것 같다”, “여성을 위한 운전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실제로 여성 기사 비율이 낮아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죠. 우버는 이번 파일럿 결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 및 사용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로 합법 이용 할 수 있게… 주거용 전환 길 열어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로 합법 이용 할 수 있게… 주거용 전환 길 열어

    제주도내 오피스텔을 생활숙박시설로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용 전환이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도내 생활숙박시설의 합법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복도폭 기준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실상 모든 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 전환이 가능해졌다”며 “지난 18일부터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피난·방화설비를 보강할 경우 복도폭 기준을 기존 1.8m에서 1.5m로 완화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업으로 허가받았으나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세제·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합법적인 주거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거 안정과 투명한 부동산 관리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2025년 6월 기준 도내 준공된 생활숙박시설은 총 1만 5043실이다. 이 가운데 4564실(30.3%)은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완료됐고, 7491실(49.8%)은 숙박업 영업신고를 마쳤다. 나머지 2988실(19.9%)은 숙박업 영업신고 없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73실은 용도변경을 위한 복도폭 기준이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16일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 9월 말까지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더라도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받는다. 도는 복도폭이 부적합한 생활숙박시설도 9월 말까지 용도변경을 신청하면 이행강제금 부과없이 2027년 말까지 관할 소방서의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심사를 거쳐 복도폭을 완화 조치를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도변경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변동 사항이 없는 소방시설, 상·하수도, 정보통신, 주차장에 대한 부서 협의를 생략한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가능한 부분은 완화 적용해 신청인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복도폭 완화 조치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많은 생활숙박시설이 안정적으로 오피스텔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9월까지 용도변경을 신청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므로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용도변경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만취 운전자 경찰 지구대에 주차 ‘딱 걸렸네’

    만취 운전자 경찰 지구대에 주차 ‘딱 걸렸네’

    만취 상태로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 차를 세운 40대가 경찰에 잡혔다. 술에 취해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해 주차했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4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쯤 유성구 봉명동 주거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유성지구대 주차장까지 800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구대 주차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강희국 순찰팀장이 주차한 A씨가 지구대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보고 다가가 방문 목적을 물었다. 붉어진 얼굴에 술 냄새를 풍기며 횡설수설하던 A씨는 다시 차에 탄 뒤 현장을 이탈하려다 음주운전을 확신한 강 팀장이 차 문을 열고 차 시동을 끄게 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5%로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팀장은 “지구대가 번화가에 있어 방문객이나 민원인이 아닌 시민들이 지구대에 주차하고 모임 장소로 가곤 한다”면서 “다음 날까지 차를 빼지 않는 사례가 있어 주차 관리를 하는 상황에서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 6년만에 재개장 ..26일부터 30일간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 6년만에 재개장 ..26일부터 30일간

    부산시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코로나 유행으로 폐쇄했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을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수영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냉방 쉼터,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물놀이장은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입장 인원은 1천500명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방식이다. 사전 예약은 24일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 폐쇄됐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공공 물놀이장이 부족해지자 올해 추가경정예산 4억5천만원을 확보해 재개장을 준비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인근 주차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4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천 명, 현장 선착순 5백 명이 입장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육아 친화적인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별내역 환승센터를 복합환승센터로...기능 강화 요청

    김동영 경기도의원, 별내역 환승센터를 복합환승센터로...기능 강화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과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별내)은 22일(화) 및 23일(수) 양일간 경기도 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으로부터 별내역 환승센터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현안을 보고받고, 별내역 환승센터를 복합환승센터로 기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지하 1층, 지상 5층, 주차면수 200면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별내역 환승센터는 별내역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반영된 바 있다. 하지만 LH가 10년 넘게 별내역 환승센터 건설 사업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2024년 8월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구간이 개통하면서 별내역은 경기 동ㆍ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버스노선 확대, 향후 ITX-청춘 열차의 별내역 정차, GTX-B 별내역 신설 등이 예정되면서 별내역 주변의 교통량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기능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별내선 개통 후 의정부, 양주, 포천 등 경기 동북부 각지에서 별내역으로 운행하는 신규 버스 노선이 대폭 증가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별내역 환승센터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였다. 또한 “현 계획의 주차장 중심 환승센터로는 향후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자가용뿐만 아니라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복합환승센터 지정 및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경기도가 더 적극적으로 별내역 환승센터 설치사업에 나설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김동영 부위원장과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 환승센터 문제에 이어, 서울시 강동구(강일지구)에서 하남시(미사지구), 남양주시(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본 노선은 총연장 17.59㎞, 정거장 8개소, 차량기지 1개소의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2조 9,334억 원으로 전액 왕숙·왕숙2지구 사업시행자(LH, GH, 남양주도시공사)가 부담한다.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어 2027년 상반기 착공, 2031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현재 설계 발주 및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핵심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에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하였다.
  • 신한 디스카운트 플랜, 최대 20% 할인

    신한 디스카운트 플랜, 최대 20% 할인

    신한카드가 최근 출시한 카드인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Discount Plan+)’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생활 밀착 업종에서 소비 주기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서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식음료(F&B)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Time Plan)가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는 음식점 및 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앱 이용 시 10% 할인해 준다. 쇼핑·이동·생활 영역을 구분해 ‘데일리 플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트, 온라인 쇼핑, 잡화(올리브영, 다이소) 업종에서 이용 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유소, 택시와 같은 이동 영역과 해외 일시불, 병원·약국, 미용실, 온라인 서점 등 생활 영역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일 첫 번째 할인 거래에 대해서 2배 할인율을 적용하는 ‘플랜 데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월 반복적으로 결제하는 공과금, 디지털 구독, 멤버십에 적용되는 할인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관리비, 통신요금 등 공과금 영역에서 10%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구독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등 멤버십 영역에서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영화 예매 5000원 할인 서비스도 매월 1회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데일리 플랜 서비스에 프리미엄아울렛 10% 할인과 주차 5% 할인 서비스가 추가됐다. 월간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에서도 스포츠센터, 골프장 등 피트니스 영역 5% 할인 서비스와 리워드 캐시백 최대 5000원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연간 1회에 한해 마트 영역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캐시백을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상기후 수해 예방 철저히”… 노원의 유비무환[현장 행정]

    “이상기후 수해 예방 철저히”… 노원의 유비무환[현장 행정]

    전국 첫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2000명 상시 감시, 도심 침수 방지사방공사 107곳 완료, 산사태 막아풍수해 재난안전본부 10월까지 가동 “언제든지 집중폭우가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빗물받이 점검, 산지 사방공사 등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전국적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난 21일 이른 아침부터 중랑천 산책길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경기 북부의 기록적인 폭우로 범람한 중랑천변의 시설물 복구를 지시하기 위해서다. 오 구청장은 “시설물 복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선 흙이 햇볕에 마르기 전에 최대한 빨리 씻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원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29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미한 침수 신고와 중랑천 침수에 의한 시설물 파손이 있었지만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불암산, 수락산 등 산지 지형 비중이 높은 노원구는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호우 시 물길을 만들어 산사태를 예방하는 사방공사는 민선 7기 이후 모두 107곳이 완료됐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 영축산과 수락산의 벽운계곡 방면 등이 대표적이다. 7년간 모두 128억 4800만원이 투입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은 도심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만 2000개의 빗물받이를 전수조사하고 무인기용 위치정보시스템(GPS) 좌표를 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한다. 막힐 위험이 있는 빗물받이는 누구나 고유번호와 QR코드로 쉽게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신고 이력이 누적되면서 관리 효율도 높였다. 막힘이 집중되는 구역과 시기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부터 530여건의 신고를 받았다. 통장, 환경공무관, 주차단속요원 등 ‘우리동네 빗물받이 지킴이’와 지역상인까지 2000여명이 상시 점검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배수로의 기능이 정지되면 적은 강수량에도 피해가 급증할 수 있어 신속한 신고는 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반지하 등 저지대 침수 우려 주택 1843곳에 대해 창문 물막이판과 배수구 역류를 막아 주는 가정용 역류방지기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4453개, 역류방지기는 2530개다. 노원구는 지난 3월부터 수해취약지역과 수방시설을 일제 점검하는 등 풍수해 대비 태세를 갖춰 왔다. 기상청의 장마 기간 종료 발표에도 오는 10월 중순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이어 갈 계획이다.
  • 목동2차 우성 1299가구로 리모델링

    목동2차 우성 1299가구로 리모델링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2차 우성아파트가 1299세대 주거단지로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아산병원 증축 등 2건의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목동2차 우성아파트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140세대에서 1299세대로 주택 공급을 늘린다. 이번에 늘어나는 159세대는 2028년 4월 분양할 예정이며, 2028년 3월 착공, 2031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차량 중심이던 단지 지상 공간을 녹지와 조경이 어우러진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담장 개방, 개방형 주차장 확충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증축 사업은 심뇌혈관센터를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치료센터로 설계 변경한다. 주차동 건축 규모를 지상 4층에서 6층으로 변경해 주차면을 502면 늘린다. 동선 분산을 위해 차량 출입구도 신설한다. 203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 최첨단 암 치료 장비를 갖춘 종합의료 시설로 거듭나면서 난치성 암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내 집’ 없어… 14년째 떠도는 인천닥터헬기

    ‘내 집’ 없어… 14년째 떠도는 인천닥터헬기

    인천 도서·산간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도입한 인천닥터헬기가 14년여 동안 계류장을 구하지 못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인천시가 남동구의 한 공원에 계류장 건립을 추진하지만 남동구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유의 월례근린공원에 닥터헬기 계류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남동구 소유의 이 공원 내 부지 3440㎡를 사들여 이곳에 계류장, 격납고, 방음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선 남동구의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해야 하지만 최근 구의회에서 안건이 보류돼 난관에 봉착했다. 구의회의 보류 이유는 주민 수용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계류장 인근 아파트 주민 수백명이 반대 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다. 구의회에서 안건이 보류되면서 시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닥터헬기는 육로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중증외상, 뇌졸중 등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2011년 9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14년여 동안 계류장을 찾지 못해 인천시청 운동장, 문학야구장, 소방서 주차장, 김포공항, 군부대 등지를 돌며 떠돌이 생활을 해오고 있다. 닥터헬기는 그간 1700여회 출동해 1700여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류장 설치를 위해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남부발전, ‘2025 햇빛 트레인’ 시행...미래시대 위한 에너지·환경 교육 선도

    한국남부발전, ‘2025 햇빛 트레인’ 시행...미래시대 위한 에너지·환경 교육 선도

    한국남부발전은 22일 지역 아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2025 햇빛 트레인 아동가족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세대의 에너지 인식 함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햇빛 트레인’은 남부발전과 철도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한 부산역 선상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복지 확대 및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울산의 대표 친환경 관광지를 여행 코스로 구성해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울산 코스포영남파워 본사를 견학하며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에너지 발전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재생 교육의 일환으로 태양전지 플라워 무드등 DIY 키트를 직접 만들며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장생포고래도시를 방문해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와 해양생물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관광 모노레일을 탑승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김대종 신재생사업본부장은 “햇빛 트레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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