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460
  • “부천 77개 공약 중 70% 완료… 상동영상문화산단 조성에 온 힘”

    “부천 77개 공약 중 70% 완료… 상동영상문화산단 조성에 온 힘”

    “민선 7기 공약 7대 영역에서 경제를 비롯해 도시재생·복지·교육·교통 등 77개 분야 중 54개를 마무리해 공약을 70% 달성했습니다. 부천시민들께서 내년 선거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주요 성과 및 시정 전반에 대해 막힘 없이 설명했다.●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주차혁신 불러 무엇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 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다. 3만 3000여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도 제공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선정됐고,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ITS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지난해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장 시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본지에서 코로나19 감염위험지역 용역 연구 결과 부천시가 최고 위험지역으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처했나. “서울과 연접지역으로 85만명이 사는 부천시를 드나드는 유동인구는 하루 330여만명에 달한다. 인구밀도가 서울과 비슷한데 수도권 56곳 중 코로나 감염률이 인구 10만명당 42위로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 백신접종 이전에는 주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최근엔 거의 없으며 되레 젊은층이 많은 학원가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도 올해 초 3차 유행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검사하고 면회를 금지했다. 또 의료진과 종사자들 중 90% 정도가 백신을 맞았다. 주기적인 검사와 백신접종 효과로 지금은 병원 내부에서 전파되는 건 거의 없다.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게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로 이후 감염자들이 많지 않다. 지난 연말 어르신들 50여명이 사망한 효플러스요양병원 사례는 매우 가슴 아프다. 치료센터가 부족해 많은 분들이 치료받지 못했다. 그 이후에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지난 6월 초부터 통계를 보면 시민 30%가 1차 이상 맞았는데 1차만으로도 50% 감소효과가 있다. 저를 포함해 부천시민 중 190명이 2차 백신을 맞았는데 2주 경과 후 확인해 보니 4명만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 2차까지 접종하면 98%가량 항체가 형성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반드시 백신 맞기를 당부하고 있다.”-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잘 이행하고 있나. “민선 7기 공약 7대 영역은 경제 분야를 비롯해 도시재생·주거, 여성·아동·안전, 복지, 문화예술·교육·체육, 환경·교통, 미래개척 등 77개 분야다. 올해 2분기까지 공약완료율이 70%에 달한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공약을 중점 추진했다. 또 공약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약 이행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평가에서 민선 7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50만 이상 대도시 중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전국에서는 2곳뿐이다.”●매니페스토 공약평가 3년 연속 최고 ‘SA’ -부천 대장동 소각장 현대화·광역화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인천과 서울 강서구 쓰레기를 함께 처리할 광역화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오염물질 배출과 위치 선정 문제다. 앞으로 전문가·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협의회를 만들어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각장은 미래에 대비한 절대적인 시설이다. 광역 쓰레기양이 900t이라고 해도 기존 배출치보다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더 낮게 만들고 지상에 있던 쓰레기더미가 모두 지하로 내려온다. 광역화하면 건설비가 확 줄어들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활용된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탄소중립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생각으로, 소각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면 소각열로 75억원가량, 바이오가스로 100억원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앞으로 정부에서 매입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해 줄 예정이어서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하남유니온파크처럼 친환경모범 사례지에 대한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를 경험한 주민들은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뀌고 있다.” -최근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들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전문 돌봄관리시설이 필요한데 대책은. “우리 부천시에서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추진 중으로, 노인과 아동에 이어 지역 정신질환 분야까지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행 모델로 앞서가는 인근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무조건 약 먹고 치료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병원에서 치료는 치료대로 하면서 무조건 폐쇄병동 시설로 가는 게 아니라 중간지대로 자립체험주택에 입소해 전 단계로 자립훈련을 갖는다. 자립훈련 체험을 거쳐 자립생활이 가능할 경우 케어안심주택 및 임대아파트 등 주거지원을 함으로써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어 환자 치료 및 상담을 하고 환자 나름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질환 환자들은 국가 차원에서 전문가들이 관리·보호해야 한다.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스마트시티 사업의 하나가 교통·안전·주차문제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취지인데 개선된 점은. “기존과 달리 이젠 도시 전역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간대별·요일별·도로축별 교통 특성에 맞는 신호운영체계로 전환하고자 영상기반의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시스템을 만들었다. 데이터로 교통패턴을 고려해 신호운영 체계를 자동으로 갱신해 주는 알고리즘이다. 이른바 ITS 사업을 지난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530억원 중 국비 318억원을 지원받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는 영상기반의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부천시에 적용할 신호운영 알고리즘을 선정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구축 후에는 차량별 평균통행속도가 증가해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연간 114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자치분권 넘어 시민분권 단계 시도” -내년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 “지금 부천에서는 미래에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잘 안착시키고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아마 지난 임기 동안 이러한 사안들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시장에 한번 더 도전해서 희망 있는 부천으로 만들어 보겠다. 부천의 미래성장동력이며 청년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사업들이 눈앞에 있어 시민들이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그중에서도 상동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해 콘텐츠산업 유치에 역점을 두고 싶다. 요즘 들어 디지털+데모크라시 합성어인 ‘디지크라시’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좀더 시민들에게 직접민주주의가 강화된다는 얘기다.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자치분권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시민분권 단계까지 추진해보고 싶다.”
  • 염종현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사업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염종현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사업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사업 지원 조례안’이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제정안은 도가 선도적으로 열악한 주거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거나 지역주민의 편익증진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정비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도민의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거주환경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정의, 도지사의 지원계획수립, 개선사업 대상 지역, 사업비의 지원, 사업완료 보고, 협의회 구성 및 기능, 관계기관 협력 및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염종현 의원은 “시·군의 도시재생사업의 수요가 최근 정체 내지 감소 추세인데, 도차원에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실행사업비를 지원하도록 했으며 시·군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면 철거방식의 정비사업이 지양되는 현시점에서 정비기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확충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도로 달리는 폭발물?…멀쩡하던 中 전동오토바이 또 폭발

    [여기는 중국] 도로 달리는 폭발물?…멀쩡하던 中 전동오토바이 또 폭발

    도로 위를 멀쩡히 달리던 전동차가 폭발해 운전자 전신에 불이 옮겨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항저우 위황산루에서 A씨(43)가 운전 중이던 전동오토바이(电动摩托车·뎬둥모퉈처)가 폭발해 동승했던 딸과 함께 중태에 빠졌다.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경 운전 중이던 A씨와 그의 딸(8)은 자연발화한 전동오토바이의 불길에 휩싸이면서 전신에 불이 붙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사고 현장을 수습됐으나 이날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의 화상 면적은 전신 중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 측은 피해자 딸의 전신 중 95%가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를 일으킨 전동오토바이는 2018년 11월 출시된 것으로 항저우신츠야마하무역유한공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접 발화의 원인이 된 배터리는 1년 전 500위안에 새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최근 중국 곳곳에서 이와같은 전동차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0일 청두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전동차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내부에 함께 탑승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 영아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엘리베이터가 작동된 지 단 10초 사이에 화마에 휩싸인 전동차로 인해 함께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큰 화상을 입었고, 생후 5개월의 영아는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차 폭발 사고가 이어지자 중국 정부는 ‘비기동차 안전관리조례’를 제정, 전동차는 건물 1층의 입구와 복도,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 계단 등에 주차하거나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공고했다. 위반 시 1000위안~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전동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동차 사용 금지 등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놨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시행 한 달 만에 규정을 철회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중국 후난성 샤오양 정부는 전동차 운행자에 대해 시내 진입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규정을 공포했으나,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로 인해 해당 규정을 철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피해 어린이의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섰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모금된 금액은 무려 200만 위안(약 3억 5442만원)에 달했다. 모금 목표액인 400만 위안(약 7억 884만원)이 달성된 이후 해당 금액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액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벌금 700만원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벌금 700만원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박중훈(55)씨에게 7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달 7일 박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박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차를 주차장까지 몰았고,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 5월 박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고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약식 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박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오는 10월부터 서울 상암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 운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상암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 운행한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에서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처럼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상암 일대 6.2㎢, 총 24개 도로 31.3㎞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달 말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차 유상운송 면허발급 절차와 면허 발금 전 운행 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세부 안전기준을 정한다. 시는 자율주행차 유상 운송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소유 공공주차장 내 전용주차구역을 제공해 차고지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정류소 표지판 등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부대시설과 영상기록 장치 및 결제시스템 구축 비용도 지원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고, 서울을 자율 주행 기술을 주도하는 미래교통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정부 “수도권 감소세 아직…4단계 연장, 이번주 상황 보고 판단”

    정부 “수도권 감소세 아직…4단계 연장, 이번주 상황 보고 판단”

    “노력의 결과 이번주부터 나타날 가능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의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4단계는 우선 오는 25일까지 적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이번주까지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되는 기간”이라며 “아직 환자가 유의미하게 크게 감소하고 있지는 않지만, 노력한 결과들이 이번주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 하에서도 수도권에서는 연일 1000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407.1명이고, 이 중 수도권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00.1명으로 전주보다 71.4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주간 일평균 407.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 조치의 연장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지난주에 시행해서 이제 2주차로 진입했다”며 “단계 조정의 효과는 일주일에서 한 열흘 뒤부터 나타나므로 이번주 유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주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국 “방송 출연자, 주기적 PCR 검사 권고” 한편 방송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정부는 방송 촬영 전에 출연자가 자가 검사 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여러 사람이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업계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방송 현장은 좁은 촬영장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밀집하는 데다 출연진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환경이라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16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 출연진 중 김요한, 박태환 등 출연자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 영탁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대본은 “제작 현장에서 출연자는 촬영 전에 자가 검사 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다수가 방송하는 프로그램 출연자는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로 갇혀 지내지만 어떻게든 훈련은 해야 묘안 백출

    코로나로 갇혀 지내지만 어떻게든 훈련은 해야 묘안 백출

    23일 막을 올리는 2020 도쿄올림픽은 이른바 ‘올림픽 버블’ 속에서 치러진다. 입국할 때부터 엄청 까다로운 검사를 받고, 선수촌에서도 매일 아침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다. 사실상 선수촌과 경기장을 오가는 것 말고는 허용되는 일이 별로 없다. 다른 방에 놀러가는 일도 할 수 없다. 선수촌의 방역 수칙을 총괄하는 플레이북에 따르면 술 판매도 안된다. 사실상 선수촌에 감금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도쿄나 일본까지 왔는데 훈련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무리 참가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렇게 힘들게 왔는데 이왕이면 좋은 성적, 하다못해 개인 기록이라도 끌어올리고 지난 대회나 과거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훈련장이나 경기장을 오가며 훈련하려면 까다로운 검사와 방역을 통과해야 한다. 훈련에 쏟는 시간보다 오가는 데 더욱 많은 신경과 시간을 써야 할지 모른다. 그러니 그냥 선수촌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일이 자연스럽다.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선수촌 안에서 담금질에 비지땀을 쏟는 선수들의 묘안들을 살짝 엿봤다. 먼저 미국 육상 남자 5000m에 출전하는 폴 첼리모다. 트레드밀 대신 욕조 바닥에 세제 같은 것을 뿌리고 수건 등을 걸어놓는 봉을 붙잡은 채 걸어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키고 있다. 골판지 침대가 부실하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틈틈이 이렇게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스위스 배구 대표팀의 아눅 베르게듀프레는 선수촌이 아니라 도쿄의 한 주택에 격리된 모양이다. 자신은 발코니에 있고 마당에 언니를 내려보내 토스 연습을 하고 있다. 필리핀 역도 대표팀의 히딜린 디아스는 체육관으로 이동하는 대신 부엌 공간에서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훈련 모습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며 기부금을 모아 여러 가정에 먹거리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복싱 대표 기니 푹스는 다른 종목 선수들과 어울려 망치를 들어 마당의 바위를 깨부수며 근력을 단련하고 있다. 쿠바 레슬링 대표 다니엘 그레고리치는 지붕 위에서 팔굽혀 펴기를 하거나 코치를 어깨에 얹은 상태로 스쿼트를 한다. 인도 사격 대표로 여자 10m에 출전하는 디브얀시 싱 판와르는 자신의 집에서는 사거리가 나오지 않아 코치 집에서 방아쇠를 당긴다. 레바논의 사격 대표 레이 바실은 주차장을 찾는다. 원래는 공기소총을 써야 하는데 샷건을 대신 쓴다. 야후! 스포츠는 미국의 여러 선수들이 어떻게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지 지난 17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육상 단거리 스타 앨리슨 펠릭스는 로스앤젤레스 동네를 뛰면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아티스틱(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아니타 알바레스는 모든 수영장이 문을 닫아 집 뒷마당에 애들의 물놀이 풀에 들어가 줌 화상회의를 연결해 동료들과의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종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전하는 브룩 라부투는 열살 때 아버지가 기술을 익히라고 만들어준 지하실의 인공암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지땀을 쏟고 있다. 계단이나 부엌 조리대 등 손으로 붙잡을 수 있는 조그만 여지만 있어도 훈련 공간으로 변신한다.
  • ‘생활자치 열공’ 성북 주민… 온라인 깜짝 응원한 구청장

    ‘생활자치 열공’ 성북 주민… 온라인 깜짝 응원한 구청장

    “삼선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 시간인데도 주민자치학교 수업에 참여한 여러분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주민들께서 열심히 논의하신 동네 의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5일 오후 7시 온라인 상에 ‘떴다’. 이 구청장은 이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삼선동 주민 55명을 만났다. 온라인에서 이 구청장과 ‘접속’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2기 위원이 되기 위해 주민자치학교 수업을 듣던 중이었다. 이 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전 교육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깜짝 인사를 건네며 “성북구는 ‘주민자치 1번지’라고 불릴 정도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삼선동의 숙원 사업인 주민센터 이전 건립 문제를 비롯해 아동도서관 건립, 공영 주차장 조성 등 여러 동네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행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의 말대로 성북구는 자타공인 ‘주민이 주인인 도시’다.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활발하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끼리 동네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는 조직이다. 성북구는 2017년 동선동, 종암동을 시작으로 올해 20개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을 확대한다. 구는 자치에 대한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자치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 대상은 주민자치회 2기 위원을 구성하는 석관동·삼선동·성북동·보문동·정릉2동·길음1동·월곡2동·장위1동 등 8개 동 주민 460여명이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와 서울형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민주적인 회의방법과 공공예산의 이해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다음달 위원 추첨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2년 동안 활동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동별 주민자치학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시간대도 주간 및 야간, 평일과 주말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해 교육을 신청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자치학교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접해보는 비대면 수업 방식이 낯설기는 하다”면서도 “이웃 460여명이 함께 교육을 받는다는 소식을 들으니 성북구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동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곳곳에서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심, 주민 중심, 역동 중구” 매일 걸어 시장 출근 Mr.뚜벅이

    “서울 중심, 주민 중심, 역동 중구” 매일 걸어 시장 출근 Mr.뚜벅이

    중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좁은 땅에 인구도 가장 적다. 하지만 사업장(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은 강남, 서초, 송파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인구 대비 등록 외국인 비율은 가장 높으며, 1인가구 비율은 두 번째로 크다. 고령자 비율도 세 번째다. 커다란 산업지역이 있고 분명한 주거지역이 있다. 경제·행정·상업시설이 집중돼 있다. 외국인과 사업자, 타 지역 거주 직장인들이 낮 동안 신청하는 민원 발급 건수가 서울에서 가장 많다. 이런 도시엔 역동적이고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 행정가 출신도, 시의원 출신도 아닌 서양호 중구청장이 이 도시에 적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는 집을 황학동으로 옮겨 매일 시장통을 혼자 걸어서 출근했다. 기존 정치인들의 일시적, 형식적 방문에 지쳤던 시장 상인들은 이제 서 구청장을 ‘소 닭 보듯’ 한다. 항상 만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서 구청장을 만나 역동적인 도시에서 보낸 3년과 앞으로 구상을 들어 봤다. -‘동(洞)정부’라니 무슨 말인가. “말 그대로 동이 생활단위의 작은 정부가 되는 거다. 이전엔 구청에 대부분 권한과 인력이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동네 공원 관리처럼 주민 생활공간에 있는 동주민센터가 맡아 운영해야 주민 필요를 더 세세하게 반영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이런 사무 77개를 동으로 이관하고 힘 있게 추진할 인력을 동별로 2~3명씩 보충했다. 동정부는 주민을 ‘참여’의 자리에서 ‘권한’의 자리로 이끌어 내는 정책이기도 하다.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해 이를 실현했다. 취임 뒤 이전의 4~5배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2년간 예산 165억원을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편성했다. 타 자치구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이다. 의회를 통과한 예산이 그 정도인 거고, 주민이 실제 제안한 예산 규모는 연간 400억원이다. 지금 중구에선 주민 제안으로 공중화장실이 내 집 것처럼 깨끗하게 바뀌고 수십년 힘겹게 오르내리던 경사로에 승강기가 설치되는 등 주민 손으로 동네 모습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취임 뒤 황학동 중앙시장 곱창골목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3년간 살면서 영감을 얻어 마련한 정책은 없나.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우동소)를 소개하고 싶은데, 주택가에 살다 보니 청소환경, 생활안전 문제가 뼈저리게 불편하더라.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있어 쓰레기 배출이나 보행길 안전을 관리해 주지만 주택가는 이를 책임지고 관리해 줄 주체가 없어 항상 주민 불편으로 남아 있었다. 우동소는 주택가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돌본다. 폐기물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을 막고 등하굣길 안전지도, 택배 보관, 공구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명동, 소공동, 을지로를 제외한 12개 동에 하나씩 설치했다. 사무소마다 15명 안팎 동네 주민들이 고용돼 일하고 있다. 우동소는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겸한다. 주민 누구나 방문해 동네 문제를 논의하고 우리 동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 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우동소는 동정부 2기라고도 볼 수 있다.”-커다란 변화가 기다리고 있던데, ‘서울메이커스파크’(SMP)를 좀 설명해 달라. “지금 중구청이 있는 을지로 일대는 서울 전체 제조업의 16%가 있을 만큼 도심 제조산업 메카다. 여기서 일하는 소공인 수만 어림잡아 3만명이다. 경력 30년 이상의 솜씨와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산업환경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SMP는 이들을 살리고 을지로 일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업이다. 현 구청사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공공주택, 충무아트센터가 함께 들어서 SMP가 되고 구청사는 현 신당역 부근 충무아트센터로 들어간다. 구청은 주민 70%가 거주하는 중구 동쪽으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충무아트센터는 유동 인구 유입이 많은 을지로로 이사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다음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결과가 발표되고 행정 절차를 마치면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이 누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도 확충하고 있다던데. “중구에 가장 부족한 게 체육관, 복지관,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다. 서울 자치구 평균 공공체육시설 수는 109개인데 우리 구엔 39개뿐이다. 주민이 체육 강좌 하나 들으려 해도 몇 개월은 기본으로 대기해야 한다. 유휴부지가 없고 지가가 높아 신규 부지를 매수하기도 어렵다. 구가 선택한 전략은 생활SOC 복합화다. 공영주차장처럼 부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시설에 생활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는 지난해 7월 동화동 공영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확장하면서 지상부에 동화주민공원과 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지난 2월엔 신당누리센터를 만들었다. 신당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동주민센터, 영유아 실내놀이터 및 육아나눔터, 도서관과 북카페,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옥상정원 하늘누리, 다목적 모임공간 등 시설을 한데 모았다. 현재 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이사할 행정복합청사도 구청·구의회·도서관·스포츠센터·어린이집 등 시설을 복합화할 예정이다.” -직원에게도 좀 잘해 줘야 하지 않나. ‘구청장이 주민에게 인기 얻으려고 직원을 사지로 내몬다’는 말도 나온다. “제일평화시장에 불이 나서 빨리 복구하고 피해 보상을 해야 하는데 소방서 감식에만 15일 걸린다더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재난 피해지원 나오는 데 6개월 이상 걸렸다.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매일 전화해 ‘상인들 죽어 가는데 뭔 화재 감식을 하고 있냐’고 난리쳤다. 감식 48시간 만에 끝나더라. 구청에서도 보통 시장과 담당자만 가서 세월아 네월아 조사만 90~100일 걸리는데 우리는 하루 평균 300~400명이 가서 3~4일 만에 끝냈다. 직원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전에 없던 일을 하자고 하니 규정과 법령에 익숙한 공무원들이 걱정하는 거다. 정치하는 사람이나 선출직은 규정과 법령이 불리하거나 맞지 않으면 뜯어고치기도 해야 하니까 싫어하지 누가 좋아하겠나. 우리 아내인들 나를 좋아하겠나. 약수동 남산타운 살다가 중앙시장 후문 곱창집 뒷집으로 이사하자니까 아내가 ‘미쳤느냐? 무슨 구청장을 노동운동하듯이 하느냐’며 싫어하더라.” -3년 소회와 임기 후반부 각오를 들어 보고 싶다. “지난해 시장 상인 모임 세 곳에서 김장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부르더라. 이런 영광은 아무나 못 누린다. 황학동시장의 한 상인은 누가 부임하면 몇 번 찾아오는지 달력에 표시하는데, 내 경우 180 몇 번 세다가 포기했다며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지만 당신은 인정한다’고 하더라. 3년간 비가 오거나 아침 회의 있는 날을 빼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구청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때가 돼야 나타나는 사람’이라는 구청장 이미지를 깨고 싶어서였다. 가까이하니 많이 들리고 들을수록 알게 되고 알게 되니 할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모든 일을 하기에 4년은 너무 짧다. 구민 한분 한분을 만나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고 싶은 마음을 채우기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취임 전 중구를 100바퀴 이상 돌았다. 취임 뒤에도 매일 걸어 출근하는 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 마음을 간직하고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묵묵히 걸어나가겠다.”
  • 모더나 수급 불안… 50대 접종 계획 또 변경

    모더나 수급 불안… 50대 접종 계획 또 변경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50대 접종 계획이 또 변경됐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모더나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도 활용되고, 접종 마감일도 다음달 25일에서 28일로 사흘 연장된다. 대기업 자체 접종 계획도 바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7~8월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주별 공급 일정이 변경돼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같은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7월 셋째 주에 공급받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7월 마지막 주에 들어오게 되면서 접종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이달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대기업 사업장의 접종 백신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되고 있다. 55~59세 접종(7월 26일~8월 14일) 이후 8월 16일부터 접종이 이뤄지는 50~54세의 접종 마감일은 기존 8월 25일에서 28일까지로 바뀐다. 정 청장은 “8월에 위탁의료기관이 60~74세 어르신들의 2차 접종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 8월 16일이 광복절 대체휴일로 결정됨에 따라 일부 접종기관의 휴무로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완료자에게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50대 접종계획의 변경은 처음이 아니다. 정부는 앞서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을 중단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시작했고, 50~54세 접종 기간은 일주일 미뤘다. 이런 가운데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2.4배 더 강한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1∼17일) 델타 변이 검출률은 33.9%로 나타났다. 6월 3주차 델타 변이 검출률이 2.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2일부터 적용 중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이번 주 확산 추이가 감소세로 반전되는지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수갑 풀린 사이…구치소 들어가던 50대男, 가스총 난동

    수갑 풀린 사이…구치소 들어가던 50대男, 가스총 난동

    구치소로 이송되던 50대 남성이 구치소 문 앞에서 가스총을 발사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19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인근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되던 A(52)씨는 구치소로 들어가기 직전인 오후 4시쯤 자신의 가방에 있던 가스총을 꺼내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치소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 “담배를 피우겠다”고 말했고, 수사관이 잠시 수갑을 풀어준 사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검찰 수사관 등이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없었고 A씨는 구치소에 입감됐다.
  • ‘신규 변이 72%’ 델타 변이 더 세졌다…일주일새 719명 폭증 [이슈픽]

    ‘신규 변이 72%’ 델타 변이 더 세졌다…일주일새 719명 폭증 [이슈픽]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 60% 강해한 달 새 42배 델타 변이 감염자 늘어“돌파감염 늘고 델타변이 전체 유행 주도”멕시코·이스라엘·인도 각국 델타 감염 확산기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보다 전파력이 60% 강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 변이의 72%를 차지하며 주류 변이가 된 가운데 한 달 만에 확진자가 712명으로 42배가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는 감염력이 세 일상 감염 등을 통해 빠르게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 달 만에 감염자 17명→719명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11∼17)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는 1001명이다. 이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분석한 것이다. 신규 1001명 가운데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719명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델타형 변이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델타형이 확인된 사례는 6월 3주차에는 17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주별로 21명, 52명, 250명, 719명으로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만 놓고 보면 한 달 사이에 약 42배로 늘어난 것이다.확진자 중 델타 변이 검출률 34%전주보다 10.6% 상승 나머지 282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였으며 나머지 ‘베타형’, ‘감마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국내 검출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건수 대비 주요 변이가 검출된 비율을 계산한 ‘검출률’은 47.1%로 전주(36.9%)보다 10.2% 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변이 검출률은 6월 3주부터 7월 1주까지는 30%대를 웃돌았으나 지난주에는 크게 상승했다. 특히 델타형 검출률은 지난 1주간 33.9%로 직전 1주(23.3%)보다 10.6% 포인트 증가했다.대구 수성구 헬스장 81명 집단감염 ‘델타변이’ 영향 이날 경남 김해 유흥주점에서 3명이 델타 변이로 확진됐고 누적 81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역시 방역당국은 상당수가 간이 검사에서 델타변이 감염으로 나와 이번 집단감염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접종 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도 늘어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델타 변이보다도 더 강력한 변이가 언제든 등장하고 발견될 수도 있다”면서 “또 시차를 두고 위·중증과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위·중증이 적다고 알려진 젊은 층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며, 지금은 응급상황이자 위기”라면서 “위기의 한가운데지만 항상 그러했듯 이 위기도 거리두기 동참과 협조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인도, 돌파감염 86% 델타변이 감염이스라엘, 델타 확산에 하루 천명 확진 멕시코 신규 확진 60% 이상 델타 변이 실제 인도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 당시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된 ‘돌파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86%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이는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니베디타 굽타 박사 연구팀이 2차 유행 당시 17개 주에서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에도 코로나에 걸린 환자 6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임상 특징을 분석한 결과라고 더힌두 등이 보도했다.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멕시코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60%가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올리비아 로페스 아레야노 멕시코시티 보건장관은 “신규 확진자 중 60∼65%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멕시코에서 출현한 이른바 ‘멕시코 변이’보다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호주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 중이다. 접종률 65% 이상인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감염으로 인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책 회의 자리에서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당국자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약하다”면서 “백신이 어느 정도로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상당히 약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는 94%에 달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 이후 64%로 떨어졌다.
  • 흔들리는 윤석열·이재명 1위구도…이낙연·최재형 반등

    흔들리는 윤석열·이재명 1위구도…이낙연·최재형 반등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여야의 선두를 지켰던 차기 대권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무너진 자신의 지지율을 다시 여권 내 양강구도 수준으로 회복시켰고,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단숨에 야권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30.3%, 이 지사가 25.4%, 이 전 대표는 19.3%, 최 전 원장은 5.6%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0.4%포인트, 이 전 대표는 1.2%포인트 올랐으나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3주 연속 상승하며 20%대 회복을 눈앞에 뒀다. 특히 여권에서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인 6.1%포인트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지난 1월 “적절한 시기가 오면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 드리겠다”고 말한 후 지지율이 급락해 1위를 내준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KSOI 정기조사에서 21.1%의 지지율을 기록해 20.9%인 이 지사에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하지만, 사면 발언이 불거진 직후 진행된 지난 1월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3.4%, 이 전 대표가 16.8%를 기록해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이 전 대표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야권에서는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전체로 넓혔을 땐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이 윤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원장은 앞선 7월 2주차 KSOI 조사에서 2.5%의 지지율을 기록해 유승민(4.5%), 홍준표(4.1%) 후보에게 밀렸지만, 입당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당내 대권 선두로 올라섰다. 오랜 기간 이어온 ‘이재명-윤석열’ 양강 체제가 흔들리면서 주자간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여당에서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간 비방전 수위가 도를 지나치자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금도를 벗어난 사례들이 적지 않다”며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 역시 단번에 ‘5%’ 지지율을 넘어서면서, 당내와 당 바깥의 경쟁자로부터 본격적인 견제를 받을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슈퍼오션테크,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분양

    슈퍼오션테크,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분양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가 동해 바다 영구 조망권과 유명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1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 연면적 3만 2292㎡, 지하 4층, 지상 20층, 총 431실의 규모로 실내 전용면적은 22~179㎡ 등의 다채로운 면적으로 구성돼 선택 폭이 넓다. 특히 공영주차장과 유명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자리하여 방해 없는 영구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실제로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전 객실 100% 오션뷰를 확보한 첨단 특화 설계로 전 객실 어느 곳에서라도 동해바다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내에서 루프탑 인피니티풀, 아이스링크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스마트 프런트 및 사물인터넷(IoT) 도입 등 아파트 장점을 도입한 특화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해수욕장, 캠프장이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카페 등도 즐비해 있다. 메가박스(속초점)를 비롯해 이마트, 속초농협하나로마트(엑스포점)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속초시청,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강원도청 산하 속초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리해 있다. 뿐만 아니라 청초호, 영랑호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가깝다. 핸디즈가 생활형숙박시설 전문 위탁업체로 나선 점도 주요 포인트이다. 핸디즈는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운영 파트너사로 국내 생활숙박시설 1500여 개 객실의 위탁운영을 진행 중이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받아 청약통장 없이 전국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고 전매 제한도 없어 개별 등기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에 마련돼 있으며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대전광역시, ‘스마트 챌린저’ 제1기 발대식 개최

    대전광역시, ‘스마트 챌린저’ 제1기 발대식 개최

    대전광역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서비스의 시민체험단 겸 서포터즈인 ‘스마트 챌린저’ 제1기 발대식을 지난 16일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교통, 안전, 환경 등에 대한 도시문제를 민간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 ‘스마트 챌린저’ 활동 안내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을 준수해서 진행되었다. ‘스마트 챌린저’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했으며, 7월 2일 총 1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스마트 챌린저’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월별로 챌린지 5대 서비스인 주차공유, 전기화재 예방, 무인드론 안전망, 미세먼지 측정,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방향 등 의견을 도출,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500가구 이상 아파트 입주 전 전자파 측정 결과 공개

    500가구 이상 아파트 입주 전 전자파 측정 결과 공개

    앞으로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 전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독서실과 주민운동시설도 전자파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공동주택 전자파 갈등 예방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가 의무화된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양 전 기지국 설치장소 공개, 전자파 안전성 종합진단, 친환경 기지국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개정안은 전자파 측정 장소 중 전자파 노출이 미미한 지하주차장을 제외하는 대신 주민운동시설, 독서실 등 공동이용시설을 측정 대상으로 추가했다. 측정 결과는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고, 전체 보고서와 함께 요약서도 제공하게 했다. 입주 시기 이통 3사의 기지국 전자파를 일괄 측정할 수 있도록 통신사, 측정전문기관 등과 협력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전자파 우려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통신 이용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운영 효과를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 윤석열 30.3% 이재명 25.4% 양강구도...이낙연 19.3% ‘추격’

    윤석열 30.3% 이재명 25.4% 양강구도...이낙연 19.3% ‘추격’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앞서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그 뒤를 잇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30.3%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한 25.4%였으며, 이 전 대표는 1.2%포인트 상승, 19.3%를 기록하며 20% 선에 육박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6월 4주차 조사에서는 이 지사(28.4%)와 이 전 대표(11.5%)가 16.9%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두 후보 사이의 격차도 6.1%포인트로 감소했다. 한편, 야권 대권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로 5.6%로 4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0.8%포인트 내린 3.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사진·덕질 속 또 다른 나… Z세대 ‘부계정 놀이’에 빠졌다

    사진·덕질 속 또 다른 나… Z세대 ‘부계정 놀이’에 빠졌다

    대학생 강미령(20)씨의 취미는 사진 촬영이다. 고교 재학 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가 취미로 자리잡았다. 강씨의 눈길과 발길이 닿는 곳이 곧 그의 포토존(사진 찍는 곳)이었다. 버스의 하차벨과 지하철 전동차의 실내 손잡이, 길을 걷다 발견한 주차금지 표지판과 가게 간판, 전봇대,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오목거울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강씨는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다. 이 계정은 강씨가 사용하는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다. 강씨는 18일 “친구들도 저처럼 원래 사용하던 계정 외에 음식이나 동물, 풍경 사진을 올리는 계정을 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접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사람들과 소통한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SNS 활용법이 개성 표현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는 Z세대 사이에서 SNS ‘부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부계정이란 기존에 사용하던 SNS 본계정 외에 추가로 만들어 사용하는 계정을 일컫는 말이다. Z세대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는 본계정 외에 별도 부계정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취미를 기록하고 공유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공부 계획과 목표 달성 여부를 기록하는 계정을 따로 만들거나 힘이 되는 명언들을 모으는 계정을 따로 만드는 식이다.‘덕질’(팬 활동)도 부계정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국내 한 아이돌 그룹의 열혈팬인 대학생 노혜원(21)씨는 4년 전 부계정을 만들어 그룹의 콘서트 현장을 방문하거나 같은 그룹 멤버를 좋아하는 팬들끼리 모인 자리에 참석한 일, 친구들과 같이 한 ‘앨범 언박싱’(포장된 음반을 개봉하는 일) 등 자신의 덕질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부계정에 축적하고 있다. 노씨는 “본계정에 올리기에는 민망한 덕질을 아카이빙하기 위해 부계정을 만들었다”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내 취향에 맞게 덕질을 하고 좋아하는 일을 기록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계정의 공개 범위를 비공개로 설정해서 몇 명의 친한 사람에게만 공유하기도 한다. 본인이 참여한 대외활동을 기록하는 부계정 외에 비밀계정을 사용 중인 대학생 이희라(20)씨는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만 보는 계정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거나 책이나 영화를 본 이후의 감상평을 올리고 있다”면서 “본계정은 내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 일종의 ‘생존 신고’ 용도 정도로만 가끔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는 10분 안팎 길이의 짧은 영상을 뜻하는 ‘쇼트폼’ 콘텐츠다. 2년 전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다양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몽골 문화를 소개하거나 몽골인에게 한국어 공부 방법 등을 알리고 있는 대학생 박지혜(20)씨는 “지금은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을 선호하는 시대”라며 “영상 촬영과 편집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한다. 이제는 유튜브 채널이 내 정체성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한 사람 안에 다양한 모습이 공존한다는 사실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한 사람을 한 가지의 정형화된 모습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며 “여러 ‘부캐’(부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SNS 환경에서 Z세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내면의 다양한 취향을 무한 생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SNS가 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만큼 여러 기업에서 청년들에게 SNS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대외활동 지원자에게 SNS 콘텐츠 제작 능력을 요구하거나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하는 분위기다. 이는 청년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대학생 이세비(20)씨는 “한 출판사의 서포터스 활동을 지원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원자에게 일평균 방문자 수를 적도록 하는 선택지가 있었다. 50명·100명·150명·200명 이상 중 한 가지를 골라야 했는데 난 일평균 방문자 수가 50명 이하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터라 고를 선택지가 없어서 곤란했다”면서 “서포터스 활동에 함께 지원한 친구가 ‘이제는 SNS까지 스펙이 되는 세상’이라며 허탈해했다”고 말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들이 오프라인 영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을 통한 광고 활동을 늘리면서 SNS 마케팅 담당자를 적극 채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변 팀장은 “모집하는 직무와 관련이 없음에도 지원자에게 동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 여부를 묻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은 지원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SNS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영(한문학과 2학년)·박수빈(한문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아내 살해 뒤 “엄마없이 자라길 원치 않았다”며 두 딸까지 죽인 美남성

    아내 살해 뒤 “엄마없이 자라길 원치 않았다”며 두 딸까지 죽인 美남성

    아내를 살해하고선 ‘엄마 없이 자라게 할 순 없었다’는 이유로 두 딸마저 살해한 미국의 20대 남성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CBS방송 등 현지 매체는 16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법원이 아내와 어린 두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아젤 아이버리(27)에게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버리는 지난해 2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자택에서 아내 아머러 뱅크스와 다툰 뒤 뱅크스를 살해했다. 그리고 두 딸 자니야(당시 5세)와 카마리아(당시 4세)를 차례로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테네시주 멤피스로 도주했지만 체포돼 밀워키로 송환됐다. 그는 처음엔 정신질환을 주장하며 무죄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아들로부터 며느리와 두 손녀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하자 결국 아이버리는 혐의를 시인했다. 아픈 아들 의식 잃었는데도 늑장…장례식 뒤 부부싸움아내 살해라는 끔찍한 범행에 이르게 된 두 사람의 다툼은 아들의 죽음에서 비롯됐다. 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20년 2월 7일 한 살배기 아들 아젤 주니어의 장례식을 치렀다. 태어날 때부터 천식을 앓았던 아들은 2020년 2월 말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2020년 1월 24일 감기 증상이 있던 아들은 낮잠을 자다 오후 3시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깨어나질 않았다. 아이버리는 아들을 차에 태웠지만, 병원이 아닌 딸들을 맡겨둔 돌봄기관으로 향했다. 아들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중에도 곧장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차를 몰고 배회했다. 결국 병원으로 차를 돌렸지만, 중간에 그는 상점에 들러 간식을 사기도 했다. 결국 오후 4시 43분쯤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아들은 이미 파랗게 질려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아들은 숨졌고, 사인은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으로 나왔다. 장례식을 치른 다음날 새벽 1시 30분쯤 아이버리와 아내 뱅크스는 심하게 다퉜다. 아내는 “아들이 생각나서 당신을 쳐다보지도 못하겠다”며 아들의 죽음이 남편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공소장은 전했다. 당시 아이버리가 장례식이 끝난 뒤 일을 간 것도 다툼의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숨기고 도주…경찰의 뒤늦은 대처당일 새벽 이웃이 “안돼, 날 죽이지 마”라는 비명소리와 함께 피를 흘린 채 신발도 신지 않고 주차장을 뛰어가던 뱅크스를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흔적이나 신고자를 찾지 못하고 복귀했다. 그러다 뱅크스의 친척이 뱅크스와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신고를 냈고, 경찰이 뱅크스의 집을 다시 찾아갔으나 뱅크스는 물론 두 딸도 사라진 이후였다. 그때는 이미 아이버리가 아내와 두 딸의 시신을 자기 집 근처 차고에서 불태워 숨기고 멤피스로 도주한 뒤였다. 그는 도주 중 실종자 조사에 나선 경찰의 전화를 받고선 “아내와 다투긴 했지만 이후 그곳을 떠났고 지금은 가족들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둘러댔다. 결국 멤피스에서 체포된 아이버리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밀워키의 차고에 아내와 딸들의 시신을 숨겼다고 자백했다. 그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싸운 뒤 목 졸라 살해한 뒤 ‘두 딸이 엄마 없는 세상에서 사는 걸 원치 않았다’는 이유로 두 딸마저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아이버리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고 내가 한 일을 후회한다”고 말했지만 유족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괴로워했다.
  • 얀센 백신 맞은 30대 정신착란 증세 보이다 추락사…당국 “조사중”

    얀센 백신 맞은 30대 정신착란 증세 보이다 추락사…당국 “조사중”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다가 추락사해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충북도와 유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A(30)씨는 지난 6일 청주의 B 종합병원 주차장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기 지역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이달 3일 본가가 있는 청주에 온 뒤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다. 백신을 맞은 지 19일이 지난 때였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지난 6일 A씨는 가족과 함께 B 병원을 찾았다. A씨 아버지는 “집에 온 아들이 갑자기 헛소리를 하고 호흡곤란과 경련, 발열 증상을 보이며 실신하는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건강하던 아들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은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다”며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B 병원이 발급한 소견서에도 “3일 전 갑작스러운 실신 이후 인지 변화를 보였다. 얀센 백신 접종 이후 보이는 인지 변화로, 원인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이 지난 8일 이뤄지는 등 백신과의 인과성을 찾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