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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집담회 열어

    이소라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집담회 열어

    어떻게 하면 서울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그려보기’에서 ‘보행자 우선 정책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 이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7-3회의실에서 집담회를 열고, 어떻게 하면 보행자 우선 정책을 펼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공저자인 전현우 작가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행자 중심 접근법-세종대로18길 사고로 본 걷는 도시 서울의 민낯’을 주제로 발제했다. 전 작가는 지난 7월 1일 있었던 시청역 사고(세종대로18길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는 도로 구조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을 비난할 게 아니라 누적된 구조로 나타난 문제”라며 “어떻게 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도로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는 것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이자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일 교수의 ‘보행 친화 정책은 탄소중립도시 정책의 시작이며 끝’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 교수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은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예정된 역세권 개발 사업지구에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철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지구 내에서의 자동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만큼 도심 곳곳을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또 있을까. 하지만 보행자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생각한다면 보행 친화적인 정책이 결국 친환경 정책이 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상업시설에 대해서는 주차장 공급억제, 주택의 경우, 주차장 임대제 실시를 제언했고, 전 작가는 런던처럼 비싼 통행료를 내도록 하거나 유류세를 높이는 방안 등을 들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보행자 친화적 교통 체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대명제에 대해선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당장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대도시권 전역에서 자동차의 이용이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런 논의들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동참을 이끌어 비로소 정책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앞으로 더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뿐 아니라 서울시 교통기획관 교통정책과 이진구 과장과 서울시 교통운영관 보행자전거과 정여원 과장도 참석해 발제와 자유토론을 함께했다.
  • (영상)“종말 그 자체, 시신 떠 다녀”…약 100명 사망한 최악의 홍수 현장[포착]

    (영상)“종말 그 자체, 시신 떠 다녀”…약 100명 사망한 최악의 홍수 현장[포착]

    스페인에서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최소 9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홍수는 150명이 사망한 1973년 스페인 남동부 라나다, 무르시아, 알메리아주(州)에서 발생한 홍수 이후 스페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홍수로 꼽힌다. 영국 가디언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 중부 발렌시아주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가 되어 버렸다. 이날 발렌시아주 세다비에서는 홍수로 휩쓸려온 차량들이 마치 전쟁 또는 지진이 일어난 듯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쌓여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발렌시아에 사는 한 주민은 가디언에 “29일 새벽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매우 기뻐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시가 되자 폭풍이 강타했고, 우리 모두는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주민은 술집에 갇힌 채로 최악의 홍수가 차량과 쓰레기통을 거리로 떠미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발렌시아주 우티엘의 리카르도 가발돈 시장은 현지 국영 방송인 RTVE에 “홍수가 시작된 날은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 우리는 쥐처럼 갇혀 있었다”면서 “물이 3m까지 차올랐고, 자동차와 쓰레기가 거리를 따라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 외곽의 마산나사에서는 한 남성이 침수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 자신의 차량을 살피려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혀 사망했다. 발렌시아의 주도인 파이포르타의 한 경찰서 지하실도 물에 잠기면서 경찰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 시민은 침수된 집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애쓰다가 함께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구조대원이 위험을 무릎쓰고 가까이 다가가 반려견과 주민을 모두 구조하는 모습이 고 공개되기도 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여성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다리 위에 있던 시민들이 구조를 위해 손을 뻗었지만 소용없었다. 이 여성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시민은 무너진 강둑으로 강이 범람하면서 시신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바라봐야 했다며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1년치 비가 단 8시간 만에 쏟아졌다”스페인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2시간 만에 1㎡당 150∼200리터의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내릴 비의 4배 되는 양이 하루에 내렸다. 특히 우티엘에서 50㎞가량 떨어진 치바 지역의 한 곳에는 1㎡당 30㎝ 이상의 비가 내렸다. 1년치 비가 단 8시간 만에 내린 셈이다. 스페인 환경부 장관은 “스페인은 가뭄이 잦은 나라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훨씬 더 빈번하고 강렬한 사건과 현상을 바라보게 됐다”면서 최악의 홍수와 기후변화가 연관이 있음을 시사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환경 정책 센터의 프리데리케 오토 박사 역시 “이러한 폭발적인 폭우는 의심할 여지없이 기후변화로 더 심화되었다”면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기온이 1도씩 따뜻해질 때마다 대기는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고, 이는 더 극심한 강우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페인의 이러한 치명적인 홍수는 지구 기온이 1.3도 올라가는 온난화만으로도 기후변화가 얼마나 위험해졌는지 다시한 번 일깨워준다”면서 “지난주 유엔은 이번 세기말까지 최대 3.1도까지 지구기온이 오르는 온난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TV 연설에서 피해 유족들을 향해 “모든 스페인이 함께 통곡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현장과 주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정공법의 하나로 개최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3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 등 10명의 의원이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제9대 후반기 의회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덕풍2동·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25일 덕풍1동·미사3동까지 총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된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후반기 의회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가운데 형식과 격식에서 탈피해 건의사항, 입법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이 묻고 의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동 유관 단체장과 시민들은 “기존 시에서 주최하는 간담회 자리는 있었지만 이렇게 주민 대의기구인 하남시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처음”이라며 “각 동 주요 현안부터 일상의 불편함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꼼꼼하게 메모하고 하나하나 새겨듣는 의원들의 자세가 인상 깊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관단체장연합회장, 주민자치회장, 통장단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방위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체육회장 등 각 동 유관단체장들은 각 동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대안 마련과 후속 조치 등을 당부했다. 이번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5건으로, 주요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동 청사 확충 및 장마철 청사 누수 수리, 체력단련실 확장 및 주차공간 마련 등의 원도심 동 청사 보수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수 증원 ▲도로포장 및 보수 ▲버스노선 증설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원에 대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해결에 앞장서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민원 해결에 더욱 유능한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금 의장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등 대민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오는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검토·요청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내년에도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의해주신 다양한 의견은 깊게 새겨듣고, 하남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은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휴먼타운 2.0 후보지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휴먼타운 2.0 후보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24일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휴먼타운 2.0 사업대상 후보지 선정과 관련, 담당부서인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대책이다. 그동안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역 내 소형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되며,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건축주가 실질적으로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축,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시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0억원까지 대출 이자의 최대 3% 지원 및 세제 감면 등 금융지원도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지난 7일 ▲종로구(2개소) ▲중구(2개소) ▲강서구(2개소) ▲강북구(1개소) ▲중랑구(1개소) ▲구로구(1개소) ▲성북구(1개소) 등 10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중 중구에는 회현동 1가 164번지 일대(약 5만 8000㎡) 및 다산동 432-173번지 일대(약 7만 8200㎡)가 사업대상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선정에 따른 기대효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뉴:빌리지 사업에 중구 후보지 2곳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선 사업비로 최대 150억원의 국비를 시구 매칭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옥 의원은 더 많은 중구 내 저층 주거지들이 휴먼타운 2.0 사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중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요즘 어때요?…학부모와 고민 나누는 은평[현장 행정]

    요즘 어때요?…학부모와 고민 나누는 은평[현장 행정]

    통학길 안전·게임 중독 등 털어놔담당 부서·기관 등과 해결책 고민생생 의견이 맞춤행정으로 발전 “고민은 함께 나눠야 합니다. 요즘 학부모들은 무엇이 가장 걱정인가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갈현·구산·구현·진관초등학교 학부모 10여명이 지난 28일 대조동에 있는 한 카페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격의 없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와 구청장이 소통하는 ‘요즘 어때’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 구청장은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는 학부모 목소리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쳤다. 이날 학부모들은 통학길 안전 문제와 자녀의 게임중독 문제 등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한 김 구청장은 곧장 담당 부서 및 기관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구현초 학부모 A씨는 “편안한 자리가 마련돼 고민을 스스럼없이 얘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진관초 학부모 B씨도 “구청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남을 이어 가는 김 구청장은 현장 소통이 곧 지역 발전이라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실제 지난 6월 18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즐기는 구민체육센터의 주차료 문제 등을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곧바로 체육센터 내 프로그램 이용 시 일정 시간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달 은명·연은·응암초 학부모와 만난 자리에선 체험 학습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김 구청장은 ‘초등학교 병영 체험’과 ‘앵봉산 캠핑’ 등의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김 구청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은 은평구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단풍도 관광버스도 알록달록 물든 가을

    단풍도 관광버스도 알록달록 물든 가을

    30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주차장에 나들이객 차들이 가득 차 있다. 이날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10도 이상으로 컸으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31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뉴시스
  •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 유산·사산 산모 배우자도 3일 유급휴가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 유산·사산 산모 배우자도 3일 유급휴가

    ‘1주 단위 사용’ 단기 육아휴직 도입우수 기업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광역버스에도 지하철처럼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유산·사산한 임산부의 배우자도 3일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게 된다. 최소 1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임신 초기(11주 이내)에 유산·사산한 임산부 휴가는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유·사산한 근로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휴가제도도 신설한다. 3일 유급이며 중소기업에는 정부가 급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수정할 수 있는 난자를 확보하지 못해 시술이 중단되더라도 난임 부부에게 준 지자체 지원금을 환수하지 않기로 했다. 고광희 저출산위 저출산정책국장은 “유·사산 휴가 기간 확대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배우자 유·사산 휴가제도 신설은 근로기준법 개정 사안으로, 최대한 빨리 조치하면 내년 1분기(1~3월)부터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친화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4300여개 기업에 대해선 내년 1월부터 2년간 정기세무조사를 유예하고 2년 후 성과 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단기 육아휴직은 ‘연 1회 2주 단위’가 아닌 ‘연 1회 1주 단위’로 끊어 최대 2주간 쓸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다. 장거리 출퇴근 임산부를 위해 광역버스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하고 주차장법을 개정해 영유아 동반가족과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도 만든다.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 공개 대상은 공공기관에서 민간기업으로 확대된다. 다음달 중 ‘기업공시 서식’을 개정해 상장기업이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할 경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최근 몇 달간 출산과 혼인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이고 구조적인 출산율 반등이라고 예단하긴 이르다”면서 “추가 보완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 등록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 등록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생태관광명소인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이 됐다. 광주시는 30일 북구 충효동 광주호 상단부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호수생태원을 광주광역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 광주시는 호수생태원을 지방정원 등록 기준에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8월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이다. 10만㎡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 확보,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원관리 전담조직, 지방정원 운영조례 등 관련 기준을 모두 갖춰야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곳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11번째 지방정원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은 지난 2006년 3월20일 개원해 연평균 30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01~2022년 대한민국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25선’과 산림청에서 선정한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소개되는 등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수목 5만2000주, 초본 15만5000본을 비롯해 생태연못, 무궁화동산, 전망대, 데크산책로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적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의 ‘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과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이 정비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수생태원 내 주요시설을 탐방하는 ‘스탬프투어’와 생태환경·역사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이 되도록 하고 있다.
  •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및 서문 주차장에 각 1면씩 총 2면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설치했다. 국가보훈처의 전국 지자체 공영주차장 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협조 요청에 따른 조치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승현 순천시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합당한 예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순천시의회는 시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호텔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수진 순천시 정원운영과장은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복지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월 강형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했다. 주차대수 규모가 50대 이상인 순천시청 및 소속기관의 청사와 순천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 사고 나면 너도나도 ‘급발진’ 주장…“브레이크 밟으면 차는 선다” 국과수 공개 실험

    사고 나면 너도나도 ‘급발진’ 주장…“브레이크 밟으면 차는 선다” 국과수 공개 실험

    시민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운전자 차모(68)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씨는 사건 직후 줄곧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패달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밟고 있었다”, “주차장 출구 약 7~8m 전부터 ‘우두두’ 하는 소리와 함께 제동 페달이 딱딱해져 밟히지 않았다” 등 주장해왔고, 지난 11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가진 정책 설명회에서 차씨의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국과수는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감정 결과,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판단한 바 있다. 전우정 국과수 교통과장은 “2022년 ‘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 이후 급발진 주장 사고 감정 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하지만 실제 급발진 사고는 천문학적인 확률로 발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량 급발진 주장 사고는 2020년 45건에서 2023년 105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도 국과수에 급발진 여부 감정을 의뢰한 건수가 상반기에만 66건이다. 하지만 이중 급발진으로 감정된 사례는 아직 단 한 건도 없다. 급발진 분석 3가지 방법국과수가 급발진 주장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행위를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사고기록장치(EDR·Event Data Recorder),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페달 블랙박스, 고전적인 감정 기법이지만 시청역 사건 이후 조명을 받은 ▲가속 페달과 신발 문양 등이다. 이 중 자동차 에어백 제어 장치에 내장된 EDR은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발생하는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전후의 운행 정보를 기록한다. 자동차 속도, 엔진 회전수, 핸들 각도는 물론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밟음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전 과장은 “일각에서는 EDR 기록 조작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롬(ROM)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조작은 있을 수 없다”며 “또 엔진 제어기가 고장 나면 이 기록도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EDR은 여러 개의 제어기가 연동돼 있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국과수는 EDR 기록을 통한 차량 시뮬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여지는 사고 상황과 시뮬레이션 상황이 일치한다면 EDR 데이터의 신뢰성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국과수는 판단한다. 페달 블랙박스를 통해 찍힌 가속 페달을 밟는 상황은 운전자들의 ‘오인’을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차량 급발진 주장 사고에서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경우는 83%를 차지했다. 13.8%는 사고 차량이 대파돼 감정이 불가하거나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입증할 만한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다. 전 과장은 “급발진이 나에게 일어났다고 오해하면 밟고 있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못 뗀다”고 말했다. 이어 “급발진 사고는 태양계 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정도의 확률”이라며 “차가 내 의지와 다르게 움직일 때 차가 아닌 운전자인 나를 의심해야 한다. 발을 떼고 내가 정확히 어떤 페달을 밟고 있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가속 페달 오조작의 60.5%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안전 장치가 부착된 일본의 ‘서포트카’ 도입 등 고령 운전자의 인지 오류를 막을 수 있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기술 개발’이 필요한 대목이다. 시청역 사고가 급발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결정적 단서는 바로 신발에서 확인된 가속 페달 문양이었다. 전 과장은 “이것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흔적이 전혀 아니다. 충격 시점에 어떤 페달을 세게 밟았는지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물리적인 증거”라며 “이런 것들로 본다면 급발진 사고는 정말 일어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과수는 제네시스 GV80 차량을 통해 전자식 제동 제어기가 꺼져있음에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완전히 멈추는 것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국과수가 관련 실험에 나선 것은 다음 달 13일 두 번째 공판에서 이 건이 다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종혁 국과수 법공학부 교통과 차량안전실장은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자적인 문제가 있어도 수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차는 반드시 서게 돼 있다”며 “제동 시스템이 무력화돼 브레이크가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는 상황에서도 브레이크를 충분히 밟으면 차는 완전히 정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청역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열심히 밟았지만 딱딱했고 제동 등조차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전혀 맞지 않다”고 반박하면서 “제동시스템은 최후의 안전장치여서 엔지니어는 어떤 상황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서게 설계한다. 제동시스템은 독립적이라 다른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는 서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아도 가속 페달이 무력화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또 브레이크 자체에 기계적인 결함이 있다면 제동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청역 사고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만추로 접어드는 11월을 맞아 높고 푸른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문학과 호수 그리고 하늘 ‘안성 금광호수하늘전망대’] 그림처럼 푸른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신상 전망대가 있다. 안성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명품 호수로 유명한 금광호수에 세워진 ‘금광호수하늘전망대’로, 풍경 감상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 지난 9월 개장 이후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하늘전망대에 가려면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먼저 들러야 한다. 주차 후 청록뜰 금광호수 조형물을 지나 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망대로 오른다. 안성 출신의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기 위한 이 길의 이름은 ‘박두진 문학길’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문학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하늘전망대에 도착한다. 원통형 모양의 25m 전망대는 언덕 위에 세워져서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인다.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에 서면 파란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고공에서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일대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수원 시민이 부러운 이유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전망대’] 프라이부르크전망대에 오르면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다. 호수 주변에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고 신도시의 높은 빌딩이 하늘과 이어지는 풍경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 및 제2주차장이 가깝고 광교 푸른숲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층 카페 옆 엘리베이터를 타면 4층 전망대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도착하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광교호수공원 주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와” 환호성이 저절로 터진다. 단풍 속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운동을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을 하늘 아래 일상 풍경이 아름답다. 프라이부르크전망대는 나무로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전망대다. 멀리서 보면 푸른 숲 위로 살짝 고개를 든 모양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 환경친화도시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의 상징인 전망대와 같은 모양이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전망대를 만들었다. [파주의 하늘멍 명소 ‘감악산 출렁다리’] 도로 건설로 잘려진 적성면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150m 길이의 현수교다. 2016년 개방할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유명해졌으며 전국에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켰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가을 나들이 명소인데, 우선 청정 파주의 맑은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편의점과 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입구에서 약 15분이면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가파른 계단이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호젓한 산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렁다리에 도착하면 확 트인 감악산 전망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출렁다리를 사이에 두고 푸른 산과 높은 하늘과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멀리 보이던 운계전망대와 범륜사가 가까워지고, 눈이 부시도록 청명한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진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경관조명을 밝히는 야간개장행사 ‘감악산 신비의 숲’을 일몰 후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조용히 즐기는 나만의 하늘 풍경 ‘화성당성’] 화성당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성곽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곳이었다. 신라가 당성을 차지하면서 서해를 통해 당과 직접적인 교류를 시작함으로써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졌다. 지금도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화성시 일대의 평야 지역과 안산 탄도항에서 멀리 인천 송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니 지리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화성당성 투어는 입구의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한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 사적비를 지나면 성안으로 접어든다. 성 내 수리 시설인 우물지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모두 성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우물지로 돌아오는 만큼 어느 길을 선택해도 좋다. 당성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정상의 망해지 인근이다.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곳으로 벤치에 앉아 하루 종일 하늘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소란한 일상에서 벗어난 고요함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따금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는 비행기가 지나가지만 그 또한 푸른 가을 하늘의 작은 풍경일 뿐이다. [동두천 공주의 하늘 ‘소요산 공주봉’] 소요산은 전철역이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명산이다. 아울러 가을이면 등산로마다 울긋불긋 화려한데 그 중 공주봉이 단풍도, 하늘도 으뜸이다. 소요산 주봉 왼쪽의 봉우리로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위해 공주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올라오는 산책길에도 단풍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자재암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원효대사가 수행했다는 원효굴과 원효폭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속리교를 넘으면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길이 공주봉으로 향하는 코스다. 단풍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넓은 공터 구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땀을 말리고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대부분이 돌계단과 데크길이라 오르기 어렵지 않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은 땀이 흠뻑 날 정도의 난이도다. 데크 계단을 다 오르고 왼쪽 능선을 따라 300m가량 더 가면 공주봉에 도착한다. 공주봉 표지석 뒤로 동두천의 가을 풍경이 넓게 펼쳐진다. 바닥에 데크가 설치되어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누워서 휴식하며 하늘멍을 즐기기 좋다. 하늘은 가깝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주차장에서 공주봉까지 천천히 걸으면 왕복 3시간 거리라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시 떠오른 의왕의 핫플레이스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도심 속에서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사랑받는 곳이다.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인공호수지만 지역의 도시화로 농지는 사라지고 이름난 식당과 라이브 카페가 모이면서 관광지가 되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순환도로와 이용하기 편리한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최근에는 호수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백운호수의 가을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태탐방로 산책이다. 잘 정비된 데크와 제방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며 풍경을 감상하고 가을 햇볕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다. 모두 평지에 조성되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고요하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걸으며 하늘멍, 물멍하기 좋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이 가깝고 인근에 안양예술 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다.
  • 성남시, 분당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개장…내달까지 무료

    성남시, 분당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개장…내달까지 무료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분당동 101번지 양지어린이공원 밑에 조성한 공원마을 공영주차장을 3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500㎡ 지하 2층 규모로, 총 9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위는 기존 노후한 어린이공원과 지상 주차공간을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경 공간, 2층 규모의 경로당,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센터 등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그동안 분당동 단독주택지 및 상가 밀집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차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마을 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수탁하여 운영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월정기 시행여부와 비율은 추후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신상진 성남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마을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분당동 지역 주차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차요금 정산하다 사망…‘기어 D’에 내린 50대 차단기에 끼어

    주차요금 정산하다 사망…‘기어 D’에 내린 50대 차단기에 끼어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50대 여성이 주차 차단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주차 차단 기계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주행(D) 상태로 기어를 둔 채 주차요금을 정산하려고 문을 열고 하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대각선으로 차량을 진입하다가 주차요금 정산기와 거리가 멀어 문을 여는 과정에서 차량이 움직이며 차단기와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동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송은 산소 탱크… 한국 국가대표 ‘힐링 카페’

    청송은 산소 탱크… 한국 국가대표 ‘힐링 카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송을 대한민국 대표 힐링·관광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이틀 앞둔 지난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청송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지역인 관계로 전국 어느 도시보다 산소 발생량이 많은 데다 굴뚝 하나 없는 무공해 도시”라며 “자연과 사람이 전혀 때 묻지 않은 순수를 만날 수 있는 고장”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오염원이 없는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명품 청송사과 축제에 오셔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소개하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둔치에서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헬로콘서트 좋은 날, 세계 유교문화축전(하나 되는 청송 음악회) 등 공연도 준비돼 있다.” -청송사과와 축제의 명성이 높다. “청송사과는 올해까지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12년 연속 수상은 각 부문을 망라해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는 최초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청송사과축제도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축제,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북을 대표할 최우수 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청송사과가 전국 사과 브랜드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이유는. “특출한 맛과 품질 때문이다. 여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친환경 신기술 보급, 차별화된 마케팅 등 삼박자가 고루 더해졌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 기간에 일교차가 13~14도로 매우 커서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 또한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품종 갱신과 미래형 과원 조성,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사과축제를 앞두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반도 내륙에서 최초로 두 번째 재인증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로부터 재인증을 의미하는 ‘그린카드’를 받았다. 청송의 지질과 자원, 문화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또다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2017년 5월 처음으로 유네스코로부터 법적 지위를 획득한 청송 지질공원은 2028년 12월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골프장 조성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까지 골프장 조성을 위한 잔여 부지(10% 정도) 매입 및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착공할 계획이다. 청송골프장(가칭) 건설 사업은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4만㎡ 부지에 민간자본 126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숙박 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 사업은. “이색 숙박시설인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이다. 라비에벨은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이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가족호텔과 글램핑장, 바비큐장, 트리하우스, 카페·식당, 물놀이장, 주차장 등을 갖춘다. 호텔의 편안함과 캠핑의 즐거움, 산소카페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송군의 각종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농어촌 무료버스를 운행하는데 성과는. “2023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누구나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주민 이동권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관광객 유치 및 집객 효과 등으로 버스 이용객이 이전보다 25~30% 증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물론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출 억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버스 탑승객 대부분이 노인과 학생이므로 지자체 재정을 공익적으로 분배한다는 명분도 있다. 특히 버스 무료승차제는 경북도 내 각 시군은 물론 전남, 경남, 강원 등지 지자체들이 잇따라 벤치마킹하면서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8282 민원처리팀’호응이 대단하다. “청년이 떠난 농촌을 지탱하는 노인들의 생활민원을 바로 처리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농촌에는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형광등이 꺼져도 갈지 못하고 수도가 얼어 터져 물이 안 나오는데도 해결을 못 해 감수하고 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없어야 할 것 같아 지난해 1월 ‘8282 민원처리팀’을 탄생시켰다. 전기 배선을 비롯해 수도·방충망 수리 등 처리한 민원도 다양하다. 지난 9월까지 5200여건의 각종 지역 민원을 해결했다. 이용자의 43%가 고령자였고 나머지 10%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지역민들에게 나누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극복 방안은. “지난 9월 기준 청송군 인구는 2만 4298명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로 인해 매년 1%에 가까운 인구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여성교도소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청송군 산하 기관단체 3곳(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문화원, 청송군체육회)의 임직원에 대해 주 4.5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43가구)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가톨릭대, 청송지역 고등학교 4곳, 교촌 등 6개 기업과 손잡고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철거? 보존?… 지자체, 시설·상징물 갈등에 골머리

    시설·상징물을 보존하거나 철거를 놓고 전국 곳곳이 갈등을 빚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서 보류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원 지원시설이 ‘흉물’ 논란에 휩싸인 게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된다. 총사업비 947억원을 들인 진주대첩역사공원은 지난달 준공됐다. 대지 면적 1만 9870㎡인 역사공원은 지하 1층이 주차장과 다용도 이용시설로, 지상은 공원지원시설과 유적을 품은 역사공원으로 구성했다. 다만 지역 일부 시민단체는 공원지원시설이 주변 촉석문과 성곽을 가려 경관을 훼손하는 등 흉물이라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인 이 시설이 ‘진주성을 넘는 왜군의 형상’이라는 주장도 덧붙인다. 진주시는 공원지원시설이 진주대첩 승리를 형상화한 건축물이며, 높이도 진주 성곽보다 낮고 성벽과는 50~100m 떨어져 경관을 헤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갈등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옛 성병관리소 철거·존치를 놓고 대립한다. 옛 성병관리소는 정부가 미군 상대 성매매 종사자들 성병을 관리하기 위해 1973년부터 운영했다가 1996년 폐쇄했다. 인근 상인·주민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며 철거를 찬성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국가가 사실상 성매매를 조장한 역사 흔적을 보존해야 한다며 맞선다. 이 과정에서 ‘동두천시의 관제 집회 개입 가능성’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갈등은 심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 중 하나인 강원 원주 아카데미 극장은 철거 후에도 논란에 휩싸였다. 원주시 측이 철거 근거로 제시했던 시정조정위원회 의결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참여가 배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서다. 극장 보존을 주장한 시민단체는 앞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원주시장 등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철거 혹은 보존은 현 사람들의 시대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문제라며, 지역사회 공론화로 다양한 해결책을 의제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한다. 공론화에 앞서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는 일도 요구된다.
  • ‘세컨하우스’서 주말농장 가능하도록…농촌체류형 쉼터 12년 이상 가능

    ‘세컨하우스’서 주말농장 가능하도록…농촌체류형 쉼터 12년 이상 가능

    내년부터 시행될 농촌체류형 쉼터를 12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휴식만 가능한 ‘임시 숙소’격인 농막은 3년 동안 기준을 충족하면 숙박이 가능한 쉼터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민생토론회에서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후속 조치 차원이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4도 3촌’(4일은 도시, 3일은 농촌) 등 주말 영농을 하려는 도시민이 농촌에 체류할 때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이나 컨테이너 등을 뜻한다. 전체 면적 33㎡(10평) 내에서 전용절차 없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다. 농막은 숙박이 불가능하고 휴식만 가능한 시설로, 쉼터와는 다른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농지법 시행규칙에 면적, 기간 등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는 사람은 쉼터와 부속시설을 합한 면적의 2배 이상 농지를 보유해야 하고, 쉼터에 거주하며 영농생활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또 데크나 정화조, 주차장 등 부속시설은 전체 면적과 별도로 허용하기로 했다. 존치 기간도 12년에서 무기한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지난 8월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계획이 발표됐을 당시 농식품부는 최초 3년에서 최대 3번까지 연장해 12년 동안 쉼터를 존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기간을 12년으로 제한하는 것이 오히려 농촌체류형 쉼터의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12년의 존치 기간이 끝난 뒤 안전, 기능, 미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건축조례로 쉼터의 존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농어촌도로정비법에서 면도나 농도, 소방차나 응급차 등이 다닐 수 있는 도로에 접한 농지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안전상 이유로 방재 지구와 붕괴 위험 지역에는 쉼터 설치가 제한된다. 쉼터 내에는 소화기 비치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농막 규정도 완화된다. 전체 면적 20㎡인 농막에서도 데크, 정화조 등의 부속 시설물을 연면적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의 입지, 면적 등 기준을 3년 동안 유지하면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농지법 개정안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직농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에 따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서는 가설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을 전용절차 없이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농업진흥구역 밖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농기자재 판매시설은 농업진흥구역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농업인이 영농자재를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지가 농업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 생활인구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이번 개정령안을 차질 없이 출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합리적인 농지 이용을 위한 전반적인 개편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빈집까지 ‘세컨드 홈’ 세제 혜택 확대 건의

    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빈집까지 ‘세컨드 홈’ 세제 혜택 확대 건의

    ‘생활 활력 증진’·‘빈집 정비 활성화’ 일석이조 효과 기대 경기도가 ‘세컨드 홈’ 세제 혜택을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있는 빈집까지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세컨드 홈’은 정부가 지난 4월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 하나로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 중인 정책이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 1채를 사면 1주택자 수준의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특례 적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인데, 현재는 연천군만 특례를 적용받고 있다. 접경지역이 아닌 수도권 자치단체는 특례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에 경기도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관심지역인 동두천시와 포천시까지 ‘세컨드 홈’ 혜택을 부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안이 시행될 경우 ‘인구감소지역 등의 생활 활력 증진’과 ‘빈집 정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방치된 빈집 정비를 고려한 이번 건의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재산세 완화 방안(빈집 철거 후 나대지를 공공 활용 때 재산세 완화)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2억6천만 원을 지원해 292호의 빈집을 마을 쉼터와 공용주차장 등으로 정비했다. 또 직접 빈집을 매입한 후 철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신축하는 ‘경기도형 빈집 정비 시범사업’을 동두천과 평택에서 추진 중이다.
  • “황소가 길거리에 테슬라 끌고 다닌다”…분노에 가득 찼다는 中운전자, 왜

    “황소가 길거리에 테슬라 끌고 다닌다”…분노에 가득 찼다는 中운전자, 왜

    중국의 한 남성이 10만 1000위안(약 1952만원)에 테슬라 모델3을 중고로 구매했다가 충전이 되지 않자 황소가 차량을 끌게 한 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둥성 웨이팡 출신의 한 남성은 최근 유명 중고차 플랫폼 ‘과지’를 통해 흰색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를 구매했다. 테슬라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3의 가격은 33만 5900위안(약 6492만원)이다. 앞서 이 남성은 테슬라 모델3을 구매한 뒤 차량에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보고 배터리가 고장 난 것이 아닐까 의심했다. 그러나 배터리 고장과 관련해 과지와 테슬라 측으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이 남성은 테슬라를 황소에 묶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영상으로 퍼져 화제가 됐다. 영상 속 황소는 테슬라를 천천히 끌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테슬라에는 “과지에게 속았다”, “사기”라는 문구가 스프레이로 뿌려져 있었다. 이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테슬라에 무슨 글이 적혀 있는지 보기 위해 걸음을 멈췄으며,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후 과지의 중고차 딜러 매장 앞에 테슬라를 주차했다. 이와 관련해 과지의 고객 서비스 직원은 “테슬라는 딜러 중심 프로모션의 일부였기 때문에 구매자는 차량 상태를 평가하고 관련 위험을 감수할 책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과지 측은 결국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판매자가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플랫폼에서 30건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전문 자동차 딜러”라고 밝혔다. 전문가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이 구매한 차량의 주행 거리는 28만㎞가 넘은 상태였으며, 심각한 손상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D등급으로 분류됐다. 한 과지 직원은 “테슬라의 배터리 수명이 상당이 저하됐지만 배터리 성능은 플랫폼에서 판매하기 전 점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과지 측은 해당 남성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소가 불쌍하다”, “충전이 안 되는 차는 사실상 폐차 아니냐”, “모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플랫폼에서 차를 사고 싶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술 먹고 세들어 사는 주택에 불 지른 60대 중국인

    술 먹고 세들어 사는 주택에 불 지른 60대 중국인

    술에 취해 자신이 세들어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6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1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4층짜리로 1층부터 3층까지 각 6개 원룸이, 4층에는 2개 원룸이 있는 구조다. A씨는 술에 취해 자신이 거주하는 303호에 불을 질렀다. 이후 주차장으로 가 제네시스 차량에 2차 방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건물 임대인 소유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후 9시 46분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오후 10시 13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안양시 노상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음주운전 수사 받던 중 또…상습 음주운전 60대 차량압수·구속송치

    음주운전 수사 받던 중 또…상습 음주운전 60대 차량압수·구속송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재차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6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충격했다. 그는 이 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약 3주 뒤인 8월 2일 재차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 중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했다. 각 사고 때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가 운전한 차량은 그의 동생 명의 차량이었다. A씨가 주로 사용했지만 A씨 명의의 자동차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아 물적 피해를 본 피해자들은 피해 금액을 변제받지도 못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과 범죄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가 운전한 차량을 압수하고 그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탁차돌 마산중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평온한 일상을 짓밟는 중대 범죄”라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차량 압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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