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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영화센터 부실한 사업계획, 재조정 반드시 필요”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영화센터 부실한 사업계획, 재조정 반드시 필요”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9일 개최된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년간 지연되고 있는 서울영화센터의 건립과 부실한 사업계획을 질타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서울영화센터는 2015년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2017년 시의회의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설계 지연과 지반보강공사를 이유로 사업이 9년간 지연되고 있다. 현재 서울영화센터의 공정률은 60%대에 머물러 있다. 이 사이에 애초 225억원이었던 사업비는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62.2%가 증액된 365억원으로 늘어났다. 구 의원은 “인접건물 안전진단에 따른 지반보강공사는 초기 계획에 반영되었어야 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착공 이후 계획을 변경해 진행된 점, 2015년부터 지금까지 연도별 예산 집행률이 43%를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이 이월과 불용처리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 지상 10층 지하 3층 건물에 주차장이 단 16개만 설계되어 있어 주차공간의 부족이 명백히 예상된다는 점 등을 살펴보면, 사업계획의 부실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구 의원은 “서울영화센터 운영계획을 살펴봐도 자체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은 상영료·대관료·카페 임대료 그리고 한 달 10만원으로 책정된 공유오피스 이용료 정도만 파악된다”라며 “365억원이라는 막대한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자체운영수익을 높여 지속가능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예산 불용액이 매년 50%가 넘는 사업에 대해 반복적으로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서울시의 행태를 비판하고, 서울영화센터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하는 것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 근무 때 자고 순찰 안 돌고…하동 순찰차 뒷좌석 사망 이면에 ‘근무태만’ 있었다

    근무 때 자고 순찰 안 돌고…하동 순찰차 뒷좌석 사망 이면에 ‘근무태만’ 있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40대 여성이 경남 하동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 갇혀 숨지는 사건 이면에 경찰의 ‘근무 태만’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직·순찰 근무를 제대로 서지 않고 순찰차 점검·교대마저 부실하게 하면서 ‘목숨을 살릴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30일 경남경찰청 설명을 종합하면, 숨진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 12분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순찰차 뒷좌석에 들어가기 전 파출소 현관 쪽에 왔다. 애초 그는 15일 오후 10시 10분쯤 집에서 나와 16일 오전 2시 11분쯤 진교파출초에 도착했는데, 1분 뒤 순찰차를 타기 전 파출소 현관 쪽으로 가 출입문을 세 차례가량 흔들었다. 이 시간 파출소에는 총 4명(상황근무 2명·대기근무 2명)이 있었다. 규정대로라면 상황근무인 2명은 이날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파출소 1층에서 근무를 섰어야 했다. 그럼에도 당시 상황근무자들은 대기근무자인 다른 1명과 함께 2층 숙직실에서 취침 등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른 대기근무자 1명이 1층에 있었으나, 그 역시도 회의실에서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파출소 현관 쪽으로 왔을 때나 문을 잡고 흔들었을 때 ‘정상 근무’ 중인 직원이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파출소 불은 켜져 있었지만 인기척이 없었다. 결국 A씨는 순찰차 쪽으로 갔고, 문이 열린 순찰차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다만 경남경찰청 측은 당시 파출소 출입문을 잠갔는지 등은 직원들 기억이 뚜렷하지 않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간 이후에도 그를 살릴 기회는 있었다.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가고 나서 숨진 채 발견된 17일 오후 2시까지 진교파출소 직원들은 해당 순찰차로 총 7회·8시간에 걸쳐 ‘순찰’을 해야 했지만 이를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다. A씨 사망 추정 시간인 16일 오후 2시 전만 보더라도 같은 날 오전 6시~7시, 오전 11시~오후 12시, 오후 2시~3시 순찰차를 운행하도록 규정돼 있었으나 지키지 않았다. 지정된 순찰 근무를 아무도 이행하지 않았지만, 파출소장을 비롯해 직원 누구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근무 교대 때 A씨를 발견할 수도 있었다. 규정대로라면 총 16명이 3·4명씩 조를 이뤄 2교대로 근무하는 진교파출소에서는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가고 난 뒤인 16일 오전 8시 30분 근무 교대 때 순찰차 주행 기록과 청결 상태 등을 살펴야 한다. 꼼꼼히 살폈더라면 순찰차 뒷좌석에 있는 A씨를 발견할 수 있었겠지만, 당시 근무 교대는 운전석 문을 열어 주행거리만 확인하는 등 ‘형식적’으로 이뤄졌다. 16일 오후 8시, 17일 오전 8시 30분 교대근무도 마찬가지였다. 부실하고 형식적인 교대 탓에 A씨를 볼 수 없었고, 결국 그는 17일 오후 2시 9분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고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고려된다’는 구두 소견을 냈다. 경남경찰청은 하동 경찰서장과 범죄예방과장·계장, 진교파출소 직원 13명 등 총 16명을 인사 조처했다. 경찰은 추후 잘못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김남희 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당시 파출소 경찰관들이 기본근무를 규정대로 하지 않아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과오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피해자가 (파출소에) 방문한 16일 오전 2시쯤 파출소 내 상황 근무를 태만하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 경찰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과 근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반복 실종을 막고자 지자체와 협조해 배회감지기 등 보급을 확대하고 지문 사전등록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감찰을 별도로 계속 진행 중이다.
  •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6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9월을 맞아 세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생태공원 6곳을 추천했다. 생태공원은 자연과 유사한 환경 보존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곁도 내준다. 깊은 숲과 넓은 습지를 만나고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아파트 옆 생태수로 ‘용인 서천레스피아’] 레스피아는 Restoration(복원) 과 Utopia(이상향)를 합친 단어다. 다시 물이 맑아지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용인시의 생태공원 브랜드로 적합한 이름이다. 기본적으로 재이용시설을 통해 빗물과 하수를 처리하고 생활, 농업, 조경 용도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용인에는 수지레스피아, 상현레스피아, 고메레스피아 등 17개 레스피아가 있는데, 모두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돌아갔다.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레스피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다.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와 음이온 황톳길이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 분수도 있다. 간식과 돗자리만 준비하면 언제라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악취 문제가 심각했던 이곳은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가족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공원 전체에 생태수로를 따라 다양한 수경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의 생태 보물 ‘안산갈대습지’]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다. 시화호 상류의 지류들이 만나서 이곳의 갈대 사이로 천천히 흐르면서 자연 정화된 후 다시 시화호로 유입되도록 설계됐다. 입구의 생태교를 건너서 갈대 습지에 접어들면 우선 생태관을 먼저 둘러보는 것이 좋다.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2층과 3층에서는 습지 전체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습지에는 갈대와 수련 등 수생식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으며 고라니와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또 곳곳에 조성된 조류 관찰대를 통해 계절마다 찾아오는 수십 종의 철새도 만날 수 있다. 습지 위에 나무로 만든 습지 관찰로 따라 자세히 살피다 보면 새들이 갈댓잎을 엮어 둥지를 튼 경이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습지 탐방은 생태관에서 ‘새소리 길’을 따라 습지 깊숙이 들어갔다가 기수지역 옆을 지나는 ‘물소리 길’을 따라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1.4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천만 송이 천일홍 ‘양주 나리농원’] 매년 9월이 되면 양주시가 온통 붉게 물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 송이 천일홍이 만발한다.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천일홍이 마치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천일홍은 꽃이 핀 후 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서 그 화려함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양주시는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에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올해는 9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나리농원에서 개최한다. 천일홍이 장식용으로 가공하기 좋은 꽃인 만큼 절화 체험, 보존화 작품 체험, 장식물 작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하는 9월과 10월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명지산 아래 별빛마을 ‘가평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 명지산으로 접어드는 한적한 길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조종면 상판리의 반딧불이서식생태공원이다. 이 일대는 조종천의 발원지로, 공기 좋고 물 맑은 가평에서도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공원 앞은 좁은 길이지만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맞은 편 벽에 반딧불이 조형물과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의 반딧불이 포토존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곳곳에 모여 있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주차는 공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귀목계곡 입구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귀목계곡에서 짧은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 아재비고개 방향으로 별바라기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아울러 논남유원지에서 보아귀골로 이어지는 경기둘레길 가평 18코스 구간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복합 생태 테마파크 ‘연천 로하스파크’] 로하스파크는 전통 한옥, 농산물생산단지, 생태 습지가 함께 조성된 연천의 테마파크다. 최근 연천 벙커하우스로 주목받는 연천미라클랜드도 이곳에 있다. 로하스파크의 생태공원은 계단식 논을 살려서 조성한 생태 습지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분포되어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치 ‘톰 소여의 모험’에 나온 것 같은 작은 오두막이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오두막은 나무 위에 지어져 어른들도 당장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아래쪽으로는 넓게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마치 나무 사이에 평상을 이어서 붙인 것 같은 넓은 나무 놀이터도 이색적이다. 잔디밭에서 ‘습지데크’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습지 생태공원으로 연결된다. 나무데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과 습지 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데크를 따라 편안하게 걷는 동안 양쪽에서 울리는 가을 풀벌레 소리가 반갑다. 습지를 벗어난 숲길에는 벌써 이른 낙엽이 쌓이고 있다. 오랜만에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도 좋다. 전체를 돌아봐도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오두막이나 벤치가 보이면 잠시 앉아보자. 따스한 햇살 속에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수도권 최고의 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에는 생태 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생태공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운 부천자연생태공원이다. 이곳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는 생태공원으로 계절별 다양한 테마의 생태 여행을 누구나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천식물원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미있는 식물관, 아열대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기암절벽과 폭포를 지나면서 넓은 수목원이 펼쳐진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꽃밭과 울창한 나무가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가장 안쪽의 튼튼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의 심신 발달을 위한 각종 시설과 숲 체험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각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원, 부천유물전시관, 피크닉장 등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의 현장 학습하기로도 인기 좋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만의 공원을 넘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학습장이자 시민휴식처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비 안전대책 마련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비 안전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7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8월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시민들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매우 커지고 있다.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철거하고 전기차의 입차를 막는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차주와 내연기관차 차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전기차를 고의로 파손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등 사회적인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충전율을 90%로 제한한 전기차만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서울시가 소유 중인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 충전이 완료된 후 15분이 지난 후에도 출차하지 않으면 점거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도심지 특성상 주차장이나 충전시설을 지상이 아닌 지하에 설치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동안 전기차 보급에만 집중해 안전대책 마련에는 소홀했던 서울시의 행정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발표한 대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공포심을 줄이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은 적절하나,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전기차 차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오히려 갈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전기차 화재를 대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대책이 전기차 차주의 권익을 과도하게 침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에는 충분히 대비하되 전기차 차주들의 권익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해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지상 주차장 설치가 불가능한 아파트를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빌려주겠다”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빌려주겠다”

    인천 아파트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사고 차의 수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대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은 두 번째 지원 조치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29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이다. 가구당 1대를 제공한다. 제공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이다.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입주민의 신청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손 피해를 본 차량은 70여대로 추산됐다. 이번 지원은 벤츠코리아가 지난 9일 인도적 차원에서 인천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45억원과는 별개로, 기부금은 사고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폭발 화재로 2017년 입주한 이 아파트 14개 동 1581가구 가운데 6개 동 734가구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부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행정·문화·복지… 원스톱 사당3동

    행정·문화·복지… 원스톱 사당3동

    주민 공유 공간·도서관 등 마련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소화박일하 구청장 “구민 공감 행정”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주민센터가 행정 서비스는 물론 구민 복지·문화 체험을 제공할 종합 공간으로 거듭났다. 동작구는 사당3동 주민센터 새 청사가 다음달 2일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청사 이전은 구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기존 사당3동 주민센터 청사는 1991년에 만들어졌다. 시설이 낡고 공간이 좁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 사당3동 주민센터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사를 마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구민들은 새 청사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외관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세련된 겉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동작구는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곳곳을 설계했다. 새 청사는 연면적 1810.1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민센터인 만큼 행정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했다. 지하 1층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7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1층에는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민원실, 주민등록실, 상담실이 자리한다. 2층은 주민 공유공간이다. 3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프로그램실을 마련했다. 4층은 다목적실, 5층은 대강당이다. 대강당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다음달 26일 새 청사 건립과 이전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개최해 활기찬 새 출발을 알린다. 개청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주민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이후 테이프 커팅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를 한 뒤 시설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당3동 주민센터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구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 옷 입은 벽돌집 따라 한 박자 천천히… 한적한 ‘연희’에 끌리다 [서울펀! 동네힙!]

    새 옷 입은 벽돌집 따라 한 박자 천천히… 한적한 ‘연희’에 끌리다 [서울펀! 동네힙!]

    정치인 살던 고급 주택가 대명사개조 거쳐 트렌디한 가게들 입주 밀레니얼 많이 찾는 명소로 부상유명 중식당·카페·빵집 둘러볼 만 주말 서울의 ‘힙’한 골목 탐방을 나설 때 흔히 생각나는 곳은 홍대나 연남동이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운 장소가 있는 홍대와 연남동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장소다. 하지만 너무 빠르고 역동적인 탓에 30대만 돼도 ‘기가 빨린다’는 느낌을 받게 될 때가 있다. 그런 느낌이 들 때 조금만 더 걸으면 골목마다 재미있는 가게와 특색 있는 맛집이 즐비한 한적한 동네가 있다. 바로 서대문구 연희동이다. 연희동은 1970년대 초에 주택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주거지가 되면서 고급 주택가의 대명사로 불렸다. 실제 평지에는 기다란 담벼락을 가진 고관대작님들의 집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조금만 비탈로 올라가면 젊은이들의 보금자리가 돼 주는 다가구와 빌라들도 적지 않은 동네다. 여기에 화교들의 집단 거주지도 연희동의 한 축이다. 그래서일까.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연희동은 맛있는 중국식당과 한정식집이 많은 주택가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랬던 연희동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초반부터다. 높은 담이 둘러쳐 있던 단독주택들이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재미있고 새로운 느낌의 건물로 바뀌고 그렇게 바뀐 건물에는 공방이나 예쁜 옷가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식당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연희동 골목의 주인은 ‘아저씨’에서 ‘젊은이’들로 바뀌기 시작했다. 연희동과 연남동 일대에서 200개가 넘는 건물을 설계하고 리모델링한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는 “오래된 단독주택이 ‘재밌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기존 가게와 다른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식당과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연남동이나 홍대는 20대 거리의 주인공이 20대라면, 연희동은 30~50대가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연희동 골목의 특징은 ‘힙’보다는 ‘세련됨’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라는 뜻이다. 연희동을 탐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사러가쇼핑 앞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러가쇼핑을 가운데 두고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연희맛로’로 불리는 연희동의 전통적인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약 800m 길이의 연희맛길에는 한식은 물론 일식, 양식, 카페 등이 200여개 있다. 최근 트렌디한 가게가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연희동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중국음식점이다. 비취냉면으로 유명한 ‘이화원’과 짜장면 맛집으로 알려진 ‘진보’ 등이 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연희동 주민 강모(48)씨는 “사러가 주변에는 유명한 중국식당들이 많다. 이연복 요리사가 운영하는 ‘목란’ 본점을 비롯해 중식이라면 질 수 없다는 가게들이 많다”면서 “TV에는 나오지 않지만, 각각 비장의 무기를 가진 중식당이 많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중국식당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88년 문을 연 이래 걸쭉한 사골국물을 자랑하는 ‘연희동칼국수’를 비롯한 특색 있는 한식당도 있다. 중국음식점과 한식당이 전통적인 연희동의 맛집이라면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시오’와 ‘로얄싸롱’, ‘사모님돈가스’ 등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다. 특히 일본인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로얄싸롱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가게만의 특제 소스를 더해 특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 가정식의 대표 주자인 돈가스부터 서양식 달걀요리 오믈렛과 아시아식 볶음밥의 만남인 오므라이스, 케첩이 주인공인 나포리탄 스파게티까지 빠지는 것이 없다는 평가다. 연희맛길 사이사이에 난 작은 골목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작은 옷가게와 공방,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테이블 3~4개로 규모는 작지만 속은 알차다. 눈길을 끌 만한 독특한 소품과 옷들이 많다. 백미는 역시 카페다. 저마다 개인이 직접 연구, 개발해 선보이는 독특한 식음료와 디저트를 자랑한다. 커피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마호가니’와 ‘메뉴팩트 커피’는 이제 클래식이 됐고 젊은 바리스타들이 자신들만의 커피를 연구해 내놓고 있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희동 또 하나의 명물, 베이커리들도 빼놓을 수 없다. 사러가쇼핑센터 옆 골목에 있는 ‘독일빵집’은 50년이 넘은 동네의 터줏대감이다. 기본에 충실한 한결같은 빵 맛으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978년부터 이어져 온 ‘피터팬 빵집’은 항상 정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다. 몇 년 전 문을 연 ‘폴앤폴리나’와 ‘뉘블랑쉬’, ‘프레스도넛’ 등은 이제 인기 빵집으로 자리를 굳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골목골목 숨어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먹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독특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있다. 연희동 사러가쇼핑 건물 뒤쪽 주차장 옆에는 ‘바늘’이라는 간판을 단 하얀 건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뜨개질에 필요한 실과 도구를 파는 것은 물론 뜨개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평일에는 2층 카페에서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뜨개질을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다. 또 사러가쇼핑 옆에는 조금은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서구 유학파 1세대 건축가인 고 김중업 선생이 지은 ‘에스프레소 하우스’다.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한국의 대표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경매에 넘어가는 등 십수년간 모진 풍파를 겪다가 최근 주인을 찾아 전시관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 중랑구, 13년 숙원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 속도낸다

    중랑구, 13년 숙원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 속도낸다

    서울 중랑구가 망우본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7월에 결정된 망우1구역 정비계획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건축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였다. 중랑구는 망우동 178-1 일대 염광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택의 용적률 완화와 망우1구역 종상향 등 변경된 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애초 망우1구역은 1983년 준공된 아파트와 노후 단독주택 및 비주거 시설 등 270가구를 최고 13층, 42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고, 용적률도 271%로 상향되어 최고 25층, 581가구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공영주차장과 공공청사, 공공보행로 조성도 포함되어 있다. 망우본동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중랑구는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는 또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지역과 소통하는 주거단지로의 변화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랜 시간 추진이 미진했던 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랜 이슈였던 주택 문제를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도적으로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랑구는 변화하는 정부와 서울시 정책 기조에 맞춰 주택사업 활성화를 통해 노후·저층 주거지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동 모든 공영주차장 女화장실엔 비상벨이 있다

    성동 모든 공영주차장 女화장실엔 비상벨이 있다

    서울 성동구는 공영주차장 화장실 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성동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여자 화장실 전체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총 12곳으로 성동경찰서 상황실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을 통해 밖에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화장실 외부에 경광등, 내부에 비상벨, 칸막이 안에 무선 비상버튼 등 3종이 설치됐으며, 위급 시 누르면 성동경찰서 상황실을 통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기존에 설치한 비상벨 3곳과 함께 성동구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여자화장실 전체 15곳에 비상벨 설치가 완료됐다.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9월 중 공영주차장 화장실 특별 점검을 실시해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을 요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9월 중 노후화된 성수1가 제1동, 송정동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내·외부를 개보수하는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안 사각지대 가운데 하나인 공영주차장 내에 있는 여자화장실 비상벨이 모두 설치가 돼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에 필요한 시설 및 환경개선 사항을 꼼꼼히 살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마련

    은평,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마련

    서울 은평구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화재로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구민 불안감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은평구 내에 운행 중인 전기차는 2551대이며, 전기차 충전 시설은 1855기다.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 ▲전기차 충전시설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 ▲관련 조례 제정 등 근거 규정 마련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 시행 등 4가지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 은평구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서와 소방·경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화재 대응 대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소방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운영환경 등 관리 실태와 주차장 내 소화설비의 작동 여부를 종합 점검해 추가로 필요한 화재 예방시설을 파악한다. 특히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소화설비 설치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차량이 밀집된 공동주택 주차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전파가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크다. 이를 고려해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시설 관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화재대응 매뉴얼,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구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도, 시민안전·탄소중립·경제발전 도움 되길”

    정준호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도, 시민안전·탄소중립·경제발전 도움 되길”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만큼 제도가 시민 안전과 탄소중립, 국가산업 및 경제 발전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충전율 90% 이상 전기차 출입 제한 정책을 언급하며 “청라 화재 발생 후 열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과학적 근거 없이, 마치 배터리 과충전이 사고 원인이었던 것처럼 성급히 정책을 발표한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산에 앞장서야 할 서울시가 전기차 포비아만 부추긴 결과를 초래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서울시가 보도자료에 전기차 화재 건수만 언급해 불안감을 키웠으나, 소방청 통계에 따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1만대 당 화재 건수를 비교해보면 내연기관차의 화재 발생률이 더 높다”고 지적, 서울시가 화재 차의 배터리 셀 상태 및 BMS, 외부적 요인 등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과학적 검증 후 대책과 예방책을 발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차량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사의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국가핵심기술’인 하이니켈 기술을 적용해 만든 배터리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며, 75개 국가핵심기술 중 무려 4개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라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국외로 불법 유출시 최소 3년에서 15년의 유기징역 또는 15억원의 벌금형 등을 부과해 기술 보호를 통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차전지 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도 선정되어 있으며,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기술 보호를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며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이 전기차 포비아를 부추겨 이차전지 시장에 위기감을 조성했다면 이는 서울시의 책무 유기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준호 의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이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미래 글로벌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과 보조금 지침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오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한화로 4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될 것이며,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가 30~40% 정도임을 고려하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해 시민의 혈세가 중국 배터리 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으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올해 2월 환경부 지침이 개정되어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별 등급과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도록 개선된 바 있다. 정 의원은 보조금 지원 시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 가치가 높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해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반영한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조례를 개정(2024.5.20)한 바 있지만, 개정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경형 이하 차량은 보조금 차등 지급 대상이 아니며, 제조사 할인 폭이 큰 전기차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중국산 저밀도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서울에 계속 보급될 전망이다. 이에 정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배터리의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 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보급 정책과 그에 걸맞은 보조금 지침이 수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 서울시도 정부에 강력히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남구민 추석 먹거리 부담 없이 사세요

    강남구민 추석 먹거리 부담 없이 사세요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10일 구청 주차장에서 개장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친선도시 홍보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물건은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배송비 4000원)를 신청하면 전국 어디든지 배송할 수 있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특히 올해 직거래 장터에서는 강남구와 친선 결연을 한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친선도시 홍보관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 도시는 강원 양구군과 경기 광주시, 충남 당진시·청양군, 충북 증평군·영동군, 경북 영주시, 전북 군산시 등이다. 이들은 홍보관을 통해 강남구민들에게 도시별 특산물, 지역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친선도시 간 혜택 등을 알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현장 이벤트로 식품 명인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윤미월 명인의 숭침채(배추통김치) 시연회와 신광수 명인의 덖음차 시음회가 진행된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캐리커처와 캘리그래피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양질의 지역 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남구와 교류하는 친선도시를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흥겨운 장터를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2대 국회 ‘1일 1규제’ 쏟아내… “정부처럼 입법영향분석 도입을”

    22대 국회 ‘1일 1규제’ 쏟아내… “정부처럼 입법영향분석 도입을”

    사회 주목도 높은 사건에 집중현실성 떨어지고 완성도 미흡‘실적 쌓기용 졸속 입법’ 지적도두 달 동안 최소 71건 법안 봇물산업계 “중복·과잉 예방을” 호소 22대 국회가 출범 이후 매일 한 건꼴로 규제 법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이 ‘규제 개혁’을 공언한 가운데 의원 발의 규제안의 상당수는 사회적 주목도가 높은 사건에 집중되는 반면 현실성이나 타당성은 떨어져 ‘실적 쌓기용 졸속 입법’이란 지적도 나온다. 특히 규제에 성장 발목이 잡히게 된 산업계에선 중복·과잉 규제를 호소하며 양질의 법률 제정을 위한 게이트키핑 성격의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국회가 개원한 이래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 최소 71건의 규제 신설 및 강화 법률을 의원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법안은 정부 제출 법안과 달리 규제영향분석과 입법영향분석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가결 후 공포되는 비중도 정부 제출 법안에 비해 높은 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규제를 내용으로 공포된 전체 규제 법률 가운데 의원 입법이 89.1%를 차지했다. 규제개혁위보다 규제 법안 범위를 넓게 보는 시민단체 ‘좋은규제시민포럼’은 22대 국회 들어 지난 23일까지 약 3개월간 발의된 규제 법안이 885건에 이른다고 봤다. 총 발의 의안이 2920건임을 감안하면 10건 중 3건이 규제 법률안에 해당하는데 일주일마다 약 74건의 규제 법안이 쏟아진 셈이다. 국회의 ‘떴다방’식 규제 입법 발의는 최근 불안감이 고조된 전기차 화재 사고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동차 관리법’, ‘건축법’, ‘전기안전법’, ‘소방기본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 등 이날까지 18건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규제 법안이 쏟아졌는데 현실성이 결여된 내용도 많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모든 공공주택 건물 안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소화 수조나 방화벽 등을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의원 발의 법안 상당수가 충분한 검토 및 분석 없이 즉흥적으로 발의되면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과잉 규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제출 법안은 규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편익 등을 추정하는 사전 규제영향평가가 의무화돼 있는 반면, 의원 발의 법안은 의원 10인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아무런 제약 없이 발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성이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며 법안의 완성도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의원들은 입법권 침해를 이유로 입법영향분석 도입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오히려 과잉 입법, 부실 입법은 법안 심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입법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최소한 당내 협의를 통해 중복 입법을 막는 방안이라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보여 주기식 의원 발의는 국회가 거듭될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법안 가결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의안통계에 따르면 16대 국회의 의원 발의 법안은 1912건으로 이 중 514건이 가결(원안·수정안 통과)되면서 가결률 27%로 집계됐다. 21대 국회에선 의원 발의 법안만 2만 5027건으로 20년 전과 비교해 13배 늘었지만 이 중 가결된 법안은 2747건으로 가결률이 11%에 그쳤다. 해외 주요 국가들은 입법영향분석 제도를 운용하고 있거나 이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의원 입법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영국은 내각의 각 부처가 법률안 영향평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며 프랑스는 정부가 소수 법률안에 대한 영향 연구를 실시해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 제출 법안 제도가 없는 미국은 법안 제출 시 비용편익 분석을 첨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하원 합의 전 입법영향 등에 관한 분석 보고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은 입법영향분석 제도는 없지만 의원 법안 발의 전 당내 심사를 의무화하고 있어 법률 개정 및 제정에 따른 영향분석이 입법 전 단계에서 가능하다.
  • 국토부,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공식 검토…“위치는 조정 필요”

    국토부, TK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공식 검토…“위치는 조정 필요”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산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 관계자는 28일 대구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 계획안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북도와 의성군의 건의를 수용해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토부 측은 당초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시한 지역인 군 활주로 인근에 화물터미널을 추가 설치하는 안의 대안으로 민간 활주로 인접 지역에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위치는 경북도, 의성군이 제안한 위치보다 남쪽으로 5.5㎞가량 떨어져 있다. 대안으로 제시한 지역이 민항과 가까이 있어 화물터미널 고유의 목적을 수행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게 국토부 측의 입장이다. 또한 건설 비용도 의성군이 제안한 위치보다 2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장한 위치는 군 작전상 문제가 될 수도 있어 국방부가 난색을 표해 대안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경북도, 의성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공항시설 배치 구상도 공개했다. 민항 활주로는 3500m 규모로 조성된다. 여객터미널은 12만7000㎡, 화물터미널은 각각 1만㎡ 규모로 설치하는 안이 제시됐다. 또 계류장은 총 20대 주기(접현대수 14대)가 되도록 건설하되 추후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규모는 약 5000면으로 산출되는 등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보다 조금씩 늘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대구경북신공항 여객 수요의 경우 2030년 770만명, 2060년 1244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화물 수요는 2030년 15만2000t에서 2060년 22만9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경남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9817기 점검

    경남도,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9817기 점검

    인천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이후 커지는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경남도가 충전시설 점검에 나선다. 28일 경남도는 “오는 9월 말까지 도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754곳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9817기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주택부서와 소방부서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하는 점검에서는 ▲경상남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지침 준수 여부 ▲충전기 사업자의 운영·관리 실태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설비점검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안내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미비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부실 관리 업체는 환경부에 신고해 보조금 환수와 사업 참여 제한을 하고 소방 관련 법 위반은 벌금·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전기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에 국고보조사업 건의를 하는 한편 규제를 완화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경남도 의견을 전달해 전기차와 충전기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서울에서 시행하려는 ‘전기차 충전율 90% 제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인간 혐오 생긴다”…가게 옆 썩은 닭 뼈 한 무더기에 자영업자 ‘분통’

    “인간 혐오 생긴다”…가게 옆 썩은 닭 뼈 한 무더기에 자영업자 ‘분통’

    음식점 주변에 닭뼈와 생선 한 무더기가 버려져 고통받은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진짜 인간 혐오가 생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가게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악취가 났다. 새벽 2시쯤 마감하고 퇴근할 때는 냄새가 안 났다. 며칠 전 비가 와서 혹시 하수구 냄새인가 했는데 아니고 뭔가 썩는 냄새였다”고 운을 뗐다. 원인을 찾지 못한 작성자는 남편과 함께 주방부터 홀 구석구석을 청소한 뒤 퇴근했다. 다음날 출근해도 썩은 냄새는 홀까지 진동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아무리 봐도 썩은 내가 날 만한 이유가 없길래 실외기가 있는 뒤뜰로 나가봤다”며 “주방 뒤쪽 실외기가 놓인 좁은 길에 닭 뼈가 많이 있더라. 여기서 썩은 내가 진동하고 있던 것이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검게 변한 닭 뼈 한 무더기가 좁은 길에 가득 차 있다. 작성자는 “진짜 너무 심해서 파리 구더기 없는 보기에 제일 나은 사진”이라며 “닭 뼈를 50ℓ 쓰레기봉투에 꽉 채우고도 너무 많아서 다 못 담았다”고 했다. 이어 “엄지만 한 왕파리가 수백마리 날아다녀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벌레 퇴치제 한 통 다 뿌리니 파리는 날아가고 남은 건 닭 뼈 무덤과 구더기 수천마리”라며 “닭 뼈를 걷어내고 나니 닭 뼈 밑에는 녹아내린 생선들이 바닥에 깔려 있더라. 며칠간 내린 비에 생선 살이 녹은 건지 흐물흐물하고 생선 살 속에 구더기가 크기별로 자라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랑 위생 장갑 다섯 겹 끼고 다 치웠다. 세제, 방향제, 탈취제, 향초까지 사 와서 다 뿌리고 장사했다. 주말 내내 분노에 떨었다”며 “진짜 쌍욕이 저절로 나오더라. 인간 혐오가 저절로 생긴다”고 했다. 작성자는 “사진에 보이는 왼쪽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빌라가 있다. 담벼락 바로 옆은 빌라 주차장인데 사람들이 커피 컵이나 쓰레기를 간간이 던져놓긴 했었는데 이건 진짜 심하다”며 “정황상 빌라 사는 사람 중 한 명이 (한 행동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쓰레기 무단투기와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누군지 범인이 특정되지 않으면 신고가 안 된다고 한다”며 “경찰은 빌라 대표가 누군지 알려주면 주의를 주러 가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빌라 주민에게 대표가 있나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 측에서 폐쇄회로(CC)TV 설치해 놓고 경고 문구 붙여 두라고 해서 바로 CCTV 설치한 뒤 경고 문구 적어놨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많은 양을 어떻게 보관한 건지도 의문이다”, “양심이 없는 것 같다”, “악의적인 테러 같다”, “행태로 봐선 언젠가 또 비슷한 행동을 할 것 같다”, “범인 꼭 잡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양천, 공영주차장 결제 편해졌네… 다자녀 등 자동 할인

    양천, 공영주차장 결제 편해졌네… 다자녀 등 자동 할인

    앞으로 서울 양천구에 사는 다자녀 가구 등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대상은 감면 대상임을 증명하지 않고도 바로 주차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양천구는 공영주차장의 주차통합포털 구축과 주차요금 선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지역의 노외주차장 12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먼저 ‘양천구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해 주차요금 사전 결제, 정기권 추첨, 실시간 주차정보 등 분산된 주차행정 서비스 채널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시민들은 다양한 수단으로 주차요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현장에서 관제센터를 호출해 감면 대상임을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된다. 시스템을 통해 행정안전부 정보가 연계돼 경차 및 친환경 차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에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감면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웹 선불권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에서 사전 등록한 포인트로 주차요금을 먼저 내면 이용자들이 무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구는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천구 전체 노외주차장 총 38곳에 순차적으로 고도화 시스템을 연동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차통합포털 구축과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시스템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 시흥1동 ‘모아타운’ 변경안 통과

    금천 시흥1동 ‘모아타운’ 변경안 통과

    서울 금천구는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시흥1동 86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시흥1동 864 일대는 지난해 11월 모아타운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선지정된 두 곳 중 한 곳”이라며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별사업 추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통과된 관리계획에 따라 사업가능구역 2곳과 사업추진구역 2곳은 제2종 및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해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시장 초입에 위치한 A3구역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현대시장 인근 시흥대로68길에는 지역 커뮤니티가로를 설정해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시흥1동 864 일대 모아타운 내 5곳의 모아주택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578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회현제2시민아파트, 주차장·전망공원으로

    서울시는 서울의 마지막 시민아파트로 불리는 회현제2시민아파트를 대규모 주차장과 입체 전망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 2642㎡ 규모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공원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옥상층은 남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입체 전망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지상 2층∼지하 2층은 대형버스 및 승용차 주차장으로 최대한 입체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대상지는 1969~1971년 새 국·공유지에 건립한 시민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시민아파트다. 200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 판정을 받고 정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남산 일대를 비롯한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남산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향후 시민아파트 부지가 남산 일대의 새로운 시민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 수용 등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사동 200(편백마을), 237(산새마을) 일대 저층주거지를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편백마을에는 최고 33층·1500가구 내외, 산새마을에는 최고 33층·1300가구 내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심의 통과…1578세대 공급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심의 통과…1578세대 공급

    서울 금천구는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시흥1동 86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시흥1동 864 일대는 지난해 11월 모아타운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선지정된 두 곳 중 한 곳”이라며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별사업 추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통과된 관리계획에 따라 사업가능구역 2곳과 사업추진구역 2곳은 제2종 및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해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시장 초입에 위치한 A3구역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현대시장 인근 시흥대로68길에는 지역 커뮤니티가로를 설정해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시흥1동 864 일대 모아타운 내 5곳의 모아주택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578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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