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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학원 약관 8개항 무효”/기획원 심사위

    ◎수강생 일방적 불이익 내용/「수강료반환 불가」 등 시정지시/이용기간 임의단축 콘도규정도 취소 자동차운전학원들의 횡포성 약관들이 무더기 무효결정을 받았다.주차장에서 주차권을 잃어버릴 경우 무조건 아침 개장시간부터 주차요금을 물게하는 관행도 시정된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24일 소비자보호원이 서울 국도자동차학원등 29개 자동차운전 교습학원을 상대로 낸 약관심의청구건에서 「납입된 수강료는 어떤 경우에도 환불하지 않는다」는 조항등 수강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8개 조항을 무효로 판정했다. 이에따라 운전학원에서 운전교육을 받던중 일어난 부상,또는 제3자에게 끼친 손해를 수강자가 모두 지게 한 조항과 ▲학원의 장비품 파손시 손해배상액을 학원이 판정하게 한 조항 ▲수강자가 상해를 입더라도 일체 이의제기를 하지 못하게 한 조항 ▲면허시험 합격후 수강카드를 학원에 반납하게 한 조항등이 모두 무효화됐다. 도로 운전연수 약관중에서는 ▲연수중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조건 수강자가 지게 한 조항 ▲수강료 반환불가 조항 ▲교습중 사고가 일어난 경우 보험면책금을 수강자가 부담토록 한 조항등이 무효화됐다. 약관심사위원회는 수강료의 경우 학원의 책임으로 교습을 못한경우에는 환불해야하며,각종 사고의 경우도 수강생과 학원측의 책임정도를 따져 각각 변상해야한다고 밝혔다. 약관심사위원회는 이날 또 주차장 이용약관심의에서 주차권을 분실했을 경우 무조건 개장시간부터 주차료를 물도록 한 조항을 무효라고 판정하고 고객이 입고시간을 입증할 경우 이를 받아들이도록 했다. 이밖에 콘도회원입회 및 시설이용약관과 관련,▲회원권을 양수받은 사람에게 새로운 시설유지관리계약체결과 함께 시설유지관리비·시설손괴보증금을 납부토록한 조항 ▲콘도이용기간을 회원의 동의 없이 단축할 수 있게 한 조항을 각각 무효로 판정했다.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약관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해당업계에 통보,시정토록하는 한편 현재의 약관을 합리적으로 수정하도록 행정지도키로 했다.
  • 소형차위주 교통정책/차동득 교통개발연 부원장(굄돌)

    모든 사람이 도로가 차로 뒤덮여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게 되었다.6년전인 86년에만 해도 130만대였던 자동차가 현재는 500만대 이상으로 거의 4배로 증가했으니,극심한 교통혼잡을 겪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무엇보다도 우리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승용차의 보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잘 살게 되어 편리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누리고 많은 사람이 승용차를 보유할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모두가 편리하고자 차를 갖게되었으나 오히려 교통혼잡으로 모두 불편하게 된 모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과거 차량이 그리 많지 않을 때는 차량이 신분의 상징일 수도 있었다.그러나 오늘날은 거의 모든 이가 차를 갖고 있고 그 결과 교통혼잡이 극심하게 되었다.따라서 이제는 승용차는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데 필요한 하나의 수단이지,결코 자기의 신분이나 지위를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전시물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차량의 이용은 편리한 기능과 부족한 도로를 보다 지혜롭게 쓸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대형 승용차의 이용자는 부담을 더 많이 하여야 하며,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교통혼잡 시대의 덕목이랄 수 있다.대형차는 소형차에 비해 많은 주차면적을 차지할 뿐 아니라,소통에도 더 큰 장애를 일으키며,배기가스도 더 많이 뿜어 공해를 더욱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햇동안의 1천5백㏄이상 중·대형 승용차 증가율은 44%로서 소형승용차 증가율 22%의 2배에 이르고 있다.그 결과 전체승용차중 중·대형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고 있다.미국이나 유럽을 여행해 보면 미국의 거리는 소형승용차가 많지 않으나 유럽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차가 소형승용차이며,이들은 또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가장 작은 승용차보다도 더 작은 차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직시하여야만 한다.우리의 도로는 크게 부족하고 차량의 증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며,교통시설의 확충에는 엄청난비용은 둘째로 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미국은 국토의 면적이나 도로망 등 우리와는 비교할수 없는 다른여건을 갖고있다.반면에 유럽은 좁은 국토와 유구한 도시역사등 우리의 교통상황과 유사한 많은 점을 갖고 있다.더욱이 유럽이 우리보다 더 나은 생활여건 인데,왜 우리보다 적은 승용차를 이용하는가?우리는 먼저 자신이 소형차를 보유함으로써 교통혼잡의 개선에 이바지하고,유지비용을 적게 들이는 합리적인 생활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의 교통정책도 소형차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대중교통을 확충하고 승용차 이용을 적게 하도록 하여야겠지만,승용차를 쓸 수 밖에 없더라도 가급적 작은 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소형차는 적은 주차면적을 필요로 하므로 주차요금을 적게 부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소형차 전용의 주차면적을 많이 확보시켜야 한다.고속도로 통행료도 소형차는 적게 부담시켜야 하며,지금도 소형차는 여러가지 자동차 관련세를 적게 부담하고 있기는 하지만,이러한 차이를 더욱 크게 하여야 한다.
  • 서울시정 발전부문 수상 윤영용씨(모범공무원)

    ◎주차수요 증가따른 대응책 마련/주차질서 확립·법개정 등에 기여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수상자 1백여명을 표창했다.청렴근검부문31명,친절봉사부문35명,시정발전부문 34명등 1백여명의 모범공무원들에게는 매달 5만원씩의 수당이 지급되며 인사상가점부여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서울시의 공무원상 수상자를 차례로 소개한다. 모범공무원 윤영용씨(서울시 교통국 주차계획담당관 행정주사보)는 90년 7월 지역단위의 주차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일반건물의 부설주차장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법 개정을 추진,5만여대분의 주차장건설 효과를 가져오게 했다. 또 같은해 10월에는 무료로 운영되던 노상주차장을 자치구별로 민간에 위탁·운영하도록 건의해 1년에 30억원 남짓의 위탁수입금을 올려 주차장건설을 위한 재원확보및 주차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 윤씨는 이와함께 노상주차장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2시간이상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요금을 2배로 물리는 차등요금제를실시,하루평균 80여분이던 주간주차시간을 50분으로 단축했다. 시민들이 주차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90년 8월에는 시내주차장의 위치·규모·도로교통체계 등을 담은 「도심지주차안내」팸플릿 1백만부를 제작했으며 9월에는 도로의 지번·신호체계등을 상세히 실은 「서울시교통지도」 2천부를 제작·상품화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윤씨는 이밖에도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10부제운행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강면토록 했으며 여의도 전지역의 노상주차장에서는 주차미터기대신 주차쿠폰제를 실시,주차이용을 편리하도록 했다.
  • 자동차주행세 신설 검토/정부,인수위에 보고

    ◎중기 세금 2년간 20∼40% 경감/금융기관인사 자율화/중기대출실적 높은 은행 우대 정부는 12일 『중소기업체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올해부터 2년동안 20∼40% 경감,9천억원 정도의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수휴재무부차관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정원식)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시장개방에 대비,2단계 금리자유화를 가급적 조기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통화관리방식의 개선과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3,4단계로 계획된 통화채·국공채의 발행금리를 2단계 금리자유화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차관은 또 금융기관의 인사자율화를 위해 금융기관내 「임원추천위원회」를 설치,이 위원회의 추천으로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을 선임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장상현교통부차관은 경부고속전철사업자 선정과 관련,『11일자로 프랑스·일본·독일등 3개국으로부터 총 2천5백페이지에 달하는 수정제의서를 접수받아 곧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차종선정등에 있어 핵심사항인 가격및 기술이전문제가 우리측에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될 경우 그 계약시기및 상대자는 반드시 인수위와 사전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인수위는 이에대해 『시기적으로 촉박한데다 계약집행과 고속전철건설의 책임은 결국 새정부에 있는 만큼 새정부에서 이를 충분히 검토,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 새정부로의 이월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관련,정부와 인수위측은 수정제의에서 검토작업이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 만큼 이달안에 고속전철사업의 새정부 이월을 최종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관은 또 이날 보고에서 지하철 확장공사에 따른 부족재원(2조8천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휘발유 특별소비세액에 20%의 부가세를 매기는 액수에 해당하는 주행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차관은 또 휘발유 특별소비세를 10% 인상,전입비율을 높이는 방안(2조5천억원의 재원확보)과 교통범칙금을 비롯한 자동차관련세를 지하철공사 투자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차관은 자가용승용차 수요관리정책과관련,1가구 2차량 소유자에 중과세를 하는 한편 자동차세 과세를 주행세제로 바꾸고 도심지 주차요금을 대폭 인상및 차고지 확보 의무화를 제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차관은 교통행정기능의 종합조정기능 강화및 교통행정의 일관성 유지,지방자치단체간의 교통행정 종합조정을 위해 「교통계획및 조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윤체신부차관은 『지난해 대한텔레콤의 사업추진 포기로 중단된 이동통신사업은 허가대상사업자를 선정,조기에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올 상반기내에 정보통신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노창희외무부차관은 올해 외교목표를 90년대중반 선진국진입과 금세기내 통일완수에 두고 이를위해 ▲미일러중등 4강외교 ▲통일외교 ▲경제·통상·기술등 실리외교 ▲능동적인 아·태외교 ▲재외국민지원강화등 7개 주요업무과제를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욱법무부차관은 11일 현재 모두 2천1백58명의 대선사범을 단속,이중 2백45명을 기소하고 1천8백63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히고 가능한한1월말까지,늦어도 새정부 출범전까지 사법처리를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영한국은행부총재는 중소기업육성과 관련,『중소기업의 금융거래조건을 보완·개선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우대시책을 계속 추진하고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높은 은행을 우대,금융기관의 중소기업대출확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서울시 관리 공영주차장/395곳 3만2천대 수용

    ◎지하철 연계 역세권주차장 확충/평일 상오 9시∼하오 7시 유료운영/3개등급 구분… 30분단위 요금체계 서울시내의 주차난이 심각하다.공영주차장은 물론이고 변두리 주택가의 골목길들까지 자동차들로 가득하다.따라서 마이카족이나 차없는 시민이나 모두 다 치열한 주차전쟁속에서 시달리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갈수록 악화돼가는 주차난을 완화시키기위해 지하철 주변의 역세권주차장등 공영주차장 건설을 계속 늘리고 있다.그러나 비싼 땅값에다 그나마 대형주차장을 마련할만한 여유부지조차 거의 없어 앞으로는 역세권주차장도 지하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가급적 중심가의 노상주차장을 줄여가면서 주차료도 올려받고 있다.이에따라 모처럼 시내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중에는 생각보다 비싼 주차료때문에 주차안내원과 승강이를 벌이거나 주차할 장소를 찾지못해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같은 불편은 시외곽의 지하철역까지는 자가용을 이용하고 지하철로 시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설치된 역세권 공영주차장을활용하면 해결될 수 있다.역세권주차장의 위치나 이용법을 알지못해 도심까지 차를 끌고왔다가 불법 주·정차를 하게 되는 운전자들도 많아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지상및 지하의 공영주차장들을 소개한다. ▷지상 공영주차장◁ 서울시내의 지상 공영주차시설은 크게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으로 구분한다.노상주차장은 도로변에 흰색으로 구획선을 그어 주차지점을 표시한 곳이고 노외는 일정구역을 주차장으로 지정해놓은 곳을 말한다.옥외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영주차장들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전담해 관리를 맡는 관계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상과 노외주차장은 각기 위치한 장소에 따라 1급에서 3급까지로 분류되며 급지별로 이용방법과 주차요금에 차이가 있다.급지구분은 1급지가 4대문안지역,영동지역,잠실지역,천호지역,영등포지역,신촌지역,청량리지역등 7개소고 3급지는 지하철 연계주차장등이며 이를 제외한 지역의 주차장이 2급지로 분류된다. 현재 노상주차장은 1급지가 1백35개소에 3천7백97대의 수용능력이 있으며 2급지는 1백33개소에 9천6백85대,3급지는 10개소에 1천3백71대가 주차 가능하다.주차료는 1급지의 경우 2시간까지 30분에 1천2백원이고 초과시에는 2천4백원을 받는다.2급지는 2시간까지 30분에 5백원이고 초과시 1천원씩이며 3급지는 주차시간에 상관없이 30분당 4백원이다.또 3급지는 1일주차권(4천원)과 정기권(4만원)을 판매한다. 노외주차장은 1급지의 경우 1회주차하는데 1천원,2급지 4백원,3급지는 3백원으로 노상주차장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에 보다 쉽게 주차할수 있어 위치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전지역이 동일하다.연중 상오9시부터 하오7시까지이며 토요일 하오3시이후 및 공휴일과 일요일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또 주차요금은 30분단위로 징수하며 노상은 점유구획수에 따라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구획차선에 어긋나게 차를 세우면 2배로 요금을 무는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노외주차장의 경우 소형차는 점유구획수에 따라 요금을 받는 반면에 대형차는 승용차요금의 3배를 징수한다. ▷지하 공영주차장◁ 서울시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시소유의 땅에 건설한 대규모 지하주차장으로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종묘주차장과 올 9월에 문을 연 세종로주차장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밖에 중구 신당동 동대문운동장 옆에 1천2백여대 규모,충무로5가 묵정공원내에 5백대규모,의주로2가 서소문공원내에 1천3백여대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들이 공사중에 있다. 또 94년말까지 총1천1백여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역세권주차장 19개소중 학여울역(1백87대),영등포구청역(1백61대),구파발역(3백78대),천호4거리역(1천5백84대),잠실역(3백80대),사당역(6백대),양재역(8백대)등 7개소는 지하에 설치된다.
  • 주차료 두시간넘으면 50%가산/대도시 공영주차장 대상/교통부

    ◎장애인차량은 요금 50% 감면/시·도에 10월까지 조례개정 지시 앞으로 장애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 감면된다. 교통부는 21일 장애자고용촉진법의 발효로 장애인운전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장애인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요금을 50% 감면해주기로 하고 늦어도 10월까지 주차조례를 개정,시행토록 하라고 각 시·도에 시달했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서울과 마찬가지로 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등 5대도시에서도 주차시간이나 주차지역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같은 요금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2시간이상 주차하는 경우 도심지역 공영주차요금을 1.5배이상으로 올려 장기간 주차를 억제,주차장의 이용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용되고 있는 주차장특별회계의 세입으로 도로교통법에 의해 부과되는 불법주·정차단속 과태료가 추가됨에 따라 재원의 일부를 민영주차장 건설자금으로 융자할수 있도록 했다.
  • 10부제 안지키는 민간승용차/공영주차장 이용 제한/교통부,6월부터

    정부는 민간승용차의 10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부제 미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및 공공시설부설주차장 이용을 제한키로 했다. 대신 참여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할인혜택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통부는 27일 장상현차관주재로 승용차10부제 민간확산추진대책회의를 열어 추진현황을 점검한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차량의 10부제 참여율이 아직도 적다고 보고 6월1일부터 우선 모든 교통관련업체 및 단체의 차량 10만대에 대해 일제히 10부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4월말 현재 10부제 참여차량은 전체 자가용 승용차 2백70만대중 68만2천대(공공부문 35만1천대,민간부문 33만1천대)이며 서울·부산등 대도시에서는 시행 전보다 차량주행속도가 5∼15%이상 개선돼 연간 6백억원의 유류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 범칙운전 단속대상 39가지/관련법규 알고나서 자동차타자(생활정보)

    ◎속도·횡단·후진·회전 위반에 3만원씩/6대도시/스티커 떼고 10일 넘길땐 20% 가산금/임시번호 기일 초과 7월부터 100만원 전국 자동차 수가 4백만대를 넘어서 필수품이 되고있다.그러나 자동차는 편리한만큼 지켜야할 법규도 많다.각종 규제법규를 어기면 범칙금이 어김없이 부과된다. 지난한해동안 이같은 법규위반으로 징수된 범칙금은 자그마치 1천1백억원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자동차 한대당 3만5천원꼴인 1천4백억원에 다다를 전망이다. 범칙금은 물론 자동차관련 법규를 어겼을때 부과되는 벌과금의 일종이지만 운전자가 법규를 잘 숙지하지 못해 무는 경우도 적지않다.범칙금이 부과되는 경우는 자동차 등록과정,공해관련,교통법규위반 불법주차등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 ▷자동차 등록절차◁ 자동차 등록때 제반규정을 지키지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새차나 중고차를 사는 경우,소유주가 주소지를 옮길때 그리고 유효기간내 정기검사 등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일정한 기한이 있다.사안에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는각각 다르지만 각종 절차의 시한을 넘겨 과태료가 부과되는 기간은 어느 경우나 일정하다.○올 1천4백억 전망 새차를 구입하면 우선 임시 번호판을 부여받게 되는데 10일이내에 번호판으로 바꿔달아야하고 임시번호판은 5일이내에 자동차관리사업소에 반납해야 한다.임시번호판 운행기간을 어겨가며 임시번호판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면 그 위반 기간에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임시 번호판 초과 기간이 10일이내면 과태료는 5만원,10∼30일까지는 10만원,30일을 초과하면 20만원을 내야한다.또 임시번호판 반납의무를 게을리 했을때 과태료는 그 기간에따라 각각 3만원,5만원,1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는 임시번호판으로 30일이상 자동차를 운행하면 종전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던 것이 1백만원까지로 자동차등록에 관련된 과태료가 5배로 크게 인상된다.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소유주가 거주지를 옮길 때 자동차도 함께 15일이내에 주소변경신고를 해야한다.이를 지키지않으면 역시 2만∼10만원을 물게된다.중고차를 사는 경우에는 15일이내에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쳐야 하고 이 기간을 넘기면 1만∼10만원의 과대료가 부과된다.자동차의 정기검사는 유효기간 만료일 15일전후에 받게되어 있다.이를 어기면 중고차 이전등록 기간 준수의무 위반때와 같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법규◁ 운전자들이 차량 운전과정에서 가장 마음을 써야할 부분이 바로 교통법규위반이다.운전자가 지켜야하는 교통법규는 6대도시 여부에따라 조금 차이가 있고 세칭 범칙금이라는 과태료도 6대도시 여부와 차량 종류에따라 차이가 심하다.운전자의 범칙운전으로 인한 교통경찰관의 단속 대상행위는 모두 39가지.지난 3월15일부터 제한속도 위반등 15개 조항은 크게 인상 조정됐으며 범칙금 미납자의 처리규정도 강화됐다. ○부당할땐 이의신청 범칙금 조정내역을 보면 승용차를 기준으로 통행우선순위위반,견인제한위반,도장및 표지제한위반,운전자준수사항중 길에 고인물을 튀게한 행위와 안전지대에서 서행위반,교통안전교육미필등은 범칙금이 7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또 6대도시에서 정차위반,시속 20㎞이상의 제한속도위반등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횡단·후진·회전금지위반은 1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그러나 일반도로에서 안전거리 미확보,경음기사용제한위반등은 7천원에서 5천으로 내렸다. ▷범칙금 처리◁ 종전에는 교통법규위반자로 스티커 일명 딱지를 발부받고 7일이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곧바로 즉결심판에 회부되었다.그러나 지난 3월15일 시행령개정으로 가산금 부과제로 바뀌었다.일단 스티커를 발부받은 교통법규 위반자는 범칙금을 10일이내에 납부해야된다.교통법규위반으로 적발돼 부과된 범칙금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적발된 지역의 관할 경찰서장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할 수있다.이때는 해당 경찰관과 함께 즉결심판을 받아야 된다. ○음주운전 1백만원 만일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채 납부기한을 넘기면 미납처리되며 발부된 스티커를 잃어버려서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미납처리된다.일단 납부기한을 넘기면 범칙금액에 20%의 가산금이 붙는다.가산금 납부기한은 최초 10일이후부터 20일이내며 재차 납기를 넘기면 즉결심판에 회부토록 되어있다.즉결심판 출두 통지를 받은뒤 1차 최고조치에도 불응하여 즉심을 기피하면 90일동안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기타 과태료◁ 자동차 운전자가 교통법규위반이나 등록절차 이외에도 과태료를 물게되는 경우는 불법주차로 견인되었을때와 운행중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이다.배출가스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1.2%를 초과할 경우 환경처의 공해단속기관은 개선정비명령을 내리게 된다.이때 10일이내에 개선결과를 보고해야 되며 이 개선명령을 어겨도 차종과 차량의 용도에따라 5만∼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내에서 불법주차는 견인 대행 민간업체가 해당 차량을 견인하게 되는데 이때도 3만원의 불법주차 범칙금말고도 견인료와 주차요금을 물게된다.그러나 자동차운전자가 가장 경계해야는 것은 음주운전.일단 적발되면 형사입건되어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이하더라도 형사입건되어 대개 1백만원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 차량 10부제 운행 효과 크다/공공기관·민간 40만대 참여

    ◎서울 주행속도 1.24㎞ 빨라져/총리실 「10부제 실시 한달」평가 차량 10부제운행이 공직자·정부투자기관은 물론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10부제 운행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4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정부합동특감반의 「공직자 차량 10부제 운행 1개월 평가」에 따르면 10부제 운행에 참여한 차량수는 전체 승용차 2백72만7천대 가운데 14.7%인 40만1천1백2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관별로 보면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이 21만9백36대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기관 9만4백45대,민간기업 5만7백대,정부투자기관 4만9천45대 순이었다. 특히 민간기업의 경우 현재 삼성·대우·선경 등 22개그룹 3백28개사에서 코오롱·해태 등 7개그룹이 이달중 참여할 예정이어서 민간기업의 참여차량수는 6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차량 10부제운행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대도시의 교통소통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시간당 평균 26㎞인 도심의 주행속도가 27.24㎞로 1.24㎞ 늘었으며 평균 25.25㎞인 부도심의 소통거리도 26.92㎞로 1.67㎞나 증가했다. 관공서와 업무용 건물 밀집지역인 서울 태평로의 경우는 시간당 평균 27.3㎞였던 주행속도가 31.58㎞로 무려 4.28㎞가 늘어 관공서 주변지역의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자동차세 폐지,주행세로 전환/휘발유 쓰는 만큼 세금낸다

    ◎중대형­「1가구 2차」 중과세/에너지절약대책/1천㏄이하 「소형」 특소세 면제/정부 공용차량 내년까지 1천3백㏄이하로 정부는 차량의 주행거리에 관계 없이 소유자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액수의 세금을 물리는 현행 차량보유세를 폐지하고 대신 휘발유값에 부과하는 주행세로 바꾸기로 했다.보유세가 주행세로 바뀌면 차를 많이 운행하는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야하고 차를 전혀 운행하지 않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중·대형 차량과 1가구 2차량에는 세금을 무겁게 물리고 배기량 1천㏄ 이하의 경차량에 대해서는 특별소비세를 감면해주고 「차고지 증명」제도 경승용차에는 면제해 줄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진념동자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과 기관장및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절감 5개년계획안을 마련했다.이 안에 따르면 주차요금은 차의 크기에 따라 차등화하고 10부제 운행을 지키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할증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국영기업등 공공기관이 구입하는 공용차량의 경우 오는 93년말까지는 1천3백㏄ 이하의 소형차를,94년부터는 1천㏄ 이하의 경차를 구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형 기기에는 특별소비세를 면제하거나 감면해주며 특히 전기제품의 경우 절약형 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한국전력이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은 조달청이 정부물자 구매시 수의계약에 의해 우선 사들이고 건축자재나 보일러의 경우 정부는 물론 민간에까지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주차장 96년까지 123만대분 증설

    ◎서울등 전국 51곳에 공영으로/민영주차료 자율화… 투자 유인/학교운동장등 야간에 유료개방 내무부는 23일 공영주차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96년까지 5년간 민자를 포함한 4조5천억원을 투자,1백23만대 수용능력의 주차장을 증설하는 등 주차시설확충 5개년개획(92∼96년)및 추진지침을 확정,전국 시도에 시달했다. 내무부는 이 계획에서 매년 차량증가율을 21.5%로 추정,전국 차량대수가 현재 4백29만대에서 96년에는 8백90만대로 늘어 주차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1백23만2천대분의 주차공간을 증설해 현재 1백54만4천대의 수용능력을 2백77만6천대분으로 확충키로 했다. 5년간 증설되는 주차장을 유형별로 보면 ▲노상 3만8천면 ▲공영 57만7천면 ▲민영 12만7천면 ▲부설 49만면 등이며 시도별로는 ▲서울 18만7천면 ▲경기 17만2천면 ▲경남 12만7천면 ▲부산 12만4천면을 새로 확보키로 했다. 특히 공원·도로·광장 등의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공영주차장을 서울 51곳 등 전국대도시 73곳에 건설키로 했다. 내무부는 계획기간중 공영주차장증설을 위해 주차료·과태료 등 지방비 1조1천억원과 민자 3조4천억원 등 모두 4조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민영주차장 설치를 유인하기 위해 주차요금자율화를 추진하고 지방세 면제시한(현행 5년)을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노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유료화하고 야간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운동장 등 주택가부근 공공시설의 주차장 유료개방과 공동주택 전용주택 분양제도,개인주택 차고지 증명제 등을 도입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도심지의 주차수요를 억제키 위해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하고 환승주차장 확충,지역별 주차요금 차등제 등을 시행키로 했다.
  • “차안에 실탄·권총 있다”/기관원 사칭 “공짜주차”(조약돌)

    ○…부산 동부경찰서는 27일 기관원을 사칭 호텔주차장에 승용차를 장기간 무료주차한 김창하씨(46·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205동 1206호)를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 8월 부산시 동구 초량동 광장호텔 주차관리인 서모씨(57)에게 『모기관 김실장인데 차안에 권총과 실탄 7발이 있으니 잘지켜 보라』고 신분을 속인뒤 지금까지 주차요금을 30여차례나 내지 않은 것을 비롯,부산역 군인여행안내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열차표를 구입했다는 것.
  • 차 4백만대 대책의 시급성(사설)

    자동차등록대수가 4백만대를 넘어섰다는 교통부집계가 나왔다.4백만대라는 수치가 관심의 주된 대상이되는 것은 아니다.문제는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다.6년전인 85년 5월에 우리나라 차량은 1백만대를 넘어섰다.2백만대는 3년7개월뒤인 88년 12월.그리고나서 폭발적인 가속이 붙었다.불과 1년6개월만인 90년 6월에 3백만대가 되었고 다시 1년4개월에 4백만대를 돌파했다.올해는 1월부터 9월새 하루 평균 2천2백15대씩 늘고 있다. 이 증가율은 여러차례 걸쳐 이루어진 교통대책의 모든 전망지표들을 보기좋게 넘어서는 것들이다.연초전망에서도 90년대 증가율은 연평균 총대수 13.6%,승용차 16.5%쯤으로 추정되었다.하지만 현재 이미 17.8%를 넘어서고 있다.단지 서울만 지난해 대비 5%의 둔화를 보이고 있는데,우리처럼 서울중심인 문화체계에서는 서울의 지역단위변화가 꼭 서울차량의 감소율을 의미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 가속적 증가율에 대한 교통대책은 과연 변화속도에 따라 가고 있는지 묻게 된다.실은 물어 볼 것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있다는느낌이 더욱 크다.서울시 교통에 있어 버스와 택시같은 대중교통수단의 정책대응만 보아도 그렇다.차량의 증가에 따라 소통이 지체되는 현상은 당연하다.그렇다고 해서 대중교통제도자체가 마비되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그러나 현재는 마비돼 있다.택시의 경우 어느샌가 중형택시만 남아 있고,이들도 가고 싶은 곳만 가려는 태도를 굳히고 있다.버스는 버스업주들에 의해 자의적으로 노선이 바뀌고 또 차량수도 감소된다.어느 노선에서는 좌석버스만 운행되기도 한다.결과적으로 고시된일도 없이 요금의 인상이 이루어진 셈이다.지체시간이 너무 심각하고 운전기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이유가 사실적인 이유일 수 있으나 제도의 입장에서보면 대책이 없는새에 제도가 무시되고 있다는 불합리함이 생긴다. 차량증가는 도로의 소통률만의 문제도 아니다.다급한 순서로 주차시설의 난제도 있다.지난 6월 교통부가 주차관리 정책을 정리한 것이 있기는 하다.하지만 현재로서는 주차관리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주차장 건설에 따른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 골격이다.그리고 주차요금을 올리고 노상주차의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현상을 쫓아가는 대안으로 되어 있다.하지만 이런 접근책과 그 시책의 속도가 차량증가추세에 따른 적절한 대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결국 혁신적인 종합대책이 좀 더 시급히 명료화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조금은 증가를 억제하는 방안들이 있어야 한다.경제적부담을 부과하는 방안들은 저항이 클 것이므로 우선은 물리적 억제방안이라도 시도를 해야한다.이 관점에서보면 주차시설은 오히려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 옳다.그리고 버스및 다인승차량 전용차선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이로써 버스의 운행도 완화될 수 있다. 아마도 곧 5백만대를 넘어설 것이다.교통의 마비는 산업에서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모든 생산적발전을 저해 하는 것이다.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화급하다.
  • 주차료 미납 과태료 3만원/시장·군수에 주차관리 권한 부여

    ◎교통부,입법예고 교통부는 18일 노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내지 않을 경우 3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고 시장·군수도 주차관리전담기구를 설치,지도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내주차관리를 보다 효율화시키는 주차장법개정안을 마련,21일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노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내지 않았을 때 미납금의 범위 안에서 가산금을 추가로 징수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3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대폭 강화했다. 또 주차관리에 대한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대폭으로 부여,필요하면 노상 주차장에 화물차 이외의 차량을 주차시키지 못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불법주차단속과태료 수입과 자동차세의 일부를 주차장건설에 융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차관리전담기구도 함께 설치하도록 했다.
  • 「한집 두차」 취득세등 2배 중과/차고없으면 등록 제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대폭 인상/정부,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 확정 정부는 18일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1가구 2대 이상 승용차 보유에 대한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의 대폭 누진부과 등을 골자로 한 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을 18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부총리·내무·상공·교통장관·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교통대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을 확정하고 관계법규를 정비,빠른 시일 안에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은 1가구가 2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할 경우 2번째 등록차에 대해 등록세·취득세·도시철도 공채의 1백%를,3번째 등록차에 대해서는 2백%를 추가로 부담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어 공영주차요금체계를 누진요금제로 전환,기본주차요금을 서울의 경우 30분에 5백원인 1급지는 1천2백원,2백원인 2급지는 5백원,역시 2백원이던 3급지는 4백원으로 각각 1∼1백50%씩 올리도록 했다. 2시간 이상을 초과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서울을 기준으로 1급지는 30분 초과에현행 1천원에서 2천4백원,2급지는 4백원에서 1천원으로 대폭 인상,차량의 도심진입을 억제토록 했다. 터널 등 유료도로의 통행료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폐지,우선 서울의 남부순환도로 통행료를 없애고 남산터널 금화터널 등은 서울시가 현재 실시중인 2차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지여부를 최종 확정토록 했다. 차고지연계 자동차등록제도는 자체 차고지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인근 주차장을 사용하면 등록을 허용하고 도로를 차고지로 사용할 경우에는 부담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 차고지 확보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차전용시설에 대한 세제지원도 확대,주차빌딩·주차타워·주차장 구축물 등에 대해 특별상각제를 적용해 법인세 및 소득세액을 내려 도심주차빌딩 및 민영주차장 증설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통영향평가제도를 개선,▲평가기관예고제를 도입하고 ▲사업규모 축소 및 도로 등 교통시설 개선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준공검사 유예,공사중단명령 등 사후관리 및 확인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 도시교통완화책의 과제(사설)

    정부의 대도시교통완화대책이 확정됐다. 절차상 대도시교통대책추진위원회의 최종심의가 남아 있지만 9일 1차 확정된 안이 다시 변동될 것 같지는 않다. 이 안으로 보면 우선 경제적 부담부과 방안이 중점적으로 채택된 것 같다. 그 동안 거론해오던 승용차 1가구 2대 이상의 누진과세제를 확정했고 공영주차요금도 1백50%까지 올리도록 결정했다. 물리적 억제방안에서는 자동차 차고 확보자에게만 자동차등록을 허용하는 방법을 결국은 선택했다. 이는 얼마쯤 불평등문제를 수반하는 방법이기는 하다. 이제부터 새로 차를 사는 사람에게만 불편해진다는 문제가 아니라,실제로 차고를 확보할 수 없는 저소득층도 생업상 차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또 거주지와 근무처 사이에 충분한 대중교통수단이 없을 때 상당한 불평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경험한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교통완화대책이든 시행해볼 수밖에 없는 단계에 왔다는 현실이고 보면 우선 해보자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 대책항목들이 전부 그 효과가 부분적인 것들에서만 이루어졌다는 점은 지적해 둬야겠다. 이렇게 되면 부분적 억제량이 새로 늘어나는 차량량에 상쇄되어 결과적으로는 잘해야 제자리걸음이라는 정책이 될 공산이 크다. 그리고 우리의 과소비풍조에서는 또 돈을 더 받는 일이,시작됐을 때 잠깐만 영향을 주고 그 뒤로는 감각적으로도 마비될 가능성도 갖고 있다. 따라서 교통완화대책은 이제 보다 적극적 방안들의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가장 힘들 일이지만 대중 교통수단의 체계적 개혁과 활성화가 그 첫번째 도전의 과제일 것이다. 버스의 고급화나 지하철·고가철도들의 논의를 반복해 하자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방안이 아니라 재정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따지자면 확고한 기본계획과 재정확보를 위한 특별회계방안이라도 가지고는 있어야 하는데 실은 이마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현 수준의 대중교통수단에서도 카풀제라고 부르는 공동이용제도의 연구는 필요하다. 89년 서울교통종합대책자료로 보면 우리의 자가용 승용차 증가율은 연간 20.7%씩이고 이에 비해 수송분담률은 버스가 연간 마이너스 5%,택시가 연간 마이너스 8% 증가라는 추정이 나와 있다. 결국 자가용승용차의 카풀제를 운영하는 길밖에는 현재의 우리 재정상 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다른 방법에는 물리적 억제책의 하나로 주차시설의 공급제한을 하는 정책이 있다. 이 대표적 사례는 영국이 갖고 있다. 영국은 일찍이 1962∼1974년 사이에 런던 도심의 노상주차장을 60%까지 폐쇄했다. 이 정책은 그후 주차장 이용자를 30% 감소시켰으나 도심운행량을 같은 양으로 축소시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러시아워 때 도심에 유입되는 양에서는 지금도 현저한 효과를 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교통대책은 단지 교통소통의 완화에만 그 의미가 있지 않다. 자동차 매연이라는 오염의 방출이 더 긴급한 관점이 돼야 한다 직장통근에 따른 오염방출량을 미국이 계산한 것으로 보면 1명의 1백㎞ 이동시 기준으로 버스는 12g,자동차 1인승차시는 1백30g이다. 교통완화대책은 환경오염의 억지책으로서도 더 심각히 검토돼가야 한다.
  • 건설기능공 일급 두달새 45% 상승/신도시개발 따른 인력난등 반영

    ◎잡역부,1만6천원선 넘어/상의,요금동향 조사 건설 기능공의 하루 노임이 2개월만에 무려 4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의가 지난해말 대비 올 2월까지의 주요요금 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건설인부의 일당 노임중 잡부가 1만1천50원에서 1만6천1백원으로 45.7%가 올랐다. 또 도배공은 30.1%가 오른 2만1천6백원,목수와 미장공은 각각 28.9%,28.6%가 상승했다. 이는 분당·일산 등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력난이 올들어서도 계속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공공서비스요금은 지난 82년 이후 가장 높은 9.3%가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서비스요금 중 공공요금은 89년의 상승률 3.2%보다 높은 4.5% 상승에 머무른 반면 개인서비스요금은 89년의 9.7%에서 지난해는 15.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요금이 13.3∼40%가 올랐고 ▲교육·의료비 등 사회서비스 요금은 5.8∼57.1% ▲목욕·세탁·파출부 등 개인 및 가사서비스요금 8.7∼50% ▲오락문화요금 7.5∼1백% ▲철도 등운수 2∼55% ▲통신우편 6∼33% ▲빌딩주차요금이 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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