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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시비’ 붙은 이웃 폭행한 남성에 ‘영장’

    ‘주차 시비’ 붙은 이웃 폭행한 남성에 ‘영장’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이웃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울산남부경찰서는 이웃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려쳐 상해를 입힌 김 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한 원룸 주차장 부근에서 이웃 이 모(35)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평소 주차문제로 이 씨에게 감정이 안 좋았던 김 씨가 진입로를 막아 놓은 이 씨의 승용차를 보고는 화가나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이날 김 씨는 이 씨를 불러내 "왜 항상 주차를 이렇게 해 놓냐"고 주의를 줬다가 이 모씨가 "왜 반말을 하냐"고 되묻자 본인의 차량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이 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김 씨가 당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귀가한 상태였으며 폭력에 쓰인 둔기가 두동강이 날 정도로 이 씨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고 설명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알래스카 김상덕 실시간 인기…’도망자’ 작가, ‘무도’ 패러디
  • 중랑구 “업무는 콜택시로”

    “출장을 가거나 손님을 모실 때 업무용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해 주세요.” 7일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대상 시설물 등에서 택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업은 승용차 운행 때보다 비용절감 및 시간단축, 주차문제 해소의 이점이 있고 택시회사는 안정적인 수입으로 경영난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현재 택시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콜센터와 약정한 후 월단위 등으로 후불 결제하고 있다. 특히 추후 택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문 구청장은 “승용차 이용 감축을 통한 시내의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완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며 “모범운전자 중랑지회·업무택시홍보단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업무택시 이용 홍보 가두 캠페인 실시 및 관내 민간기업체 순회 방문·홍보를 통해 업무택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현장행정] 광진구 주차난 자투리땅으로 ‘술술’

    [현장행정] 광진구 주차난 자투리땅으로 ‘술술’

    “퇴근 후 주차할 공간을 찾기 위해 집 주변 골목을 30분 이상 찾아다닌 후에야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다.”면서 “두 달 전에 거주자 우선주차를 신청해 놓았지만 아직 빈자리가 나지 않아 언제까지 계속 이런 고생을 할지 모르겠다.” 매일 밤 주차전쟁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김상현(43·중곡동)씨는 말했다. 광진구는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토지 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 땅 활용 주차장’ 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광진구 공영주차장은 총 34곳, 1807면이 있다. 그동안 구는 10곳 800면을 새로 만들었지만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영주차장 1면을 만드는 데 토지매입비 등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되는 등 신규 공영주차장조성 사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 사업 중의 하나로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토지소유자 재산세 100% 감면 추진 현재 지역 곳곳에 토지소유자가 경제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건물을 짓지 않고 빈 땅으로 놔두거나 낡고 허름한 건물을 폐가처럼 방치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 자투리땅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우범지역이나 화재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구는 이달 말까지 유휴지 일제조사에 착수하고 이 사업에 관심 있는 토지소유주로부터 직접 신청도 받고 있다. 단 공사비가 면당 200만원 이하인 유휴지이며 최소 1년이상 주차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구는 조사와 신청 접수, 현장확인 등을 거쳐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주차장 관리·요금징수 등을 위임할 계획이다. 구는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맺어 주차장 운영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지방법을 적용, 토지소유자의 재산세를 100% 감면해줄 방침이다. 더욱이 자투리땅을 빌려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면당 200여만원의 적은 경비로도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 절감형 아이디어 사업이다. ●학교·건물 주차장 개방시 혜택도 구가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은 2006년부터다. 자양4동에 행복제1주차장과 2009년 신양주차장·행복제2주차장이 그것. 행복 제2주차장의 경우 연간 2500만원의 수익금을 거두고 있다. 또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대형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할 경우 주차장 보수비 최대 500만원, 시설변경 때 1000만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학교당 10면 기준 1000만원, 1면 추가 때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주택가 골목길 담장을 허물고 집 앞마당에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사업으로 현재 주택 1174가구에 주차장 2366면을 조성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구는 적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확보하고, 땅주인은 수익금이 생기고 주민들은 주차에 애먹지 않아 일석삼조”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주택가 담장 허물어 주차장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주택가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 파킹 사업’을 전개한다. 관내 주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 1면에 700만원, 2면에 850만원, 3면부터 1면당 100만원씩 추가해 10면까지 최고 165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자가 방범시설을 설치할 경우 1가구당 65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교통시설팀 920-3482.
  • [현장 행정] 당일 처리 85%… 주민의 ‘효자손’으로

    [현장 행정] 당일 처리 85%… 주민의 ‘효자손’으로

    “아, 아… 안녕하십니까. 광진구 중곡3동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광진구청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구 행정에 관한 애로사항 등을 지금 현장 차량으로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광진구 중곡3동 주택가. 2.5t 트럭을 개조한 현장민원 차량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잠시 후 막다른 골목 끝에서 반백의 한 할머니가 고개를 내밀었다. 이리 오라는 뜻으로 연신 손짓을 했다. 30년 가까이 이곳에서 거주했다는 김모(80) 할머니는 “보일러 연통이 빠져서 가스 냄새가 진동을 해. 머리가 아파. 근데 구청에서 연통도 연결해 주나? 이거 고치려면 5만원은 들 텐데…. 아휴, 돈이 겁나서 사람 못 불러.” 걱정스러운 낯빛을 보이던 할머니는 곧 도와드리겠다는 직원의 말을 전해 듣고는 환한 함박웃음을 띄었다. 10여분 뒤 현장민원 차량이 200여m 떨어진 인근 골목으로 자리를 옮겼다. 얼마 전 민원 차량에서 거주자우선 주차문제로 도움을 받았던 주민 한 명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청소·수리 등 가려운 곳 긁어줘 광진구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사업이 구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효자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3회(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직접 주택가를 찾아가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민원해결 방법이 주민들의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이뤄진 반면 이 사업은 먼저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묻고 불편사항을 처리해 주는 적극적인 민원해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 고객은 구청을 찾기 힘든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터넷과 전화 등에 익숙하지 않은 구민 등이다. 처리분야는 ▲각종 민원상담 ▲청소 ▲도로보수 ▲가로정비 등 다양하다. 이 때문에 차량 안에는 현장에서 언제든 고장난 시설 등을 수리할 수 있는 삽, 망치, 커팅기, 소독기 등 각종 장비는 물론 소형 냉장고와 전기주전자도 갖춰져 있다. ●주택가 방문해 신속히 불편 해결 민원해결 실적도 눈부시다. 구는 9~11월 3개월 사이 203건의 불편사항을 접수, 이중 198건을 해결했다. 처리율만 97.5%에 이른다. 처리기간별 비율을 살펴보면 3시간 안 71%, 3시간 이상~하루 14%, 7일 안 2%로 나타났다. 당일 처리비율만 85%. 그만큼 신속하다는 의미다. 민원차량 기동대는 감사담당관 기동순찰팀의 이정현 팀장과 박상삼, 김병철 주임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 지 4개월이 된 지금. 처음에는 남의 일처럼 스쳐 지나가던 구민들이 입소문이 퍼지자 인사도 건네고 소소한 상담을 하는 일도 늘었다. 그만큼 주민들의 일상속에 동네 반장처럼 친근하고 든든한 존재로 자리잡은 셈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출퇴근 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북서울 꿈의숲 개장 후폭풍…구경갔다 과태료만 4만원

    북서울 꿈의숲 개장 후폭풍…구경갔다 과태료만 4만원

    25일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지난 17일 개장한 북서울 꿈의숲(옛 드림랜드)을 찾은 회사원 김모(37)씨는 모처럼 만의 휴식시간을 망치고 말았다.  이곳을 찾은 인파 탓에 공원 앞 도로는 상습 정체구역으로 변모했고 한 시간 가까이 주차할 곳을 찾던 김씨는 결국 인근 도로에 갓길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공원에 들어선 순간 입구 개천의 누런색 물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X물이네.” “황토물이 새 공원에 어떻게 흐르느냐.”고 한마디씩 했다. 공원 측에서는 ‘계류는 안정화 중’이란 게시판을 세워놓긴 했지만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숲이라고는 하지만 공원이 조성된 직후이다 보니 민둥산에 허허벌판이란 느낌이 먼저 들었고 앉아서 쉴 벤치도 거의 없어 누런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는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월영지 등 대형 연못이 조성됐으나 안전 펜스는 설치돼 있지 않아 유아를 동반한 김씨는 혹시라도 아이가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에 떨어야 했다. 공원 측에서는 원활한 감상을 위해 안전 펜스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간단한 게시판만 붙여놓았을 뿐이었다. 게다가 공원 치고 경사로가 많아 뛰어다니던 아이가 몇번이나 넘어져서 속상하기까지 했다.  제대로 쉴 여유도 없이 시장바닥 같은 북서울 꿈의숲을 둘러보고 나온 김씨는 주차된 차에 붙은 4만원짜리 과태료 고지서를 보고 분통이 터지고 말았다. 김씨는 휴일에도 주차 단속을 한 구청 측에 문의하자 “주차장 시설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북서울 꿈의숲에 이의를 제기하라.”라는 답변을 들었다.  북서울 꿈의숲 측에서는 “인근 도로 및 자전거 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자 서울시에서 주차 단속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공원을 관리하는 입장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생기는 문제는 서울시 녹지조성과에 문의하라.”고 해명했다.  휴일에 쉬러 나왔다가 과태료 4만원만 물게 된 시민들은 주차 공간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단속부터 한 서울시의 행정을 나무랐다. 북서울 꿈의숲의 개장 다음날인 18일 갓길주차로 딱지를 떼였다는 한 시민은 “정문부터 고개를 넘어 창문여고 앞까지 양도로 갓길에 수백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꿈의숲 주차장은 만차라며 막아놓은 데다 교통경찰도 여러명이 나와 있는 상황이라 묵시적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라 생각했다.”면서 “갓길주차가 불법임을 모르는 운전자가 어디있겠느냐.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계도가 아닌 단속으로 과태료를 걷어가는 행태는 서울시장이 직접 놀러오라고 하고서 뒷통수를 때리는 듯 해 기분이 참 더러웠다.”고 말했다.  북서울 꿈의숲의 주차 대수는 모두 402대지만 이 가운데 공사 중인 공간과 장애인·대형·여성전용 주차공간 100대를 빼면 남는 주차 공간은 겨우 228대에 불과하다.  서울시에서는 자전거로 공원을 이용하라고 장려하고 있으나 영·유아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자동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배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학교·교회 개방하니 주차걱정 뚝

    학교·교회 개방하니 주차걱정 뚝

    “투입 예산은 적게, 주차장 시설은 더 많게.” 부산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내 시설 주차장 조성 사업’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 주차난을 덜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학교 등 지역 내 여유공간과 도로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대연1동 산성교회 176면, 대연6동 해연중 27면, 문현1동 부성고 34면 등 총 3곳에 237면의 부설 주차장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대연1동 반개등 3길 골목길에 11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산성교회와 해연중 주차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최근 완공된 부성고 주차장은 이달부터 각각 개방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덜어주고 있다. 대연6동 주민 이모(46)씨는 “골목길 주차장 밀집 지역이라 늘 주차문제로 신경이 곤두섰는데 구청의 주차장 개방 사업으로 이 같은 걱정을 덜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대연1동 산성교회 176면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소요된 경비는 주차구획선 도색과 방범용 폐쇄회로(CC) TV 설치비 등 500만원, 해연중은 주차바닥면 포장 및 주차구획선 도색비 등 1380만원이 투입됐다. 부성고에는 주차진입로 및 포장과 주차구획선 도색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위해 1660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주차장 조성 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3540만원. 이는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할 때 드는 비용 70억원(1면당 3000만원)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이들 주차시설은 주거지전용주차장으로 사용되며 평일에는 해연중이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부성고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각각 운영하며 토·일·공휴일에는 24시간 개방한다. 산성교회는 평일 24시간 개방하고 토·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개방한다. 주차장 사용료는 학교는 월 2만 2000원, 산성교회는 무료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지역의 기존 시설을 활용한 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면 적은 예산으로 많은 주차장을 갖출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추재엽 양천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추재엽 양천구청장

    “다 함께 행복한 도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휴먼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두 눈을 반짝이며 선진국 못지않은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펼쳤다. 추 구청장은 “다른 자치단체에서 하지 않는 휴먼인프라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전 주민의 자원봉사 생활화, 경로당 결연사업, 장기기증운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기기증운동 주민 6570명 동참 휴먼인프라 구축의 첫번째가 주민자원봉사 생활화 운동이다. 올해 양천구는 ‘주민 5만명 자원봉사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0만 전체 주민의 10%가 자원봉사에 나서는 셈이다. 추 구청장은 “‘노인 한 사람을 잃는 것은 큰 도서관을 잃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면서 “마음으로, 그리고 실제 행동으로 노인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사회가 분명 행복한 나라”라고 효를 강조했다. 따라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경로당 결연사업은 500개 단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로당 결연사업은 자치구가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복지를 민간단체를 통해 구현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 장기기증운동이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주민 6570명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추 구청장은 “진짜 선진국은 국민소득 3만달러가 넘는 나라가 아니라 휴먼인프라가 구축된 나라”라면서 “양천구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나선 추 구청장은 공약처럼 3년을 4년처럼 일하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을 서둘러 챙기고 있다. ●신월~당산 경천철사업 순조롭게 진행 대중교통의 핵심이 될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은 지난해 11월12일 정부의 최종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순조롭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신월동 가로공원길 지하에는 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지상에는 ‘테마 있는 공원’을 만드는 사업도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항공기 소음 피해를 받고 있는 신월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월정수장 부지(22만 5368㎡)에 몬드리안 정원, 열린 풀밭, 수경시설 등을 조성하는 신월문화공원 등 양천지역의 지도를 바꾸는 사업들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은평구 ‘그린파킹’ 사업

    [현장 행정] 은평구 ‘그린파킹’ 사업

    서울 은평구가 5년째 주력해온 ‘그린파킹’ 사업이 골목길 주차문화를 바꾸고 있다. 구는 골목의 불법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담장을 허물어 그자리에 차를 들이고, 골목을 비워 ‘녹색길’을 만들었다. 은평구는 전체 주택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이 80%를 차지하는 주택밀집지역이다. 늘 차량이 골목길을 점령했고, 주차문제는 이웃간의 분쟁거리가 되기도 했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담장을 없애고 내집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린파킹’ 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주차난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도 해결 그 결과 지난 2004년 43가구가 참여하여 70면의 주차장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516가구에 871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구의 올해 목표는 150가구에 주차장 180면을 추가로 만드는 것이다. 또 담장을 없앤 주택이 다섯 집 이상 연속되는 골목을 대상으로 생활도로사업을 시행하여 아름다운 녹색 골목길 7개를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담장을 없앤 뒤 주택개방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골목길에 무인감시카메라 13대를 설치했으며, 이 감시카메라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주차까지 차단하는 효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불광동에 사는 가정주부 유승미(35)씨는 “집앞에 다른 차가 주차할까봐 늘 불안했는데, 내집주차장을 만들고 나서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면서 “담장이 없어지고 뜰과 화단이 생겨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골목 주변의 쓰레기 문제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주차장 1면 조성하면 최대 910만원 구는 사업 시행 5년만에 소기의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올해부터 개별적 사업에서 벗어나 시범골목 조성 등을 추가해 ‘그린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총 11억 76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동마다 1곳 이상 5~30가구 시범골목 선정 ▲골목단위 5가구 이상 주택에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 조성 ▲주택의 구조상 또는 방범시설물 설치 등으로 공사금액 초과시 지원기준의 3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담장허물기 사업은 뉴타운 지역 등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해당되며 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1면을 조성할 경우 가구당 650만원을 지원한다. 주차장 출입이나 마을환경에 방해되는 장애물 제거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민 신청시 주차장, 화단 조성, 수목식재 등 공사 일체를 대행하며 무인자가방범 시스템을 60만원 내에서 지원해준다. 따라서 주차장 1면을 조성하면 최대 9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도로조성 사업은 1개동 1골목 조성을 목포로 담장허물기와 연계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11개 골목에 67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비 총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자동차 수가 가구수를 넘어선 만큼 이제 내집주차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구민들이 ‘그린파킹’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골목길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젠 편히 쉬소서” 휴일 아침에도 끝없는 추모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휴일인 24일에도 조문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8시40분께부터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된 이후 밤새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문했다. 24일 오전에도 전국에서 많은 조문객이 주차문제로 출입이 제한된 봉하마을 진입로를 2㎞이상 걸어서 들어와 빈소를 찾고 있다. 조문객들은 마을광장 한 쪽에 마련된 방명록에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 등을 적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했다. 장례를 준비 중인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현재 마을회관 앞의 좁은 분향소를 대신할 폭 10m정도의 대형 분향소를 설치 중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이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증권 매각 비리로 구속됐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모습을 나타냈다.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쪽에서 나와 곧바로 임시빈소가 마련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없이 빈소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23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이날 새벽에 봉하마을에 도착한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유가족 등과 장례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장례일정과 형식 등 장례절차를 확정하지 못한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해 경황이 없다”며 일정 확정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김해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편히 쉬소서” 휴일 아침에도 끝없는 추모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휴일인 24일에도 조문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8시40분께부터 유족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정치인과 일반인의 조문이 시작된 이후 밤새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문했다. 24일 오전에도 전국에서 많은 조문객이 주차문제로 출입이 제한된 봉하마을 진입로를 2㎞이상 걸어서 들어와 빈소를 찾고 있다. 조문객들은 마을광장 한 쪽에 마련된 방명록에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 등을 적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했다. 장례를 준비 중인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현재 마을회관 앞의 좁은 분향소를 대신할 폭 10m정도의 대형 분향소를 설치 중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이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증권 매각 비리로 구속됐다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모습을 나타냈다.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쪽에서 나와 곧바로 임시빈소가 마련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말없이 빈소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23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이날 새벽에 봉하마을에 도착한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유가족 등과 장례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고위 관료와 정치인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아직까지 장례일정과 형식 등 장례절차를 확정하지 못한 유가족과 참여정부 참모진은 “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해 경황이 없다”며 일정 확정이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김해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관련영상] ☞ 유서 “화장해라.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 충격과 비탄속 노 전대통령 시신 봉하마을에 ☞ 경찰, 盧 추모집회 봉쇄…시청역 ‘충돌’ ☞ ’부엉이 바위’ 어떤 곳이길래 ☞ 봉하마을 임시 분향소 조문 잇따라…일부에선 몸싸움도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주시, 전임시장 소유 땅 106억에 매입

    전북 전주시가 거액을 들여 전임 전주시장 소유의 아웃렛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완산구 남노송동 코아 아웃렛 부지 1만 1999㎡와 지상 2층 건물 5915㎡를 106억원에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부지는 민선 1기 전주 시장이었던 L씨 소유로 아웃렛 매장 용도로 지어졌지만 주변 상권이 약해 영업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정상태가 그리 풍족하지 않은 전주시가 활용 방안을 확정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로서는 비교적 큰 덩치의 부동산을 매입해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한옥 마을과 인접해 있는 이 부지를 평소에는 대형 관광버스와 소형차량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행사기간에는 주 무대,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한옥 유스호스텔, 전통문화체험관, 특산품 판매점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전임 시장의 부동산을 매입함으로써 특정인에 대한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받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한옥마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싼값에 임대해 사용하는 방안도 있는데 100억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부동산을 취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버스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전통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명동·남대문 경유 순환버스 05번 타고 남산 올라가세요

    명동·남대문 경유 순환버스 05번 타고 남산 올라가세요

    ‘남산 오르는 길’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탐방객들이 더 편하게 남산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남대문 시장과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남산순환버스(05번)’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남산 서울타워를 기점으로 정류장을 거쳐 한바퀴 도는 데 총 35분 걸린다. 외국인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퇴계로2가(명동역)에서 25분이면 남산 서울타워에 도착할 수 있다. 정류장은 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백범광장~남대문시장(액세서리 전문상가)~명동역~대한극장앞~국립극장~종점 서울타워까지 모두 11곳이다. 거리로는 약 9.5㎞이다. 기본요금은 마을버스와 같은 700원이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할인도 그대로 적용된다. 53인승 중형버스 3대가 투입되고,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산순환버스 신설은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남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이밖에 다음달 남산3호선 터널 입구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케이블카 정원도 38명에서 4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모바일로 지리정보 안내를 제공한다. 공공건물 주차장을 이용, 대형관광 버스 주차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백현식 남산르네상스 담당관은 “새 버스노선 개설로 7일 개막하는 남산벚꽃축제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남산순환버스(2번, 3번)가 명동 등 시내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외국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Seoul In]

    [Seoul In]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4일 오전 5시부터 ‘서울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는 청결봉사단, 직능단체, 환경미화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물청소 실시로 인한 출근시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도로 물청소는 오전 7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청소행정과 890-2375.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유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발달·정신지체 장애 등을 겪는 장애아동 51명을 포함해 지역내 90여개 보육시설 어린이집 4∼7세 3000명이 참여한다. 코스는 지구촌광장, 음악분수, 곰말다리 등을 거치는 1.3㎞ 코스다. 여성가족과 410-3491.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27일 중랑천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노원책사랑 나눔 걷기대회’를 연다. 출발 장소는 창동교밑 중랑천 산책로이며,2·4㎞ 왕복 코스가 준비됐다. 참여 인원은 장애인 200명, 서포터스 100명을 포함해 모두 6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 티셔츠와 생수,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월계문화정보도서관(www.wolgyelib.kr)을 통해 대회 전날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950-3005.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는 10월 한달동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동주민센터 순회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 측정과 함께 개별 건강상담을 통해 질병의 사전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2회(화·금)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역보건과 2289-8404.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골목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그린파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옥이 50%가 넘는 골목을 선정, 특별 인센티브로 환경친화적인 ‘생활도로’ 조성사업으로 추진한다. 생활도로는 자동차 통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수목식재, 휴식공간 마련 등으로 편리한 아름다운 도로 구조로 변경해 보행자 안전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담장허물기 사업은 설계에서 공사까지 원스톱으로 구청에서 책임진다. 교통지도과 2620-3731.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주방가구를 교체해주는 ‘정겨운 주방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싱크대, 가스레인지 교체 및 수도배관 등을 점검하고 가구별 주거상태에 따라 도배, 장판도 교체해준다. 올해는 동대문구 거주 저소득 15가구가 대상이다. 주민생활지원과 2127-4559.
  • “장애인은 편리·非장애인엔 경각심”

    ‘장애인은 편리하게, 비장애인은 뜨끔하게.’ 은평구가 공공시설의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LED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평상시에는 조명이 없는 상태로 있다가 자동차가 주차하면 빨간색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문구가 2분 정도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주차구역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주차를 수월하게 하고, 이곳에 주차를 시도하는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 전용’임을 환기시켜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는 현재 장애인 전용주차 LED 전광판을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주차장 2곳에 설치해 시범운영한 뒤 효과가 클 경우 대형 할인마트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선명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전광판이 ‘주차가능’ 장애인 표시가 없는 차량의 주차를 예방해 장애인이 주차문제를 겪게 되는 상황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민간건물로도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의 주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구의정 초점] 종로구의회 ‘청소시스템 점검’

    [구의정 초점] 종로구의회 ‘청소시스템 점검’

    서울의 얼굴인 종로거리가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종로구의원들이 골목과 식당 밀집지역을 돌며 청소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종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 ‘청소대행위탁실태점검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는 이종환 위원장을 비롯해 안재홍 부위원장, 김성은, 김성배, 나승혁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경미화원 면담, 타 자치구의 쓰레기 시스템 벤치마킹, 청소대행 업체 실태, 주민만족도 조사와 개선 사항 파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홍기서 의장은 “쓰레기 정시 배출 홍보를 위해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민간기업에 위탁했다. 이는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청소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다. 하지만 구의회에선 장기적이고 독점적인 계약관계, 청소인력과 장비부실 등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청소대행과 관련해 전반적인 실태 파악에 나섰다. 먼저 청소행정만족도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4월30일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제184회 임시회 특별위원회를 열어 청소행정 실태를 점검했다. 이종환 특위 위원장은 “이번 조사결과 청소대행업체가 경영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면서 “구에서 청소대행업체가 청소를 제대로 하는지, 인력과 장비를 제 시간에 투입하는지 등 감독을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고 질타했다. 해결책도 제시했다. 분기별로 대행업체의 청소 상태나 실적 등을 평가하는 ‘평가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 구의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방안, 폐기물관리조례를 개정하는 방안 등도 제시한 가운데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12일 의원들은 김포 수도권매립시설과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상차장 시설,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종로구 쓰레기 처리량을 직접 확인하고 폐기물 처리시설을 돌아본다. 오는 16일에는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 쓰레기 수거와 운반체험 활동을 통해 문제점 파악에 나선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홍기서 종로구의회 의장 “정부 개발 사업에 종로 주민만 몸살” “제발 종로를 가만히 놔두세요.” 홍기서 의장은 11일 정부의 각종 개발 사업과 정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종로 주민들의 심정을 이렇게 대변했다. 광화문광장 조성도 주민들은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관광객이 몰리는 경복궁 주변에 대형 관광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항상 정체가 심한데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 교통과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을 게 불을 보듯 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에 광화문 열린광장 지하 등 주차장을 마련하고 광장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면서 “앞으로 종로 주민의 뜻이 무시된 채 진행하는 각종 개발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종로구는 청와대, 정부종합청사, 대사관 등 정부 주요기관과 경복궁, 종묘 등 각종 문화재가 밀집해 개발 제한은 물론 이런 기관에서 나오는 쓰레기처리와 청소 등의 비용을 구 예산으로 부담하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홍 의장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각종 문화재 개·보수와 청소, 공원 쓰레기처리 비용까지 우리 구로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로구에 정부와 서울시가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주차 접어서 하세요”…MIT 시티카 개발

    “주차 접어서 하세요”…MIT 시티카 개발

    도시 주차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차 개발 소식이 해외 IT 블로그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자동차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연구팀이 자동차 회사 GM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시티카’(The City Car). 길이 2.5m, 무게 500kg에 불과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시티카의 가장 큰 특징은 차를 ‘접어서’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차를 위해 접어서 세운 시티카의 길이는 불과 1.25m. 대형 할인매장의 쇼핑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기능으로 시티카는 일반적인 주차공간에 많게는 8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4개의 바퀴가 360도 회전할 수 있다는 점도 시티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바퀴마다 각각 모터가 연결되어 전자제어로 움직이는 원리로 도심지의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전환이나 주차가 가능하다. 시티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또 전자식 브레이크와 스쿠터와 유사한 핸들 등 실험적인 시스템이 장착됐다. 그러나 개발팀은 “시티카가 자동차와 비슷하지만 자동차는 아니다.”라며 “약한 차체와 전기 동력의 한계로 장거리 이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현재 전기차의 한계를 인정했다. 시티카 개발을 이끌고 있는 프랑코 베어라니(Franco Vairani) MIT 교수는 “대중교통의 문제점은 ‘실제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이라며 “시티카는 도심지의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대중교통보다 효율적인 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2003년에 시작된 시티카 개발은 현재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내년에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CNe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시대] 부산은 선진도시인가/임정덕 부산대 교수

    국민 소득이나 생활 수준으로 치면 한국은 확실히 선진국이다.1인당 소득이 한국의 3배쯤 되는 일본 사람보다 한국 사람이 잘살지 못한다고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특히 도시 생활은 높은 수준을 구가한다. 새롭게 들어서는 최신 건물, 날로 좋아지는 도로, 시민들의 옷차림 등에서 선진국인 일본보다 못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대중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고급 음식점의 가격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비싼 곳이 많은 데도 호텔 레스토랑이나 고급 음식점은 성업 중이고 더 늘어난다. 외국의 명품 제조사가 한국 시장을 노려 진출할 정도로 소비에서도 선진국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어디 이뿐인가, 승용차 생산 대수와 인구 대비 보급률에서도 한국은 선진국 중 상위를 차지하는 자랑스러운 위치에 있다. 그러나 교통 질서, 교통 의식 측면에서는 도저히 선진국이라고 부를 수 없는 부끄러운 수준이다. 특히 도시의 교통 및 주차 질서에서는 웬만한 후진국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개선의 전망도 밝지 않다. 고도 성장에 따른 자동차 보급 속도가 도로나 주차면적 공급 속도를 훨씬 넘어선 근본적인 원인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선진국 어느 나라도 도로부터 만들어 놓고 자동차를 보급하지는 않았다. 또 어느 선진국도 도로나 주차장 등의 시설 공급에 의해 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쓰지 않고 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는 도로율이 50%나 되지만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의 어느 대도시도 부산과 같은 무질서한 주차 질서를 보이는 곳은 없다. 뉴욕이나 도쿄에 차가 많지 않아서가 아니다. 부산을 포함하는 한국 대도시의 주차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행정 당국이나 시민의 재산권 의식과 인권 의식 결여 및 이에 더한 패배 의식 때문이다. 자동차는 개인이나 소유주의 재산이고 소유주는 그것을 놓아 둘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아니면 장소를 사든지 빌리든지 해야 한다. 도로는 공공의 재산이고 재산 가치도 엄청나다. 그 도로를 무단 점유, 사용하는 것은 재산권의 침해이다. 어느 누가 자기 집 경계 내에 허가받지 않은 자동차나 물건을 놓아두게 용인하는가. 고발과 처벌이 당연히 뒤따른다. 그런데 어째서 공공 재산은 마음대로 써도 되는지 알 수 없다. 10년 전에 계산해 본 바에 의하면 부산시의 도로상에 주차하는 승용차 1대 면적의 땅값 가치는 약 2000만원이었다. 도시 교통의 여건이나 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해 도로상의 주차가 불가피하다고 치자. 그러나 좁은 도로의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키고 또 간선 도로의 두개 차선을 점유해 통행 속도를 떨어뜨리고 사고를 유발하는 책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간선 도로를 제외한 부산의 대부분 도로에서 보행자가 다녀야 할 인도에 차를 주차시켜 사람은 차도로 다녀야 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인권 침해는 어떻게 변명해야 하는가. 보행권도 없는 사회가 인권을 논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렇다면 차가 생활 필수품화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돈이 없기 때문에 은행 돈을 무단으로 쓰거나 배가 고프기 때문에 아무 음식이나 공짜로 먹어도 된다고 하지는 않으면서 말이다. 어쩔 수 없다는 패배 의식을 극복하지 않는 한 도시 교통문제는 해결할 길이 없고 부산이 선진 도시가 되기는 불가능하다. 임정덕 부산대 교수
  • 도봉구 그린파킹 110가구 동참

    도봉구가 ‘그린파킹’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가 골목이 깜짝 놀랄 정도로 바뀐 모습을 보고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20일 도봉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봉2동 623 일대 주택가 등 110가구가 그린파킹 사업에 동참, 주차장 231면을 조성했다. 그린파킹 사업이란 대문과 담장을 허문 뒤 마당에 주차장을 만들고, 집 주위에는 나무를 심고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 조경 비용은 구청이 전액 보조한다. 이 때문에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500여가구가 동참해 주차장 820면을 만들었다. 낮에 외출한 주민들을 위해 밤에도 설명회를 가졌다. 담장을 허문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담장을 허물기 전과 후의 사진을 전시했다. 황정섭(40·도봉2동)씨는 “좁은 골목에서 이웃과 주차문제로 다투는 일이 스트레스를 주었는데, 멋진 전용 주차장을 갖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 행정] 정혜숙 주부의 주차단속 자원봉사 첫째날

    [현장 행정] 정혜숙 주부의 주차단속 자원봉사 첫째날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주차단속 현장에 주민을 직접 투입시킨 것이다. 상습정체의 주원인인 불법주차의 현실을 주민 스스로 보고 느낀 후 함께 풀어보자는 취지다. 양천구는 이날부터 지역 주민 자원봉사요원 40명을 선정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대부분 주부 자원봉사자들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2시간 정도. 참가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1만원)가 지급된다. 물론 전문 주차단속요원과 함께 한다. 주민 주차단속 첫날인 13일 주차단속원과 함께 나선 정혜숙(43)주부의 하루를 따라가 봤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욕설과 실랑이의 연속 “XX들. 아침부터 구청이 장사 방해하는 거야 뭐야. 너무 뜯어먹는 거 아냐.” 오전 10시15분 신정2동 한 편도 1차선도로 앞. 단속이 시작되자마자 가게 주인이 삿대질과 욕설을 하며 항의한다. 최근 손님들이 주차단속에 연이어 걸렸고 이런 탓에 통 손님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초장부터 주부 정씨가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다. 항의하는 주인 바로 옆에는 아이러니하게 견인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차 한대만 서 있어도 인근이 꽉 막혀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장된 곳이지만 가게주인은 의기양양하다. 그 사이 단속차량을 보고 황급히 뛰어나오는 사람들로 도로가 분주하다. 다들 자신의 차가 불법주차 중임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세상사가 다 그렇겠지만 순간에 희비가 엇갈린다. 스티커를 발부하고 사진 체증을 하는 동안 밖으로 나온 운전자에게는 구두경고에 그쳤지만 그 순간을 놓친 운전자는 단속이 이뤄졌다. 이어 스티커가 발부된 쏘나타 차량의 주인이 나타나 정씨에게 항의를 했다. 주차한 지 5분이 안됐는데 단속을 했으니 무효라는 주장이다. 분위기가 험악해질 쯤 14년째 주차단속원 일을 해온 베테랑 직원 김선숙(40)씨가 나섰다.“5분 동안은 괜찮다는 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운전자가 없으면 주차로 여겨져 바로 단속대상인데 보통 잘 모르시죠. 단 차안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으면 정차로 간주해 5분의 여유를 줍니다.”. 그제야 남자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단속보다는 주민계도가 주 목적 자기 차에 붙여진 단속스티커를 보고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욕설은 기본, 여성 주차단속원의 멱살을 잡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남자 공익요원을 한명씩 주차단속조에 배치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엔 차를 길가에 대놓고 노점상을 하는 속칭 ‘이동식 노점’이 문제다. 노점들이 선호하는 곳은 이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주변이나 시장 등 번화가. 당연히 교통체증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택배차량들도 문제다. 초를 다투는 직업이 다보니 도로건 인도건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다. 점심시간 무렵, 택배차량이 단속됐다. “택배 사정 아시잖아요. 스티커 한 장이 하루 일당이에요. 제발 봐주세요.”. 기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정했다. 인간적으로 고민스러워지는 대목이지만 스티커는 발부됐다. 한 주차단속원은 “사정은 알지만 그렇다고 단속에 예외를 두면 그 지역은 엉망이 된다.10년 넘게 단속을 해도 참 쉽지 않는 노릇”이라고 오히려 하소연했다. 이렇게 양천구에서 하루 평균 420대의 차량이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다. 계도되는 차량도 수 천대. 그야말로 전쟁이다. ●나 자신부터 불법주·정차 안할래요 이날 주차단속을 마친 정씨는 “단속 당하는 입장에 있다가 단속하는 입장으로 바뀌니 이렇게 불법 주·정차가 많은지 몰랐다.”면서 “내 가족부터 불법주차를 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이 팔을 걷고 나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담장 허물기와 공용 주차장 개방 등은 주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 대행은 “주민들의 참가를 결정한 것은 단속을 강화보다는 주차위반의 심각성을 주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구민들 사이에서 불법주차를 안하는 분위기를 조성된다면 단순히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몇 배나 효과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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