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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주거지 전용주차제 전면실시

    부산지역에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전면 실시된다. 부산시는 28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진·북구 등 13개 구 일부지역에서 시범실시중인 주거지 전용주차제를 내년부터 14개 구(강서구 기장군 제외)로 전면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주차문제가 심한 주거지역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형태로 실시해 주거 및 상업·업무혼재 지역으로 점차 확대 실시하며 월 주차비는 2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가를 일정 블록으로 구분한 뒤 주차현황 전산지도를 구축할계획이다. 그러나 주거지 전용주차제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문제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범실시하고 있는 일부 지역의 경우 관리인력 부족과 전용주차지역에 무단주차하는 얌체차량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주차료 수입 일부를 해당지역 청년회에 지원 운영하는 방법과 동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에 관리권을 이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현재 86만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주거지 전용주차면수는 7,203면이다.시는 2003년까지 5만면,2010년에는 10만면의 주거지 전용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회 경찰 소방관계자와 학계 언론기관 등 각계 각층 30명으로 구성된 ‘주차문화 선진기획단’을 발족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빈곤가구 70% “최저 주거요건 미달”

    주거빈곤가구의 상당수가 방 하나에 3명 이상이 사는 등 정부가 제시하는 최저 주거요건에 못미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시민단체인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에 의뢰,지난해 9월20일부터 한달간 전국 110개 빈민 밀집지역의 2,712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이같이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방 수,면적,화장실 등 과밀정도와 시설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제시한 6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미달하는 가구가 69.8%나 됐다. 특히화장실은 42.7%,방 수는 35.3%,면적은 31.2%가 기준에 미달했다. 최저기준은 주거면적이 가구원이 1명일 때 3.6평,2인일 때는 6.1평이상으로 규정하고,이 중 침실은 최소한 1.7평,부엌은 0.82평이 돼야하며 상수도와 함께 온수가 나오고 수세식 화장실을 갖추도록 하고있다. 조사 결과 8.9%가 방 하나에 3명 이상이 살고,심한 경우 9명 이상이거주하는 곳도 있었다. 조사대상 44.8%가 공동화장실을 쓰고 있었으며 화장실이 있어도 수세식(44.6%)보다 재래식(55.4%)이 더 많았다. 주거환경 부문 불만족도 순위에서 화장실이 1위였다. 주변환경 개선사항으로는 주차문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주거안전문제,주변소음·악취·쓰레기,공원·녹지·놀이터 등의 순이었다. 빈민 밀집지역으로 들어온 이유로 소득감소(23.2%)와 임대료 상승(8. 9%),철거(8.8%) 등이 40.9%를 차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송파구민 10명중 3명 매일 주차시비

    주택가 주민의 절반 이상은 일주일에 2∼3회 이웃과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송파구(구청장 李裕澤)가 ‘골목길 일방통행제’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주차장 늘리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해당지역의 주택가 거주민 4만6,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15일발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방문면담 형식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거주지의 주차여건에 대해 53%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중 33%는 주차여건이 갈수록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주차문제로 이웃과 분쟁이나 불편을 겪은 일이 있느냐’는물음에는 각각 26%가 ‘거의 매일’ 또는 ‘일주일에 1∼2회’라고답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주민들이 최소한 2∼3일에 한번꼴로 주차시비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책으로는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건설이2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학교운동장 등 공간 활용(17%),대문앞(17%)등을 들었다. 이밖에 골목길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등의 단속조치에 대해 7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경복궁 돌벤치 철거 “줏대없는 행정” 시민들 비난

    서울시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경복궁 담길을 따라 설치했던 돌벤치들을 갑자기 치워버려 예산의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청동방향의 경복궁 담길 800m 구간 양편에 가로 180㎝, 세로 60㎝ 크기의화강석 돌벤치 54개를 설치했다. 돌벤치를 설치한 것은 인근 사간동 및 삼청동 주민과 경복궁을 찾는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도로 양편 보도에 무질서하게 차를 세워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일부 도시계획 전문가와 담길 반대편에 있는 갤러리들의 일부운영자들은 돌벤치가 보행에 오히려 불편을 주고 고궁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서울시는 인근 주민 의견수렴 등 충분한 검토도 없이 이미설치한 돌벤치중 36개를 10월 초 치워버렸다. 돌벤치가 사라지자 인근 사간동 및 삼청동의 적지 않은 주민들이 몹시 아쉬워하고 있다.박모씨(38·종로구 사간동)는 “지난 여름 공사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나무그늘 아래 돌벤치에 앉아 쉬는 재미가 쏠쏠했다”며 “일부 화랑 관계자들의 말만 듣고 이를 철거할 필요가있었느냐”고 반문했다. 탐방로 설계를 맡은 서울포럼 대표 김진애씨도 “일부 화랑 관계자들이 주차문제 때문에 돌벤치 철거를 주장한 것으로 안다”며 “화랑측의 주차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돌벤치를 너무 많이 치운 것같다”고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서울시는 개당 60만원에 달하는 돌벤치 재료비 및 설치·철거에따른 인건비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또 무질서한 보도위 주차를 막을 수 없어 이에따른 보행 지장과 보도훼손도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거한 돌벤치는 경희궁과 탑골공원에 배치했다”며 “주민들이 원한다면 다시 경복궁 담길에 갖다 놓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시 이면도로 일방통행제 실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장이 대폭 확충되고 일방통행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19일 시내 전역을 117개 권역으로 나눠 주택가 이면도로주차구획 설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끝내고 대신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개 권역에 대해서는 올해안에 공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94개 권역은 연말에 착공,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어 주차장을 현재의 16만면에서 30만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인도와 차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개구리주차 허용,주차장설치 비용 80% 한도내에서 150만원까지 무상지원 등 주차장 확충을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8년 10월부터 용산구에서 이면도로 주차구획설치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6월말 현재 주차장이 6만1,901면으로자동차 등록대수 5만6,814대를 초과하는 등 주차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아파트 관리비 비싸다” 38%

    아파트 거주자의 40% 가량이 관리비가 비싸다고 여기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주민들은 공동주택관리규약 개정절차 등 세입자의 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에 사는 주민과 동대표,관리소장 등 50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1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비가 비싸다고 응답한 주민이 전체의 38.7%로 나타났다.반면 싸다고 응답한 사람은 12.4%에 불과해 ‘비싸다’는 사람이 ‘싸다’는 사람보다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적당하다는 답은 46.7%였다. 또 세입자들이 입주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관리규약을 제·개정할 수 있는 사실을 아는 주민이 전체의 55.4%에 지나지 않아 절반에 가까운 44.6%의 주민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에 대해서는 50.3%가 좋다고 답했으며 개정이 필요하다는사람은 28.4%,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3%였다. 동대표 임기에 대해 ‘실정에 따라 규약으로 정해 운영한다’(27.2%),‘1년으로 하되 횟수에 관계없이 연임한다’(14.4%)는 응답이 많았다. 또 응답자 3명중 1명(34.2%)꼴로 ‘아파트관리 전반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냈으며 불만족 사항은 ‘청소와 주차문제 등 관리미비’가 44.2%로 가장 많았다.이어 ‘적절하지 못한 관리비 부과’(35.7%),‘관리소장이나경비의 불성실한 태도’(8.4%) 등의 순이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새천년 더욱 살기좋은 양천구로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15일 뉴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양천지역을 탄탄한 자립기반을 갖춘 사이버 도시,활력넘치는 건강한 도시,삶에 맛과 멋을 주는 문화자치구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열린 ‘양천 비전21 정책포럼’에서는 장기적인 교통수요예측 및 지역 균형개발 구상에 따른 각계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졌다. 우선 서울∼부천간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한편 버스노선 조정,대형 화물차량 통행제한 등을 통해 목동생활권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중동∼까치산역 구간에 경전철 도입을 검토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주차확보율이 67.6%에 머무르고 있는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동주차장을 만들고 학교 운동장과 어린이공원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한편 필로티주택(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한 건물) 보급률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2,387대를 세울 수 있는 79곳의 자전거보관소를 크게 늘리고 목동중심축 9㎞의 자전거도로를 확장,소지역 중심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 목동 917 일대 2,985평에 들어서는 지하 5층,지상 17층짜리 중소기업백화점을 인근 영등포·강서구까지 끌어안는 대형유통시설로 키울 방침도 세웠다.특히 이 일대는 프랑스 유통전문그룹인 콘티코사의 대형할인점과 국내 H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규모 유통단지로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신월문화체육센터가 내년 1월 중순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이달 말엔 신정동 산1157 계남근린공원 안에 다목적 광장이 선보인다.이어 내년 봄에는 신정2교∼열병합발전소간 2.67㎞ 구간이 벚꽃길로,양화교 주변 안양천 둔치 4,300여평은 생태공원인 갈대숲으로 바뀌어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단장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2000년은 우리 양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서울 차량소유자 47% 이웃과 ‘주차와의 전쟁’

    차량 소유자중 68.5%는 노상에 주차하다 타이어펑크 등으로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47.5%는 주차공간을 두고 이웃과 다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 3월 2일부터 3개월간 30개 주차문화시범지구 내에 거주하는2만3,88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4%는 노상에 주차하다 긁힘이나 페이트칠 등 차량외부에 손상을 입은 경험이 있으며 12.7%는 타이어펑크,26.4%는 차량파손 등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3.4%가 ‘주차문제로 이웃과 다툰 적이 있으나 그후 화해했다’고 했고 10.0%는 ‘현재도 계속해서 다투고 있다’,4.1%는 ‘신경전 등 기타 방법으로 다투고 있다’고 답했다. 주택가 주차단속에 대해 26.9%는 ‘단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고 32. 9%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37.5%는 ‘주차구획지정후 단속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차고지증명제 도입에 대해서는 55.1%가 찬성했으며 44.9%는 반대했다. 이면도로 주차장 등 모든 주차장의 유료화에 대해서는 29.8%가 찬성했으며30.1%는 반대,40.1%는 골목길 제외를 전제로 찬성의사를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쓰레기소각장 건설 시급 불법주차 단속 강화해야”

    서울 중랑구 주민들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어 자원활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무분별한 도심화보다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특화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제2기 민선자치 1주년을 맞아 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의 51.8%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내 쓰레기소각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대답했다.이는 ‘다른 지역의매립지를 이용한다(9.4%)’는 응답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지역이기주의를 내세워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세태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였다. 주민들은 구에서 진행하는 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있고 잘하는 것으로 ‘중랑천 둔치 꽃단지 조성(55.9%)’과 ‘감나무 특화사업(30.2%)’을 꼽아 무분별한 개발·도심화보다는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과제로 ‘주차문제(49%)’를 꼽고 이를 위해서는 단속을 완화(13.8%)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47.1%)’고 대답해 강력한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
  • 강남구 주민 47%“區政 관심없다”/區1,425명 설문조사

    부자들이 몰려사는 강남 사람들은 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강남 주민들의 47.5%는 구정에 별다른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멀쩡한 보도블록을 뜯어 국고를 낭비하는 것을 구정의 가장 큰 비효율성으로 지적했다. 이는 강남구(구청장 權文勇)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지난 달 9일부터 19일까지 주민 1,4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밝혀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5%만이 구정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47.5%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구의 사업수행에 대해서는 77.6%가 잘한다고 응답했으며 76.5%는 공무원의친절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1년 동안 가장 잘한 일로는 환경정화 및 주변환경 정비(20.2%)를꼽았다.환경정화중에서도 특히 양재천 맑은 물 조성과 주변환경 정화,음식물쓰레기 사료화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가장 잘못한 일에 대한 질문에는 9.1%가 비효율성을,9%는 주변환경 문제를들었다.특히 구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한 130명 중 34명은 멀쩡한 보도블록을뜯어 국고를 낭비한 것을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 16명은 공무원의 부정부패를,8명은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재산세와 담배소비세의 교환을 반대한 것을 꼽았다. 사업시행때 주민의견의 반영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1%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할 사업으로는 주차문제 해결과 편의시설 확충(각각 16.6%)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거주환경 정비(12.4%),대중교통 개선(9.1%) 등을 들었다. 한편 다른 구와 주거환경을 비교했을 때 62.7%가 더 좋다고 했고,34.3%는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통령 취임식 준비 박차/공무원 100여명 투입…실무작업단 구성

    ◎지하철 5호선역∼국회 셔틀버스 운행/취임 행사 인터넷 홈페이지 오늘 개설 제15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을 1개월 앞두고 취임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준비위는 25일 정부세종로 청사 10층에 우근민 총무처차관을 단장으로 1백여명의 공무원을 투입,실무작업단을 구성했다. 실무작업단은 초청반,수송반,식단건축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돼 식단 모형,연도행사,초청인사 선정 등의 작업을 한다.실무작업단의 고민은 여의도광장의 공원화작업으로 턱없이 부족한 주차문제.작업단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5호선 지하철과 국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편 실무작업단은 역대 대통령 취임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취임행사 홈페이지(http://www.inauguration.go.kr)를 인터넷에 26일 개설한다.지난해 1월 클린턴 미국 대통령취임식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개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전야제는 물론 취임행사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자세히 안내된다.국민들은 취임식 참가신청도 할 수 있으며 기발한 축하카드도 보낼 수 있다.
  • 러 모스크바 세계 대도시 정상회의/조순 서울시장 특별강연

    ◎서울 교통난 고도성장서 파생/삶의 질 저하 도시경쟁력 약화시켜 조순 서울시장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세계 대도시 정상회의에서 「서울의 교통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조 시장은 강연에서 『서울의 교통문제는 성장과정에서 도시개발의 선후가 뒤바뀐데서 비롯 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투철한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강연 요지. 서구의 도시들이 200년에 걸쳐 진행한 도시화 과정을 서울은 40년의 짧은 기간에 이룩했다.역동적인 과정 만큼이나 활기찬 모습이다. 서울의 면적은 605㎢로 동경의 3분의1,북경의 28분의 1에 불과하지만 1천1백만 시민이 살고 있는 과밀도시다. 여기서 파생하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교통문제다.하루 2천800만명의 교통 인구를 수용할 수있는 대중 교통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다.자가용의 증가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달해 야간에는 도로에 차를 세워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서울의 교통문제는 불편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대기오염의 80%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차량 정체에 따른 시간·유류 손실 등 사회적 기회비용은 35억 달러에 이른다.서울의 교통문제가 이처럼 심각한 것은 급속한 도시 성장시대에 앞뒤가 뒤바뀐 도시개발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인구와 이에 따른 기반시설을 고려,종합적인 도시계획이 먼저 이뤄지고 개발이 진행됐어야 하나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과 부도심권개발을 먼저한 뒤 도로·상하수도 공사가 뒤따라가 이미 파생된 교통수요를 처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시민들의 교통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것도 교통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한 원인이되고 있다. 서울시는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수요를 흡수하는 정책을펴고 있다.지하철 망을 현재 216㎞에서 2005년까지 400㎞로 늘리고,시내버스의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7월말까지 버스개혁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단계적으로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이 밖에 도로시설 등 공급위주의 교통정책에서 탈피,교통수요를 합리적으로 줄여나가는 수요관리 정책을 과감히 도입해 나가고 있다.남산 1·3호 터널 통과차량에 혼잡통행료를 징수,24%의 교통수요를 줄였다.반대도 많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수요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도심지 등 혼잡지역의 주차요금을 대폭 올리고 변두리와 환승주차장의 요금을 인하하는 2원화된 주차가격 정책도 같은 맥락이다.이와 함께 환경과 안전,보행권 확보 등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자건거 이용을 확대하고 버스 등에 매연 후처리장치를 부착,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의 교통문제에 대처하는 정책 방향과 수단의 선택은 올바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체계적인 노력과 의지를 갖고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가면 서울의 교통문제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정리=강동형 기자〉
  • 익산 송원/32만 익산시 첫 백화점(백화점 탐방)

    ◎원스톱 쇼핑·100% 환불 “고품격 서비스”/300대 규모 주차빌딩·유아 휴게실 운영 송원백화점(대표 고경주)이 전북지역에 진출했다. 광주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송원은 지난달 21일 전북 익산시 창인동 구 이리백화점 자리에 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익산점(점장 임영남)을 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인구 32만명으로 전주를 빼면 전북 제2의 도시인 익산시에는 그동안 체계적인 쇼핑공간을 갖춘 백화점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익산점은 이같은 지역적인 여건을 감안해 그동안 광주에서 쌓아온 백화점 경영의 노하우와 질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매장면적이 1천500여평인 익산점은 백화점으로는 다소 작은 규모지만 식품류에서부터 패션잡화류,여성캐주얼,여성·남성·아동의류,스포츠,가전생활용품 등 고품질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고객의 휴식공간과 식당가도 있어 한곳에서 각종 제품의 쇼핑과 휴식을 즐길수 있는 「원스톱 쇼핑」 체계를 갖췄다. 옥상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과 유아휴게실도 마련해 유아를 데리고 온 주부들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주차문제는 백화점옆에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전용건물을 지어 해결했다. 익산점이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는 철저하게 고객위주로 운영되는 고객상담실.(0653­840­7750·1) 약간의 결함이 있는 제품이라도 일단 고객의 불만이 제기되면 교환을 해주거나 100% 환불해 주며 상담고객에게는 왕복교통비와 함께 보상비까지 얹어 지급한다. 백화점측의 실수나 제품 잘못으로 인해 생긴 고객불만에 대해서는 「기회비용」 논리에 입각해 「플러스알파」를 보상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송원측은 올 연말 군산시 경장동 군산관광호텔 옆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군산점을 열고 99년엔 전주지역에 할인점을 낼 계획도 갖고 있다.올해 매출액 목표는 약 3백억원이다. 임영남 점장은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택가 골목 주차 차량 19대 펑크나

    7일 상오 8시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 168 일대 주택가 골목에 주차해 있던 차량 19대가 펑크가 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민 김모씨(46·택시운전사)는 『아침에 밖으로 나와보니 골목길 양편에 서있던 차량 34대 가운데 19대가 예리한 도구에 찔려 바람이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주차문제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주차문제에 불만을 품은 주민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김태균 기자〉
  • 주차전쟁(외언내언)

    미국 뉴욕에서는 도심에 자가용을 타고 나가 저녁식사를 했다가는 자칫 식비보다 비싼 주차료를 물게 되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다.선진국에선 주차가 바로 돈인데 우리나라도 자기집 앞길이라도 돈을 내지 않으면 주차를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 됐다. 서울 강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덕·상일동일대 이면도로에 대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단계적으로 서울전역과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월 4만원 주차료에 자기집 앞길의 전용구획선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받은 1백여가구 주민은 그나마 운이 좋은 편.유료화실시를 몰라 스티커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이웃동네에 「도둑주차」를 하거나 아예 차를 처분해버려야 할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이웃간에 주차자리를 차지하려 신경전을 벌이고 2중3중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은 주차료가 아깝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의 등록차량대수는 지난해 8월로 8백만대를 넘어섰다.인구 5.6명당 1대,0.7가구당 한대꼴로가구수보다 차량수가 많으니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서울도 지난 여름 자동차등록 2백만대를 돌파했다.1.7가구당 1대꼴이며 78%인 1백55만대가 승용차인데 그중 30만대가 마구잡이 주차를 하고 있다는 통계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금년에 3백30만대를 생산,그중 1백20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그렇다면 나머지 2백10만대는 우리 국토 위를 굴러다니게 되는데 이 차들을 주차시키려면 여의도면적 10배의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그러니 주차전쟁이 살벌할 수밖에 없다.길 앞에 드럼통이나 폐가구를 내다놓고 자리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통이고 이웃간 주차시비끝에 칼부림도 벌어진다.경찰에 접수되는 주차시비관련 사건만 월평균 1백50건으로 집계되는 실정이다.주차전쟁으로 국민의 정서가 더 황폐해지기 전에 이면도로유료화뿐 아니라 차고지증명제 조기실시등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 지방선거 「공약」 남발/표몰이 급급… 실현성 뒷전

    ◎그린벨트 대폭해제·월드컵 축구장 유치·쓰레기 매립장 해결/주민들 「지역이기」 민원청탁도 봇물 「장미빛 선심공약에 터무니없는 민원」­6·27 지방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한표를 미끼로 한 일부 유권자의 민원성 청탁이 쏟아지는가 하면 유권자의 관심을 끌려는 후보자의 허황한 공약이 남발돼 뜻 있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심공약」은 특히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후보자 사이에 흔한 현상으로 당장의 표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실현성여부는 따져보지도 않고 마구 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지역주민의 환심을 사는 데만 치중한 이같은 선심공약은 후보자의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이 이뤄져야 할 이번 선거의 참뜻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장미빛 선거공약」의 대표적인 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쓰레기매립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서울시는 물론 범정부차원에서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 가운데 난제다.그런데도 일부 구청장및 구의원후보는 『당선만 되면 난지도종합개발계획을 수립,민간자본이나 외국자본을 도입해 매립지를 없애고 그 자리에 종합병원·농수산물유통센터등을 유치하겠다』고 저마다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 안에 문예전문대학을 설립하겠다(은평구청장후보)거나 전문대학을 유치하겠다(강동구청장후보)는 공약도 실현성여부가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주차문제가 심각한 강남구·영등포구·은평구지역의 일부 출마자가 학교운동장에 지하 3층의 주차장을 건립하겠다고 내세운 공약도 유권자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전의 한 구청장후보는 삼정동 15만평에 1천5백억원을 들여 월드컵축구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나 이곳의 한해 예산 8백40억원의 2배나 되는 막대한 재원을 어디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후보자는 「군사보호시설해제및 그린벨트완화」「교통난완전해소」「지하도시건설」등 기초단체장이나 의원의 권한만으로는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기도 해 유권자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후보자의 공약남발 못지않게 유권자의 청탁성 민원도갈수록 늘어나 후보자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서울 동작구청장후보로 나온 김모씨(55)는 『상도동 주민이 「상도2·3·4동일대 양녕대군묘 주변 20여만평을 둘러싼 민사소송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구청장의 권한 밖의 일이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종로구에서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어느 후보도 『과거에 사들인 땅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였는데 이를 풀어달라거나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는 지역주민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 「빅3」TV토론(“열전” 6·27선거)

    ◎“내가 된다면”… 교통난등 3인3색 처방/교통·주차난/차 더 이용하는 사람 세금 더내야­정 후보/주차비용 부담 늘리는 것 불가피­조 후보/차고증명제 실시 조금 늦춰야­박 후보/상수원문제/4.300㎞ 노후 송배수관 교체 시급­정 후보/취수원 정화등 국가차원서 접근­조 후보/수돗물개선 위한 물값인상 반대­박 후보 서울시장선거 후보중 「빅3」로 불리는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11일 밤 MBC TV의 특별토론회에 참석,안방 유권자들에게 서울시장후보로서의 자질을 다각도로 검증받았다. 지난번 관훈클럽 특별회견이나 각 방송국의 특별회견이 단문단답식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이날 토론회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상대후보의 주장에 대한 반박 등 활발한 토론이 보장돼 후보간 비교평가가 보다 분명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이같은 TV토론회는 우리나라 공직선거 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세후보는 자신의 생각만을 밝히는데 치중할뿐 상대후보의 의견에 대한 비판은 가급적 피해 기대와는 달리 후보간 공방은 거의 펼쳐지지 않았다. 토론회는 재정,교통,상수도,환경,주택 등 서울시 주요현안에 대한 질문에 후보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2시간남짓 진행됐다. 세후보는 선거전 초반 기선잡기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날 낮부터 선거운동을 일체 마다하고 참모들과 함께 예행연습을 갖는 등 준비에 신경을 썼다. 다음은 문답요지. ­서울시공무원들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정원식=소수의 부정공무원때문에 전체공무원이 부정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전체적으로 60점은 된다. ▲조순=공무원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일률적으로 점수를 매기기는 어려우나 굳이 평균을 낸다면 50점정도다. ▲박찬종=70점은 줄 수 있다.1백점만점에서 30점이 모자란 것은 과거 솔선수범하지 않는 시장과 행정풍토때문이다.민선시장이 들어서면 시공무원도 1백점 가까이 될 수 있다.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도 지침은. ▲조순=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일을 서둘러야겠으나 이 문제는 주차장만 늘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궁극적으로 자동차수가 줄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때문에 주차비용을 증가시키는 방안이 불가피하다. ▲박찬종=소방도로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골목길 주차를 허용해야 한다.차고지증명제실시는 당분간 늦춰야 한다. ▲정원식=밤10시부터 아침6시까지 6차선도로는 양쪽에,4차선도로는 한쪽에 주차를 허용해야 한다. ­자동차세를 주행세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견해는. ▲박찬종=주행세를 통해 자동차수요를 억제하겠다는 발상은 잘못이다.시민 자율적으로 10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순=휘발유값에 주행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통행료를 받는 방법도 교통혼잡만 가중시킬 뿐이다.전자감응장치를 통해 주행세를 손쉽게 징수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는 주행세를 시행하는게 무리다. ▲정원식=차를 갖고 있다고 해서 똑같이 세금을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등록세를 제외한 나머지 세금은 차량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더많이 물도록 하는 제도가 바람직하다. ▲박찬종=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할때 주행세를 당장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다만 어느 시점에 이르면 환경오염부담금 성격의 주행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내 평균주행속도를 올릴 방안은. ▲정원식=상습적인 병목구간을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특히 다리마다 인터체인지를 건설해야 한다.또 교통혼잡지역에는 교통정리요원을 12시간이상 배치해야 한다.아울러 전자감응식 신호체계를 시급히 갖춰야 한다. ­정 후보는 총리퇴임이후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나 전교조측에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정원식=당시 오병문교육부장관에게 여러차례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고 총리에게도 건의했다.오장관에게 물어보면 안다. ­조 후보는 지난 89년 부총리재임때 『교통문제는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다』고 했는데. ▲조순=자동차증가는 기하급수적인데 반해 도로는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일반적으로 설명했던 것이다. ­박 후보는 무소속출마를 선언하고도 한동안 신민당에 당적을 두고 있었다.이유는. ▲박찬종=측근들이 당적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위해서였다.개인적으로는 빠른 시일안에 당적을 정리하려고 생각했었다. ­수질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조순=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송·배수관의 교체가 시급하다.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취수원을 깨끗이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박찬종=팔당댐 상류지역으로 취수원을 옮겨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5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나 우선 하루빨리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수돗물값을 인상해 재원을 조달할 수도 있으나 좋은 방법은 아니다. ▲정원식=서울의 수도관가운데 4천3백㎞가 노후관이다.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이 노후관을 교체하는 일이 시급하다.지난해 6백50㎞를 교체했지만 부족하다.연간 1천㎞이상 교체해야 한다.시장임기안에 이를 완전히 교체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은 적절치 않다. ­취수원가도 다른데 수도요금도 달라야 하나. ▲박찬종=생산원가 차이만을 염두에 두고 차별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정원식=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무제한 공급체제가 갖춰져야 한다. ▲조순=물이나 전기를 원가와 가격을 연동시킬 수 없다. ­조후보는 한은총재때 더 소신있게 처리했더라면 하는 평가에 대해. ▲조순=내가 조금 더 있었더라면 금융실명제나 한은독립문제가 잘 됐을 것이라는 희망이었을 것이다. ­조 후보는 부총리 및 한은총재때 노태우 대통령과 사제지간이 도움이 됐나. ▲조순=사적으로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공적으로는 입장이 달랐다. ­박 후보는 민주당 박지원 대변인이 청와대 사정비서관이던 이충범변호사가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민자당이 영입하려 했다고 성명을 내자 음해라고 미약하게 반박한 것이 아닌가. ▲박찬종=사실무근이다.반박성명은 근거없는 루머를 삼가고 언어도 순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어 약하게 한 것이다.당선된뒤 특정당에 들어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조순=저는 요새 다른 일로 바빠 그런 얘기를 들을 겨를이 없었다. ­정 후보는 총리때 평양 남북고위급회담때 대취한 사실을 부인했는데 보좌진과 기자들은 술이 꽤 센 총리가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였다는데. ▲정원식=있을 수 없는 일로 나를 음해하려는 것으로 본다. ­정 후보는 명동성당과 조계사에 대한 경찰력투입 조치를 어떻게 보나. ▲정원식=한국통신 파업사태는 국가 중추신경이 마비되는 결과를 낳게 돼 조기에 진압해결한 것은 불가피했다.종교계도 이해해야 한다. ­박 후보는 안전비상령을 내려 공사를 일체 중지시켜 안전진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정원식=당장 중단은 많은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찬성하지 않는다. ▲조순=안전관리공단 같은 것을 만들 필요는 있으나 당장 모든 공사를 중단할 수는 없다. ▲박찬종=모든 공사를 중단하지는 못하더라도 지하지리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지도를 작성하는 구간은 시장의 권한으로 부득이 중단시켜야 한다. ­성수대교사고때 시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보나. ▲박찬종=사퇴해야 한다. ▲정원식=동감이다. ▲조순=무조건 사퇴는 중앙정부가 목을 침으로서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끝까지 노력하는 노력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대낮조차 부녀자들이 택시타기를 무서워한다.안전확보 대책은. ▲조순=택시는 택시답게 하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정원식=치안을 위해 가로등문제나 자율방범활동 서울시가 별도로 해야 할 일도 있다.택시문제는 점차 고급화해 나가야 한다. ▲박찬종=택시차고난과 함께 회사택시는 개인택시보다 세금을 10% 더 물고 있는등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 ­박후보는 일관성 없는 발언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 ▲박찬종=작년 신민당사태에 대해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다만 통일국민당과 합당한뒤 주류 비주류와의 끊임없는 갈등때문에 일어난 것이고 신민당으로서 관여할 짬이 없었다.72년 유신헌법 옹호기고문은 언론검열시절 지역보안책임자가 내 이름으로 냈다. ­정 후보는 5공때 5공 이미지 창출과 학원안정법에 관여했다는 소문은. ▲정원식=금시초문이다.당시 교수로 관여할 처지가 아니었다. ­조 후보는 아랫사람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는데.앞으로 여당과 마찰가능성은. ▲조순=그런적 없다.경제기획원 떠날때 누구에게도 섭섭한 감정이 없이 떠났고 한은 총재때도 모든 직원들이 슬픔을 갖고 환송했다.누구는 바닥에서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전력」질문에 부인·해명 민감 반응/「빅3」TV토론 이모저모/주차해결책 묻자 방범대책 대답 해프닝/「박 후보 민자입당설」 놓고 각자 입장 피력 ○…11일 저녁 서울시장후보 빅3의 TV토론은 교통문제로 시작됐다.사회자는 『요즘 주택가 골목길의 평화가 깨지고 있다』며 심각한 주차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첫번째로 나선 조순 후보는 『가급적 주차장을 늘려야 하겠으나 근본적으로 주차장보다는 자동차를 줄여야하는 자동차와의 싸움』이라고 답변,질문의도에서 다소 빗나갔다. 이에 『주차문제로 주택가의 평화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다시 묻자 조후보는 민생치안문제를 묻는 것으로 착각한듯 방범문제에 대한 소신을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잠시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민주당의 박지원 대변인이 「여권이 박찬종후보를 당선시키고 민주당 조순 후보를 떨어뜨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놓고 후보들이 제각기 입장을 설명했다. 박후보는 『나를 도와준다는 이충범 변호사는 학교후배로 아는 정도』라며 『내가 정치권 세대교체를 외치며 살아왔는데 민선시장이 된뒤 민자당에 입당한다는게 말이나 되느냐』며 민주당측 주장이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펄쩍뛰었다. 그러나 같은 문제에 대해 조 후보는 『요사이 다른 일로 바빠 그런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자신의 소속당 대변인이 미발간 주간지기사 사본까지 제시하며 성명으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이를 의아하게 여긴 사회자가 재차 질문하자 『박지원 대변인에게 물어보고 다시 대답하겠다』고 계속 답변을 피해 눈길을 모았다. ○…대형시설 안전문제와 관련,박 후보가 안전비상령을 내려 모든 공사를 일시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정·조후보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논란을 벌였다. 정 후보는 『공사의 일시 중단은 많은 혼란과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면서 『시장직속의 방재본부를 만들어 다리 건물 화재등의 안전문제를 종합적·조직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반박했다.조후보도 『모든 공사의 중단은 곤란하며 안전관리공단을 만들어 안전점검을 실시,안전에 하자가 있는 공사를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문등에 근거한 과거 「전력」문제에 대해 세후보는 완강하게 부인하거나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했다. 박 후보는 유신헌법을 지지하는 기고문을 썼느냐는 질문에 『당시 엄격한 통제아래서 이름을 도용하는데 동의했던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 후보는 경제기획원장관때 부하직원과의 마찰설에 대해 『윗사람과 일부 마찰은 있었지만 아랫사람들은 떠날때 아주 섭섭해 했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80년대 5공 이미지 창출과 학원안정법추진에 앞장섰냐는 질문에 『당시 일개 교수였을 뿐이며 처음 듣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 올림픽대로 등 외곽간선 2층으로/정원식 서울시장후보 교통공약

    ◎모든 한강다리에 입체교차로 설치/4차선이상 도로 야간주차장 활용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7일 서울시의 도로율을 높이기 위해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 등 외곽지역의 간선도로를 2층 구조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교통분야 공약발표를 통해 『총공사비의 80%에 이르는 보상비 때문에 기존의 방식으로 도로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고질적인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3개 한강교량에 모두 1천여억원을 투입,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수도권의 동부와 서부에 화물차량 전용교량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소통의 장애가 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는 6차선 이상의 도로는 도로의 양면에,4차선 도로는 한쪽 차선을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학교·구청·동사무소 등 공공시설과 도심 및 주택가 공원지하에 주차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교통 재원 확보문제와 관련,중앙정부에 대해서는 「교통대책을 위한 특별회계」를 강력히 요구하고 지방세인 취득세·자동차세·면허세를 단일화해 많이 운행하는 사람이 세금을 많이 부담하도록 세제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하철과 버스의 연계노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버스의 노선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버스 전용차선 구간을 현재의 15개 구간 89㎞에서 54개 구간 2백26㎞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덤프트럭 운전사/공기총맞고 중상/경찰,원한관계수사

    10일 상오6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6동 남부순환도로변 일진상회 옆 공터에서 김영남(33·서울 양천구 신정 3동)씨가 30대 남자가 쏜 공기총에 이마를 맞아 중상을 입고 목동 이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자신의 서울 06가 6697호 15t 덤프트럭에 시동을 건뒤 차량 외부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돌아보던 중 갑자기 트럭 적재함 위에서 「야」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는 순간 흰색 마스크에 등산모자를 쓴 키 1백60㎝정도의 30대 남자가 갑자기 공기총 1발을 쏘았다는 것이다. 이 남자는 이어 적재함에서 내려 저항하는 김씨의 왼쪽 귀에 다시 한발을 쏘아 관통시킨뒤 김씨가 쓰러지자 일진상회 옆 골목길로 달아났다. 사고직후 김씨는 부근을 지나던 트럭운전사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격당시 김씨의 트럭 옆에 세워둔 15t 트럭에 시동이 걸려 있었고 사고직후 이 차가 없어진 점을 중시,운전자 오모씨(39)를 불러 사건관련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발생장소가 평소차량이 많이 주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문제가 발단이 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주민과 상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진료서 투약까지 1시간이내”/서울대병원 거듭나기 선언

    ◎예약접수·보험·수납 등 원무 한곳서 처리/9백대분 주차장 확보… 요금체계도 개선 서울대병원이 12일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료·입원·약타기·수납 등의 절차가 한결 쉬워지고 주차공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며 의료종사자들의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입원하기 어려운 병원,권위주의적이고 불친절한 병원,오래 기다려야하는 병원이라는 인상이 깊이 새겨져 있던 서울대병원이 이같은 운동을 펼치게 된 것은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으로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자구책에서 비롯됐다. 우선 서울대병원은 비좁은 외래진료소에서 겪는 환자·보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본관에 있던 원장실과 간부실·행정사무실 등을 개조,외래진찰실로 바꾸고 이들 사무실은 1907년에 지어져 낡고 불편한 시계탑건물 등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겨나는 7백30평의 공간에는 환자가 많이 몰리는 안과·이비인후과 외래진찰실과 2개의 당일수술장이 설치된다. 또 평일에도 인근 원남동 사거리까지 진입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7일 지상1층·지하5층 규모의 대형주차장을 완공,9백11대의 추가 주차공간을 새로 제공한다. 이 주차시설이 완공되면 이용객주차공간은 실질적으로 3배로 늘어나게 되며 진찰환자의 경우 2시간동안 무료사용할 수 있고 요금계산방식도 종전 「30분당 1천원」에서 「최초30분 1천5백원·10분마다 5백원추가」 방식으로 바꿔 합리화시켰다. 이와 함께 환자의 보험처리·예약접수·검사·약타기·수납 등의 전과정을 여러 창구를 옮겨다니지 않고서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무전자동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3시간가량이 걸리는 진료·수납·투약까지의 과정이 1시간가량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 입원등록의 순번을 자동으로 정하는 전산화시스템을 올해안으로 완비,입원순위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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