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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용 이용 공무원에 “불이익”/군산시 10일부터

    ◎주차난 해소위해 극약처방/인사·휴일 당직근무 등 반영 자가용 출퇴근을 고집하는 공무원에게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전북 군산시는 4일 청사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자가용 이용안하기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반영과 함께 공휴일 당직근무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최근들어 공무원의 출퇴근시 자가용 이용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도심지 교통난을 부채질하고 있는 데다 이들 차량이 시청은 물론 주변 노상주차장까지 차지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국·소장 이상은 10일부터,실·과·소장은 20일부터 시행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각 청사 주차장 및 주변의 주차행위 등을 철저하게 단속,적발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1차적발시 주의 및 경고,2차적발시 공휴일 당직근무,3차적발시에는 인사에 반영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내 출장시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10대의 자전거를 각 청사에 배치했다. 군산시의 경우공무원 1천6백12명의 가운데 43.7%인 7백5명이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
  • 금천구/민원 행정서비스 크게 개선(민선자치 1년)

    ◎구·동사무소서 주택임대차 관련업무 대행/시흥대로 병목구간 확장… 군부대 이전 숙제 금천구(구청장 반상균)는 지난 1년동안 봉사 행정·교통·환경·복지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많지않았지만 문을 연지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구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행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담당자가 없으면 계장이나 과장이 직접 민원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구청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으며 PC통신인 하이텔에도 창구를 개설,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관내 최일선 기관장인 동장들이 민원실에서 근무하며 주민의 건의나 불편사항을 직접 처리하도록 유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구와 동사무소에서 주택임대차계약 확정일자 신고업무를 대행하는 것 또한 저소득 세입자들의 재산상의 불이익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교통난 완화를 위해 시흥대로 병목구간을 넓히고 가리봉역∼남부순환도로간 도로를 개설했다. 독산 본동 구룡공원에 짓고 있는 지하주차장이 완공되면 주택가 주차난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독산·시흥초등학교 운동장을 야간주차장으로 개발하는 문제도 협의중에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뒷골목 자율청소운동을 펴고 있으며 또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규격봉투 미사용·무단투기 등을 신고하면 1만∼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하루 2천5백t 처리규모의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사는 복지 구정구현을 위해서는 「우리는 한가족」결연사업을 꾸준히 펴오고 있다. 최대 역점사업은 구정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독산동 군부대의 이전문제. 군부대터에 구청사와 복지·문화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어떻게 추진하느냐가 구정의 최대과제다. 민선자치 1년을 맞아 실시한 구민여론조사에서는 금천구에 살고 있는 데 대해 불만족스럽다가 29.4%로, 만족한다 29.1%보다 다소 높았다. 주거환경이 열악한데서 비롯된 불만이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주차시설 부족 등 교통문제가 24.5%, 백화점 등유통시설부족이 20.6%였다. 관악·구로·안양·광명 등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의견도 72.3%나 됐다. 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다는 말이다.
  • 동대문구/19개 지역 2만가구 재개발(민선자치 1년)

    ◎군자·전농지구,근린생활·상업지로 재정비/청량리역 9만8천평 민자역사 99년 완공 동대문구(구청장 박훈)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시가지.노후·불량 주택이 많고 도시시설 또한 낙후돼 있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1년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아 왔다.균형있는 도시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19개 지역 2만여 가구의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을 계획 또는 추진하고 있다.청량리 4구역과 답십리 6­4지구에서는 이미 2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다. 또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관내에 군자지구와 전농지구 2개에 중심을 두고 이를 다시 5개 생활권으로 나누어 특성에 맞게 재정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전농지구는 근린생활 중심지로 육성하고,군자지구에는 상업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를 기초로 다시 신설·신이문·이문·회기·배봉 등 5개 생활권을 주민편의 위주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에 연면적 6만8천여평의 지하3층,지상9층 규모의 민자역사를 짓고 있다.9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청량리역 일대가 지역경제의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주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에도 노력해 왔다.현재 답십리 산 2의 9번지 일대 5만여평에 운동·편의·교양시설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있다.앞으로 홍릉·배봉산·청량 근린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휘경유수지 복개주차장과 휘경역 주차빌딩을 건설하고 있다.앞으로 1천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성북천 복개주차장 및 우각산공원 등 3개 공원에 1천8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세울 계획이다.〈문호영 기자〉
  • 마포구/마포로변 재개발 등 대형사업 추진(민선자치 1년)

    ◎개발 유보지로 묶여있던 상암지구 용도변경/노인 전문병원 개설… 주택가 주차난 해소 과제 마포구(구청장 노승환)는 가장 생동감 넘치는 구청으로 꼽힌다.노구청장(70)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최고령이지만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다.그만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많다. 우선 개발유보지로 묶인 상암지구 40만평을 택지지구로 변경했다.그동안 개발유보지로 묶여 사실상 재산권행사를 못한데다 난지도 쓰레기매립으로 이중고를 겪던 주민에게 다소나마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또 난지도 광역자원회수시설 및 농수산물유통센터 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사업이다. 또 하나는 마포로변 재개발사업이다.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포로주변은 8∼50층짜리 오피스빌딩이 자리잡는다.대흥동 등 공덕로터리주변에 모두 6천6백가구가 들어서 도심속에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봉사행정에도 적극적이다.민원행정개선사업으로는 ▲종합민원안내센터운영 ▲24시간 전화민원접수 ▲PC통신 마포통신방개설 ▲구청 여행상담소설치를 꼽을 수 있다.불우이웃 자매결연사업인 「사랑을 모읍시다」와 노인건강운동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아현동 노인전문병원에는 9개 과목에 15명의 전문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마포구는 98년까지 노인병원을 1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밖에 구정운영 3개년계획을 수립,안전·환경·복지·교통·문화·경제·행정 등 7대중점과제,50개 시책,1백50개 단위사업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마포구는 또 민선자치 1주년을 맞아 구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6%는 공무원의 친절도향상을 들었다.다음은 신속한 민원처리(2.9%)와 단속위주행정개선(13.7%) 등의 순이었다.그러나 불편한 점으로 주차시설부족(29.1%),문화체육시설부족(27.7%),교통불편(15.3%),소음(12.1%) 등을 지적했다.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강동형 기자〉
  • 서대문구/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민선자치 1년)

    ◎독립공원 성역화·홍제천 종합개발 추진/구민제안 시정 반영… 불량주택 개선 과제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정규)은 주민봉사행정은 물론 대형 시설물을 비롯,각종 취약시설의 안전사고예방에 역점을 둬 안전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자치구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구청장이하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이청장은 거의 매일 현장점검에 나선다.대형 공사장은 물론 절개지 등 취약지구를 샅샅이 둘러본다.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연희 B지구 시민아파트 주민 이주문제를 해결한 것도 안전문제를 강조하는 구청의 의지때문이다. 옥유영부구청장은 『시민아파트 등 낡은 시설물이 많아 안전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문제를 최우선 시책으로 꾸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공원 성역화사업과 홍제천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되는 독립공원 사적지 공원화계획은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존의 옥사 등을 보수하는 역점사업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교육장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홍제천 종합개발사업은 오염된 하천을 되살려 쾌적한 수변공원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자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열린 행정을 위해 각종 행정정보를 공개하고,구민제안제를 도입해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특히 이구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들을 지도하는 단전호흡교실은 관과 민의 거리를 좁히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행정을 위해서 △세무 건축상담실 △구정 기동처리반 △무료 복사서비스 △직원명함에 사진부착 △관광안내창구 등을 운영 또는 개설했다. 특히 구민들의 화합을 위해 각종행사에 주민을 초청하고 주부구정평가단,구정 이동통신원제,농산물 직거래장,구간부 1일 명예교사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서 유일한 안산살리기운동에 적극적이다.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던한양조합주택건설 사업이 거부됐다.소신행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다.시가지 조성이 오래된 때문으로 불량주택지역이 서울에서 가장 많다.시민아파트를 비롯,재개발·재건축을 해야할 사업장이 줄잡아 50여곳에 이른다.이에 따른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빈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주택가 주차난문제도 마찬가지다.〈강동형 기자〉
  • 은평구/세외수입 3백80종 전산화 성공(민선자치 1년)

    ◎이동구청장실 운영,1년간 26곳 현장 방문/첫 「구민헌장」 선포…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제 은평구(구청장 이배영)는 민선 자치 1년동안 행정 전산화 업무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0일 내무부 주최 행정전산화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획득했다.도로점용료·수입증지 판매·쓰레기 봉투판매 등 세외 수입 3백80종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 전산화의 대가는 크다.주민등록증도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증명민원 접수방식도 크게 달라졌다.호적등본 등 구청 민원서류를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는 것은 물론,각종 동사무소 발급 민원 서류도 구청에서 발급한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가운데는 처음으로 공직사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또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년동안 26곳 현장방문,민원 70건을 해결하고 6건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1건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특히 자치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9월1일 구민헌장을 선포했다.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심기 위한 방안이다. 개인적으로 이청장은 구정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 재향군인회장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이로 인해 구청 일에만 진력,선거 뒤 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개발 사업으로는 수색∼신사동간 도로공사개설을 비롯,올 10월 완공예정인 녹번동 녹번 제1근린공원에 은평문화 예술원 건립,진관외동 통일로 인공 폭포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통일로변 인공폭포는 연말까지 대형 폭포와 연못 2곳,만남의 광장이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숙원사업인 도서관도 지상3층,지하1층 열람석 1천2백석규모로 건립된다.노인 종합복지관 역시 불광 근린공원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의 축구 경기장 유치건의를 받아 들여 진관내동 601 일대 2만9천평을 부지로 선정,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수용인원 4만5천명,주차시설 1천대규모다. 은평구는 전통적인 주택가로 상업지구가 거의 없다.현재 응암5거리·연신내를 상업지역으로 변경,구민생활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그러나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주택가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공영주차장 건립 등 획기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다.〈강동형 기자〉
  • 차 1대 유료 주차장/새달부터 허가

    내달 1일부터 자동차를 1대만 주차할 수 있어도 유료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27일 부설주차장 허가를 그동안 5대이상 주차공간이 있어야 내줬으나 내달부터는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위해 1대에 대해서도 유료주차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연립주택 소유주 등 주택가에 자투리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주차 구획선을 설정,민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할 수 있게된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도심·부도심에서라도 이같은 공간이 있으면 주차장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다가구주택 건축규제 대폭 강화/슬럼화 방지위해 조례 개정/서울시

    ◎주차장 가구당 0.7대 이상/세대수 5가구 이하로 축소/7월부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가구당 0·7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다가구 주택의 신축 또는 증·개축이 허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8일 『다가구 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에 관한 서울시의 조례를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정부의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되는 7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연면적 1백80㎡(55평)까지는 1대,그 이상이면 1백20㎡(37평)마다 1대씩 추가로 주차공간을 설치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가구당 14평씩 연면적 55평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으려면 2.7대 이상(3.9가구×0.7평)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는 또 다가구주택의 가구 수 기준을 현행 19가구 이하에서 5가구 이하로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다가구용 단독주택 건축기준 개정안을 마련,건설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다가구 주택의 규모도 현행 연면적 2백평(6백60㎡) 이하에서 1백평이하로 줄일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다가구주택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택가 골목길의 주차난을 악화시키고 수도 및 가스 공급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다가구 주택의 건설을 제한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움직임이 미리 알려지면서 다가구주택 건축허가 신청이 쇄도,지난 달만 해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허가된 연면적 21만8천㎡보다 60%나 늘어난 34만7천여㎡의 다가구 주택 건축이 허가됐다.〈박현갑 기자〉
  • 신한국당 초선들 정책토론회 내용

    ◎“농정 개혁” “지옥철 해소” 주문사항 봇물/지역갈등 줄이게 선거구 광역화 하자/특별법 제정,재건축문제 해결 바람직/부작용 큰 기초장 정당공천 재검토해야/낙동강수계 보호할 중·장기대책 수립을/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대책 시급 17일 신한국당이 초선 당선자 19명을 대상으로 가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문사항이 봇물을 이뤘다.우리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민생의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 등이 쏟아졌다.모두가 정치 초년생답게 총선에서 체험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면서 의욕을 과시했다.예정시간인 두시간을 넘겨 도시락을 들면서 2시간40여분 동안 열의를 쏟아부었다.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홍구 대표위원=나와 함께 동기생으로 15대 국회에 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총선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생각해 한단계 높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 ○민생개혁 지속 추진 ▲이상득 정책위의장=민생개혁,생활정치의 지속적 추진을 정책기조로 삼아 국민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현안 발생시 즉각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내놓겠다.총선에서 몸소 체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 ▲김기재 당선자(부산 해운대기장을)=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로 지역주민간 심한 갈등,정당조직 내분과 반목 등 소모적인 양상을 빚고 있다.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재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광역적인 사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자치단체간 갈등,중앙과 지방간의 대립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 설립도 연구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난 해소에 힘써야 한다. ○그린벨트 선별해제 ▲강성재 당선자(서울 성북을)=광화문에서 상계동까지 그린벨트에 묶여 있다.누가 보더라도 풀 필요도 있는데 해제해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바람이다. 재개발문제는 사업승인에 4,5년이 걸린다.국공유지 점유자에 대해 지난해 5년 상환기간을 10년으로 늘렸지만 1년에 1천만원 이상 갚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다 저리의 20년 분할상환으로 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북구는 재래식 화장실 이용률이 28.9%로 꼴찌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윤성 당선자(인천 남동갑)=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현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대화하고 타협해라.무슨 대권이고 차기냐.생활을 떠난 정치는 있을 수 없다.대권논의에 소비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 선출직들 사이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치고 있다.모두가 지역을 대표한다고 한다.이번에 바로잡아야만 국회의 위상이 선다.재건축,재개발,중소기업,문화생활,지방문화 확충 등이 바로 삶의 질 향상이다. ○의정부 고교 모자라 ▲홍문종 당선자(경기 의정부)=의정부를 중심으로 북쪽은 군사보호시설,그린벨트,풍치지구 등 많은 제약으로 개발이 뒤떨어져 소외감이 팽배하다.당은 경기북도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력해달라. 접경지역을 통일전초기지로 삼아 독일처럼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통일이 되면 이 지역이 물류기지,완충지역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되어있지 않다.의정부는 고교가 모자라 1천4백명이 학교를 못갔다.그린벨트안에 과학센터를 만들어달라.미군부대 이전문제,전철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 ▲이완구 당선자(충남 청양·홍성)=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심하다.단편적인 농정정책의 틀을 철학적 차원에서 바꾸는 대전환적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지도소가 농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행정부군수와 함께 농촌지도소장을 농촌담당 부군수로 격상하는등 부군수제도를 이원화하고,농촌지도소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임인배 당선자(경북 김천)=김천은 9명이 출마해 첫 공약이 경북고도 철도 김천역 유치였다.초·중교의 교장 임기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성실히 해서 40대에 교감,50대 초반에 교장된 뒤 아래사람 밑에서 평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폐지를 공약했다.참고해달라. ▲박세환 당선자(전국구)=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한 선거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푸대접을 느끼고 있다.자치단체에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지역정책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김충일 당선자(서울 중랑을)=상봉터미널은 지하철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이런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망우리와 청량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남북 관통도로와 지하철 7호선 건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가용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과세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많다.재정자립도는 서울에서 우리구가 꼴찌다.당이 나서 지역의견을 수렴,권역별 도시성장 모델 수립 등을 해달라. ▲정형근 당선자(부산 북·강서갑)=국회의원과 구의원 시의원,시장과 구청장의 구별이 제대로 없다.기초단체장들은 조그만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데 언제 일하는지 모르겠다.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검토,광역 또는 준광역으로 가야 한다. 부산 경남은 낙동강 수질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음용수는 커녕 꽃에 물을 주지도 못할 형편이다.위천문제만 나오면 부산시민은 흥분한다.한강과 낙동강 수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힘있는 국회의원은 교육세 교부세등을 많이 가져가고,힘없는 사람은 적수공권이다.새정치를 하는 15대 국회에서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다. ▲김무성 당선자(부산 남을)=재정자립도 취약,혐오시설 합리적 배치 미흡,대중교통 수단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작한 지방자치제는 국가 발전에 지장요인만 되고 있다. 이면도로의 집중개발 미흡 등 투자 효율성이 잘못되어 있다.절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토초세,택지초과 부담금 등 벌과금 적용을 주차장 영업자에게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교통인구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도시 전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전면 허용하라.버스업자와 자치단체간의 부조리로 불합리하게 짜여진 버스노선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원복 당선자(인천 남동을)=달동네 문제와 관련,국가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시키고 없는 사람을 위해줌으로써 최악은 면해줘야 한다.공공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조치가 있어야 한다.달동네의 나대지를 활용,학교도 지어주고 복지정책 편성률을 더 높여야 한다.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즉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등의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인가.성역처럼 방관해서 되겠는가.주차장,도시기반 시설 등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는데 여야는 싸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언어를 순화하고,정책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박종우 당선자(경기 김포)=정부가 팥을 심으라고 할 때 콩을 심은 사람만 잘됐다는 얘기가 있다.꼭 필요한 것을 한가지만이라도 2∼3년 내에 해주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만 해도 대통령 공약이 수십개가 되는데 이제 뭐가 공약인지도 모른다. 김포는 강화 인천 서울 중간에 꼭 끼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지난 4년동안 도로 5㎞도 못 뚫었다. ○농민 신용대출 확대 ▲이상배 당선자(경북 상주)=달동네는 농촌보다 낫다.농촌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농업정책의 방향이 증산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농민들이 알아서 잘 한다.국가는 유통 판매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지난해 산지에서 3천원하는 사과 한박스가 서울에서 1만5천원 했다.농산물은 가격표시제가 되어 있지 않다. 농촌지역에 대해 1가구2주택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농촌 의료보험료가 도시 근로자보다 많은 것도 낮아져야 한다.농지 전용을 허용하다가 도중에 제한하고,갑자기 벼증산운동을 하는등 농정에 일관성이 없다.농촌은 TV시청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농공단지도 잘 안되고 있다.우리지역 5개 공장의 가동률이 반도 안된다.신용 대출을 늘려야 한다. ▲전석홍 당선자(전국구)=지역균형개발이 필요하다.컨테이너부두는 인천 부산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광양도 집중 개발해달라.철도 공항도 장기적 안목에서 균형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도서 특성에 맞도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도지사들이 반드시 개발관련 심의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농촌지역 신용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융자한도를 50만∼5백만원에서 2백만∼2천만원으로 늘리고,10개월 상환조건을 1년거치 5년 상환으로,금리도 5%에서 3%로 낮출 필요가 있다.읍을 거점화해,교육 문화생활 레저시설 등 각종 시설을 두는 정책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홍준표 당선자(서울 송파갑)=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전문가들을 반드시 한사람씩 배치,행정 우선발상으로 넘어온 법률을 반드시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소선거구제는 지역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상호 비방을 가열시킬 수밖에 없다.3백명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럽다.선거구를 광역화해 돈을 쓸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다.정치행위로 공천하고 선출직으로 뽑는데 의문스럽다.매년 선거로 국민들을 들뜨게 하는 선거 기간도 4,5년 사이에 두번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재건축 문제는 20년전과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특별법 없이는 불가능하다.서울시내 한복판에 연탄 아파트는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화 당선자(부산 중·동)=민생문제에 접근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하다.공무원 자질을 높이고 사기 앙양책도 있어야 한다.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내륙지역 공단조성은 재고해야 한다.부산항구는 철로 때문에 맥이 잘리고 있으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노점상,탁아소,문화공간등 복지시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세업자 지원 필요 ▲김문수 당선자(경기 부천소사)=복복선,역주변 개발등 「지옥철」 개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운행시간이 시민들의 활동시간과 안맞고,에어컨가동도 잘 안된다.국유방식의 철도청 운영을 공사화하는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대선공약인 택시기사 완전월급제 보장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교부족으로 우리지역 2천명이 다른지역에 유학을 간다.급식문제도 초등학교 41곳중 급식학교가 하나도 없다.갑근세를 인하해야 한다.4인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해 국가적인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획기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다. ▲주진우당선자(경북 고령·성주)=성주는 초등 22개교 중 12개는 학생수가 1백명이 안돼 초등학교때부터 이동을 한다.부모들이 따라가야 하니 경제적 부담도 크다.과거처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정리=박대출 기자〉
  • 강북구/“집 개조해 내 주차장 만듭시다”(앞서가는 우리 구정)

    ◎대문·담장 철거때 폐기물 구예산으로 수거/이달말까지 공간 확보 가능한 건물들 조사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하여 내 주차장을 마련합시다」. 강북구(구청장 장정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주차장 갖기운동」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구는 마당면적이 가로·세로 2.5m·6m 이상인 건물은 대문을 개조해 자동차를 집안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담장안 마당면적이 가로·세로·2m·6m 이상인 건물이나 개구리 주차가 가능한 건물,이웃간 담장 철거시 건물간 공간면적 3m이상 확보되는 건물은 담장을 허물 것을 제시한다. 내 주차장 갖기운동에 동참하는 주민에게는 대문·담장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건축물 폐기물 등을 구 예산으로 수거해 주기로 했다.또 토지 필지간 경계를 명시할 수 있도록 경계석을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차장 확보가 가능한 건물을 모두 조사한다. 구에서는 공영 주차장 건설을 위해 토지를 사들이는 등 주차장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1대분 주차장을 건설하는데 3천만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재정 형편상 획기적인 대책마련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강북구의 자동차세등록대수는 지난 3월말 현재 5만6천15대인 반면,주차시설은 53.7%인 3만88대로 나머지 2만5천9백27대가 주택가 골목길에 불법주차하고 있다. 잰적때문에 소방차·앰뷸런스 등 긴급 자동차가 통행하기 어렵고 이웃간 분쟁도 빈번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하철 미아 삼거리역·미아역·수유역 주변과 아카데미 하우스 입구에 모두 1백20대 주차규모의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해 자가용 승용차세이용을 억제하기로 했다.보관소에는 비를 가릴 수 있도록 비가리개도 함께 설치한다.〈박현갑 기자〉
  • “「생활속의 환경보전」 실천을”/최신철(공직자의 소리)

    ◎정부 노력만으론 한계… 국민·기업 적극 동참해야 22일은 제 26회 「지구의 날」이다. 지난 69년 미국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인 게일로드 넬슨이 민간 환경운동 차원에서 처음 주창한 것을 계기로 70년 1월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며 오늘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행동이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목적을 지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이 날을 전후한 4월 한달을 「지구의 달」로 설정하고 정부와 민간 환경단체가 손잡고 각종 행사를 치르고 있다.21일에는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이 행사는 국민생활 속의 환경보전 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전 세계적 추세인 「지구사랑」의 물결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기오염을 줄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많은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예컨대 청정연료 사용지역의 확대·공급,시내버스의 매연여과 장치부착,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강화,대중교통 수단 이용 등이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일상생활 주변에서 대기오염을 줄이는 국민의 열성과 동참의식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민들이 최소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면 석유소비,교통체증,주차난 등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환경부도 지난 3월부터 광주와 창원지방환경관리청 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1일 과천에서 「세계 지구의 날 기념 자전거 대행진」을 열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뒤 각 직장과 사회단체에 이 운동의 확산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중국 북경,일본 도쿄,덴마크 코펜하겐의 자전거 출·퇴근 행렬을 무심하게 넘길 일이 일이다. 올해는 대통령께서 환경복지 구상을 발표한 환경원년이며 환경보전 실천의 해이다.더 이상 우리 국민들도 정부의 시책에만 의존하고 시행을 방관할 때가 아니다. 국민·기업·정부가 3위1체가 돼 환경문제에 대처할 때 그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
  • 중구/일손부족에 민원폭주 “몸살”(구의회를 찾아)

    ◎직장인들 발길 잦은 점심시간 절정이뤄/상주인구 적어 직원 절대부족… 증원 필요 할 일은 많은데 직원은 줄고….서울의 한복판 중구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일손부족이다.상주인구가 많지 않아 행정수요가 적을 것 같지만 사정은 정 반대다. 중구의 상주인구는 약 14만명.다른 구에 비해 너무 적다.하지만 호적 인구는 무려 1백70만명이나 된다.6·25때 월남한 인구의 상당수가 중구에 호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감정을 없앤다고 한때 지방 출신들이 본적을 옮겨오면서 대거 중구를 본적지로 택했다.이들의 호적관리만도 쉬운 일이 아니다. 또 주민등록 전산화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업무량이 대폭 늘었다.관내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인근 동사무소를 찾기 때문이다. 소공동이나 태평로 동사무소의 직원들은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오히려 점심시간이 「러시 아워」다.여기에 야간에 엄청난 유동인구가 모이는 남대문로를 끼고 있어 밤낮으로 일이 많다. 그래서 중구의회(의장 오세채)는 얼마전 「중구의 위상정립을 위한 자치구 부단체장 직급 및 정원 책정기준 개정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상주인구 30만명을 기준으로 정한 부단체장의 직급 책정기준을 구의 특성을 감안해 조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중구의 특성을 감안할 때 부구청장은 당연히 이사관(2급)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부구청장의 직급이 이사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원도 1백40명 가량 늘어난다.내무부는 인접 구의 2개 동을 편입해 상주인구를 30만명으로 늘리라고 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권고이다. 의회는 도시계획 권한을 시에서 구로 옮겨오는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상주인구를 늘리려면 주거기능을 높여야 하고,주거기능을 높이려면 구청에서 도시계획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교통 및 주차난 개선을 위해서도 더 많은 권한이 구로 옮겨져야 한다는 주장이다.〈문호영 기자〉
  • 신정치 1번지/서울 서초·강남(4·11총선 테마르포:1)

    ◎신한국­「개혁인물 벨트」 형성… 「원­원」 전략/최병렬·김덕용·서상목·정성철씨 포진/화려한 경력·실력 바탕 유권자에 부각/공약·흠집내기 안통하는 의식높은 중산층 지역 총선일을 10일 앞두고 전국에서 각후보자들의 표밭갈이가 선거중반정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의 「지역구별 표밭」과 병행해서 공통의 특징에 따라 몇개 지역을 묶어 주제가 담긴 「테마르포」를 연재한다. 3월의 마지막 주말.열이레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처음 맞는 주말이다.보슬비가 봄을 재촉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봄을 시샘한다.스산해진 날씨는 행인의 발길을 더욱 줄인다. 이날 서초갑구인 방배동 소래마을.고급빌라 밀집지역인 이곳에서 신한국당 최병렬 후보와 주민들간에 토론마당이 펼쳐지고 있다.백발의 50대 남자가 우산을 받쳐들고 묻는다.『골목까지 혼잡한 교통난 대책은』. ○하루 9차례 유세 최후보는 전직 서울시장답게 차분하게 아이디어를 내놓는다.『주차난 때문이다.바로 앞의 놀이터에 지하 2층짜리 주차장을 지으면 된다.최신 기술로 돈도,시간도 얼마 들지 않는다.5층짜리 주차빌딩도 짓도록 하겠다』. 그러나 청중은 최후보를 따라온 당원 20여명과 주민 대여섯명만이 고작이다.그는 『봐달라는 게 아니라 집안 주민들이 듣도록 하는 것』이라고 별로 개의치 않는다.그리고는 장소를 옮긴다.상오 11시 반포본동 주공아파트앞에서 시작된 거리유세는 하오 6시 잠원동 뉴타운까지 9차례 계속됐다. ○「6·27」때도 수성 이곳은 이른바 「먹고살만한」사람들이 살고 있다.후보들의 얼굴을 보려거나,무슨 말을 하는지 구경하려고 굳이 찾지 않는다.그래서 최전시장은 집안에서 나마 듣고 인물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노동부장관등 장관 2차례,전직 서울시장,전직의원 등 화려한 경력의 그가 내세우는 「인물론」이다. 최후보의 인물론은 역시 「먹고살만한」사람들이 살고 있는 강남벨트로 이어진다.서초을 김덕용 의원,강남갑 전 보건복지부장관 서상목 의원,강남을 정성철 전 정무1차관 등으로 묶여 있다.40∼50%에 이르는 부동층 공략을 위해 모두가 최전시장처럼 접근하고 있다.서의원은 전파 또는 신문보도를 포함해 『공중전』이라고 명명했다. 신한국당은 이들의 무게를 한데 묶어 전승을 노리고 있다.이른바 「윈윈(Win­Win)전략」이다.힘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실력론」과 「안정론」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6·27지방선거 때 서울에서의 참패에도 이곳만은 굳건히 지켰기에 자신감에 차있다. ○예측안되는 지역 그러나 신한국당의 윈윈전략을 위협하는 파고는 높다.쟁쟁한 경력의 도전자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저마다 문민정부의 개혁과 금융실명제로 불편해진 표심을 공략한다.전장은 뜨겁게 불붙고,그래서 예측을 불허하는 「신정치1번지」로 불린다. 강남을의 무소속 홍사덕 후보(53)는 신한국당이 넘어야 할 첫 파도다.윈윈전략을 신한국당 정 전정무1차관이 제안했을 만큼 그의 득표력은 위협적이다.4선을 노리는 홍의원은 지프차량을 개조한 「사덕카」를 타고 이른바 「배란다미팅」으로 유권자를 파고든다. ○“꼭 이겨라” 성원 강남갑의 홍성우 민주당선대위원장(57)의 추격도 매섭다.인권변호사 「1세대」인 그의 이날 거리유세에는 TV프로「오변호사 배변호사」의 오세훈 변호사 등 민변 소속 인권변호사 30여명이 자원봉사로 나섰다.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길,신사전철역 등에서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그러나 영동시장으로 들어가자 상인들이 반긴다.그릇가게·채소가게 아저씨는 『꼭 이겨라』라고 성원한다.홍후보는 경제에 쪼들리는 이런 서민들을 파고 들고 있다. 전직 국무총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무소속에 출마한 노재봉 후보(강남갑),문민정부의 실세에 도전하는 「DJ전사」 정상용 의원(서초을),4년동안 와신상담해 온 민주당 안동수 변호사(서초을),4년간의 공백을 딛고 재기를 노리는 이태섭 전 의원(강남을)등 추격자들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박대출 기자〉
  • 주차전쟁(외언내언)

    미국 뉴욕에서는 도심에 자가용을 타고 나가 저녁식사를 했다가는 자칫 식비보다 비싼 주차료를 물게 되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다.선진국에선 주차가 바로 돈인데 우리나라도 자기집 앞길이라도 돈을 내지 않으면 주차를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 됐다. 서울 강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덕·상일동일대 이면도로에 대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단계적으로 서울전역과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월 4만원 주차료에 자기집 앞길의 전용구획선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받은 1백여가구 주민은 그나마 운이 좋은 편.유료화실시를 몰라 스티커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이웃동네에 「도둑주차」를 하거나 아예 차를 처분해버려야 할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이웃간에 주차자리를 차지하려 신경전을 벌이고 2중3중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은 주차료가 아깝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의 등록차량대수는 지난해 8월로 8백만대를 넘어섰다.인구 5.6명당 1대,0.7가구당 한대꼴로가구수보다 차량수가 많으니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서울도 지난 여름 자동차등록 2백만대를 돌파했다.1.7가구당 1대꼴이며 78%인 1백55만대가 승용차인데 그중 30만대가 마구잡이 주차를 하고 있다는 통계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금년에 3백30만대를 생산,그중 1백20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그렇다면 나머지 2백10만대는 우리 국토 위를 굴러다니게 되는데 이 차들을 주차시키려면 여의도면적 10배의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그러니 주차전쟁이 살벌할 수밖에 없다.길 앞에 드럼통이나 폐가구를 내다놓고 자리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통이고 이웃간 주차시비끝에 칼부림도 벌어진다.경찰에 접수되는 주차시비관련 사건만 월평균 1백50건으로 집계되는 실정이다.주차전쟁으로 국민의 정서가 더 황폐해지기 전에 이면도로유료화뿐 아니라 차고지증명제 조기실시등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 주차용건물 판매시설 허용/하반기부터/노상에 주민전용 구획 설치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차장 전용 건축물에 판매시설이나 관람집회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공영주차장에는 일정 규모이상의 장애인주차구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또 주차장 전용 건물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면적의 비율이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상주차장에는 전용 주차구획을 설치,주거지역의 인근 주민·하역주차구간의 인근상인·외교공관 등에게 주차허가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또 도시외곽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차 수요가 많은 위락시설 등 건축물에 대해서는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상업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했다.
  • 아파트 주차장 가구당 1대 이상으로/내년 하반기부터

    ◎대도시 지하 의무설치 비율 높여 정부는 아파트단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주택단지는 원칙적으로 가구당 1대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또 공동주택 1개 동의 길이를 1백20m로 묶고 있는 규정과 주택내부 마감재료기준은 없애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주택단지는 현재 특별시·광역시·시·군 등 지역별 구분과 전용면적규모에 따라 65(19.7)∼1백10㎡(33.3평)당 1대씩의 주차장면적만 있으면 된다.그러나 개정안은 주차장면적이 가구당 1대에 미달하는 단지는 가구당 1대이상의 주차대수가 확보되도록 주차장을 설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특별시·광역시·수도권내 시지역에서 짓는 3백가구이상의 주택단지는 가구당 전용면적 65㎡이하인 경우 주차장설치기준에 따른 면적의 30%,60∼85㎡(25.7평)는 40%,85㎡초과는 60%이상을 각각 지하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현재는 가구당 전용면적이60㎡를 넘는 주택을 3백가구이상 건설할 경우에 한해 가구당 전용면적 85㎡이하는 주차장 의무확보면적의 30%,85㎡초과는 50%이상을 각각 지하에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 서울대 심야 차량파손 잇달아/2학기들어 두달간 24대 피해

    ◎방화도 발생… 불량배 소행 추정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차량방화·파손사건이 잇따라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사고는 주로 심야에 일어나고 있는데 2학기 들어 지난 9월12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4대의 피해차량이 신고됐다. 특히 미대옆과 문화관 뒤편 테니스장,대운동장입구,기숙사 삼거리등 인적이 뜸한 곳에 주차한 차량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그동안 차량파손사고가 없은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진 것은 처음이어서 학교측이나 학생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 주차난을 덜 목적으로 이번 2학기부터 대학원생및 교직원·교수차량에 한해 주차스티커를 발급해온 학교측은 처음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학부학생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밤 미대옆에 주차해 둔 미대생 권모양(22)의 승용차가 전소되는등 차량파손이 무분별하게 이어지자 학교측은 인근 불량배나 정신이상자의 짓으로 보고 관할 관악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학 관리과의 한 직원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동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야간순찰등 자체경비를 강화해 사건재발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 교통방송국 부지에 종합청사 신관 건립/총무처

    총무처는 10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의 사무실 부족과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종합청사 남쪽에 있는 교통방송국 부지에 정부종합청사 신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8백80억원을 들여 대지 2천평 연면적 1만5천평 규모로 건립될 정부종합청사 신관은 외무부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 남산·보라매·용산·독립공원­양재시민의숲/주차장 새달부터 야간개방

    ◎잔디밭 푯말 모두 제거… 출입 허용/계도성 노래·홍보 안내방송 중단/호루라기 사용·완장 패용도 안해 남산공원·대방동 보라매공원·양재동 시민의 숲·서대문 독립공원·용산 가족공원 등 서울 도심 5개 시민공원 잔디밭의 출입통제 푯말이 다음달 1일부터 사라진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27일 조순 시장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어린이들이나 소규모 가족단위 모임을 잔디밭에서 갖는 등 시민편의를 위해 5백여개의 출입금지 푯말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용재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또 『시민공원에서 계도성 노래와 홍보위주 안내방송을 중단하고 미아나 가족찾기 등 시민들의 요청사항만 방송하도록 하는 한편 위압적인 느낌을 주는 호루라기 사용과 완장 패용을 하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관리사업소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1일부터 도심 시민공원의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야간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 주택/주차장 기준강화/서울시/다가구·다세대도 가구별 설치

    ◎건교부에 개정안 서울시는 18일 주택가의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면적 기준인 주차장 확보비율을 가구수 기준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이 건의안은 다가구·다세대 주택도 전용면적에 관계없이 입주가구만큼 주차장을 갖추고 대형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50평을 넘는 공동주택은 1가구에 2대 이상의 주차장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차고설치자금 융자제도도 도입,주차장을 지을 때 3억원까지 지원해주고 주택 지하 차고에 물리는 지방세도 면적에 관계없이 면제하도록 했다. 현행 주차장법은 20가구 이상의 주택은 연면적 1백30㎡에 1대,20가구 미만의 공동·단독주택은 1백20㎡에 1대씩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같은 기준을 넘지 않는 소형 주택들은 주차장을 짓지 않고 있어 주차장 부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택가 야간 주차실태를 조사한 결과,주차수요는 1백70만1천대이나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1백39만5천대여서 18%인 30만6천대가 멋대로 주차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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